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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 식히고, 배터리 꽂고… LG, MS·엔비디아와 ‘AI 동맹’

    열 식히고, 배터리 꽂고… LG, MS·엔비디아와 ‘AI 동맹’

    MS 데이터센터에 인프라 공급 협력국내 유일 엔비디아 ‘DSX 레디’ 획득 LG전자·LG엔솔은 AI 팩토리 합류계열사 역량 묶어 ‘빅테크 원픽’ 으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새 성장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낙점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냉각·전력·정보기술(IT) 인프라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팩토리 생태계에 합류했다. 전자·배터리·IT서비스 등 계열사들의 강점을 묶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는 행보가 본격화됐다. LG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구 회장과 나델라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진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도 함께했다. 양측의 협력이 구체화된 분야는 AI 데이터센터(AI DC)가 대표적이다. MS가 세계 각지에서 데이터센터를 확대하는 과정에 LG의 냉각·전력·IT 인프라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대용량 냉각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찾고,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설비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공사 기간을 줄이는 ‘프리팹’ 데이터센터까지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LG 내부의 AI 전환(AX)에도 MS 기술을 활용한다. 사무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도구 ‘코파일럿’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하고, 로봇 등이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모델의 개발·학습에도 MS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LG가 AI DC를 새 성장축으로 보는 배경에는 계열사별 사업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깔려 있다. LG전자는 냉각,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LG CNS와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설계·운영과 IT 인프라 역량을 갖고 있다. AI 서버의 전력 소비와 발열이 커질수록 이들 사업의 연계 효과도 커질 수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이런 전략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LG전자의 2.5메가와트(㎿)급 냉각수분배장치(CDU)는 22일 엔비디아의 ‘DSX 레디’ 승인을 받았다. 여러 대의 고성능 서버 랙을 한꺼번에 액체로 식히는 장비로, 엔비디아가 AI 팩토리에 요구하는 냉각 기준을 충족했다. LG전자는 앞서 600킬로와트(㎾)와 1㎿급 CDU도 규격 승인을 받아 소·중·대용량 제품군을 갖췄다. LG에너지솔루션도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로 DSX 레디 파트너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업체는 전 세계 3곳으로, 국내 배터리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다. AI 서버의 전력 사용량이 순간적으로 급증할 때 배터리가 충·방전하며 부하를 조절하고 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말까지 북미에서 5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STEG, E-GENE™ 기반 신규 솔루션 5종 공개… EBP 비즈니스 플랫폼 생태계 확대 본격화

    STEG, E-GENE™ 기반 신규 솔루션 5종 공개… EBP 비즈니스 플랫폼 생태계 확대 본격화

    STEG가 E-GENE™ BUSINESS PLATFORM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플랫폼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 이하 STEG)는 노코드 플랫폼 ‘E-GENE™’을 활용해 개발한 신규 솔루션 5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TEG는 20년 가까이 IT서비스관리(ITSM)를 시작으로 IT자산관리(ITAM), IT비즈니스관리(ITBM), 프로젝트관리(PMS), 성과관리까지 IT 거버넌스의 전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기업의 IT를 책임지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E-GENE™ BUSINESS PLATFORM(EBP)’을 통해 E-GENE™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AI 거버넌스 플랫폼 ‘AI GC’ ▲데이터·AI 기반의 HR 시스템 ‘HR’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플랫폼 ‘MOMO’ ▲CRM 플랫폼 ‘세일즈보드’ ▲올인원 여행 운영 플랫폼 ‘TT’ 등 총 5종이다. 특정 영역에 구애받지 않고 EBP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 사례다. ■ AIGC: AI 자산과 규제, 리스크, 비용까지 통합 관리 ‘AIGC(AI Governance&Compliance)’는 AI 운영 관련 자산, 규제, 리스크, 비용을 통합 관리하는 AI 거버넌스 플랫폼이다. AI 자산 속성을 중심으로 관련 규제를 자동 연결하고 준수 여부를 분석하며 위험도를 산정한다. 프롬프트·파라미터·툴의 변경 이력 등 증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감사 대응을 지원한다. AI 비용의 분석·관리를 위한 경영진·실무진용 대시보드도 제공된다. ■ HR: 업무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AI 기반 인사관리 ‘HR’은 실제 업무 데이터를 평가 근거로 활용해 객관성을 높인다. SQL을 통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여 평가 점수와 등급에 즉각 반영하며,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장문의 피드백을 핵심 역량과 발전 과제 중심으로 요약한다. 또한 전사, 부서별, 개인별 역량까지 한눈에 파악하는 대시보드를 지원하고, 반복적인 평가 업무를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 MOMO: 자율좌석제에 AI를 더한 모바일 오피스 플랫폼 ‘MOMO’는 자율좌석제 도입에 따른 오피스 운영 관리 업무를 효율화하는 스마트 모바일 플랫폼이다. 좌석 및 회의실 예약은 물론, AI 기반의 회의록 작성과 후속 업무 관리로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나아가 사내 자산 등록 및 현장 실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오피스 현황과 장애 신고 등을 통합 모니터링하는 관리자 콘솔을 제공한다. 특히 CAD 프로그램 없이도 손쉽게 사무실 인테리어를 배치할 수 있는 맵 에디터 기능을 통해 운영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 CRM: 영업 기회부터 청구까지, IT 영업 프로세스를 하나로 연결 ‘CRM’은 영업 기회부터 프리세일즈, 계약, 인력, 사업, 청구·정산까지 IT 영업의 전체 프로세스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한 영업 관리 플랫폼이다. 불필요한 정보 입력이나 데이터 불일치를 최소화하며, 계약 품목과 금액을 연계해 청구 금액을 산출한다. 사업별 필요 인력, 투입 현황, 가동률까지 관리 가능하다. 외근이 잦은 영업 직군의 특성을 반영해 모바일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 TT: 여행 등록부터 현장 운영까지, 여행 운영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TT(Travel Together)’는 여행 운영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가이드와 여행객을 연결하는 올인원 여행 운영 플랫폼이다. 가이드는 여행 상품 등록, 타임라인·동선 생성, 여행객 모집, 일정 관리, 소통, 만족도 조사 등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진행 가능하다. 여행객에게는 여행 상품 탐색과 참여, 실시간 일정·공지사항 확인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 10월 연례 콘퍼런스 ‘EBP NEW&NOW!’서 신규 솔루션 선보여 이번에 선보인 5종의 솔루션은 오는 10월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연례 콘퍼런스 ‘EBP NEW&NOW!’에서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STEG는 이 행사에서 EBP의 비전을 제시하고 제품별 세션을 통해 신규 솔루션 소개와 데모 시연을 진행한다. 임현길 STEG 대표는 “E-GENE™은 기업의 다양한 업무와 요구사항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E-GENE™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EBP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TEG, 안전·보건 통합 관리 플랫폼 ‘E-GENE™ SHE’ 출시

