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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이염으로 20년 넘게 난청 겪어도 인공와우 통해 청각 회복”

    “중이염으로 20년 넘게 난청 겪어도 인공와우 통해 청각 회복”

    중이염은 귀 안쪽 중이(가운데 귀)에 염증이 생기는 걸 말한다. 중이염을 앓으면 귀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청각에 이상이 발생하고 의사소통에도 지장이 생긴다. 또한 장기간 중이염이 반복되면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해 난청이 더 악화한다. 난청이 지속되면 청각, 언어습득, 발성을 관장하는 대뇌 피질이 줄어들고 인지기능이 감소해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중이염으로 난청이 생겼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하며, 중이염 수술로 난청을 호전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기 치료를 놓치면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해 보청기를 사용해야 들을 수 있거나 추후에는 보청기로도 잘 듣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 남은 방법은 인공와우 삽입 수술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만성 중이염 환자들은 중이와 유양동(귀 뒤쪽 뼈 안에 있는 공기 주머니)에 만성적인 염증이나 해부학적 변형 문제를 동반하고 있어 인공와우 수술 시 감염이나 전극 돌출 등의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수술 자체가 제한적으로만 시행됐다. 이런 가운데 만성 중이염 환자들은 오랜 기간 난청을 겪으며 보청기로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20년 이상 난청을 방치했더라도 인공와우 수술을 통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후천성 만성 중이염 및 일반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 후 청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 1년 후 만성 중이염 환자군과 일반 난청 환자군의 청각 능력은 대등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성 중이염 환자군은 20년 이상 난청을 앓았더라도 단어를 명료하게 인지하는 기능이 감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박홍주 교수팀은 염증을 완전히 제거하고 지방이식을 통해 중이강을 채웠다. 그다음 인공와우 삽입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청력을 효과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 이후 2006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후천성 만성 중이염 환자 33명과 연령 및 성별을 일치시킨 비염증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청력 및 영상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1년 후 만성 중이염 환자군의 단어인지명료도와 순음청력역치 등 전반적인 청각 결과가 일반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군과 비교했을 때 대등하게 우수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난청 지속 기간에 따른 예후 차이였다. 일반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군은 난청 기간이 20년을 초과하면 인공와우 수술 후 단어인지명료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만성 중이염 환자는 20년 이상 난청을 앓았음에도 단어인지명료도가 감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연구팀은 만성 중이염 환자에게 남아있는 골도 청력이 지속적으로 청각을 자극해 청각 경로와 신경 기능을 보존하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수술 전 검사하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만성 중이염 환자의 9.1%가 내이염을 동반하고 있었는데, 내이염이 관찰된 환자는 인공와우 수술 후 단어인지명료도가 다른 환자들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는 내이염 동반 유무가 인공와우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임을 증명한다. 박홍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만성 중이염으로 장기간 난청을 겪어 보청기조차 소용이 없어진 환자들도 좌절하지 않고 인공와우를 통해 청각을 성공적으로 되찾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성공적인 인공와우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 MRI 등 정밀한 영상 검사를 통해 내이염 동반 여부를 확인하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난청은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으며 치료가 빠를수록 효과적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난청의 심한 정도와 관계없이 대부분 환자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청각 재활이 가능하다. 난청을 치료하면 사회생활도 원활해지고 우울증도 감소하며 인지기능도 좋아지는 등 삶의 질이 높아진다. 난청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적극적인 청각재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비인후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이비인후과학회지(Ear, Nose & Throat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신세계 외손녀’ 애니, 슈카 재테크 수업에 등장…2조 8000억에 “대박”

