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이 8일(현지시간)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공개 증언을 했다.
코미 전 국장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가 지난달 9일 해임됐다.
코미 전 국장은 한 달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한 첫 육성증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나와 FBI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미리 공개한 서면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중단 외압을 행사했음을 시사하고 충성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던 그는 자신의 해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수사 때문이라고 TV에서 밝혀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8일(현지시간) 미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 출석했다. 2017-06-08 사진=AFP 연합뉴스
코미 전 국장은 한 달여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한 첫 육성증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나와 FBI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미리 공개한 서면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중단 외압을 행사했음을 시사하고 충성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던 그는 자신의 해임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수사 때문이라고 TV에서 밝혀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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