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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아마존 화물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해 차량 덮쳤다… 최소 5명 사망

    美 아마존 화물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해 차량 덮쳤다… 최소 5명 사망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운영하는 화물기가 미국 내 국제화물 수송 1위인 마이애미 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AP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출발한 화물기는 약 2.7㎞의 공항 활주로를 끝까지 달린 뒤 멈추지 않고 이탈해 안전구역 너머에 있던 차량과 충돌하며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이 공항에는 안전구역만 있고, 부서지기 쉬운 플라스틱 구조물로 이뤄져 활주로를 이탈한 항공기와 충돌하면서 감속시켜주는 긴급제동장치(EMAS)는 없었다. 아마존에서 배송을 위해 운항하는 ‘프라임 에어’ 화물기가 활주로를 벗어날 당시 속도는 시속 약 209㎞였다고 CNN은 전했다. 사고 당시 관제탑에 비상 상황을 통보하지 않은 조종사들은 구조돼 치료받고 있다. 공항 근처에 사는 주민은 “사고가 났을 때 집이 흔들렸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50대 이상의 화물기를 매일 운항하는데 사고기는 화물 전문 항공사 ‘21에어’에 소속된 32년 된 보잉 767-300이다. 20년 이상 여객기로 운항하다가 2015년 화물기로 전환했으며 한때 러시아 회사에서 소유했던 이력도 있다. 이번 사고로 항공편 160편 이상이 취소되고, 325편이 지연됐다.
  • “탱크 본고장 유럽마저 들썩”… K9 자주포, 스페인 영토 밟는다 [밀리터리노트]

    “탱크 본고장 유럽마저 들썩”… K9 자주포, 스페인 영토 밟는다 [밀리터리노트]

    국산 명품 무기 K9 자주포가 방산 선진 시장이자 ‘탱크의 본고장’인 서유럽의 빗장을 뚫어냈다. 미국 육군과의 계약에 이어 스페인 진출까지 잇따라 성공시키며 K-방산이 동유럽을 넘어 서유럽과 북미 시장까지 완전히 접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소 6600억원 규모… 최대 7.7조 사업으로 확대 기대3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인 주요 방산 기업인 인드라시스템즈(INDRA SISTEMAS S.A.)와 K9 자주포 등의 수출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보안상 구체적인 물량과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한국거래소 수주 공시 기준에 따라 최소 6675억원을 웃도는 규모로 추산된다. 현지 매체 등에서는 스페인의 포병 현대화 프로그램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7조 7000억원(약 45억 160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11번째 수출국 달성… 유럽 안보 핵심지대로 전진 이번 스페인 계약은 K9 자주포의 11번째 수출국 달성이자 서유럽 시장으로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외교·안보적 의미가 남다르다.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폴란드,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호주, 이집트, 루마니아 등 세계 각지에 공급돼 온 K9 자주포는 이제 북유럽과 동유럽을 넘어 유럽 방산의 핵심 지대까지 영토를 넓히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는 최근 미국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 시제품 공급 계약을 맺은 직후 거둔 연이은 쾌거다. 전통적 방산 강국들이 늘어선 서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국산 화력 체계가 연달아 채택된 것은 K-방산의 기술력과 신뢰도가 글로벌 최상위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다. 세계 점유율 1위의 비결… 성능·가격·납기의 삼박자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집계에 따르면 K9 자주포는 이미 세계 자주포 수출 시장의 약 48%를 점유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산 전문가들은 실전에서 입증된 압도적인 화력과 기동성은 물론, 경쟁국 대비 뛰어난 가성비, 신속한 납기 능력이 서유럽의 까다로운 방산 장벽을 넘은 비결이라고 분석한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글로벌 곡사포 시장 규모는 2033년까지 약 788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스페인 영토에 첫발을 디딘 K9 자주포가 서유럽을 거점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의 지각변동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웅제약, 스마트공장에 1조 투자… ‘간 오가노이드’ 기술 확보 [서울바이오헬스대상]

    대웅제약, 스마트공장에 1조 투자… ‘간 오가노이드’ 기술 확보 [서울바이오헬스대상]

    대웅제약이 차세대 동물대체시험 기술인 간 오가노이드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오송 스마트공장에 누적 1조원을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외부의 유망 기술을 발굴해 자사의 개발 역량과 결합하는 연결·개발(C&D)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왔다. 바이오벤처의 원천기술에 대웅제약의 임상·생산·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더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성과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이전받은 ‘간 오가노이드 제작 및 약물 평가 기술’이다. 간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줄기세포로 실제 간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한 3차원 세포모델이다. 기존 2차원 간세포 시험보다 약물이 일으키는 간 손상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어 동물실험을 대체할 차세대 독성시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기술을 활용한 독성시험법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시험 가이드라인으로 채택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목표대로 2028년에 채택되면 간 오가노이드 기반 시험법으로는 세계 최초 사례가 된다. 대웅제약은 오가노이드를 생산·공급하는 산업계 파트너로 참여하고 비임상 평가 체계도 OECD 시험 가이드라인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이처럼 외부에서 확보한 기술을 실제 사업화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쌓은 자체 역량이 있다. 대웅제약은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입해 왔다. 국산 1호 바이오 신약 ‘이지에프’를 시작으로 34호 신약 ‘펙수클루’, 36호 신약 ‘엔블로’, 그리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잇달아 개발했다. 올해 5월에는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NV-008’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생산 기반에도 과감하게 투자했다. 오송 스마트공장에 투입한 금액은 누적 1조원에 달하며 지난 2월에는 금융위원장 등 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이곳을 찾아 투자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의 데이터 무결성 기준을 충족하는 품질 체계도 갖췄다.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나보타는 올해 6월 글로벌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69개국에서 시판 허가를 확보했다. 신약 개발과 외부 기술의 사업화, 생산시설 투자까지 연결한 전략이 연구성과를 실제 제품과 해외 매출로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 화장품 등 ‘충남 K-제품’, 유럽도 통했다…파리에서 21건 446만 달러 계약

