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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솔, KLPGA 2년 연속 ‘공격 골프 여왕’ 시동

    김민솔, KLPGA 2년 연속 ‘공격 골프 여왕’ 시동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 연속 ‘공격 골프 여왕’에 오를 기세다. 김민솔은 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KLPGA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15점을 얻어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마다 파 0점, 버디 2점, 이글 5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매겨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타수를 잃을 때 손해보다 타수를 줄였을 때 얻는 점수가 훨씬 커서 공격적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유리하다. 대회 코스 에이원CC는 선수들의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려고 러프를 자르고 전장을 줄였다. 16점을 따내 공동 선두에 오른 최예본과 한아름에 1점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김민솔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KLPGA투어에서 장타 부문 2위인 김민솔은 이글 1위(10개), 홀당 평균 버디 4위(3.56개)를 달릴 만큼 공격 골프에 능하다. 김민솔은 지난해 전북 익산CC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나흘 동안 버디 27개를 쓸어 담아 우승하기도 했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3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민솔은 초반 5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뽑아내는 등 초반부터 가속 페달을 한껏 밟았다. 8번 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쳤지만 9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답답했던 흐름도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으로 올라왔다. 김민솔은 “모처럼 러프가 없는 널찍한 코스에서 스트레스없이 쳤다”면서 “조금 더 잡아냈지만 좋았겠지만 버디 8개면 만족한다. 보기 1개가 좀 아쉽지만 타격감은 크지 않아서 좋다”고 밝혔다. 김민솔과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간발의 차이로 1, 2위를 나눠 가진 동갑 라이벌 서교림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점밖에 얻어내지 못해 공동 89위로 밀렸다. 아직 팬들에게 이름이 낯선 최예본은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고 한아름은 버디 8개를 뽑아내 깜짝 선두에 나섰다. 
  • ‘공격 골프’ 김민솔, 라이벌 서교림에 첫날 완승 거두고 대회 2연패 시동

    ‘공격 골프’ 김민솔, 라이벌 서교림에 첫날 완승 거두고 대회 2연패 시동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 연속 ‘공격 골프 여왕’에 오를 기세다. 김민솔은 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KLPGA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15점을 얻어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마다 파 0점, 버디 2점, 이글 5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매겨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타수를 잃을 때 손해보다 타수를 줄였을 때 얻는 점수가 훨씬 커서 공격적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유리하다. 대회 코스 에이원CC는 선수들의 공격적 플레이를 유도하려고 러프를 자르고 전장을 줄였다. 16점을 따내 공동 선두에 오른 최예본과 한아름에 1점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김민솔은 작년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KLPGA투어에서 장타 부문 2위인 김민솔은 이글 1위(10개), 홀당 평균 버디 4위(3.56개)를 달릴 만큼 공격 골프에 능하다. 김민솔은 작년 전북 익산CC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나흘 동안 버디 27개를 쓸어 담아 우승했다.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3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민솔은 초반 5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뽑아내는 등 초반부터 가속 페달을 한껏 밟았다. 8번 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쳤지만 9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답답했던 흐름도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으로 올라왔다. 김민솔은 “모처럼 러프가 없는 널찍한 코스에서 스트레스 없이 쳤다”면서 “조금 더 잡아냈으면 좋았겠지만 버디 8개면 만족한다. 보기 1개가 좀 아쉽지만 타격감은 크지 않아서 좋다. 내일도, 모레도, 최종일도 핀을 보고 치겠다”고 밝혔다. 김민솔과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간발의 차이로 1, 2위를 나눠 가진 동갑 라이벌 서교림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점밖에 얻어내지 못해 공동 89위로 밀렸다. 아직 팬들에게 이름이 낯선 최예본은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곁들였고 한아름은 버디 8개를 뽑아내 깜짝 선두에 나섰다. 김민선과 박현경이 김민솔과 똑같이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공동 3위에 포진했다.
  • 울산MBC·TNC글로벌, ‘채리티 클래식’ 기부금 1000만원 UIVC 전달

    울산MBC·TNC글로벌, ‘채리티 클래식’ 기부금 1000만원 UIVC 전달

    울산MBC와 TNC글로벌(주)은 7일 ‘2026 울산MBC 채리티 클래식’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울산 지역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해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UIVC)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TNC글로벌 손영철 회장과 울산MBC 유해진 대표이사, UIVC 김종무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자선 골프대회 참가자와 후원사들의 정성이 따뜻한 나눔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MBC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 울산컨트리클럽에서 ‘나이스샷! 당신의 샷이 나눔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20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별 게스트로 KLPGA 스타 안신애, 고경민 프로와 배우 조하나 씨 등이 참석해 나눔 활동을 함께했다. 울산MBC는 오는 2028년까지 소외계층 기부금 마련을 위한 채리티 클래식을 3년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TNC글로벌 손영철 회장은 8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려아연과 큐브종합건설, 코엔텍, 무경, 성지토목기술공사 등이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KLPGA투어 통해 아이스버그골프 브랜드 세계에 알릴 것”[권훈의 골프 확대경]

    “KLPGA투어 통해 아이스버그골프 브랜드 세계에 알릴 것”[권훈의 골프 확대경]