    STEG, 안전·보건 통합 관리 플랫폼 ‘E-GENE™ SHE’ 출시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 이하 STEG)는 안전·보건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E-GENE™ SH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E-GENE™ SHE는 안전보건 업무를 표준화된 프로세스로 연결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축적·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업 등록과 허가를 시작으로 위험성 평가, 안전교육, TBM(Tool Box Meeting), 점검 및 시정조치까지 각각의 업무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해 안전보건 활동 전반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작업별 위험 요소, 조치 결과, 점검 이력 등 안전보건 활동 전반의 정보를 데이터화해 현장별 관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업무 수행 여부 확인을 넘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복되는 위험 요인이나 미조치 사항을 분석할 수 있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뒷받침한다. 안전보건 관련 법규 관리 역시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연계할 수 있다. 기업 및 현장별 맞춤형 법규 준수 여부와 점검 결과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설계해, 현장 안전 활동과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아울러 관련 업무 이력과 증빙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어 내부 점검이나 감사 대응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모바일 포털 ‘오늘의 현장’을 통해 핵심 안전보건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작업자는 작업 정보와 위험 요소를 파악한 뒤 모바일로 안전교육, 건강 체크, TBM 인증 등을 수행하며, 관리자는 이들의 안전 이력과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 조치할 수 있다. 이처럼 현장의 모든 안전보건 활동이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유기적으로 연동된다. STEG는 E-GENE™ SHE를 통해 현장에서 수행되는 안전보건 업무부터 관리와 법규 대응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업무 프로세스와 활동 이력을 데이터로 축적함으로써 안전보건 관리의 표준화와 지속적인 개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현길 STEG 대표는 “안전보건 관리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각각 관리하는 것을 넘어 업무와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GENE™ SHE를 통해 현장의 안전보건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실제 업무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EG는 노코드 기반 플랫폼 ‘E-GENE™’을 바탕으로 IT서비스관리(ITSM), IT 자산관리(ITAM),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PMS) 등 기업과 기관의 업무를 표준화·효율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에이전트가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조치까지 수행하는 ‘AI 서비스 매니지먼트(AI SM)’를 비롯해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디지털 전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 삼성SDS, 2분기 영업익 2318억원…“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AI 사업 논의”

    삼성SDS, 2분기 영업익 2318억원…“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AI 사업 논의”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협업에 나서며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추세다. 삼성SDS는 3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3조 71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18억원으로 0.7% 증가했고, 순이익은 1841억원으로 4.6% 늘었다. 사업별로는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IT서비스 매출은 1조 7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794억원으로 17% 늘었으며, 대외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5% 급증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수요 확대와 공공·민간 분야의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사업 성장에 힘입어 클라우드서비스제공(CSP) 사업 매출도 24% 증가했다.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사업과 조선업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확대 영향으로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사업 매출도 17% 늘었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앙 정부 지능형 업무혁신 사업은 현재 47개 부처, 18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며 “올해 말까지 30개 부처, 13만 명 확보를 목표로 사업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풀스택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사업 핵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달에는 퓨리오사AI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 기반 서비스형 NPU(NPUaaS)를 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두나무와의 협력 계획도 공개됐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두나무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가상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통합(SI), 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현재 110메가와트(MW) 규모인 AI 인프라를 2029년 230MW까지 늘리고, 2031년에는 설계·구축·운영 사업을 포함해 800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AI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STEG, LG AI연구원과 B2B AI 사업 협력 파트너십 체결하고 AI SM 강화

    STEG, LG AI연구원과 B2B AI 사업 협력 파트너십 체결하고 AI SM 강화

    • STEG의 플랫폼과 솔루션에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결합해 AI 전환 선도•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SM(자율형 운영) 제공 계획 IT서비스관리(ITSM) 전문기업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 이하 STEG)는 LG AI연구원과 B2B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업 및 기관의 AI 활용도를 제고하고 국내 AI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STEG의 플랫폼과 솔루션에 LG AI연구원의 초거대 모델 ‘엑사원 4.0’을 결합해 AI 전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엑사원 4.0은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언어 모델(LLM)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글로벌 AI 지수 평가에서 전 세계 11위, 국내 1위의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STEG는 먼저 ITSM 솔루션 ‘E-GENE™ ITSM’에 엑사원을 적용해 서비스 요청(SR) 처리, 장애 대응 등 워크플로우 전반에 걸쳐 AI SM(Service Management)을 강화한다. 특히 자연어 이해, 지식 기반 응답, 문제 해결 등 엑사원의 강점을 살려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율형 운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노코드 워크플로우 플랫폼 ‘E-GENE™’은 물론, 인사·총무·재무·영업 등 비 IT 업무를 포괄하는 ESM(엔터프라이즈 서비스 관리)까지 AI SM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임현길 STEG 대표는 “STEG의 AI SM은 AI 도입률과 생산성을 측정할 수 있으며,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실질적 AI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며 “LG AI연구원의 독보적인 AI 기술과 결합해 기업의 IT 운영 지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STEG, 경찰병원 ITSM 구축 프로젝트 성료… “표준운영절차 선제 대응 지원”

    STEG, 경찰병원 ITSM 구축 프로젝트 성료… “표준운영절차 선제 대응 지원”

