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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엔지니어링·카자흐 국영기업, 대형 가스처리시설 사업 이행 합의

    현대엔지니어링·카자흐 국영기업, 대형 가스처리시설 사업 이행 합의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 국영 가스공사와 대형 가스처리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카자흐스탄 국영 가스공사 카작가스와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 사업 이행 합의서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알리벡 자마우오프 카작가스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는 연간 50억㎡ 규모의 원료 가스를 처리하는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당사자 간 이해관계를 확인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원칙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이탈리아 기업 시침의 카자흐스탄 법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주관사로 설계와 구매 업무를 담당하고, 시공 및 시운전은 시침의 현지 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수행될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 개발부터 최종 설계·조달·시공(EPC) 계약까지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서울에너지공사, 7000억규모 ‘마곡ENS’ 입찰공고

    서울에너지공사, 7000억규모 ‘마곡ENS’ 입찰공고

    서울 강서·마곡지역의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강서구 마곡동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서남2단계) 건설사업’(마곡ENS)이 본격화된다.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은 14일 서남2단계 건설사업의 EPC(설계·구매·시공)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2025년 9월 서남2단계 사업의 사업 방식을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으로 확정하고 같은 해 10월 남동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입찰공고를 위한 선행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사업은 285㎿(메가와트)급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CHP) 1기와 68G㎈/h(시간당 기가칼로리) 규모 열전용보일러(PLB) 1기, 축열조 등 주요 열·전력 공급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생산 규모는 258G㎈/h이며, 총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된다. 열병합발전은 하나의 연료로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고효율 발전 방식이다. 마곡지구는 최근 주거·업무·상업시설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난방 수요가 급증했다. 공사는 사업이 완료되면 약 7만 4000가구와 업무·공공시설 428곳에 안정적인 난방을 공급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 공사는 14일 입찰공고 이후 입찰참가자격 서류 접수와 심사, 10월 현장설명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32년 최종 준공이 목표다. 황보연 공사 사장은 “공사가 책임 있는 주체로서 서남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강서·마곡지역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열공급 기반을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E&A, 사우디서 4.7조원 규모 비료 프로젝트 수주

    삼성E&A, 사우디서 4.7조원 규모 비료 프로젝트 수주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조원대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해당 플랜트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산업단지에 건설되며,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 3500t의 암모니아를 생산해 이를 원료로 다시 7700t의 요소비료를 만드는 시설이다. 생산된 비료는 전량 수출된다. 플랜트에는 연소 후 탄소포집장치(PCCC)가 포함돼 암모니아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요소비료 합성에 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고 경제성을 높인다고 삼성E&A는 설명했다. 수주액은 약 35억 달러(약 4조 7000억원)로, 삼성E&A가 단독으로 EPC를 수행해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E&A는 2003년 사우디에 처음 진출해 3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4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60억달러 규모의 파딜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사빅의 주요 석유화학 프로젝트도 여러 건 수행했다. 올해에는 24억달러 규모의 해외 화공 프로젝트, 7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중동 수처리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비료 프로젝트를 따냈다. 이어 사우디와 카타르 등에서 비료, 가스 등 다수 프로젝트의 입찰에 참여하는 등 해외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E&A 관계자는 “기술력과 경험을 집약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비료 플랜트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미투자 1호는 30조원 텍사스 가스발전소

    대미투자 1호는 30조원 텍사스 가스발전소

    정부가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미국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7일 사실상 확정했다. 223억 달러(약 30조원) 규모로 최종안은 국회 보고를 거쳐 오는 18일 발표될 전망이다. 당정은 약 1200억 달러(약 162조원)를 들여 미국에 대형 원자력발전소 8기를 건설하는 방안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대해선 검토를 이어 가기로 했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텍사스 사업은 총투자비 223억 달러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며 “원전(건설)과 알래스카(LNG 개발 프로젝트)는 현재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국회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대미투자 협상 관련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진행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미투자 1호 사업과 투자 운영계약안 등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텍사스주 엔시날에 총 6.4기가와트(GW) 규모의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가스터빈 발전 1.4GW와 가스복합발전 5GW로 구성된다. 원전 6기 발전용량과 맞먹는 규모다. 당초 검토된 사업비는 198억 달러(약 27조원)였지만 미국 측이 250억 달러(약 34조원)를 제시했고, 양국은 223억 달러 선에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안보다 25억 달러 늘어난 규모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0년 1단계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생산 전력은 텍사스 전력망인 ‘텍사스전력신뢰도위원회’(ERCOT)에 판매하거나 인근 AI 데이터센터와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해 직접 공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전력망을 거치지 않는 ‘오프그리드’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정부와 발전 공기업, 민간 기업 등이 ‘팀코리아’를 꾸려 참여하면 산업계에 낙수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사가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미국 현지에 원전을 건설하는 내용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당정은 한 차례 더 협의를 하기로 했다. 미국은 한국 측에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가운데 대형 원전 8기를 미국에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8기의 사업비는 약 12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여기에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인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의 총사업비 223억 달러를 더하면 1423억 달러에 달한다. 전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가운데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1500억 달러를 제외한 2000억 달러의 약 7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 관계자는 “원전 8기 건설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인 것은 맞고 큰 방향성도 맞다”면서도 “공식 발표 때까지 협의가 계속되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 SK이터닉스·엔라이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전략 파트너십 구축

