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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년 이후 출생자, 모더나 중단” 유럽 소식에…접종 기피↑[이슈픽]

    “1991년 이후 출생자, 모더나 중단” 유럽 소식에…접종 기피↑[이슈픽]

    18∼49세 대상자 기피 현상청장년층 “2차 맞아도 되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 10, 20대 젊은 층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시민들 사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8~49세 청장년층의 경우 모더나 접종 대상자들이 많은 탓에 2차 접종을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1차 접종 후 장기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 사람들은 2차를 접종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32만3018건이다.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모더나 백신이 0.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 0.52%, 화이자 0.36%다.유럽 모더나 접종 중단…청장년층 “2차 맞아도 되나” 최근 스웨덴과 덴마크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10, 20대 접종 대상자들에게 모더나 백신 투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외신들은 스웨덴 보건당국이 1991년 이후 태어난 사람들에 대해 모더나 백신 투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덴마크의 경우도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하기로 했다. 모더나 백신을 맞은 젊은 층에서 심근염과 심막염 등 부작용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게 이번 판단의 배경이다. 미국 FDA도 청소년 긴급사용 승인을 연기하는 등 안전성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선 그동안 공급 난항을 겪다가 최근 모더나 백신이 많이 접종되면서 이상반응 호소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재 1차로 모더나를 접종한 사람은 2차 접종 때도 모더나 백신만 가능하다. 교차접종이 인정되는 경우는 1차 아스트라제네카에서 2차 화이자로의 교차밖에 없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접종 후 부작용 관련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 뇌출혈 같은 중증 사례를 비롯해 탈모 등 다양한 부작용이 제기되는 모습이다. 13일엔 군산에서 40대 가장이 모더나 1차 접종 후 나흘 만에 숨졌다며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살아는 있습니다만”…간미연, ‘최저61’ 저혈압 호소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은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저혈압이 왔다고 호소했다. 간미연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살아는 있습니다만”, “힘들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한 혈압 측정기 사진에서 간미연의 혈압 수치는 최고 84, 최저 61로 저혈압이었다. 최근 의료기관 잔여백신으로 풀리는 물량 대부분이 ‘모더나’ 백신으로 확인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다양한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 ‘국내 데이터’를 마련하는 동시에 2차 접종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정부 “국외 동향 모니터링 통한 정보수집 단계” 정부는 해외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국외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과 부작용 등 전반적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관찰하고 있는 단계”라며 “전반적인 모니터링 강화와 분석 뒤에 추후 단계로 넘어가겠다”고 했다.
  • “얀센+모더나 접종시 항체 생성 76배”…미, 혼용 부스터 샷 허용 임박

