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KBC
    2026-09-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22
  • 장인화 포스코 회장, 호주서 민간 외교

    장인화 포스코 회장, 호주서 민간 외교

    장인화(사진 왼쪽) 포스코그룹 회장이 호주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한 핵심광물 공급망 고도화를 제안했다. 장 회장은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한-호 경협위) 연례 합동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 마틴 퍼거슨(오른쪽)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 등 양국의 정·재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1979년 출범한 한-호 경협위는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민간 협의체다. 참석자들은 수교 65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협위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핵심 광물은 양국 산업 협력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서 더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며 “천연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방산·우주·연구개발(R&D) 등 미래 첨단산업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전날에도 팀 에어즈 호주 산업혁신장관,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과 잇달아 면담했다.
  • 이상희, 일본프로골프투어 진출 13년 만에 첫 우승…산산 KBC 오거스타 제패

    이상희, 일본프로골프투어 진출 13년 만에 첫 우승…산산 KBC 오거스타 제패

    이상희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한 지 13년 만에 처음 우승컵을 안았다. 이상희는 30일 일본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의 게야 GC(파72)에서 열린 JGTO 산산 KBC 오거스타(총상금 1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랐다. 호소노 유사쿠(일본)를 3타 차로 따돌린 이상희는 2013년 일본 무대에 발을 디딘 이후 처음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천만엔(약 1억7천만원)이다. 이상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지만 일본에서는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엔 한국에서도 우승이 없었던 그는 우승 갈증을 씻었다. 이상희는 “일본 투어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해 정말 기분이 좋다. 그동안 번번이 문턱에서 놓치다가 드디어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꼭 우승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승에 대한 집착이 생겨 선두 경쟁에서 결과에만 몰두하게 돼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는 그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라’는 코치님 조언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결과를 떠나 해야 할 것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희는 “한국에서 우승을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좋은 흐름을 타서 계속해서 새로운 우승을 이루고 싶다”면서 “다가오는 제42회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예측불허 與 전대… 투표율 유불리도 안방 표심도 안 통한다

    예측불허 與 전대… 투표율 유불리도 안방 표심도 안 통한다

    투표율 높으면 김민석 유리?대구·부산에선 반대로 정청래 1위홈그라운드에선 승리?정 충청·송영길 인천서 ‘기대 이하’대구·경북은 일심동체?대구 정·경북은 김으로 당심 갈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대 초반 예상됐던 구도들이 줄줄이 빗나가며 예측불허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투표율에 따른 유불리 예측도, 홈그라운드 이점도 작용하지 않으면서 김민석·정청래 후보의 ‘1.48% 포인트’ 초박빙 승부는 이번 주말 호남권과 서울·경기 경선에서 결판이 날 전망이다. 10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전날 대구 경선에서 4603표(47.82%)를 얻어 김 후보(4461표, 46.35%)를 따돌리고 1위를 했다. 당초 ‘투표율이 높을수록 김 후보가, 낮을수록 강성 당원 결집력이 높은 정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다. 그런데 이번 1·2주차 경선 지역 중 투표율(72.01%)이 가장 높은 대구에서는 반대 결과가 나온 것이다. 1주차 경선에서 유일하게 60%대 투표율을 기록했던 부산(62.37%)에서도 정 후보(1만 345표, 48.76%)는 김 후보(9182표, 43.28%)를 앞지른 바 있다. 다만 투표율 2위를 기록한 경북(71.22%)에선 정 후보(4774표, 45.71%)가 김 후보(4948표, 47.37%)에 뒤져 대구·경북(TK) 지역 내에서도 당심이 갈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후보들의 홈그라운드 이점은 첫 주부터 통하지 않았다. 충남 금산이 고향인 정 후보는 충청권에서 선전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충청 지역 중 권리당원이 가장 많은 충남에서 1만 1835표(43.28%)를 얻어 김 후보(1만 2484표, 45.65%)에게 졌다. 인천 지역 6선 의원이자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 후보는 지난 8일 인천 경선에서 3559표(11.63%)를 득표해 정·김 후보와 각각 1만 표가량 차이가 났다. 초반부터 예측이 모두 빗나가자 후보들은 각각 11일과 12일부터 투표가 시작되는 호남권과 서울·경기 경선에 ‘올인’하는 모양새다. 김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되면) 내년 서울시장, 강원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 작업을 즉각 시작하고 선거 후 당대표 재신임을 묻겠다”며 승부수를 던졌다. 반면 정 후보는 전북 당원 콘서트에서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소재와 부품, 장비를 제조할 공장을 전북에 만들면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전남 고흥 출생인 송 후보는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세 명의 후보 중 유일한 호남(출신)”이라며 “송영길에 대한 최소한 정치적 토대가 될 수 있는 지지를 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KBC광주방송 주관으로 열린 TV 토론에선 정 후보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당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차질 빚어질 것처럼 얘기하는 건 호남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오해를 하신 것 같다”며 “안정된 당정 관계를 갖는 당대표가 나오는 게 좋을 것이란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실제 경제 정책을 다뤄보거나 대기업 오너들과 일정 기간 이상 토의를 해본 적 있느냐’고 묻자,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사람을 무시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며 “당연히 당대표 하면서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기업인들과 만나 얘기를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 송영길 “호남이 손 잡아달라” 정청래 “당원들 믿고 여기까지” 김민석 “황금시대, 호남이 선도”