    골프웨어 ‘어메이징크리’ 성공 신화2022년 LPGA투어 스폰서 맡기도‘아이스버그골프’ 구원투수 새출발유럽 하이패션 감성·첨단 기능 결합“유망주 후원해 선수들과 함께 성장KLPGA 최고 명품 대회로 만들 것”골프 의류 업계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유용문 대표가 돌아왔다. ‘어메이징크리’ 브랜드를 탄생시켜 하이엔드 골프웨어 시장의 판도를 바꿨던 그는 이번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스버그골프’의 지휘봉을 잡았다. 유 대표는 122년 역사를 지닌 한국 최고의 정론지 서울신문과 손잡고 치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 서울신문 오픈 공동 주최를 통해 아이스버그 골프웨어를 국내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알린다. 유용문 대표를 만나 골프웨어 철학과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들었다. 패션 대기업을 거쳐 17년간 골프웨어 유통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유 대표는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녔다. 2020년 그가 국내에 들여온 ‘어메이징크리’의 성공 역시 이런 감각에서 비롯됐다. “당시만 해도 시장에 초고가 하이엔드 골프웨어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극소수지만 일부 브랜드가 가능성을 보였기에 시장의 니즈가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적당한 가격과 디자인이 아닌, 소수의 고가 니즈를 충족시켜 줄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브랜드의 모든 방향을 고가 하이엔드로 재설정했다” 그의 전략은 적중했다. 어메이징크리는 빠르게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유 대표는 어메이징크리의 성공이 비싼 가격과 튀는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라고 유 대표는 강조했다. “돈 있는 사람들이 단순히 예뻐 보인다고 옷을 사지 않는다. 결국 좋은 소재와 기능을 갖춘 옷을 찾는다. 최고의 기능과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거기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히자는 전략이 통했다” 어메이징크리를 성공적으로 반석 위에 올린 유 대표는 2024년 큰돈을 받고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하지만 휴식은 길지 않았다. 매각 전에 시장에 내놨던 또 하나의 고급 브랜드 ‘아이스버그골프’가 안착에 어려움을 겪자 구원투수로 나섰다. “새 경영진 측에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처음엔 고사했다. 잘돼야 본전이고 자칫하면 좋은 소리를 못 들을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 내 손으로 시작한 브랜드를 접겠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아이스버그만은 내가 따로 맡아서 다시 해보겠다’고 결단했다” 유 대표는 아이스버그골프를 유럽의 하이패션 감성과 극강의 기능성이 결합된 완전체라고 표현했다. “아이스버그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한국의 셀럽들도 즐겨 입었던, 유럽에서 한때 큰 붐을 일으켰다. 팝아트 느낌의 스트리트한 분위기와 런웨이 브랜드다운 패션성이 강점이다. 하지만 골프웨어에서 패션만이 답이 아니다. 패션을 가져오되, 기능에 패션을 얹었다” 그는 원단과 생산 공정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깐깐한 고집을 지킨다. “패션만 강조한 브랜드는 입어보면 한계가 보인다. 우리 옷은 전체가 잘 늘어나고, 땀이 금방 마르는 최고의 기능성을 담았다.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수입한 최고급 해외 원단만을 고수하고 있다” 그에게 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 서울신문 오픈은 2024년 시작한 아이스버그골프를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거대한 쇼케이스이자 마케팅의 무대다. “브랜드는 결국 역사성을 가지고 역사의 페이지를 만들어가야 한다. 어메이징크리가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의 각인과 정체성을 확고히 만들어가겠다. 아이스버그골프가 참여한 대회는 뭔가 다르구나, 스타일리시하고 멋지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대회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유 대표의 하이엔드 철학이 녹아 있다. “패션과 관계없는 다른 골프 대회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홀인원 부상도 과감하게 이탈리아 명품 승용차 마세라티로 바꿨고, 갤러리 플라자나 VIP 라운지 구성에도 직접 디자인을 제안하며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도 꼭 오고 싶은 ‘명품 대회’를 만들겠다” 유 대표는 또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브랜드의 미래를 그렸다. “선수들이 없으면 골프 브랜드를 할 수 없다. 이미 유망주인 오수민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고, 내년부터는 더 많은 선수들에게 우리 옷을 입힐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을 기점으로 골프 산업과 브랜드가 함께 도약하는 아이스버그골프의 비상을 지켜봐 달라”
  •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골프웨어 신화’ 유용문 대표, “아이스버그골프로 두 번째 마법 증명하겠다” [권훈의 골프확대경]

    ‘무에서 유를 창조한 골프웨어 신화’ 유용문 대표, “아이스버그골프로 두 번째 마법 증명하겠다” [권훈의 골프확대경]