    “얀센+모더나 접종시 항체 생성 76배”…미, 혼용 부스터 샷 허용 임박

    ‘얀센+얀센’ 접종시 항체 증가량 4% 그쳐얀센 예방 효과 5개월 만에 88%→3% 뚝FDA “가능하면 동일 제조사 부스터샷 권고”현장선 “백신 확보 용이” vs “행정 편의, 혼란”한 번의 접종으로 완료되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존슨앤드존슨(J&J·얀센)사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이 모더나사의 백신을 추가 접종(부스터 샷)하면 항체 양이 보름 만에 76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보건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원(NIH)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문가 자문위원회에 혼용 부스터 샷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렇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부스터 샷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백신의 효과를 다시 높이기 위해 기존에 설정된 완료 기준을 넘어 시행하는 추가접종이다. 얀센 접종자가 같은 제조사인 얀센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맞는 경우 항체 증가량은 4배에 그친 것으로 나왔다.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화이자사 백신을 접종했을 때도 비록 ‘얀센+모더나’ 조합에는 못 미쳤으나 항체 생성량이 동일 백신 접종 때보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연구 결과는 소규모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에 확인됐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또한 백신 접종 효과를 평가하는 다른 주요 지표인 ‘면역 세포’ 생성량 역시 이번 연구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다는 한계도 있다고 이 언론은 덧붙였다.文 “얀센 접종자에 부스터 샷 조속 수립”얀센, 돌파감염 발생 비율 높아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기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당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5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예방효과가 올해 3월에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에 모더나가 92%에서 64%,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비교할 때 급격하게 효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CNN방송,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염력이 강한 인도형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기간에 얀센 백신의 효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코로나19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국내에서는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이 주로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얀센 백신의 경우 돌파감염 사례 비율이 높아, 이 백신 접종자에 대해 추가접종이 필요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3일 기준 돌파감염자 발생률은 얀센 백신 접종자가 0.216%로, 화이자(0.043%), 아스트라제네카(0.068%), 모더나(0.005%) 백신 접종자보다 높은 수준이다.“FDA ‘혼용 부스터 샷’ 접종 곧 허용” 이날 뉴욕타임스는 FDA가 기존에 접종을 완료한 백신과 다른 제조사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후반에는 미국에서 수천만명이 부스터 샷 추가 접종 대상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FDA는 오는 20일 오후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얀센)사 백신의 부스터 샷 접종을 승인하면서, 각 백신의 ‘혼용 부스터 샷’ 접종도 허용할 예정이다. FDA는 다만 가능한 동일 제조사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부 보건 당국자들은 부스터 샷 접종 때 꼭 최초 접종 백신의 제조사로만 접종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해왔다. 이들은 백신 제조사의 공급 사정이나 행정 용이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코로나19 대응 책임자인 클레이 마시 박사는 “당국으로서는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기가 얀센보다 훨씬 수월하다”면서 “백신 접종 관계자들은 편의를 위해서라도 ‘혼용 부스터 샷’ 접종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의료진들의 재량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혼용 접종을 허용하는 것이 행정 편의를 위한 합리화 목적이라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또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혼란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FDA는 얀센 접종자 중 18세 이상에게 부스터 샷을 허용할 전망이지만 모더나, 화이자 접종자의 경우 부스터 샷은 65세 이상, 또는 고위험군에만 허용된다. FDA 전문가위원회의 생물 통계학자 지넷 리는 “기존과 다른 백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메시지 전달 면에서 아주 아주 엉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부스터 샷 용량을 어떻게 정할지도 명확하지 않다. FDA는 1회 접종량의 절반을 부스터 샷 용량으로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에서 얀센 백신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인구는 1500만명이다. 이는 모더나(6950만명), 화이자(1억 450만명)사 백신 접종자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 문대통령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지시(종합)

    문대통령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지시(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미국 제약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흐르면서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한 조치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얀센 백신 효과 5개월만에 88%→3% 급감”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수개월 뒤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공개된 한 연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올해 3월 88%에서 5개월이 지난 8월에 3%로 크게 낮아졌다. 같은 기간 모더나 백신은 92%에서 64%로, 화이자 백신은 91%에서 50%로 낮아졌다. 연구진들은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 방식으로 항체에 한번만 노출되기 때문에 강력한 면역이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애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장은 “얀센은 매우 좋은 백신이지만 2회 접종해야 효과가 높다”면서 “이미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이들의 면역 효과가 크게 떨어졌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에 쓸 수 있도록 승인하라고 FDA에 권고했다. 얀센 백신 추가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얀센 백신 접종자 전원이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감염 취약계층과 18~64세 중 의료종사자 등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군 등에만 추가접종이 권고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접종 뒤 최소 2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을 하도록 권고됐다. 일부 자문위 위원은 얀센 백신의 경우 약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전염병 연구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방송뉴스에 출연해 “얀센 백신도 처음부터 2회 접종해야 했다”고 말했다. “얀센 접종자, 모더나 추가접종 때 효과 가장 좋아”우리나라에서는 16일(한국시간)까지 약 146만 8721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얀센 접종자에 대해 12월 이전 추가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 발표 및 시행이 좀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질병청은 얀센 접종자들에 대한 추가접종 시 화이자·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메드아카이브에 실린 임상시험 연구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이 주도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 했을 때 중화항체 수치가 15일 이내 76배까지 증가했다. 화이자 백신도 35배까지 항체 수준이 올라갔으나,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 백신으로 맞았을 때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얀센 백신 접종자의 교차접종 부작용에 대해선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얀센 백신이 도입됐다. 당시 도입된 얀센 백신은 주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예약한 89만여명에게 6월 중 접종됐다. 미국의 최근 연구 결과대로라면 당시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의 코로나19 면역력은 10월 현재 상당히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 “82만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원가 2만원”…각국 물밑 쟁탈전

