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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장원영, ‘치명적 비주얼’ 컴백 카운트다운

    [포토] 장원영, ‘치명적 비주얼’ 컴백 카운트다운

    아이브(IVE) 장원영이 독보적인 아우라로 근황을 전했다. 장원영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my place, my peace”라는 멘트와 함께 감각적인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모던한 그레이 셋업 룩에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브라운 헤어, 여기에 커다란 화이트 리본 포인트로 마치 현실판 인형을 연상시키는 압도적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붉은 소파에 살포시 누워 깜찍하게 윙크를 던지는 포즈로 국보급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새 EP ‘Looks Can Kill’ 발매를 앞두고 ‘GIRL HERO’ 콘셉트 포토 등을 연이어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0월 19일 선공개곡을 발표한 뒤, 10월 26일 새 EP로 본격 컴백한다.
  • “질문하고 실험하는 몸, 관객에겐 경험을”…차진엽 현대무용단장이 설계한 3년

    “질문하고 실험하는 몸, 관객에겐 경험을”…차진엽 현대무용단장이 설계한 3년

    차진엽(48)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몸’을 화두로 무용단의 새 지도를 펼쳤다. 지난 5월 제6대 수장으로 임명된 그는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연습동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관의 새 미션과 예술적 방향,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단장 겸 예술감독이라는 타이틀이 무겁다”는 그는 “숙연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는 소감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한 명의 창작자이자 이 시대를 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세상의 고통을 마주하며 무기력해지거나 깊은 혼란에 빠질 때도 있다”면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고,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본질적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가 꺼낸 ‘오늘의 이야기’는 몸에서 출발한다. 인공지능(AI)과 기술, 디지털 환경이 가속하는 시대에 몸이 오히려 멀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차 단장은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은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결국 몸의 문제로 들어온다”면서 “현대무용은 특정 양식에 머무는 장르가 아니라 몸을 통해 인간과 사회, 세계를 탐구하는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무용단이 새로운 미션으로 삼은 ‘몸으로 시대를 묻고, 춤으로 사람과 세계를 움직인다’가 나온 배경이다. 그는 “몸은 표현의 수단이 아니라 질문하는 존재”라며 “몸은 생각하고 기억하고 관계를 맺으며 저항하고 회복한다”고 덧붙였다. 차 단장의 비전은 ‘함께 가꾸는 창작 공동체’다. 그는 “좋은 작품이 가장 중요한 기본이지만 무용단이 작품을 만들어 올리는 기관에만 머물지 않길 바란다”면서 “안무가와 무용수가 충분히 질문하고 실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조건, 관객이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싶다”고 부연했다. 다른 국립예술단체에 비해 예산이 빠듯하고 많은 극장에서 해외 유명 안무가를 초청하면서 관객 수준도 높아지는 상황은 국립현대무용단에 더욱 촘촘한 프로그램과 경쟁력 강화를 요구한다. 차 단장은 이런 환경에 대해 “수익 사업 단체가 아닌 만큼 현대무용이 지닌 본질적 질문을 전하고 싶다”면서 “부단히 작업하는 수준 높은 안무가와 무용수를 우리를 통해 빅네임으로 올려 세우는 것이 무용단의 몫”이라고 답했다. 이 방향을 압축한 개념이 ‘바딩(BODYING)’이다. 몸을 고정된 개체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형성되고 변하는 과정으로 보는 관점이다. 그는 ‘국립’과 ‘현대’, ‘무용’이라는 세 단어를 곱씹어 한국성, 동시대성, 몸의 본질이라는 세 축을 세웠다. 한국성은 전통의 재현이 아니라 이 땅의 시간과 역사 속에서 몸에 쌓인 감각을 뜻한다. 몸 역시 춤을 담는 그릇에 그치지 않고 다른 몸과 장소, 시간에 의해 변하는 살아 있는 장으로 본다. 바딩은 몸을 다시 바라보는 ‘바딩’, 몸으로 생각하는 ‘씽킹(Thinking)’, 장소를 몸으로 감지하는 ‘플레이싱(Placing)’, 예측할 수 없는 변화에 응답하는 ‘에러링(Erroring)’으로 뻗어 나가고, 이는 ‘어떤 몸도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No Body Moves Alone)’라는 한 문장으로 모인다. 첫 신작은 12월 11~12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 홀에서 선보이는 장소 기반 퍼포먼스 ‘BEING BEING 氷(빙 빙 빙)’이다. 차 단장이 선보여 온 연작 ‘원형하는 몸’의 연장선에서 사라진 존재들의 부재를 지금의 몸으로 감각한다. 내년 4월 9~1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임기 3년간 이어갈 시리즈 ‘몸·균·살’의 첫 작품 ‘아직 마르지 않았다’를 올린다. 빻은 콩을 담은 광목 주머니로 한지를 두드리고 문지르는 콩댐을 반복하면서 다진 한지 바닥 위에서 서로의 삶을 받치는 몸과 노동의 연결을 묻는다. 11월에는 철학·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시선으로 몸을 살피는 담론 프로그램 ‘BODYING/BODYING(바딩/바딩)’을, 내년 6월에는 실패 가능성을 창작 동력으로 삼는 ‘ERRORIST(에러리스트)’를 연다. 국립단체로서 진행하는 지역 협력 사업은 공연 유통을 넘어 지역의 몸과 장소, 세대, 접근성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지역 청소년이 레퍼토리를 자신의 몸으로 새롭게 경험하는 ‘몸커먼즈’를 신설하고, 어린이 공연 ‘얍! 얍! 얍!’을 바탕으로 한 접근성 공연 ‘모두의 얍! 얍! 얍!’을 지역 공연장과 공동 제작한다. 차 단장은 “그간 쌓아온 자산과 역사를 단단히 다지며 이야기를 끌고 가겠다”면서 “앞으로 3년간 국립현대무용단의 두께를 두껍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솔루엠, 日 ‘APRCE 2026’ 참가…비프로지와 E-Paper Signage 공동 전시