    골프 의류 업계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는 유용문 대표가 돌아왔다. ‘어메이징크리’ 브랜드를 탄생시zu 하이엔드 골프웨어 시장의 판도를 바꿨던 그는 이번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스버그골프’의 지휘봉을 잡았다. 유 대표는 123년 역사를 지닌 한국 최고의 정론지 서울신문과 손잡고 치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 서울신문 오픈 공동 주최를 통해 아이스버그 골프웨어를 국내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알린다. 유용문 대표를 만나 골프 웨어 철학과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들었다. 패션 대기업을 거쳐 17년간 골프웨어 유통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유 대표는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는 데 탁월한 감각을 지녔다. 2020년 그가 국내에 들여온 ‘어메이징크리’의 성공 역시 이런 감각에서 비롯됐다. “ 당시만 해도 시장에 초고가 하이엔드 골프웨어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극소수지만 일부 브랜드가 가능성을 보였기에 시장의 니즈가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적당한 가격과 디자인이 아닌, 소수의 고가 니즈를 충족시켜 줄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브랜드의 모든 방향을 고가 하이엔드로 재설정했다” 그의 전략은 적중했다. 어메이징크리는 빠르게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유 대표는 어메이징크리의 성공이 비싼 가격과 튀는 디자인 때문만은 아니라고 유 대표는 강조했다. “돈 있는 사람들이 단순히 예뻐 보인다고 옷을 사지 않는다. 결국 좋은 소재와 기능을 갖춘 옷을 찾는다. 최고의 기능과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거기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입히자는 전력이 통했다” 어메이징크리를 성공적으로 반석 위에 올린 유 대표는 2024년 큰 돈을 받고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하지만 휴식은 길지 않았다. 매각 전에 시장에 내놨던 또 하나의 고급 브랜드 ‘아이스버그골프’가 안착에 어려움을 겪자 구원투수로 나섰다. “새 경영진 측에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처음엔 고사했다. 잘돼야 본전이고 자칫하면 좋은 소리를 못 들을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 내 손으로 시작한 브랜드를 접겠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아이스버그만은 내가 따로 맡아서 다시 해보겠다’고 결단했다” 유 대표는 아이스버그골프를 유럽의 하이패션 감성과 극강의 기능성이 결합된 완전체라고 표현했다. “아이스버그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한국의 셀럽들도 즐겨 입었던, 유럽에서 한때 큰 붐을 일으켰다. 팝아트 느낌의 스트리트한 분위기와 런웨이 브랜드다운 패션성이 강점이다. 하지만 골프웨어에서 패션 만이 답이 아니다. 패션을 가져오되, 기능에 패션을 얹었다” 그는 원단과 생산 공정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깐깐한 고집을 지킨다. “패션만 강조한 브랜드는 입어보면 한계가 보인다. 우리 옷은 전체가 잘 늘어나고, 땀이 금방 마르는 최고의 기능성을 담았다.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수입한 최고급 해외 원단만을 고수하고 있다” 그에게 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 서울신문 오픈은 2024년 시작한 아이스버그골프를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거대한 쇼케이스이자 마케팅의 무대다. “브랜드는 결국 역사성을 가지고 역사의 페이지를 만들어가야 한다. 에메이징크리가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의 각인과 정체성을 확고히 만들어가겠다. 아이스버그가 참여한 대회는 뭔가 다르구나, 스타일리시하고 멋지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대회 디테일 하나하나에도 유 대표의 하이엔드 철학이 녹아있다. “패션과 관계없는 다른 골프 대회와는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홀인원 부상도 과감하게 이탈리아 명품 승용차 마세라티로 바꿨고, 갤러리 플라자나 VIP 라운지 구성에도 직접 디자인을 제안하며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도 꼭 오고 싶은 ‘명품 대회’를 만들겠다” 유 대표는 또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브랜드의 미래를 그렸다. “선수들이 없으면 골프 브랜드를 할 수 없다. 이미 유망주인 오수민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고, 내년부터는 더 많은 선수들에게 우리 옷을 입히는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버그골프· 서울신문 오픈을 기점으로 골프 산업과 브랜드가 함께 도약하는 아이스버그골프의 비상을 지켜봐 달라”
  • 개장한 지 3년 플라밍고CC, KPGA투어·KPGA 챌린지·KPGA 챔피언스투어 모두 개최

    개장한 지 3년 플라밍고CC, KPGA투어·KPGA 챌린지·KPGA 챔피언스투어 모두 개최

    충남 당진시 플라밍고CC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새로운 성지로 떠올랐다. 플라밍고CC에서는 8일부터 나흘 동안 KPGA투어 어메이징크리 오픈이 열린다. 앞서 4월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6월 KPGA 챔피언스투어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가 플라밍고CC에서 열렸다. 올들어 KPGA투어 1부, 2부, 그리고 시니어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셈이다. 또 7월에는 KPGA 프로 선발전까지 이곳에서 열렸다. 2023년 개장한 골프 코스가 3년 만에 KPGA 대회 단골 개최지가 된 것은 코스 품질이다. 어메이징크리 오픈이 열리는 링크스·파크 코스(파70)는 서해와 맞닿은 평지에 조성됐다.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와 파크랜드 스타일 코스를 합쳐 전략적 재미를 더했다. 시시각각 방향이 바뀌는 바닷바람과 코스 곳곳의 워터해저드가 핵심 변수로, 바람을 읽고 공략 지점을 정하는 코스 매니지먼트가 요긴하다. 어메이징크리 오픈을 앞두고그린과 페어웨이를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그린스피드는 3.2m까지 끌어올려 투어 수준의 코스 컨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밍고CC 측은 “정규투어 첫 개최인 만큼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올해 챌린지투어와 시니어투어, 프로선발전을 치르며 받은 선수들과 협회의 피드백을 코스 관리에 하나하나 반영해 왔다”고 말했다. 플라밍고CC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회 코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앞으로 KPGA는 물론 KLPGA 대회까지 꾸준히 유치해 남녀 프로골프 무대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토너먼트 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 1주일 남았다… KLPGA 스타들 ‘유리알 그린’ 정면 승부

