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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티스 美국방 “中, 주변국을 조공국가 다루듯해”

    매티스 美국방 “中, 주변국을 조공국가 다루듯해”

    “강력한 對中정책 펼칠 것” 시사 “핵 억지력·재래식 전력 유지를”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과 남중국해 갈등에 대해 “중국이 ‘조공국가 접근법’으로 신뢰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경한 대중 정책을 펼칠 것임을 거듭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의 위협에 대비한 군사대응 태세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주변의 모든 다른 나라들이 더 강하고 큰 나라(중국)에 조공을 내거나 아니면 잠자코 따르라는 식의 ‘일종의 조공국가 접근법’(a tribute-nation kind of approach)을 채택함으로써 신뢰를 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주변국의 경제와 외교, 안보적 결정과 관련해 거부권 행사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한 중국의 전방위 보복 조치도 포함한 발언이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달 초 일본 정부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 중국은 명(明) 왕조의 책봉정책을 부활하려 하는 것 같다. 주변을 모두 자기 세력권에 넣으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현대 세계에서 그것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고 당시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매티스는 손자병법과 전쟁론 같은 병서부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유명 서적을 숙독한 독서가로도 유명하다. 매티스 장관은 또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이 직면한 각종 위협에 대처하려면 강력한 핵 억지력과 확고한 재래식 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변칙적 적들에도 맞서 싸울 수 있도록 안전한 핵 억지력과 함께 확고한 재래식 전력을 유지해야 한다. 미군은 모든 위협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비 증액 필요성에 대해서도 “외교적 해법은 앞으로도 우리가 우선시하는 옵션이 될 것이지만 이런 외교적 해법을 진전시키기 위한 조건을 마련하는 데 있어 군사적 역할을 부정할 수 없다. 군사 억지력은 우리의 군사력이 적의 계획을 누를 정도로 충분히 막강해야만 신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로버트 워크 국방부 부장관은 이날 방미 중인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트럼프 정부의 가장 중요한 최우선 이슈”라며 “선제타격 문제를 비롯, 모든 것을 한국 정부와 공조하겠다”고 밝혔다고 김 위원장이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킨도 기저귀, 인증서류 공개로 고객 신뢰도 높여

    킨도 기저귀, 인증서류 공개로 고객 신뢰도 높여

    최근 잇따라 발생한 유아용품 안전성 사건으로 인해 아기 용품을 고르는 엄마들의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약 36개월 동안 계속해서 사용하게 될 기저귀를 선택하는 일은 엄마들의 가장 큰 숙제다. 아기가 사용할 기저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원산지부터 제조 방식, 안전성 검사 항목 등을 확인한 후 구매하는 스마트한 소비 방식이 필요하다. 킨도(kindoh) 기저귀가 최근 불거진 기저귀 안전성 논란에 대해 자사 홈페이지에 최고등급인 Excellent 등급을 받은 더마테스트 인증서와 유럽 Ontex사에서 100% 완제품으로 킨도 기저귀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인증서류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킨도기저귀는 유럽 Ontex사가 가진 최고의 기술과 우수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독일 Mayen과 벨기에의 Eeklo 공장에서 100% 완제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킨도는 완제품으로 독일 피부 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사에서 피부 독성검사를 Excellent로 통과한 제품이다. Ontex사는 유럽에서도 깐깐하게 아기 기저귀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 소비자 시민 모임평가(EDANA Guideline 2.0)을 준수하고 있으며, 유럽 EU의 신 화학물질 관리제도 규정(REACH, 1907/2006/EU)도 준수했다. 킨도 기저귀 관계자는 “그 무엇보다 제품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확실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킨도를 믿고 선택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킨도는 밴드형과 팬티형이 출시되어 있으며, 전국 이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잊어버립시다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잊어버립시다

    잊어버립시다(Let it be forgotten)-세라 티즈데일 잊어버리세요. 꽃을 잊듯이,한때 금빛으로 타오르던 불을 잊듯이,영원히 아주 영원히 잊어버리세요,시간은 친절한 벗, 우리를 늙게 하지요. 누군가 물으면, 이렇게 말하세요.오래 오래 전에 잊었노라고,꽃처럼, 불처럼, 오래전에 잊혀진눈 위에 뭉개진 발자국처럼 잊었노라고. * Let it be forgotten, as a flower is forgotten,Forgotten as a fire that once was singing gold,Let it be forgotten for ever and ever,Time is a kind friend, he will make us old. If anyone asks, say it was forgottenLong and long ago,As a flower, as a fire, as a hushed footfallIn a long forgotten snow. * 시가 쉬워서, 뭐라고 설명할 건덕지가 없다. 그런데 이처럼 쉬운 시 쓰기가 정말 어렵다는 사실을 시를 좀 써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시인으로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언어가 솟아나는 순간이 있다. 일부러 쥐어짜내는 게 아니라, 머리와 가슴을 태우며 온몸으로 밀어붙인 시만이 독자에게 감동을 준다. ‘잊어버립시다’는 세계의 명시라고 치켜세울 만큼 뛰어난 시는 아니다. 그러나 그 단순 명쾌한 언어와 강렬한 이미지는 한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 광장에 진열할 거대한 조각상은 아니나, 거실에 두고 보면 좋을 소품이라고나 할까. 위대한 명곡은 아니지만 어느 날 버스에서 얼핏 흘려들은 유행가가 우리의 애간장을 녹이듯이, 소박한 시가 우리를 울릴 때가 있다. 어려운 단어도 없고, 같은 구절이 반복되어 외우기도 좋다. 원문을 보면 ‘as’가 5번이나 나온다. 꽃을 잊듯이, 불을 잊듯이…직유법을 남발했지만 거슬리지 않는다. 고등학교 2학년이었나. 종로의 책방에서 영어참고서를 뒤적이다가 세라 티즈데일(1884~1933)의 시를 보았다.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 외워 버렸다. 나는 일부러 뭘 외우려고 외우지 않는다. 책을 읽다가 혹은 텔레비전을 보다가 멋진 표현이 나오면 저절로 외운다. 한국어보다 영어로 된 문장들을 더 잘 외운다. 그렇게 외운 시들이 수십 편이 되는데, 나이가 들어 많이 지워졌다. 최근에 외운 시는 며칠만 지나도 가물가물하지만, 옛날에 외운 시는 잘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처음으로 외운 영시가 이 시다. 두 번째 행을 번역하며 좀 애를 먹었다. ‘a fire that once was singing gold’(황금빛을 노래하던) 불꽃이 뭘까? 어린 마음에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인생의 황금기가 지난 지금이야 이해고 뭐고 그냥 몸으로 느껴진다. 내 속에서 타오르던 젊음의 불꽃이 아니고 뭐겠는가. 그 찬란한 불꽃을 한번도 제대로 피워 보지 못하고 시들시들 삭아야 했던 청춘이 분하고 원통해, 죽는 날까지 나는 독재자를 용서하지 못하리. 십 년쯤 전에 드라마 ‘겨울연가’를 보며 티즈데일의 시와 다시 만났다. 고등학교 교정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무슨 일인가 잘못해 선생님에게 걸려 벌로 화장실을 청소하는 장면에 티즈데일의 시가 울려퍼졌다. 눈이 푸짐한 도시, 춘천에 살며 나는 사십 대의 마지막을 보냈다. 너무 늦기 전에 젊은 날의 흔적들을 글로 복원하고 싶었다. 오래전에 잊혀진 눈 위에 희미하게 남은 발자국들을 따라가며 장편소설 ‘청동정원’을 썼다. 다 털어버리고 잊고 싶었다. 잊으려 애쓸수록 선명해지던 흉터들이 어느덧 아물었으니, 시간만큼 친절한 친구는 없다. 49세에 자살한 시인 티즈데일에게 시간은 그녀의 시처럼 고마운 친구는 아니었던 것 같다. 티즈데일은 188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유복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서 기초교육을 받다 열 살이 되어서야 학교에 갈 수 있었다. 19세에 여학교를 졸업한 세라는 시카고를 자주 여행하며 시 잡지 ‘포이트리 매거진’을 둘러싼 문인들과 어울렸다. 스물세 살 되던 1907년에 지방의 어느 신문에 처음 시를 발표했고, 같은 해에 그녀의 첫 시집을 출판했다. 세라의 두 번째 시집 ‘Helen of Troy and Other Poems’(1911)은 낭만적인 주제를 다루는 솜씨와 높은 서정성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미모의 여성시인으로 이름을 떨치며 1911년부터 1914년까지 시인 베이철 린지를 비롯한 여러 남자들이 그녀 주위에 모여들었다. 자신을 만족시킬 충분한 돈이 없는 남자와 함께할 불안정한 삶이 두려웠던 그녀는, 그녀를 정말로 사랑했던 린지의 구애를 물리치고 1914년 부유한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한 뒤 두 사람은 뉴욕으로 이사해 센트럴파크와 가까운 아파트에서 살았다. 결혼한 이듬해에 출간된 세라의 세 번째 시집 ‘바다로 흐르는 강물’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18년에 그녀는 퓰리처상을 받았다. 세라를 오랫동안 숭배했던 언스트 필싱어와의 결혼생활은 평탄하지 않았다. 사업가인 남편은 여행이 잦아 자주 집을 비웠고 홀로 남은 그녀는 외로움을 견디기 힘들었다. 마흔다섯 살이 되던 해에 세라는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집을 나와 석 달을 다른 곳에서 지내며 변호사를 통해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당시 미국의 법은 결혼한 부부가 석 달 이상 별거하면 부부간 합의가 없더라도 이혼이 성립했다고 한다. 이혼한 뒤에 세라는 남편과 살던 센트럴파크의 옛집으로부터 불과 두 블록 떨어진 곳으로 이사했고, 옛날 남자친구인 린지와 다시 접촉을 시도했다. 뒤늦게 결혼한 린지는 이미 두 아이의 아버지로 힘들게 생계를 꾸려 가고 있었다. 때는 1929년, 경제 대공황이 닥친 해였다. 그렇지 않아도 궁핍한 시인의 생활인데, 대공황이 닥치자 가족을 부양하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우울증에 빠진 린지는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그로부터 2년 뒤인 1933년에 세라 티즈데일도 수면제 과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꽃을 잊듯이, 한때 타오르던 불꽃을 잊듯이, 영영 잊을 수는 없었던 건가.
  • 제시카 ‘Wonderland’ 두 번째 티저 공개, 설원 위 얼음공주 ‘청순 매력’