    화장품 등 ‘충남 K-제품’, 유럽도 통했다…파리에서 21건 446만 달러 계약

    충남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등 케이(K)-제품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도 통했다. 28일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27일(현지 시각) 파리 르 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서 ‘2026년 유럽 해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도 천안·아산·홍성 등 8개 시군에서 김 제품과 떡볶이, 된장국 키트, 화장품 등을 생산 중인 1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상담회를 가진 뒤 파리로 이동해 에이스마트(ACEMART), 피엠에스비(PMSB) 등 현지 29개사 기업 바이어와 머리를 맞댔다.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1 상담으로 13개 기업이 총 124건 180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적을 올렸다. 6개 기업은 21건 44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장품 업체인 아로마뉴텍은 비라우스(Belaus)와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처오다는 에이스마트(ACEMART)와 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수출 초보기업인 새록담(비건제품)과 린랩스(화장품)는 각각 71만 달러, 116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수출 물꼬를 텄다. 이에 따라 2026년 유럽 해외 시장개척단은 13개 기업 246건 3705만 달러 상담과 34건 1231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도는 K-제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고 수출 상담액이 높아 향후 추가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장, 김은나 교육위원장 등은 25일 프랑크푸르트 수출상담회에를 방문해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했다.
  • DMUN 파운데이션, 유엔 국제조세협력 기본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참가

    DMUN 파운데이션, 유엔 국제조세협력 기본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참가

    DMUN 파운데이션이 지난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국제조세협력 기본협약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 제5차 회기에 참석했다. DMUN 파운데이션은 청년 주도 국제 비정부기구(NGO)로, 2021년 설립 이후 162개국 이상 2만 7000여 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자주의와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유엔(UN)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수 국제기구의 참관인(옵서버) 또는 협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INC 제5차 회기에서 참가 자격을 공인받은 기구 중 대한민국에 등록된 단체로는 DMUN 파운데이션이 유일하다. 발언은 최재원 DMUN 파운데이션 의장이 맡았다. 최 의장은 유엔 아동ㆍ청소년 주요 그룹(UN MGCY)에서 국제조세협력 주제별 담당 대표(Thematic Focal Point)를 맡고 있다. 그는 “이 협약이 잘 만들어졌는지는 결국 협약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그 자리에 참여할 수 있느냐로 판가름 난다고 생각한다”며 “초안을 보면 당사국총회와 보조 기관은 만들어 놓았는데, 정작 누가 그 회의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적혀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는 각국 대표단이 실제 조문을 놓고 협상한 첫 회기였다. 기본협약과 함께 국경 간 용역 소득 과세, 조세분쟁 예방ㆍ해결에 관한 두 조기 의정서까지 모두 문안이 올라왔다. 협상은 아프리카 그룹이 제안해 2025년에 시작됐고 2027년까지 이어진다. 유엔 경제사회국(UN DESA) 지속가능발전재원실(FSDO)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 DMUN이 가장 길게 발언한 대목은 이행 보조 기관을 두도록 한 제14조였다. 최 의장은 참관인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는지를 조문에 직접 써 넣을 것과 당사국과 참관인이 대표단을 구성할 때 성별 균형과 세대 간 연대,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도록 권고하는 문구를 넣을 것을 요구했다. 뒤의 요구는 청년 대표를 이해관계자 자리에만 두지 말고 각국 정부 대표단 안에 넣자는 제안이었다. 첫 종합 보고를 2035년으로 잡은 일정도 문제 삼아 매년 또는 2년마다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첫 검토 시점은 협약이 발효되는 때에 맞추자고 제안했다. 조세 정의를 위한 글로벌 연대(GATJ)가 조율한 시민사회 그룹도 같은 지적을 했다. 이어 제15조 논의에서는 국가별·산업군별·기업 규모별·소득 구간별·연령별·성별로 통계를 세분화해야 국제 조세 규범이 중소기업, 청년 창업가, 고용 및 국가 세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7조 사무국 운영과 관련해서는 이해관계자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회의 안건과 문서를 사전에 충분히 배포하고, 유엔 공용어 사용 및 공개 아카이브 구축을 의무화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제2의정서 협상 과정에서는 분쟁 해결 절차의 중복이나 지연으로 인한 납세자 권익 침해를 방지할 안전장치 마련을 제안했다. 한편 기본협약 초안 및 2개 의정서에 대한 회원국과 공식 이해관계자의 서면 의견 접수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정부 간 협상위원회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6차 회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DMUN 파운데이션 역시 참가 자격을 유지해 협상에 지속 참여할 방침이다.
  • “샤워하는데 나와 마주쳤다” 전현무, 여행 도중 충격 실화

    “샤워하는데 나와 마주쳤다” 전현무, 여행 도중 충격 실화

    방송인 전현무가 인도 여행 중 숙소에서 겪은 절도 피해를 털어놓는다. 23일 방송되는 MBN·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내사패’)’에서는 ‘당신의 여행을 악몽으로 바꿔버린 사이코패스들’을 주제로 여행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실화들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과거 인도 여행 도중 숙소에서 절도 피해를 당한 일화를 고백한다. 저렴한 숙소를 잡았다는 전현무는 “방문이 안 잠겼다. 씻고 있는데 느낌이 싸해서 문을 확 열어봤더니 누가 들어와서 내 지갑을 막 뒤지고 있더라”고 회상한다. 전현무는 자신의 방에 들어온 도둑과 마주쳤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도둑이 많이 놀라긴 했다”고 당시를 떠올리고, 이를 듣던 허영지는 “아 싫다”라며 소스라친다. 한편 ‘내사패’는 넷플릭스 대한민국 오늘의 TOP10 예능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를 통한 일본 방송까지 확정 지었다.
  • “성병 매독 환자 2.4배 급증”…60대 고령층도 감염 확산, 칠레 발칵 [라이프+]

