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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 2.7조 ‘고공행진’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 2.7조 ‘고공행진’

    국내 증권사에 이어 자산운용사도 올해 2분기 순이익 2조 688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했다. 주가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로 펀드 수수료 수익과 증권 투자 이익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6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 6889억원으로 전 분기(1조 4664억원)보다 1조 2226억원(83.4%)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의 순이익 8555억원과 비교하면 약 3.14배로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2조 4195억원으로 전 분기(1조 3523억원)보다 1조 672억원(78.9%)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7389억원) 대비 227.5% 늘었다. 금감원은 “운용보수·성과보수 등 펀드 관련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고유계정 증권투자이익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 607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141억원(37.7%) 늘어났다. 특히 고유재산 운용 등으로 얻은 증권투자 손익은 8297억원으로 1분기보다 159.6% 급증했다. 이에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 분기 대비 20.8% 포인트 상승한 51.9%를 기록했다. 다만 실적 호조에도 업계 내 양극화는 심화했다. 전체 513개 자산운용사 중 57.1%가 흑자를 냈으나, 적자 회사 비율은 42.9%로 3월 말(37.6%)보다 확대됐다. 공모운용사(77개사) 적자 비율은 14.3%로 같은 기간 1.3% 포인트 줄었지만 사모운용사(436개사) 적자 비율은 47.9%로 6.4% 포인트 늘었다. 앞서 증권사들도 2분기 순이익 5조 191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또다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모두 벌어들인 수치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는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레버리지, 빚투 억제 등 시장 변동성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자산운용업계가 투자자 신뢰 회복과 장기투자 유도를 통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독 및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KRX 애프터마켓 오는 14일 개장…오후 4시~8시 실시간 매매

    KRX 애프터마켓 오는 14일 개장…오후 4시~8시 실시간 매매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4~8시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연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이끌어온 ‘퇴근 후 주식거래’ 시장에 KRX까지 뛰어들면서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부터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 끝나면 30분간 시간 외 종가 매매가 진행되고 오후 4시부터는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기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간 외 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이에 따라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대폭 늘어난다.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오후 8시)에서는 600여개 종목이 거래되지만 한국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 관리가 필요한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주식 대부분을 거래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거래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 오후 4∼6시 시간 외 단일가 매매에서는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했다. 그러나 애프터마켓에서는 정규장과 같은 접속매매 방식으로 주문이 실시간 체결된다. 기존 시간외 단일가 매매처럼 다음 체결 시점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호가 주문 방식도 제한된다. 지정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 호가만 가능하고, 시장가 주문은 허용되지 않는다. 시장가 주문은 가격이 고정되지 않고 시장 가격에 연동하는 만큼 가격 급변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막으려는 조치다. 다만 넥스트레이드가 이미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운영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 ETF와 ETN이 애프터마켓 거래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 한은, 추가 금리 인상 열어뒀다… “가계빚·물가 부담 여전”

    한은, 추가 금리 인상 열어뒀다… “가계빚·물가 부담 여전”

    한국은행이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뒤 처음 내놓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10월 인상 여부와 폭은 9월 물가 등 앞으로 나올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은은 10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물가·경기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속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물가다. 한은은 누적된 유가 충격과 수요 측 압력으로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은 새로운 변수지만, 기존 물가 전망이나 통화정책 경로를 바꿀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가계부채도 경계 대상이다. 상반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대로 이례적으로 높아지면서 가계부채 비율이 낮아지는 ‘착시’가 나타날 수 있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은은 경기 회복이 주택 수요를 자극해 금융 불균형을 키울 가능성도 제기했다. 김종화 금융통화위원은 “견조한 성장세와 목표 수준을 웃도는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하되 지난 두 차례 인상 효과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은은 이날 국내 주가 변동성 확대에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국내 주식 대상 레버리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헤지 목적의 국내 현·선물 거래가 증가하는 등 예상치 못한 파급 효과를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6월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현재 기초자산의 시가총액 및 거래 비중 등을 고려할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한 데서 다소 달라진 입장으로 풀이된다.
  • “은행서 해지 권유”…송은이, 33년 전 ‘금리 20% 연금저축’ 현재 어떻게 됐나

    “은행서 해지 권유”…송은이, 33년 전 ‘금리 20% 연금저축’ 현재 어떻게 됐나

    방송인 송은이가 무려 3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유지해 온 고금리 연금저축의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송은이와 김숙이 최근 급변하는 주식 및 금융 시장 속에서 서로의 투자 현황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이 “주식시장에 따질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나 ETF 수익이 -37%”라며 쓰라린 심경을 토로하자 송은이는 “지금 물린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어린 위로를 건넸다.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송은이는 현재 자신이 보유한 연금저축의 누적 수익률이 30퍼센트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이 있지 않냐. 누적은 단기 수익률과 다르다”라며 말했다. 이와 더불어 적립식으로 펀드에 가입해 10년간 보유해 2배의 수익률을 기록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연이어 장기 투자에 대한 투자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송은이는 지난 1993년에 가입한 연금저축 상품을 무려 33년째 단 한 번도 해지하지 않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월급이 고작 20만 원에 불과하던 시절 해당 상품에 가입했으며, 당시 적용된 금리가 20퍼센트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은행 측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상품 해지를 강력하게 권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재테크 근황을 전했다. 다만 송은이는 자신의 이 같은 특별한 사례가 ‘과거 고금리 상품 덕분에 거액의 큰돈을 벌었다’는 식으로 와전되어 알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상품에 대해 “적금이 수익이나 노후 완성과는 거리가 있다”며 “세제 혜택을 받고 연금을 들기 위해 했던 거고 금액이 많지 않다. 가입 당시 20퍼센트대였던 이율이 현재도 10퍼센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내가 그것 때문에 노후가 다 준비된 것처럼 보여지는데 그건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금액이 많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 송은이, ‘이율 20% 적금’ 33년째 유지하더니…누적 수익률 ‘어마어마하네’