    제시카 ‘Wonderland’ 두 번째 티저 공개, 설원 위 얼음공주 ‘청순 매력’

    제시카의 신곡 ‘Wonderland’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7일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제시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Wonderland’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눈부신 설원이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티저 영상에는 눈 속에서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는 제시카의 모습이 담겼다. ‘My Kinda Wonderland’라는 가사와 함께 경쾌한 멜로디가 공개돼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Wonderland’는 지난 5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Fly’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사막에서 눈을 찾아 떠난 소녀가 마침내 설원이 펼쳐진 ‘윈터 원더랜드’에 도착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불가능한 일도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는 메시지가 내포돼 듣는 이들에게도 희망적인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제시카는 수록곡 6곡 중 타이틀곡을 포함한 4곡의 작사·작곡에 참여, 첫 솔로 앨범에 이어 또 한 번 음악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희망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어 모든 분들이 즐겁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더욱 발전된 제시카의 음악적인 감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제시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WONDERLAND’는 오는 10일 0시 각종 온·오프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교총 “유치원·교감 명칭, 유아학교·부교장으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일제의 잔재인 ‘유치원’과 ‘교감’ 명칭을 ‘유아학교’와 ‘부교장’으로 바꾸는 일을 ‘교총 10대 청원 과제’에 포함하고 교육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21일 밝혔다. 유치원은 1897년 일본인들이 세운 부산유치원에서 처음 사용됐다. ‘어린이 정원’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킨더가르텐’(Kindergarten)을 일본식으로 만들었다. 교감은 학교 업무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이로, 초중등교육법에서는 교감을 학교의 경영책임자로 규정한다. 이렇게 학교 현장에 일제강점기 용어가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총은 앞서 지난달 4일 이를 포함한 10대 청원 과제를 제시했다. 성과급 차등 지급 철폐, 교장(감) 성과연봉제 도입 추진 철회, 교권 침해 처벌 강화 법제화, 교직·담임·보직교사 수당 현실화, 비교과교사 수당 신설 및 현실화, 교육용 전기료 인하, 농산어촌 학생 교육권 보호를 위한 소규모 학교 및 교육지원청 통폐합 중단 등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청원운동에 참여한 교사가 모두 20만 10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마지막 여름 장미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마지막 여름 장미

