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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뮌헨 총기테러 총격범, “이란계 18세 청년”

獨뮌헨 총기테러 총격범, “이란계 18세 청년”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7-23 11:44
업데이트 2016-07-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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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뮌헨 총격 테러 발생 9명 사망
獨뮌헨 총격 테러 발생 9명 사망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올림피아 쇼핑몰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자살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의 도심 쇼핑몰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한 총기테러 사건의 용의자는 뮌헨에 사는 18세의 이란계 독일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기테러로 인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뭰헨 경찰은 용의자가 뮌헨에 사는 18세의 이란과 독일 시민권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이란계 독일인이라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사건 이후 도주 중에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CNN에 따르면 사건 당시 쇼핑몰에서 일하고 있던 린 스타인은 “6∼7발의 총성을 들었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뛰어다녔다”고 전했다.

쇼핑몰 인근에 사는 타미나 스톨은 “50명가량의 사람들이 숨을 곳을 찾아 우리집으로 뛰어왔다”며 “머리 위로 헬기가 날아다니고 사이렌이 울렸는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독일 N-TV에 총격범이 매우 큰 목소리로 반(反) 외국인 욕설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총격범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는 뜻의 아랍어)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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