    솔루엠, 日 ‘APRCE 2026’ 참가…비프로지와 E-Paper Signage 공동 전시

    - A1 대형 사이니지부터 풀컬러 ESL까지 풀 라인업…시간대별 콘텐츠 전환 시나리오 시연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오는 10월 8일과 9일 이틀간 일본 도쿄 국제포럼(Tokyo International Forum) 홀 E에서 열리는 ‘RETAIL EXPO Tokyo 2026’에 참가한다. 이 전시는 아시아·태평양 리테일 산업 컨벤션 ‘APRCE 2026’의 공식 프로그램이다. 솔루엠은 일본 IT 솔루션 기업 비프로지(BIPROGY)와 공동 부스를 꾸리고, ‘모든 공간을 위한 E-Paper Signage(전자종이 사이니지)’를 주제로 차세대 매장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소개한다. APRCE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리테일러와 유통기업, 소비재 브랜드가 참여하는 리테일 산업 컨벤션 및 전시회다. 최근 글로벌 유통업계에서는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함께 높이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리테일 미디어(Retail Media)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부상하면서 매장 내 공간과 고객 접점을 광고·프로모션·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에서 ▲No Power Wiring(전원 배선 없이 구동) ▲No Installation(별도 시공·인프라 구축 불필요) ▲No Maintenance(반복적인 유지·관리 부담 최소화)를 핵심 가치로 제시한다. 전원·배선 공사와 별도 통신 인프라 없이 원하는 자리에 바로 설치할 수 있고, 벽면과 윈도우, 스탠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는 원격으로 갱신할 수 있다. 솔루엠은 이를 ‘설치는 더 쉽게, 적용은 더 넓게, 운영은 더 효율적으로’라는 메시지로 요약해 전달한다. 솔루엠은 E-Paper Signage를 종이에 가까운 가독성을 지닌 ‘살아 있는 종이(Living Paper)’로 규정했다. 인쇄와 교체를 반복해야 했던 종이 POP와 고정형 안내물을 대신해, 시점과 상황에 맞춰 내용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시 부스는 고객 가치 중심의 시나리오로 꾸며졌다. 식료품(Grocery), 식음료(F&B), 패션(Fashion) 등 리테일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업종과 설치 환경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적용 사례를 보여준다. 같은 공간의 콘텐츠가 아침·점심·저녁 시간대에 따라 바뀌는 연출을 통해, 방문 고객의 상황과 목적에 맞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도 시연한다. 아울러 A1·A2·A3 등 대형 E-Paper Signage부터 풀컬러 ESL(전자가격표시기)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전시해, 다양한 크기와 설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역량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뉴튼(Newton) E-Paper 32’는 2026년 ‘K-Display 2026’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대형 E-Paper 사이니지 제품 최초로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함께 인정받았다. 솔루엠 관계자는 “E-Paper Signage는 전원 배선 공사나 별도 시공 없이 매장 내 다양한 공간에 적용할 수 있어, 유통사의 설치·운영 부담을 줄이면서 고객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비프로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전자가격표시기(ESL) 분야 주요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유통사에 ESL과 E-Paper Signage 등 전자종이(E-Paper) 기반 리테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STEG, 연례 컨퍼런스 ‘EBP NEW&NOW!’ 10월 28일 개최

    STEG, 연례 컨퍼런스 ‘EBP NEW&NOW!’ 10월 28일 개최

    에스티이지(STEG)가 오는 10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연례 컨퍼런스 ‘EBP NEW&NOW!’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EBP DEVELOPER’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다. 임현길 STEG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AI를 사용하는 기업에서 AI가 스스로 일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사람과 에이전트 AI가 기존 시스템과 연계돼 하나의 워크플로우 안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기업 환경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에이전트 AI 기술과 사례를 다룬다. 먼저 E-GENE BUSINESS PLATFORM(이진 비즈니스 플랫폼, 이하 EBP) AI 매트릭스와 함께 에이전트 AI의 업무 수행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STEG는 이미 E-GENE ITSM에 30여종의 에이전트 AI를 적용한 바 있다. 또한 자산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ITSM, CI/CD 등 클라우드 및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핵심 전략도 소개한다. 아울러 안전보건 관리, AI 거버넌스, AI 기반 HR,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CRM 등 EBP에 내장된 핵심 비즈니스 솔루션을 현장 시연으로 선보인다. 앞서 STEG는 2년 내에 1000개의 EBP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겠다는 도전적인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전트 AI 기반의 업무 자동화 시연을 비롯해 비즈니스 솔루션과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의 강력한 시너지를 제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비상할 EBP의 구체적인 미래 청사진을 공개한다. 임현길 STEG 대표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EBP NEW&NOW!를 개최하게 됐다”며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 나아가고자 하는 기업의 과제를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STEG가 주최하고 정부정보화협의회를 비롯해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및 한국인공지능정부협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 가덕도신공항공단 “연약지반 개량공법, 보강 후 적격 판정”

    가덕도신공항공단 “연약지반 개량공법, 보강 후 적격 판정”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7일 대우건설 컨소시엄 기본설계안의 연약지반 처리를 위한 ‘해상 PBD’(Plastic Board Drain, 해상 연직 배수) 공법과 관련한 일부의 검증 실패 지적에 대해 공법 보강 후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PBD 공법은 인공 배수재를 연약지반에 삽입하고 상부에 하중을 가해 지반을 연약하게 만드는 물을 빼내는 지반 개량 공법을 말한다.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핵심 공정인 연약지반 안정을 위해 기본계획보다 배수 성능을 강화한 해상 PBD 공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공단은 “본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설계 단계에서 해상 5개소 총 90공을 대상으로 시공성 검증을 했다“라며 ”검증 결과, 90공 중 89%에 해당하는 일반 PBD 개량구간 시공성은 성공적으로 확인됐지만, 11%의 경질 PBD 개량구간에서는 관입 저항력 상승 등으로 인해 관입 중지 및 변형 사례가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컨소시엄이 이 같은 데이터와 문제점을 기본설계 보고서에 상세히 수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맨드렐(PBD 자재 관입 장비) 단면 강화 등 개선방안을 기본설계에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공항, 항만·해안 분야 등 7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개선방안이 포함된 기본설계 도서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컨소시엄의 기본설계안을 적격으로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또 “컨소시엄은 연약지반의 성공적 개량을 위해 시공성 검증 시 도출된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해상 PBD 장비를 개선하고 2차 시공성 검증을 실시, 실시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단은 2차 시공성 검증 입회, 기술자문 시행, 전문가를 활용한 실시설계 평가 등을 통해 해상 PBD 공법에 대해 검증하는 등 안전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채연,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연극 출연 이어 공연 활동이어가