    1주일 남았다… KLPGA 스타들 ‘유리알 그린’ 정면 승부

    총상금 15억… 우승 2억 7000만원서교림·김민솔 ‘올해의 여왕’ 격돌해외파 5명·천재 소녀 김서아 주목H1 클럽, 절경 속 실력 가릴 난코스홀인원 땐 고급 차 ‘마세라티’ 상품 이탈리아 명품 골프웨어의 세련된 감성과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정통 언론의 품격, 거기다 대자연을 고스란히 품은 명품 코스까지 어우러져 한국 여자골프를 빛내는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의 명품 샷과 명품 코스, 최고급 라이프 스타일이 만나는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오는 1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품격을 자랑한다.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으로 K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제외하면 이 정도 규모를 갖춘 대회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3개에 불과하다. KLPGA투어를 호령하는 간판급 별들도 빠짐없이 총출동한다. 그중에서도 올 시즌 가장 뜨거운 흥행 카드인 서교림과 김민솔의 이른바 ‘솔림대전’ 또는 ‘림솔대전’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며 서교림·김민솔을 추격하는 김민선, 최근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왕관을 쓰며 상승세를 탄 박보겸,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누적 상금 70억원을 돌파한 박민지도 우승 트로피를 조준한다. 각각 10년, 9년 만에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인간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장은수와 최예림에 더해 유현조, 이예원, 이다연, 신다인, 고지우, 고지원, 방신실, 임진영 등 올 시즌 챔피언 클럽에 가입한 정상급 선수들도 ‘명품 샷’의 향연에 동참한다.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해외파’ 스타들과 무서운 10대 ‘천재 소녀’의 가세는 이번 대회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요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해에만 메이저 2승을 수확하며 세계랭킹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의 기운을 모아 시즌 두 번째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여전히 압도적인 팬덤을 몰고 다니는 윤이나와 박성현,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을 보유한 고진영, ‘핫식스’ 이정은 등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스타들도 그린을 수놓는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드라이버 샷을 구사하는 신성중 2학년 김서아도 지난 4월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다시 한번 호쾌한 장타쇼를 벼르고 있다. 선수들의 샷 가치를 증명할 무대는 수도권 최고의 명문 클럽으로 꼽히는 H1 클럽이다. 경기 이천시와 용인시 경계 대덕산 줄기에 자리 잡은 H1 클럽은 자연 지형과 능선을 잘 보존해 깊은 숲속 정원처럼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코스는 까다롭게 설계했다. 밀도 높은 페어웨이와 러프는 물론, 정밀한 수분 관리와 롤링 작업으로 다져진 그린은 정확한 스핀이 걸린 샷만 품어주는 ‘유리알 그린’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전장을 KLPGA투어 평균보다 320m가량 긴 6358m로 늘렸고, 페어웨이는 좁히는 대신 러프 길이를 60~70㎜까지 길러 진정한 명품 샷을 구사하는 선수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전략적인 세팅을 마쳤다.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홀인원 부상과 트로피(사진), 갤러리 플라자 역시 최고급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승용차 ‘마세라티’가 내걸려 대회의 화려함을 더한다. 챔피언에게 수여될 크리스털 우승 트로피는 아이스버그골프의 상징인 빙산과 서울신문의 창간 정신인 ‘횃불’을 결합한 예술 작품이다. 현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는 최고급 복합 문화 경험이 제공된다. 무려 1487㎡(약 450평)이나 되는 쾌적한 규모로 조성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수제버거와 핫도그 등 퀄리티 높은 식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스캐폴딩 구조물을 활용해 2층 규모로 조성된 ‘스캐폴딩존’은 아이스버그골프의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화려한 전시 팝업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의 미학, 전통 언론의 무게감,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코스가 빚어낼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골프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 ‘이글퀸’ 김민솔, 공격 골프로 시즌 4승과 타이틀 방어·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 3마리 토끼 사냥

    ‘이글퀸’ 김민솔, 공격 골프로 시즌 4승과 타이틀 방어·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 3마리 토끼 사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글퀸’ 김민솔이 미뤘던 시즌 4승과 타이틀 방어, 그리고 KLPGA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라는 3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무대는 오는 8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CC(파72)에서 열리는 HJ 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다. 작년 이 대회 챔피언 김민솔은 6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처음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민솔이 우승하면 신인 최다승 기록(4승) 타이와 함께 서교림과 함께 시즌 다승 공동 1위에도 오른다.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과 격차도 좁힐 수 있다. 이번 시즌에 15억2997만원을 벌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쓴 김민솔은 내친김에 사상 첫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도 노린다. HJ 중공업· 동부건설 챔피언십은 KLPGA투어에서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유일한 대회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홀마다 스코어에 점수를 부여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이 주어지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이다. 타수를 잃었을 때 손해보다 버디나 이글로 타수를 줄이면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 누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파5홀 버디나 이글까지 잡아내기 쉬운 장타자가 유리하다. 이번에 처음 이 대회를 여는 에이원CC는 러프를 자르고 페어웨이를 넓혀 선수들이 화끈한 공격 골프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파5홀 4곳 중 3곳은 투온이 가능해 무더기 이글이 쏟아질 가능성도 크다. 장타 부문 2위인 김민솔은 누구보다 공격 골프에 강하다. 주목할 점은 김민솔이 올해 이글을 10개나 잡아낸 ‘이글 여왕’이라는 사실이다. 2위 박혜준(6개)에 크게 앞선 1위다. KLPGA투어에서 한 시즌에 이글 10개를 잡아낸 선수는 김민솔뿐이다. 홀당 버디 개수도 4위(3.56개)를 달릴 만큼 김민솔의 공격력은 막강하다. 김민솔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역시 서교림이다. 다승과 평균타수,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2위인 서교림도 장타력과 버디 사냥 능력에서 김민솔에 뒤지지 않는다. 장타 부문 4위 서교림은 홀당 버디 개수에서는 김민솔보다 앞선 2위(3.63개)에 올라 있다. 문정민은 장타 부문 3위에 홀당 버디 개수 1위(3.65개)의 문정민이 복병으로 꼽힌다. 더구나 문정민은 대회 주최사인 동부건설 후원을 받고 있다. 문정민은 후원사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남다른 장타력에 버디 부문 4위(3.45개)를 달리는 방신실은 2023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5년 동안 전북 익산시 익산CC에서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는 HJ 중공업이 주최사로 합류하면서 HJ 중공업이 위치한 부산 인접 지역으로 대회 코스를 옮겼다.
  •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윤이나, 세계랭킹 17위…김민솔은 13위로 상승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 윤이나, 세계랭킹 17위…김민솔은 13위로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윤이나가 세계랭킹 17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3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윤이나는 지난 5일 롯데 챔피언십에서 지노 티띠꾼(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티띠꾼은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김민솔도 2계단 올라 13위가 됐다. 김민솔은 KLPGA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5일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JLPGA투어 통산 30승을 채운 신지애는 지난주 85위에서 25계단 오른 60위까지 세계랭킹이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1위를 변함없이 지켰고 김효주는 4위, 김세영은 9위로 변동이 없었다.
  • KLPGA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총상금 2억 원 증액해 12억원