    마지막 여름 장미 -토머스 무어 마지막 여름 장미가 홀로 남아 피어 있네; 그네의 사랑스러운 동무들은 모두 시들어 사라졌네; 그네와 비슷한 꽃은 하나도 없고 그네의 붉은 빛을 되받아 비추고 한숨에 한숨을 더할 꽃봉오리도 가까이 없네. 그대 외로운 장미여! 나 그대가 홀로 줄기 위에서 시들게 두지 않으리; 사랑스러운 벗들은 모두 잠들었으니, 가라, 그대도 그들과 함께 잠들게. 그래서 나 그대의 이파리들을 다정하게 화단 위에 뿌리네. 그대의 동무들이 향기를 잃고 죽어 있는 정원에. 나도 곧 그대를 뒤따르리니. 우정이 식고, 사랑의 빛나는 무리에서 보석들이 떨어져 나갈 때, 진실한 마음들이 시들고 좋은 이들이 사라져 없어지면 오! 이 살벌한 세상에서 누가 홀로 남아 살려고 할까? ’TIS the last rose of summer Left blooming alone; All her lovely companions Are faded and gone; No flower of her kindred, No rosebud is nigh, To reflect back her blushes, To give sigh for sigh. I’ll not leave thee, thou lone one! To pine on the stem; Since the lovely are sleeping, Go, sleep thou with them. Thus kindly I scatter Thy leaves o’er the bed, Where thy mates of the garden Lie scentless and dead. So soon may I follow, When friendships decay, And from Love’s shining circle The gems drop away. When true hearts lie withered And fond ones are flown, Oh! who would inhabit This bleak world alone? * 늦더위가 한창이던 저녁에 서울의 어느 거리를 걷다가, 길모퉁이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장미 한 송이를 보았다. 요즘은 보기 힘든 오래된 단층집의 허름한 대문 옆 담벼락을 휘감고 장미 넝쿨이 내려와, 넋을 잃고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심심한 저녁을 위로하는 선물 같은 아름다움에 꽂혀, 언젠가 아주 옛날에 읽은 시가 생각났다. 시인의 이름은 가물가물하지만 시의 제목은 또렷이 기억났다. 저녁 산책에서 돌아와 서가를 뒤졌다. ‘마지막 여름 장미’(The Last Rose of Summer)가 실린 시집이 어디 있나? 책장이 작으니 책 찾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아 좋다. 드디어 찾았다. 시인의 이름은 토머스 무어(1779~1852), 아일랜드 태생의 서정시인이며 가수였다. 바이런보다 십 년쯤 먼저 태어났다. 동시대를 살았던 두 시인은 서로 알고 지냈고, 베니스를 방문한 토머스에게 바이런이 회고록 원고를 맡길 만큼 친한 친구였다. 더블린에서 식료품상을 경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태어난 무어는 일찍이 음악과 공연예술에 관심을 가졌으나 하나뿐인 아들을 법률가로 만들려는 어머니에게 이끌려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무어는 영국으로부터 아일랜드를 해방시키려는 청년운동에 적극 가담하지는 않았으나, 그가 고향의 민요를 모아 만든 노래집 ‘아일랜드 멜로디들’(Irish Melodies)은 어떤 정치인의 연설보다 민족 감정을 고취시키는 효과적인 무기였다. 무어의 대표작인 ‘마지막 여름 장미’도 여기 실린 노래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무어의 시에 스티븐슨이 곡을 붙여 오늘날에도 애창되는 노래가 되었다. 유튜브에서 ‘마지막 여름 장미’의 동영상을 감상했는데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부르는 수전 에렌스의 노래가 괜찮았다. 아리랑처럼 마음을 파고드는 애잔한 선율, 단순하지만 흡인력이 강한 멜로디에 푹 빠져 ‘한·중 월드컵 예선 축구경기’를 놓칠 뻔했다. 경기가 시작되는 8시 조금 전에 텔레비젼을 틀어놓고 소리를 죽인 채, 두 발짝 떨어진 책상에 앉아 ‘마지막 여름 장미’의 공연 실황을 감상했다. 그래도 골이 터지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음악에서 축구로 방향을 전환해, 지동원이 첫 골을 넣는 순간은 놓치지 않았다! 자신이 죽은 뒤에 출판하라며 바이런이 친구 무어에게 맡긴 필사본 원고, 밀방크와의 결혼과 그 뒷이야기를 낱낱이 기록한 비망록은 출판되지 못했다. 1824년 바이런의 사망 소식이 영국에 전해지고 사흘 뒤, 무어는 출판업자인 머레이에게 자신이 보관 중인 바이런의 친필원고를 팔았다. 무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홉하우스와 머레이는 바이런의 회고록을 태워버렸다. 독자들이 바이런을 경솔하다고 비난할까 두려워, 친구의 자서전을 태운 우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그로부터 6년 뒤인 1830년, 무어가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집필한 ‘바이런 전기’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더블린에 가면 무어의 이름이 붙은 거리가 있다는데, 일부러 찾아가고 싶지는 않다. 다만 뜨거운 계절의 골목에서 나를 울렸던 그 노래를 다시 듣고프다. 내 가슴에 피어났던 마지막 여름 장미를 추억하며…. 진실한 애정이 실종된 이 황량한 세상을 어찌 살아갈지.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 해외부동산펀드가 좋아요

    초저금리 시대에 해외 부동산펀드가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펀드란 자산의 50%를 초과하는 금액을 부동산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는 국내투자펀드가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부동산펀드는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해외 부동산펀드가 일반적이다. 올해 들어 해외 부동산펀드들은 양호한 수익을 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해외부동산공모펀드 20개의 올해 수익률은 평균 5.7%다. 일반 투자자의 입장에서 부동산 투자는 쉽게 엄두를 내기 힘들다. 투자금액이 크고 관리와 유지에 전문성이 필요하며 세금 문제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다. 특히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전문성에 기댈 수밖에 없다. 부동산펀드는 크게 임대형, 대출형, 개발형, 경매형으로 나뉜다. 임대형 펀드는 투자자의 자금으로 오피스,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을 사들여 그곳에서 나오는 월세를 다시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개념이다. 해외 부동산펀드는 이런 임대형 펀드가 주를 이룬다. 대부분 해외에 상장된 리츠(REITs)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리츠는 부동산투자신탁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펀드이다. 해외 부동산펀드의 최대 장점은 분산을 통한 위험 관리와 유동성 확보 두 가지다. 국내 부동산펀드는 대개 1~3개 정도의 상업용 건물에 투자하지만 해외 부동산펀드는 수십 개 내지 수백 개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지역별로 상당히 골고루 분산돼 있는 특징이 있다. 한두 개의 상업용 건물에 투자하면 만기시점에 부동산이 매각되지 않아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는데 투자하는 부동산 물건의 수가 많으면 이런 유동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하는 것도 검토해볼 만하다. ETF와 ETN은 일반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고 매매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S&P글로벌리츠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 ETN, 미국의 부동산 관련 지수를 따르는 ‘KINDEX미국리츠부동산’ ETF 등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펀드는 대안 투자처로서 매우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 대부분의 주식형펀드가 고르게 상승하는 것에 비해 부동산펀드는 편차가 훨씬 크다. 투자자들의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인류 조상은 침팬지보다 고릴라에 더 가깝다(연구)

    인류 조상은 침팬지보다 고릴라에 더 가깝다(연구)

