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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시즌 30개 대회, 총상금 약 325억원…KLPGA 정규투어 3월 개막

    2025시즌 30개 대회, 총상금 약 325억원…KLPGA 정규투어 3월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 2025시즌 정규투어 일정이 3월 13일 시작된다. 가장 많은 15억원 규모의 상금이 걸린 대회는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올해 정규투어는 3월 1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천511야드)에서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시작한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8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다. 국내 개막전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래베네스트(파72·6778야드)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다. 2008년부터 매년 제주도에서 국내 개막전이 열려 부산에서 개최되는 건 18년 만이다. 올해 KLPGA 정규투어는 총 30개 대회, 총상금 약 325억원 규모다. 지난 시즌보다 1개 대회가 줄었고, 총상금이 약 7억원 줄었으나 평균 상금은 약 10억 8000만원으로 지난 시즌(약 10억 7000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가 26개로 지난해보다 5개 늘어났기 때문이다. 새 시즌 신설 대회는 총 3개로, 4월 im 금융오픈과 덕신 EPC 챔피언십, 10월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등이다. 총상금은 각각 10억원씩이다. 5개 대회는 상금이 커졌다. 정규투어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골프는 각각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었다. KLPGA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 플레이와 S-OIL 챔피언십은 각각 1억원 증액돼 총상금이 10억원이 됐다. 반면 지난 시즌 개막을 알렸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과 메이저대회였던 한화 클래식 등은 중단됐다. 2부에 해당하는 드림투어는 해외 개최 대회 2개를 포함해 총 22개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총상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16개 대회로 치러졌던 3부 점프 투어는 지난 시즌과 비슷한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 아디다스 골프, 돌격대장 황유민과 스폰서십 계약 연장

    아디다스 골프, 돌격대장 황유민과 스폰서십 계약 연장

    아디다스골프는 1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인 황유민과 스폰서십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황유민에 대한 후원을 해 온 아다디스골프는 이로써 황유민과 3년째 후원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별명이 ‘돌격대장’인 황유민은 2023년과 2024년 1승씩 따냈고 지난해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상금 순위 4위에 올랐다. 또 팬들이 뽑은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황유민은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와 계속 함께 파트너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해도 아디다스와 상호 간의 윈윈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디다스골프는 황유민 외에도 김나영과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는 서교림도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프로골프(KPGA) 베테랑인 최진호와 문도엽도 스폰서십 관계를 맺고 있다.
  • KLPGA 김정태 회장, 연임 불가 분위기…KLPGA, 차기회장 물색

    KLPGA 김정태 회장, 연임 불가 분위기…KLPGA, 차기회장 물색

    오는 3월 임기가 끝나는 김정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을 둘러싸고 연임 불가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KLPGA가 후임 회장 물색에 나섰다. 14일 KLPGA에 따르면 김 회장의 연임이 어렵다는 이사진 의견이 나오면서 재계에 두터운 인맥과 재력을 함께 지닌 오너 기업인을 차기 회장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LPGA 이사진은 차기 회장을 뽑는 3월 정기 총회까지 약 두 달 동안 차분하게 차기 회장을 물색할 예정이다. 한 이사는 “김 회장의 업적도 많은 상황에서 임기를 2개월여 앞두고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LPGA가 김 회장 연임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게 된 것은 전문 경영인(하나금융그룹 회장) 출신인 김 회장이 한계가 있다는 지적때문이다. 김 회장이 2021년 취임 한 뒤 KLPGA 투어는 사상 최고의 호황을 구가했다. 2023년에는 역대 최다인 32개 대회가 열렸고 총상금은 318억원에 이르러 총상금 300억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해에는 대회가 1개 줄었지만 총상금은 332억원으로 더 늘었다.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총상금 규모 300억원 시대는 유지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김 회장 연임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김 회장 취임 뒤 시니어와 드림 투어가 크게 위축된 것을 문제삼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 회장은 사재를 털어 시니어 투어를 개최했으나 김 회장은 이런 부분이 없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것이다. 실제로 시니어 투어는 2023년 9개 대회에 6억4000만원, 지난해 9개 대회에 7억3000만원으로 늘었지만 2017년의 절반 수준이다. KLPGA 투어와 달리 드림투어와 시니어 투어는 회장이 나서지 않으면 주최사를 구하기 어렵다. 회장이 주최사를 끌어들이거나 회장이 직접 호주머니를 털어야 돌아간다는 뜻이다. 드림투어는 KLPGA 투어의 젖줄이고, 시니어 투어는 KLPGA 회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KLPGA 투어 은퇴 선수들의 노후와 직결된다.
  • 볼보자동차 공식딜러 에이치모터스 KLPGA 임희정 프로 후원 계약 진행