    김채연,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연극 출연 이어 공연 활동이어가

    배우 김채연이 뉴욕을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2026년 12월부터 현지 공연예술 단체들이 제작하는 작품에 출연하고, 2027년 1월에는 맨해튼에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미니 스토리 콘서트를 연다. 김채연은 12월부터 FA 36 프로덕션, Dreamborn theatre 등 뉴욕 공연예술 단체의 작품에 합류할 예정이다. 내년 1월로 예정된 미니 스토리 콘서트는 그가 지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구성한 무대다. 그는 미국 Pace University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크리스토퍼 브리니, 쿠퍼 코흐 등이 연기를 전공한 학교로, 미국 연예 전문지 The Hollywood Reporter가 선정한 드라마 스쿨 순위에 이름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뉴욕에서 활동을 시작한 뒤로는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올랐다.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Blue Blind’에서는 주인공 시아(Sia) 역을 맡았다. ‘Blue Blind’는 한국 전통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구성한 창작 뮤지컬로, 원작의 주요 모티브를 바탕으로 인물이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시아 역은 약 400명이 참여한 글로벌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 극 중 시아는 아버지를 위해 희생하는 딸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오프브로드웨이 연극 ‘Five Times in One Night’에서는 Eve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아담과 하와를 모티브로 인간의 욕망과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음악 공연에도 참여했다. 2026년 1월 뉴욕 맨해튼 The Green Room 42에서 열린 ‘AAPI Playlist’에 리드 퍼포머로 참여했고, 같은 해 5월 열린 두 번째 공연에도 출연했다. ‘AAPI Playlist’는 김채연과 서수연이 함께 기획하고 공동 창작한 공연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배우와 아티스트가 음악과 이야기를 선보이는 무대로 기획됐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Hadestown’에서 오르페우스(Orpheus) 역을 맡은 이해찬(Timothy Lee) 등 현지 배우와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김채연은 ‘AAPI Playlist’에서 ‘A Million Miles Away’ 등의 곡을 선보였으며, 출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것과 함께 공연 기획과 무대 구성에도 참여했다. 그는 “아시안 배우들이 무대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저 역시 뉴욕에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면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배우로 시작해 뉴욕에서 작품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면서 배우로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싶다”고 밝혔다.
  • TCL, 4-in-1 페이퍼 태블릿 ‘노트 A1 넥스트페이퍼’ 국내 출시

    TCL, 4-in-1 페이퍼 태블릿 ‘노트 A1 넥스트페이퍼’ 국내 출시

    - 태블릿부터 전자책·드로잉·AI 음성 기록까지 하나로… ‘4-in-1’ 폭넓은 활용성 제공- 11.5인치 120Hz 디스플레이와 전용 펜으로 종이처럼 편안한 화면과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 구현- 손글씨 변환·실시간 번역·AI 요약·음성 기록 등 다양한 기능으로 학습·업무 편의성 강화- 5.5mm 두께·500g 무게의 슬림한 메탈 디자인과 8,000mAh 대용량 배터리로 휴대성 높여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사 TCL이 시각적 편안함을 강조한 디스플레이와 필기 입력, AI 기반 음성 기록 및 문서 정리 기능을 결합한 태블릿 신제품 ‘노트 A1 넥스트페이퍼(Note A1 NXTPAPER)’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노트 A1 넥스트페이퍼는 TCL의 자체 디스플레이 기술 ‘넥스트페이퍼 퓨어(NXTPAPER Pure)’를 바탕으로 태블릿, 전자책 단말기(E-리더), 드로잉 패드, AI 음성 녹음기의 네 가지 기능을 한 기기에 담은 4-in-1 제품이다. 전자책과 문서 읽기, 전용 스타일러스 ‘티 펜 프로(T-Pen Pro)’를 이용한 필기와 스케치, 강의·회의 녹음과 AI 텍스트 정리까지 한 대로 처리할 수 있다. ▲ ‘넥스트페이퍼 퓨어 디스플레이’ 및 ‘티 펜 프로’ 연동 필기 환경 구축 노트 A1 넥스트페이퍼는 ‘넥스트페이퍼 퓨어’ 패널과 ‘티 펜 프로’를 연동해 지류 인쇄물에 가까운 시인성과 필기감을 구현했다. 11.5인치 화면에 난반사 방지 처리를 적용해 장시간 문서 열람 시 시각적 피로도를 낮췄다. 최대 120Hz 주사율과 1,670만 색상 표현을 지원해 화면 전환과 스크롤,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원활하게 재생한다. 전용 펜인 ‘티 펜 프로’는 8,192단계의 필압 감지와 5ms 미만의 입력 반응 속도를 갖춰 세밀한 필기 및 그래픽 작업을 지원한다. 내장된 X축 리니어 진동 모터를 통해 필기 시 미세한 촉각 피드백도 제공한다. 전자책이나 PDF 문서 위에 직접 주석을 달거나 강의 자료에 메모를 추가하는 등 읽기와 기록 작업을 병행할 수 있다. 패널 표면에는 3A 크리스탈 실드 글래스를 적용해 반사광과 지문 자국을 줄였다. 독일 TÜV의 페이퍼라이크 디스플레이(Paper-Like Display), 플리커 프리(Flicker-Free), 리플렉션 프리(Reflection-Free) 인증과 스위스 SGS의 저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인증도 받았다. ▲ AI 기반 학습·업무 지원 및 음성 기록 기능 지원 학습과 사무 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보조 도구도 탑재됐다. 손글씨의 디지털 텍스트 변환과 필기 정리를 비롯해 다국어 실시간 번역, 문서 요약, 글쓰기 보조, 손글씨 수식 계산 등을 수행한다. 수기 메모의 전산화, 문서의 주요 내용 추출, 외국어 자료 번역 등 업무와 학습 과정의 작업을 기기 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문서 열람이나 웹 서핑 중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인스피레이션 스페이스(Inspiration Space)’ 기능도 제공한다. 스타일러스로 특정 영역을 지정해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으며, 원문 출처를 연동해 열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원거리 음성 녹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본체에 8개의 지향성 마이크를 배치한 옥타 마이크 어레이(Octa-mic array)를 장착했다. 특정 방향 수음과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며, 녹음된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회의록이나 강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 5.5mm 슬림 메탈 바디와 8000mAh 배터리 적용 다양한 작업 기능을 통합하면서 외형 규격도 슬림화했다. 5.5mm 두께와 500g 중량의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 이동성을 확보했다. 주요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8GB RAM과 256GB 내부 저장공간을 탑재해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며, 8,000mAh 배터리를 장착해 장시간 외부 사용 환경을 고려했다. TCL 관계자는 “노트 A1 넥스트페이퍼는 종이와 디지털의 장점을 결합해 콘텐츠를 보고 소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쓰고 기록하는 과정까지 고려한 태블릿”이라며 “특히 학습과 업무에서 태블릿 활용이 다양해지는 만큼, 편안한 화면과 정교한 필기 성능, AI 기능을 두루 갖춘 노트 A1 넥스트페이퍼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태블릿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뷰티,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호치민에 상설 판매장 ‘위디(WEEDY)’ 개소