    KLPGA 시즌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총상금 2억 원 증액해 12억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총상금이 2억 원 증액됐다고 KLPGA가 5일 밝혔다. 작년에는 총상금 10억 원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총상금이 12억 원으로 늘어났다. 우승 상금도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올라 상금왕을 비롯한 각종 타이틀 경쟁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우승 상금은 KLPGA투어 대회 중 가장 많다. 이번 상금 증액으로 이번 시즌 KLPGA투어 총상금 규모는 약 335억 원을 늘어났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지난해부터 KLPGA투어의 시즌 최종전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 서원힐스 코스(파72)에서 열린다. 대회장인 서원힐스 코스는 올봄 페어웨이 잔디를 양잔디인 켄터키 블루그라스에서 한국잔디인 중지로 교체했다. 다수의 대회를 개최하며 토너먼트 세팅 능력을 검증받은 서원힐스 코스는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와 빠른 그린으로 최종전다운 승부처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올해 대회도 그린콘서트의 정신을 이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스 내 ‘하우스디 존’과 ‘디딤돌재단 존’에 티샷이 안착하면 기금을 적립해, 골프 꿈나무를 후원하는 비영리재단인 디딤돌재단 등에 기부한다. 대회 전날인 5일에는 디딤돌재단 꿈나무들을 초청해 대보골프단 소속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 행사도 열린다.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은 “한 해 동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최종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상금을 증액했다”며 “최상의 코스 컨디션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대보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과 KLPGA투어의 발전을 위해 뜻깊은 결정을 내려주신 만큼,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해란, 생애 첫 KLPGA 메이저 품었다… 올해 한미서 ‘3관왕’

    유해란, 생애 첫 KLPGA 메이저 품었다… 올해 한미서 ‘3관왕’

    가장 어려운 코스 ‘나홀로 언더파’KLPGA 4년 만에 정상 ‘통산 6승’2위 김민솔, 시즌 최다 상금 경신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이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유해란은 4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 유해란은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4년 만에 K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LPGA투어에서 딴 5승을 합치면 프로 무대 11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보다도 KLPGA투어에서 처음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게 더 값졌다. 유해란은 LPGA투어에서도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룬 뒤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메이저 왕관을 썼다. 그는 “얼마 전까지도 메이저대회 우승컵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제 3개”라며 기뻐했다. 지난 8월 말 LPGA투어 FM 챔피언십을 마친 뒤 일찌감치 귀국해 이 대회를 준비했던 유해란은 한 달 넘는 실전 공백에도 세계랭킹 3위의 기량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KLPGA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어려운 코스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유해란은 혼자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1번(파4),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민솔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4번 홀(파5)에서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단독 선두를 되찾은 유해란은 6번 홀(파4)에서 6m 버디로 2타 차로 달아났다. 유해란은 10번 홀(파5)에서 4m 버디를 잡아내 3타 차까지 벌렸다. 추격자들은 제풀에 무너지며 유해란의 우승을 도왔다. 가장 까다로운 경쟁자 김민솔은 11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5m 파퍼트를 넣지 못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14번 홀까지 3타를 줄인 서어진은 1타 차로 따라붙었지만, 15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좌측 나뭇가지 사이에 박힌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유해란에 다시 3타 차 여유를 안겼다. 유해란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 앞에 떨궈 쐐기를 박았다.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리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에 출전하는 유해란은 “4년 전 H1 클럽에서 잘 쳤던 기억이 난다. 꼭 우승을 욕심내기보다는 내 경기력을 발휘하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타를 줄인 김민솔은 4타 뒤진 공동 2위(이븐파 288타)에 올라 서교림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15억 2997만원)를 되찾았다. 김민솔은 지난 2021년 박민지가 세웠던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 2137만원)을 경신했다.
  • 유해란, 올해만 메이저 왕관이 3개...LPGA 메이저 2승에 KLPGA 첫 메이저 제패

    유해란, 올해만 메이저 왕관이 3개...LPGA 메이저 2승에 KLPGA 첫 메이저 제패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차례 우승한 유해란이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유해란은 4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KLPGA투어에서 4승을 쌓고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유해란은 2022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4년 만에 K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LPGA투어에서 딴 5승을 합치면 프로 무대 11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2억7000만원보다 유해란은 KLPGA투어에서 처음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게 더 값졌다. 유해란은 LPGA투어에서도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룬 뒤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두번째 메이저 왕관을 썼다. 그는 “얼마 전까지도 메이저대회 우승컵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제 3개”라며 기뻐했다. 지난 8월 말 LPGA투어 FM 챔피언십을 마친 뒤 일찌감치 귀국해 이 대회를 준비했던 유해란은 한 달 넘는 실전 공백에도 세계랭킹 3위의 기량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KLPGA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어려운 코스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유해란은 혼자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다. 1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1번(파4),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김민솔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유해란은 흔들림이 없었다. 4번 홀(파5)에서 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달아난 단독 선두를 되찾은 유해란은 6번 홀(파4)에서 6m 버디로 2타 차로 달아났다. 유해란은 10번 홀(피5)에서 4m 버디를 잡아내 3타 차까지 벌렸다. 추격자들은 제풀에 무너지며 유해란의 우승을 도왔다. 가장 까다로운 경쟁자 김민솔은 11번 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5m 파퍼트를 넣지 못해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김민솔은 이후 1타도 줄이지 못했다. 14번 홀까지 3타를 줄인 서어진은 유해란이 14번 홀(파4)에서 3퍼트로 1타를 잃는 틈에 1타 차로 따라붙었지만, 15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페어웨이 좌측 나뭇가지 사이에 박힌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유해란에 다시 3타 차 여유를 안겼다. 유해란은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 앞에 떨궈 쐐기를 박았다. 유해란은 “우승하고 싶은 대회였다.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에서는 잘하고 싶다고 욕심내면 안 된다는 교훈을 깨우쳐서 여유가 생긴 게 메이저대회 3승의 원동력이다. 안 될 때도 이 시간이 지나면 기회가 온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1타를 줄인 김민솔은 4타 뒤진 공동 2위(이븐파 288타)에 올라 공동 20위(7오버파 275타)에 그친 서교림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15억2997만원)를 되찾았다. 김민솔은 지난 2021년 박민지가 세웠던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2137만원)을 경신했다. 2언더파 70타를 친 김민주도 김민솔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 안윤주,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 우승