    ‘신세계 외손녀’ 애니, 슈카 재테크 수업에 등장…2조 8000억에 “대박”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이 경제 유튜버 ‘슈카’로부터 재테크 수업을 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반응과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7일 올데이 프로젝트 공식 채널에는 ‘LEARNIGN CREW-재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구독자 370만 명을 거느린 경제 유튜버 ‘슈카’의 지도 아래 현실적인 재테크와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식 투자를 향한 관심을 드러낸 우찬과 달리 타잔은 “포켓몬 카드를 산다. 투자할 가치가 많다고 생각한다. 30주년이라는 긴 역사가 있기 때문에 가치가 더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 주식을 사는 것보다 오히려 더 안정돼 있지 않을까. 포켓몬을 싫어하는 어린이는 없다”며 자신만의 투자 소신을 밝혔다. ‘가장 귀가 가벼워서 누가 추천하기만 하면 투자할 것 같은 멤버’로 슈카의 지목을 받은 타잔은 “일단 좋다고 하는 건 다 사면 나중에 돈이 되니까”라면서도 “근데 저는 누가 투자해라 하기 전에 이미 제가 차고 있거나 다 없어져 있다. 수입이 없어지면 금 목걸이를 하나씩 팔면 된다. 약간 쓰는 걸 좋아한다. 시간은 돈이랑 못 바꾼다고 생각한다. 그럼 지금 쓰는 게 맞지 않나”라고 조금은 엉뚱한 소비 철학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식 투자 전망에 관한 대화 도중 베일리가 “주식 사고 나서 아깝다고 후회한 적 있나”라고 묻자 슈카는 “많다”고 답하며 투자의 씁쓸한 현실을 전했다. 시종일관 조용하게 수업을 지켜보던 애니는 2조 8000억 원에 달하는 미국 파워볼 당첨자 자료 화면이 등장하자 “대박”이라고 짧고 강렬한 감탄사를 내뱉어 이목을 끌었다.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주)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딸로 알려져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우찬이 “보통 당첨자들이 끝이 안 좋지 않나. 릴스 많이 봤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애니는 “2조 8000억이면 끝이 안 좋지 않을 것 같은데”라며 고액의 자산에 대한 남다른 현실 감각을 드러냈다. 슈카는 맞장구를 치며 “2조 8000억이면 이자가 3%라고 해도 매달 70억 정도가 나온다.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다. 저 정도 받으면 끝이 보통 좋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즉석 복권 체험에 나서 애니가 4000원에 당첨되며 즐거워했고, 우찬도 4000원, 영서 2000원, 베일리 4000원, 타잔도 6000원에 당첨되는 소소한 재미를 맛봤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테크 강연하는 대상이 신세계 손녀”, “재벌 3세에게 재테크 강의라니”, “애니 일부러 침묵하는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 [포착] 백종원, 흐뭇한 미소… 한국서 뜸하더니 “빽다방 대만 진출” 계약 사인 근황

    [포착] 백종원, 흐뭇한 미소… 한국서 뜸하더니 “빽다방 대만 진출” 계약 사인 근황

    지난해 사실상 방송 은퇴 선언 이후 한국에서의 공개적인 활동이 뜸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만에서 깜짝 근황을 전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5년 내 150개점 출점을 목표로 대만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대만에서 백 대표와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1년차 10개 점을 시작으로 5년차 누적 150개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단계적인 출점 로드맵을 확정했다. 첫 대만 지점은 내년 상반기 개장할 계획이다. 앞서 빽다방은 지난달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에 직영점을 잇달아 개점하면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백 대표가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MF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서명한 계약서를 들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기도 했다.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방송 “현재 촬영 중인 방송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모든 열정과 온 힘을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사실상 방송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국내 방송에서는 얼굴을 보기 힘들어졌으나, 은퇴 선언 약 4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대만 방송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백 대표는 타이베이 동구에 있는 더본코리아 브랜드 본가 매장을 찾아 쌈을 싸먹으며 한식 홍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한 K뷰티 인플루언서의 영상에 깜짝 등장한 장면이 국내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뷰티와 스킨케어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songofskin’에서 영상 주인공이 자신만의 기내 루틴을 소개하고 있을 때 해당 인플루언서의 뒤편 좌석에 앉아 있던 백 대표가 우연히 포착된 것이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이어 시드’(Ear Seed)를 붙이던 중 통증을 느낀 듯 반응하자, 백 대표가 무슨 일인지 궁금한 듯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모습까지 담겨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영상이 공개됐을 즈음 백 대표는 북미 시장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잇달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긴 머리 ‘싹둑’…아이유, 결별 후 오는 10일 깜짝 발표한다