    • 경찰병원, STEG의 E-GENE ITSM™ 기반으로 표준운영절차 선제 대응• 주요 프로세스 정립하고 IT 서비스의 정량적 측정 가능한 환경 구성… “표준운영절차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IT서비스관리(ITSM) 전문기업 에스티이지(대표 임현길, 이하 STEG)는 경찰병원의 ITSM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제정한 지침인 ‘정보시스템 표준운영절차’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 지침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은 2026년 정보시스템 표준운영절차를 의무적으로 도입하여 프로세스 및 데이터 중심의 IT 서비스 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이에 경찰병원은 최신 기술 기반의 ITSM 시스템 도입을 결정하고 실행에 착수했다. 이에 STEG는 ITSM 솔루션 ‘E-GENE™ ITSM’을 기반으로 표준운영절차 준수와 더불어 기관 및 서비스 특성에 최적화된 ITSM을 구현했다. 먼저 ITSM 솔루션 ‘E-GENE™ ITSM’을 기반으로 경찰병원의 IT 서비스 관리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표준운영절차 준수를 위해 ▲서비스 요청관리 ▲인프라 변경관리 ▲장애관리 ▲문제관리 ▲구성관리 등 주요 프로세스를 정립했으며, 경찰병원의 업무 환경을 반영해 애플리케이션 변경 프로세스를 커스터마이징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수준 및 성과 관리 체계를 정립하고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정확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운영 체계 고도화를 진행했다. 정보시스템 구조 개선을 통해 장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CI/CD(지속 통합·배포) 연계를 제공하여 IT 서비스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경찰병원은 향후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IT 서비스 관련 정보와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감사, 점검, 사고 발생 시 요구되는 증적 자료를 상시 확보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번 구축은 제도 변화에 앞서 실행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동일한 표준운영절차 도입을 검토 중인 공공기관의 참고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현길 STEG 대표는 “국립종합병원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ITSM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표준운영절차 준수에 앞장선 경찰병원의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IT 운영 선진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STEG, SK텔레콤 GPU 클러스터 운영 위한 차세대 ITSM 구축 완료

    E-GENE™ ITSM 기반으로 대규모 GPU 인프라 운영 체계 고도화주요 IT 프로세스 데이터화… 추적성·운영 효율 강화IT서비스관리(ITSM) 전문기업 에스티이지(STEG, 대표 임현길)는 SK텔레콤의 GPU 클러스터 운영 관리를 위한 차세대 ITSM 구축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가산 AI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고성능 GPU B200 1000장 이상을 단일 GPU 클러스터로 구성해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GPUaaS)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GPU 클러스터 인프라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고밀도 GPU 환경에서 자원 활용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STEG는 자사 ITSM 솔루션 ‘E-GENE™ ITSM’을 적용해 고성능 인프라 환경에 특화된 운영·관제 체계를 구축했다.데이터센터 상면도를 기반으로 서버의 물리적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비별 상세 사양과 네트워크 포트 연결 상태, 소프트웨어 설치 현황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장애 발생 시 문제 지점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대규모 GPU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주요 IT 운영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변경 이력과 승인 프로세스 등 운영 이력을 추적·보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IT 일반통제(ITGC)와 감사 대응에 필요한 추적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차세대 ITSM 구축을 통해 고밀도 GPU 환경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 체계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안정적인 AI 인프라 운영 기반을 마련해 GPUaaS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현길 STEG 대표는 “국내 AI 인프라 경쟁력과 연결되는 SK텔레콤의 GPU 운영 환경 구축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ITSM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TEG는 노코드 플랫폼 ‘E-GENE™’을 기반으로 ITSM을 비롯해 자산관리(ITAM), 엔터프라이즈 서비스관리(ESM) 등 다양한 B2B IT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ITSM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SaaS) 환경 모두 지원하며,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금융 분야의 보안 요구사항에도 대응하고 있다.
  • LG CNS ‘IT서비스 혁신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LG CNS가 12일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LG CNS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정부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 ▲다수의 금융 AI 전환(AX) 사업 수행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참여 성과 등을 평가받았다. 에이전틱 AI 플랫폼·서비스인 ‘에이전틱웍스’와 ‘에이엑스싱크’를 통해 국내 산업에 에이전틱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목받았다.
  • 코스피 3140선까지 밀려…정책 실망감에 대형주 직격

    코스피 3140선까지 밀려…정책 실망감에 대형주 직격

    상법 개정안 후퇴와 세제 개편안 실망이 맞물리며 정책 기대감이 꺾이자 증시가 급락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6% 떨어진 3146.71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8% 떨어진 3210.32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낙폭을 키워 3200선을 내줬다. 지난 7월 9일(3133.74)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다. 개인이 1조1656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80억원, 6441억원어치 대규모로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약세가 뚜렷했다. 삼성전자(-1.68%)을 비롯해 SK하이닉스(04.94%), LG에너지솔루션(1.31%), 삼성바이오로직스(-1.97%), 삼성전자우(-1.22%), 현대차(-0.23%) 등 일제히 내렸다. 전날 하락장 방어에 성공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9%), 두산에너빌리티(-5.03%) 등도 급락했다. 업종별로 증권(-5.11%), 금융(-3.76%), IT서비스(-3.03%), 전기가스(-3.60%) 등을 중심으로 전 업종이 내렸다. 이는 정부의 상법 개정안 추진이 후퇴하면서 정책 기대감이 높았던 종목에서 실망 매물이 대거 출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대외 관세 부과를 본격화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도 작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세제 개편안에 대주주 양도세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개인 수급이 많이 몰렸던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과세 발 변동성에 노출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장기화될 경우 증시 활성화 정책의 진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석했다.
  • 삼성, 자립준비 청소년의 디딤돌로 성장… 꿈을 현실로 만든다