    “성병 매독 환자 2.4배 급증”…60대 고령층도 감염 확산, 칠레 발칵 [라이프+]

    칠레에서 매독 감염자가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사회적 문젯거리로 떠올랐다. 20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가 인용한 칠레 보건부의 ‘2025년 매독 연례 요약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사이 칠레의 매독 감염률은 2.4배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매독 감염 건수는 55.2건에 달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1만 1155건의 매독 사례가 신고됐으며, 이 가운데 65%가 남성이었다. 남성은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고령층 감염 비중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60세 이상 고령층 전체 감염자는 1545명으로, 전체 신규 신고 건수의 13.9%를 차지했다. 특히 6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감염 건수가 2021년 14.4건에서 2025년 28.8건으로 4년 만에 2배로 늘어났다. 보건 전문가들은 고령층의 낮은 콘돔 사용률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한다. 실제로 ‘2022-2023 국립보건·성·젠더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성관계 중 콘돔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60세 이상 남성은 전체의 10.4%, 여성은 8.6%에 불과했다. 성매개질환 예방 단체 AHF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부의 프란시스코 루비오 오라베 이사는 현지 매체에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조기 검진 전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독이란?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매독으로 인한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질,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구강 내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임신한 여성이 매독균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매독 초기인 1기에는 매독균이 10~90일간 잠복했다가 아무런 통증 없이 성기 주변 피부에 매화꽃을 닮은 궤양을 만들면서 신호를 보낸다. 이때 만들어진 궤양은 단단하고 둥글며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다. 통증이 없는 1기 매독의 궤양 증상은 3~6주간 지속되다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2기 매독으로 악화할 수 있다. 2기 매독은 혈액에 세균이 들어 있는 상태 즉, 균혈증으로 진행한다. 몸에 열이 나고 손바닥·발바닥과 전신에 발진이 생긴다. 관절통, 인후통, 근육통, 급성 뇌염으로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매독은 초기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 사실을 모르고 방치하면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어 위험하다. 실제로 2기 매독 환자의 40%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졌다. 2기 매독은 매독균에 감염된 뒤 수주~수개월 후에 나타나는 단계를 의미한다. 2기 매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몸통, 팔·다리, 손바닥·발바닥과 입안·생식기 주변의 하얀 반점이 생기는 점막 병변이다. 항문·생식기 주변의 넓고 촉촉한 사마귀 모양 병변인 편평 콘딜로마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 종대도 보일 수 있다. 해당 시기에는 전염력이 높으며, 일부는 감기나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이 시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드물지만 잠복기를 거쳐 3기 매독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3차 매독으로 진행되면 다양한 장기에 손상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3기 매독이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다 내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입을 모은다. 매독균이 근육·내장까지 침범한 경우 치료받지 않으면 감염자의 50~70%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매독은 콘돔 등 피임 기구를 사용해도 100% 막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매독 환자가 급증해 사회적 논란이 됐던 일본의 NHK 등 현지 언론은 “콘돔 없이 성행위를 할 경우 매독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키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피임 기구를 사용해도 감염자의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매독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매독 환자와의 성관계를 완전히 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의 ‘성매개감염병 관리지침’에는 “매독 환자는 치료 후 금욕 기간을 가져야 한다”며 “권장되는 금욕 기간은 치료가 끝난 후 병변이 완전히 아물 때까지, 또는 1개월 정도까지”라고 명시돼 있다.
  • “콘돔 써도 못 막아, 키스로도 전염”…한국서 ‘매독’ 확산 이유는? [라이프+]

    “콘돔 써도 못 막아, 키스로도 전염”…한국서 ‘매독’ 확산 이유는? [라이프+]

    성병의 일종인 매독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해외에서 서울로 유입된 감염병 1위는 매독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총 83건이었으며, 그중 매독이 39건으로 가장 많았다. 말라리아 11건, 뎅기열 8건 등이 뒤를 이었다. 18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전국 매독 환자 수는 1288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이 12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해외여행과 국제교류가 늘면서 매독 등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도 함께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매독의 확산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은 지난 2022년 매독 환자가 1만 명을 넘어선 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매독 환자는 2022년 20만 7255명으로 1950년 이후 가장 많았고, 일본도 매독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유럽 대륙 전역의 성병 감염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 중 매독 발병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해 4만 5577건에 달했다. 영국에서는 매년 1만 3030건의 매독 사례가 보고되며 스페인에서는 1만 1556건, 독일에서는 9509건이 보고됐다.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매독으로 인한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질,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구강 내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임신한 여성이 매독균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전파될 수 있어 위험하다. 뒤늦게 증상 알아차리는 경우 많아매독은 초기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감염 사실을 모르고 방치하면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어 위험하다. 일반적으로 매독 초기인 1기에는 매독균이 10~90일간 잠복했다가 아무런 통증 없이 성기 주변 피부에 매화꽃을 닮은 궤양을 만들면서 신호를 보낸다. 이때 만들어진 궤양은 단단하고 둥글며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다. 통증이 없는 1기 매독의 궤양 증상은 3~6주간 지속되다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제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2기 매독으로 악화할 수 있다. 2기 매독은 혈액에 세균이 들어 있는 상태 즉, 균혈증으로 진행한다. 몸에 열이 나고 손바닥·발바닥과 전신에 발진이 생긴다. 관절통, 인후통, 근육통, 급성 뇌염으로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문제는 2기 매독 환자의 40%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2기 매독은 매독균에 감염된 뒤 수주~수개월 후에 나타나는 단계를 의미한다. 2기 매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몸통, 팔·다리, 손바닥·발바닥과 입안·생식기 주변의 하얀 반점이 생기는 점막 병변이다. 항문·생식기 주변의 넓고 촉촉한 사마귀 모양 병변인 편평 콘딜로마나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 종대도 보일 수 있다. 해당 시기에는 전염력이 높으며, 일부는 감기나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이 시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드물지만 잠복기를 거쳐 3기 매독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3차 매독으로 진행되면 다양한 장기에 손상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3기 매독이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다 내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진다고 입을 모은다. 매독균이 근육·내장까지 침범한 경우 치료받지 않으면 감염자의 50~70%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한국 매독 꾸준히 신고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매독 신고 건은 2019년 1753건에서 2024년 2790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2019년 수치에는 1기·2기·선천성 매독만을 포함하며, 2024년 수치는 1기·2기·3기·선천성 매독·조기 잠복 매독 등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해에는 2211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2000명대를 유지했다. 매독은 콘돔 등 피임 기구를 사용해도 100% 막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매독 환자가 급증해 사회적 논란이 됐던 일본의 NHK 등 현지 언론은 “콘돔 없이 성행위를 할 경우 매독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키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피임 기구를 사용해도 감염자의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매독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매독 환자와의 성관계를 완전히 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의 ‘성매개감염병 관리지침’에는 “매독 환자는 치료 후 금욕 기간을 가져야 한다”며 “권장되는 금욕 기간은 치료가 끝난 후 병변이 완전히 아물 때까지, 또는 1개월 정도까지”라고 명시돼 있다.
  • 트럼프 ‘고집’에 美항모 수조원 더…50% 만든 장비도 “바꿔” [밀리터리+]