    긴 머리 ‘싹둑’…아이유, 결별 후 오는 10일 깜짝 발표한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년 만에 신곡으로 대중들과 만난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오는 10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담은 이날 0시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보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우주선 안에서 우주복을 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새 싱글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이 별로부터’와 ‘디어 마이 크레이지 솔메이트’(Dear my crazy soulmate) 등 두 곡이 수록된다. 이들 노래는 앞으로 발매될 정규 6집의 선공개 곡이기도 하다. 아이유가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바이, 써머’ 이후 1년 만이다. 아이유는 지난 2022년 배우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지난 7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 유토파이 스튜디오, 영화·TV 25개 프로젝트 개발…AI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시스템 활용

    유토파이 스튜디오, 영화·TV 25개 프로젝트 개발…AI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시스템 활용

    2027년 장편 3편·시리즈 2편 선보여…작품 특성에 따라 AI 활용 범위 조정 글로벌 독립 AI 네이티브 스튜디오인 유토파이 스튜디오가 자체 영상 제작 솔루션을 앞세워 영화와 TV 시리즈 등 25개 콘텐츠 프로젝트 개발을 본격화하며 2027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토파이 스튜디오(Utopai Studios)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영화 및 TV 콘텐츠 제작 분야를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25개 프로젝트를 개발·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27년 장편영화 3편과 시리즈물 2편 등 총 5개 핵심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를 거점으로 하는 세계 최대 독립 AI 네이티브 영화·TV 스튜디오다. 기획과 초기 개발 단계부터 투자, 제작, 글로벌 배급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왔다. 극장과 방송, OTT 스트리밍, 디지털 플랫폼 등 다변화된 유통망을 겨냥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전 세계 크리에이터 및 유수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프로젝트와 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가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유토파이 스튜디오의 기업가치는 지난 5월 카멜로 앤서니의 크리에이티브 세븐 프로덕션이 투자할 당시 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콘텐츠 제작의 기술적 기반에는 자체 개발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시스템 ‘PAI’가 활용된다. PAI는 스토리 기획 단계부터 비주얼 콘셉트 도출, 디지털 에셋 제작, 스토리보드 구성, 영상 생성 및 후반 편집 등 제작 전 공정에서 단계별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7년 공개 예정작은 이러한 제작 방향을 각각 다른 형태로 보여준다. 장편영화에는 ‘하프 문(Half Moon)’, ‘코르티스(Cortés)’, ‘가장 진지한 방귀(The Most Serious Fart)’가 포함됐으며, 시리즈로는 ‘스페이스 네이션(Space Nation)’과 ‘서유기: 잃어버린 500년(Journey to the West: The Lost Five Hundred Years)’이 예정돼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가 AI를 적용하는 방식은 프로젝트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작품을 AI만으로 제작하기보다, 창작자가 작품의 장르와 제작 규모, 제작 환경 등을 고려해 AI가 필요한 영역을 판단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독 합작 장편 실사 영화 ‘하프 문’은 배우들의 실사 연기와 감독 중심의 스토리텔링 등 전통적인 영화 제작 방식을 토대로 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자인 양효주 감독의 지휘 아래, 일부 시각적 요소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PAI를 활용한다. 역사 소재를 다루는 ‘코르티스’는 AI를 활용하는 목적이 다르다. 1519년 스페인의 아즈텍 제국 정복을 배경으로 한 역사 대작으로, 수십 년 동안 영화화를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AI 기반 제작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구현에 제약이 있는 대규모 장면을 제작하고 비용과 제작 규모에 따른 부담을 보완한다. ‘서유기: 잃어버린 500년’은 중국 고전 『서유기』에서 영감을 얻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AI 생성 기술을 주요 제작 방식으로 활용하는 작품으로, 일부 시각 요소에 AI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실사 프로젝트와 비교해 제작 과정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어린이책을 원작으로 한 ‘가장 진지한 방귀’는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AI 기술을 결합했다. 마이크 벤더(Mike Bender)와 척 딜런(Chuck Dillon)이 2023년 출간한 어린이책을 원작으로 하며, 프로덕션 디자인과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 등 아티스트 중심의 제작 과정을 기반으로 AI를 함께 활용한다. 2027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이스 네이션’은 SF 장르의 8부작 시리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외계의 위협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세대의 엘리트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글로벌 방송 및 스트리밍 시장을 대상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2027년 공개가 예정돼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영화·TV 외에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NBA 스타 카멜로 앤서니(Carmelo Anthony)의 크리에이티브 세븐 프로덕션(Creative 7 Production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AI 자체를 콘텐츠 제작의 최종 목표로 두지 않고 창작 과정에서 활용하는 기술로 보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가진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기존 영화 제작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제작 규모의 제약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AI를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현재 개발·제작 중인 25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작사와 크리에이터 간 공동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화와 TV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를 개발해 글로벌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내가 먹은 참치회도 설마?…배 가르자 ‘기생충 1600마리’ 득실댔다