    삼성, 자립준비 청소년의 디딤돌로 성장… 꿈을 현실로 만든다

    삼성의 ‘희망디딤돌’이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성장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센터’는 2016년 임직원 기부금 250억 원을 토대로 운영이 시작됐다. 현재 부산∙ 대구∙ 강원∙ 광주∙ 경남∙ 충남∙ 전북∙ 경기∙ 경북∙ 전남∙ 대전 등 전국에서 11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충북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지역별 희망디딤돌센터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은 사업 10주년을 맞은 2023년부터 ‘삼성희망디딤돌 2.0’을 시작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힘써 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의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또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 경기 용인)과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경남 거제)을 개방해 1인 1실 숙소와 식사도 제공한다. 2023년 하반기에는 ▲전자/IT 제조 ▲선박제조 ▲IT서비스 ▲제과/제빵 ▲반도체 정밀배관 등 5개 교육 과정이 개설됐으며, 교육 수료생 46명 중 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 5월에는 기존 5개 교육 과정에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애견 미용사 ▲네일아트 미용사 등 4개 교육 과정이 더해져 자립준비청년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 시작된 ▲온라인광고/홍보 실무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과정은 모집 과정에서 지원자들이 몰려 당초 계획보다 정원을 늘려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5월 23일 대전광역시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11번째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에 거주할 수 있다.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은 자립 체험관에서 며칠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한다. 대전센터 운영은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에서 맡았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 등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자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 왕자의 난 겪고 쉰들러의 도발 막고… 현대, 빅테크로 재도약 꿈[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왕자의 난 겪고 쉰들러의 도발 막고… 현대, 빅테크로 재도약 꿈[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재계 1위 군림하다 중견 기업으로‘핵심’ 엘리베이터 글로벌 5위 목표‘무벡스’ 스마트물류 새 지평 열어‘현대아산’ 남북경협 등 재개 대비 “현대엘리베이터는 40년 전 고 정주영 명예회장께서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운 후 끊임 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한 축을 이끄는 거목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40년이 그랬듯 기술 혁신의 기적을 더해 100년 기업의 위업을 이뤄냅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 5월 충주 본사에서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40주년 기념사에서 “기적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으키는 것이다. 창의적 사고와 열정이 만나 혁신이 되고, 혁신은 새로운 기적을 만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은 국내 승강기시장 점유율 40%대를 유지하며 17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사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물류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기계가 아닌 기술을 판매하는 빅테크기업으로 변모한다는 복안이다.●쉰들러와의 분쟁 9년 만에 마무리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창업한 현대그룹은 1970년대 중동 건설 열풍을 주도하며 1990년대 말까지 국내 재계 1위로 군림했다. 그러나 2세 승계 과정에서 2000년 속칭 ‘왕자의 난’을 거쳐 계열사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몸집이 줄어들었다. 2003년 고 정몽헌 회장 사후에는 아내인 현 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아 시숙부와 시동생의 경영권 공격을 막아내면서도 질적 성장을 이뤄 10년 만에 그룹 자산 규모는 8조에서 30조, 매출은 5조에서 12조로 키웠다. 그러나 2013년 이후 해운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며 2016년 7월 주력 계열사였던 현대상선(현 HMM)이 계열분리됐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현대증권, 현대로지스틱스 등 견실한 계열사도 연달아 매각했다. 2014년 재계 순위 29위였던 현대그룹은 자산규모가 14조원대에서 지난해 말 기준 3조 5000억원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2016년 대기업집단에서도 제외됐다. 해외 투기자본과의 싸움도 이어졌다. 2003년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매입을 시도했던 소위 ‘시숙부의 난’ 직후 승강기 업체 쉰들러홀딩AG는 KCC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25.5%를 매입하며 단숨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006~2013년 현대상선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금융사들과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사들이 현대상선의 지분을 인수해 우호지분이 돼주면 인수자금에 대한 이자를 수수료로 지급하고, 현대상선 주가가 인수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손실 보전을 해주겠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그러나 해운 경기가 나빠지면서 주가는 추락했고, 현대엘리베이터가 7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떠안게 되면서 쉰들러가 현 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9년여 간의 법적 분쟁 끝에 지난해 대법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쉰들러에 17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현 회장은 현대네트워크가 보유한 현대엘리베이터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등 자금 마련에 나서 배상금을 완납했다. 당초 쉰들러는 배상금을 근거로 추가 지분을 확보해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을 장악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포로 돌아가게 된 셈이다. 또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약 2%를 보유한 국내 행동주의펀드 KCGI자산운용(전 메리츠자산운용)도 현대엘리베이터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 회장은 지난해 말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역대급 배당을 실시하며 행동주의 펀드들이 나설 명분을 차단했다는 평가다.●미래모빌리티·스마트물류 신성장동력 현대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본사를 충주로 옮기면서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해외사업 비중 50%, 글로벌 5위권에 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엘리베이터의 글로벌 승강기 시장 점유율은 7위다. 그 일환으로 2021년 228억원 수준이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난해 266억원으로 늘리는 등 관련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승강기 유지관리서비스 ‘미리(MIRI)’를 비롯해 모듈러 엘리베이터,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시스템 등 신기술을 내놓은데 이어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UAM 이착륙장인 ‘H-PORT’ 상용화에 착수했다. 또다른 핵심 계열사인 현대무벡스는 자동창고, 공정물류, 물류로봇 등의 스마트 물류와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업 등에서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2018년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와 IT서비스 계열사 현대U&I가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 2019년에는 인천 청라에 대규모 R&D센터를 설립하면서 인공지능(AI)·로봇 기반 첨단 물류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창립 5년 만에 2600억원을 넘어섰고, 연간 신규 수주도 4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달 기준 신규 수주액 3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부터는 이차전지 스마트 물류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지난 1월에는 에코프로비엠과 약 200억원 규모의 통합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힘들다고 대북사업 멈출 수 없어” 의지 현대아산은 남북경제협력의 재개를 대비하며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주력사업을 바탕으로 건설사로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1년 북측 금강산지구과 개성공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현대아산은 2008년 대북사업 중단 이후 건설업에 본격 진출, 토목을 비롯해 오피스·주택 등 건축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00만평 규모의 개성공단 1단계 개발 경험을 살린 화성동탄택지개발사업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개발사업 등 택지·단지 조성사업에 이어 2022년에는 ‘현대프라힐스’라는 주택 브랜드도 론칭했다. 브랜드 첫 주상복합건물 ‘현대 프라힐스 부천 소사역 더 프라임’이 이달 입주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워레벤 646 시공에도 참여했다. 현대그룹은 남북경협의 상징이기도 하다. 1989년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첫 방북으로 시작된 그룹의 남북경협 역사는 올해로 45년을 맞았다. 현 회장은 선대 회장들의 유지를 받들어 모두 34회 북측을 방문하며 대북사업을 이어왔다. 2008년 금강산·개성관광이 중단되자 2009년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나 사업 재개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남북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2018년에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했고, 그 해 11월에는 남북 주요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를 현지에서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남북 경색이 장기화 되고 있는 지금도 현 회장은 사업 재개를 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 회장은 2022년 신년사에서 “대북사업의 봄날을 기대하며 묵묵히 인내하고 준비해 나가자”면서 “지치고 힘들다고 결코 멈출 수는 없다”고 의지를 다졌다.