    트럼프 ‘고집’에 美항모 수조원 더…50% 만든 장비도 “바꿔” [밀리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의 최신 항공모함에 적용한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을 없애고 과거 방식인 증기식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차기 항모에 들어갈 관련 장비 제작이 이미 절반가량 진행된 상태여서 설계를 다시 손볼 경우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포드급 항공모함의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을 증기식으로 변경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안보대통령각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적용 대상은 포드급 4번함 ‘도리스 밀러’부터다. 이미 건조됐거나 건조가 상당 부분 진행된 1번함 제럴드 R. 포드, 2번함 존 F. 케네디, 3번함 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전자기식 사출 시스템을 유지한다. 미 해군은 포드급을 모두 10척 건조할 계획이다. 현재 방침대로라면 4~10번함 7척이 증기식 사출기를 적용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증기식 사출기 집착은 첫 임기인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현장 시찰에서 한 수병으로부터 전자기식 사출기가 증기식보다 힘이 부족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불만을 들은 뒤 해군에 증기식 복귀를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해군과 조선업계는 포드급이 전자기식을 전제로 설계된 만큼 막대한 개조 비용과 기술적 위험이 뒤따른다며 난색을 보여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전자기식 시스템을 향해 “그다지 좋지 않고 너무 복잡하다”고 비판했고, 약 9년 만에 결국 자신의 구상을 밀어붙였다. 절반이나 만들었는데 방향 전환…“수십억달러 들 수도” 미 해군에서 증기식 사출기를 적용한 마지막 항모는 2009년 취역한 니미츠급 ‘조지 H.W. 부시’다. 이후 포드급부터 전자기식 항공기 사출 시스템(EMALS)을 도입했다. 두 항모는 내부 구조부터 크게 다르다. 니미츠급은 항공기 사출뿐 아니라 난방과 담수 생산, 취사 장비 등을 위해 함정 곳곳에 증기 배관을 설치했다. 포드급은 상당 부분을 전기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이런 설비를 줄였다. 따라서 증기식 복귀는 사출기만 바꾸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미 해군 전문가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항모 전체에 걸친 복잡한 설계 변경이 필요하며 비용이 수십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WSJ에 말했다. 이미 제작에 들어간 장비도 문제다. 포드급의 EMALS와 첨단 착함제동장비(AAG)를 생산하는 제너럴아토믹스는 2023년 도리스 밀러용 장비 계약을 따냈다. 현재 작업은 약 50% 진행됐다. 제너럴아토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지금 방향을 바꾸면 상당한 비용이 추가되고 건조 일정이 늦어질 뿐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을 함정에 통합하는 과정에서도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도리스 밀러는 올해 용골을 놓을 예정이며 2034년 취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급 건조사 HII는 해군과 협력해 향후 설계 변경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美해군은 성능 자랑했는데…中·佛은 전자기식 선택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과 달리 미 해군은 최근까지 전자기식 시스템의 성능을 강조해왔다. 해군은 지난 2월 포드함의 EMALS와 AAG가 기존 니미츠급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항공기를 이착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전 운용 실적도 쌓였다. 미 해군 자료에 따르면 포드함의 전자기식 사출기 4기는 지난 3월까지 항공기를 약 3만 7000차례 발사했다. 운용비 절감 효과도 있다. 클라크 연구원은 미 해군 초기 자료를 토대로 포드급의 연간 운용비가 니미츠급보다 약 1억 달러(약 1400억원) 적다고 설명했다. 포드급 승조원도 기존 항모보다 약 500명 적다. 증기 설비를 관리하는 정비 인력을 줄인 영향이 일부 반영됐다. 미 해군 조종사 출신인 마크 켈리 민주당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을 비판했다. 그는 항모에서 수백 차례 이함했고 항공공학 석사 학위와 시험조종사 경력까지 갖췄지만, 자신조차 해군에 특정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하라고 지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취지로 꼬집었다. 백악관은 증기식과 유압식 시스템이 오랜 기간 실전에서 검증됐고 전자기식보다 견고하다고 반박했다.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미국 해양산업 기반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도 복귀 이유로 들었다. 미국이 과거 방식으로 돌아가는 사이 다른 국가들은 전자기식 사출기를 채택하고 있다. 중국은 최신 항공모함에 전자기식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프랑스도 차세대 항모에 같은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 해군은 포드급 4번함부터 기존 설계를 다시 손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9년 가까이 이어진 증기식 복귀 구상이 현실화했지만, 이미 절반까지 진행한 장비 제작과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는 추가 비용, 건조 일정 지연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이 약’ 먹었더니 머리가 났다”…탈모 환자, 6개월 만에 ‘덥수룩’ [라이프]