    내가 먹은 참치회도 설마?…배 가르자 ‘기생충 1600마리’ 득실댔다

    브라질 남부 해역에서 잡힌 식용 가다랑어 대부분에서 기생충이 대거 발견돼 날생선 섭취 시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연방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해양·해안 연구’(Ocean and Coastal Research)에 발표한 논문에서 현지에서 포획된 가다랑어 53마리를 정밀 검사한 결과 전체의 96%에 달하는 개체에서 아니사키스(고래회충) 등 기생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물고기에서 나온 기생충은 총 1600여 마리에 달했다. 부위별로는 내장에 가장 많이 밀집해 있었으며, 소비자가 횟감 등으로 섭취하는 근육 조직(살코기)과 위장 부위에서도 다수 확인됐다. 기생충 감염을 피한 장기는 신장과 심장뿐이었다. 가다랑어는 회나 통조림, 가다랑어포 등의 원료로 널리 쓰이며, 전 세계 연간 어획량이 300만t을 웃돌 만큼 대중적인 어종이다. 연구진은 야생 어류에서 기생충이 발견되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단일 개체군에서 이처럼 높은 감염률과 개체 수가 확인된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기생충이 내장에서 근육 부위로 파고드는 것을 막으려면 어획 직후 신속하게 내장을 제거하는 공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날생선에 잠복한 유충을 사람이 섭취할 경우 유충이 위벽이나 장벽을 뚫고 들어가 급성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는 아니사키스증을 일으킨다. 전문가들은 육안 검사만으로는 근육 깊숙이 파고든 유충을 완전히 걸러내기 어려운 만큼, 날것으로 먹기 전 영하 20도 이하에서 일정 시간 냉동하거나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연구팀, 무릎 관절염 환자 대상 비수술 ‘MEST’ 임상 결과 발표