    송영길 “호남이 손 잡아달라” 정청래 “당원들 믿고 여기까지” 김민석 “황금시대, 호남이 선도”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는 TV 토론회에서 각각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당심 구애 경쟁에 나섰다. 송 후보는 이날 KBC 광주방송이 주관한 TV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하고 입법을 뒷받침해서 속도감 있게 전격적 작전으로 800조 메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5·18 광주가 없었다면 1987년 6월 항쟁도 없었고, 그래서 지금 헌법이 없었다면 내란을 극복하기 어려웠다”며 “김대중 정신, 통합 정신에 따라 민주당을 더 크고 강력한 정당으로 만들어 재집권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김민석이 광주전남·전북의 미래, 국정 성공, 총선 승리 그리고 호남 발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든든한 당대표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서 당도, 정부도 안정적으로 승리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정 후보와 김 후보가 격돌하기도 했다. 정 후보가 먼저 “당대표가 누구냐에 따라 차질 빚어질 것처럼 얘기하는 건 호남 유권자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오해를 하신 것 같다”며 “안정된 당정 관계를 갖는 당대표가 나오는 게 좋을 것이란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실제 경제 정책을 다뤄보거나 대기업 오너들과 일정 기간 이상 토의를 해본 적 있느냐’고 묻자,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사람을 무시하는 데 일가견이 있는 것 같다”며 “당연히 당대표 하면서 1년 동안 얼마나 많은 기업인들과 만나 얘기를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송 후보는 “합당 문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게 일관된 생각”이라며 “교섭단체 의석수를 10석으로 낮추고 사안별로 연대하겠다. 그러고 나서 총선을 앞두고 어떻게 할 것인지 그때 논의를 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전대가 끝나면 당원들에게 혁신당과의 통합에 대해 의견을 물어 당원 뜻에 따라 추진할 생각”이라며 “물론 당원 찬성이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합당과 연대 다 열려 있다”면서도 “민주당의 당명은 유지해야 한다. 신설 합당은 사실상 불가하다”고 했다. 특히 “어떤 경우에도 폭탄 선언식 합당은 배제돼야 한다”며 정 후보를 겨냥했다. 송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 꼴등으로 다니고 있다. 힘이 빠진다”며 “제 고향, 전남광주, 전라북도에서 송영길의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김 후보는 “황금시대를 호남이 선도해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정되게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는 “2 대 1, 3 대 1로 정청래를 많이 두들겨 패지만 당원들 믿고 여기까지 왔다”며 “호남 여러분 정말 도와달라”고 했다.
  • 김민석, 2주차 경선 싹쓸이… 정청래와 1.48%P차

    김민석, 2주차 경선 싹쓸이… 정청래와 1.48%P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2주차 주말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제주·인천에 이어 9일 강원·대구·경북(TK) 투표 결과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누적 득표율은 1.48% 포인트(3086표) 차로 벌어졌지만 여전한 박빙 구도다. 이에 당권 주자들은 권리당원 전체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는 오는 15일 호남 순회경선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전날 제주·인천 투표 결과 2만 2537표를 얻어 1만 9862표를 얻은 정 후보를 제친 데 이어 이날 강원·TK 투표 결과에서도 1만 8977표로 정 후보(1만 7355표)를 앞섰다. 송 후보는 제주·인천(4799표), 강원·TK(2760표)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누적 득표율 46.01%(9만 5821표)로 정 후보(44.53%·9만 2735표)를 제치고 전날에 이어 선두를 지켰다. 다만 송 후보가 9.46%(1만 9715표)를 득표하면서 어느 후보도 누적 과반 득표를 얻진 못하고 있다. 이에 선호투표제로 치러지는 당대표 당선자 결정 방식에서 송 후보의 2순위 득표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강원과 TK의 권리당원 비중은 각각 전체의 2.9%, 1.9%다. TK는 전략지역으로 득표에 가중치(5%)가 붙지만 승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이에 후보들은 이번 주말 합동연설회에서도 ‘승부처’인 호남 당심을 겨냥한 메시지를 잇달아 냈다. 김 후보는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가 된다면 다음 날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메가지방성장특위’를 출범시키는 것”이라며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는) 호남에서 시작해서 충청, 영남으로 이어지게 하고, 대한민국 전역으로 뻗어나가서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AI가 진출하게 하는 ‘호남 대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TK 합동연설회에서는 “8월 17일 전당대회 후 8·18 민주당은 다를 것이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이라고 당정일치를 강조했다. 반면 정 후보는 전북 완주 출신인 어머니를 거듭 언급하면서 “대구·경북이 민주당의 아버지라면 호남은 민주당의 어머니”라며 “정청래가 당대표 되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잘 안 될 거다. 제발 그러지 맙시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가 프로젝트가 누가 당대표가 되는가에 따라 하고 못하고 그런 문제냐”라고 반문하며 “제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제일 잘할 수 있다”고 강변했다. 정 후보는 페이스북에도 “어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라고 썼다. 정 후보는 TK 합동연설회 도중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강조하던 중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반도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그러자 송 후보는 “말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는 것은 말실수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당대표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그러니까 선거하는 거 아니냐. 실력의 문제”라며 자신의 광역단체장 경력을 부각했다. 당권 주자들은 10일 KBC가 주최하는 TV생방송 토론회에서도 호남 발전 전략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승부를 결정 지을 호남과 서울·경기 경선은 오는 15일과 16일 각각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에선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되고 당대표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와 일반 국민 여론 조사 30%다. 여론조사까지 합산한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정 후보는 이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생각보다 훨씬 초박빙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 자체가 저의 큰 승리”라며 “오늘 결과는 제게 상당히 고무적인 투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엑스(X)에 정 후보가 대표로 재임할 당시 당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과 관련해 “관리 무능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 최다 권리당원, 호남의 선택은…“제2의 이인제”·“악의적 마타도어”·“당정일체”