    K-뷰티,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호치민에 상설 판매장 ‘위디(WEEDY)’ 개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상백, 이하 진흥원)이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 삼아 K-뷰티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흥원은 오는 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더 뉴 플레이그라운드(The New Playground)’에 K-뷰티 상설 판매장인 ‘위디(WEEDY)’를 공식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판매장 개소는 ‘2026년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근 베트남은 K-뷰티에 대한 현지 관심이 매우 높고, 온라인 유통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진흥원은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유통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호치민 판매장 ‘위디(WEEDY)’는 약 65㎡ 규모의 공간에 조성되며,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 17개사의 색조, 기초, 클렌징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판매장은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상설 운영되며, 참여 기업들의 현지 유통망 진입과 후속 수출을 이끄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위디’는 단순한 오프라인 제품 전시·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기업 간 거래(B2B)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한 뒤 현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1:1 상담 주선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판매장 개소에 발맞춰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개소 전날인 3일에는 ‘K-뷰티 나이트 인 베트남’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판매장 참여 기업을 비롯해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과 현지 유통 바이어, 의료진 등이 참석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심도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지 반응을 조기에 파악하고 유망 바이어 발굴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어 개소 당일인 4일 오전에는 국내 기업과 현지 유통 바이어 간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진흥원은 상담 이후에도 계약 협의, 샘플 발송, 추가 상담 등 후속 진행 상황을 밀착 관리하며 호치민 판매장 운영과 연계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고상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베트남은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매우 중요한 지리적·경제적 거점”이라며 “이번에 문을 연 호치민 판매장 ‘위디’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유통·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유방암 수술, 암만 떼고 가슴 지키는 ‘최소침습 유방보존술’이 대세

    유방암 수술, 암만 떼고 가슴 지키는 ‘최소침습 유방보존술’이 대세

    “유방을 남기면 암도 남는다?” 유방암 수술은 크게 유방보존술과 유방전절제술로 나뉘는데, 유방보존술은 유방 전체를 떼어내는 대신 암과 주변 조직 일부를 충분히 제거하면서 정상 유방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이다. 유방보존술에 대한 안전성은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병행할 경우 유방전절제술과 비교하여 생존율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여러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었고 2000년대부터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일례로 한국유방암학회 등록자료를 활용한 국내 연구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 4만 5,770명을 분석한 결과,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의 10년 전체생존율은 94.3%로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90.6%에 뒤지지 않았다. 다만 암이 여러 부위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거나 종양의 범위가 유방 크기에 비해 큰 경우 등에는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매년 10월은 ‘유방암 인식의 달’이다.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2026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여성 유방암 신규 환자는 2만 9,715명으로 여성 암 가운데 가장 많이 발생했다.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가슴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기 쉽지만 모든 환자가 유방을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 암과 주변 조직 일부만 제거하는 ‘유방보존술(Breast-Conserving Surgery, BCS)’을 시행할 수 있다. 유방보존술은 암을 충분히 제거하면서도 가능한 한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절제 범위가 넓을 경우 유방이 움푹 들어가거나 좌우 모양이 달라질 수 있어 과거에는 남은 유방조직을 재배치해 결손 부위를 보완하는 ‘종양성형술(Oncoplastic Surgery)’이 주로 활용돼 왔다. 최근에는 유방을 얼마나 보존하느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술 후 눈에 띄는 흉터를 줄이기 위한 최소침습 유방보존수술도 활발하다. 내시경 유방보존술은 작은 절개창으로 가느다란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넣어 암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로봇 유방보존술은 확대된 3D 입체 영상과 사람 손목처럼 자유롭게 꺾이는 로봇 관절을 이용한다. 덕분에 좁고 깊은 유방 안쪽까지 들어가 종양과 그 주변 조직을 더 정교하게 도려낼 수 있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절개 위치다. 종양 위치와 유방 형태 등에 따라 겨드랑이 주름을 통한 작은 절개창만으로 병변에 접근할 수 있어 수술 후 눈에 띄는 흉터를 줄일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혜윤 교수는 “유방보존술은 암을 충분히 제거하여 종양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방의 형태와 환자의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종양성형술에 더해 로봇과 내시경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 등 선택지가 다양해진 만큼 종양의 위치와 크기, 유방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보존술을 시행하기 어렵다고 해서 유방의 형태를 되찾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유방전절제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와 암 치료 계획 등을 고려해 유방재건술을 시행할 수 있다. 유방재건술은 보형물이나 자가조직 등을 이용해 절제한 유방조직의 형태를 다시 만드는 수술이다. 암을 제거하는 수술과 동시에 재건하는 ‘즉시재건’과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등 암 치료를 마친 뒤 시행하는 ‘지연재건’이 있다. 이혜윤 교수는 “암 치료와 재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유방내분비외과와 성형외과의 협진이 필수적”이라며 “두 진료과가 암의 병기와 절제 범위, 향후 치료 계획,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건 방법과 시기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유방이나 겨드랑이에 이전에는 없던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유방 피부나 유두가 움푹 들어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유방암은 별다른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는 것보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유방을 보존할 가능성을 비롯해 치료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40세부터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고 가족력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다 이른 시기부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구강 스프레이 제형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퀵미스트’ 출시

    구강 스프레이 제형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퀵미스트’ 출시

    30초 만에 흡연 욕구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완화하는 구강 스프레이 제형 금연보조제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켄뷰코리아판매 유한회사(이하 켄뷰, 대표 백준혁)는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의 신제품 ‘니코레트 퀵미스트’ 구강용 스프레이를 10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니코레트가 2007년 한국에 껌과 패치를 선보인 지 20년 만에 신규 제형을 선보이는 것으로, 구강 스프레이 제형 니코틴 대체제(Nicotine Replacement Therapy, NRT)가 국내 금연보조제 시장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코레트 퀵미스트는 흡연 욕구와 니코틴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일반의약품으로, 껌처럼 씹거나 패치처럼 부착할 필요 없이 입 안에 직접 분사해 사용하는 구강 스프레이 제형 제품이다. 분사 시 니코틴이 볼 안쪽이나 혀 아래의 구강 점막을 통해 전달된다. 니코레트 퀵미스트는 현존하는 니코틴 대체제(NRT) 제형 중 가장 빠르게 흡연 욕구를 완화하는 제품이다. 2회 분사 시 사용 직후 약 30초 만에 흡연 욕구 완화 작용이 나타나며, 혈중 니코틴 농도도 약 10분 만에 최고치에 도달한다. 이 같은 효과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스트(스프레이) 제형을 통해 가능해졌다. 입 안에 직접 분사해 사용하는 혁신적인 제형으로, 니코틴이 구강 점막을 통해 빠르고 강력하게 전달된다. 사용법이 간단하고 휴대가 편리하다. 흡연 욕구가 생겼을 때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한 크기로 이동 중이거나 일상 속 갑작스러운 흡연 욕구에도 손쉽게 대처할 수 있다. 최근 전자담배가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지정되고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용 증가가 금연을 가로막는 요인으로도 지목되는 상황에서 니코레트 퀵미스트는 임상을 통해 전자담배 사용자의 사용 욕구 감소 효과도 확인했다. 전자담배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에서, 니코틴 구강 스프레이는 투여 30초 후부터 최대 2시간까지 위약 대비 전자담배 사용 욕구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는 전자담배 사용자의 니코틴 금단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니코레트 퀵미스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권장 용법과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욕구가 생기면 입술과 목을 피해 볼 안쪽이나 혀 아래를 향해 1회 분사하고, 수분 내에 욕구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 추가로 1회 분사할 수 있다. 다만 한 번에 2회, 1시간 동안 4회, 하루 60회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실제 사용할 때는 약물이 호흡기로 들어가지 않도록 분사하는 동안 흡입을 피하고, 니코틴이 구강 점막을 통해 흡수될 수 있도록 분사 후 몇 초 동안 삼키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용 전후 약 15분 동안에는 음식물과 음료 섭취를 피하도록 한다. 제품은 총 150회 분사할 수 있는 용량으로 구성됐다. 초기에는 흡연 욕구에 따라 사용하고, 이후 금연 경과에 맞춰 분사 횟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하루 사용량이 2~4회 수준으로 감소하면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 켄뷰코리아 셀프케어사업부 배연희 전무는 “최근 전자담배 사용이 늘고 흡연 환경이 다변화되면서, 흡연 욕구에 더 빠르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니코레트 퀵미스트는 한 번에 2회 스프레이 사용 시 약 30초 만에 흡연 욕구 완화 효과가 확인된 임상자료를 통해 빠른 효과가 입증된 혁신적인 제형으로, 달라진 흡연 환경 속에서도 효과적으로 금연을 시도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니코레트는 혁신적인 제품과 정확한 사용법 안내를 통해 금연을 결심한 소비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금연에 도전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금연 파트너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니코틴 대체제(NRT)는 담배의 유해 화학성분은 배제하고, 니코틴을 피부나 구강 점막을 통해 서서히 공급해 니코틴 중독 가능성을 낮추고 금단 증상을 완화함으로써 금연을 돕는다. 보건복지부, 세계보건기구(WHO),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등 공인기관에서도 니코틴 대체제(NRT)를 1차 금연 치료 약제로 권고하고 있다. 더 효과적인 금연 치료를 위해서는 지속형 제제인 패치와 속효성 제제(껌·로젠즈·퀵미스트)등을 함께 사용하는 ‘병합요법’이 권장된다. 패치가 니코틴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전반적인 금단 증상을 조절하는 동안, 속효성 제제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흡연 욕구에 대응한다. 두 제제를 함께 사용하면 단독요법보다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이 27%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브란스 연구 논문 4편, 의학계 최고 영향력 있는 ‘NEJM’에 잇따라 게재

