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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분의 서비스’ 진검승부… 전기차 충전 5강 전국시대

    ‘30분의 서비스’ 진검승부… 전기차 충전 5강 전국시대

    ‘채비’ 연내 총 27개소 138기 구축‘SK일렉링크’ 350㎾급 회원 할인‘워터’ 이동 경로 충전소 정보 제공‘GS차지비’ ‘이브이시스’ 등 가세국내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충전 시장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충전기 확대를 넘어 국산·중국산·미국산 등 다양한 차종의 충전 호환성과 요금 경쟁력, 충전소까지 길 찾기, 인증·결제 편의 등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은 19만 8969대로 전년 동기보다 112.6% 증가했다. 전체 신차 85만 1833대 중 전기차 비중은 23.4%였다. SNE리서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가 2022년 11억 달러(약 1조 5000억원)에서 2030년 224억 달러(약 31조 7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이 치열한 곳은 배터리의 80%를 충전하는 데 통상 30분 안팎이 걸리는 고속도로 급속·초급속 충전시장이다. 국내 1위 민간 급속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채비’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권역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고속도로 급속충전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연말까지 총 27개소 138기 규모의 충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85기는 테슬라가 사용하는 북미충전표준(NACS)을 지원한다. 커넥터를 꽂기만 하면 차량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바로채비’도 적용했다. ‘SK일렉링크’는 이달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2곳에 국내 전기차에 널리 쓰이는 CCS1과 NACS를 모두 지원하는 350㎾급 초급속 충전기 117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SK일렉링크 회원은 새로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350㎾급 초급속 충전을 완속 충전기 수준인 ㎾h당 295원에 이용할 수 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충전사업 브랜드 ‘워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50곳에서 급속·초급속 충전기 274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워터 익스프레스’는 이동 경로상의 고속도로 충전소를 운영사 구분 없이 보여주고 충전기 수와 출력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부터는 테슬라 정품 어댑터를 갖춘 차량에도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개방했다. 충전 경쟁은 핵심 거점 확보와 이용 편의로 번지고 있다. ‘GS차지비’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충전사업 ‘스파로스EV’의 충전망을 인수해 이마트와 스타필드 등 주요 상업시설의 충전 거점을 확보했다. ‘이브이시스’(EVSIS)는 삼성월렛과 회원 인증을 연동해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들의 경쟁은 국내 충전망의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전기차 충전 통합정보시스템 ‘차지인포’에 따르면 전국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기 49만 9132기 가운데 급속 충전기는 5만 2764기로 10.6%에 불과하다.
  • ‘30분의 서비스’ 진검승부…‘채비’ 등 전기차 충전 5강 전국시대

    ‘30분의 서비스’ 진검승부…‘채비’ 등 전기차 충전 5강 전국시대

    국내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충전 시장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충전기 확대를 넘어 국산·중국산·미국산 등 다양한 차종의 충전 호환성과 요금 경쟁력, 충전소까지 길 찾기, 인증·결제 편의 등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은 19만 8969대로 전년 동기보다 112.6% 증가했다. 전체 신차 85만 1833대 중 전기차 비중은 23.4%였다. SNE리서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가 2022년 11억 달러(약 1조 5000억원)에서 2030년 224억 달러(약 31조 7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이 치열한 곳은 배터리의 80%를 충전하는 데 통상 30분 안팎이 걸리는 고속도로 급속·초급속 충전시장이다. 국내 1위 민간 급속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채비’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권역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고속도로 급속충전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연말까지 총 27개소 138기 규모의 충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중 85기는 테슬라가 사용하는 북미충전표준(NACS)을 지원한다. 커넥터를 꽂기만 하면 차량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바로채비’도 적용했다. SK일렉링크는 이달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2곳에 국내 전기차에 널리 쓰이는 CCS1과 NACS를 모두 지원하는 350㎾급 초급속 충전기 117기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SK일렉링크 회원은 새로 설치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350㎾급 초급속 충전을 완속 충전기 수준인 ㎾h당 295원에 이용할 수 있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충전사업 브랜드 ‘워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50곳에서 급속·초급속 충전기 274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워터 익스프레스’는 이동 경로상의 고속도로 충전소를 운영사 구분 없이 보여주고 충전기 수와 출력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부터는 테슬라 정품 어댑터를 갖춘 차량에도 350㎾급 초급속 충전기를 개방했다. 충전 경쟁은 핵심 거점 확보와 이용 편의로 번지고 있다. ‘GS차지비’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충전사업 ‘스파로스EV’의 충전망을 인수해 이마트와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상업시설의 충전 거점을 확보했다. ‘이브이시스’(EVSIS)는 삼성월렛과 회원 인증을 연동해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들의 경쟁은 국내 충전망의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전기차 충전 통합정보시스템 ‘차지인포’에 따르면 전국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기 49만 9132기 가운데 급속 충전기는 5만 2764기로 10.6%에 불과하다.
  • 창원시 ‘교통약자 배려형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충