  • ‘경복고’ 진동수·홍경식 ‘야구’ 김인 ‘강원’ 정몽원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경복고’ 진동수·홍경식 ‘야구’ 김인 ‘강원’ 정몽원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김익래(74)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인맥은 젊은 시절 고락을 함께했던 다우기술 창립멤버들 외에는 고교 동문들의 비중이 높다. 김 전 회장은 국내 굴지의 기업 총수 및 전문경영인(CEO)을 다수 배출해 낸 경복고 44회 졸업생이다. 김 전 회장과 마음이 맞는 고교 동문으로는 경복고 42회 졸업생인 진동수(75) 전 금융위원장이 있다. 진 전 위원장은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 노무현 정부 때는 조달청장과 재정경제부 제2차관을,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한국수출입은행장과 제2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제2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홍경식(73) 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와도 가깝다. 홍 변호사는 경복고 44회로 김 전 회장과 고교 동창이다. 김 전 회장과 비슷한 시기에 졸업한 경복고 출신 재계 동문은 고 조양호(42회) 한진그룹 회장, 조남호(44회) 한진중공업 회장, 구자엽(44회) LS전선 회장 등이 있다. 그룹 계열사인 다우기술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김인(75) 삼성SDS 고문과도 친분이 두텁다. 김 고문은 삼성SDS 대표이사,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김 전 회장과는 동년배인 데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 사장을 맡았던 김 고문과 야구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더욱 가까워졌다는 후문이다. 키움증권은 2006년부터 증권사 최초로 야구장 펜스 광고를 시작하는 등 김 전 회장은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았다. 박광호(74) DB 아이엔씨(InC) 사장도 김 전 회장과 각별한 사이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동부 대표이사를 지낸 박 사장은 2022년부터 그룹 계열사인 다우데이타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정몽원(69) HL그룹(옛 한라그룹) 회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부친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이 김 전 회장과 같은 고향(강원도)인 것이 인연이 됐다.
  • ‘다우’ 사명만 갖고 창업… 증권가에 벤처 씨앗, 재계 51위로 ‘키움’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다우’ 사명만 갖고 창업… 증권가에 벤처 씨앗, 재계 51위로 ‘키움’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업종도 정하지 않고 개업식 일화약속대로 10년 뒤 유가증권 상장다우기술, 한글화 작업으로 수익키움증권으로 온라인 시장 개척“광고보다 낫다” 야구단 6년 후원내년 초대형 IB 진출 재도전 목표 “제가 오늘 여러분 앞에서 약속하겠습니다. 다우기술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회사로 만들어 앞으로 10년 후에 기업공개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생각을 크게 갖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다같이 힘을 합쳐 헤쳐 나갑시다.” 1986년 1월 청평댐 하류의 물줄기가 내려다보이는 경기 가평 화야산 정상에서 등산복 차림의 청년 기업인 김익래(당시 36)는 10여명의 직원과 함께 개업식을 겸해 돼지머리를 올려놓고 고사를 지내며 호언장담했다. 당시엔 ‘세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뜻을 담아 ‘다우’(多佑)라는 사명만 정했을 뿐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업종도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리고 10여년 뒤인 1997년 8월, 그는 다우기술을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키며 약속을 지켜 냈다.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명단에 새롭게 등장한 데 이어 지난해 기준 재계 51위에 이름을 올린 다우키움그룹은 이렇게 출발했다. 국내 ‘원조 벤처기업인’으로 꼽히는 김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1950년 12월 16일 강원 강릉에서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경복고,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문과 어문계열 출신이다. 국내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 창업자 대부분이 이공계 출신인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스펙이다. 부인 이경애(69)씨와는 누나의 소개로 만나 1남 2녀를 뒀다. 대범하면서도 소신이 강한 성격이라는 평이다. 1976년 한국IBM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홍콩 출장길에서 만난 IBM 극동지역본부 사장의 “IBM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번 돈을 전부 본사로 가져가고 한국IBM이나 한국 발전에는 소홀한 것 같다”고 직언했다가 본사에서 ‘요주의 인물’로 찍혀 퇴사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한국IBM 퇴사 후인 1981년 1월 이범천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국내 1호’ 벤처기업으로 꼽히는 큐닉스를 공동 창업한 데 이어 큐닉스 동료들과 함께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다우기술을 설립했다. 다우기술은 유닉스 한글화 프로젝트를 계기로 외국 유명 소프트웨어의 한글화 작업으로 수익을 냈다.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한국 대리점 역할을 하고 있던 현대전자의 고 정몽헌 회장을 직접 찾아가 6개월 안에 유닉스 한글버전을 만들겠다고 설득해 4억 8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1992년 IT서비스기업 다우데이타 설립을 시작으로 사세를 확장, 소프트웨어 개발툴 유통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즈음에 1994년 정부가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단속에 나서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김 전 회장은 외환위기를 견뎌낸 직후인 2000년 1월 “벤처 DNA를 증권업계에 심겠다”는 포부로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김범석 팀장을 초대 사장으로 키움닷컴증권(현 키움증권)을 설립했다. 주식 거래도 온라인으로 하는 시대가 올 것을 예상해 온라인 증권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영업점이 없다는 점을 활용해 저가의 수수료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 2005년부터 19년째 주식위탁매매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2006년 이름에서 닷컴을 떼어 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고, 2009년에는 코스피에 상장했다. 2022년 4월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증권사들 중 금융위원회의 지정을 받은 곳이다. 같은 해 7월에는 다우키움그룹이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이고 2개 이상 금융업을 하는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2016년에는 우리은행 지분(4%) 인수에 성공하기도 했다. 2018년 프로야구단 서울 히어로즈의 구단명을 ‘키움 히어로즈’로 명명하는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6년째 키움 히어로즈를 후원하고 있다. 연간 스폰서 금액은 약 1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한국프로야구뿐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MLB)까지 섭렵할 정도로 야구를 좋아해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컸다는 후문이다.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들 이름까지 모두 외우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증권업계 최초로 야구장 펜스 광고를 집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야구단 스폰서십 체결은 개인적인 관심보단 비즈니스적인 입장에서 접근했다. 당시 키움증권은 약 60억원을 들여 6개월간 TV 광고를 진행했는데, 비슷한 금액을 들이면 야구단을 후원하는 쪽이 훨씬 큰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수차례 타진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2017년 인터넷은행 직접 진출을 검토했다가 은산분리 정책에 발목이 잡혔고, 2019년 ‘키움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3인터넷은행 설립에 도전했지만 기존 인터넷전문은행과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보여 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지난해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 의지를 다졌으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연루 의혹과 영풍제지 대규모 미수금 사태 등 악재가 겹치며 제동이 걸린 상태다. 김 전 회장도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지난해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초대형 IB는 자기자본의 2배 한도로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을 발행할 수 있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유리하다. 현재 국내 증권업계에서 초대형 IB는 미래에셋·한국투자·NH·삼성·KB증권 등 5곳이다. 키움증권 측은 내년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목표다.
  • 싸이버로지텍, 새로운 CI ‘CLT’(씨엘티) 선포…“혁신적인 IT서비스 제공”