    서울대병원 연구팀, 무릎 관절염 환자 대상 비수술 ‘MEST’ 임상 결과 발표

    - 국제학술지 ‘Journal of Pain Research’ 게재…환자 80.6%서 통증 감소 확인- 관절 내 삼출액 유무가 치료 반응 갈라…초음파 선별 통한 맞춤 치료 가능성 제시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근육을 물리적으로 지지하는 비수술적 요법인 MEST(Muscle Enhancement and Support Therapy)의 실제 임상 경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초기부터 말기 환자까지 아우른 진료 데이터를 살핀 결과, 상당수 환자군에서 통증 경감과 보행 능력 향상이 관찰됐으며 관절 내 삼출액(물참) 여부가 주요 예후 인자로 파악됐다.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정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MEST 시술을 받은 무릎 관절염 환자 62명의 경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연구 성과를 통증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페인 리서치(Journal of Pain Research)’에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MEST는 미세한 양방향 돌기가 있는 생분해성 폴리디옥사논(PDO) 필라멘트를 무릎 안쪽넓은근 빗섬유(VMO)에 삽입해, 약해진 근육을 물리적으로 지지하고 재생을 돕는 의료기기다. MEST는 한국의 의료바이오 전문 기업 오브이메디가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는 KL 1~4기의 다양한 중증도 환자가 포함됐으며, 특히 말기 관절염에 해당하는 KL 4 환자가 전체의 37.1%(23명)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실제 임상현장에서 MEST를 시행받는 환자군의 치료 결과를 폭넓게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술 전 평균 5.8점(10점 만점)이었던 환자들의 통증 점수(NRS)는 시술 8주 차에 2.5점으로 떨어지며 절반 이상 크게 감소했다. 전체 환자의 80.6%에서 NRS가 2점 이상 감소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통증 개선이 확인됐으며, 환자의 88.7%는 시술 결과에 대해 ‘효과적’ 또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통증 완화는 일상적인 신체 기능 회복으로도 이어졌다. 8주 차 평가에서 평지 보행 기능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환자는 87.1%에 달했고, 체중 부하가 크게 걸리는 계단 오르기 기능 역시 61.3%의 환자에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말기 관절염에 해당하는 4기 환자군에서도 73.9%가 치료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12주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감염이나 신경혈관 손상 등 중대한 시술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은 관절 내 삼출액(이른바 ‘물참’)의 정도가 MEST 치료 반응과 유의하게 연관된 요인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연구팀의 다변량 분석 결과, 초음파상 관절 내 삼출액이 없거나 경미한 환자의 치료 반응률은 91.7%에 달했으나, 중등도 이상으로 물이 찬 환자들의 반응률은 65.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를 ‘관절성 근육 억제(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AMI)’ 기전으로 설명했다. 관절 내 염증이나 삼출액이 증가하면 관절에서 발생하는 감각신경 입력이 변화하면서 척수 수준의 반사성 억제가 유발되고, 이로 인해 대퇴사두근의 충분한 활성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관절 내 삼출액이 많은 환자에서는 이러한 관절성 근육 억제가 MEST 후 기능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는 진료 현장에서 초음파를 통해 관절 삼출액 정도를 평가하고 환자의 특성에 맞게 치료 대상을 선별하는 것이 MEST 치료 반응을 높이는 데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무릎 관절염 치료에서 관절 내 구조뿐 아니라 관절을 둘러싼 근육의 생체역학적 기능에도 주목할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MEST가 기존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비수술적 치료 전략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정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증부터 말기까지 다양한 무릎 관절염 환자의 실제 진료 데이터를 통해 MEST 후 통증과 기능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관절 내 삼출액 정도에 따라 치료 반응에 차이가 나타난 만큼, 향후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환자 선별이 치료 결과를 최적화하는 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번 연구는 후향적 연구인 만큼 향후 전향적 연구를 통해 효과의 지속성과 적절한 치료 대상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AI가 브랜드를 고르는 시대”…아티언스 최윤희 본부장의 GEO 진단