    “‘이 약’ 먹었더니 머리가 났다”…탈모 환자, 6개월 만에 ‘덥수룩’ [라이프]

    관절염 등 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돼 온 약물이 심한 원형탈모 환자의 모발 재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일부 환자는 6개월 만에 두피 모발의 80% 이상이 다시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연구진은 중증 원형탈모 환자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우파다시티닙’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우파다시티닙은 ‘린보크’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경구용 약물로, 지금까지 류머티즘 관절염을 비롯해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면역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중증 원형탈모 환자들을 우파다시티닙 15㎎ 또는 30㎎ 복용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약물의 효과를 비교했다. 24주가 지난 시점에서 하루 15㎎을 복용한 환자의 45.2%, 30㎎을 복용한 환자의 55%가 두피의 최소 80% 이상을 모발로 덮는 수준의 회복을 보였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환자 가운데 같은 수준의 모발 재성장을 보인 경우는 3.4%에 그쳤다. 52주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에서도 효과는 유지됐다. 15㎎ 복용군의 44.6%, 30㎎ 복용군의 54.3%가 두피 모발 80% 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두 용량 모두 위약보다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면역체계가 모낭 공격하는 ‘원형탈모’원형탈모는 일반적인 남성형·여성형 탈모와 발생 원리가 다르다. 면역체계가 모낭을 외부의 공격 대상으로 잘못 인식해 공격하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두피뿐 아니라 눈썹과 속눈썹, 코털 등 신체 여러 부위의 털이 빠질 수 있다. 우파다시티닙은 ‘야누스키나아제(JAK) 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면역반응과 염증을 일으키는 신호 전달을 억제해 면역체계가 모낭을 공격하는 것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새로운 안전성 문제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약물을 복용한 환자들의 건강 관련 삶의 질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회지(JAMA Dermatology)’에 게재됐다. 다만 우파다시티닙이 현재 모든 종류의 탈모를 치료하는 약으로 허가된 것은 아니다. 이번 연구의 대상은 특히 탈모가 심한 중증 원형탈모 환자다. 실제로 미국 제약사 애브비는 올해 4월 우파다시티닙을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적응증 확대를 신청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도 지난 6월 성인 및 청소년의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우파다시티닙 사용을 권고하는 긍정적 의견을 냈다. 특히 임상시험에는 두피 모발이 거의 또는 완전히 빠진 환자들도 포함됐다. 전체 참가자의 약 51%는 시험 시작 당시 두피 모발이 95% 이상 빠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형탈모는 모낭 자체가 완전히 파괴되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모발이 다시 자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환자마다 탈모의 범위와 지속 기간, 치료 반응이 크게 다를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우파다시티닙을 ‘탈모를 완치하는 약’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JAK 억제제는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인 만큼 부작용과 복용 가능 여부를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한 뒤 사용해야 한다.
  • 디랙스, 재활 스포츠 전문 기업 ‘헤만’ 전격 인수… 피트니스 넘어 ‘토탈 헬스케어’ 확장

    디랙스, 재활 스포츠 전문 기업 ‘헤만’ 전격 인수… 피트니스 넘어 ‘토탈 헬스케어’ 확장

    - 스포츠과학 전문가 안기만 박사 합류… AI 피트니스 솔루션 경쟁력 강화- 임상 노하우 결합한 ‘초개인화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글로벌 피트니스 기기 및 솔루션 기업 디랙스(DRAX)가 스트레칭 전문 기업 ‘헤만(HEMAN)’을 전격 인수하고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헤만은 신체 불균형 해소와 근골격계 재활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단순한 스트레칭 기구 제조를 넘어, 다년간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신체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운동 처방 역량’을 보유한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헤만 창업자인 안기만 박사(한양대학교 보건학 박사)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안 박사는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14년간 책임 운동 처방사로 재직했으며, 주요 대기업 전담 운동 처방사로 활동해 온 스포츠과학 전문가다. 20년 이상의 임상 노하우를 보유한 안 박사가 디랙스 시스템에 합류함에 따라, 디랙스의 첨단 운동 기구와 AI 솔루션은 유기적으로 결합해 베테랑 처방사가 상주하는 수준의 초개인화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안기만 박사는 “진정한 건강을 위한 운동은 유산소, 근력, 그리고 유연성이 33%씩 균형을 이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피트니스 현장에서 스트레칭은 크게 외면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스트레칭은 단순 준비 운동이 아니라 신체 가동 범위를 확보해 운동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영역이다. 헤만이 축적한 임상 노하우를 디랙스 시스템에 완전 내재화하여, 누구나 내 몸의 상태에 맞는 가장 안전하고 과학적인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랙스는 고강도 근력 운동에 편중되었던 기존 피트니스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유산소·근력·유연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2023년부터 멀티 스트레칭 머신 ‘고플렉스’를 자사 AI 솔루션 ‘디랙스핏(DRAXFit)’ 생태계에 편입시키며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츠과학적 처방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맞춤형 가이드의 정밀도를 대폭 고도화했다. 디랙스는 이렇게 완성된 독자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피트니스 시장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기존 피트니스 시장은 관련 지식을 갖춘 소수 마니아층 위주로 형성돼 초보자나 시니어 세대가 접근하기에 문턱이 높았다. 디랙스는 AI 솔루션 디랙스핏을 바탕으로 이러한 장벽을 낮춰왔으며, 이번 인수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운동 처방이라는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대중화 인프라를 확장했다. 전문가의 밀착 지도 없이도 사용자 스스로 최적화된 3대 운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셈이다. 디랙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피트니스 시장은 이미 운동을 즐기는 단 7%의 인구를 두고 격화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운동 진입 장벽이 높았던 93%의 대중을 시장으로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과학 전문성을 AI 시스템에 결합해,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랙스는 AI 디지털 피트니스 인프라와 고성능 운동 기구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자체 솔루션 ‘디랙스핏(DRAXFit)’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수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 슈마커, 프리미엄 온라인 플랫폼 ‘슈마커 플러스’ 공식 오픈… AI 서비스로 차별화

