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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개치고 박치기 하고…약혼녀 애완견 학대하는 남성, 결국

팽개치고 박치기 하고…약혼녀 애완견 학대하는 남성, 결국

입력 2015-02-11 10:50
업데이트 2015-02-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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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녀의 애완견을 학대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의 라파엘 에르미다(Rafael Hermida)란 남성이 약혼녀의 애완견을 학대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거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한 남성이 바닥에 있는 프렌치 불독의 귀를 잡아 들어 올린 후 바닥에 내팽개친다. 잔뜩 겁먹은 볼독이 식탁 아래로 도망친다.

잠시 뒤, 소파에 앉은 남성이 두 발로 불독을 곧추세운 후, 자신의 머리로 박치기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잡힌다. 분이 풀리지 않는 듯한 남성은 또 다시 두 발로 서 있는 불독을 바닥에 내 꽂는다.

한편 브라질 TV 쇼 ‘모어 유’(More you) 방송에 따르면 이 영상을 접한 약혼녀는 약혼을 취소하고 남성과의 모든 관계를 정리했으며, 민사법원에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VD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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