    “82만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원가 2만원”…각국 물밑 쟁탈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벌써부터 각국이 물밑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18일 미국 CNN은 특히 초기 백신 확보에서 뒤처졌던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먹는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점에 주목, 이번에도 저소득 국가는 소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제약사 머크(Merck, MSD)는 지난 11일 알약형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 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승인이 이뤄지면 첫 경구용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출시되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구촌 움직임을 보면 저소득 국가들은 코로나 백신처럼 치료제 확보에 뒤처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 여러 나라는 앞다퉈 치료제 주문에 나서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영국의 과학분석업체 에어피니티에 따르면 현재 10개 국가가 머크와 몰누피라비르 구매 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8개 국가가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다. CNN은 상대적으로 백신 도입이 늦었던 아시아 국가들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않기 위해 먹는 치료제 확보에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치료제 한세트에 82만원...빈곤국 주민들, 부담스러운 가격 미국은 몰누피라비르가 승인될 경우 170만 세트를 사기 위해 12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쓰기로 했다. 미국이 계약한 가격은 1세트에 700달러(8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한 세트는 200mg 캡슐 4정을 하루에 두 번, 5일 동안 총 40알 복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빈곤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밖에 없다. CNN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 1세트의 원가는 18달러(약 2만원)에 불과하다. 즈니타르 고담 연구원은 의약품 개발 시 제약회사가 약에 많은 이익을 붙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의 경우 미국이 약 개발에 자금 지원을 했기때문에 높은 가격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다만 머크는 지난 6월 공문을 통해 나라마다 차등 가격제를 사용할 계획이며 104개 중소득 국가를 위해 복제약 생산 면허 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경없는의사회의 리나 멘가니 남아시아 의약품접근캠페인 대표는 머크가 특허와 가격, 공급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그는 특허 면제를 요청한상태로 전해졌다. 미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상무이사인 레이철 코언은 “역사가 되풀이되도록 해선 안 된다”며 “같은 패턴에 빠져 백신을 두고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코언 이사는 보건 수단은 공공재로 취급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가 치료와 관련 국수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식약처장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시 신속·안전하게 검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신속하게 검증과 승인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에서 강 의원은 정부가 선구매하기로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식약처에서 빠르게 승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편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원이 배정됐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94억원이 편성돼 총 362억원이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올해 추경 예산에 1만 8000명분, 내년 예산안에 2만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위드코로나’ 영국, 감염자 다시 폭증…“델타플러스 조사해야”

    ‘위드코로나’ 영국, 감염자 다시 폭증…“델타플러스 조사해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맹위를 떨치던 델타 변이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가장 먼저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영국의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새로운 변종이 나타난 것 아니냐며 이에 대한 긴급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의 신규 확진자가 4만 5140명으로 집계됐다며 약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57명 늘어났다. 영국은 지난 7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방역지침을 전환한 바 있다. 영국은 현재 길거리에서 거의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활하고 있다.신규 확진자가 약 4만명 수준인 상황에서 방역 규제를 푼 영국은 그 이후 대체로 하루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 수준을 유지해왔다. 지난달 일시적으로 2만 1000명대까지 줄어들기도 했으나 최근 4만 5000명대까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직 국장인 스콧 고틀립은 영국의 최근 확산세에 우려를 표시하며 델타 변이의 변종인 ‘델타 플러스’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틀립 전 국장은 이날 트위터에 “영국의 신규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면서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발생한 새로운 델타 변종 AY.4가 신규 감염의 8%에 달했다”고 전했다. 델타 변이는 현재 AY.1~AY.32까지 다양한 하위 변종이 나타났는데, ‘델타 플러스’로 통칭되곤 한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 중 AY.4 변종에 감염된 사례 비율이 8%까지 늘어났다는 것이다.고틀립 전 국장은 “이 델타 플러스가 전염력이 더 강한 것인지, 아니면 면역력을 우회하는 것인지 긴급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경우 델타 변이 확산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 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인구가 약 6600만명에 달한다”면서 “(미접종자에 대해) 잘 대처하지 못하면 재유행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이들이 접종할수록 오는 겨울 또 다른 감염 확산을 줄여 재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처음부터 두 대 맞혔어야” 얀센 백신 효과 급감 우려(종합)

    “처음부터 두 대 맞혔어야” 얀센 백신 효과 급감 우려(종합)