    세브란스 연구 논문 4편, 의학계 최고 영향력 있는 ‘NEJM’에 잇따라 게재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진이 연구 논문 4편을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었다. 교수진은 이를 기념해 최근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축하연을 열었다. 전 세계 의료진이 고난도 치료 환자의 임상 결과나 학술적 최신 지견을 확인할 때 주목하는 저널 ‘NEJM’은 미국 매사추세츠의학회가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다. 1812년 창간돼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현장에서 의사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의학계에서는 매우 영향력이 큰 학술지 중 하나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8월 29일까지 9개월여 기간 동안 4편의 연구 논문을 NEJM에 게재했다. 교수진은 △지난해 11월 8일 발표한 Therapy for Atrial Fibrillation in Patients with Drug-Eluting Stents(제1저자 : 이승준, 유희태, 이용준, 이상협/ 교신저자 : 박희남, 김중선) 논문을 통해 스텐트를 삽입한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항응고치료 단독요법이 단일항혈소판제를 병용한 이중요법보다 출혈 등 부작용이 적고 안정성이 높다고 확인한 결과를 알렸다. △올 3월 28일에 발표한 Intensive LDL Cholesterol Targeting in 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제1저자 : 이승준, 이용준/ 교신저자 : 김병극) 논문으로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기존 70mg/dl이 아닌 55mg/dl로 더 낮게 잡는 것이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었다. 올 8월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6 유럽심장학회·세계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두 건의 발표를 진행했다. △8월 28일 자로 발표된 Anticoagulation for Atrial Fibrillation with Intermediate Stroke Risk(제1저자 : 김대훈, 유희태/ 교신저자 : 정보영) 논문에서는 뇌졸중 위험이 크지 않은 심방세동 환자도 항응고제를 먹는 것이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내용이 다뤄졌다. △같은 달 29일 발표 논문인 Clopidogrel or Dual Antiplatelet Therapy in High-Ischemic-Risk Patients(제1저자 : 이승준, 이용준/ 교신저자 : 김병극)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면 1년이 지난 뒤에도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함께 복용하는 ‘이중 항혈소판 요법’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냈다. 이상학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장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교수진들이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우수한 저널로 꼽히는 NEJM에 우수 논문 4건을 게재한 것은 국내서도 매우 드문 일”이라며 “학술적 성과와 임상적 성과가 앞으로도 계속 함께 강화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페어플레이, 일본 소도시와 100대 명산으로 떠나는 새로운 아웃도어 여행

    페어플레이, 일본 소도시와 100대 명산으로 떠나는 새로운 아웃도어 여행

    도쿄·오사카 대신 도쿠시마·돗토리·오제·북알프스… 걷는 경험 중심의 일본 여행 제안 일본 여행은 꼭 도쿄나 오사카여야 할까? 해외에서 자연을 즐기고 싶어도 정보 부족과 안전에 대한 걱정 때문에 포기해야만 할까? 아웃도어 전문 여행 플랫폼 페어플레이(PAIRPLAY)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페어플레이를 운영하는 알앤원㈜은 2020년 설립된 여행 스타트업이다. 일본 대도시 대신 소도시와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숙박·차량·가이드를 묶은 트레킹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 “산은 좋은데 해외는 엄두가 안 나”…자유여행과 패키지 사이의 빈자리를 채우다 페어플레이의 출발점은 코로나19 시기에 혼자 러닝과 등산을 하며 겪은 불안감, 그리고 정보 부족과 정보 비대칭 문제였다.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78%, 약 3200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한다. 하지만 해외 트레킹은 여전히 일부 전문가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산장 예약, 현지 교통, 날씨 판단처럼 개인이 혼자 감당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기존 일본 패키지 여행은 대부분 대도시 관광과 쇼핑 위주로 짜여 있다. 그래서 걷고 오르는 경험 자체를 원하는 여행자의 수요는 채워 주지 못했다. 권용근 대표는 “자유여행은 너무 힘들고 패키지는 너무 뻔했다”며 “그 사이의 빈자리를 채울 상품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페어플레이는 그동안 국내에서 등산·트레킹·마라톤·웰니스 등 MZ세대 취향에 맞춘 여행 셔틀을 운영해 왔다. 여기서 쌓은 모객·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일본 트레킹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 도쿠시마·오제·후지산·북알프스…안전과 자유를 함께 잡은 ‘세미패키지’ 페어플레이가 말하는 세미패키지는 항공권만 붙인 자유여행과도, 일정이 빽빽한 단체 패키지와도 다르다. 산장·숙소 예약, 현지 교통, 인솔·가이드, 안전 관리처럼 트레킹에 꼭 필요한 부분은 페어플레이가 맡는다. 나머지 시간은 여행자가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대표 상품은 일본 도쿠시마 및 돗토리 트레킹, 북알프스 야리가다케, 오제습지 트레킹, 후지산 일출 트레킹, 후지산 둘레길 백패킹, 북알프스 다테야마 백패킹 등이다. 대부분 국내 여행사가 다루지 않는 소도시·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품으로,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714명, 누적 164기의 운영 실적을 기록했다. 권용근 대표는 “일본 소도시 트레킹 및 후지산을 시작으로, 오제습지는 초여름 습원 걷기, 야리가다케·다테야마는 해외 백패킹 입문 코스 등으로 난이도와 계절별로 단계를 만들어 한 번 온 고객이 다음의 일본 여행지를 찾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걸어서 도착한 사람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권용근 대표는 페어플레이가 지향하는 여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여행자가 스스로 걸어서 도착한 풍경은 차나 비행기로 스쳐 지나간 풍경과 전혀 다른 기억으로 남는다. 그 경험을 누구나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페어플레이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도 좋지만, 함께 걸은 사람들과 산장에서 나누는 저녁이 진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페어플레이는 그 장면을 더 많은 사람에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페어플레이는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운영하는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지원사업 수행기업에 선정되어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 및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다.
  • 스타트업과 투자사·기업 한자리에…‘경기 스타트업 서밋 2026’ 10월 14~15일 열린다