    볼보자동차 공식딜러 에이치모터스 KLPGA 임희정 프로 후원 계약 진행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에이치모터스(대표 황호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임희정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에이치모터스는 1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볼보 강남 대치 전시장에서 임희정 선수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후원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2년으로, 에이치모터스는 계약 기간 동안 볼보 플래그십 SUV인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을 임희정 선수에게 지원한다. 또한 임희정 선수는 2025 시즌 출전하는 대회의 유니폼에 에이치모터스(H MOTORS) 로고를 부착한 채 경기에 임한다. 임희정 선수가 지원받는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안전 테스트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되어 ‘안전의 대명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안전 기술과 더불어 볼보 특유의 모던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를 적용한 실내외 디자인도 매력으로 다가온다. 에이치모터스 황호진 대표는 “KLPGA를 대표하는 임희정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에이치모터스의 후원을 통해 임희정 선수가 볼보자동차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투어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후원 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희정은 2019년 데뷔하며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통산 5승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사막여우’라는 별명에 맞게 경기 중 환한 미소를 잊지 않으며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임희정은 “후원을 결정해 준 에이치모터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 후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나아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모터스는 2001년부터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로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수도권 및 충청권에 총 7개의 전시장과 9개의 서비스센터 및 1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 ‘3승’… 깜짝 2승으로 무명 탈출한 뱀띠 골퍼 노승희의 새해 각오[스포츠 라운지]

    ‘3승’… 깜짝 2승으로 무명 탈출한 뱀띠 골퍼 노승희의 새해 각오[스포츠 라운지]