    美파우치 “얀센 백신, 두 대 맞혔어야”예방효과 5개월 만에 88%→3% 급감미 전문가들, 부스터샷 서두를 것 촉구 미국에서 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처음부터 두 대를 맞혔어야 했다”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15일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17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ABC뉴스 ‘디스위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FDA 자문위의 부스터샷 권고와 관련해 설명했다. “FDA 자문위 권고를 보면 얀센이 다른 백신들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얀센 접종자 1500만명은 걱정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파우치 소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안심해도 될 것 같다”며 “자료를 보면 FDA 자문위가 얀센 백신을 처음부터 두 대 맞히는 안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용으로 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해 지난 2월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한 접종이 허가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가 지난 3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엔 3%에 그쳤다. 같은 기간에 모더나가 92%에서 64%로,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비교할 때 급격하게 효능이 떨어지는 것이다.이 때문에 미국 내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을 가능한 한 빨리 서두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애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장은 CNN 인터뷰에서 “얀센은 매우 좋은 백신이지만 아마도 두 번 접종해야 하는 백신일 것”이라며 “두 번째 접종이 매우 빨리 이뤄지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FDA 자문위원인 폴 오핏 박사도 “얀센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이라면 두 번째 얀센 백신 접종이 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얀센 1차 접종을 (2개월 뒤) 2차 접종으로 부스팅하는 문제는 임상 데이터에 기초한다”며 “앞으로 FDA가 모든 데이터를 검토해 비교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DA 자문위의 결정은 권고 성격으로, FDA가 이를 무조건 따를 의무는 없지만 대체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승인된 부스터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 미국 내 얀센 접종자는 1500만명 이상으로, 이들 중 91%가 2개월 전 이미 접종을 마쳤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46만여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방안을 마련 중이다.
  • “얀센 백신 효과 5개월만에 88%→3% 급감…추가접종 시급”

    “얀센 백신 효과 5개월만에 88%→3% 급감…추가접종 시급”

    미국 존슨앤드존슨(J&J) 계열 제약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5개월 만에 88%에서 3%로 급감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전문가들이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1회 접종 방식 때문에 예방효과 낮을 수도”1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공개된 한 연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올해 3월 88%에서 5개월이 지난 8월에 3%로 크게 낮아졌다. 같은 기간 모더나 백신은 92%에서 64%로, 화이자 백신은 91%에서 50%로 낮아졌다. 연구진들은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 방식으로 항체에 한번만 노출되기 때문에 강력한 면역이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해당 기간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지배종이 되는 바람에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줄어들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장은 “얀센은 매우 좋은 백신이지만 2회 접종해야 효과가 높다”면서 “이미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이들의 면역 효과가 크게 떨어졌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FDA자문위 “얀센 접종자 전원 추가접종 권고”지난 1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에 쓸 수 있도록 승인하라고 FDA에 권고했다. 얀센 백신 추가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얀센 백신 접종자 전원이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감염 취약계층과 18~64세 중 의료종사자 등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군 등에만 추가접종이 권고됐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접종 뒤 최소 2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을 하도록 권고됐다. 일부 자문위 위원은 얀센 백신의 경우 약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얀센 측은 1차 접종한 지 2~6개월 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항체 수치가 증가하고 그 효과도 오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얀센 접종자, 모더나 추가접종 때 효과 가장 좋아”자문위는 얀센 접종자가 추가접종으로 동일한 얀센 백신을 맞는 대신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에 대한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얀센 접종자가 교차접종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메드아카이브에 실린 임상시험 연구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이 주도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 했을 때 중화항체 수치가 15일 이내 76배까지 증가했다. 화이자 백신도 35배까지 항체 수준이 올라갔으나,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 백신으로 맞았을 때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얀센 백신 접종자의 교차접종 부작용에 대해선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청 “국내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계획 12월 전 마련”미국 내 얀센 접종자는 1500만명 이상이다. 이들 중 91%가 2개월 전 이미 접종을 마쳤다. 우리나라에서는 16일(한국시간)까지 약 146만 8721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얀센 접종자에 대해 12월 이전 추가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얀센 접종자들의 추가접종 백신 종류로 화이자·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을 고려 중인 가운데, 추가접종 시기는 고위험군 추가접종이 완료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FDA 자문위, ‘모더나 부스터샷’ 만장일치 권고…고령·고위험군에