    송은이, ‘이율 20% 적금’ 33년째 유지하더니…누적 수익률 ‘어마어마하네’

    방송인 송은이가 33년째 지키고 있는 연금저축의 수익률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논알콜 회식하는 대표들의 만남. 힘든 세상 술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증권사 직원과의 전화 연결을 앞두고 각자의 투자 현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자신의 투자 상황에 대해 “주식 시장에 지금 따질 게 한두 개가 아니다. 나 ETF –37%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지금 물린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자신의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을 언급했다. 그는 “연금저축 누적 수익률이 있지 않나. 누적은 단기 수익률과 다르다”며 누적 수익률이 30%대라고 밝혔다. 앞서 송은이는 1993년에 가입한 금융상품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송은이는 “1993년 월급 20만원을 받던 시절 은행 연금저축에 가입했다. 당시 이율은 20%대였는데 은행에서 여러 차례 해지를 권유했지만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송은이는 자신의 사례가 ‘고금리 적금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식으로 알려지는 데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해당 상품에 대해 “적금이 수익이나 노후 완성과는 거리가 있다”며 “세제 혜택을 받고 연금을 들기 위해 했던 거고 금액이 많지 않다. 가입 당시 20%대였던 이율이 현재는 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내가 그것 때문에 노후가 다 준비된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금액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 與 “한동훈 수사자료 상납게이트”… 법무대행 “수사로 밝혀야”

    與 “한동훈 수사자료 상납게이트”… 법무대행 “수사로 밝혀야”

    “김승원 검찰 보고서 유출은 범죄”野, 일부 후보자 지명철회 요구에한성숙 총리 “청문회 검증 지켜야” 한성숙 국무총리는 9일 야당의 일부 장관 후보자 지명철회 요구에 “국회의 시간을 통한 청문회 검증을 국민들이 보시고 나머지 임명 절차들이 진행될 것”이라며 “(청문회 등도)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적 절차”라고 일축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명픽이 아니라 국민픽으로 바꿔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대통령께 건의해 자격 없는 후보자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물을 추천하라”라는 요구에 선을 그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 검증을 대통령이 무시하느냐 아니면 김현지 부속실장이 무시하느냐”라고 질문하자 한 총리는 “시중에 떠도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제청 이유를 묻자 “기본소득당 대표로서 보여줬던 모습들과 일하는 여성으로서 보여줬던 부분들에 대한 평가, 관련된 내용들을 봤다”고 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약 로비’ 사건 수사계획서 공개를 두고 “수사자료 상납게이트”라고 규정했다. 이진수 법무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은 “수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누가 유출했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검찰 구성원들이 느끼는 자괴감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한 의원이 공개한 기소·구형 계획서에 대해선 “수사·증거기록으로 편철되지 않은 문서로 보이고 사건 처리에 관한 보고서이기 때문에 유출돼선 안 된다”며 “수사자료 제공은 공무상비밀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해 범죄를 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과거 수사팀의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상납이 드러난다면 특검을 통해서 반드시 뿌리뽑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개헌 진의에 대해선 여야가 각각 확인에 나섰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정부 입장을 분명히 해달라고 주문하자 한 총리는 “대통령과 정부가 여러 차례 개헌은 현직 대통령에게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안 한다’ 다섯 글자만 이야기하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고, 한 총리는 “같은 의미로 여러 차례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매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데 대해선 “국민께서 주시는 목소리를 정말 엄중하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에는 “손실을 입은 국민들의 아픈 마음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 [마감시황]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830.37 마감…2차전지·반도체 장비 강세

    [마감시황]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830.37 마감…2차전지·반도체 장비 강세