    노승희(24)에게 지난해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한 뒤 첫 3년 동안 톱10 진입은 6차례에 그쳤다. 2023년에야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이름을 올리며 실력이 일취월장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아니었다. 하지만 5년 차 120번째 출전 대회에서 기어코 정상을 밟았다. 그것도 메이저 대회인 6월 한국오픈에서다. 노승희는 석 달 뒤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3타차 역전으로 다시 정상에 서며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게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지난 2일 충북 청주의 한 실외골프연습장에서 동계 훈련에 여념이 없는 그에게 뱀띠해를 맞아 각오를 묻자 “제가 뱀띠라 그런지 꿈에 뱀이 자주 나온다”면서 “지난해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 올해는 3승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노승희는 또 “원래 뱀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꿈에서 항상 도망가는 꿈을 꾸다 깬 적이 많았는데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 전 뱀을 구워 먹는 꿈을 꿨다. 그때 3마리를 먹었는데 그리고 나서 우승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뱀을 구워 먹는 꿈을 꾸고 지난해 2승을 했고, 3마리를 먹었으니 그건 아마도 올해 3승을 한다는 뜻이 아니겠느냐는 나름의 해몽도 곁들였다. 노승희는 지난해 KLPGA 투어 31개 대회를 모두 소화한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소화한 라운드만 100라운드다. 지난해 100라운드를 넘긴 건 그가 유일했다. 기록한 버디만도 344개로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버디를 낚았다. 라운드 평균으로는 4.0526개의 윤이나가 가장 좋은 기록을 냈으나 노승희도 상위권(16위)이었다. 노승희는 특히 1~2m의 짧은 거리 퍼팅보다는 5~6m의 중거리 퍼팅이 더 자신 있다고 했다. 비결을 묻자 그는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거리감”이라면서 “그다음에는 아마추어 골퍼들도 많이 의식하는 ‘헤드업’을 하지 않고 공을 끝까지 보면서 스위트 스폿에 맞히고자 노력한다”고 답했다. 그는 2024년을 “훈련을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운이 좋아서 첫 우승을 일궈낸 거 같다”고 돌아봤다. 해외에서 열린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노승희는 우승 2회 포함 한 시즌 개인 최다인 톱10 10회를 달성했다. 또 컷 탈락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꾸준함을 보였다. 그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버디를 뽑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투어 선수들의 버디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드림위드 버디’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노승희는 “버디를 할 때마다 기부금이 늘어나 무척 뿌듯하고 그로 인해 제 성적도 한 등수씩 올라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올해도 그런 기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체력 보강에 신경 쓴다는 노승희는 “시즌 중에는 월요일과 화요일밖에 시간이 없어 2시간 정도 체력 운동을 하고 비시즌 때에는 오후에 집중적으로 유산소 운동으로 유연성을 기르고 러닝머신,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 훈련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꾸준함을 꼽았다. 그러면서 안정 지향적인 플레이를 단점으로 여겼다. 노승희는 “제가 막 공격적으로 지르는 스타일도 아니고 장타도 아니라서 ‘현재’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그런 면을 잘 극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노승희는 지난해 236.04야드(약 215m)의 드라이버 평균 75위에 그쳤다. 그렇지만 페어웨이 안착률(80.72%)에서 2위에 오를 정도로 샷의 정확함을 뽐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노승희는 “지금도 거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정확한 아이언샷을 만들기 위한 연습을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가장 자신 있는 거리와 클럽을 소개해달라고 하자 150~160m 사이에서 치는 5번 유틸리티 클럽이라고 답했다. KLPGA 투어에 해외 진출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지만 노승희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며 좀 더 국내에서 경험을 쌓고 경쟁력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해외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꾸준히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노승희는 “미국의 경우 무조건 가겠다, 이런 것보다는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면서 “이보미 선수가 활약하는 걸 봤는데 한국과 가까운 일본 투어에 마음이 더 간다”고 말했다.
  • Q스쿨 8위 미국 진출 윤이나, LPGA 주목할 만한 신인 6명 선정

    Q스쿨 8위 미국 진출 윤이나, LPGA 주목할 만한 신인 6명 선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스쿨 8위로 올 시즌 LPGA 진출을 확정한 윤이나가 미국 골프전문 매체에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주목할 만한 신인 6명에 선정됐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9일 “올해 LPGA 투어 신인 중에는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가 5명이나 있다”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인왕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가 소개한 주목할 신인 6명은 윤이나 외에 야마시타 미유, 다케다 리오,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이상 일본),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다. 이들 중 윤이나는 세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인 29위에 올라있다. 야마시타가 13위로 가장 높고 다케다가 17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12월 열린 LPGA Q 스쿨 우승자다. 윤이나는 이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이와이 자매는 각각 30위(아키에)와 48위(치사토)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를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Q스쿨에서도 경쟁했듯 일본 선수 4명이 윤이나와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윤이나는 지난 8일 기자들과 만나 “2025시즌 목표는 LPGA 투어 신인왕”이라고 밝혔다. 골프위크는 윤이나에 대해 “윤이나는 1년 전 세계 300위 권 밖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30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 징계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422위까지 세계랭킹이 떨어졌던 윤이나는 복귀해인 올해 호성적으로 순위를 바짝 올렸다. 다만 일본 선수들도 만만치 않다. 야마시타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세계 랭킹 17위인 다케다는 2024년에만 JLPGA 투어 8승을 따냈고 그중 한 대회가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11월 토토 클래식이었다. 이와이 자매는 쌍둥이로 2024시즌 나란히 JLPGA 투어 3승씩 수확했다.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 린드블라드는 지난해 LPGA 투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하며 올해 정규 투어 데뷔를 앞둔 선수다.
  • 가을여왕 김수지, “상금 10억 돌파하고 3승에 랭킹 1위하고 싶네요”…테일러메이드 신제품 설명회서