    싸이버로지텍, 새로운 CI ‘CLT’(씨엘티) 선포…“혁신적인 IT서비스 제공”

    유수홀딩스 자회사이자 해운, 항만, 물류 IT기업 싸이버로지텍(대표이사 송영규)은 지난 2일 회사 CI (Corporate Identity)를 CyberLogitec에서 CLT(씨엘티)로 바꿔 선포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CI는 해운, 항만, 물류 영역에서 더 나아가 혁신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싸이버로지텍의 의지를 담았으며, 이를 목표로 약 3개월 간의 조사를 통해 확정됐다. 이번 CI는 CLT의 기술력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모듈’을 의미하는 기하학 도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래픽의 유닛을 활용하여 조립하는 방식의 모티프 전개로 기업의 확장 및 지속 가능성을 의미한다. CLT의 철자 간 연결된 형태는 협업을 통해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CLT의 핵심 가치를 나타낸다. 싸이버로지텍의 나아갈 방향성에 따라 C는 고객 만족을 위한 유연한 모듈 시스템과 독자적인 협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Customer-Centric’, L은 해운, 항만, 물류 테크를 넘어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지향 및 확장성을 위한 ‘Leading’, T는 CLT의 완성도 있고 섬세한 기술력, IT를 통한 더 나은 미래와 삶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브랜드를 위한 ‘Technology’를 상징한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싸이버로지텍은 해운·물류 업계에 대한 풍부한 솔루션 제공 경험을 쌓아온 해운·물류 IT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현재는 선사·터미널·물류산업 영역에서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해운, 항만 특화 IT 수출 기업으로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 소프트웨어 산업 대축제 ‘소프트웨이브 2023’ 29일 코엑스에서 개막

    소프트웨어 산업 대축제 ‘소프트웨이브 2023’ 29일 코엑스에서 개막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산업박람회 ‘소프트웨이브 2023’이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행사는 소프트웨이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서울특별시 등 관련부처 및 지자체와 SW관련 협단체가 공동 후원하는 SW분야 최대 비즈니스 축제다. 소프트웨이브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 성장동력을 확충할 목적으로 2016년 개최된 이래 올해 8회차를 맞이한다. 글로벌 팬데믹 등 위기 상황에서도 성장을 이어온 소프트웨이브는 올해 320여 참가기업이 총 557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규모를 경신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IT서비스, 보안, 모빌리티, 헬스케어, 스마트 금융/교육/국방/행정/제조/도시 등 미래 혁신기술이 총 망라된다. LG CNS,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아이티센, 티맥스, 포시에스, 비투엔, 가비아, 알서포트, 지멘스 등 국내외 SW 대표기업이 출품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W융합클러스터, 벤처기업협회 등 국가 R&D 및 산업지원을 관장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들도 각각 우수기업 공동관 형태로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인도, 중국이 국가관을 마련하고 미국, 독일, 베트남 등 5개국 40여 해외기업들도 전시회에 참가해 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미래지향적 국가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시상하는 ‘지식과 혁신 의정대상’ 시상식이 29일 오전 소프트웨이브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의원 6명이 참석한다. SW글로벌 기술·시장 트렌드를 전망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콘퍼런스는 30일 코엑스 401호에서 열린다. 김종수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영업대표, 표창희 IBM 상무,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저스틴킴 아발란체 아태총괄, 한만수 티맥스소프트 전무,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 등이 미래를 주도할 SW혁신기술과 시장동향,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한다.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온라인 수출플랫폼도 마련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엄선‧초청된 5개국 20여 바이어가 참가기업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이브 참가기업간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참가기업 임원(C-레벨)급을 한정·초청하여 조찬과 특강 등 비즈니스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김한진 3프로TV 이코노미스트 등이 2024년 경제를 전망하고, 소프트웨이브 참가사중 130여 기업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전시관람 사전등록만 해도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 문화상품권,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는 트롬 스타일러, 그램 노트북, 갤럭시 워치 등이 추첨 경품으로 제공된다. 소프트웨이브 서밋 컨퍼런스 참관객에게는 삼성 50인치 TV, 갤럭시 워치 등의 별도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서밋 참관객 모두에게는 시중 도서를 연중 25%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인스타페이 멤버십이 무료로 증정된다. 행사 관람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정보보호 컨설팅·어르신 교육 등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CJ올리브네트웍스, 정보보호 컨설팅·어르신 교육 등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CJ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가 업무 전문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4년째 운영 중인 CJ화이트햇은 중소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정보 보호 환경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모의 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파인더갭이 함께 참여하는 ‘화이트햇 투게더’를 추진하며 고도화했다.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 다양화로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포함하고, 프로그램 총예산도 5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가량 늘렸다. 현재 24개의 중소·중견 기업이 ▲버그바운티 참여 ▲정보보호 컨설팅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 등 니즈에 따른 선택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정보보호센터는 디지털 시대에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지난 30여년간 CJ그룹 정보보호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년간 쌓아온 역량과 화이트햇 투게더 활동을 통한 경험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모의해킹이나 웹∙모바일 취약점 점검,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등을 제공해 고객사의 보안 위협 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서비스가 외부 환경에서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IT 서비스기업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에 공감하여 ESG 전략과제로 ‘디지털 접근성과 리터러시 향상’을 선정, 지난해부터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크게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교육 ▲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3개 과정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8곳의 노인사회복지관과 협력해 400여명의 어르신께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마지막 수업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패스트푸드점, 카페, 영화관 등에 방문해 매장 내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한강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캠페인, 반려동물보호소 동물 돌봄 등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공정위 사무처장에 육성권 시장감시국장… 조사관리관 송상민 사무처장

    공정위 사무처장에 육성권 시장감시국장… 조사관리관 송상민 사무처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임 사무처장에 육성권 시장감시국장, 조사관리관에 송상민 사무처장을 오는 31일자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육성권 신임 사무처장은 39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정위 기업집단국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시장감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육 처장은 시장감시국장을 역임하면서 통신 3사의 5G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를 제재하는 등 불공정거래행위, 표시광고, 전자상거래 등 분야에서 시장의 공정한 경쟁 회복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재직 시 독과점 시장의 구조 개선 정책을 수립했고, 기업집단국장으로서 단체급식, 물류, IT서비스 등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업종에서 대기업의 자율적인 일감 개방을 유도했다. 송상민 신임 조사관리관은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송 조사관리관은 사무처장을 맡아 공정위의 정책과 조사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 이후 공정거래 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경쟁정책국장을 역임하며 법 집행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정위 정책 방향을 잡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시장감시국장으로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시장지배적 남용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 돌비, GTT 등 특허 보유 기업의 특허권 남용행위를 시정했다. 공정위는 “육 처장은 공정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공정거래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조사관리관 또한 법 집행 시스템 개선 방안의 초석을 마련한 주인공으로 다양한 대규모 사건의 성공적인 처리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투명하고 신속한 법 집행을 통해 공정위 사건처리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역협회, “한국 등 ICT 비중 높은 국가 고전, 세계 수요 회복으로 해결책 마련해야”