    코스닥이 외국인 매수 유입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시장 전반에서도 오른 종목 수가 내린 종목 수를 웃돌았다.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49포인트(2.28%) 오른 830.3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15.06에 출발한 뒤 장중 830.87까지 오르며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끝냈다. 장중 저가는 814.79였다. 거래량은 6억8962만4000주, 거래대금은 7조5718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252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2145억원, 기관은 19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991억원 순매수로 전체 19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장 내부 흐름도 견조했다. 코스닥 전체에서 상승 종목은 962개, 하락 종목은 672개였고 보합은 99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6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2차전지와 반도체 장비주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9.64% 오른 11만4900원, 심텍(222800)은 8.87% 오른 13만2600원, 에코프로(086520)는 7.03% 오른 8만6800원에 마감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6.12% 오른 20만6500원, 이오테크닉스(039030)는 5.26% 오른 47만원, HPSP(403870)는 5.07% 오른 5만6000원을 기록했다. 원익IPS(240810)도 3.71% 오른 1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196170)은 0.90% 오른 27만9500원이었다. 개별 종목 장세도 강했다. 상승률 상위에서는 코이즈가 140.00% 급등한 480원을 기록했고, 머큐리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355원, 페니트리움바이오는 29.95% 오른 7420원, 삼미금속은 29.91% 오른 1만3030원, 더코디는 29.86% 오른 7610원에 마감했다. 반면 골드앤에스는 24.96% 내린 863원, 수성웹툰은 22.24% 내린 381원, 에이에프더블유는 20.46% 내린 206원, 좋은사람들은 16.31% 내린 508원, 지엘팜텍은 13.67% 내린 499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강세와 함께 제도 변화도 예고됐다.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코스닥을 포함한 주식시장 애프터마켓을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기존 16시부터 18시까지 이뤄지던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바뀌며, 시간외 대량 및 바스켓 매매도 20시까지 연장된다. 다만 ETF와 ETN은 변동성을 고려해 대상에서 제외되고, 주문은 지정가로만 받는다. 가격변동폭은 정규장과 같은 전일 종가 대비 플러스마이너스 30%가 적용된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서는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기업 씨엠티엑스의 성장 사례도 부각됐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씨엠티엑스는 삼성전자와 TSMC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마이크론과 키옥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31개 이상 반도체 팹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세무 진단과 기업가치 평가, 해외 전시와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았고, 회사 측이 밝힌 성과 기준으로 매출은 약 136% 증가한 1600억원, 고용은 약 134.8% 늘어난 324명으로 확대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97.12포인트(1.40%) 오른 7051.64로 마감했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종가보다 9.5원 내린 1336.1원을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더 먼저, 더 크게 휘청… K금융 수난시대

    더 먼저, 더 크게 휘청… K금융 수난시대

    ①경제 규모에 비해 얕은 외환시장국내 외환 거래, 전세계 0.7% 수준일평균 변동률은 주요국 중 2번째②외국인 자금에 민감한 높은 개방도위기 상황서 한국 증시부터 처분펀더멘털보다 자본이 환율 좌우③반도체 쏠림 심화된 증시코스피 시총 비중 55% ‘삼전닉스’“한국 증시 ‘반도체 펀드’처럼 됐다”④수급 충돌&레버리지환차익 노린 투기성 자본 침투 우려개인 3조 순매도 코스피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가 짧은 시차를 두고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몇 달 전에는 환율과 주가가 너무 빨리 올라 걱정이었지만 최근에는 원화가 가파르게 강세로 돌아서고 코스피도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 오르느냐 내리느냐보다 움직이는 속도와 폭이 더 큰 위험이 된 것이다. 글로벌 충격과 대규모 자금 이동을 국내 시장이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키우는 구조를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서울신문이 경제·금융시장 전문가 6명에게 최근 변동성이 커진 이유를 물은 결과, 진단은 크게 네 가지로 압축됐다. ▲경제 규모에 비해 얕은 외환시장 ▲외국인 자금 유출입에 민감한 높은 개방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쏠린 증시 ▲투자 주체 간 수급 충돌과 레버리지 상품이다. 우선 한국 외환시장은 경제와 무역 규모에 비해 충분히 크지 않다. 시장이 얕으면 외국인 자금이나 기업의 달러 매매가 조금만 몰려도 환율이 크게 움직인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보다 작은 나라는 많다”며 “문제는 무역과 주식시장 규모에 비해 외환시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국내 외환시장 거래액은 2025년 4월 기준 하루 평균 857억달러로 세계 시장의 0.7%에 그쳤다. 지난 7월 원화의 하루 평균 변동률은 0.53%로 러시아 루블화에 이어 주요국 통화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외국인 자금이 쉽게 드나드는 시장 구조도 변동성을 키운다. 시장이 불안해지면 외국인은 현금화하기 쉬운 한국 주식과 원화부터 처분할 수 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국인은 가장 빨리, 손해를 덜 보고 팔 수 있는 자산부터 처분하는데 한국이 그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경제성장률이나 한미 금리 차, 경상수지 같은 기초체력보다 자금의 움직임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증권투자는 1403억달러로 전년의 두 배를 넘었다. 올해 2분기 비금융 민간기업의 달러 매도액도 1년 전보다 71.5% 증가했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2년 동안은 자본 유출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나 두 회사의 주가가 움직이면 코스피 전체가 함께 출렁이는 구조다. 지난 6월 말 두 회사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까지 높아졌다. 양 교수도 “코스피가 사실상 ‘반도체 펀드’처럼 됐다”고 말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의 하루 수익률 변동성은 3.6%로 36개 주요국 평균 1.2%의 세 배일 정도로 출렁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기관·개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매매하는 수급 충돌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등도 이미 커진 주가 움직임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꼽았다. 커진 변동성이 다시 투기성 자금을 끌어들이고 경제주체의 판단까지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환율 변동성이 너무 커지면 그 장세를 이용해 환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변동성이 커지면 예측 가능성이 떨어져 투자자와 기업, 가계의 시각이 근시안적으로 바뀐다”고 지적했다. 우 교수도 “금리·환율·주가는 경제주체에게 신호를 주는 가격인데, 크게 흔들리면 가격을 통한 자원배분 기능이 약해진다”고 말했다. 정부도 급격한 환율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문지성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은행 관계자들과 외환시장 간담회를 열고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시장 개입과 같은 단기 대응을 넘어 대규모 자금 이동을 흡수할 수 있도록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를 키워야 한다는 주문도 나온다. 해외 금융중심지에 원화 현물환 시장을 열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원화 거래를 국내 시장으로 흡수하는 방안 등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이날 시장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코스피는 오픈AI발 반도체 기대에 장중 7171.52까지 올랐지만 개인이 3조 53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결국 전 거래일보다 0.58% 내린 6954.52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오른 1345.6원으로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4달러를 넘어선 데다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와 국민연금의 환헤지 중단 소식이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 정점식 “이번 정부서 개헌은 없다… 보완수사권 부활 추진”