    가을여왕 김수지, “상금 10억 돌파하고 3승에 랭킹 1위하고 싶네요”…테일러메이드 신제품 설명회서

    가을에 주로 우승을 많이 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을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수지가 올 시즌 상금 10억 돌파는 물론 3승에 국내 랭킹 1위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혔다. 김수지는 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해 “새해에는 시즌 최다승인 3승에 도전하고 K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상금은 작년, 재작년 모두 10억원에 조금 모자랐는데 올해는 10억원도 넘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수지의 지난해 상금은 9억9650만956원으로 아쉽게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멈췄다. 특히 지난해 상금순위 4위까지가 모두 10억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5위였던 김수지로서는 아쉽기만 한 상황이었다. 김수지는 “동계 훈련 기간에 다양한 구질로 변화를 주면서 쇼트게임 위주로 연마할 계획”이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균타수(70.23타)로 전체 3위에 오를 만큼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을 겸비한 선수로 불린다. 김수지는 “지난해에는 테일러메이드의 Qi10 모델을 썼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새 시즌을 앞두고 Qi35 드라이버를 치면서 관용성과 비거리는 물론 타구음이나 타격감 등 세세한 느낌도 좋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 같이 나온 이동은도 KLPGA 투어 비거리 3위, 신인왕 포인트 2위에 오른 유망주다. 그는 아쉽게 첫 승을 올리지 못했는데 “새 시즌엔 정교함을 보강하고 실수가 나와도 바로 복구하는 능력을 배워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장타 비결로는 “자신의 스윙에 잘 맞는 클럽을 찾아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빠른 스피드로 빈 스윙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공개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Qi35시리즈를 발표했다. 신제품 Qi35시리즈는 Qi35, Qi35 맥스, Qi35 LS, Qi35 라이트까지 4종으로 구성됐으며 멀티 소재 결합과 혁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비거리와 관용성 사이 균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 발표 도중에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화상 연결을 통해 지난해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Qi35 제품을 사용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리디아 고, 3년간 ‘보스골프’ 입는다… 의류 후원 계약

    리디아 고, 3년간 ‘보스골프’ 입는다… 의류 후원 계약

    보스골프(BOSS GOLF) 어패럴이 지난 6일 LPGA 프로골퍼 리디아 고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본사에서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리디아 고는 세계적 명성의 LPGA 프로 골프 선수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세 번의 LPGA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등 지난 한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최근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최고 시민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신재호 보스골프 회장은 “골프 브랜드들이 가장 후원하고 싶은 프로 골퍼인 리디아 고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본인 스스로 많은 것을 이뤄낸 선수인 만큼 글로벌 보스 브랜드의 ‘Be Your Own BOSS’ 철학과도 완벽히 부합한다”면서 “리디아 고가 플레이에 집중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눈부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보스골프의 앰버서더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함께할 3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스골프 브랜드의 명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훌륭한 플레이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스골프는 대만, 싱가포르,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국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는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보스골프는 이번 리디아 고와의 계약, 그리고 향후 펼쳐질 앰버서더 활동이 아시아 시장 전반에 걸쳐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PGA 윤이나, 팬카페 ‘빛이나’와 소아암 치료비 3300만원 기부

    LPGA 윤이나, 팬카페 ‘빛이나’와 소아암 치료비 3300만원 기부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윤이나(22)가 팬들과 함께 마련한 3300만원을 연세대 의료원에 기부했다고 3일 세마스포츠마케팅이 밝혔다. 앞서 윤이나의 공식 팬카페인 ‘빛이나’ 회원들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고, 윤이나는 팬들과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비로 더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암 환자 치료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윤이나 선수와 팬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아·청소년 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이나는 “팬들의 나눔을 시작으로 저도 함께 의미 깊은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리디아 고, 최연소 뉴질랜드 최고시민훈장 수상