    FDA 자문위, ‘모더나 부스터샷’ 만장일치 권고…고령·고위험군에

    미국 보건 당국의 자문기구가 14일(현지시간)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히라고 권고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자문위는 모더나 백신 2회차를 맞은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이나 직업적 특성으로 인한 고(高)위험군의 젊은 성인에게 정규 투여량의 절반을 부스터샷으로 맞히라고 승인했다.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 대상으로 권고된 인구 집단은 앞서 지난달 승인된 화이자 부스터샷 대상과 같다고 NYT는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화이자뿐만 아니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맞은 사람 가운데 고령자와 고위험군도 부스터샷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으로 FDA가 자문위 권고를 바탕으로 모더나의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하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접종을 권고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자문위의 결정은 권고로 구속력은 없지만 FDA는 통상적으로 자문위 권고를 그대로 수용해왔다. 그러나 자문위의 접종 권고 결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부스터샷의 타당성을 입증할 더 확고한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일부 위원들은 FDA가 이미 비상상황을 이유로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해 안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아이오와대학의 스탠리 펄먼 박사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미 화이자 부스터샷을 승인했는데 어떻게 모더나 부스터샷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른 자문위원은 부스터샷이 야기할 부작용이 있는지를 입증할 충분한 데이터를 모더나가 확보하고 있는지에 의구심을 표했다. 임상시험의 표본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이 위원은 화이자도 임상시험 표본은 적었지만 대신 이스라엘이 이미 두 달 반 전 화이자로 부스터샷 접종 캠페인에 들어가면서 수백만 명의 접종 데이터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모더나는 이날 회의에서 부스터샷이 코로나19에 걸리거나, 경미 또는 중간 수준의 증상을 겪는 질환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스터샷을 맞은 임상시험 참가자들의 항체 수준 중간값이 2회차 접종만 마친 사람의 1.8배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는 FDA의 부스터샷 기준을 충족한다. 그러나 중화항체가 최소 4배 이상으로 높아진 사람은 87.9%에 그쳐 FDA의 기준인 88.4%에 근소하게 미달했다. 자문위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15일에도 회의를 열고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할지 논의한 뒤 표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승인된 부스터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며, 지난달 23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 “얀센 접종자, 모더나 부스터샷 땐 항체 76배 증가”

    “얀센 접종자, 모더나 부스터샷 땐 항체 76배 증가”

    다른 코로나19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받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정부가 이르면 12월부터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실시할 방침인 가운데, 화이자 백신보다는 모더나 백신과의 조합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450여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NIH 연구팀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원자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한 뒤 항체가 형성되는 수준을 관찰했다.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모더나의 백신을 추가로 맞을 경우 항체 수준이 15일 이내에 76배까지 증가했다.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을 경우에는 항체 수준이 35배로 모더나 부스터샷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얀센 접종자가 똑같은 얀센 백신을 접종받을 경우에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NIH는 그러나 “임상시험에 참가한 지원자의 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원래 접종했던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경우의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단서를 달았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5일 회의를 열어 얀센 백신 부스터샷 권고안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에서는 1500만명 이상이 얀센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실시 방침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주로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이 얀센 백신을 맞았다. 지난 3일 기준 돌파감염 발생 비율은 얀센 백신 접종자가 0.216%로 아스트라제네카(0.068%), 화이자(0.043%), 모더나(0.005%) 백신 접종자에 비해 크게 높다.
  • 미FDA “얀센 백신, 부스터샷용으로 쓰기에 데이터 불충분”(종합)

    미FDA “얀센 백신, 부스터샷용으로 쓰기에 데이터 불충분”(종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 얀센이 자사 백신을 추가접종(부스터샷)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한 자료를 부정적으로 검토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FDA 연구자들은 부스터샷 권고안 논의를 앞두고 제출한 보고서에서 얀센이 제출한 연구의 표본이 너무 적다는 문제점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60세 이상 표본 너무 적어 결론 도출에 한계”얀센의 보고서는 1차 접종 후 약 2개월 뒤에 시행된 추가접종에서 예방효과 증가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FDA는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의 표본이 너무 적어 추가접종 후 예방효과 증가 여부를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얀센은 코로나19에 따른 사망과 중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지만 FDA는 얀센이 도출한 결과가 “mRNA 계열 백신의 예방효과 추정치보다 일관되게 낮다”고 인정했다. CNN은 FDA가 14일 모더나, 15일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 승인 여부를 각각 평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NIH “얀센 접종자, 모더나 추가접종시 효과 가장 좋아”한편 미 국립보건원(NIH)이 45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추가접종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원자들에게 백신 종류별로 추가접종을 한 뒤 항체 수준을 추적했다. 이 중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경우 항체 수준이 15일 이내에 76배까지 증가했다.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추가접종 했을 때엔 항체 수준이 35배까지 올라갔으나, 같은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 했을 때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논문 저자들은 이번 임상시험에 참가한 지원자 수가 적다는 점과 함께 다른 종류의 백신으로 추가접종 했을 경우 생길 부작용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단서를 달았다. 국내에서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이 시행될 전망이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브리핑에서 “얀센 접종자에 대해 mRNA 백신으로 접종하려는 일정을 갖고 있다”면서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백신 종류를 결정할 것이며, 12월 전에 얀센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의 추가접종에 대해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확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미 국립보건원 “얀센 접종자, 모더나 부스터샷 조합이 최고 효과”