    SK이터닉스·엔라이튼,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전략 파트너십 구축

    SK이터닉스가 지난 3일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과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발전자산 데이터와 사업 역량을 결합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라이튼은 자사 플랫폼 ‘발전왕’에서 확보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이터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효율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EPC 및 일원화된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자산 매입 및 파이프라인 확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공동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장기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엔라이튼은 에너지 IT 플랫폼 ‘발전왕’을 통해 발전소 구축·운영·전력거래 등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전국에 산재한 분산 자원을 가상발전소(VPP)로 통합해 나가고 있다.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엔라이튼이 보유한 방대한 발전소 데이터와 사업 역량, 대외적 신뢰도를 확고히 입증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발전소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대규모 전력 수요 증가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재생에너지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며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재희 서울시의원, 마곡 ENS 건설사업 관련 남동발전 출자 승인확인… 후속 절차 차질 없는 추진 주문

    홍재희 서울시의원, 마곡 ENS 건설사업 관련 남동발전 출자 승인확인… 후속 절차 차질 없는 추진 주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에서 목동 열병합발전소의 안전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마곡 ENS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강도 높게 따져 물었다. 이날 홍 부위원장은 특히 지난 1월 목동 플랜트 보일러 2호기 사고 당시 발생한 폭발음과 화재 연기, 보호 패널 손상 등을 언급하며,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 결과와 함께 공사 측의 미흡했던 정보공개 처리 과정을 정조준해 질타했다. 이에 대해 서울에너지공사 상임감사는 해당 사고에 대한 조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답변했다. 공사 사장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사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사고 발생 이후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위원장은 특히 지역 시민단체가 서울에너지공사와 양천소방서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양천소방서에는 1월 8일 출동 이력이 확인된 반면 공사의 회신에는 ‘2026년 2월 목동 열병합발전소 내 보일러 설비의 화재 또는 안전사고 발생 사실이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돼 주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을 짚었다. 홍 부위원장은 “공사가 사고를 은폐했다고 단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보공개 답변이 시민에게 또 다른 의문을 남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며 “사고 발생 시점과 경위, 피해 여부, 조사 및 조치 현황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한국남동발전의 사업 출자에 대한 재정경제부 승인이 지난달 24일 최종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홍 부위원장은 승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사 임직원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 기울인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이번 승인을 마곡 ENS 건설사업의 확실한 도약 계기로 삼아 후속 절차를 더욱 속도감 있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공사 측 설명에 따르면 앞으로 양 기관 간 주주협약을 전제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한 뒤 특수목적법인인 SPC의 법인 설립 등기와 EPC 시공사 선정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업결합심사에는 약 45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양 기관 간 협의가 이뤄질 경우 SPC 설립 이전부터 EPC 입찰 절차를 선행해 빠르면 2027년 1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같은 해 1∼2월 중 착공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홍 부위원장은 전체 시설의 준공 목표가 2031년인 반면, 2028년부터 강서·마곡 지역의 열 공급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열병합발전소 전체 준공에 앞서 신규 열전용보일러와 축열조를 선준공하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공사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열 공급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위원장은 “출자 승인이 이뤄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결과가 잘될 것이라는 전제만으로 대규모 공공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비용 상승이나 협상 결렬, 사업 지연 등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해 계약적·재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동 플랜트 사고와 같은 사건 하나하나가 서울에너지공사의 안전관리 역량과 대규모 에너지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시민 신뢰와 직결된다”며 “사고 없는 시설 운영은 물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체계를 갖추고 마곡 ENS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니슨, 고창 해상풍력에 6.3MW급 발전기 12기 공급…육·해상풍력 전방위 확장