    최다 권리당원, 호남의 선택은…“제2의 이인제”·“악의적 마타도어”·“당정일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가 7일 일제히 호남을 향했다. 가장 많은 권리당원이 있는 호남 득표율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강행군을 펼쳤다. 송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과 오월어머니집 등을 방문하고 당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 후보는 오전에는 전주를, 오후에는 남원·임실·순창·순천을 방문해 청년부터 노인까지 각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후보는 목포에서 시작해 해남·완도·진도·영광·담양·함평·영광·장성 등에서 모인 당원들과의 만남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도 후보들 사이에는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공방이 오갔다. 송 후보는 라이브 인터뷰에서 정 후보를 향해 “(정 후보는) 자신을 제2의 노무현으로, 김민석 후보를 제2의 이인제로 상징화시키고 있지만 오히려 반대”라며 “오히려 이인제의 모습을 정 후보가 닮아가고 있다. 오히려 이인제처럼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는 게 정 후보”라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이성윤 최고위원 후보가 호남을 민심을 두고 ‘주석야청’(낮에는 김민석을 지지하고, 밤에는 정청래를 지지)라고 올린 글을 공유하며 “기여한 바 없이 누리면서 역사 의식도 없고 당원을 동원의 대상이나 표 주는 기계쯤으로 여기는 정신 상태”라고 직격했다. 정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왜곡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잘 안 될 거라는 둥, 레임덕이 온다는 둥 악의적인 마타도어를 중지하라”라면서 “제가 당대표가 되어 보란듯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추진할테니 걱정 마시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는 것을 두고 “이 문제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팩트를 또 알릴 때가 되면 알리겠지만 정부 여당의 정책에 대해 전혀 다른 야당이 하듯이 접근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정부 여당이라는 건 한몸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적절하지도 않고 통상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제주·인천과 강원·대구·경북에서 2주차 순회 경선이 예정되어 있지만 호남권 투표가 11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당권 주자들을 호남 민심 공략에 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에는 KBC광주방송이 주관하는 호남 투표 시작 전 마지막 TV 토론이 열린다.
  • 오모가리글로벌 김형중 대표, KBC ‘호남 호남인’서 김치 발효산업 미래 비전 전한다