    미 국립보건원 “얀센 접종자, 모더나 부스터샷 조합이 최고 효과”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경우 추가접종(부스터샷) 백신 조합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연구에서 부작용 조사는 이뤄지지 않아 향후 얀센 백신 접종자들의 부스터샷과 관련해 좀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450여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NIH 연구자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원자들에게 백신 종류별로 부스터샷을 접종한 뒤 항체 수준을 추적했다. 이 중 얀센 백신을 접종한 지원자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경우 항체 수준은 15일 이내에 76배까지 증가했다. 얀센 접종자가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았을 때엔 항체 수준이 35배까지 올라갔으나, 얀센 백신을 한번 더 접종했을 땐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논문 저자들은 임상시험에 참가한 지원자 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초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미국에선 1500만명 이상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지만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에 비해 충분한 면역력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임상시험과 이후 국가적 접종 이후 추적연구 등에서 90%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가 입증된 데 비해 얀센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는 66% 수준에 그쳤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입원을 막아주는 효과, 즉 중증 예방효과는 모더나 93%, 화이자 88%, 얀센 71%로 나왔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오는 15일 회의를 열고 얀센 백신 부스터샷 권고안을 논의한다. 독일의 경우 예방접종위는 지난 8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2차 접종을 공식 권고했다. 국내에서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이 시행될 전망이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 브리핑에서 “얀센 접종자에 대해 mRNA 백신으로 접종하려는 일정을 갖고 있다”면서 “심의를 거쳐 구체적인 백신 종류를 결정할 것이며, 12월 전에 얀센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의 추가접종에 대해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확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위드 코로나=위드 마스크’… 방역수칙 끝까지 지켜주세요

    金총리 “바로 마스크 벗는 게 아니다”기본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독려 방침英도 실내 마스크 착용 재도입 움직임 ‘단계적 일상 회복’은 내키진 않지만 어쩔 수 없으니 코로나19와 ‘불편한 동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코로나19를 무작정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기본 방역 수칙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 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보면 ‘위드 코로나’는 곧 ‘위드 마스크’인 셈이다. 정부는 13일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 논의에 착수하면서도 혹시라도 단계적 일상 회복이 방역 수칙을 무시해도 된다는 의미로 비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 모두발언에서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지금 단계에서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다소 완화하는 형태일지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 방향은 유지할 수밖에 없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하자는 것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 쓰기를 예로 들었다. 지난 5월 확진자가 감소하자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하겠다는 방안이 논란 속 철회된 뒤 최근 돌파감염이 늘어나자 마스크 정책은 더욱 강경하게 바뀐 셈이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종식 마지막 단계까지도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관련 제한 조치를 풀었던 영국조차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조치를 재도입할 수 있다고 보리스 존슨 총리가 밝혔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지난 11일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 위험성을 강조하며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실내로 밀려 들어가면서 감염자가 증가하는 것을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아스피린이 뇌졸중 예방? 고령층 내출혈 위험 키워

    60세 이상 고령층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데 대해 미국에서 제동을 거는 권고가 나왔다. 예방 효과보다 내출혈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미 질병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12일(현지시간)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사용’ 권고 초안에서 60세 이상 중 심장마비·뇌졸중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하지 말도록 했다. 위원회는 2016년부터 심혈관 질환 위험이 큰 60대 이상에 대해 저용량(81∼100㎎)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도록 권고했다. 아스피린이 동맥을 막는 혈전 형성을 억제해서다. 하지만 이번 권고 초안에는 매일 아스피린을 먹으면 소화기관 및 뇌 내출혈 위험이 커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간 40·50대도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했지만, 의사와 상의해 개별적으로 복용 지속 여부를 결정토록 바꿨다. 그간 노인층의 아스피린 저용량 요법 남용으로 미국에서 꾸준히 경고음이 들렸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2014년 아스피린이 심장마비 및 뇌졸중 예방용으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결론을 냈다. 다만 이번 권고안에서 이미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거나,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경우는 제외다. 또 위원회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아이용 아스피린(81㎎)을 복용하라고 권고한 2016년 지침도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아스피린의 대장암 예방 효과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다음달 8일까지 초안에 대한 각종 의견을 종합한다. 이대로 확정되면 5년 만에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에 대한 권고가 바뀐다.
  • FDA, 모더나 부스터샷에 회의적 “2회 접종으로 충분”

    FDA, 모더나 부스터샷에 회의적 “2회 접종으로 충분”