    창원시 ‘교통약자 배려형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확충

    경남 창원시가 교통약자의 전기자동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시는 공공청사·공영주차장 등에서 진행 중인 ‘교통약자 배려형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올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창원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충전인프라가 선제적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보고, 지난해 10월 민간 충전사업자 3곳(GS차지비, ㈜이지차저, SK일렉링크㈜)을 선정해 충전시설 설치 사업을 잇고 있다. 주차대수 50면 이상인 공공시설·공영주차장 125곳 329기가 설치 대상이다. 시는 충전기 중 296기는 조작부를 1.2m 이하로 하고 충전케이블을 경량화해 설치한다.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충전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이 시 목표다. 시는 다른 기관·민간 전기차 충전시설도 교통약자형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소유 50면 이상 공용주차장·공중이용시설 주차장, 100가구·50면 이상 아파트 주차장 등이 권고 대상으로, 기존 충전시설 개선과 교통약자형 충전기 1대 이상 설치를 유도한다. 시는 또 올 하반기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스토퍼(주차 블록) 길이 조정 등에도 나선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1면, 폭 3.3m·길이 5m 이상) 규정 면적을 의무 확보하고, 스토퍼(장애인 주차구역 내 가운데 1개 설치) 크기는 기존보다 줄인다. 휠체어 휠체어 승·하차 때 양방향 통행을 원활하게 하려는 취지다. 시는 우선 창원시청 주차장 1면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정숙이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교통약자 충전기와 전용주차구역 설치 등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는 전기로 전기차 충전…한전, 제주 ‘플러스DR’ 확대

    한국전력공사가 3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SK일렉링크 등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력량 수요반응(DR) 사업자인 그리드위즈 등과 함께 제주도 전기차 충전 플러스DR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러스DR사업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해 전력 공급량이 전력 수요를 초과할 경우 특정 시간대에 고객의 전력 사용을 조정해 공급과 수요를 맞추고, 충전사업자가 참여 고객에게 보상을 해 주는 제도다. 이날 협약에는 충전사업자 차지비, 스칼라데이터, 티비유도 동참했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플러스DR 중개 플랫폼인 차지링크를 활용해 DR사업자로부터 받은 충전소와 시간대 정보를 충전사업자에게 전달한다. 정해진 특정 충전소와 시간대에 전기차를 충전하면 고객은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 주차하면 로봇이 착!… 전기차 따라 충전시장 쑥!

    주차하면 로봇이 착!… 전기차 따라 충전시장 쑥!

    전기차시장이 성숙하면서 기업들이 너나없이 충전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차와 신호를 주고받으며 충전기를 꽂아 주는 로봇부터 꽂기만 하면 배터리의 남은 수명을 예측해 주는 충전기까지 다채로운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21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개한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ACR 시연 영상을 보면 로봇은 주차된 전기차의 충전구를 찾아 원격 통신으로 덮개를 열고 차에 충전기를 꽂는다. 충전이 끝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기까지 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주차만 해놓으면 로봇이 알아서 충전해 주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자평했다. 차량의 주차 위치나 충전구의 모양, 날씨, 장애물 등 다양한 변수를 빈틈없이 계산하는 3차원(3D)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이 로봇에 탑재됐다고 한다.배터리 등 다양한 전기차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SK그룹도 계열사 간 협력이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충전 비즈니스 진용을 갖춰 나가고 있다. 에너지 계열사 SK E&S는 미국 충전기 회사 ‘에버차지’를, SK네트웍스는 국내 최대 민간 충전 플랫폼 기업 ‘에스에스차저’(현 SK일렉링크)를 각각 인수한 바 있다. 최근 배터리를 15%에서 80%까지 15분이면 충전할 수 있는 400㎾ 초급속 충전기 V2로 주목받았던 SK시그넷은 SK온과 손잡고 전기차에 꽂기만 하면 배터리의 잔존 수명을 진단해 주는 기술을 개발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충전소 검색부터 예약, 요금 결제까지 편리하게 이어지는 앱 개발을 둘러싼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의 ‘이브이시스’, LG유플러스의 ‘볼트업’이 대표적이다.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장인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회를 찾는 스타트업도 많다. 충전소를 운영하고 싶은 사업주를 대상으로 종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소프트베리’, 충전부터 결제까지 이뤄지는 과정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을 내놓은 ‘시옷’ 등이다. 전기차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충전기시장 역시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6년 1771대에 그쳤던 전국 전기차 충전기 대수는 지난해 20만 5205대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시장 규모가 올해 65조원 수준에서 2030년 58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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