    “AI가 브랜드를 고르는 시대”…아티언스 최윤희 본부장의 GEO 진단

    - “무엇을 말할지보다 AI가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하는지 먼저 설계해야” 사용자가 직접 웹페이지를 넘나들며 정보를 찾던 방식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직접 해답을 제시하는 시대로 진입한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아티언스(대표 강무진)의 최윤희 본부장이 AI 검색 생태계에 대응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전략을 제시했다. 최 본부장은 3일 서울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 ‘Search SEOul 2026’ 발표를 통해 지식 구조화와 온톨로지(Ontology)에 기반한 GEO 접근법을 공개했다. 그는 AI 검색 환경에서 GEO의 지향점이 단순한 브랜드 언급이나 인용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사용자의 맥락에 맞춘 비교와 평가를 거쳐 최종 추천을 이끌어내는 단계까지 확장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과거 검색 환경에서는 이용자가 다수의 검색 결과를 일일이 대조하고 탐색해야 했으나, 현재는 AI가 해당 역할을 전담하는 구조로 변화했다. 최 본부장은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단순히 브랜드를 결과 화면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인공지능이 어떠한 맥락에서 특정 브랜드를 인지하고 선택해 이용자에게 추천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 방법론으로 최 본부장은 ‘지식 구조화’와 ‘온톨로지’ 구축을 내세웠다. 브랜드 관련 정보의 총량을 양적으로 늘리는 기존 방식은 명확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 대신 브랜드와 제품, 제품의 세부 특성과 기대 효익, 소비자의 요구 및 구체적인 사용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관계망을 정교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같은 구조가 마련되면 AI가 파편화된 개별 정보를 취합하는 수준을 넘어 ‘특정 사용자가 처한 상황에서 해당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당위성’을 종합적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 본부장은 “무엇을 말할지보다 AI가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어야 하는지를 먼저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행 방향에 대해 “모든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주거나 기업이 실제로 잘하고 증명할 수 있는 영역이거나 AI가 아직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관계를 찾아 우선적으로 강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윤희 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SEO 전략과 정책, 검색 이슈 컨설팅을 해 온 검색 마케팅 전문가다. 요즘은 AI 검색 환경 변화에 맞춰 GEO 전략과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아티언스는 2009년 SEO 컨설팅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의 해외 검색 마케팅을 도맡아 온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쌓아온 SEO 전문성을 발판 삼아 AI 검색 시대에 맞는 GEO 전략과 방법론을 만들어가고 있다.
  • ‘해풍+스마트팜’ 화성송산포도, 에코팜테마파트서 5~6일 축제 개최

    ‘해풍+스마트팜’ 화성송산포도, 에코팜테마파트서 5~6일 축제 개최

    정명근 “송산포도, 해풍·농업인 정성·스마트팜이 만든 최고 특산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에코팜테마파크에서 ‘제12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한 송이의 여정, 화성송산포도 팜투페스타!’라는 슬로건으로 송산포도 생산자로 구성된 ‘화성송산포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화성시는 총 2억 7,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행정·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1일 차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가수 박현빈 등),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지고, 2일 차에는 문화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내내 포도 밟기·따기 체험과 함께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선보이는 시그니처 음료 ‘포도갈수’와 디저트 ‘포도알빵’ 시음·판매 부스, 포도 할인매장 등이 운영된다. ‘화성 송산포도’는 서해안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 농가의 재배 노하우와 첨단 농업기술이 어우러져 뛰어난 당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화성 송산포도’ 재배는 1980년대 후반 시화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간척지에서 시작됐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송산면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반농반어(半農半漁)의 방식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시화방조제 건설로 주변 환경과 생업 여건이 크게 달라지면서 송산면과 서신면 일대 주민들은 새로운 소득원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큰 일교차,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질 간척지 토양이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는 점에 주목해 포도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재배 초기에는 가장 대중적인 품종인 캠벨얼리(Campbell Early)가 주를 이뤘지만, 농가들은 비가림 재배와 친환경 농법을 적극 도입하며 재배 품종을 다양화하고 품질도 꾸준히 높여왔다. 최근에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베니바라드, 코코볼 등 30여 품종으로 다양화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계절 포도 산지로 발돋움했다. 2025년도 기준 화성 지역 포도 경작 면적은 현재 약 750ha, 재배 농가는 약 1,500여 호에 이르며, 연간 생산량은 송산·서신·마도 농협 출하량 기준 2,400톤에 달한다. 40여 농가로 구성된 수출협의회는 매년 200여 톤의 포도를 미국, 동남아시아 등 10개국에 수출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포도 주산지로 자리 잡았다. 화성특례시는 품질 경쟁력을 갖춘 ‘송산포도’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노지 과수 포도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포도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및 ICT 종합정보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화성 송산포도’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현재 관내 포도 70개 농가가 시의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활용 중이다. 스마트폰으로 농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언제 어디서나 관수, 환기창 개폐, 유동팬 작동, 양액 시비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있다. 시는 ‘화성 송산포도’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도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포도 컨설팅 48건과 포도 스마트팜 컨설팅 28건 등 총 76건의 현장 컨설팅을 마쳤다. 이와 함께 화성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 내에 735.1㎡ 규모의 실증시범포(자동화 온실 360.8㎡, 비가림시설 374.3㎡)를 구축해 품종별 재배 실증과 전시,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송산포도’는 서해 해풍과 농업인들의 피땀 어린 정성, 시의 스마트팜 기술 지원이 결합된 화성 최고의 명품 특산물”이라며 “이상 기후와 농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마트팜 등 첨단 재배 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과일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에데나 이욱 대표, 코인텔레그래프 서울 서밋 메인 연사 참여