    슈마커, 프리미엄 온라인 플랫폼 ‘슈마커 플러스’ 공식 오픈… AI 서비스로 차별화

    - 프리미엄 스니커즈·러닝화부터 AI 스타일링 추천까지 맞춤 제공- 8월 31일까지 최대 100만 포인트 리워드 등 오픈 프로모션 진행 에스엠케이티앤아이(대표 안영환)가 운영하는 슈즈 멀티숍 브랜드 ‘슈마커(SHOEMARKER)’가 프리미엄 신발 기반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슈마커 플러스(SHOEMARKER PLUS)’를 8월 10일 공식 선보인다. 최근 소비자 트렌드가 단순 가격이나 브랜드 검색을 넘어 디자인, 기능성, 희소성까지 세분화해 제품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스니커즈와 퍼포먼스 러닝화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전문성과 콘텐츠를 고루 갖춘 쇼핑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슈마커 플러스는 이 같은 시장 트렌드에 대응해 기획된 프리미엄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존 슈마커몰이 다양한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는 종합 쇼핑몰 역할을 맡았다면, 슈마커 플러스는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업과 신상품을 강화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더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호카, 미즈노, 브룩스, 노다 등 러닝 전문 브랜드부터 스탠리, 오왈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플랫폼의 차별화 요소도 강화했다. 상품이 많을수록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워지는 만큼,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착용 목적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구현했다. 전문적인 상품명이나 기능을 알지 못하더라도 AI 검색창에 매장 직원과 대화하듯 원하는 스타일이나 착용 목적을 입력하면 적합한 제품을 손쉽게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브랜드의 신제품과 한정 유통 상품을 소개하는 ‘런칭관’도 운영한다. 런칭관에서는 제품 출시 일정을 비롯해 디자인, 소재, 기술적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별 큐레이션, 러닝 가이드, 목적별 상품 추천 등 전문 콘텐츠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프로모션에서는 매일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오픈런 타임딜을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 에어 포스 1 ‘07이 준비됐다. 또한 약 3주간 진행되는 100원 럭키드로우에서는 총 4개의 인기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나이키, 아디다스, 호카, 푸마 등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주 새로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클리 브랜드 쿠폰을 운영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00포인트를 지급하고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쇼핑 리워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슈마커 관계자는 “슈마커 플러스는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쇼핑 플랫폼”이라며, “AI 기반 스타일링 추천과 브랜드 큐레이션 콘텐츠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마커 플러스는 8월 10일 오전 10시 공식 오픈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엄마라 해도 믿겠네”…36세에 할머니 된 日 여성, 7개월 손주 안자 ‘발칵’

    “엄마라 해도 믿겠네”…36세에 할머니 된 日 여성, 7개월 손주 안자 ‘발칵’

    일본에서 15세의 나이에 연상의 남성에게 첫눈에 반해 교제 한 달 만에 임신했던 여성이 30대에 할머니가 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일본 오리콘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 방송사 아베마(ABEMA)의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하이에나 시즌2’ 최근 방송에서 히로시마에 거주하는 A(36)씨의 대가족 일상이 소개됐다. A씨는 15세 때 당시 27세였던 현재의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 표현 끝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귄 지 한 달 만에 첫째 딸을 임신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 생활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남편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을 뿐만 아니라, 결혼 후에는 남편에게 600만엔(약 5400만원)에 달하는 숨겨진 빚이 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네 자녀를 키워낸 A씨는 스무 살이 된 첫째 딸이 아이를 출산하면서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할머니가 됐다. 방송에서 A씨가 7개월 된 손자를 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자 출연진은 “누가 할머니인지 모르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A씨의 가족은 48세 남편, 18세 장남, 16세 차녀, 10세 차남을 비롯해 20세 장녀와 23세 사위, 손자까지 모두 8명이 한 집에 모여 대가족을 이루고 있다.
  • 한화에어로, 4548억짜리 계약 결국 해지…‘에어택시’ 상용화 왜 이렇게 어려울까? [밀리터리+]