    200만~300만 년 전, 현재의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 해당하는 지역에 살았던 인류 조상은 침팬지보다 고릴라와 더 비슷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아공과 미국의 공동 연구팀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Australopithecus africanus·아프리카누스 원인)로 알려진 이 인류 조상의 발꿈치뼈 화석을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데일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약 40km 떨어진 유네스코 문화 유적지 ‘인류의 요람’(Cradle of Humankind)에서 발굴된 여러 화석 중 ‘StW 352’로 명명된 아프리카누스 원인의 발꿈치뼈에 관한 ‘내부 구조’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스테르크폰테인 동굴에서 발견한 이 스펀지처럼 생긴 발꿈치뼈의 구조와 방향을 분석해 이 초기 인류가 침팬지나 인류보다 고릴라와 더 비슷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인류 조상이 200만~250만 년 전 환경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이동했는지에 관한 새로운 통찰력을 파악했다. 인류 조상과 고릴라 사이의 유사성은 두개골 화석만 발견된 ‘타웅 차일드’로 대표되는 아프리카누스 원인이나 발꿈치뼈만 발견된 화석 주인의 관절 운동성과 구조적 보강이 고릴라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결과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발꿈치뼈에 관한 다른 최신 연구들이 ‘외부 구조’에 주목해 침팬지나 현생 인류와의 유사성을 강조한 것과 다르므로, 연구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 발꿈치뼈의 구성은 한 개체가 일생 처했던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에 따라 부분적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관찰된 고릴라와 같은 특징이 우리가 인류 조상에 관한 행동적 복원을 살피는 방법을 수정하는 데 특히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의 서부고릴라는 생존을 위해 나무 타기를 하는 등 나무 위 생활을 해야만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침팬지들과 달리 나무 위 생활을 덜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이들 고릴라와 같은 특징을 가진 아프리카누스 원인의 발꿈치뼈가 인류 조상이 생존을 위해 나무 위 생활에 의존했다는 주장을 입증하긴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릴라와 같은 발의 특징이 현생 인류의 발 진화를 설명할 때와 이런 것이 환경 속에서 작용하는 법을 더 많이 고려해야만 한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스테르크폰테인 동굴에서 발굴된 아프리카누스 원인의 발꿈치뼈가 고릴라처럼 나무 위 생활에 이용됐을지 아니면 현생 인류 발의 특징과 비교해 고르지 못한 지형과의 상호 작용으로 더 큰 발의 운동성을 보이는 것인지, 현재 연구팀이 착수한 후속 연구가 기다려지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간 진화저널’(Journal of Human Evolution) 최신호(8월호)에 실렸다. 사진=남아공 비스바테르스란트 대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사랑과 죽음은 영원한 시의 주제이다. 이 세상에서 절실하게 말할 가치가 있는 건 사랑과 죽음뿐이다. 돈? 권력? 이 세상의 어떤 돈과 권력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지극한 정성은 가끔 기적을 만들어 ‘죽을’ 사람도 살린다. 죽음은 사랑보다 어렵다. 죽음이란 (개념은) 구체적으로든 은유적으로든 표현하기 어렵다. 사는 동안 우리는 사랑은 여러 차례 경험하지만 죽음은 한 번뿐이고, 이미 죽은 뒤에는 죽음을 말할 수 없기에. 사랑하는 남녀는 눈에 잘 띄지만 죽음을 앞둔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다. 지난 몇 년 동안 종합병원을 내 집처럼 드나들고, 요양병원에 누워 있는 살아 있는 시체들을 수두룩 목격했지만 ‘죽음’에 대한 시를 나는 한 편밖에 쓰지 못했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직면하는, 가장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문제가 죽음 아닐까. 죽음을 앞두고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잔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존 던처럼 죽음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도발적인 언어로 죽음과 정면대결한 시인을 나는 보지 못했다. 1621년 세인트 폴 대성당의 수석사제가 되고 얼마 지나 그는 병으로 쓰러졌다. 거의 목숨이 위태로울 만큼 심하게 앓다가 그는 일어났다. 회복기에 쓴 기도문 중 하나는 ‘어떤 사람도 섬이 아니다’(No man is an island)로 시작하는데, 훗날 헤밍웨이의 소설 제목에 쓰인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라는 구절로 유명하다. “…어떤 사람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나는 인류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를 위해 종이 울리는지 알려고 사람을 보내지 마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리느니.(any man’s death diminishes me, because I am involved in mankind, and therefore never send to know for whom the bell tolls; it tolls for thee.)” 새 국왕 찰스 1세 앞에서 설교하는 영광을 누리고 1631년 존 던은 이 세상과 작별했다. 그의 사후에 그의 설교문과 시집들이 발간되었다. 14줄로 된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Death be not proud)는 첫 행부터 우리를 사로잡는다.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 존 던 죽음이여 뽐내지 마라, 어떤 사람들은 그대를 강하고 무섭다 말하지만, 그대는 그렇게 강하고 무섭지 않아. 그대가 쓰러뜨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죽지 않았고 가련한 죽음이여, 그대는 나도 죽이지 못해. 그대의 그림들에 불과한 휴식과 잠에서 많은 기쁨이 흘러나온다면, 그대에게선 더 많은 기쁨이 흘러나오리라. 그리고 우리 중에 가장 훌륭한 이들이 가장 먼저 그대를 따라가지만, 이는 그들 육체의 안식이며, 영혼의 구원이니. 그대는 운명과 재난사고와 군주들과 절망한 자들의 노예, 그리고 독약과 전쟁과 질병도 그대와 함께 살지. 아편이나 마술도 우리를 잠들게 할 수 있으니, 그대의 습격보다 훨씬 좋지, 그런데 그대는 왜 그리 거만한가? 짧게 한잠 자고 나면, 우리는 영원히 깨어, 더이상 죽음은 없으리; 죽음, 그대가 죽으리라. Death be not proud, though some have called thee Mighty and dreadful, for, thou art not so, For those whom thou think’st, thou dost overthrow, Die not, poor death, nor yet canst thou kill me. From rest and sleep, which but thy pictures be, Much pleasure, then from thee, much more must flow, And soonest our best men with thee do go, Rest of their bones, and soul’s delivery. Thou art slave to fate, chance, kings, and desperate men, And dost with poison, war, and sickness dwell, And poppy, or charms can make us sleep well And better than thy stroke; why swell’st thou then? One short sleep past, we wake eternally And death shall be no more;Death, thou shalt die. *(역자 주) ‘thee’는 현대영어에서 2인칭 목적격 you, ‘thou’는 2인칭 주격 you이다. ‘shalt’(=shall), ‘art’(=are), ‘dost’는 동사 do의 2인칭 단수 직설법 현재형이다. ‘canst’는 can의 2인칭 단수 현재형이다. 즉 “canst thou = can you”이니 참고하시길. 죽음을 이기려는 안간힘에 존 던 특유의 위트가 살아 반짝인다. 육신의 휴식과 잠을 (눈에 보이지 않는) 죽음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그림’(pictures)으로 보고, 잠이 달콤하고 즐거운 거라면 잠의 원형인 죽음에게선 더 많은 쾌락이 흘러나올 거라니. 시에서나 가능한 비약이다. ‘죽음’을 일종의 이데아로 보고, 그 구체적인 현상인 잠을 대립시키는 논리전개에서 플라톤의 영향이 감지된다. 죽음에게 사형을 선고한 마지막 행이 압권이다. 과학으로는 불가능한 초월을 감히 시도한 시인.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한 죽음을 (시로) 이겼으니 대단하지 않은가. 언젠가 존 던의 유해가 묻힌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 가서, 나도 ‘죽음’을 유쾌하게 음미하고 싶다.
  • [아하! 우주] 진실과 음모 사이…아폴로 11호 달 착륙 47주년