    에데나 이욱 대표, 코인텔레그래프 서울 서밋 메인 연사 참여

    에데나는 이욱 대표가 오는 9월 2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 2026)’ 주간의 기관 금융 세션인 ‘CONNECT by Cointelegraph: Seoul Edition’에 공식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크립토·웹3 미디어 플랫폼 코인텔레그래프와 코인텔레그래프 엑셀러레이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BW 2026 기간 중 사전 승인을 거친 기관투자가와 글로벌 핀테크 임원진,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전통 금융(TradFi)과 분산원장기술(DLT)의 융합 및 기관용 금융 인프라의 미래를 논의하는 C-레벨 비공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션에는 이욱 대표를 비롯해 운용자산(AUM) 1조 8,000억 달러(약 2,5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의 체탄 카르카니스(Chetan Karkhanis) 디지털자산 고객전략 수석부사장, 기관급 디지털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의 앙브르 수비랑(Ambre Soubiran) 최고경영자(CEO), 솔라나 정책 연구소의 밀러 화이트하우스-레빈(Miller Whitehouse-Levine) CEO 등 글로벌 금융 및 정산 인프라 분야의 주요 리더들이 연사진으로 참여한다. 행사 당일 이욱 대표는 ‘기관급 디지털자산 청산 및 B2B 정산 스위치(Enterprise-Grade Clearing Switch for Digital Assets & B2B Settlement)’를 주제로 단독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 자산 발행이나 토큰화 단계를 넘어, 전통 금융기관의 레거시 코어 전산망을 변경하지 않고 토큰화 예금과 B2B 정산망을 실시간 연결하는 ‘제3의 글로벌 금융 청산 레일(The 3rd Global Financial Rail)’ 비전을 공식 공유한다. 에데나의 핵심 기술인 ‘EID(Edena Interface Device)’는 금융사의 기존 전산망 소스코드를 수정하지 않고 내부 통신망(DMZ) 영역에 직접 연동되는 비침습(Non-invasive) 라우팅 미들웨어다. 이를 통해 수작업 배치 대사에서 발생하는 정산 지연과 재무 불일치 오차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고, 대기 시간 없는 실시간 상계 처리와 법적 위·변조가 불가능한 암호화 정산 증빙 체계를 지원한다. 특히 에데나는 OCBC, CIMB, UOB 등 전 세계 38개국 137개 주요 시중은행의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온 글로벌 코어뱅킹 기업 실버레이크 엑시스(Silverlake Axis)와의 싱가포르 합작법인 ‘EDENA Nexus System’을 기반으로 실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은행 전산망에 비침습 정산 스위치 EID를 직접 플러그인 방식으로 연동하고 있으며, 실버레이크가 보유한 2,400여 명의 전문 IT·엔지니어링 인력망을 활용해 글로벌 연동 은행 전체를 대상으로 즉각적인 표준화 상용화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욱 대표는 “오는 9월 하버드대 서밋 발표와 UN 총회 주간 뉴욕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코인텔레그래프 세션 참가는, 글로벌 은행망에 실제 연동되고 있는 에데나의 EID 기술이 기관들이 즉시 수용하는 엔터프라이즈 정산 표준임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금융 리더들과 연계하여 기관용 RWA 유통 및 아시아·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국경 간(Cross-border) B2B 정산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데나코리아는 국내외 주요 금융지주를 포함한 은행·카드·증권 등 핵심 금융기관, 그리고 메가 가맹점 네트워크와 차세대 지갑 간(Wallet-to-Wallet) 정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무 워킹그룹(TF)을 가동하고, 기존 전산 연동 및 0초 상계 시스템의 본격적인 실증과 도입 절차에 착수했다. 에데나는 글로벌 금융 IT 인프라 및 국경 간 결제, RWA(실물연계자산) 구조화 사업을 영위하는 핀테크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38년 역사의 실버레이크 엑시스와 설립한 싱가포르 합작법인 ‘EDENA Nexus System’, 그리고 글로벌 기관용 분산원장 ‘캔톤 네트워크’의 핵심 개발사인 캔터8(Cantor8)과의 기술 연합을 통해 전 세계 은행망을 비침습 방식으로 연결하는 마스터 라우팅 인프라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 황룡강 강바람 속 걷는 700m 흙길…장성 황미르랜드, ‘어싱’ 명소 떠올라