    유니슨, 고창 해상풍력에 6.3MW급 발전기 12기 공급…육·해상풍력 전방위 확장

    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이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육상과 해상 풍력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슨은 전날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수급체를 구성해 동촌 풍력발전이 발주한 고창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고창 해상풍력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과 해리면 인근 해상에 총 76.2㎿ 규모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니슨은 이번 사업에서 6.35㎿급 풍력발전기 12기 공급을 맡는다. 전체 EPC 계약금액은 2973억 8000만원으로 이 중 유니슨 계약액은 약 33.4%인 992억 87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24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30년 6월 18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유니슨과 포스코이앤씨가 분담이행방식으로 수행한다.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공급을, 포스코이앤씨는 해상 및 육상공사를 각각 담당한다. 계약대금은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주요 기자재 입고와 시운전 완료 등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계약 일정과 사업 추진 계획에 맞춰 풍력발전기 공급을 수행하는 한편 공동수급체 및 사업 참여사와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급 실적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국내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니슨은 “이번 계약을 2030년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기반으로 삼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유니슨은 한빛해상풍력 풍력발전기 공급과 육상 영암삼호풍력, 자체 개발사업인 육백산풍력도 추진하고 있다. 한빛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와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340㎿ 규모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이다. 유니슨은 2026년 상반기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 선정된 해당 사업에 13.6㎿급 풍력발전기 25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영암삼호풍력은 전남개발공사가 주관하는 36㎿ 규모 공공주도형 육상풍력 사업으로 지난해 하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됐다. 현재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 삼척 육백산 풍력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 상반기 착공과 2029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총 설비용량은 30.8㎿다. 두 사업 모두 유니슨 풍력발전기가 주기기로 적용될 예정으로 영암삼호풍력에는 4.5MW급, 육백산 풍력에는 4.4MW급 풍력발전기가 각각 공급된다. O&M 사업도 육상에서 해상까지 확대한다. 국내 육상풍력 현장에서 축적한 유지보수 경험과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작업자 이송선(CTV·Crew Transfer Vessel)을 매입했으며, 향후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기 점검과 유지보수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자체 개발사업과 풍력발전기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전통 터빈 공급망 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 필사의 탈출, 소용없었다…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네팔 대홍수 최소 160명 사망·400여명 실종

    [영상] 필사의 탈출, 소용없었다…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네팔 대홍수 최소 160명 사망·400여명 실종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60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341명을 포함한 관광객 403명이 실종 상태다.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한국인 근로자 9명도 연락이 끊겼다. 26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일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네팔 경찰은 이날 수색 작업을 통해 시신 15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CCTV도 국경 인근 티베트 지역에서 3명이 숨졌다고 보도해 이번 대홍수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60명에 달한다. 네팔 관광부는 관광객 403명이 현재 실종 상태이며, 이 가운데 341명은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경찰관 28명도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했다. 중국 측도 현재 실종자가 265명이라고 보고했다. 우리 국민 피해도 확인됐다. 외교부는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9명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10명은 현지에서 한때 고립됐지만,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즉시 현지 당국에 신속한 수색·구조를 요청하고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정부는 외교부·소방청·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로 급파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수행 중인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한국인 직원은 총 21명으로, 재해 당시 현장에 있던 16명 중 6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위치한 트리슐리강에 216메가와트(㎿) 규모로 건설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당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사업 개발·관리를 담당하던 남성 직원 3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상황실을 가동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인력을 파견해 현지에 캠프를 설치한 뒤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홍수와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진흙탕에 휩쓸려 사라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교량도 최소 19개가 유실됐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이번 산사태와 홍수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규모 4.4 지진을,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5.2의 빙하 붕괴 사태로 정정 발표했다. USGS는 “네팔과 중국 국경 인근에서 규모 5.2의 지진파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당 사건은 빙하 붕괴와 토석류로 인해 발생한 것이고, 이것이 하류에 연쇄적인 재앙적 영향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 규모 4.4 지진으로 보고됐지만 인근 지진 관측소와 장주기 지진파, 위성 사진을 추가로 분석한 결과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 카트만두에 본부를 둔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ICIMOD) 소속 기후 전문가들도 온난화가 진행 중인 히말라야 지역 빙하에서 발생한 대규모 눈사태가 강을 막았다가 이것이 터지면서 급류가 쏟아져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네팔 건설현장 한인 9명, ‘대홍수’에 연락 끊겼다