    리디아 고, 최연소 뉴질랜드 최고시민훈장 수상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역대 최연소로 뉴질랜드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시민훈장(Dame Companion)을 받았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이 3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리디아 고가 받은 훈장은 여성 기사 작위와 같은 것으로 역대 최연소로 이 훈장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에 따르면 수영 선수 소피 파스코, 요트 선수 나오미 제임스가 29세에 이 훈장을 받아 뉴질랜드인 종전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었다. 세계로 범위를 넓히면 영국 요트 선수 엘렌 맥아서의 28세가 최연소 기록이었다. 리디아 고는 1997년생으로 만 27세다. 올해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리디아 고는 메이저 대회는 AIG 여자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리디아 고는 프로에서 30차례 우승을 거뒀으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성공한 골퍼”라고 소개했다. 2019년에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던 리디아 고는 5년 만에 더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게 됐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리디아 고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는 ‘최연소’라는 단어가 54회 나온다”고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큰 영광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 기회라 더 의미가 크다”고 기뻐했다. 리디아 고는 2012년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14세 나이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최연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 2015년 역대 최연소 세계 랭킹 1위와 메이저 우승, 올해는 골프 명예의 전당 최연소 가입 기록 등을 달성했다.
  • 올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롯데 의료재단에 1200만원 기부

    올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롯데 의료재단에 1200만원 기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황유민이 30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12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7일 경기 하남시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에서 열렸으며 황유민과 나해리 보바스의료원장,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 국내 개막전인 ‘2024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은 4번의 준우승과 함께 올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상금 랭킹 4위에 올랐다. 작은 체구에도 호쾌한 장타로 많은 팬층을 이루고 있어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받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황유민은 “재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올 시즌 3승 공동 다승왕 마다솜, 소아암 환자 위해 기부금 1000만원 아산병원에 전달

    올 시즌 3승 공동 다승왕 마다솜, 소아암 환자 위해 기부금 1000만원 아산병원에 전달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에 오른 마다솜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프레인스포츠가 30일 밝혔다. 마다솜은 지난 27일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마다솜은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5곳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는 삼천리 골프단 소속으로 안양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마다솜은 “이번 시즌 많은 팬이 보여준 사랑과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면서 “평소 소아암 환자의 치료와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많은 소아암 환자가 꿈과 희망을 놓지 말고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다솜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 시즌 막판 6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둔 마다솜은 시즌 상금순위도 6위에 올랐다.
  • “내년 시즌 LPGA 신인왕 도전…세계 1위 넘어 올림픽 金 욕심”

    “내년 시즌 LPGA 신인왕 도전…세계 1위 넘어 올림픽 金 욕심”

    “게으름과 싸워 이기면 목표 달성쇼트게임 보완해 잘 적응하겠다”도움 준 KGA·KLPGA에 2억 기부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누비는 윤이나(21)는 첫 시즌 잘 적응해 신인상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세계 1위는 물론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이나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진출을 위해 도움을 주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지난 11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최종 8위에 오르며 출전권을 따냈다. Q시리즈 수석 합격의 기대도 있었으나 일본 선수들에게 밀렸던 윤이나는 신인왕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경쟁자를 꼽아 달라는 말에 그는 “많은 선수가 훌륭한 기량을 지니고 있다고 느껴서 어느 한 명을 찍기는 어려운 것 같다”면서 “가장 큰 경쟁자는 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발전하고 제 게으름과의 싸움을 이겨 낸다면 신인왕에도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첫 시즌 성적을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그는 “우승이라는 게 제가 원한다고 오지 않는 것을 잘 안다.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게 먼저이며 그러다 보면 우승과 신인왕 타이틀도 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년에는 잘 적응하는 게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세계 랭킹 1위에 꼭 올라서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도 욕심나는 일”이라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이나는 큰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선 쇼트게임을 보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과 다른 잔디에서 핀에 가까이 붙이려면 다양한 기술이 필요한데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발전시키면 미국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무대에서 겨뤄 보고 싶은 상대를 골라 달라는 질문에 윤이나는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전 세계 1위 고진영을 꼽았다. 윤이나는 “우러러봐 온 고진영 언니와 같이 경기할 기회는 없었는데 LPGA 투어에서 많이 배우겠다”며 “미국 선수 중에서는 코르다와 꼭 경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9일 출국하는 윤이나는 2월 중순 열리는 파운더스컵을 통해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 미국 진출 확정한 윤이나 “LPGA 신인상 받고 세계랭킹 1위에 올림픽 금메달 노려볼게요”