    오모가리글로벌 김형중 대표, KBC ‘호남 호남인’서 김치 발효산업 미래 비전 전한다

    김치찌개와 김치찌개라면처럼 끓여 먹는 김치 음식의 발효 가치를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가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오모가리글로벌 김형중 대표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8시 KBC 광주방송 ‘호남 호남인’에 출연한다. 김 대표는 이번 방송에서 30년간 이어온 묵은지와 김치찌개 연구를 비롯해 1,000일 숙성 김치소스와 김치찌개라면 개발 과정, 김치산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방송은 KBC 광주방송과 유튜브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담의 핵심 화두는 “김치찌개는 조리 과정에서 가열하더라도 발효 고유의 건강학적 가치가 보존되는 우수한 식품”이라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김치는 생으로 먹을 때 살아 있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가열 조리를 거치는 김치찌개의 경우 열에 약한 유산균이 사멸해 영양학적 가치가 다소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식품 및 바이오 산업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개념은 이러한 편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근거가 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살아 있는 유산균 자체뿐만 아니라, 유산균이 발효 과정 속에서 생성해 내는 유기산, 펩타이드, 효소, 세포벽 성분 및 미생물 유래 대사산물 등 발효의 종합적인 결과물까지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물질이다. 즉,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처럼 끓여 먹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장기 숙성 기간 동안 형성된 고유의 발효 유래 유효 성분과 아미노산 등의 풍미는 그대로 보존된다는 과학적 설명이다. 이에 김형중 대표는 “김치찌개는 끓인다고 해서 김치가 가진 모든 가치가 사라지는 음식이 아니다. 살아 있는 균뿐 아니라 오랜 숙성이 만들어낸 성분과 깊은 맛까지 함께 먹는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모가리는 장기 숙성 김치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화를 이어온 기업이다.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세계화 연구과제인 ‘묵은지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생물기능성 규명’에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배재대학교 등 대학 연구진과 함께 장기 숙성 묵은지의 기능성 미생물, 효소, 생리활성 소재 가능성을 연구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오모가리는 장기 숙성 김치를 소스화해 1,000일 숙성 오모가리 김치소스, 오모가리 김치찌개,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 냉동·상온 HMR, 업소용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왔다. 1,000일 숙성 오모가리 김치소스는 김치찌개 특유의 산미와 감칠맛을 일정하게 구현하기 위해 장기간 숙성한 김치를 활용한 제품이다. 이를 적용한 김치찌개와 김치찌개라면은 매운맛 중심의 제품이 아니라, 장기 숙성이 만든 풍미와 발효 결과물을 일상 식품으로 구현한 사례다. 김형중 대표는 김치가 생으로 먹는 반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왔다. 숙성김치를 소스와 찌개, 라면, HMR로 산업화해야 세계인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식품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는 발효 유래 소재와 포스트바이오틱스 개념이 건강식품과 화장품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발효 유래 소재의 기능성 연구와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시장 진출 과정에서는 원료별 안전성을 입증하는 GRAS 체계가 중요한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김치 발효기술을 보유한 만큼, 장기 숙성 김치 유래 소재를 식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발효 바이오 소재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형중 대표는 이를 위해 대한민국김치재단 설립과 국책사업형 김치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안한 상태다. 제안 내용에는 김치 표준화와 숙성 등급제, K-김치 통합브랜드 및 글로벌 인증체계, 장기 숙성 김치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개발, 김치소스·라면·HMR·건강 소재 산업화, 농어민 계약재배와 수출 공급망 구축, 청년 창업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된다. 김치재단은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표준화, 인증, 산업화와 세계화를 총괄하는 국가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김치클러스터에는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발효 연구소, 숙성시설, 김치·소스·라면 생산공장, 수출물류센터, 창업지원센터와 바이오 연구 기반을 집적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김형중 대표는 “대한민국은 오랜 발효문화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세계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는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다”며 “와인과 치즈, 발사믹 식초처럼 김치도 국가가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연구하며 산업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치를 문화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바이오로, 바이오에서 세계로 확장해야 한다. 김치찌개와 김치찌개라면은 김치를 세계인이 쉽고 맛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1,000일 숙성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김치의 깊은 맛과 발효 가치를 세계 식탁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 “나도 대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했다”…송영길, 연일 정청래 압박

    “나도 대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했다”…송영길, 연일 정청래 압박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향해 당 대표 연임 포기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정 대표 측은 승리라고 보고 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나 상당수 의원은 패배 측면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상황 진단이 다르면 해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2년 대선 패배 직후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자신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당시 이재명 후보는 저에게 당대표를 사퇴하지 말라고 만류했다”며 “하지만 저는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바로 다음 날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당대표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정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민주당이 이번 상처를 어떻게 보듬고 통합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할지가 중요하다”며 “전당대회가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의원은 전날 KBC ‘뉴스메이커’에 출연해 “정청래 지도부가 정면으로 대통령과 싸우겠다고 출마하는데, 이를 정리하지 못하면 집권당이 어떻게 되겠나. 당이 무너지면 레임덕으로 가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 “정권 재창출” “대통령 중심”… 정청래·김민석 ‘전대 전초전’

    “정권 재창출” “대통령 중심”… 정청래·김민석 ‘전대 전초전’

    정 “에베레스트산, 히말라야 덕분”당 강조하며 “원팀으로 개혁 완수”김 “李 흔들리면 무슨 일 할 수 있나”‘다시 이기는 민주당’ 내세워 축사송영길 “李 레임덕 부르나” 정 직격우원식, 과열 전대 우려 속 불출마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 주자로 거론되는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 나란히 참석해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정 대표는 ‘정권 재창출’,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내세우며 전당대회 전초전을 벌였다. 또 다른 당권 유력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당이 만약에 무너지면 대통령 레임덕으로 간다”며 정 대표를 직격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앞으로도 당정청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남은 민생 개혁 과제들을 완수해 가겠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그리하여 대한민국을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선진강국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에베레스트산이 제일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산맥 위에 얹혀있기 때문”이라며 “히말라야산맥과도 같은 당이 여러분들을 품었기 때문에 당선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9일 당의 포용과 개방, 실적과 실용을 주문했던 이 대통령의 순방 브리핑에 대한 언급 없이 주말 동안 전북과 전남을 찾아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정부 대표 축사자로 당선자 워크숍 연단에 오른 김 총리는 지방선거 이후를 ‘당의 역사적 분기점’으로 규정하며“이제 4년 남았는데 중앙정부가 흔들리면, 대통령이 흔들리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이 완벽하게 하나 되고, 개혁의 DNA를 확고하게 가지면서 민생, 실용, 확장의 승리 공식을 가지고 다시 이기는 민주당으로 뛰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이틀 전인 24일을 전후해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실상 이번 주부터 전당대회 모드로 들어가는 가운데 김 총리는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을 갖는다. 23일부터 3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하는 송 의원은 KBC 광주방송에서 “정청래 지도부가 정면으로 대통령과 싸우겠다고 출마하는데 이것을 정리하지 못하면 집권당이 어떻게 되겠나”라며 “완전히 국정 동력을 상실할 수가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정 대표를 직격했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당대회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민주당이 누구를 위한 정당인지, 이 전당대회가 무엇을 위한 전당대회인지부터 분명히 하자”고 과열 양상에 우려를 표했다.
  • 송영길 “정청래, 대통령과 싸우겠다고 출마하나”…우원식은 불출마