    네팔 건설현장 한인 9명, ‘대홍수’에 연락 끊겼다

    히말라야 산악 지대에 있는 네팔 중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외국인을 포함한 380여명이 실종됐다. 사고 직후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한국인 근로자 9명도 연락이 끊겼으며, 10명은 고립됐다. 2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일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과 관광 당국은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291명과 네팔인 93명 등 여행객 384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했다. 수닐 샤르마 네팔 관광청 대변인은 실종된 외국인들의 국적이 인도·호주·네덜란드·미국·말레이시아·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하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 국민 피해도 확인됐다. 외교부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9명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직원 10명은 현지에서 고립돼 있지만 안전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네팔대사관은 즉시 현지 당국에 신속한 수색·구조를 요청하고 영사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사고가 난 지역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120㎞가량 떨어진 곳으로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 지역이다. 라수와 지역에 있는 보테코시강이 범람하면서 인근에 있는 여러 마을을 덮쳤고 도로와 수력 발전 시설 등이 파손됐다. 카트만두에 본부를 둔 통합산악발전국제센터(ICIMOD) 소속 기후 전문가들은 이번 홍수가 빙하에서 발생한 눈사태가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네팔 외교부는 초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혀 지진이 눈사태를 일으킨 원인으로도 추정된다. 우리 근로자의 연락두절 및 고립 사실이 알려지며 정부와 기업은 즉시 사태 파악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를 수행 중인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한국인 직원은 총 21명으로, 재해 당시 현장에 있던 16명 중 6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메가와트(㎿) 규모로 건설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사태 발생 후 연락이 두절된 직원의 가족에게도 신속히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다”며 “당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사업 개발·관리를 담당하던 남성 직원 3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홍수 발생 시각을 고려하면 직원들이 업무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지 통신망이 복구되지 않아 건설 현장에 있던 직원 3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매뉴얼에 따라 상황실을 가동해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인력을 파견해 현지에 캠프를 설치한 뒤 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한 후 조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현지 상황과 우리 국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소방청·경찰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도 최단 시간 내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뒤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네팔 정부 및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실종자 가족 지원과 현장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추가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9300억 규모 오만 미스파 발전소 공사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9300억 규모 오만 미스파 발전소 공사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계약 금액은 약 9300억원에 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한다. 발전소 핵심 기자재인 스팀터빈과 발전기도 직접 공급한다. 2029년 4월 준공 목표인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는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20㎞ 떨어진 곳에 발전용량 1700㎿(메가와트)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된 발전소는 향후 오만 지역 내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아랍에미리트 EUDC,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IS) 컨소시엄이 발주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비즈니스그룹(BG)장은 “사우디와 카타르 등 인근 중동 국가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전략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며 “파트너와 함께 최고 수준의 발전소를 건설해 오만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 5300억 원 규모의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글로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사업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
  • 현대건설, 테라파워 원전 우선권 확보

    현대건설, 테라파워 원전 우선권 확보

    현대건설이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가 추진하는 차세대 원전 최대 8기 건설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우선권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라파워의 대표 원자로인 나트륨 원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토대로 원전 분야 협력을 넓히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테라파워가 추가로 계획 중인 나트륨 원전 후속 호기(최대 8개 호기)에 대한 EPC 파트너사의 권한을 보장받았다. 테라파워는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의 4세대 원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우리나라를 찾은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과 이 대표,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3사 주요 경영진이 만나 나트륨 원전의 상업적 배치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 차세대 원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이어 이번 만남으로 3사의 전략적 공조가 더 견고해졌다”며 “현대건설의 검증된 EPC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경험으로 나트륨 원전 상용화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서 비롯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산을 위한 협력을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빌 게이츠 ‘테라파워’ 손잡은 SK…“AI 전력난, SMR로 뚫는다”

    빌 게이츠 ‘테라파워’ 손잡은 SK…“AI 전력난, SMR로 뚫는다”