    한화에어로, 4548억짜리 계약 결국 해지…‘에어택시’ 상용화 왜 이렇게 어려울까? [밀리터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3일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그룹과 체결한 ‘VX4 기체용 전기식 작동기(EMA) 및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 개발·공급계약’을 합의 해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하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체에 들어가는 핵심 구동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화에어로는 2022년 약 2200억원 규모로 전기식 작동기 장기 개발·공급계약을 맺었고, 이후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 계약을 추가했다. 전기식 작동기는 전기에너지를 기계적 움직임으로 바꿔 기체의 조종면과 각종 장치를 제어하는 부품이다.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은 프로펠러의 방향과 각도를 조절해 수직 이착륙과 수평 비행을 지원한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수직이착륙기의 대표 기종은 VX4로,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면서도 일반 비행기처럼 날개를 이용해 고속 순항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VX4는 도심과 공항, 도심과 교외를 빠르고 친환경적으로 연결하는 ‘에어택시’(Air Taxi, 또는 하늘 택시)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었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한화에어로와 계약할 당시 2025년 전후로 기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한화에어로는 관련 부품을 장기간 독점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문제는 전기수직이착륙기 업계의 상용화 일정이 당초 전망보다 늦어지면서 발생했다. 항공기 안전성과 배터리 성능을 입증하고 항공 당국 형식 인증을 받는 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면서 상용화가 지연되거나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한화에어로는 양사가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지 약 3년 만에 관련 합의를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해지 금액은 4548억 2841만원으로,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7.09%에 해당한다. 다만 한화에어로는 계약 종료와 동시에 향후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향후 유사 개발 사업과 양산 공급 사업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이번 계약 해지는 시장 환경과 사업성을 종합 고려해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차원”이라면서 “핵심 기술 역량과 관련한 사업 기회는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 택시의 미래, 얼마나 불투명한가한화에어로의 이번 계약 해지는 에어택시 시장을 노리던 전기수직이착륙기 시장이 예상보다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여러 차례 기체 인증 목표를 조정했다. 최근에는 민간용 전기수직이착륙기 기체의 형식인증 목표를 2029년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기존에 거론됐던 2026년과 2028년보다 일정이 더 늦어진 것이다. 다른 전기수직이착륙기 업체들도 상황은 좋지 않다.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가 지원하는 이브에어모빌리티는 인증 목표를 당초 2026년에서 2027년으로 늦춘 데 이어 다시 2028년으로 조정했다. 독일 릴리움과 볼로콥터는 자금난으로 잇달아 파산했다. 릴리움은 회생에 실패해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으며 주요 특허는 아처에비에이션에 매각됐다. 볼로콥터는 2025년 다이아몬드에어크래프트에 인수돼 사업을 재편한 뒤 기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의 사업 방향도 달라지고 있다. 일부 업체는 인증 기간이 길고 초기 수익을 내기 어려운 민간 에어택시 시장과 함께 군용 무인기와 병력·화물 수송 등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실제로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와 아처에비에이션 등은 민간용 기체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의 군용·무인 기체를 개발 중이다. 이는 민간 시장 상용화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정부 계약을 통한 개발 재원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 역시 방산 사업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UAM)을 포함한 ‘뉴모빌리티’를 방산·우주 사업과 함께 3대 사업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기수직이착륙기, 언제쯤 일상에 들어올까현재 전기수직이착륙기 산업은 당초 기대했던 ‘도심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대를 단기간에 실현하기보다는 기술 성숙과 안전성 검증, 인증 절차를 거쳐 장기적으로 시장을 형성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더불어 각국 규제 기관이 기존 여객기 수준의 엄격한 인증 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기체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상용 운항까지는 수년간의 비행시험과 안전성 입증 과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전기수직이착륙기 시장 자체의 성장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도심 교통 혼잡 해소와 친환경 항공교통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기술과 제도,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는 시점에는 새로운 항공 모빌리티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 지엔티파마, 글로벌 동물의약품 인허가 전문기업 ‘크노엘’과 계약 체결

    지엔티파마, 글로벌 동물의약품 인허가 전문기업 ‘크노엘’과 계약 체결

    신약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인허가 전문기업 크노엘 애니멀 헬스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매) 치료제 ‘제다큐어’의 미국·유럽 허가 및 개발을 위한 규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크노엘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수의학센터와 유럽 의약품청(EMA)을 대상으로 한 규제 및 인허가 전략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주요 프로젝트는 글로벌 허가 전략 수립, FDA 및 EMA 사전 협의, 품질 개발 지원, 허가자료 작성, 규제기관 대응, 가속 허가 전략 검토 등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생산시설 구축과 안정성 시험 등 주요 일정을 점검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미국과 유럽 허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제다큐어는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허가 받은 이중표적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이다. 현재 국내 2300여개 동물병원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매년 30~40%의 매출 성장세 속에 올해 상반기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이번 크노엘과의 계약 체결은 제다큐어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크노엘 및 샤넬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제다큐어를 세계적인 반려동물 치매 치료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강동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드세요”

    “강동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드세요”

    서울 강동구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이후 출산한 강동구 거주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가 지원 대상이다. 구는 총 1596명을 뽑아 임산부 1인당 24만원(자부담 20%, 4만 8000원) 한도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에 포함된 품목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 농·축·수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 가공식품,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등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월 4회 이내, 1회당 4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범위에서 주문하면 된다.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7월 26일 오후 6시까지, 임산부 통합몰 ‘에코이몰(Eco eMall)’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외국인과 장애인,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신청자는 구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때는 최근 3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과 임신·출산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8월 중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개별 안내한다. 이수희 구청장은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산물 이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 풍자한 코미디언 체포…튀르키예 ‘표현의 자유’ 논란