    송영길 “정청래, 대통령과 싸우겠다고 출마하나”…우원식은 불출마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대표의 연임 도전 가능성과 관련해 “집권당의 대표가 지금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21일 KBC 광주방송에 출연해 “여론조사를 해보면 (소명 부여 여부가) 나오는 것”이라며 “흐름이 조금씩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7일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송 의원과 더불어 정청래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등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에 송 의원은 “제가 광주에서 지금 세 후보 중에 1등으로 나오고 있지 않나. 그걸 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정청래 대표 출마 여부를 지켜보겠다”며 “과연 지금 같은 상황에서 정청래 대표가 다시 출마하는 게 바람직한가. 박지원 의원이 지적하듯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송 의원의 출마가 정청래 대표를 도울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그럴 염려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송 의원은 “(한 사람의 득표율이) 50%가 안 넘으면 결선투표제가 도입된다”며 “송영길의 존재가 오히려 이 전당대회 내용을 더 풍부하게 만들고 극단적인 대립을 중화시켜 당을 통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이 외교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은 전당대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당이 무너지면 대통령 레임덕으로 가는 것”이라며 “정청래 지도부가 이걸 부정하고 정면으로 대통령과 싸우겠다고 출마를 하는데 이것을 정리하지 못하면 집권당이 어떻게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는 “대통령께서 1주년 기자회견 또 이번 지방선거 보궐선거에 대해서 하신 평가의 의미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걸 수용하지 않으면서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을 향해) 폴더인사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이 현재 추진 중인 ‘조작기소 국정조사’에 공소취소 권한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특검에 공소 취소까지 집어넣은 것은 무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은 조작수사에 집중해서 조작이 밝혀지면 그 내용을 가지고 검찰에 보내 검찰이 공소취소할 수 있는 것”이라며 “굳이 그런 오해를 줄 필요가 없다. 지혜로운 절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지난해 8월 정청래 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도부 선거다.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새 여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당대회라는 점에서, 당권 경쟁은 향후 당정 관계와 여권 내 세력 구도의 분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이날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 전 의장은 소셜미디어(SNS)에 “누구를 위한 민주당인가, 무엇을 위한 전당대회인가”라며 “서로에게 상처를 내고, 상대를 조롱하고, 흠집을 잡고, 분열을 키우면서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면 그다음에 우리 당에는 무엇이 남는 것이냐”고 적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께 받은 경고, 그 뜻을 제대로 새기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 2026광주식품대전, ‘호남 대표 미식축제’ 자리매김

    2026광주식품대전, ‘호남 대표 미식축제’ 자리매김

    로컬 미식의 브랜드화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제21회 2026 광주 식품대전’이 매출 신장과 흥행을 모두 잡으며 막을 내렸다. 광주시 주최, 광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전시규모와 참관객, 상담성과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역대 기록들을 경신했다. ‘전시-비즈니스-로컬을 연결하는 광주형 미식산업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전시는 베이커리, 디저트, 전통식품 등 로컬 미식 콘텐츠를 통한 ‘로컬의 힘’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 궁전제과, 브래드세븐 등 로컬 미식 브랜드를 비롯해 농심, 하이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 대기업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또 로컬 크리에이터 큐레이션 디저트 존, 로컬 로스터리 콜렉티브 존, 광주전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전 등 테마별 조닝(Zoning)을 통해 지역 미식 산업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의 성과는 역대 최대 규모인 ‘4만 명’의 관람객 유치로 증명됐다. 사전예매 단계부터 티켓링크 축제 분야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지역 커뮤니티에서 ‘오픈런 필수 코스’로 입소문을 타며 행사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다. 참여 기업들 역시 “하루 만에 물량이 완판됐다”, “올해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단순 판매 활동뿐 아니라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됐다. KBC광주방송과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16회)’를 통해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을 이끌었으며, 국내 유통 및 구매상담회에는 11번가, 현대홈쇼핑 등 26개사 62명의 대형 유통 플랫폼 MD가 참여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광주셰프챌린지’, 안유성 명장과 함께한 ‘전국 초밥왕 in KOREA’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선사했다. 정재영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광주식품대전은 응축된 로컬의 힘을 세상에 드러내며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대표 맛의 고장임을 증명한 종합 미식 축제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여 우리 지역이 K-푸드와 글로벌 미식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돌솥비빔밥 풍미로 K버거 세계화”

    “돌솥비빔밥 풍미로 K버거 세계화”