    [아하! 우주] 진실과 음모 사이…아폴로 11호 달 착륙 47주년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7년 전인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 그리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2012년 작고)은 위같은 명언과 함께 인류 최초로 달 위에 역사적인 발자국을 남겼다. - 아폴로 11호 신화와 그 비화  매년 이 시기만 되면 조작설이 나오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우주경쟁에서 소련에 뒤처진 자존심을 찾기 위한 미국의 야심찬 계획에서 출발했다. 1969년 7월 16일 선장 암스트롱과 착륙선 조종사 버즈 올드린(86) 그리고 사령선 조종사 마이클 콜린스(85)는 아폴로 11호를 타고 케네디 우주센터를 이륙해 사흘 후 달 궤도에 진입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0일 사령선에서 분리된 착륙선 이글(Eagle)이 무사히 달에 내려앉았고 암스트롱은 달에 첫 발을 내딛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비화도 많다. 그중 왜 암스트롱이 올드린보다 먼저 달에 발을 내딛었을까? 이는 2등은 기억하지 않는 세태상 ‘인류 최초’라는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두 사람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비화는 2년 전 공개됐다. NASA의 자료에 따르면 1969년 NASA는 총 29명의 우주인 후보 중 위 3명을 선발했다. 이중 콜린스는 궤도를 선회하는 우주선을 지킨 까닭에 달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사람은 암스트롱과 올드린 두 사람으로 압축됐다. 두 사람 모두 달에 첫 발을 내딛을 자격과 조건이 되는 사람이지만 NASA의 선택은 암스트롱이었다. 이는 발사 3개월 전 이미 결정된 사항으로 우주선의 해치 역시 암스트롱이 먼저 밖으로 나갈 수 있게 설계됐다. 당초 1966년 제미니 12호에 탑승해 5시간에 걸친 우주유영도 성공시킨 바 있는 올드린이 ‘첫 발’의 영광을 차지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으나 모두 사실무근이 됐다. NASA 측이 암스트롱을 선택한 이유는 그가 올드린 보다 1년 앞서 아폴로 11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점과 ‘첫 발 과업’을 더 잘 수행할 것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그러나 달에 다녀온 후 두 사람의 대외 활동은 극과 극을 달렸다. 지구 귀환 후 부담감을 느낀 암스트롱은 대중과 점점 멀어졌으며 2012년 8월 관상동맥 협착 증세가 발견돼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반해 영원한 2등이었던 올드린은 그를 대신해 지금도 우주 개발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흥미로운 비화는 하나 더 있다. 암스트롱의 유명한 명언에 얽힌 진실이다. 당시 암스트롱은 “달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심장이 거세게 뛰기 시작했고 갑자기 이 말이 떠올랐다”고 밝혀 전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2013년 1월 암스트롱의 동생인 딘은 영국 BBC 다큐멘터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말이 거짓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딘은 “형이 우주로 떠나기 몇 달 전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종이 한장을 내밀었다”면서 “종이에 바로 이 명언이 적혀 있었다”고 폭로했다.   - 아폴로 11호 달 착륙 음모론 달 착륙이 조작된 거짓이라는 음모론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음모론 주장의 핵심은 ‘성조기가 바람에 날리듯 흔들린다’ , ‘17t 짜리 달 착륙선은 표면에 자국을 남기지 않았는데 암스트롱의 발자국은 너무나 선명하다’ 등등 그럴듯한 이유다. 이에 대해 NASA는 황당한 소리라고 일축하면서도 간혹 이를 반박하는 증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년 전 NASA는 달 탐사 45주년을 맞아 달 정찰 궤도탐사선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가 촬영한 역사적인 ‘그 장소’를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학계의 반응도 NASA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교수이자 괴짜 물리학자로 유명한 브라이언 콕스 역시 지난해 7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만약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바보이거나 새로운 뇌가 필요하다”고 트위터를 통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 진실을 누구보다 잘아는 올드린은 이 트윗을 리트윗하며 “브라이언 콕스 교수는 정말 똑똑한 젊은이다. 만약 우리가 달에 착륙하지 않았다면 러시아가 지금까지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리사-지수-로제’ 미모+스펙 보니 “역대급”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리사-지수-로제’ 미모+스펙 보니 “역대급”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가 출격을 알린 가운데 멤버 제니, 리사, 지수, 로제의 프로필이 관심을 끈다. 29일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새 걸그룹 블랙핑크 완전체 화보를 공개했다. 매주 한 명씩 멤버를 공개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즈 4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달 1일 YG에서 제일 먼저 공개한 YG 새 걸그룹 멤버는 제니였다. 제니는 지난 2012년 빅뱅 지드래곤 솔로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의 수록곡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지드래곤과 커플 연기를 펼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듬해에는 지드래곤 정규 2집 ‘쿠데타’의 타이틀곡 ‘블랙’에 피처링진으로 참여하면서 음반과 더불어 방송을 통해 소울풀한 보컬과 안정적인 무대 매너, 랩실력을 보여주며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다. 제니에 이어 공개된 YG 새 걸그룹 멤버는 리사. 공개된 개인 프로필 사진에서 리사는 카리스마, 시크, 섹시 등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리사는 태국 출신 멤버로 약 5년간의 연습생활을 거친 실력파다. 태국어 외에도 수준급의 한국어, 영어, 일본어 실력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알려졌다. 3번째로 공개된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자마자 앳된 외모와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수는 청순가련한 외모뿐만 아니라 춤, 노래, 연기 등 다방면에서 수준급의 실력을 지닌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준비된 신인이다. 지난 2014년 공개된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스포일러+헤픈엔딩’, 하이 수현의 싱글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 뛰어난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4번째 멤버 로제는 늘씬한 기럭지와 강렬한 눈빛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선 세 멤버와 다르게 로제는 공식적으로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뉴페이스'로 궁금증을 일으킨 바 있다. 로제는 호주에서 태어나 YG 현지 오디션 최종합격 후 2012년부터 한국에서 연습생활을 시작했다. 같은 해 지드래곤 미니앨범 ‘One of a Kind’의 수록곡 ‘결국’ 피처링진으로 참여한 바 있으나 당시 앨범 표지에는 ‘Feat. ? of YG New Girl Group’이라고만 표기되며 정체를 알리지 않았다. YG가 걸그룹 2NE1 이후 7년여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새 걸그룹 블랙핑크의 데뷔곡은 그 동안 2NE1의 ‘Fire’, ‘I Don`t Care’, ‘Can`t Nobody’, ‘Lonely’ 등 수 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총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YG 새 걸그룹 4번째 멤버 로제 공개, ‘뉴페이스’ 알고보니 4년전 지드래곤 피처링

    YG 새 걸그룹 4번째 멤버 로제 공개, ‘뉴페이스’ 알고보니 4년전 지드래곤 피처링

    YG 엔터테인먼트가 새 걸그룹 4번째 멤버 로제(ROSÉ)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2일 오전 10시 YG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새 걸그룹 4번째 멤버 로제”라는 제목으로 티저 사진 7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제는 늘씬한 기럭지와 강렬한 눈빛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1997년생 로제(만 19세)는 앞서 발표된 나머지 3명의 멤버 제니, 리사, 지수와는 달리 공식적으로 언론에 공개된 적 없는 ‘뉴페이스’라 대중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YG 새 걸그룹 4번째 멤버 로제는 호주에서 태어나 YG 현지 오디션 최종합격 후 2012년부터 한국에서 연습생활을 시작했다. 같은 해 지드래곤 미니앨범 ‘One of a Kind’의 수록곡 ‘결국’ 피처링진으로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앨범 표지에는 ‘Feat. ? of YG New Girl Group’이라는 소개만 공개됐을 뿐 주인공이 로제란 사실은 약 4년이 지나서야 발표된 셈이다. 이외에도 로제는 능숙한 기타 연주가 가능하다고 전해져 앞으로 무대 위 어떤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YG가 7년여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새 걸그룹의 데뷔곡은 그 동안 2NE1의 ‘Fire’, ‘I Don`t Care’, ‘Can`t Nobody’, ‘Lonely’ 등 수 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총괄해 이들의 시너지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이주의 문화 레시피] 대중음악

    ●손무현밴드 위드 프렌즈 헤비메탈 그룹 외인부대 출신 기타리스트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제목 없는 시’ 등으로 솔로 활동을 하기도 했던 손무현이 자신의 밴드와 스페셜 게스트 박학기, 천단비, 조범진과 펼치는 무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 7만 7000원. (02)558-4588. ●주윤하 정규 2집 ‘Kind’ 발매 기념 콘서트 재즈, 발라드, 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주윤하가 2012년 1집 ‘온 더 웨이 홈’ 이후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꾸리는 무대. 1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메리홀. 5만 5000원. (02)6101-2200.
  • 뉴스 3000만 건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 출범

    뉴스 3000만 건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 출범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 서비스 출범 행사’를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병호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김영만 서울신문사 사장 등 언론사 대표 및 스타트업 관계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빅카인즈는 언론진흥재단이 뉴스 아카이브이자 기사 정보 서비스인 카인즈를 통해 1990년부터 축적해 온 기사 3000만 건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빅카인즈 인터넷 홈페이지(www.bigkinds.or.kr)를 방문하면 현재 주요 이슈 목록과 검색어의 연관어, 검색어 횟수, 시간순으로 나열한 연관뉴스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언론진흥재단과 문체부는 2015년부터 정부 3.0 정책의 하나로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김 장관은 “빅카인즈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시도”라며 “질 높은 뉴스의 생산과 소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편 창조 경제와 문화 융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Epstein says “Early education may impose just side effects”

    Epstein says “Early education may impose just side effects”