    안윤주,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 우승

    안윤주(경기도골프협회)가 제19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윤주는 2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 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로 1위를 차지했다. 안윤주는 장학금 200만원과 내년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았다. 김수빈(제주제일고부설방통고2년)이 1타차 2위에 올랐다. KB금융은 이날 국내 골프 꿈나무 육성과 아마추어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 육성 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 김민솔, 난코스 뚫고 선두로… KLPGA 메이저 2승 시동

    김민솔, 난코스 뚫고 선두로… KLPGA 메이저 2승 시동

    박민지 이후 4년 만에 기록 도전장 동갑 라이벌 서교림에 한 발 앞서“추석 연휴 연습 더 많이 한 게 주효”유해란, 공동 12위… 서, 공동 22위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김민솔은 1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지난 6월 이번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김민솔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22년 박민지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KLPGA투어에서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를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신지애(2008년), 서희경(2009년), 김효주(2014년), 전인지(2015년), 이정은(2018년)과 박민지 등 6명뿐이다. 특히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과 함께 시즌 최다 상금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김민솔은 이날 서교림에 한 발 앞선 것도 반가웠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김민솔은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서교림에 간발의 차이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가 7명밖에 없을 정도로 어려운 코스에서 김민솔은 누구보다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 버디 3개를 잡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워낙 난도가 높아 그린을 5번 놓쳤지만 네 번을 파로 막아낸 쇼트게임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그린에서 거의 실수가 없었다. 11번 홀(파3)에서 2m 남짓 파퍼트를 놓쳤을 뿐이다. 장타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파5홀 두 곳에서 버디를 잡아내 경기 운영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 김민솔은 “추석 연휴 때 휴식보다는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샷을 가다듬었다. 지키는 플레이가 필요한 어려운 코스지만 주눅 들지 않고 최대한 멀리 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교림과 경쟁에 대해 “의식하니까 더 안 되더라. 준비했던 게 잘 되고 있어서 남은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이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메이저대회 2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문정민, 이승연, 김지수, 윤수아, 서어진 등도 1언더파 71타를 쳤다. 메이저대회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4승을 올려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2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 김민솔, KLPGA 메이저 2승 시동…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선두

    김민솔, KLPGA 메이저 2승 시동…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선두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두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김민솔은 1일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지난 6월 이번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김민솔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22년 박민지 이후 4년 만에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KLPGA투어에서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를 두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신지애(2008년), 서희경(2009년), 김효주(2014년), 전인지(2015년), 이정은(2018년)과 박민지 등 6명뿐이다. 특히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과 함께 시즌 최다 상금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김민솔은 이날 서교림에 한 발 앞선 것도 반가웠다.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김민솔은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서교림에 간발의 차이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가 7명밖에 없을 정도로 어려운 코스에서 김민솔은 누구보다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 버디 3개를 잡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워낙 난도가 높아 그린을 5번 놓쳤지만 네 번을 파로 막아낸 쇼트게임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그린에서 거의 실수가 없었다. 11번 홀(파3)에서 2m 남짓 파퍼트를 놓쳤을 뿐이다. 장타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파5홀 두 곳에서 버디를 잡아내 경기 운영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 김민솔은 “추석 연휴 때 휴식보다는 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샷을 가다듬었다. 지키는 플레이가 필요한 어려운 코스지만 주눅 들지 않고 최대한 멀리 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교림과 경쟁에 대해 “의식하니까 더 안되더라. 준비했던 게 잘 되고 있어서 남은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이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메이저대회 2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문정민, 이승연, 김지수, 윤수아, 서어진 등도 1언더파 71타를 쳤다. 메이저대회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시즌 4승을 올려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22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 KLPGA 상금 규모 확 커졌다…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초읽기 [권훈의 골프 확대경]

    KLPGA 상금 규모 확 커졌다…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초읽기 [권훈의 골프 확대경]

