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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임신부 6명 첫 확인

온두라스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임신부 6명 첫 확인

입력 2016-02-06 03:01
업데이트 2016-02-0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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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가운데 온두라스에서도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온두라스 보건당국은 임신부 6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두라스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3천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니카라과에서도 임신 초기 여성 3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는 등 전체 환자수가 29명으로 늘었다.

니카라과 정부는 방역 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7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2018년까지 임신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중남미발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 기준으로 머리 둘레가 32㎝ 이하인 상태로 태어나면 소두증으로 간주된다. 정상아의 머리 둘레는 34∼37㎝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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