    HD현대·두산 핵심 기자재 공급망 참여 게이츠, 한 총리 등 정재계와 잇단 회동 테라파워 SMR에 한국 참여 확대 논의 김정관 산업장관 “한국, 최적 파트너” 중소·중견기업 원전 공급망 진출 기대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업체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방한 이틀째인 14일 한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난 해소를 위한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빌 게이츠 ‘원전 동맹’ 본격화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방한한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올해는 테라파워가 차세대 원전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낸 이후 방한해 SK이노베이션, HD현대,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과의 실질적인 사업 협력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조정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데 이어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와 회동했다. 이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테라파워의 SMR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SK, HD현대 등은 테라파워에 투자·협력을 했으며 여러 한국 기업들이 테라파워의 미국·해외 사업의 기자재·운영·시공 등 부문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SMR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 보급을 위해서는 테라파워의 표준설계와 한국의 신뢰성 높은 대량 양산 공급망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며 “지난 50여년간 구축해 온 ‘파운드리급 원전 제조·건설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이 테라파워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게이츠 이사장에게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도 테라파워의 핵심 공급망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계획된 예산과 기한 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런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은 테라파워의 비전을 현실로 구현해 낼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정부 차원의 공감대에 이어 구체적인 비즈니스 협력도 이뤄졌다. 면담 직후 김 장관, 게이츠 이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테라파워와 SK이노베이션 간 ‘글로벌 공동사업 추진계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합의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테라파워의 SMR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역시 이날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미국 SMR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HD현대는 정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서울에서 만나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기술, 제조, 설계·조달·시공(EPC)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체 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SMR 발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는 향후 원자로 용기를 연간 2~3기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상용화에 앞서 생산설비 투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게이츠 이사장이 2008년 설립한 테라파워는 냉각재로 기존 경수로나 중수로처럼 물이 아닌 나트륨(소듐)을 사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발전 효율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모듈당 발전 용량은 345㎿(메가와트)로 약 25만 가구가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보통 대형 AI 데이터센터가 100㎿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약 3곳의 전력 수요에 맞먹는 규모다.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하면 필요할 때 출력이 최대 500㎿까지 올라간다. 테라파워, 美 차세대 원전 건설 허가 1호SMR 등 원전 수출 다변화에 긍정 영향테라파워는 지난 3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미국 와이오밍주 캐머러 1호기 건설 허가를 획득했다. 상업 규모의 차세대 원전이 미국에서 건설 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지주사 SK㈜는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2억 5000만 달러(약 3800억원)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023년 3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 테라파워가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서도 협력해 왔다. HD현대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11월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약 450억원)를 투자했다. 이미 HD현대는 테라파워의 1기 원자로 용기를 수주해 제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MOU를 체결해 테라파워가 나트륨 원자로 기술을 제공하고 HD현대가 주기기 제조, 현대건설이 EPC를 담당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용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 나트륨 원자로의 원자로 보호용기와 원자로 지지구조물, 원자로 내부구조물을 제작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4년 12월 테라파워 첫 SMR(1호기)의 핵심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 개선 작업을 진행하면서 테라파워와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SMR은 대형 원전보다 짓기가 쉽고, 안전해 수요지인 대형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원으로 주목을 받아 온 차세대 기술이다. AI 전력난을 해소할 최적의 방안으로 꼽혀왔다. 현재 전 세계에서 100개가 넘는 SMR이 개발 중인 가운데 각국 기업들은 국적을 넘어 합종연횡하며 새롭게 형성되는 SMR 시장 선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원전시장 변화 속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SMR 노형 투자와 사업 개발, 공급망 진입은 원전 수출 다변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글로벌 SMR 공급망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인 지금이 국내 기업이 시장에 진입할 적기”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대기업뿐 아니라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 정기선·빌 게이츠 회동…HD현대·현대건설, 美 SMR 시장 공략 본격화

    정기선·빌 게이츠 회동…HD현대·현대건설, 美 SMR 시장 공략 본격화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서울에서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회장을 만나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게이츠 회장과 정 회장의 회동은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 회동 이후 7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도 동석했다. HD현대는 이날 자리에서 현재까지 진전된 사항을 바탕으로 각 사가 육상 원자로의 상용화를 위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기선 회장은 “기술, 제조, EPC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SMR 발전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는 그간 공급망 협력 범위를 구체화했다. 추후 원자로 용기를 연간 2~3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상용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생산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앞서 3사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의 차세대 SMR인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 과정서 테라파워는 나트륨 기술 제공을, HD현대는 주기기 제조를, 현대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하기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HD현대는 2022년 테라파워에 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에는 테라파워로부터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원통형 원자로 용기를 수주해 제작해왔다. 2025년 3월에는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통해 1년여간 나트륨 원자로의 제조 타당성, 가격 경쟁력, 인도 일정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올해 5월에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주기기의 핵심 설비를 제작 및 공급하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 ‘29조원’ 대미 투자 1호, 텍사스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낙점