    ?It is common for the authors to include epilogues, however, yours was especially sincere and full of countless thank you-s. Humans are quite similar in genetic aspects(you even mentioned that the reason Kenya became a powerful nation in track-and-field is because it did not lose the talented ones to other sports). Sport is a way of exploring the inner-conscience, so enjoy. Such conclusion seemed a little bit cliche-tic in the first place, pardon me, but as I thought about it more and more, it seems to be a really valuable conclusion. It has been already two years since you wrote the book. If you have the chance to write the epilogue once again, what are the changes that you would want to make? -Haha…well, I think maybe I would try to make that sentence a little less cliche! And I always appreciate feedback, so there is no need for pardon whatsoever. For me, sport is the ultimate lens through which to examine human biological diversity. You can watch the opening ceremony in Rio this summer, and there will be Michael Phelps next to a 1500-meter runner as they walk in, and Phelps will be 18cm taller, but both men will be wearing the same length pants, because of the bodytypes that are advantaged in their respective sports. I find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f a bit cliche. I really didn’t think so many people would be interested in the book, so I didn’t have an audience in mind so much when I wrote the epilogue, it was more sort of wrapping things up in my own mind. So that’s why I mentioned a wide range of characters from NBA players to Steve Jobs, and discussed the idea of genetic engineering for a perfect athlete. It was just addressing many different things I had been thinking about, almost like I was talking to myself. I think if I could do it again, I would have made a more explicit section of the epilogue where I said: “Here, in short, are aspects of this research that have most influenced how I work outside of sports,” and suggest how they might apply to other people. For example, when I’m trying to learn something new now, I sample a range of techniques first, and pay attention to my learning rate, or “trainability” as I call it in the book. It pays off to spend some time up front finding the method in which you are most trainable. You may be behind at first, but it’s the best way to go. And using some of the information about how athletes “chunk” information to make quick decisions, I’ve applied some of that to learning information quickly, and I can now memorize full hour-long lectures even though I don’t think I have a special memory. So I think I would have taken some time to give a bit more of the practical, utilitarian background. I would still like to do that! ?You worked as a researcher in Alaska near the North Pole, wrote articles while traveling on a yacht... you have been consistently involved in environment and sports-science. You are now working as a journalist for Propublica. Your TED lecture ‘Are Athletes Really Getting Faster, Better, Stronger?’ from 2014 was watched by a quite large number of people in Korea as well. You seem like a person who is consistently interested in new things and inflamed by new topics. Do you have a personal life moto? Is there a specific field that you are especially interested in and working on in these days? -When I lived on the boat, a large research vessel, I was actually doing science, not writing articles yet. I wasn’t a journalist yet, and still thought I would be a scientist. But the more science I did, the more I asked myself: “Am I the type of person who wants to spend my whole life learning or two things new to the world? Or am I the type who wants to learn things new to me more often?” I decided I was the latter, and later realized you really can connect dots that even the scientists haven’t, because they have to focus very narrowly. I jumped from being a scientist to a journalist, and then from all sorts of different jobs. I left a fulltime job in Washington D.C., to take a temporary six-month job as a fact-checker at Sports Illustrated. I don’t know that I have a motto, but just as the development of the best athletes involves diversification prior to specialization, I want my experience to be very wide early in my career. When my learning curve begins to flatten, I want to be somewhere else. That’s difficult, because the pressure is to create a brand and stick to the same thing. But I just can’t. I think we too often progress in life by continually moving more and more toward what we are comfortable with. I want to spend my entire life forcing myself to try things and engage with ideas that I don’t find entirely comfortable. It’s the same with physical training. If you lift the same weight the same number of times every day, you will maintain your muscle, but you won’t force it to change for the better. Right now, I just finished a long story about drug cartels in Mexico, which was a new field for me, and fascinating to understand how those organizations get very good at doing very bad things. It definitely made me wonder about how leadership is structured in organizations, so I’ve been reading some of the psychology about that. And I’m also taking a fiction writing class, because, again, I want to get out of my comfort-zone, and force myself to try a kind of writing that I’m not comfortable with. It’s working! ?Your book was selected as a New York Times bestseller. Moreover, the photo of your book with President Obama was a hot issue as well. I wonder, had the President ever mentioned about the book himself or wrote you an email or mentioned in his SNS about the book. -The President never wrote to me, as I think he probably has a pretty busy schedule! Interestingly, former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mentioned in an interview that she was reading The Sports Gene as well. I enjoyed that, because she and President Obama are from different political parties obviously, and I was glad to think that perhaps people with very different viewpoints might be interested in it. I did see one interview online where President Obama was speaking with a runner who visited the White House, and told her some things about talent, and it made me think he had definitely paid attention to what he read in my book, as it sounded like it was straight from the pages. ?There was this video of you having a heated conversation in MIT with Malcom Gladwell, the founder of 1 million-hours-law. Are you still in an argument with him? -He and I still do discuss it, because we run together. But we have become very friendly. That doesn’t mean we agree, but my feeling is that he has gravitated somehwat more toward the evidence I’ve presented. I give him a huge amount of credit for being willing to change his mind when presented with evidence. He contends that the point of the law or “rule,” as he phrased it, was to show the importance of hard and sustained work. But that was never in question among scientists in the area, and I think the way that it has been applied is often a mistake. As I noted in my book, the scientist who did the actual work that led to the law has been pretty upset at what the public thinks it is. So I hope I helped correct that for people who are interested, although I certainly can’t reach as many people as Gladwell. ?You answered that ‘Phelps will be 18cm taller(than EL GUERROUJ), but both men will be wearing the same length pants, because of the body types that are advantaged in their respective sports. I find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f a bit cliche’. Could you explain further about why is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n the early part of the 20th Century, there was an idea that there was an ideal way for all humans to be, and that anything different from that was bad. It deviated by fault or error. Instead, now that we better understand biological variation, it’s clear that tremendous variation is an essential part of evolution. There is no “perfect form,” only those that fit more readily into one environment or task than another. As such, I see sports as a celebration of humanity‘s physiological diversity. Some people have asked me if all these specialized body types take away some of the magic of sports for me. On the contrary, I think sports is a grand stage for appreciating biological diversity. Sports are simply contrived environments that we’ve created to test our psychology and biology. To me, the wider the range, the more interesting, and the more power sport has to appeal to everyone. I feel the same way about culture. I love the Olympics because it mixes cultures on a scale I don‘t think is really replicated just about anywhere else, and I like to see how that manifests. In short: at times human diversity is divisive, but in sport, it’s part of the celebration of achievement. Who is Epstein? He was born in Chicago, Illinois on the 31st of January, 1980. He majored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astronomy in Columbia University. He worked as an environmental research worker in the Artic Circle near Alaska. He also worked at the a seismological laboratory and charted the submarine topography of the Mediterranean ocean. As a sport-illustrate senior contributor, he is a celebrated journalists who writes sports-science and Olympics stories through careful research and checking, such as breaking the story that the Yankees‘ Alex Rodriguez, the tycoon of baseball was tested positive for steroids. He included his experience of being a varsity track-and-fields runner with teammates who came from Jamaica and Kenya and of working in the sports scenes in his book ‘The Sports Gene’, 2013. President Obama’s picture of buying the book at the bookstore was sensational. Also, Condoleezza Rice, the former secretary of state also recommended her acquaintances to read the book. Now he is working at the public benefit media ‘Propublica’ as a journalist and recently covered the story of the Mexican drug cartel’s local relief activity. Senior reporter Byong Sun Nim bsnim@seoul.co.kr
  • Epstein say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extraordinary sports gene”

    Epstein say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extraordinary sports gene”