    정점식 “이번 정부서 개헌은 없다… 보완수사권 부활 추진”

    여권의 개헌 논의 요구에 선 그어공소취소 추진 등 “죄 지우기” 비판사전투표 폐지·ETF 특검 등 언급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명백하게 위헌을 저지르고, 개헌으로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세력과 절대로 개헌을 논의하지 않겠다”며 “이번 정부에서 개헌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정식 국회의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권의 계속된 개헌 논의 요구에 선을 그은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정부와 여당의 국정과제 1호는 대통령의 자기 죄 지우기”라며 “개헌마저 자기 죄 지우기의 도구로 쓰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은 중임제 개헌도 언급했다. 그런데 ‘연임 안 한다’, ‘재판받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한다”며 “혹시 개헌으로 임기를 연장하고, 이를 통해 재판을 미루겠다는 의도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여권의 공소취소 추진, 대법관 증원, 청와대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 등을 거론하며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의 재판을 없애거나, 재판관을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재판을 늦추거나, 재판의 죄목을 삭제하는 등 온갖 방식으로 퇴임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며 “2중, 3중, 4중의 탈출구를 파고 있다”고 토끼가 3개의 굴을 판다는 교토삼굴(狡兎三窟)에 빗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의 즉각 재개를 요구했다. 사전투표 폐지 추진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관리도 못 하는 사전선거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 후 사전투표를 폐지하고 본투표 기간을 늘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정 원내대표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검찰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전당대회 득표를 위한 탐욕으로 지옥문을 기어이 열고야 말았다”며 “사법 체계의 왜곡은 수사 부실로 이어지고 부실한 수사는 국민의 고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보완수사권을 부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 주도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에 대해서는 “최악의 기업 약탈”, “재벌 납치”라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특정인을 당선시키고 낙선시키기 위한 전격전이었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1년 3개월을 “잼데믹(이재명+팬데믹) 재앙”, “국민 암장 시대” 등으로 규정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국정조사와 특검, 노란봉투법 개정,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등도 국민의힘의 과제로 꼽았다.
  • 하나증권, 새 MTS 출시… AI가 맞춤형 ETF 추천

    하나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증권V는 복잡한 시장과 투자정보를 AI가 분석해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브리핑’은 미국 증시의 장 마감 시황과 주요 종목의 등락 배경을 AI가 분석한다. 하루 동안의 주요 흐름과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허 AI 기술을 활용한 ‘ETF MBTI’는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의 구성 종목 등을 분석해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를 추천한다. 이밖에 ‘리서치 포인트’에서는 시장 주요 흐름과 보유 종목 관련 리서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손님에게 신뢰받는 디지털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제 향한 당원들, 서일준과 ‘일상 회복’ 한마음…ETF 국조 착수도[주간 여의도 Who?]

    거제 향한 당원들, 서일준과 ‘일상 회복’ 한마음…ETF 국조 착수도[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지난 광복절 연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의 응급 복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수해 응급 복구율이 96%까지 올랐으나 여전히 주민들의 일상 복귀까지는 정부의 지원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지난 주말에도 거제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이 잇따라 거제를 향했다. 서일준(재선·경남 거제) 국민의힘 의원은 주말마다 “우리 거제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의힘 당원들의 자원봉사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거제는 지난달 15일~18일 나흘 동안 이 지역의 평년 연 강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968.1㎜의 비가 내리며 호우 피해가 극심했다. 서 의원은 피해가 심한 둔덕면과 연초면, 고현동 수해 피해 가정을 훑으며 현장에서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달 18일 거제 수해 현장을 찾아 실태를 파악했고, 구자근·김미애·박수영·최형두·강명구·곽규택·박상욱·이종욱·유영하 의원 등 동료 의원들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서 의원과 거제 시민들에 힘을 실었다. 정부에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한 것도 서 의원이다. 함께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통영의 정점식 원내대표와 함께 연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난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권의 유불리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서 의원은 지난달 24일 정무위에서는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에게 옥포동에서 호우로 인해 토사가 아파트를 덮쳐 인명피해가 난 사건에 대해 산림청과 거제시청이 ‘산사태가 아니다’ 한 것에 대해 따져 묻기도 했다. 초선 의원 때부터 ‘3국 4거’(일주일에 3일은 국회·4일은 거제)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서 의원은 거제의 모든 시민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예정이다. 거제 시민의 일상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자산을 지키는 것도 그의 몫이다. 서 의원은 4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정책 결정 과정과 책임 소재를 국회가 따져보는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정무위 간사인 서 의원은 김승수 원내수석부대표, 김미애 정책수석부대표와 국회 의안과에 ‘특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에 의한 시장 왜곡과 개인투자자 손실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냈다. 국민의힘은 요구서에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올해 1월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금융위에 대한 도입 요구의 구체적 경위 및 이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관여 정도, 금융위·금감원의 신중론 또는 반대 의견 제기 여부와 그 처리 과정에 관한 의혹, 이와 관련된 금융기관과의 유착 의혹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로 규정한 만큼, 서 의원의 어깨도 무겁다. 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도 “국민의 재산을 대상으로 한 정책 실패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정부·여당도 떳떳하다면 국정조사를 피할 이유가 없다. 정부·여당은 개인 투자자들의 막대한 피해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국정조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흙수저’ 9급 공무원 시작해 ‘금뱃지’까지‘이명박 청와대’에서 총무인사팀장 맡기도거제 부시장 2번 한 토박이, 거제시장은 낙선자칭 ‘흙수저’ 서 의원의 여의도 입성 서사도 흥미롭다. 서 의원은 1987년 거제군청(현 거제시청)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출신지인 거제 연초면사무소 ‘면서기’(면에 소속된 하위 행정직원)가 첫 번째 공직이었다. 1994년 거제군과 장승포시의 통합실무를 담당한 서 의원은 이때의 활약으로 공직 생활 9년 만에 6급 승진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큰물에서 놀겠다”며 서 의원은 서울로 올라왔다. 거제에서는 7급 공무원이었지만 서울에서 8급으로 강등까지 당하면서 서울 송파구청으로 전입한 것이다. 서 의원은 “복사가 주 업무”였다고 했지만 특유의 묵묵함으로 일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서울시와 서울 서초구청에서 일할 당시에는 ‘시정참여 마일리지 제도’,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제안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기도 했다.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때부터 청와대에 들어가 총무비서관실 행정관을 맡았고, 마지막엔 총무인사팀장(3급)으로 일했다. 2013년 서 의원은 거제에 다시 내려와 17대 거제 부시장을 역임한다. 2015년 ‘홍준표 경남도청’에서 안전건설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맡았다. 이후 2016년 다시 거제 부시장을 맡게 된다. 서 의원은 2018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7회 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후보로 공천됐으나, 변광용 후보에게 밀리며 낙선의 쓴맛을 보기도 했다. 1965년생 서 의원은 거제 연초면 출신이다.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졸’ 출신으로 공무원이 됐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땄다.
  • 장동혁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제주 실종 특검 추진”