    무역협회, “한국 등 ICT 비중 높은 국가 고전, 세계 수요 회복으로 해결책 마련해야”

    하반기로 갈수록 정보통신기술(ICT) 품목에 대한 세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분야별 애로사항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린 ‘수출확대를 위한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에서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ICT 품목에 대한 세계 수요가 회복될 전망으로 분야별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나성화 부단장을 비롯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협회·단체와 메가존 클라우드, 코아시아, 메인정보시스템, 효성티앤에스, 와이즈넛 등 IT·반도체 기업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수출에서 ICT 품목 비중이 높지 않은 미국(10%), 독일(9%), 유럽(3~5%) 등은 수출이 증가했지만 반도체와 ICT 품목 비중이 높은 한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바일, 컴퓨터, 태블릿 등 ICT 품목에 대한 소비 둔화로 반도체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면서 “우리나라의 대 미국, 유럽 등으로의 주요 수출 품목에는 비 ICT 품목도 상당히 포함돼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이 양호하나 반도체 등 ICT 품목 비중이 높은 중국, 베트남 등으로의 수출은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업종별 토론에서는 정부와 금융기관의 지원과 해외인력 활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런 기업의 수출·수주 애로를 접수하기 위해 홈페이지(www.export119.go.kr)를 개설한 바 있다. 와이즈넛 박정균 이사는 “검색엔진 분야는 DB가 쌓이면서 적용 가능한 분야가 다양해져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면서 “데이터 산업에선 우수한 개발자, 엔지니어 등의 인력풀이 중요하나 우리는 부족하므로 해외 IT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 사항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10년 3無’ 이뤄낸 데이터 요새…비상시 70시간 도는 디젤엔진 있었네

    네이버 ‘10년 3無’ 이뤄낸 데이터 요새…비상시 70시간 도는 디젤엔진 있었네

    팔만대장경 품은 장경각서 영감서버 10만대·900PB 보관 가능경유 발전 UPS 독자 개발·운영구봉산 자연바람 활용 냉각도춘천 6배 ‘각 세종’ 하반기 가동 강원 춘천시 구봉산에 있는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춘천’ 본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 무정전전원장치(UPS)실 앞에 도착하니 기차에나 들어갈 법한 거대한 디젤 엔진이 눈에 들어왔다.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데이터센터에 경유 엔진이라니. 하지만 배터리 대신 경유 엔진 발전기를 사용하는 네이버의 ‘다이내믹 UPS’는 각 춘천이 10년간 ‘무중단·무사고·무재해’ 운영을 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다.한국전력의 전기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 다이내믹 UPS 시스템의 발전 회전체인 ‘인덕션 커플링’의 운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즉각 전환되며 최대 10초간 서버룸에 전기를 공급한다. 그사이 건물 밖 비상 경유 탱크에서 기름을 공급받은 엔진이 2.5초 내로 돌며 전력을 공급한다. 약 60만ℓ에 달하는 경유 비축량 덕에 외부 전력 공급이 끊겨도 70시간 이상 데이터센터 가동이 가능하다.네이버는 올 2분기 두 번째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의 준공을 앞두고 지난 9일 각 춘천을 공개했다. 2013년 6월 국내 인터넷 포털 기업 최초로 세운 데이터센터다. 네이버는 800년 동안 팔만대장경을 보존해 온 해인사 장경각에서 이름을 따 데이터센터를 ‘각’이라고 명명했다. 각 춘천은 축구장 7개 크기(연면적 4만 6850㎡)로 관리동 본관 1곳과 서버동 3곳 등 4개 동으로 이뤄졌다. 약 10만 유닛의 서버를 보관 중이며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는 900PB(페타바이트)에 달한다. 구봉산 자락은 수도권과 떨어져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가능하며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도 거의 없는 최적의 입지다. 연평균 기온이 전국 평균보다 2도가량 낮아 서버 냉각에 자연풍을 활용할 수 있다. 각 춘천은 설계·구축·운영을 모두 네이버 자체 기술과 인력, 노하우로 내재화했다. 그린에너지통제센터에선 각 춘천의 모든 설비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관찰한다. 벽면 모니터 하나에 24시간 뉴스 채널이 틀어져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는데, 인솔 직원은 “큰 사건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면 트래픽이 증가하며 서버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뉴스 모니터링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IT서비스통제센터는 네이버의 600여개 서비스 상태를 감시한다. 자동 프로그램이 각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 시나리오대로 계속 구동시키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담당 직원에게 알려 준다.장경각을 닮은 남관 서버룸은 차가운 자연 바람을 위쪽에서부터 공급해 냉각 효율성을 높였다. ‘나무2’(NAMU2)라고 이름 붙인 3세대 공조 설비는 자연 바람이 종이 필터를 거쳐 찬물이 흐르는 코일 벽을 통과하도록 고안됐다. 네이버는 각 춘천 운영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 각 세종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미래형 로봇 데이터센터로 탄생할 각 세종은 각 춘천 연면적의 6배 규모에 달하는 대지에 세워진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IT서비스본부장은 “각 세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가 성장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상시 디젤 엔진이 70시간 전력공급… 네이버 데이터센터 10년 무중단 비결