    Can a genetic test tell whether my child who seems to be talented in sports will be able to succeed as a professional? When is the best time to select the right sport? If the child puts in efforts of more than 1 million hours, will he/she have the ability that no one can possibly think of challenging? There might be a quite large number of parents with such questions. David Epstein, the American sports-science journalist who published ‘The Sports Gene’ in 2013 advised through the e-mail interview that ‘There is no such test like that at the moment. It is actually best to experience diverse kinds of sports in one’s adolescence and choose a certain sport when one comes of age, being able to check one‘s degree of achievement and concentrate fully on the choosen sport’. Apart from certain sports such as golf and gymnastics, too much of either early or immersion education is not recommendable in sports. Following are the Q&As. ?First, I have to confess that I was personally touched by the well-done research and committed interviews. I guess that the time for writing took much longer than you had expected. Also, what were the reasons that you decided to write this book and how much are you satisfied with the outcome? -The research time for the book did indeed take longer than I expected. The topic was so complex, and there was, unfortunately, a lot of poorly done science I had to sift through to find the best work. (I was lucky I had a science background that helped with that.) For the first year, I did not write a word, I only tried to read 10 scientific papers a day, every day. As far as why I decided to write the book, it really came out of my own experience as an athlete, and as a sports spectator. I grew up in an area outside of Chicago where I ran on high school track teams with a lof of Jamaican immigrants. We had so many amazing sprinters, and when I realized Jamaica was an island of 2.5 million people, I wondered what could possibly be going on there to make so many fast sprinters?! And then in college, I moved up to run longer distance, and now I was running against Kenyan athletes, and learning that they weren’t just Kenyan, they were all from one small minority tribe, the Kalenjin. So, again, I’m wondering: What in the world is going on over there? Those questions combined with things I would see on television, like a women’s softball pitcher striking out the best Major League hitters. As soon as I saw that, I made an estimate calculation of the speed of her pitch and the closer distance of the mound to see if there was less time to swing, and there wasn’t, so I wondered why the men couldn’t hit it. So I just kept keeping all these questions in my mind, and when I had the opportunity, I wanted to go as far toward answering them as possible using the best available science. So really it was my own curiosities, and I didn’t know that so many other people would be interested. ?Your book‘s greatest strength may be that the readers can go through your experience as a varsity track-and-field player for 800 meters and also the interviews with Barry Bonds and Jennie Finch. Your theory of knowledge bulk was really intriguing as well. So, what you really wanted to say is that one cannot choose between nature and nurture. Concentrated workouts are important, however, there is no need to put in 1 million hours of work. One can experience diverse kinds of sports while he/she is young and then once he/she comes of age, he/she can choose one specific filed and put in his/her efforts. This is what you offer as an advice for parents who have kids that seem to be talented with sports. Is it right? -That’s right. The science has moved past the question of “nature or nurture,” and on to attempting to figure out what the balance of nature and nurture is in any specific situation. Without both genes and environments, there are no outcomes at all. So the real quest is to understand the interplay of nature and nurture, and how we can best use it. And this is important, because some people asked me after the book came out why scientists even study genetics if we can’t change it. The answer is that we can alter environments so that people get more out of their genetics. That’s why I use that quote toward the end of the book by J.M. Tanner?who was the world’s expert in body growth and development, and was a worldclass athlete: “Everyone has a different genotype. Therefore, for optimal development, everyone should have a different environment.” The more we understand about nature, the more we can help tailor the nurture to help everyone get the best out of themselves. As far as putting in hours of work, you’re exactly right. There is no magic number of hours. When I went through the work about the 10,000-hours rule, I expected to find something amazing I could write about. But what I found was work filled with statistical problems that needed to be addressed, because it’s actually damaging the development of athletes. The actual research shows that the typical route to success in most sports?and in fact many other activities?is to have a “sampling period,” where the learner has exposure to a wide variety of skills early, before then focusing in and specializing. That’s why I added an afterword to the book, and you can see, on pages 416 and 417, I added the charts with the aggregate data that show the development path of elite athletes. They sample sports early, and practice less and in a less technical manner early on than their peers who plateau at lower levels. There are exceptions, of course, and golf may be one because it’s a very unusual endeavor, in which the athlete is not time limited and does not need to predict the actions of others. But the fact is, most performers who go on to become elite do not follow the Tiger Woods path of early specialization. They follow the Roger Federer path; his parents forced him not to focus on tennis too early, and to continue playing badminton, basketball, and soccer before he could specialize. That’s the norm for those who become creative adult athletes. (And, by the way, there is evidence the best musicians do this as well.) Still, even looking at the data, people often don’t believe me. They send me messages: “Ok, maybe in some American sport that’s true, but never in soccer!” Well, luckily for me, shortly after the German national team won the World Cup, this study came out showing that they followed this exact pattern as well. The best players spent more time in unstructured activities as kids, and put off full specialization until after their less skilled peers. The study is called “Practice and play in the development of German top-level professional football players.” As an aside, Malcolm Gladwell and I had a public debate about this, and he conceeded that he didn’t expect people to take the 10,000-hours so seriously. You can see it here on YouTube. He and I have become running partners, so we continue to discuss on our own time! ?What was the most difficult part of writing the book? Even though you are an investigative reporter, it would have not been easy to do interviews while traveling since you would have to check the sources and work on the drafts on the plane. -Well, I didn’t have to do too much on planes, because I took a long time to write the book. When I chose my publisher, my priority was not the best financial offer, but the publisher that would make me an equal partner in determining how long I needed in order to write the book. In some ways, I still felt rushed, but I didn’t want to be on the normal timeline of one year or 18 months, because I knew I needed to learn a lot of material. So that was ok. It was a challenge, though, to arrange some of the interviews. In the last chapter of the book, I tracked down a man who was living as a reindeer farmer in the Arctic, and didn’t speak English, and it took me a while even to figure out that he was still alive and I should go visit him! Really, though, there were two aspects that stood out as very difficult: 1) If I wanted to give an honest examination of the top, I had to write about race and gender, and those are very sensitive topics. I got my CV ready just in case I had to find a new job. 2) I learned that some of my own intuition about the world was incorrect. I learned how hard it is, even faced with the data, to change my mind about certain things I believed for a long time and wanted to continue believing. It just took me some time to come to terms with that and write honestly about the data. For example, the chapters about genetic diversity in Africa, and about how physiology influences the willpower to train, were at first hard for me to digest intellectually, because much of the information was contrary to my intuition. But, in the end, that is why we have science, because we can’t rely on our intuition. --------------------- Two-thirds of Koreans have the gene which can pass through the doping(prohibited substances) test? David Epstein’s book ‘The Sports Gene(Translated version p.213)’ contains dangerous content that can instill a false belief on a quite large number of athletes in this nation. Swedish scientist Jenny Jakobsson Schulz, utilizing data from both Sweden and Inha University Hospital in Incheon, found out a scandalising fact. Those who have a pair of the gene mutant ‘UGT2B17’, which has the ability to cheat the most common anti-doping screening test ‘T/E ratio’, were more commonly found in East asia. The team actually mentioned that especially two thirds of Kroeans have this mutant. The T/E ratio test which searches for the ratio of testosterone to another hormone called epitestosterone views the ratio of 1:1 as normal and if the ratio goes above 4:1, than that there is a possiblity of doping. The research team determined that a lot of people have a gene that influences how they excrete testosterone in their urine, and they can dope without the T/E ratio changing, so they will still pass the test. They recommend that for drug testing to be more effective, it would have to be genetically tailored. On the 23rd of the last month, I requested an authority from Korean Anti-Doping Association(KADA) about how much of this is true and how much information do the domestic researchers and the KADA have on this news. Epstein further explained on this by answering “When I too asked anti-doping officials about this work, some of them said, ‘Oh no, it’s fine, that’s not right.’ Or, ‘That’s very rare.’ But it is right, and it’s not rare, so they are in denial.” “The good news, though, is that the T/E ratio test is becoming less important, as technologies like the biological passport are taking over.” He added, “Christiane Ayotte, one of the top anti-doping scientists in the world, was more honest. She told me, ‘This is one reason why I can’t retire until we have a better screening test than the T/E ratio.’. KADA Education-PR deputy answered on the 3rd, ”T/E ratio is just a primary testing method and is not used as a decisive material for the doping judgement. For example, we use secondary test methods such as IRMS, and also a biological informational system with diverse information for making the final conclusion. So, passing the T/E ratio test does not mean that one can avoid the doping test.” Senior reporter Byong Sun Nim bsnim@seoul.co.kr
  • 킨더초콜릿, “엄마의 사랑이 담긴 달콤한 이야기!” 손그림자 이벤트!