    제약업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부스터샷을 위한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공개한 문건을 통해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로 애초 두 차례 접종 뒤 예방효과가 강하게 지속된다는 점을 들었다. FDA는 부스터샷으로 항체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접종 전후의 항체 수준차가 충분히 크지 않고 특히 많은 항체를 보유한 접종자들의 경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부스터샷’이란, 백신의 효과가 서서히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애초 승인된 기준 횟수에 더해 시행하는 접종을 말한다. 이번 문건은 FDA의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14∼15일 모더나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공개됐다. FDA는 자문위의 권고를 대체로 받아들이지만 수용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FDA가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하면 접종대상을 누구로 권고할지를 두고 다음주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모더나는 약 4주의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되는 자사 백신을 투여량을 절반 줄여 65세 이상 고령자와 고위험군에 한 차례 더 접종하는 방식으로 부스터샷을 시행하겠다고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앞서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부스터샷과 내용이 비슷하다. 모더나는 부스터샷 필요성에 대해 돌파 감염,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 감소, 항체 수준 저하, 부스터샷으로 높아지는 항체 수준을 들었다.
  • 모더나 “백신 효능 시간 지나면 약화”…부스터샷 승인 요청

    모더나 “백신 효능 시간 지나면 약화”…부스터샷 승인 요청

    제약사 모더나가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한다며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2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이 담긴 모더나의 부스터샷 신청 서류를 공개했다. 모더나는 이 서류에서 자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이 넘은 사람에게 정규 투여량의 절반 용량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승인해달라고 FDA에 요청했다. 이 회사는 돌파 감염의 비율과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가 감소한다는 실제 현실의 증거, 2회차 접종 6∼8개월 뒤 중화항체의 수준 저하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임상시험 결과 3회차 접종이 면역체계 반응의 지표 중 하나인 항체의 수준을 2회차 접종 이전보다 더 높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다만 자체 분석 결과 모더나와 다른 백신이 전반적으로 “미국에서 중증 코로나19 질환과 사망에 대해 보호 효과를 여전히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신청 서류는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14∼15일 회의를 열고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한지를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공개됐다. FDA는 이날 공개한 또 다른 문건에서 자문위에 모더나 부스터샷도 화이자 부스터샷과 동일한 집단에 맞히는 권고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화이자 부스터샷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기 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 보유자,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높은 직업군인 의료 종사자, 교사, 재소자 등을 상대로 긴급사용이 승인됐다. 다만 일부 관계자는 FDA가 자문위에 중장년층까지 포함하도록 자격 요건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머크, 美 FDA에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긴급 사용 신청

    머크, 美 FDA에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긴급 사용 신청

    미국 제약사 머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알약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11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머크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의 증세를 보이지만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미국 내 긴급 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이에 따라 FDA는 승인 여부 결정을 위해 몰누피라비르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AP통신은 FDA의 결정이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FDA가 심사를 거쳐 긴급 사용을 허가하면 몰누피라비르는 첫 코로나19 알약 치료제가 된다. 집에서 복용할 수 있는 알약은 코로나19 환자들로 몰리는 병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빈국 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약물을 통한 치료와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앞서 이달 초 머크는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사 관계자는 “수개월 안에 다른 나라에서도 긴급 사용·판매 승인을 신청하기 위해 전 세계 규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핼러윈데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일…백신 맞고 즐겨달라”

    “핼러윈데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일…백신 맞고 즐겨달라”

    美파우치, 올해 핼러윈 놀이에 ‘OK’“백신 맞은 뒤 야외에서 즐겨달라…아이들에겐 일년 중 매우 중요한 시기” 미국에서 가을철 최대 축제인 핼러윈데이가 다가온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신 접종을 받고 야외에서 즐길 것을 권했다. 파우치 소장은 1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출연해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야외에서 ‘트릭 오어 트릿’(핼러윈 사탕놀이)을 하는 것은 안전하다며 핼러윈 전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10월 31일인 핼러윈 데이는 미국의 최대 축제 중 하나로, 사람들은 보통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한 채 파티를 하거나 밤거리를 돌아다닌다. 아이들은 이웃집을 찾아다니며 사탕을 얻어먹는 풍습이 있다. 파우치 소장은 “왜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한지 생각해 볼 좋은 때”라며 “백신 접종을 늘리고, 공중 보건 예방 조치를 준수하는 올바른 접근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핼러윈을 즐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 ‘트릭 오어 트릿’을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아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을 하고 있을 때 대부분의 시간을 야외에서 보내면서 즐겨야 한다. 제 말은 지금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기이자 아이들에게는 일년 중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대유행하는 와중에 핼러윈 데이에 ‘트릭 오어 트릿’을 소규모를 전제로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핼러윈을 즐길 것을 권하면서도 아직은 ‘전면적인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연말 휴가철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라는 좋은 소식을 축하해야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전면적 승리를 선언해서는 안 된다. 아직도 백신 접종 대상 중 약 6800만명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백신 접종자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전하게 벗을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는 질문에는 “지역 사회의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일주일간 하루 평균 9만 500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는 여전히 너무 높다”고 답했다. “미국서 조만간 5~11세도 백신 맞을 듯” 한편 미국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조만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7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AP통신은 보건당국이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몇 주 내로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FDA는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는 가운데 가을학기 들어 매일 등교 중인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도 백신을 맞게 되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최종 승인 여부 결정은 핼러윈(10월 31일)에서 추수감사절(11월 25일) 사이에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코로나로 막힌 수출길 뚫었다”… 울산 규제자유특구 기업들 수출 성과