    ‘29조원’ 대미 투자 1호, 텍사스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낙점

    터빈·복합 발전 등 6.4GW로 조성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해 수익 확보제조·건설사 컨소시엄 꾸릴 가능성 대미 투자 프로젝트 1호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낙점됐다. 총사업비는 198억 달러(29조원) 규모, 설비 용량은 6.4GW(기가와트)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텍사스는 사업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배경이 됐다. 2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텍사스주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첫 대미 투자 사업으로 선정하고 미국 상무부와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지난 22~25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 발전 1.4GW, 가스복합발전 5GW 등 6.4GW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발전소 설립 부지와 천연가스를 장기간 공급할 사업자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와 기업은 부지와 천연가스 공급망이 확보된 현지 사업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98억 달러이며 정부는 대미 투자 펀드에서 이 중 일부를 댄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0년에 1단계 상업 가동에 돌입한다. 발전소는 인근에 5GW 규모로 들어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텍사스는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지역으로, 현재 예정 프로젝트만 240여개에 이른다. 데이터센터와 전력 공급 계약을 장기간 맺으면 대미 투자 펀드의 연수익률은 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발전 공기업, 민간 기업 등이 ‘팀코리아’를 꾸려 참여하면 산업계에 낙수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사가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소에 들어갈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국내 원전 5~6기에 해당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 컨소시엄을 꾸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국내 터빈 제조사나 건설사에는 추가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도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선진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면서도 “국내 플랜트나 기자재 기업들이 미국으로 동반 진출하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산업부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미국과 협의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29조원’ 대미 투자 1호,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낙점

    ‘29조원’ 대미 투자 1호,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낙점

    터빈·복합 발전 등 6.4GW로 조성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해 수익 확보 제조·건설사 컨소시엄 꾸릴 가능성 대미 투자 프로젝트 1호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낙점됐다. 총사업비는 198억 달러(29조원) 규모, 설비 용량은 6.4GW(기가와트)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텍사스는 사업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1호 사업으로 선정된 배경이 됐다. 2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텍사스주에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첫 대미 투자 사업으로 선정하고 미국 상무부와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지난 22~25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협의를 진행했다.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터빈 발전 1.4GW, 가스복합발전 5GW 등 6.4GW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발전소 설립 부지와 천연가스를 장기간 공급할 사업자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와 기업은 부지와 천연가스 공급망이 확보된 현지 사업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98억 달러이며 정부는 대미 투자 펀드에서 이 중 일부를 댄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0년에 1단계 상업 가동에 돌입한다. 발전소는 인근에 5GW 규모로 들어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텍사스는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지역으로, 현재 예정 프로젝트만 240여 개에 이른다. 데이터센터와 전력 공급 계약을 장기간 맺으면 대미 투자 펀드의 연수익률은 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연소해 1차로 가스터빈을 돌린 뒤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로 증기를 만들어 2차로 증기 터빈도 가동하는 방식으로 일반 화력발전소에 비해 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배출이 적다. 정부와 발전 공기업, 민간 기업 등이 ‘팀코리아’를 꾸려 참여하면 산업계에 낙수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사가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을 맡고,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소에 들어갈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국내 원전 5~6기에 해당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라 컨소시엄을 꾸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국내 터빈 제조사나 건설사에는 추가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도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선진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면서도 “국내 플랜트나 기자재 기업들이 미국으로 동반 진출하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했다.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도 병행한다. 미 행정부가 원전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산업부가 원전 수출 기획·조정의 정부 권한 강화 등 원전 수출 체계 효율화 방안을 발표한 것도 대미 투자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만 산업부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미국과 긴밀히 협의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감사 이벤트’ 놓쳤어도…30만원 환급에 세금 공제 ‘알뜰팁’ 있다 [세테크]

    삼성전자 ‘감사 이벤트’ 놓쳤어도…30만원 환급에 세금 공제 ‘알뜰팁’ 있다 [세테크]