    5년 전 박민지 15억 2137만원 최고서교림·김민솔 1억여 원 보태면 넘어상금 15억 아이스버그·서울신문 등남은 5개 중 2개 대회는 우승 2.7억내친김에 시즌 16억 돌파도 사정권2021년 평균 총상금 9억 2758만원올해 24개 대회당 2억 가까이 늘어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2021년 당시 평균 우승 상금은 1억 8233만원이었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림솔대전’을 벌이는 서교림과 김민솔은 올 시즌 평균 우승 상금이 각각 2억 3400만원, 2억 5333만원이다. 좋은 성적이라는 토대 위에 상금 규모 자체가 커졌기 때문이다. 오는 16~18일 경기 이천시 H1클럽에서 열리는 아이스버그·서울신문 오픈처럼 총상금 15억원에 우승 상금만 2억 7000만원에 이르는 특급 대회가 여자골프의 파이 자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박민지가 세웠던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 2137만원)이 깨지기 일보 직전이다. 30일 현재 올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은 13억 9881만원, 2위 김민솔은 13억 8747만원을 쌓아 올렸다. 서교림은 1억 2257만원, 김민솔은 1억 3390만원만 더 보태면 박민지가 보유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올 시즌 김민솔은 출전 대회당 평균 6937만원, 서교림은 6358만원씩 벌어들였다. 산술적으로는 앞으로 3경기만 더 출전하면 신기록 수립이 가능하다. 당장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두 선수는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만 하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5개다. 이 가운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아이스버그·서울신문 오픈은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 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이다. 나머지 2개 대회의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기록 경신에 필요한 순위는 내려가는 구조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부터는 기록 경신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등장할 판이다. 두 선수 모두 신기록을 깰지, 혹은 둘 중 한 명만 넘어설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신기록 탄생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내친김에 사상 초유의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도 충분히 사정권에 들어왔다. 신기록 탄생의 가장 큰 원동력은 단연 서교림과 김민솔의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두 선수 모두 장타력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보니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다. 서교림은 올 시즌 4번 우승했고 김민솔은 3승을 수확했다. 컷 탈락도 서교림은 딱 2번, 김민솔은 아예 컷 탈락이 없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거의 상금을 챙겼다는 뜻이다. 선수 개개인의 활약상 못지 않게 중요한 건 KLPGA투어 전체의 눈부신 상금 규모 증대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서교림은 4승, 김민솔은 3승을 거두고도 과거 6승을 휩쓸었던 박민지와 거의 비슷한 상금을 모았는데, 이는 투어 상금의 총량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박민지가 시즌 상금 15억원을 돌파했던 2021년 당시 KLPGA 투어의 대회당 평균 총상금은 9억 2758만원이었다. 박민지는 그해 25개 대회에 출전해 대회당 6085만원을 벌었다. 올해 서교림은 22개 대회에서 평균 6358만원, 김민솔은 20개 대회에서 6937만원씩을 받았다. 지금까지 치러진 24개 대회의 평균 총상금 규모가 11억 1935만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2억원 가까이 늘었다. 우승으로 챙긴 몫도 훨씬 두둑해졌다. 박민지는 2021년 우승한 6개 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10억 9400만원을 벌어들여 1승당 평균 1억 8233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4승을 거둔 서교림의 우승 상금은 9억 3600만원으로 한 번 우승할 때마다 2억 3400만원씩 받았다. 김민솔은 7억 6000만원을 손에 넣어, 우승 상금 평균이 2억 5333만원에 달했다. 둘은 2021년의 박민지보다 우승할 때마다 7000만원 이상을 더 챙긴 셈이다. ‘톱10’ 입상 횟수에서도 2021년 박민지가 14회로 서교림(11회), 김민솔(8회)보다 한참 앞서지만 누적 상금이 비슷한 것 역시 투어 전체의 총상금 규모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다. 얼마 전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70억원 고지를 밟은 박민지는 “KLPGA 투어에 대회가 많아지고 상금 규모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은 2014년 김효주가 12억 897만원으로 10억원 시대를 열었고 2016년 박성현(13억 3309만원)이 13억원을 처음 넘겼다. 박민지는 김효주가 10억원을 돌파한 지 7년 만에 15억원 시대를 개막했다. KLPGA투어는 이제 박민지 이후 5년 만에 16억원 시대를 열어젖힐 태세다. KLPGA 투어의 양적 성장이 선수들의 풍성한 기록 잔치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상금 규모의 확대로 선수들의 주머니는 두둑해진 만큼 대회 전체적인 수준 향상이 그다음 과제다.
  • KLPGA 성유진, 자동차 브랜드 지프와 후원 계약

    KLPGA 성유진, 자동차 브랜드 지프와 후원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전을 앞둔 성유진이 자동차 브랜드 지프(Jeep) 후원을 받는다. 30일 매니지먼트사인 이니셜스포츠에 따르면 성유진은 지난 28일 지프 일산 전시장에서 후원 계약을 하고 신형 SUV ‘그랜드 체로키 L’을 제공받았다. 성유진은 앞으로 1년간 대회 출전과 훈련을 비롯한 일상에서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을 이용한다. 또 지프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9년 KLPGA투어에 데뷔해 4승을 거둔 성유진은 작년에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 10월 1일부터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 KLPGA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초읽기…상금 규모 커진 덕분 [권훈의 골프확대경]

