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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후보자 사퇴와 야권의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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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점식 “용혜인 손절로 안 끝나…2회 공천·기생 숙주 사과·관계 단절 선언”

    정점식 “용혜인 손절로 안 끝나…2회 공천·기생 숙주 사과·관계 단절 선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여권이 지명 철회 수순에 들어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2번 공천해준 더불어민주당, 이제 와서 손절한다고 손절이 되겠는가”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와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용 후보자 지명철회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지명철회로 ‘눈 가리고 아웅’할 생각은 포기하라”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용 의원의 두 번 연속 공천에 대해 사과하고, 기본소득당과의 우당(友黨) 관계 단절을 선언하라”라고 요구했다. 또 “기생정당들의 숙주정당 역할을 해 온 데 대해 사과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논의에 응하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이 이날 고위당정협의에서 용 후보자 거취를 논의하는 것과 관련해서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용 의원은 지난 6년 동안 2번 공천장을 주면서 함께해온 동지적 관계다. 이제 와서 손절한다고 손절이 되겠는가”라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민주당다운 비겁한 정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은 대부분 기본소득당의 역사적 배경과 비민주적 운영 실태에 관한 문제”라며 “장관 후보자 인사검증에 앞서, 2020년과 2024년 두 번의 총선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이 검증해서 걸렀어야 할 사안들”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용 의원은 2번 연속 민주당 위성정당의 공천을 받았다”며 “기본소득당 후보가 아닌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2번 연속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이다. 우리 국민 어느 누구도 기본소득당에 투표한 적 없는데, 기본소득당은 2번 연속 원내 진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 의원이 누린 이토록 기막힌 특혜와 불공정은 바로 민주당이 제공한 것”이라며 “특히 용 후보자의 두 번째 공천은 당시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주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용혜인 사퇴, 與김민석 권유…“국민 눈높이·정서 부합 못 해”

    용혜인 사퇴, 與김민석 권유…“국민 눈높이·정서 부합 못 해”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후보자 사퇴를 결정한 배경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비례대표 겸직에 대한 부정적 의견 전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 대표 비서실장인 김태선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용 후보자 관련해, 비례대표 겸직 문제가 법적 위반은 아닐지라도, 국민적 눈높이와 정서에 온전히 부합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며 “민심을 종합한 김 대표의 자진 사퇴 권유를 비서실장인 제가 용 후보자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진보정치의 가치 실현, 진보연대의 완성,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과제 실현에 용 후보자가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용 후보자는 후보자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여 후보자가 결단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겸 대변인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별도의 소통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제 민주당 지도부 측으로부터 의견을 전해 받았다. 용 후보자가 직접 만나서 전달받고 난 다음 당의 지도부와 상의하자고 요청해 상의하에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용 후보자의 사퇴를 요청한 배경에는 용 후보자 지명 이후 급격히 악화된 여론이 지목된다. 신 대변인은 “많은 국민들의 궁금증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소상하게 해명하고자 했었던 의지가 컸다”면서도 “다만 장관직이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야 하는데 여당으로서도 어렵다고 입장을 밝힌 만큼 장관직으로서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 컸다”고 부연했다.
  • 용혜인, 오전 11시 30분 국회 기자회견…정면돌파? 겸직포기? 장관직 사퇴?

    용혜인, 오전 11시 30분 국회 기자회견…정면돌파? 겸직포기? 장관직 사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기자회견을 연다. 기본소득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용 후보자가 오전 1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달 30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 후보자는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 등이 불거지며 야당뿐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용 후보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원칙”이라며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하고 겸직을 유지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퇴 여론과 정치권의 압박이 더 커지면서 이날 기자회견에서 겸직 포기 또는 후보직 사퇴 등 거취 표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 [속보]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속보]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후보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써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용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 등이 불거지며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여기에 배우자의 기본소득당 당직 ‘셀프 임명’ 의혹과 사당화 논란 등까지 나오면서 용 후보자를 향한 비난의 수위는 점점 높아졌다. 그럼에도 용 후보자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원칙”이라고 강조하는 등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을 향한 2030 세대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현상과 맞물려 사퇴 압박이 거세지자 자진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 靑, 용혜인 자진사퇴에 “후보자 스스로 내린 결정 존중…검증에 만전”

    靑, 용혜인 자진사퇴에 “후보자 스스로 내린 결정 존중…검증에 만전”

    청와대는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와대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이다.
  • 국민의힘 “용혜인, 이해타산 끝에 의원직 사수…민주당, 비겁한 집단”

    국민의힘 “용혜인, 이해타산 끝에 의원직 사수…민주당, 비겁한 집단”

    국민의힘은 13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퇴에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용 의원을 향해서는 “장관 후보자뿐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도 없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용 의원의 사퇴 회견 후 페이스북에 “장관직을 버리고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를 선택했다”며 “결국 장관보다 ‘조직’을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또 “용혜인 본인의 결정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좌파 카르텔’의 결정일 것”이라며 “용혜인 장관 시키는 것보다 ‘기본소득당’을 국회에 두는 것이 ‘조직의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보니 민주당이 용 의원에게 사퇴 결단을 요구했다고 한다. 민주당, 정말 비겁하고 무책임한 집단”이라며 “각종 논란은 애초에 민주당이 2번의 총선 공천 과정에서 걸러냈어야 할 사안이다. 명백한 민주당의 공천검증 실패”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사태는 청와대 인사라인의 명백한 검증 실패”라며 “청와대가 용 의원에게 장관 지명 전에 ‘의원직 사퇴해야 하는데 괜찮겠느냐’라는 아주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면 이번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장관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해타산 끝에 의원직은 사수한 셈”이라며 “끝까지 반성은 없고 남 탓뿐이었다. 불과 사흘 전, 국민의 비판을 ‘폭력’과 ‘마타도어’로 폄훼하더니, 청문회 검증과 핵심 증인 대면이 다가오고 민주당마저 등을 돌리자 물러났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사퇴한다고 가족정당·언더조직·국고보조금 의혹이 어디 사라지겠는가”라며 “후보직 사퇴는 면죄부가 아니라 수사의 시작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도 손절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 용혜인, 결국 사퇴…“초심 돌아가 겸허하고 성숙한 자세로 의정활동 매진”

    용혜인, 결국 사퇴…“초심 돌아가 겸허하고 성숙한 자세로 의정활동 매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그 소임을 미처 다해내지 못해 송구하다”며 자진 사퇴했다.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 등에도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지만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등 부담이 커지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위원은 국회와 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협력을 이끌어 내는 역할”이라며 “여당도 우려를 표한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용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을 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그 뜻을 알기에 저 역시 깊이 고심했다”고도 했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돌아보고 겸허하고 성숙한 자세로 의정활동 매진하겠다”고 했다. 용 후보자는 회견 직후 기자들과 별도 질의응답은 하지 않았다. 앞서 용 후보자는 지난 10일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에선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원칙”이라며 겸직 고수 입장을 밝혔다. 이후 여권 내에서는 ‘낙마 불가피’ 쪽으로 기류가 변하는 모습이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1일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의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겠다”고 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도 전날 용 후보자와 관련, “국민 눈높이에서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 사안으로 청년 세대의 여론이 들끓고 있고, 이런 부분들을 마냥 좌시할 수 없다. 어떠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회견은 오후 고위당정협의회를 앞두고 열렸다. 민주당 지도부는 고위당정에서 용 후보자에 대한 당내 목소리를 취합해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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