【모스크바 UPI AP 연합】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이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리는 미소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 핵무기 감축의 합의를 이루는데 필요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베이커장관을 수행중인 미관리들은 특히 공중 및 해상발사 순항 미사일 수의 제한에 관한 규정 등에 소련이 얼마나 타협할 수 있느냐가 궁극적으로 양국간 핵무기 50% 감축의 실현에 대한 소련측의 의지를 테스트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커장관은 18일 상오 고르바초프와 회담을 가진뒤 20일 다시 셰바르드나제와 회담하는 것으로 모스크바 방문일정을 끝낼 예정이다.
베이커장관을 수행중인 미관리들은 특히 공중 및 해상발사 순항 미사일 수의 제한에 관한 규정 등에 소련이 얼마나 타협할 수 있느냐가 궁극적으로 양국간 핵무기 50% 감축의 실현에 대한 소련측의 의지를 테스트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커장관은 18일 상오 고르바초프와 회담을 가진뒤 20일 다시 셰바르드나제와 회담하는 것으로 모스크바 방문일정을 끝낼 예정이다.
1990-05-17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