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가능성 우려한 듯
미국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무장괴한 난입 총격 사건과 관련, 경계태세를 강화했다.미국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와 연방수사국(FBI)은 총격 사건 발생 후 곧바로 경계태세를 발동했다고 CNN 방송 등 미 언론이 전했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캐나다 총격 사건이 테러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복면을 한 무장괴한이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의사당 등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침입, 국립전쟁기념관 앞에서 보초를 서던 경비병에게 총을 발사했다.
캐나다 경찰은 현재 공범 존재 가능성에 대비해 의사당 안팎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