    KLPGA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초읽기…상금 규모 커진 덕분 [권훈의 골프확대경]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2021년 당시 평균 우승 상금은 1억 8233만원이었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림솔대전’을 벌이는 서교림과 김민솔은 올 시즌 평균 우승 상금이 각각 2억 3400만원, 2억 5333만원이다. 좋은 성적이라는 토대 위에 상금 규모 자체가 커졌기 때문이다. 오는 16~18일 경기 이천시 H1클럽에서 열리는 아이스버그·서울신문 오픈처럼 총상금 15억원에 우승 상금만 2억 7000만원에 이르는 특급 대회가 여자골프의 파이 자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박민지가 세웠던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 2137만원)이 깨지기 일보 직전이다. 30일 현재 올 시즌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은 13억 9881만원, 2위 김민솔은 13억 8747만원을 쌓아 올렸다. 서교림은 1억 2257만원, 김민솔은 1억 3390만원만 더 보태면 박민지가 보유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올 시즌 김민솔은 출전 대회당 평균 6937만원, 서교림은 6358만원씩 벌어들였다. 산술적으로는 앞으로 3경기만 더 출전하면 신기록 수립이 가능하다. 당장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두 선수는 우승 또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만 하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5개다. 이 가운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아이스버그·서울신문 오픈은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 시즌 최종전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이다. 나머지 2개 대회의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원이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기록 경신에 필요한 순위는 내려가는 구조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부터는 기록 경신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등장할 판이다. 두 선수 모두 신기록을 깰지, 혹은 둘 중 한 명만 넘어설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신기록 탄생은 이미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내친김에 사상 초유의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도 충분히 사정권에 들어왔다. 신기록 탄생의 가장 큰 원동력은 단연 서교림과 김민솔의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두 선수 모두 장타력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보니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었다. 서교림은 올 시즌 4번 우승했고 김민솔은 3승을 수확했다. 컷 탈락도 서교림은 딱 2번, 김민솔은 아예 컷 탈락이 없다. 출전하는 대회마다 거의 상금을 챙겼다는 뜻이다. 선수 개개인의 활약상 못지 않게 중요한 건 KLPGA투어 전체의 눈부신 상금 규모 증대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서교림은 4승, 김민솔은 3승을 거두고도 과거 6승을 휩쓸었던 박민지와 거의 비슷한 상금을 모았는데, 이는 투어 상금의 총량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박민지가 시즌 상금 15억원을 돌파했던 2021년 당시 KLPGA 투어의 대회당 평균 총상금은 9억 2758만원이었다. 박민지는 그해 25개 대회에 출전해 대회당 6085만원을 벌었다. 올해 서교림은 22개 대회에서 평균 6358만원, 김민솔은 20개 대회에서 6937만원씩을 받았다. 지금까지 치러진 24개 대회의 평균 총상금 규모가 11억 1935만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2억원 가까이 늘었다. 우승으로 챙긴 몫도 훨씬 두둑해졌다. 박민지는 2021년 우승한 6개 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10억 9400만원을 벌어들여 1승당 평균 1억 8233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4승을 거둔 서교림의 우승 상금은 9억 3600만원으로 한 번 우승할 때마다 2억 3400만원씩 받았다. 김민솔은 7억 6000만원을 손에 넣어, 우승 상금 평균이 2억 5333만원에 달했다. 둘은 2021년의 박민지보다 우승할 때마다 7000만원 이상을 더 챙긴 셈이다. ‘톱10’ 입상 횟수에서도 2021년 박민지가 14회로 서교림(11회), 김민솔(8회)보다 한참 앞서지만 누적 상금이 비슷한 것 역시 투어 전체의 총상금 규모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다. 얼마 전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70억원 고지를 밟은 박민지는 “KLPGA 투어에 대회가 많아지고 상금 규모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은 2014년 김효주가 12억 897만원으로 10억원 시대를 열었고 2016년 박성현(13억 3309만원)이 13억원을 처음 넘겼다. 박민지는 김효주가 10억원을 돌파한 지 7년 만에 15억원 시대를 개막했다. KLPGA투어는 이제 박민지 이후 5년 만에 16억원 시대를 열어젖힐 태세다. KLPGA 투어의 양적 성장이 선수들의 풍성한 기록 잔치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상금 규모의 확대로 선수들의 주머니는 두둑해진 만큼 대회 전체적인 수준 향상이 그다음 과제다.
  • ‘깊은 러프’ 최강 난코스 넘어라… 시즌 마지막 메이저퀸 전쟁

    ‘깊은 러프’ 최강 난코스 넘어라… 시즌 마지막 메이저퀸 전쟁

    6865야드 전장 긴 블루헤런GC긴 러프에 언더파 스코어 드물어서교림·김민솔, 메이저 2승 타깃사상 첫 상금 16억 돌파도 목표박보겸은 메이저 2연승 도전장유해란, 2년 만에 KLPGA 출격 ‘최강 난코스를 넘어라.’ 오는 10월 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선수끼리 경쟁보다는 코스와 싸움으로 불린다. 블루헤런GC는 KLPGA투어가 열리는 코스 중에서도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선수와 전문가들은 바람 등 기상 상황이라는 변수를 제외하면 대회 코스 중 난도가 가장 높다고 입을 모은다. 긴 전장(6865야드)에 전략적 공략이 요긴한 코스 레이아웃, 단단하고 빠른데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굴곡이 심한 그린 등 선수들이 힘들어할 요소를 다 갖췄다. 대회 때는 여기에 100~120㎜ 길이의 러프가 페어웨이 양쪽으로 쑥 들어온다. 페어웨이 폭은 18~20m에 불과하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10월에는 그린이 연중 가장 단단할 때라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그린에 볼을 세울 수 없다. 이 때문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언더파 스코어가 드물다. 러프 길이가 100㎜를 넘겼던 2024년에는 나흘 합계 2언더파로 우승한 김수지 말고는 아무도 언더파 스코어를 내지 못했다. 관전 포인트는 올해 KLGA투어에서 거의 전 부문에서 1~2위 경쟁을 벌이는 2006년생 동갑내기 서교림, 김민솔 중 누가 메이저대회 2승을 달성하느냐다. 김민솔은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에서 먼저 우승했고 서교림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BC카드 한경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둘의 메이저대회 우열이 이번 대회에서 갈리는 셈이다. 특히 간발의 차이로 경쟁 중인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경쟁에서도 훨씬 앞서거나 역전 또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양보 없는 일전이 예상된다. 김민솔과 서교림은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에 이르는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과 사상 첫 시즌 상금 16억원 돌파에도 도전한다.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21년 박민지가 세운 15억 2137만 4313원이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린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내며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에서 모두 3위로 뛰어오른 김민선은 생애 첫 메이저 왕관과 함께 개인 타이틀 경쟁을 3파전 구도로 바꾸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우승자 성유진은 2000~2002년 챔피언 강수연 이후 24년 만에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2승을 거둔 유해란은 2024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년 만에 KLPGA투어 대회에 나선다.
  • KLPGA, 부상·출산 땐 언제든 출전권 유예 …시즌 30% 이하 때만 적용하던 규정 개선

    KLPGA, 부상·출산 땐 언제든 출전권 유예 …시즌 30% 이하 때만 적용하던 규정 개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선수가 시즌 언제라도 임신과 출산, 부상을 알리면 출전권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시즌 전체 공식 대회의 30%가 진행되기 전까지만 임신, 출산, 부상에 따른 출전권 연장을 신청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시즌 중반 이후 임신하거나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한 경우 제도를 적용받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개정으로 연장 신청 시기를 시즌 중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고, 연장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년을 기본으로 최대 2년까지 적용된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임신과 출산, 예기치 못한 부상과 질병으로 투어를 잠시 떠나야 하는 선수들이 충분히 회복한 뒤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선수들이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KLPGA는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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