    삼성전자가 최근 ‘반도체 초호황 성과를 나누겠다’며 구매액의 20~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4조원어치의 가전제품이 팔려나가며 지급된 상품권 규모만 8000억원을 웃돈다고 합니다. 혹시 이번 기회를 놓쳤더라도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물론 다자녀·대가족·출산 가구라면 한전의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눈여겨보세요. 최대 30만원의 지원금도 받고, 국세청의 세금 공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환급받은 가구라도 가구당 한도(30만원)를 채우지 않았다면 남은 잔여 한도액만큼 올해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열여섯 번째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세테크’는 고효율 가전제품을 살 때 나오는 환급금과 세금 공제 혜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누가, 얼마나 한전 환급금을 받나 환급금 대상 품목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기밥솥, 유선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TV, 제습기, 의류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11종입니다. 벽걸이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그 외 에어컨은 1~3등급이며 일반 세탁기는 1~2등급, 드럼세탁기는 1등급이 대상입니다. 유선 진공청소기는 1~3등급이고, 나머지 품목은 1등급 제품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매액(부가세 포함)의 15%에서 최대 30%를 가구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줍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3자녀 이상이거나 ‘출산 3년 미만’ 가구, 5인 이상 대가족은 15%를 환급받으며,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30%까지 받습니다. 소상공인 혜택은 더 많습니다. 매장이나 사무실에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신규 설치하는 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40%를 환급받습니다. 품목별 한도는 냉난방기와 냉장고가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최대 80만원으로, 품목별 혜택을 모두 챙기면 사업자당 최대 480만원을 받습니다. 가전제품 구매 환급금은 과세 대상 소득이 아닌 비과세 지원금입니다. 따라서 이 돈을 돌려받는다고 해서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이 늘어나거나 건강보험료가 인상되지 않습니다. 직장인 연말정산… 지원금 받고 소득공제까지 ‘이중 수혜’ “정부 지원금을 받았으니 연말정산 카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원금 환급과 국세청 소득공제는 별개로 작동하므로 둘 다 챙길 수 있습니다. 예컨대 200만원짜리 1등급 에어컨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한 뒤 한전에서 30만원의 환급금을 받았더라도, 국세청 연말정산에는 결제한 원금 전체인 200만원이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자영업자·프리랜서는 ‘삼중 절세’ 가능 사업장이나 재택근무 공간에 가전제품을 설치하는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N잡러라면 절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됩니다. 가전제품 하나로 지원금 수령과 부가세 환급, 소득세 경비 처리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환급을 신청해 구매가의 40%를 현금으로 돌려받습니다. 여기에 일반과세 사업자라면 사업자용 신용카드나 지출 증빙용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해 구매 금액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10%를 환급받습니다. 마지막으로 부가세를 제외한 실제 기기 가액을 사업상의 필요경비로 반영해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을 대폭 낮추면 세 번째 절세가 이뤄집니다. “한전 지원사업 홈페이지에 증빙서류 제출하세요” 아무리 좋은 혜택이라도 증빙이 없거나 예산이 소진되면 ‘그림의 떡’입니다. 혜택을 빠짐없이 챙기려면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몇 가지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먼저 가전제품 전면에 붙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라벨과 제품 측면이나 뒷면에 적힌 제조명판(시리얼 번호) 사진을 찍어두세요. 아울러 신용카드 매출전표나 현금영수증 등 지출 증빙 서류와 모델명이 기재된 거래명세서도 함께 보관해야 합니다. 서류가 준비됐다면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홈페이지(support.kepco.c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됩니다. 매년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선착순으로 조기에 마감되는 만큼 가전제품 구매 즉시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 KLPGA 2승 김민선, 실종 아동 찾기 성금 1000만원 기부

    KLPGA 2승 김민선, 실종 아동 찾기 성금 1000만원 기부

    실종아동찾기협회(대표 서기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김민선이 실종 아동 찾기 사업과 장기 실종 아동 가족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민선은 실종아동찾기협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민선은 지난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첫 우승을 거둔 뒤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선의 기부금은 실종 아동 찾기 홍보 활동과 장기 실종 아동 가족들의 심리·경제적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선은 “실종 아동 가족들의 간절한 마음에 작게나마 희망의 빛을 더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밝히는 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전, 장기간 지연·허수 발전사업자 ‘철퇴’

    한전, 장기간 지연·허수 발전사업자 ‘철퇴’

    한국전력이 실제 발전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서 장기간 전력망 접속용량만 확보하고 있는 이른바 ‘지연·허수 발전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한정된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한전은 개정된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최근 신규 발전사업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망 이용신청도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지 않거나 사실상 중단된 상태임에도 접속용량만 계속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적이 않아 실제 발전사업을 추진하려는 사업자가 전력망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전은 이에 따라 발전사업 허가부터 전력망 이용계약, 사업 추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한전은 발전사업 허가 취득 이후 1년 이내에 전력망 이용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와 전력망 이용신청 후 1년 이내에 전력망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력망 접속용량을 회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이용계약 체결 후 실제 사업 진행여부 점검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조정했다. 아울러 해상풍력은 사업기간이 길다는 점을 감안해 중간점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용개시 5년 전까지 환경영향평가 완료 여부, 3년 전까지 고정가격계약 체결 여부 등 주요 사업단계를 확인해 실제 사업 추진 여부를 점검한다.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기후부, 한전, 한국에너지공단,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거쳐 사업자 귀책 여부에 따라 이용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귀책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적정 시점으로 이용개시일을 조정할 수 있다. 한전은 이번 규정 개정에 따른 기존 사업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최대 2개월의 유예기간도 운영한다. 지난 2025년 8월 21일 이전에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2026년 8월 20일까지 전력망 이용신청을 해야 한다. 또, 2025년 9월 21일 이전에 전력망 이용신청을 한 사업자는 2026년 9월 20일까지 이용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사업 점검 결과에 따라 이용계약 해지 통지를 받은 사업자는 통지일로부터 3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개정된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의 세부 내용은 ‘한전ON’ 홈페이지(online.kep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약 30GW 규모의 발전사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실제 추진이 어려운 사업이 확보한 전력망을 후순위 사업자에게 적기에 배정할 수 있어 전력망 이용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신규 발전사업의 전력망 연계도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DL, 에너지 사업 분야 가치사슬 강화