    장동혁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제주 실종 특검 추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의혹을 ‘이재명 정권 ETF 게이트’로 규정하고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격 사퇴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세우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도 특검 추진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인한 국민 피해가 54조원에 달한다”며 “빚투에 나섰던 개미 투자자들,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급격히 늘어난 수수료를 챙겼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실장과 그 관련자들이 국민의 재산을 수탈해서 증권사에 배를 불려준 것”이라며 “김 전 실장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김 전 실장 혼자서 이런 대형 사고를 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청와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까지 정책 라인 전체에 관여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 이 대통령의 지시와 동조, 책임 여부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김 전 실장의 전격적인 사퇴가 자산운용사 로비 의혹과 국정감사 기관증인 출석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반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도 경고했다. 이와 함께 제주 실종 허위 종결과 사망 사건에 대한 특검도 추진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어제 제주경찰청은 부 경장의 개인 일탈로 결론짓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기대도 안 했지만, 역시 ‘경찰이 경찰했다’”라고 했다. 이어 “경찰 수사가 이 모양인데, 어떻게 믿고 맡길 수가 있겠는가”라며 “특히 이 정권이 검찰을 해체하고 보완수사권마저 없앴으니, 이제 이런 경찰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할 수 있는 것은 결국 특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장 대표가 비극적 사안을 정략적 공세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 일축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비극적 사건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검찰 보완수사권 부활을 주장하는 행태는 무책임한 정치 공세”라며 “모든 사안을 검찰 만능주의 회귀로 연결 짓는 태도는 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특검 요구에 선을 그었다.
  • 존리 “매일 주가 볼 필요 없어…부자 되려면 ‘이것’에 투자해야”

    존리 “매일 주가 볼 필요 없어…부자 되려면 ‘이것’에 투자해야”

    금융전문가 존리가 단기 수익률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새멋TV’에는 ‘노후자금으로 주식한다면 꼭 알아야 할 것. 투자의 목적은 수익률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인 존리는 영상에서 “최근 20대들이 주식에 손댔다가 다 손해를 봤다는 방송을 봤다. 주식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60대 중반 여성의 고민에 “금융 교육의 부재가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많은 20~30대가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했다”며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 때문이지만 부자는 절대로 빨리 되지 않는다. 시간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60대 중반이라면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주식 비중이 중요하다”며 “레버리지 상품 등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신생아 명의로 주식 계좌를 만들어주려는데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이가 가진 가장 큰 자산으로 ‘시간’을 꼽았다. 존리는 “이 아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은 시간이다. 이 아이는 부자가 되기 싫어도 부자가 될 것”이라며 “아이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용돈 대신 주식을 사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 상품으로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추천했다. 그는 “가장 좋은 건 ETF”라며 “미국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S&P500이나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코스피200, 이 두 가지만 사줘도 충분하다”고 했다. 매달 꾸준히 투자하면 1년 뒤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1년은 굉장히 짧은 기간”이라면서도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노후를 위한 경제적 독립이라는 마라톤을 출발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발한 사람과 출발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굉장하다”며 “투자하기 제일 좋은 때는 오늘이다. 망설이지 말고 당장 계좌를 열고, 특히 연금저축펀드 계좌가 없다면 계좌를 개설해 투자를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적립식 투자 과정에서 수익률보다 보유 수량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투자 목적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존리는 “투자의 목적은 수익률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데 수익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며 “당장 1년 수익률이 아니라 20년 후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을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라면 오히려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주가가 떨어진 만큼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예를 들어 지금부터 S&P500 ETF를 매달 10주씩 사서 10년 후에 보니 1만주가 됐다고 해보자. 그러면 노후 준비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매일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며 주식을 사고파는 행태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리는 “사람들은 100주를 사놓고 매일 휴대전화를 들여다본다. 그건 도박이다. 도박과 투자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투자가, 즉 인베스터가 돼야 한다. 매일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직업인 트레이더와는 다르다”며 “오늘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외국인이 샀는지 팔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내가 투자한 기업들이 여전히 돈을 잘 벌고 있는지,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동혁, 김용범 ‘ETF 게이트’·부 경장 ‘실종 허위종결’ 특검 추진…“제 식구 감싸기”