    미국 진출 확정한 윤이나 “LPGA 신인상 받고 세계랭킹 1위에 올림픽 금메달 노려볼게요”

    내년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진출하는 윤이나(21)는 첫 시즌 잘 정착해 신인상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는 물론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이나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진출을 위해 도움을 주신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각각 1억 원씩 모두 2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지난 11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8위에 오르며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Q시리즈 ‘수석’ 기대도 모았으나 일본 선수들에 밀려 수석을 놓친 것과 관련 그는 신인왕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윤이나는 “많은 선수가 훌륭한 기량을 지니고 있다고 느껴서 어느 한 명을 찍기는 어려운 것 같다”면서 “가장 큰 경쟁자는 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발전한다면 제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이겨낸다면 신인왕에도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올 시즌 성적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그는 “우승이라는 게 제가 원한다고 오지 않는 것을 잘 안다. 매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게 먼저이며 그러다 보면 우승과 신인왕 타이틀도 와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잘 적응하는 게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세계랭킹 1위에 꼭 올라서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도 욕심나는 일”이라며 큰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선 쇼트게임을 보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윤이나는 “Q시리즈를 치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쇼트게임의 중요성”이라면서 “한국과 다른 잔디에서 핀에 가까이 붙이고자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데 저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 그런 부분을 발전시키면 미국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무대에서 가장 플레이해보고 싶은 상대를 골라봐 달라는 질문에 윤이나는 세계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와 함께 고진영을 꼽았다. 윤이나는 “우러러봐 온 고진영 언니와 같이 경기할 기회는 없었는데 LPGA 투어에서 함께 경기하며 많이 배워보고 싶다”며 “미국 선수 중에서는 넬리 코르다와 꼭 경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국내 대회도 참가할 계획이다. 다만 당장은 미국 무대 적응이 우선이라 빨라야 내년 하반기쯤 돼야 국내 무대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윤이나는 “1년 동안 국내 팬과 함께하며 행복했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다”며 “제가 LPGA에서 잘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팬들께도 보람이자 행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내년 1월19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윤이나는 2월 중순쯤 열리는 파운더스컵에서 LPGA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윤이나의 미국진출에 도움을 주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댈러스에 기반을 두고 윤이나의 현지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는 “댈러스가 미국의 중앙이라 이동이 편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도움을 주실 한국 분들도 많이 계셔서 베이스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 돌격대장 황유민, 2026 LPGA 야심만만