    “햄버거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한국 수제버거의 경쟁력을 알리고 싶습니다.” 오는 10월 미국 ‘월드푸드챔피언십’(WF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양준환(41) 제스티살룬 대표는 31일 “K치킨은 독자적인 염지와 양념 방식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K버거는 아직 확실한 세계화 공식을 찾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는 “버거를 무작정 한식화하면 자칫 ‘그럴 바엔 한식을 먹자’는 반응이 나올 수 있다”며 미국 현지화가 가능한 메뉴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양 대표가 세계대회에 나가게 된 것은 지난 4월에 열린 ‘2026 코리아버거챔피언십’(KBC)에서 챔피언에 올랐기 때문이다. 118개 팀 가운데 그에게 우승을 안겨준 무기는 ‘돌솥비빔버거’였다. 친숙한 한식인 비빔밥을 햄버거에 접목하되, 뚝배기 특유의 누른밥 식감을 살려낸 ‘고추장 스커트(바삭한 테두리)’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양 대표는 요리를 정식으로 배운 셰프가 아닌 경영학도 출신이다. 그는 “(내 출신을 볼때) 이론적인 맛 조합에 약하다고 생각해서 수없이 직접 먹어보고 직관적인 밸런스를 찾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2011년 대학가에 창업해 15년간 외식업에 몸담은 K버거 2세대다. 세계 무대를 앞둔 그의 가장 큰 고민은 ‘한국적인 맛’과 ‘글로벌 스탠더드’ 사이의 균형이다. 그는 한국 수제버거 특유의 세밀한 식감과 풍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강점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 “더 큰 전남광주 이뤄낼 것”…민형배 ‘전남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

    “더 큰 전남광주 이뤄낼 것”…민형배 ‘전남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0일 오후 광주 민심캠프 사무소에서 ‘전남광주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지방선거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삼석·권향엽·김문수·박균택·안도걸·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계원·조인철 의원 등 전남광주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시민사회·노동·산업·청년·농어민·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통합특별시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결의를 다졌다. 정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민형배는 김대중의 민주주의 정신, 노무현의 국민통합 정신, 문재인의 한반도 평화 정신, 이재명의 실사구시 정신을 한 몸에 갖고 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민형배를 혼자 외롭게, 힘들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 전남광주 통합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자리를 함께 한 당원 및 지지자를 향해 “‘내가 곧 민형배’라는 마음으로 민형배의 손발이 되고 심장이 되어 전남광주 통합의 새 역사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설에 나선 민형배 후보는 “80년 5월 신군부의 총칼에 피 흘리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켰지만, 돌아온 것은 전두환 정권의 분할 통치였다”며 “한 뿌리에서 난 전남과 광주가 억지로 갈라져 예산과 사업, 인재와 기회를 놓고 서로 다투며 역량을 소모해야 했으나, 그 오랜 인고의 세월을 넘어 이제 대한민국을 뒤흔들 거대한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어 “전남광주의 성공이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몰려들고 AI·반도체·미래차·데이터 산업이 넘쳐나 청년들이 더 이상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경제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또 “시정의 중요한 결정은 특별시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뜻이 예산·인사·정책에 직접 반영되는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다”며 “가장 앞에서 뛰고, 가장 낮은 곳에서 듣고, 가장 빠르게 움직여 ‘압도적 성장, 더 큰 전남광주’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전남광주 대전환 선대위는 ‘시민주권·미래도약·원팀’ 3개 선대위를 축으로 한 ‘사발통문형’ 구조로 꾸려졌다. 시민 누구나 주권자로서 의제를 발의하고 실행을 이끌어내는 수평적 참여 구조를 선거 조직 전반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인선은 경제특별고문으로 위촉된 주은기 삼성전자 고문이다. 민 후보는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업의 언어와 산업 현장의 속도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는 분”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AI·에너지·미래산업 중심의 전남광주 대전환 전략을 함께 설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인 주은기 고문은 AI 등 미래산업을 지역 산업 생태계에 안착시킬 핵심 조력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후원회장에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정성택 전 전남대 총장, 양동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주철현 국회의원, 박기영 순천대 교수(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가 맡았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박지원 의원을 비롯한 전남·광주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한다. 선대위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상황본부장에는 윤주식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선임됐다. 법률지원단장은 민심캠프 공명선거감시단장을 지낸 양은숙 변호사가 맡아 선거 전반의 법률 대응과 공정선거 감시를 지원한다. 비서실장에는 김대중 민선7기 광주광역시 비서실장, 공동조직본부장에는 정장우 민선7기 광주광역시 정무특별보좌관과 변원섭 전 한국능률협회 공공혁신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에는 윤난실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이, 공보단장에는 김기봉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선임됐다. 방송TV토론본부장에 박태명 전 kbc 광주방송 편성제작국장, 메시지실장에 이정우 전 더불어광주연구원장, 정책본부장에 이민철 전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총무본부장에 박수미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 나경원 “한학자 만난 적 없다...민주당, 통일교 특검 빨리 수용해야”