    장동혁, 김용범 ‘ETF 게이트’·부 경장 ‘실종 허위종결’ 특검 추진…“제 식구 감싸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일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정책 추진 과정에 로비가 있었는지 규명해야 한다며 특검을 요구했다. 경찰의 제주 실종 허위종결 의혹에 대해서도 “제 식구 감싸기”라며 특검 추진 방침을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실장의 아들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아들이 미래에셋증권에 함께 근무하고, 김 전 실장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만났다는 의혹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이 그렇게 악착같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추진한 이유가 미래에셋 로비의 결과라면 단지 김 전 실장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며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할 이재명 정권의 ETF 게이트”라고 했다. 이어 “김 전 실장 혼자서 이런 대형 사고를 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청와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감원까지 정책 라인 전체의 관여 여부를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와 책임 여부까지 따져야 한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 전 실장의 출국설을 언급하면서는 “절대로 출국해서는 안 된다”며 “해외로 도피한다면 그 자체로 범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특검이 시작된다면 반드시 김 전 실장이 직접 사건의 모든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 실종 허위종결 사건도 특검 대상으로 지목했다. 장 대표는 제주경찰청의 전날 수사 결과에 대해 “기대도 안 했지만 역시 경찰이 경찰했다. 부실 수사에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실종 초기 위치 추적으로 현장 수색할 때 부모 경장은 ‘연락이 됐다’는 거짓말로 수색을 중단시켰다. 그런데 이 부분은 수사도 안 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부 경장의 허위 종결 사건만 25건에 달한다”며 “부 경장의 직접 범죄 또는 연루 가능성, 지휘 라인 관여 여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제대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관여된 사건이다. 경찰에게 이 사건을 맡길 수 없지 않겠느냐”며 “결국 특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2.79% 하락한 6645.09…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2.79% 하락한 6645.09…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코스피가 2일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며 6645.09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이 밀리면서 지수 하방 압력이 커졌다. 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6645.09로 전일 종가 6835.80보다 190.71포인트(2.79%) 하락했다. 지수는 6625.47에 출발한 뒤 장중 6648.64까지 올랐지만, 저가도 시가와 같은 6625.47에 형성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76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75억원, 기관은 131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2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333억원 매도로 전체 139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이었다. 상승 종목은 96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754개였고 보합은 37개였다. 개장 직후부터 매도 우위가 뚜렷하게 형성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005930)는 25만2750원으로 3.16%, SK하이닉스(000660)는 164만3000원으로 2.95% 하락했다. SK스퀘어(402340)는 4.87%, 삼성전기(009150)는 3.01%,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04%, 현대차(005380)는 4.1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78% 각각 밀렸다. 삼성물산(028260)은 보합이었고 KB금융(105560)은 0.76% 상승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STX그린로지스가 26.99%, SK디앤디가 25.21%, 사조동아원이 23.09% 올랐다. 일동제약은 17.24%, 온타이드는 10.10% 상승했다. 반면 에넥스는 14.33%, 써니전자는 11.16%, 성문전자우는 9.29%, 롯데관광개발은 6.44%, 신세계는 5.96% 하락했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흐름에서도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6912.37로 마감한 뒤 28일 6788.88로 떨어졌고, 31일 6820.02, 1일 6835.80으로 반등했지만 이날 다시 큰 폭으로 밀렸다. 장 초반 코스닥도 797.45~797.73 수준까지 내려 800 아래에서 움직였다.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다음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이후 시장 변동성과 투자자 보호 장치, 거래 규제 강화 효과 등을 둘러싼 점검도 시장 경계 요인으로 거론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 집중, 리밸런싱 매매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 규제 강화 이후 거래대금 감소 흐름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52주 최고는 9385.59, 최저는 3167.23이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52주 최고 대비로는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며 위험자산 선호가 둔화한 흐름을 반영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02.80 출발 후 796.34까지 밀려…미 증시 약세·중동 긴장에 급락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02.80 출발 후 796.34까지 밀려…미 증시 약세·중동 긴장에 급락