    “코로나로 막힌 수출길 뚫었다”… 울산 규제자유특구 기업들 수출 성과

    울산지역 규제자유특구 입주 기업들이 코로나 사태로 막힌 수출길을 뚫고 있다. 이들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 키트 등이 수출길에 오르면서 규제특구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게놈서비스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한 (주)클리노믹스는 지난해 헝가리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 세트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 미국 법인에서 코로나19 진단 서비스를 통해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지난해 FDA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헝가리에 진단키트를 수출해 지난해 한 해 총 98억원의 수익을 거뒀다”며 “올해는 미국 법인에서 진단 서비스를 진행 중이고, 상반기까지만 99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원드롭’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현재 유럽인증(Cevid)을 앞두고 있어 인증을 받으면 유럽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수출길이 열린다. 원드롭 관계자는 “유럽인증 획득이 유력한 상황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유럽뿐 아니라 동남아로도 수출길이 열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7월 지역 게놈서비스 산업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뒤 감염병 대응 기반 구축 사업을 진행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게놈 규제자유특구에 입주한 민간 기업은 총 11개사다. 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병원, 울산병원 등도 참여기관으로 입주해 복합만성질환과 우울증, 심혈관질환에 대한 진단키트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게놈서비스산업 신성장동력화의 핵심인 바이오데이터팜 구축도 순항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3D프린팅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에서 ‘바이오데이터팜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도입 규모는 CPU 9804 core, 메모리 265 TB(테라바이트), 스토리지 80 PB(페타바이트)로 1만명 게놈 데이터를 60일 이내 기초분석이 가능한 고속연산용 고성능컴퓨팅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인프라는 질환별 진단마커, 감염병 대응 플랫폼 등 게놈서비스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데이터팜 시스템을 활용해 울산 게놈서비스 특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핀란드 핀젠 프로젝트처럼 많은 바이오기업과 제약회사를 유치해 추가적인 진단기기, 시약, 치료제 개발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했다. 울산은 2019년 11월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게놈 서비스 규제자유특구 등 3개 분야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됐다.
  • 식약처장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시 신속·안전하게 검증”

    식약처장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시 신속·안전하게 검증”

    정부가 해외에서 개발된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를 확보하기로 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앞으로 신속하게 검증과 승인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하면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의에서 강 의원은 정부가 선구매하기로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식약처에서 빠르게 승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현재 정부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황을 보면서 각 제약사와 구매를 협의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MSD가 개발 중인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검토 중이다.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원이 배정됐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94억원이 편성돼 총 362억원이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올해 추경 예산에 1만 8000명분, 내년 예산안에 2만명분에 대한 치료제 구매비용을 반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얀센 접종자도 ‘부스터샷’ 시행 검토 중”…12월 전엔 결정

    “얀센 접종자도 ‘부스터샷’ 시행 검토 중”…12월 전엔 결정

    방역당국이 일반 국민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 계획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미 접종을 완료한 얀센 접종자의 추가 접종 여부도 고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7일 “얀센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은 12월부터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해, 이에 맞춰 추가 접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국외 사례 및 접종 기준 등을 충분히 검토해 추가 접종 대상, 백신 종류 등 세부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만 답했다. 특히 한 차례만 맞으면 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오는 12월 초가 되면 접종 완료 뒤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된다. 특히 정해진 접종 횟수(얀센 1회, 나머지는 2회)를 채우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 가운데 얀센 백신 접종자가 많아 추가 접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방대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얀센 접종자의 돌파 감염 발생률은 0.193%(10만명당 192.8명)에 달한다. 이는 화이자 0.040%(10만명당 40.0명), 모더나 0.004%(10만명당 3.5명)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12월 전에는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 접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청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질병청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를 받고 “얀센 백신 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이 12월이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어 얀센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추가 접종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점을 언급하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어떤 백신을 어떤 간격으로 하는지 근거를 리뷰하고 있는데 그런 동향을 보고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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