    나경원 “한학자 만난 적 없다...민주당, 통일교 특검 빨리 수용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자신을 둘러싼 통일교 접촉 논란에 “통일교 시설에는 가본 적이 있지만 한학자 총재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하는 나 의원과 통일교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논란을 키우는 민주당이 특검에 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나 의원은 이날 KBC광주방송 라디오에서 “한학자 총재와 개인적으로 차 한잔 마신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문제가 있었으면 특검이 100번도 더 털었을 것”이라며 “(통일교와) 아무 관련이 없는데, 민주당이 뭔가 있는 것처럼 얘기를 해 어이가 없다”고 했다. ‘통일교로부터 정치 자금을 후원받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후원금을 냈어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보좌관에게 정치 시작한 이후로 후원금 내역을 확인해 보라했다”고 말했다. 통일교의 ‘국회의원 후원 명단’에 나 의원이 포함된 것에 관해서는 “본인들이 지지를 했는지 어쨌는지 알게 뭐냐”고 반문했다. 다만 나 의원은 천정궁 방문에 대해서는 “2020년에 낙선한 이후 야인 시절에 행사를 갔다가 통일교 시설을 둘러본 적은 있다”며 “시설이 워낙 넓고 복잡했고, 간 곳이 천정궁인지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질은 돈을 받았냐의 문제”라며 “한 총재를 시설에서 개인적으로 본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에서 ‘천정궁에 가기는 가셨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더는 말씀드릴게 없다”고 답을 회피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 “택도 없는 질문이라 그렇게 대답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통일교 행사는 주로 언론사 기자들을 통해 참석 요청이 많이 와서 참석을 몇 번 했다”며 “외통위원장 때 갔었던 기억이 있고 원내대표 때도 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행사에서도 한 총재를 먼발치에서만 본 적 있는 것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나 의원은 서둘러 통일교 특검을 해서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자는 입장이다. 나 의원은 “자꾸 민주당이 의혹을 키우는데, 그럼 특검을 하자”며 “민주당이 특검을 받아야 하는데, ‘침대 축구’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나경원 의원이 천정궁에 갔는지 국민들은 궁금하다”며 나 의원을 특검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에 정재영씨 내정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에 정재영씨 내정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정재영 KBC광주방송 광고사업국 부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명 중 정재영 부장을 제2대 사장 후보로 최종 내정했다. 정 후보자는 오는 19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보고서가 채택되면 광주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광주관광공사는 민선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 출범한 공기업이다. 관광공사는 광주형 통합축제 브랜드인 ‘지-페스타(G-Festa)’와 전시·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정 후보자는 30년 동안 지역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폭넓게 다뤄온 실무형 인사로, 광주 도시관광산업 전환기에 새로운 관점과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62일 대장정 돌입

    광주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62일 대장정 돌입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대표 모금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광주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랑의 열매 정기 모금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광주’로, 모금 목표액은 51억2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광주시에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기관, 단체 등에 ▲기초생계 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심리·정서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격차 해소 8개 배분분야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는 방송사(KBS광주·광주MBC·KBC광주방송), 5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2-222-3566)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금 첫 기부,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시교육감, 신수정 시의회의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첫 기부에 참여해 나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기업 첫 기부에는 기아오토랜드, 광주은행, 농협광주본부, 케이티엔지 광주전남본부, 하나은행 등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려 캠페인 출범에 힘을 실었다. 또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 4명의 신규 가입과 광주지방세무사회 세무사 24명의 나눔리더(100만원 이상 기부) 단체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리더와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들의 참여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며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랑의 온도를 더욱 뜨겁게 달궈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도 5·18민주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을 모아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선거 6개월 앞두고…인천시 최고위직 2명 돌연 사의

    지방선거 6개월 앞두고…인천시 최고위직 2명 돌연 사의

    내년 6월 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를 불과 6개월 앞두고 인천시 최고위직 간부 2명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인천시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황 부시장과 윤 청장은 각각 정무직, 개방형 1급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을 제외하면 인천시 내 최고위직이다. 황 부시장은 유정복 시장이 민선6기에 당선됐을 때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지냈다. 또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선 지역균형발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뒤 지난 2023년 11월 24일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2월 20일 취임한 윤 청장은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벤쿠버무역관장, 부산무역관장, 로스앤젤레스KBC 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임원으로 승진,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역임한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다. 이들의 사퇴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시는 이들이 “조직 쇄신의 기회를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황 부시장은 임기를 별도로 정하지 않는 직이고, 윤 청장의 임기는 3년이지만 아직 2/3도 채우지 못했다.
  • KLPGA 품고… 해피니스컨트리클럽, 사교의 영토로 ‘티샷’

    KLPGA 품고… 해피니스컨트리클럽, 사교의 영토로 ‘티샷’