    코스닥이 장 초반 800 아래로 밀리며 급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약세와 미국·이란 교전 재개에 따른 중동 긴장 고조,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2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80포인트(2.29%) 내린 802.4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802.80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796.34까지 내려갔고, 현재까지 고가는 802.80, 저가는 796.34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7313만주, 거래대금은 5966억5400만원이다. 수급은 개인이 버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방을 키우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245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5억원 순매도, 기관은 23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억원, 1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 27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진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18개, 보합은 86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1387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3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29만5500원으로 1.83% 내렸고, 에코프로(086520)는 8만4000원으로 3.67%,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만2700원으로 3.01%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3만7000원으로 2.78%,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7만100원으로 1.68%, 원익IPS(240810)는 10만8600원으로 1.27% 밀렸다. 리노공업(058470)은 6만3600원으로 2.90%, 이오테크닉스(039030)는 38만7500원으로 1.65%, 심텍(222800)은 12만4400원으로 0.96%, HLB(028300)는 3만2950원으로 3.23% 하락했다. 장 초반 강세 종목으로는 엠아이큐브솔루션과 미스터블루, 경남제약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흥구석유는 15.08%, 레메디는 13.04%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디지탈은 27.44% 급락했고 유티아이 16.15%, 파이온엑스 14.26%, 스타플렉스 11.91%, 한울반도체 10.70% 하락하며 낙폭이 컸다. 외부 여건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 소식 속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71%, 나스닥종합지수가 1.03% 하락했다. 여기에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4.65달러로 4.60%,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0.22달러로 5.20%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79% 부근까지 올라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 하락했고, MSCI 한국 증시 ETF도 2.80% 내렸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흐름에서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837.65에서 28일 838.41로 소폭 올랐지만, 31일 834.29로 밀린 뒤 9월 1일 821.25, 이날 802.45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사설] 정책실장 사퇴, 정책 전반 점검하고 방향 다시 잡아야

    [사설] 정책실장 사퇴, 정책 전반 점검하고 방향 다시 잡아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어제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30일 개각에서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체됐을 때도 김 실장은 유임이었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 기조는 유지되는 것으로 비쳐졌다. 그러나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민심 수습 차원의 정책실장 교체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읽힌다. 김 실장은 대미 통상 협상과 반도체 산업 육성,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 등 굵직한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해 왔다. 그 과정에서 경제 불안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성급한 도입, 중과세 위주의 주택정책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불신을 키웠다는 책임론이다. 김 실장의 교체를 계기로 정부는 경제정책 기조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것은 과감히 수정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국무회의에서 “정부안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고, 완벽할 수도 없다”고 했다. “각 부처는 국민과 국회 지적, 그리고 대안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합당한 지적과 제안은 망설임 없이 반영해 달라”는 말도 했다.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9억원으로 축소하려던 8·3 부동산 세제안을 수정, 현행 12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부부 공동명의 비거주 주택 기본공제도 1인당 9억원에서 4억원으로 줄이려던 것을 6억원으로 축소폭을 완화했다. 종부세 세부담 상한율도 200%로 올리려다 현행 150%로 동결을 결정했다.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한 세제개편안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마당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이 정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 국회에서 충분한 여야 협의를 거쳐 주택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근본적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세제개편안 수정 등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국회에 공을 넘겼다고 팔짱을 낄 일이 아니라 최선의 방책을 도출하기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김 실장의 사퇴를 실정(失政)과 8·30 개각에 포함된 일부 인사를 둘러싼 논란을 차단하는 ‘연막탄’이라고 주장한다. 같은 시각으로 지켜보고 있는 국민도 다수인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신발끈을 더 바짝 조여야 한다. 경제와 외교·안보 등 주요 정책 전반을 재점검하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들을 가다듬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 몇 사람 얼굴 바꾸기가 아니라 정책의 변화와 개선을 체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민심은 회복될 수 있다.
  • 30%대 李 지지율에 김용범도 물러났다

    30%대 李 지지율에 김용범도 물러났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전격 사퇴했다. 이재명 정부 청와대의 1기 실장급 인사 가운데 첫 사퇴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2기 개각과 맞물려 이재명 정부의 경제 라인이 전면 재정비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여론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수정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31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회의에 정상적으로 참여한 뒤 다른 참모들에게 고별인사를 했다. 김 실장은 정책실 직원들에게 건넨 작별 인사에서 “우리가 만든 결과가 자랑스럽다”며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지만, 이제는 제가 자리를 비우고 다음 사람들이 또 자기 몫을 해나갈 때라고 생각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약 1년 3개월 동안 각종 경제 정책을 진두지휘해 왔다. 정부 출범 초기 맞닥뜨린 한미 통상 협상을 비롯해 3대 메가 프로젝트까지 각종 현안과 정책을 주도했다. 그럼에도 김 실장이 전격 사퇴한 것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목소리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개인투자자들이 큰 피해를 보면서 악화된 여론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개각에서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등 경제정책 라인을 전면 교체하며 악화한 부동산 민심을 쇄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당시에 김 실장은 교체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고, 또 이·홍 후보자가 각각 내부 발탁이라는 점 때문에 청와대가 기존 경제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다음 날인 31일 국정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청와대 내부에서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실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 결산 심사에도 불참하며 내부 회의를 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여론의 압박으로 부동산 세제 개편안까지 후퇴하면서 김 실장이 정부에 더이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책 집행 행위에 있어 원활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참모가 바뀐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사령탑이던 김 실장이 물러나면서 정부 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길지도 주목된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초안보다 대폭 수정된 것도 여론의 향방을 보고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안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고 또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국민과 국회의 지적, 그리고 대안들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합당한 지적과 제안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입법과 예산에 충실하게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당의 요구 등을 반영해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수정되면서 앞으로 경제 정책과 관련해 여당의 영향력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YTN에 출연해 “기본 정책 방향은 유지하되 부분적인 수정과 정책 전환은 필요하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며 “중폭 개각을 넘어 참모진까지 교체함으로써 새로운 전환과 변화로 가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고 했다. 김 실장의 경질을 강하게 요구해 온 야권은 “만시지탄”이라며 부동산과 자본시장 등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실질적인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후 “김 실장의 사퇴와 별개로 ETF 졸속 도입에 대해 국정조사 등 진상규명 조치가 필요하다”며 “레버리지 ETF 3인방 중 남은 두 명인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 “통장에 그냥 두면 바보?”…1년여 만에 ‘최저’ 찍은 달러, 사야 할까? [재테크+]