    대통령 풍자한 코미디언 체포…튀르키예 ‘표현의 자유’ 논란

    튀르키예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자와 야당 운동가, 코미디언 등을 잇달아 체포하면서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쟁을 풍자한 만화를 게재한 잡지사 관계자들이 구속된 데 이어, 올해는 대통령을 풍자한 코미디언까지 체포되면서 정부의 표현의 자유 제한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은 최근 기자 2명과 수십 명의 야당 운동가를 테러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대통령과 정치인을 풍자한 공연으로 유명한 스탠드업 코미디언 데니즈 괴크타슈도 ‘대통령 모욕’과 ‘증오 및 적대감 조장’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조치는 오는 7~8일 수도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진 대대적인 보안 단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32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정상회의를 앞두고 수도 앙카라 전역에서 시위를 금지하고 주요 도로를 봉쇄했으며, 지난주에는 시민 약 200명을 테러리스트 혐의로 구금했다. 이 가운데 은퇴한 환경운동가 36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인 튀르키예 공산당(TKP)은 항의 집회를 벌이다 당 간부를 포함한 100여명의 당원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특히 괴크타슈의 체포는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의 90분 분량 공연 영상은 유튜브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100만회를 넘겼다. 그는 공연에서 대통령과 야권 지도자 등 정치권 인사들을 거침없이 풍자했으며, 검찰은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괴크타슈는 조사에서 종교적 가치를 훼손하거나 대통령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으며 자신의 공연은 정치 풍자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튀르키예에서는 대통령 모욕이 형사처벌 대상이며 최대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표현의 자유 논란은 지난해에도 불거졌다. 2025년 6월 풍자 잡지 ‘레만(Leman)’은 중동 전쟁을 풍자한 만화를 게재했다가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묘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튀르키예 당국은 만화가와 편집인, 편집주간, 그래픽 디자이너 등 잡지사 관계자들을 체포·구속했고, 검찰은 ‘증오와 적대감을 유발하는 선동’ 혐의로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잡지사 앞에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몰려 항의했고,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했다. 잡지사는 문제의 만화가 선지자가 아니라 전쟁으로 희생된 평범한 무슬림을 표현한 것이었다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인권단체와 전문가들은 최근 코미디언 체포와 지난해 만평 사건 모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정부 들어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한다. 반면 튀르키예 정부는 사회 질서 유지와 국가 안보, 종교적 가치 보호를 위한 법 집행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포착] 함재기 다 어디 갔어?…中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 대만해협 통과

    [포착] 함재기 다 어디 갔어?…中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 대만해협 통과

    대만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푸젠함이 23일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만 국방부는 이 사실을 알리며 “대만군은 연합 정보·감시·정찰(ISR) 수단을 이용해 푸젠함을 자세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젠함의 대만해협 기동은 대만군의 평시 체제에서 전시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점검하는 ‘즉시 전쟁 대비 훈련’에 맞춰 이루어져 이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분석된다. 또한 대만 국방부는 운항 중인 푸젠함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갑판 위에 함재기는 단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감시가 삼엄한 수역으로 꼽히는 대만해협의 특징 때문으로 풀이된다. 푸젠함이 이 좁은 해협을 통과하는 순간 대만군은 물론 미국의 정찰 망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J-35나 J-15T 같은 함재기 특징이 드러나 격납고 내부로 숨긴 것이다. 여기에 갑판 위에서 일어나는 사고 예방과 파도와 염분, 기상 변화가 전자장비로 가득 찬 함재기에 좋을 것이 없다. 그러나 이와 달리 미국 항공모함은 민감한 해역을 지날 때 당당하게 갑판 위에 함재기를 꺼내놓고 기동하는데, 이는 압도적인 무력 과시와 더불어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중국 최초의 전자기식 캐터펄트 채택한 푸젠함앞서 2025년 11월 공식 취역한 푸젠함은 만재 배수량 8만여 t, 총길이 316m, 폭 76m 규모로 약 50~60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푸젠함은 1호 항모인 랴오닝함과 2호 산둥함의 ‘스키점프대’ 함재기 이륙 방식이 아닌 중국 최초의 전자기식 캐터펄트(EMALS)를 채택했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다. 기존 미국 항모는 대부분 증기식 캐터펄트를 사용하는데 최신 항모 USS 제럴드 R. 포드가 가장 먼저 EMALS를 전면 도입했다. 반면 중국은 증기식 캐터펄트를 건너뛰고 바로 EMALS를 도입했다. 전문가들은 푸젠함의 작전 능력으로 중국 해군의 전투 반경이 제2 도련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도련선은 중국의 해상 안보 라인으로, 제1 도련선은 일본 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을 말한다. 그 바깥에 있는 제2 도련선은 일본 이즈반도~괌~사이판~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며, 제3 도련선은 가장 바깥인 알류샨 열도와 하와이, 뉴질랜드를 연결한 선이다.
  • [포토] 시선 사로잡는 레드카펫 스타들

    [포토] 시선 사로잡는 레드카펫 스타들

    영화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Voicemails for Isabelle)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사회를 열고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1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넷플릭스 투둠 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온어스링크잇-블루윙모터스, 친환경 이륜차 전동화 및 재제조 플랫폼 구축 협약

    온어스링크잇-블루윙모터스, 친환경 이륜차 전동화 및 재제조 플랫폼 구축 협약

    - 전기이륜차 재제조 사업 공동 추진… 정비·출동 네트워크 기반 국내외 모빌리티 시장 확장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온어스링크잇과 이륜차 전동화 및 재제조 전문기업 블루윙모터스가 국내외 친환경 모빌리티 전동화 및 재제조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순환경제 기반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사는 전기이륜차 재제조(Remanufacturing) 사업 공동 추진, 내연기관 이륜차 전동화 전환 기술 실증 및 사업화, 국내외 정부기관·공공기관·지자체 사업 연계, 플랫폼 기반 사업 확장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동화 전환 및 재제조 기술을 적용해 노후 내연기관 이륜차의 전환과 자원순환 기반 재제조 사업을 전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매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련 사업의 운영, 유통, 보험,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블루윙모터스는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전동화 기술과 전기이륜차 재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영역에서 기술 실증 및 사업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어스링크잇은 보험사와 이륜차 긴급출동 특약을 공동 개발하고 전국 단위 정비·출동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차량 유통, 정비, 보험, 출동 서비스 등 모빌리티 전 생애주기를 연계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친환경 이륜차 산업의 성장 구조를 마련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 참여와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온어스링크잇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동화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이륜차 산업의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블루윙모터스의 전동화·재제조 기술과 온어스링크잇의 플랫폼, 운영,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사업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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