    구릉에 안긴 45홀의 대규모 골프장계곡·언덕 모험 선사하는 휴먼코스 승부 가를 해피코스의 ‘개미허리 홀’“프로 골퍼라도 어려운 도전 될 것”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총상금 10억 원)이 열리는 해피니스컨트리클럽(파72·6727야드)은 영산강이 굽이치는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야트막한 산중에 자리 잡고 있다. 낮고 완만한 구릉에 둘러싸여 겨울에는 포근하고 여름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곳이다. 2009년 회원제 코스 18홀과 대중제 코스 9홀을 개장한 해피니스컨트리클럽(CC)은 2019년 대중제 9홀을 추가 증설하고 2023년 또다시 대중제 9홀을 보태 모두 45홀(회원제 18홀+대중제 27홀) 규모의 대규모 골프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 골프장은 대자연과 사람, 인생이 어우러져 시간과 공간을 함께 누리는 ‘사교의 영토’가 돼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해피니스CC는 프로 대회 유치를 통해 서남권 지역의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2012년 8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 KPGA 선수권대회가 열렸으며 2013년과 5월 2014년 5월에는 각각 KPGA 투어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과 KPGA 투어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2021년 9월에는 KPGA 투어 비즈플레이·전자신문 오픈이 열려 주목받았다. 그동안 주로 남자 대회와 인연을 맺었다면 여자 대회로는 2018년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 대회인 송학건설·해피니스CC 드림투어, 7월 KBC·해피니스CC 드림투어가 열렸다. 이제 국내 프로골프 투어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KLPGA 투어 대회가 처음으로 이곳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개 대회만 남은 상황이다. 시즌 막바지 개인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장 측은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휴먼코스(3468야드)와 해피코스(3747야드)는 각각의 특징이 있다. 휴먼의 경우 대자연의 숲을 모험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했다. 전장은 비교적 짧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교차하는 등 계곡을 건너며 경기를 해야 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섬세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계곡과 언덕 사이에 벙커를 배치해 목표 지점을 놓치면 어려운 샷을 구사하도록 설계됐다. 해피코스는 숲과 호수를 끌어들여 ‘자연 속의 행복’을 누리는 홀로 구성됐다. 대부분 홀이 한눈에 들어오며 넓은 페어웨이와 긴 전장의 홀에 연못 등이 배치돼 모든 클럽을 활용하도록 만들었다. 무엇보다 16번 홀(파4)의 경우 전장이 길어 2번째 샷을 할 때 롱아이언 이상의 긴 클럽을 선택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티샷을 멀리 보내고 왼쪽 그린 벙커도 피해야 하는 핸디캡 1번에 해당하는 홀이다. 이곳을 잘 지났다고 해서 안심해선 안 된다. 곧바로 연결된 17번 홀(파5)은 일명 ‘개미허리 홀’로 페어웨이 두 번째 샷의 공략 지점이 왼쪽 연못으로 인해 급격하게 좁아지는 모양을 띠고 있다. 티샷은 물론 두 번째 샷을 전략적으로 판단하고 공략해야 해서 이곳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크다. 결국 겉으로 보기에 쉬워 보이지만 생각을 많이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차재진 해피니스CC 대표는 20일 “대회 코스가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지만 실수하면 회복이 쉽지 않은 곳이 꽤 있다”면서 “프로 골퍼라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먼, 해피코스 외에도 영산강을 끌어들인 듯 홀과 홀이 물과 호수로 자연스럽게 연결된 하트코스와 산과 계곡에 대한 도전과 응전을 콘셉트로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해 조성할 힐링코스도 일반 골퍼라면 이용해볼 만하다. 특히 하트코스는 변화가 크고 파도치는 듯한 언듈레이션(굴곡)이 있는 그린이 공략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다. 무등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히든코스도 기존 4개 코스의 장점과 특징을 조합해 빚어낸 코스로 유명하다. 모두 45개 홀이나 되는 대규모 골프장이면서도 클럽하우스는 유럽 궁전 풍의 웅장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또 VIP실과 라운지, 사우나, 식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티오프 준비를 위한 2곳의 티하우스도 운영한다. 서광주 나들목(IC)에서 20여 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도 좋다. 클럽하우스와 바로 연결되는 골프텔(67객실)은 숲속에 자리 잡았으며 클럽하우스와는 대조적으로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기와 건물에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민 객실을 갖췄다. VIP룸과 별채 형식은 물론, 캠핑 형태의 카라반 숙박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도 고려해볼 만하다. 이 같은 편의성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도 ‘장박’ 골퍼가 많이 찾는다고 골프장 측은 귀띔했다. 차 대표는 “정규 대회를 치를 정도로 수준 높은 코스 컨디션을 갖춘 것은 물론 골프텔 등 여러 편의성과 볼거리를 모두 갖춘 컨트리클럽이라는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지원 “김현지, 국감 ‘안 나간다고 안 했다’고 말해”

    박지원 “김현지, 국감 ‘안 나간다고 안 했다’고 말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논란과 관련, “김 실장이 국감에 안 나온다고 명확히 말한 적은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김현지 부속실장을 잘 안다. 근거 없는 ‘안방마님’, ‘빨갱이’ 같은 모략으로 공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실장과 통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너 똑똑한데 국감 받아라’라고 권유했더니 김 실장이 ‘안 나간다고 안 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하면서 국민의힘이 김 실장을 조희대 대법원장급으로 놓고 있는데, 체급이 안 된다. 유도나 복싱이나 레슬링도 체급끼리, 맞는 것끼리 하지 않나”라며 “김 실장을 대법원장급으로 올려줘서 한편으론 참 어떻게 저렇게 출세시켜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 실장은 총무비서관으로 국감 출석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부속실장이다. 박근혜 정부 문고리 권력처럼 비리가 있는가, 내란을 일으켰는가”라며 “운영위원회에서 여야 협상 결과가 나오면 출석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그때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말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 이종배 시의원에 따르면 피고발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4월 25일 KBC ‘여의도 초대석’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의 대법원 재판과 관련해 “제가 한 3주 전에 정통한 소식통에 들은 바에 의하면, 어떠한 경우에도 파기환송은 되지 않고 원심 확정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고 말하며, 이에 해당 발언이 공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박 의원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의원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은 8월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