    DL, 에너지 사업 분야 가치사슬 강화

    국내 건설·에너지 업종이 원전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DL그룹이 에너지 사업 분야에 구축한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강화한다. DL그룹은 에너지 사업 개발과 금융 조달, 운영을 담당하는 DL에너지와 국내외 플랜트 및 원전의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을 갖춘 DL이앤씨, 에너지 물류와 트레이딩 기능을 하는 ㈜대림까지 사업, 개발, 시공, 운영, 유통으로 이어지는 수직 통합 구조를 갖췄다. 2014년 포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에너지 사업에 본격 진출했고 국내는 물론 미국, 파키스탄, 칠레, 요르단, 호주 등 주요 발전소에 성공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강화해 왔다. 특히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투자·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에너지 디벨로퍼다. 2019년 미국 미시간주 나일즈 가스복합발전소 신규 발전소 건설 투자에 참여하며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발전 용량 1085㎿ 규모로 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건설, 상업운전까지 마친 첫 사례다. 2022년에는 1055㎿ 규모의 펜실베이니아 페어뷰 가스복합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DL에너지는 가스복합, 석탄, 중유 등 기존의 화석연료뿐 아니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운영 경험도 풍부하다. 또 연료전지, 소형모듈원전(SMR)을 포함한 차세대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그룹 내 건설 사업을 담당하는 DL이앤씨는 대형 원전, 석탄화력, 정유 플랜트 등 기존 강점을 넘어 최근 SMR, LNG 발전, 암모니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 미국 엑스에너지와의 협업을 통해 4세대 SMR 기술 및 EPC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DL이앤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생산시설인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공장도 잇따라 수주했다. 암모니아는 미래 대체 에너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외 글로벌 라이선서들과 수소·암모니아 전환 기술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미래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굳히고 있다.
  • 다스코 ‘760억 잭팟’… 신안 태양광 발전·20년 운영관리 수주

    300㎿ 1단계 73㎿급 발전소 건설설계·시공 넘어 장기 유지 업무도매출 19.5%… 20년 안정 수익 확보후속 192㎿ 규모 추가 사업 기대감코스피 상장사 다스코(대표이사 한상원·한남철)가 전남 신안군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사업의 핵심 사업자로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인프라 전문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시공을 넘어 20년 장기 운영관리(O&M) 계약까지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장기 수익 기반도 마련했다. 다스코는 최근 공시를 통해 그린테크시티와 ‘신안 안좌 그린테크시티 1·2호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신안군 안좌면 일대에 조성되는 총 300㎿급 태양광 발전단지 가운데 1단계 사업으로, 72.98㎿(1호 32.99㎿, 2호 39.99㎿) 규모 발전소를 우선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EPC 계약 규모는 약 760억원이다. 다스코는 이 가운데 70%인 532억원을 맡아 사업을 주도하며, SK이노베이션 E&S 자회사인 엔솔브가 3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번 계약 금액은 다스코 최근 매출액의 약 19.47%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다. 특히 다스코는 EPC 계약과 함께 발전소 준공 이후 상업 운전 개시일부터 20년간 O&M를 수행하는 위탁계약도 동시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230억원으로 일회성 시공 매출을 넘어 향후 20년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후속 사업 수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스코는 그린테크시티가 추진하는 2027년 35㎿급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를 우선 협의한 데 이어, 이후 추진될 192㎿ 규모 추가 사업에도 기존 EPC 파트너로서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후속 사업까지 성사될 경우 신안 300㎿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안 그린테크시티 프로젝트는 대규모 태양광 EPC 수행 능력과 전력인프라 기술력을 입증한 상징적인 성과”라면서 “20년 장기 O&M 계약과 후속 사업 우선 협의권을 기반으로 하반기 추진 예정인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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