    돌격대장 황유민, 2026 LPGA 야심만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인기 스타인 황유민(21)은 내년 보강할 과제로 쇼트 게임을 꼽았다. 그래야만 미국에 진출해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황유민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쇼트 게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동계 훈련 때 보완하려고 한다”면서 “다양한 구질을 컨트롤 할 수 있게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년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선 웨지샷도 가다듬을 예정이다. 그는 올 시즌 팬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여자 골프 선수다. 지난달 27일 KLPGA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100% 온라인 투표에서 8558표(득표율 20.69%)를 얻어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6944표·16.79%)을 밀어냈다. ●“내년 쇼트 게임 보강… 다양한 구질 컨트롤 할 수 있게 연습” 황유민은 “인기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행복했다”면서 “팬이 주는 상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선수 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팬들이 황유민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무엇보다 호쾌한 장타를 곁들인 공격적인 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163㎝의 작은 체구에도 윤이나(170㎝)나 방신실(173㎝)에 뒤지지 않는 장타를 날리며 올 시즌 이 부문 4위(평균 253.76야드)에 올랐다.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그는 “처음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들었을 때 별로였는데 지금은 마음에 든다”면서 “학생 때 가벼운 스틱으로 빠르게 빈 스윙하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장타 비결을 설명했다. 황유민은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과 준우승 4회를 포함해 올 시즌 톱10에 9차례 진입하며 10억 5104만원을 벌어들여 상금 4위에 올랐다. 목표로 삼았던 다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내년에 시즌 2승을 목표로 다시 달릴 계획이다. 그는 “우승했던 두산 대회 외에 준우승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코스 세팅이 까다롭고 어려웠는데 스코어도 잘 나오고 올해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돌이켰다. 황유민은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드를 따낸 한국체대 동기 윤이나처럼 미국행을 꿈꾸고 있다. 황유민은 “내년에 잘해서 LPGA 투어에 도전하는 게 목표”라면서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시기를 조금 늦춘 만큼 근력 강화 운동과 몸 관리를 열심히 해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LOL 즐겨 페이커 좋아해… 효주 언니의 여유로운 플레이 닮고 싶어” 그는 이미 초청 선수로 LPGA 투어를 경험해봤다. 지난해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올랐고 올해도 2개 대회에서 경험치를 높였다. 도전을 좋아하는 그가 큰 무대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황유민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면서 “단순한 성격이라 좋지 않은 감정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게 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즐긴다는 그는 페이커(이상혁)를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로 손꼽았다. 페이커를 보러 ‘절친’ 이율린과 e스포츠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고. 롤 모델로는 롯데골프단에서 한솥밥을 먹는 김효주를 꼽았다. 황유민은 “효주 언니 특유의 여유로운 플레이를 닮고 싶다. 골프를 즐기면서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 장타여왕 방신실, 평택 나눔본부에 1000만원 기부

    장타여왕 방신실, 평택 나눔본부에 1000만원 기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장타 1위에 오른 장타여왕 방신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경기 평택 행복나눔본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방신실은 생활이 어려운데도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가구와 화재 피해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지정해 기부금을 맡겨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방신실은 모두 2500만원을 기부했다. 평택은 방신실이 태어나 자란 고향이다. 방신실은 “감사한 마음을 주변 이웃에게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 시즌도 열심히 해서 더욱 많은 가정을 지원해 이웃돕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자신의 미국식 이름인 톰 킴에서 착안해 ‘톰과 제리’로 팀 이름을 만든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주관한 남녀 혼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 마지막 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사람은 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54홀로 치러진 이 대회는 첫날은 스크램블(팀 내 좋은 위치에서 이어치기), 2라운드는 포섬(번갈아 치기), 최종 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홀마다 좋은 성적 선택) 방식으로 치러졌다. 주니어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톰과 제리’로 의기투합했다. 김주형은 티띠꾼을 ‘지노 우즈’로 불러야 한다며 장타력과 정확한 아이언샷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첫날 공동 6위에 이어 둘째 날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우승까지는 한발 모자랐다.
  •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톰과 제리’ 김주형·티띠꾼, 골프 혼성대회서 준우승

    미국식 이름인 톰 김에서 착안해 ‘톰과 제리’로 팀 이름을 만든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주관한 남녀 혼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티띠꾼(태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쏜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대회 마지막날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사람은 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 54홀로 치러진 이 대회는 첫날은 스크램블, 2라운드는 포섬, 최종 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주니어시절부터 친분이 있었던 두 사람은 팀 명을 ‘톰과 제리’로 만들었다. 김주형은 티띠꾼을 ‘지노 우즈’로 불러야 한다며 장타력과 정확한 아이언샷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첫날 공동 6위에 이어 둘째 날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우승까지는 한발 모자랐다. 전날까지 단독 2위였던 두 사람은 김주형이 17번 홀(파5)에서 만들어낸 4m 이글 퍼트를 놓치며 공동 선두에 오를 기회를 날린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56만달러의 상금을 받아 28만달러씩 나눠 가졌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동문인 냅과 타와타나낏은 우승 상금으로 각각 50만달러씩을 챙겼다. 김주형은 올해 정규시즌이 끝난 뒤 참가한 두 차례 이벤트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9일 끝난 타이거 우즈 주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8언더파를 합작한 악샤 바티아와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 조가 3위에 올랐으며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캐나다 듀오 코리 코너스와 브룩 헨더슨이 24언더파 192타로 4위를 차지했다.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선 제이슨 데이(호주)-리디아 고(뉴질랜드)조는 6위(최종합계 20언더파 196타), 당초 짝이었던 토니 피나우(미국)의 부상으로 대니얼 버거(미국)로 급히 파트너를 교체해 출전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조는 13위(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에 그쳤다.
  • ‘톰과 제리’ 김주형, 티띠꾼 혼성대회 ‘그랜드손튼’ 2R 포섬서 단독 2위 도약