    킨더초콜릿, “엄마의 사랑이 담긴 달콤한 이야기!” 손그림자 이벤트!

    새로운 TV CF와 함께 엄마와 아이 함께하는 온라인 손그림자 사진 이벤트 진행 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제과 전문업체 페레로 그룹의 ‘킨더초콜릿(Kinder Chocolate)’이 오는 11월 8일까지 ‘킨더초콜릿과 함께 하는 손 그림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킨더초콜릿의 ‘손그림자 캠페인’은 엄마와 아이가 교감할 수 있는 손그림자 놀이로 풀어낸 새로운 TV광고를 시작으로, 손그림자 동화 영상,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손 그림자 영상 공유와 함께하기 이벤트’, 엄마와 아이가 함께 직접 관람하는 ‘그림자 동화 공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0월 19일 시작된 손 그림자 온라인 이벤트는 오는 11월 8일까지 킨더초콜릿 공식 홈페이지(https://www.kinderchocolate.co.kr/) 에서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두 가지 버전의 킨더초콜릿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것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킨더초콜릿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킨더초콜릿과 함께하는 손 그림자 놀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는 사진 업로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가족여행 상품권, 그림자 놀이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9일과 10일, 17일과 18일에 걸쳐 수도권 홈플러스 매장에서 직접 그림자 동화 공연을 선보였다. 킨더초콜릿의 그림자 공연을 담당한 ‘매직플레이’는 SBS의 스타킹, EBS 딩동댕 유치원 등에서 활약을 펼쳤던 대한민국 최고의 그림자 퍼포먼스 팀으로 앞으로도 오는 10월 31일 북수원점, 11월 1일 의정부점, 11월 7일 김포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킨더초콜릿 마케팅 디렉터 양유미 이사는 “이번 손 그림자 캠페인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따뜻한 시간과 교감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하며 “킨더초콜릿은 앞으로도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킨더초콜릿은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초콜릿으로 양질의 밀크 초콜릿 안에 맛있는 우유의 풍미가 살아있는 제품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국제학교(KIS 제주), 오는 7일부터 서울-부산-제주서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국제학교(KIS 제주), 오는 7일부터 서울-부산-제주서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국제학교(이하 KIS 제주)는 2016-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 서울 리츠칼튼호텔 금강룸, 8일(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시실리룸, 14일(토) 서울 리츠칼튼호텔 금강룸, 15일(일) KIS 제주 캠퍼스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서울, 부산 입학설명회에서는 예비 학부모들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KIS 제주의 교육환경과 교과 커리큘럼, 입학시험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어 KIS 제주캠퍼스에서 열리는 제주 입학설명회에서는 그룹별로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교과 외 활동소개, 질의/응답을 통한 입학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IS 제주는 현재 Pre-K, Kinder, 초, 중, 고등 미국 정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학력을 동시에 인정 받을 수 있어 국내외 대학 모두 지원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미국 보딩스쿨이다. 최근 KIS 제주는 미국의 최대 교육기관 WASC(미국서부 학교인증위원회,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최상위인 6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사진, 시설, 미래비전 제시, 학교운영 등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KIS 제주의 정시 입학시험은 Pre-K부터 11학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해외 체류 경험 없이도 누구나 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시험은 12월 6일 치러질 예정이며, 시험 접수는 내달 20일까지 방문,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11월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 KIS 제주 입학설명회 참석은 온라인 사전 접수(http://admissions.kis.ac/)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입학설명회 참석 예약 및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IS 제주 입학상담실(064-741-0509)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 포돌이 ‘BACK4U’

    “서초2파출소 최봉식 경위님, 권정훈 경장님…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11일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서초경찰서 서초2파출소 순찰4팀 소속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실종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이 보여준 친절에 감동했다는 내용이었다. “외국에서 고국을 찾아온 사촌 동생이 실종됐는데, 밤새 긴급하게 알아봐 주셔서 무사히 동생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친절히 보호하고 숙식까지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2월부터 주민 협력과 피해자 배려 등 대민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지역 치안을 책임져 온 서초2파출소 순찰4팀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들의 캐치프레이즈는 ‘백포유‘(BACK4U). 최봉식(54·경위) 팀장은 “백포유 치안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내비게이션”이라면서 “주민들에게 ‘당신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뒤에 서 있겠다’고 말하는 우리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최 팀장이 직접 고안한 ‘BACK4U’는 범죄예방 등 기본 근무(Base), 주민과의 협력(Assist), 피해자에 대한 배려(Care), 친절(Kind), 4대악 척결(4), 최고의 서비스(Ultimate) 등 6가지 지향점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최 팀장은 9명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인들의 장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시켰다. 노련미가 돋보이는 부팀장 신광호(50) 경위에게는 무면허 운전 감시 단속을, 팀 막내이자 홍일점인 김수연(27) 순경에게는 피해자 보호 업무를 맡기는 식이었다. 직원들이 각자 분담한 업무에만 전념하다 보니 대민 서비스에 신경을 쓸 여유가 생겼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은 경찰이 도움을 주려고 하면 ‘괜찮다. 그냥 가 달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같은 여성으로서 피해자들이 실제로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파악되면 현장에서 분리시키고 따뜻한 말로 피해 사실을 진술하도록 이끌어냅니다. 사건이 종결돼도 문자나 전화로 피해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지요.”(김 순경) 서초2파출소 관할구역은 1.79㎢. 거주인구 3만 5000여명으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가 850여명에 이른다. 치안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파출소로 꼽힌다. 백포유 치안의 성과로 순찰4팀은 올 상반기 서초경찰서 자체 평가에서 관할 파출소 25개 팀 중 1위를 했다. 올 상반기에만 선행·미담 사례 63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부팀장 신 경위가 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세계 최고령 앰뷸런스 운전사 할머니 연세는?

    세계 최고령 앰뷸런스 운전사 할머니 연세는?

    세계 최고령 앰뷸런스 운전사 미첼 할머니의 소식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메인주 리버티의 87세 소방서 앰뷸런스 운전사 에드나 미첼(Edna Mitchell) 할머니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약 37년 동안 메인주 리버티 소방서에서 근무한 미첼 할머니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응급 구조 대원이다. 미첼 할머니가 응급구조에 관심을 가진 것은 2차 세계대전이 벌어졌던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그녀는 학교 응급구조 수업 시간을 통해 응급구조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됐으며 1978년 드디어 응급구조대원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백발에 도수 높은 돋보기안경을 착용한 미첼 할머니는 고령임에도 불구 응급구조대원 일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20분 동안 운동을 하고 있다. 미첼 할머니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도 하고 비타민도 챙겨 먹는다”면서 “매일 수영과 팔굽혀펴기 운동을 하며 금주, 금연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티 소방서 빌 길레스(Bill Gillespie) 소장은 뱅고어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첼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큰 영광”이라며 “이곳 사람들은 미첼이 거기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안도감을 느낀다. 그녀는 매우 놀라운 사람이며 정말 강한 여성”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첼 할머니는 2017년 응급구조대원 자격증 만료 전인 2016년 12월에 은퇴를 할 예정이며 미첼 할머니의 손자와 증손자 중 몇몇은 할머니의 뒤를 이어 응급구조대원이 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HUMANKIN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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