    비상시 디젤 엔진이 70시간 전력공급… 네이버 데이터센터 10년 무중단 비결

    지난 9일 강원 춘천시에 있는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춘천’ 본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2층 무정전전원장치(UPS)실 앞에 도착하니, 기차에나 들어갈 법한 거대한 디젤 엔진이 눈에 들어왔다.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네이버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지탱하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의 토대가 될 데이터센터에 경유 엔진이라니. 보통사람 눈엔 영 어울리지 않지만, 배터리 대신 경유 엔진을 사용하는 네이버의 ‘다이내믹 UPS’는 각 춘천이 지난 10년 간 ‘무중단·무사고·무재해’ 운영을 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만약 한국전력의 전기 공급에 이상이 생기면 우선 다이내믹 UPS에서 고속회전하던 ‘인덕션 커플링’의 운동에너지가 즉각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며 최대 10초간 서버룸에 전기를 공급한다. 그 사이 건물 밖 땅 속에 묻혀 있는 비상 경유 탱크에서 기름을 공급받은 엔진이 2.5초 안에 돌기 시작한다. 각 춘천의 기름탱크는 비상 경유를 약 60만ℓ 보관하고 있으며, 이는 외부 전력 공급 없이 약 70시간을 버틸 수 있는 양이다. 엔진은 지난 10년 간 매년 5~7번 가동돼, 전력 공급 이상 상황이 서비스 장애로 이어지는 걸 막았다. 각 춘천은 다이내믹 UPS 자체에 이상이 생길 경우, 예비 다이내믹 UPS 장비로 회선을 자동 연결하는 STS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안정성 위해 배터리 없는 UPS한전 공급 이상 땐 ‘인덕션 커플링’디젤 엔진 돌기 전 10초간 전력 공급1년 5~7회 작동하며 서비스 장애 막아 네이버는 이날 각 춘천에서 테크포럼을 개최, 2013년 6월 국내 인터넷 포털 기업 최초로 구축한 자체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공개하고 올 2분기 세종시에 준공되는 ‘각 세종’을 소개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산업의 중추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와 사용자들의 기록 등 모든 자료를 저장하는 거대한 서버실이라고 보면 쉽다. 데이터센터를 ‘후대에 전해야 할 문화유산의 저장소’로 정의한 네이버는 수천년 동안 불교와 유교 경전을 보관해 온 장경각에서 이름을 따 ‘각’이라고 명명했다. 춘천시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한 각 춘천은 입지부터 ‘안정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노상민 네이버클라우드 각 춘천 센터장은 “설립 당시 통신사업자들의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에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었다”며 “우리는 서비스 안정성을 고려해 춘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떨어져 있으면서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가능하며,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도 거의 없는 곳이다. 연평균 기온이 전국 평균보다 2℃ 가량 낮아 서버 냉각을 위해 자연풍을 활용할 수 있다. 각 춘천은 설계, 구축, 운영을 모두 네이버 자체 기술과 인력, 노하우로 내재화했다. 이를 위해 전기·기계·제어·통신 등 다양한 직군에서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설비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있다. 10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고 없이, 각 춘천 만의 친환경 냉각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화를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도 내재화에 있었다.그린에너지통제센터에선 각 춘천의 모든 설비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직원 3명이 벽면과 각자의 자리 앞에 설치된 수십개의 모니터에 둘러싸인 채 전력 수급 현황, 서버룸 온도, 전압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었다. 설비 이상으로 인한 모든 알람은 5초 이내에 각 담당자들에게 전달된다. 벽면 모니터 하나에 24시간 뉴스 채널이 틀어져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는데, 인솔 직원은 “네이버 트래픽은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큰 사건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면 서버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뉴스 모니터링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IT서비스통제센터는 네이버의 600여개 웹, 모바일 서비스 상태를 감시한다. 이 방 벽에 붙은 한 모니터 화면은 8개의 모바일 화면으로 분할돼 끊임없이 스크롤이 오르내리는 등 움직이고 있었다. 자동 프로그램이 각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 시나리오대로 계속 구동시키는 장면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담당 직원에게 알려준다. 자체 개발한 서비스 장애 감지 도구는 기존 상용 도구가 감지하지 못하는 영역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역시 자체 개발 도구인 종합 장애 분석 툴은 서비스와 인프라 장애 감지를 한 화면에서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직원은 설명했다. 서버 다중화 시스템과 재난 대응 체계가 아무리 잘 갖춰져 있어도 구성원들의 대응 능력이 부족하면 서비스 중단 없이 10년을 끌어갈 수 없다. 노 센터장은 “우리도 언젠가는 큰 장애를 겪을 수 있겠지만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며 “상황 대응을 머리가 아닌 몸에 익히기 위해 지금껏 200회 이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매년 소방당국과 민관합동훈련도 진행한다. 노 센터장은 “소방관 진입 경로 등도 매우 중요하다”며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버에 2차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설계·구축·운영 모두 자체 기술·인력으로설비 이상 땐 5초 내 담당자에 알람 보내훈련 200회 이상 “머리 아닌 몸에 익혀야”민관합동 훈련으로 소방관 진입 경로 설정 남관 서버룸으로 이동하는 아스팔트 도로 위는 유달리 보송보송했는데, 이번 겨울에 온 눈이 아직 남아 있는 화단과 대조적이었다. 이는 서버룸의 폐열을 흡수한 부동액이 도로 밑 특수 배관으로 흐르고 있어서다. 폐열은 도로 뿐 아니라 각 춘천에서 깽깽이풀, 양지꽃, 벌개미취, 바람꽃 등 화초를 기르는 내부 온실 난방도 사용된다. 남관 서버룸에 들어서자, 유리 벽으로 된 서버실 곳곳에 켜진 조명이 해인사 장경각에 자연광이 비추는 모습을 재현했다. 네이버는 서버룸 끝 벽에도 은은한 조명을 배치해, 세로로 나무 살을 댄 창호지 문과 같은 효과를 냈다. 서버가 설치된 틀인 랙에도 갈색 칠을 해, 나무 느낌이 나도록 했다. 남관 서버룸은 각 춘천에서도 가장 최신의 기술이 적용됐다. 네트워크 대역폭을 기존 서버룸에 비해 랙 당 8배 이상 확장, 서버 인터페이스 속도도 10배 이상 향상시켰다. 네트워크 기술보다 인상적인 건 공조 기술이었다. 남관 서버룸은 차가운 자연 바람을 위에서 공급해 효율성을 높였다. 뜨거운 서버열이 나오는 뒷면은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 폐열이 찬공기와 섞이지 않게 했다. 남관 서버룸, 해인사 8만 대장경각 본따 만들어자연바람으로 서버 냉각… 폐열로 도로 눈 녹여종이 필터로 먼지 걸러… 찬물 코일로 온도 조절각 세종은 춘천 6배 규모 “세계 최고로 2분기 준공” 자연 바람을 서버 냉각에 이용하기 위해 공기 중 먼지를 거르고 온도를 조절하는 기술도 네이버는 자체 개발했다. ‘나무2(NAMU2)’라고 이름붙인 3세대 공조 설비는 자연 바람이 종이필터를 거쳐 찬 물이 흐르는 코일 벽을 통과하도록 고안됐다. 안내 직원이 ‘나무실’ 문을 열자 골판지 같은 종이가 빽빽하게 꽂힌 벽이 눈에 들어왔다. 종이를 사용하는 건 재활용과 수분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왼쪽 편에 새로 교체한 종이 필터는 흰색이었고 교체 시기가 가까워진 오른쪽 편은 종이가 누렇게 돼 있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안에 각 세종을 준공한다. 미래형 로봇 데이터센터로 탄생할 각 세종은 춘천의 6배 규모 대지에 세워진다. 각 춘천의 10년 경험과 노하우를 세종에 담아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IT서비스본부장은 “향후 클라우드 산업의 근간인 미래형 데이터센터를 통해 세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각 세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가 성장하고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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