    ‘톰과 제리’ 김주형, 티띠꾼 혼성대회 ‘그랜드손튼’ 2R 포섬서 단독 2위 도약

    김주형과 짝은 이룬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공동 주관한 혼성골프 대회 둘째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김주형-티띠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드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버디 9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첫날 10언더파를 기록했던 김주형-티띠꾼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26타로 선두 제이슨 냅(미국)-패티 타바타나킷(태국·20언더파 124타)에 이어 2타 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전날(공동 6위)보다 4계단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대회 1라운드는 각자 공을 친 뒤 더 좋은 위치를 선택해 다음 샷으로 진행하는 스크램블 경기로 진행되며 2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종 3라운드는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파트너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나은 점수를 반영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형-티티꾼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잡은 데 이어 후반 들어서도 15번 홀까지 버디 7개, 보기 1개를 잡아낸 뒤 16번 홀(파3), 1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2라운드를 마쳤다. 주니어 시절부터 서로의 존재를 알았다는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톰과 제리’라는 팀명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주형의 선수명이 톰 김인데 착안한 것이다. 2라운드 종료 후 사회자는 티띠꾼을 향해 “제리라고 부를 뻔 했다”고 농담하자 티띠꾼은 “포섬에서는 4언더파면 잘 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김주형이 내게 퍼트 하기 쉽게 좋은 샷을 많이 쳐줬다”며 팀워크가 좋았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캐디와 나는 티띠꾼의 별명을 ‘지노 셰플러’와 ‘지노 우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지노 우즈’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악샤이 바티아-제니퍼 컵초(이상 미국)가 17언더파 127타로 3위에 오른 가운데 제이슨 데이(호주)와 지난해 우승을 합작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5언더파 129타를 쳐 선두를 5타차로 단독 4위에 오르며 대회 2연패 의지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상금 100만 달러(각자 50만 달러)를 받으며 이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와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등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상금이다. 티띠꾼은 지난달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400만 달러 대박을 터뜨렸다.
  • LPGA이어 英도 女트랜스젠더 국내 골프대회 출전 금지

    LPGA이어 英도 女트랜스젠더 국내 골프대회 출전 금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에서 불거진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 논란을 계기로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생물학적 성을 바꿨더라도 이미 남성으로 2차 성징이 발현된 이후 성을 전환한 선수의 여자부 대회 참가는 공정하지 못하다는 취지의 판단이다. 골프 대회 규칙을 제정하고 관리하는 조직인 R&A는 13일(한국시간) 트랜스젠더의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출전 규제를 담은 ‘공정 경쟁 정책’을 발표했다. R&A는 “내년부터 여자로 태어나거나 남성으로 2차 성징을 겪기 전에 여성으로 성전환한 선수만 R&A가 주최하는 여자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R&A는 “지난 1년 동안 의료, 과학계 전문가들은 성전환 선수 경기력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남성으로 2차 성징을 겪은 뒤 성전환한 선수들은 여자로 태어난 선수들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기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골프협회(US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도 지난 5일 같은 내용의 규정을 발표했다. 테니스 종주국인 영국도 트랜스젠더 여성의 국내 테니스 대회 참가를 금지했다. 영국테니스협회(LTA)는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선수의 전국대회와 클럽 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최근 신설했다.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는 이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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