    스타트업과 투자사·기업 한자리에…‘경기 스타트업 서밋 2026’ 10월 14~15일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6)’을 개최한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2024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스타트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사, 대·중견기업 간의 연결고리를 하고 있다. 올해 서밋에는 국내외 투자자 160여 명이 참여해 480차례 1:1 투자 상담(밋업)과 대·중견기업과의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이노베이션)을 운영한다. 156개 스타트업이 인공지능·반도체, 로봇, 바이오, 기후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과 경연도 행사장 곳곳에서 이어진다. 이와 함께 G-스타 오디션 결선, 반려동물 창업 공모 결선, 판교 투자교류회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 피지컬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의 김녹원 대표와 뇌공학 분야 연구를 이어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재승 교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의 레자 카제이(Reza Khaj) 투자 디렉터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하고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성장, 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본행사에 앞서 운영된 두 차례의 사전 프로그램 ‘지-서밋 인베스트 커넥트(G-SUMMIT Invest Connect)’에서는 총 70개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과 180건 이상의 1:1 투자·협업 상담을 진행했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올해 경기 스타트업 서밋이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사, 대·중견기업이 한자리에서 실질적 투자와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도 체내에 들어오면 치명적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도 체내에 들어오면 치명적

    생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이 숨을 통해 체내에 들어갔을 때가 입으로 들어갔을 때보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성의약품개발팀은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분자영상 기술을 이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폴리락트산(PLA) 미세플라스틱이 입을 통해 섭취될 때보다 호흡기를 통해 유입될 때 폐에 더 오래 남고 전신 노출도 증가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위해 물질 저널’에 실렸다. PLA는 옥수수, 밀 등 재생 가능한 원료로 제조할 수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식품 포장재, 의료기기, 3D 프린팅 등에 활용된다. 친환경 생분해성이라고는 하지만 온도, 습도, 미생물 활동 등 특정 조건이 갖춰져야 분해되기 때문에 체내에서는 분해가 쉽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LA는 식품과 포장재를 통한 경구 노출뿐 아니라 3D 프린팅이나 플라스틱 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공기 중 입자를 통한 호흡기 노출 가능성도 있다. 같은 입자가 서로 다른 경로로 체내에 들어왔을 때 분포와 잔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하나의 실험 체계에서 비교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평균 지름 145㎚(나노미터)의 구형 PLA 입자에 추적하기 편하게 방사성동위원소 요오드-125(I-125)를 입히고 생쥐에게 동일한 양을 경구, 기관 내 경로로 각각 투여했다. 그 다음 단일광자방출컴퓨터 단층 촬영(SPECT/CT) 영상과 장기별 방사능 분석으로 72시간 동안 체내 분포를 추적했다. 그 결과, 직접 섭취하도록 한 경구 투여군에서는 추적 신호가 위장관을 따라 이동하며 빠르게 감소한 반면 기관 내 투여군에서는 폐의 신호가 72시간 후에도 지속됐다. 또 폐에서 PLA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생물학적 반감기가 기관 내 투여군은 약 218시간으로 경구 투여군의 약 10.7시간보다 20배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 폐에서 오래 머문 입자는 전신 노출로도 이어졌는데 혈중 누적 노출량은 기관 내 투여군이 경구 투여군보다 약 2.25배 높았고 간, 신장, 비장 등 주요 장기에서도 같은 경향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6주 동안 매일 기관에 PLA를 투여한 실험에서는 폐 혈관 주변에 염증세포가 몰려 있었고 염증 관련 지표들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구 투여한 쥐의 위와 장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장기에 쌓인 입자의 양과 세포가 실제로 받는 손상을 함께 따져보기 위해 새로운 분석 방법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 자료를 사람에게 적용해 추정한 결과 흡입이 반복되면 폐 잔류량이 서서히 늘다가 일정 수준에서 멈췄고 플라스틱 가공 작업장 수준의 노출에서는 그 양이 7~10배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를 이끈 김진수(사진) 박사는 “생분해성이라고 하면 흔히 체내에 들어왔을 때도 곧바로 분해돼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번 연구는 섭취보다 호흡기로 들어왔을 때 폐에 더 오래 머문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안전성 평가에서는 흡입 경로를 별도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곽빈 우승 소감, AI가 잘랐다…아시안게임에 동반된 인공지능의 실체 [나고야 야호]

    곽빈 우승 소감, AI가 잘랐다…아시안게임에 동반된 인공지능의 실체 [나고야 야호]