    “통장에 그냥 두면 바보?”…1년여 만에 ‘최저’ 찍은 달러, 사야 할까? [재테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두 종목이 바닥권에서 좀처럼 힘을 못 쓰자, 투자자들의 시선이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달러 몸값이 1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다만 환율이 앞으로 얼마나 더 떨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한 번에 몰아서 사기보다는 시점을 나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가파른 환율 하락…13개월 만에 1360원대 도달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70.4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31일 장중 1562.47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은 불과 3개월여 만에 약 12% 가파르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환율이 최근 이렇게 빠르게 내려간 이유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약해진 데다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해 확보한 달러가 국내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나라에 달러가 많이 쌓이는 경상수지 흑자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월말과 법인세 중간예납 시기가 맞물리면서, 수출 기업들이 가지고 있던 달러를 세금 납부나 결제를 위해 원화로 바꿔서 파는 물량이 한꺼번에 몰린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쌀 때 사둘까?”… 안전자산 달러의 투자 매력그동안 높은 환율 때문에 달러를 사지 못하고 미뤄왔던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진입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달러가 쌀 때 사뒀다가 나중에 환율이 오르면 팔아 환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달러는 주식처럼 회사가 망해서 반토막이 나거나 상장폐지될 우려가 희박해 매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는 현재 상황에서 자산을 분산 투자하기에 적합한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환율이 앞으로 더 내려갈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모든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사는 분할 매수를 권합니다. 환율 바닥을 맞추려 애쓰기보다 분할 매수로 달러를 모아가며 이자가 붙는 금융상품으로 굴리는 전략이 거론되는데요. 외화예금부터 달러 ETF까지…투자 원칙 세워야안정적으로 달러를 보유하고 싶다면 외화예금이나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화예금은 은행에 달러를 맡기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고 외화 RP는 증권사에서 달러 초단기 채권을 사서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쌓이는 구조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익, 내리면 손실이 나는 구조인 달러 연동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미국달러선물 ETF가 대표적입니다. 달러 파킹형 ETF는 달러로 표시된 초단기 채권이나 금리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미국 무위험지표금리(SOFR) 연동형 상품이나 초단기 국채·머니마켓펀드(MMF)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매일 이자가 복리로 차곡차곡 쌓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 환율이 더 떨어지면 환차손으로 금리 수익이 상쇄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환율의 방향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무리하게 바닥이나 고점을 맞추려 하기보다 ‘환율이 오르면 일부를 팔아 현금화하고, 내리면 조금씩 나눠서 산다’는 방식처럼 자신만의 명확한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입니다.
  • 野 “김용범, 국민에게 쫓겨난 것·개각 실패 자인”…레버리지 국조 추진

    野 “김용범, 국민에게 쫓겨난 것·개각 실패 자인”…레버리지 국조 추진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의를 수용한 데 대해 이 대통령의 실질적인 정책 기조 전환을 요구했다. 김 실장이 물러나더라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사태와 관련해선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 실장은 국민에게 쫓겨난 것”이라며 “하지만 사퇴로 끝낼 일이 아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김용범의 작품이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증시는 도박판이 되고, 국민의 통장은 털리고, 증권사들만 돈을 벌었다”며 “이 대통령 모르게 김용범 혼자 했을 리도 없다. 김용범은 꼬리, 몸통은 이 대통령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피해가 54조원에 달한다. 특검이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그간 국민과 야당이 요구해왔던 만큼 그 요구를 수용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경제다. 청와대와 내각의 경제 수장을 바꾸게 됐는데 단순히 보여주기식 인적조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국정의 모든 책임은 이 대통령에게 있다”며 “그간 김 실장을 많이 비판해왔지만, 김 실장 본인이 이 대통령 의중과 다르게 행동한 건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져야 할 책임을 정책실장이 감당한 부분도 있다”고 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이번 사표 수리 역시 꼬리 자르기식 사퇴 측면이 있다”며 “지난 주말 개각 발표 후 여론이 악화하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지명 후폭풍이 커지자 연막탄을 던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어 “개각 실패를 벌써 자인한 꼴”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김용범 사의와 별개로 레버리지 ETF 국회 국정조사 등 진상 규명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또 “ETF 삼인방 중 나머지 두 명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위원장을 경질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론 악화에 떠밀린 이재명 정부의 첫 실장급 사퇴라지만, 만시지탄을 넘어 비겁한 ‘도주 사퇴’이자 명백한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특히 나 의원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불과 4개월 만에 번갯불에 콩 볶듯 밀어붙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졸속 도입, 그 이면에는 경제사령탑인 김 실장과 금융감독 수장인 이찬진 금감원장의 아들들이 최대 수혜 기업 미래에셋에 나란히 재직하고 있다는 ‘이해충돌’이 자리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는 물론 강력한 고발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만시지탄”이라며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이재명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전면 쇄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썼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화난 민심에 밀려 이제야 물러났다”며 “사람만 바꿔서는 안 된다. 부동산과 재정 정책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정책 대전환만이 물가, 월세, 금융시장 불안을 잡을 수 있다”고 썼다. 청와대는 김 실장이 전날 사의를 표했고, 이 대통령이 이날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예산 관련 긴급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며 회의 직전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야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청와대가 국회 예산심의를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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