    정성스럽게 몇 분에 걸쳐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겨우 4마디만 남았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야구 5연패를 이끈 에이스 곽빈(두산 베어스)의 수많은 말이 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졌다. 곽빈은 지난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6과3분의1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올해 KBO리그 1선발급 활약을 펼치는 곽빈다운 투구였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곽빈은 밀려드는 인터뷰를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런데 곽빈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인터뷰한 것이 대폭 삭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바로 인공지능(AI) 때문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각국 선수들의 인터뷰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경기장마다 볼 수 있다. 이들은 공동취재구역에서 방송사와 펜 기자 사이에 자리를 잡고 주요 선수와 인터뷰를 하고 대회 공식사이트에 정리해 올려준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다른 나라 주요 선수들을 대신 만나 기사에 참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번역본이 사람의 손을 거쳐 나오는 것이 아니라 AI의 힘을 빌려서 나온다는 점이다. 본래의 표현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일도 종종 나타나거니와 AI가 임의로 멘트를 분류하고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중요한 내용을 삭제해 버리기도 한다. 곽빈의 경우 “저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딸 때 아무것도 못 했다”, “이번 대회는 내가 실질적으로 기여해서 굉장히 중요하다(의미가 있다는 뜻으로 추정)”, “내가 결승 선발전에 나갈 것을 알고 있었다”, “일본 선수들은 아마추어지만 수준이 높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의 4마디뿐이었다. 이런 영양가 없는 멘트로는 기사 작성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없느니만 못한 셈이다. 지난 27일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우승을 확정한 뒤 한 관계자가 한국어 번역이 맞는지 확인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녹음 파일을 제미나이에 맡긴 것인데 꼼꼼히 확인해 보니 일부 의미가 맞지 않는 것도 있었고 중요한 멘트가 아예 날아간 것도 확인됐다. 무엇보다 제미나이가 임의로 질문 목록을 정리해 멋대로 편집한 상태였다. 당시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의 발언 가운데 박지수(청주 KB)와 박지현(LA 스파크스)가 빠진 것과 관련해 “언니들”이라고 부른 것을 AI는 “고참 선수(Senior player)”로 번역했다. 관계자에게 “이들도 아직 어리다. 고참 선수보다는 핵심 선수(Key player)로 번역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을 건넸고 실제로 그 자리에서 수정이 이뤄졌다. 이번 우승의 의미와 미래 계획에 대한 발언은 말이 조금 길다는 이유에서인지 아예 삭제됐길래 이 멘트가 중요하다고 알려줘 살릴 수 있었다. 28일 육상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딴 나마디 조엘 진(예천군청)이 “형들”이라고 친근하게 표현한 내용은 “나이 많은 팀 동료(Older teammates)”라는 딱딱한 표현으로 번역된 상태다. AI를 사용하다보면 말을 안 듣고 제멋대로 답하거나 방향성이 이상한 답변을 꺼내 오류가 나는 경우를 종종 마주하게 되는데 아시안게임에서도 일부 포착되고 있다. 챗GPT, 제미나이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번역 기능을 토대로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AI가 발전할수록 인간 언어만의 세밀한 부분을 포착하지 못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향후 스포츠 현장에서 AI의 활용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나치게 의존하다가는 의미가 변질되고 왜곡된 가짜 뉴스가 등장할지 모른다. 그나마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이대로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노력 또한 제대로 반영되지 못할 위험이 크다.
  • 포항 청년을 한자리에…‘청년의날’ 맞아 소통 창구 활짝

    포항 청년을 한자리에…‘청년의날’ 맞아 소통 창구 활짝

    경북 포항시가 오는 19일 청년의 날을 맞아 ‘2026 포항시 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강석원 유스핀랩 전문강사의 재테크 강연 ‘내 돈의 주인이 되는 법’을 시작으로, 오는 17일에는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의 ‘불광불급,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강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정혜수 핑키핑키 대표의 ‘선배 창업가의 REAL 스토리’가 이어져 창업 노하우를 전한다. 청년의 날인 19일에는 ‘청사진, 청년이 사는 진짜 포항,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청년정책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청년들이 느끼는 고민과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야외 잔디밭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플리마켓 ‘플플마켓(PLATFORM FLEA MARKET)’이 개최된다. 청년 작가와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작품 전시회도 상시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교류를 돕는다.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청춘 로드’ 스탬프 투어,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청함원클’, 테라리움 자석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배우는 것부터 작품·브랜드 교류,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켄텍,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미래 전력계통 변화’ 대응

    켄텍, 전력거래소와 손잡고 ‘미래 전력계통 변화’ 대응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한국전력거래소(KPX)가 미래 전력계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 켄텍은 15일 본교에서 전력거래소와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시장 제도 변화에 따라 복잡성이 증가하는 미래 전력계통을 분석하고, 새로운 시장제도의 도입 효과를 사전에 검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켄텍은 전력계통모델링고도화센터를 중심으로 전력시장과 계통운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모의 분석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그 핵심 성과로 전력시장·계통 모의 검토 모델인 ‘KPG플랫폼(Korean Power Grid Platform)’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시장·계통 관련 데이터 및 해석 기술 공유 ▲모의 모델 공동연구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기술부이사장은 “켄텍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이끌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계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일 켄텍 연구원장은 “켄텍이 축적해 온 모델링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되고, 미래 전력시장과 계통운영의 혁신 방향을 검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켄텍의 전력시장·계통 모델링 기술과 전력거래소의 전문성 및 운영 경험을 결합, 모델의 활용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 ‘전쟁의 신’ 이어 ‘천둥의 신’ 등판… 중국군이 작정하고 공개한 ‘비장의 무기’ [밀리터리노트]

    ‘전쟁의 신’ 이어 ‘천둥의 신’ 등판… 중국군이 작정하고 공개한 ‘비장의 무기’ [밀리터리노트]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창설 기념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략폭격기의 핵미사일 탑재 비행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미국을 겨냥한 핵 억지력 시위에 나섰다. 기존 정밀 유도 공격을 담당하던 H-6K(일명 ‘전쟁의 신’)에 이어 공대지 탄도미사일(ALBM) 운반에 특화된 H-6N(일명 ‘천둥의 신’)을 대중에 각인시키며 미·중 패권 대립의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60년 된 구형의 변신… ‘천둥의 신’ H-6N과 징레이-1(JL-1) 최근 중국 관영 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중국의 유일한 전략폭격기 H-6의 최신 현대화 개량형인 H-6N이 장거리 공대지 전략 탄도미사일 ‘징레이(JL)-1’을 장착하고 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1950년대 소련제 Tu-16을 기반으로 개발된 H-6 시리즈는 지난 60년간 중국 전략 공격의 핵심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 중국은 재래식 정밀 타격을 맡는 H-6K(공군)·H-6J(해군)와 함께 핵 타격 전용 기종인 H-6N을 배치하며 임무를 다변화했다. 특히 ‘천둥의 신’으로 불리는 H-6N은 기수 부분의 공중급유 프로브를 통해 YY-20A 공중급유기로부터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어 작전 반경이 3500㎞ 이상 확장된다. 여기에 사거리 8000㎞에 달하는 JL-1 ALBM이 결합할 경우 총타격 반경은 1만 1000㎞를 넘어서게 된다. 이는 중국 본토 및 인근 영공에서 발사하더라도 미 본토 및 주요 군사 거점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핵 3축 체계’ 완성… 2차 핵공격 능력 대폭 강화 일각에서는 이번 공개가 단순한 무기 자랑을 넘어 중국이 마침내 ‘핵 3축 체계’를 확고히 완성했음을 선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핵 3축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지상)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해상) ▲전략폭격기(공중)로 구성된다. 그간 중국의 2차 핵공격(보복 공격) 능력은 지상 이동식 ICBM과 SLBM에 치우쳐 있었으나, 공중 발사 플랫폼인 H-6N과 JL-1의 결합을 통해 완벽한 삼각 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핵무기 탑재 전략폭격기를 운용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공중 타격 자산은 적의 선제 타격 징후가 포착됐을 때 신속히 출격해 공중에서 대기할 수 있어 생존확률이 매우 높다. 이는 초기 공격을 견뎌낸 뒤 즉시 보복 반격을 가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을 대폭 향상시킨다. 태평양 군사 균형 흔들리나… 미·중 격돌 심화 예고 중국 폭격기의 활동 범위는 이미 동북아를 넘어 확장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H-6 폭격기 2대가 러시아 Tu-95 폭격기와 함께 알래스카 인근 공역에서 합동 순찰을 감행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전투기가 긴급 출격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등에 따르면 중국은 2026년까지 약 20대의 H-6N을 실전 배치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 서태평양 전력과 괌기지, 나아가 미 본토까지 위협할 수 있는 공중 핵 타격 능력의 가시화는 향후 대만 해협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중 간 전략적 억지 구도에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전망이다.
  • 딥시크 V4.1 플래시 공개…상장 앞둔 딥시크의 AI 전략은 초가성비 모델? [고든 정의 TECH+]

    딥시크 V4.1 플래시 공개…상장 앞둔 딥시크의 AI 전략은 초가성비 모델? [고든 정의 TECH+]

    작년 딥시크 쇼크를 몰고 왔던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새로운 모델인 ‘딥시크 V4.1 플래시’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0일 허깅페이스 등에 공개된 새 모델은 총 7180억개의 파라미터(5520억개의 기본 파라미터+1960억개의 N-gram)를 사용하지만, 2.8조개로 훨씬 파라미터가 큰 ‘Kimi K3’는 물론 서구의 주요 AI 모델과 견줄 만한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출시와 같이 공개된 벤치마크를 보면 딥시크 V4.1 플래시는 Terminal-Bench 2.1에서 90.6점을 기록해 GPT 5.6 Sol의 88.8점이나 클로드 오푸스 5의 89.1점을 넘어서고 자사의 기존 플래그십 모델인 딥시크 V4.0 프로의 87.9점도 넘어서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벤치마크 결과에서 앞서는 건 아니고 주로 코딩 및 에이전트, 사이버 보안 등에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모델 크기와 사양을 생각하면 V4.0 플래시 버전과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진짜 놀라운 부분은 가격입니다. 딥시크는 올해 저렴한 가격과 쓸 만한 성능을 무기로 시장에 파란을 몰고 왔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몰리면서 지난 8월 가격을 대폭 인상했는데, 불과 한 달 만에 모델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가격을 낮췄습니다. 딥시크 V4.1 플래시의 가격은 백만 토큰당 기준 피크 시간대 입력 0.3달러, 출력 1.2달러, 캐시 히트 입력 0.006달러, 일반 시간대 입력 0.15달러, 출력 0.6달러, 캐시 히트 입력 0.003달러로 일부 프런티어 모델 대비 86배나 저렴하다는 것이 딥시크의 주장입니다. 당초 가격을 올린 이유로 지목된 것은 연산 자원 대비 사용자가 너무 몰리면서 감당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특히 새로운 모델이 개발될수록 보통 파라미터 크기가 커지면서 메모리와 연산 자원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딥시크는 V4.1 플래시에서 아키텍처를 대폭 혁신하고 메모리와 연산 자원 사용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서도 모델 성능을 높이는 데 성공해 경제성을 확보했습니다. 모델 파라미터 크기는 V4.0 플래시가 2840억 개로 사실 V4.1 플래시가 기본 모델만 두 배에 가깝고 N-gram 추가 메모리까지 합치면 2.6배는 큰 편입니다. 하지만 V4.1 플래시는 CED(Causal Encoder-Decoder)라는 아키텍처를 사용해 긴 프롬프트/컨텍스트 읽기 과정에서는 인코더 20층에 80억개의 파라미터만 사용하고 응답을 생성하는 디코더는 40층 160억 개를 다 사용해 에이전트·코딩처럼 입력이 출력보다 훨씬 긴 작업에서는 오히려 연산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 또 SWA Bounded Replay, CSA2, FP4 KV 캐싱(caching) 같은 여러 기술을 사용해 KV 캐시의 양을 극적으로 줄여 V4.0 플래시 대비 약 4분의1로 줄였습니다. 이는 HBM 같은 고가 메모리의 의존도를 크게 낮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N-gram 임베딩 기술은 알리바바의 Qwen 3.8 플래시 넥스트 같은 다른 중국산 AI 모델에서도 도입한 기술로 자주 쓰는 관용구를 사전처럼 저장했다가 불러 쓰기 때문에 일반 D램에 저장해도 되고 모델의 응답 속도를 매우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아키텍처 혁신을 통해 연산 자원과 메모리를 최대한 아끼면서 토큰 생성량과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V4.1 플래시에서 오히려 가격을 낮춘 비결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 가격에 서비스하면서도 손익분기점을 넘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딥시크는 비상장 기업으로 정확한 재무 상태를 알기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적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리 효율성 좋은 모델을 사용해도 경쟁자와 비교해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을 내긴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매번 서구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지만, 역설적으로 저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업 모델이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딥시크 V4.1 플래시는 연산 자원 효율화라는 관점에서는 놀라운 기술적 진보를 보여줬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기술 혁신보다 수익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실제 몸값을 결정할 것입니다. 앞서 가격 인상도 상장을 앞두고 실적을 좋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가격을 낮추고도 실적을 확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 에스파, ‘4인 4색’ 매력…콘서트 솔로곡 나온다

    에스파, ‘4인 4색’ 매력…콘서트 솔로곡 나온다

    그룹 에스파가 네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멤버별 솔로곡 4곡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크 : 컴플랙시티 – 2026 스페셜 디지털 싱글’(SYNK : COMPLaeXITY – 2026 Special Digital Single)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싱글에는 지난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에스파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솔로 무대로 선보인 신곡 4곡이 수록된다. 카리나의 ‘16 비트’(16 Bit)는 신스 사운드와 묵직한 그루브가 어우러진 R&B 댄스곡이다. 카리나가 작사에 참여해 내면에서 자신의 모습이 흐릿해지는 순간을 반복해서 깨지고 붙는 픽셀에 빗댔다. 윈터의 ‘새들 업’(Saddle Up)은 그루비한 트랙과 리드미컬한 보컬이 돋보이는 R&B 댄스곡이다.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말보다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야 한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지젤은 ‘바이비포헬로’(BYEB4HELLO)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밝은 에너지의 트랙 위에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알면서도 상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닝닝이 작사·작곡한 ‘아이 러브 유 벗 아이 가터 렛 유 고’(I Love You But I Gotta Let You Go)는 웅장한 스트링 편곡이 특징인 발라드곡이다. 사랑하는 이를 어쩔 수 없이 놓아줘야 하는 감정을 노래한다. 에스파는 새 솔로곡과 히트곡, 신곡을 아우르는 무대로 북미·남미·유럽 등 25개 지역을 도는 네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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