    황룡강 강바람 속 걷는 700m 흙길…장성 황미르랜드, ‘어싱’ 명소 떠올라

    전남광주 장성군 황룡강 상류에 위치한 황미르랜드 황토맨발길이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을 원하는 나들이객들의 ‘어싱(Earthing)’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어싱’은 맨발로 땅을 직접 밟으며 자연의 기운을 느끼는 건강법이다. 신발을 신는 일상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혈액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제공하며 최근 새로운 휴식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읍 영천리에 조성된 황미르랜드 황토맨발길(700m)은 뛰어난 접근성과 풍광을 갖춰 어싱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주차 이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황룡강의 시원한 강바람과 수변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을 배려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신발 보관함과 세족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코스 중간에는 12m 규모의 ‘황토질퍽탕’을 마련해 걷는 즐거움을 더했다. 군은 이용객 증가에 맞춰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면 평탄화 작업과 황토 보충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발 상처나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 소독과 청소를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누구나 부담 없이 맨발 걷기를 즐기며 황룡강의 풍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성껏 관리하고 있다”며 “황미르랜드 황토맨발길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국민대, 카타르 GORD와 ‘기후인재 양성·녹색산업’ 맞손

    국민대, 카타르 GORD와 ‘기후인재 양성·녹색산업’ 맞손

    국민대학교가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HUSS) 환경컨소시엄이 지난 1일 카타르 지속가능성 연구개발 기관인 GORD(Gulf Organization for Research and Developmen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기후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관대학인 국민대를 비롯해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 등 5개 참여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GORD는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의 지속가능성 분야를 담당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산하 기관인 Global Carbon Council(GCC)을 통해 국제 탄소크레딧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및 파리협정 제6조 관련 교육·실무 경험 확대 ▲GORD 및 카타르 대학과의 교육·연구 교류 ▲기후테크 분야 학생 연구·창업 프로젝트 연계 ▲중동 지역 진로·취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GCC 연계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탄소시장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중동 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민대는 ‘물·에너지·환경’을 8대 특성화 분야로 선정하고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 재단법인 씨앗 ‘제3의 시간 도서관’,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 3위 수상

    재단법인 씨앗 ‘제3의 시간 도서관’,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 3위 수상

    - 재단법인 씨앗 ‘The Third Time Project’, 2026 IFLA 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3위 수상-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을 ‘Time Revenue’로 관리…누적 탐색 시간 9만 시간 돌파어린이·청소년의 시간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며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의한 국내 프로젝트가 국제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씨앗(Seeart Foundation)이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제3의 시간(For My Stories)’의 ‘The Third Time Project’가 지난 8월 11일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에서 ‘2026 IFLA 국제 마케팅상(2026 IFLA PressReader International Marketing Award)’ 3위를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이 열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고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정연욱·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 국회의원)’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500여 명의 도서관·정보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The Third Time Project’는 도서관의 이름인 ‘제3의 시간’에서 출발한다. 집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제1의 시간’,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제2의 시간’으로 보고, 집과 학교가 아닌 제3의 공간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자유롭게 탐색하고 표현하며 자기 세계를 넓혀가는 시간을 ‘제3의 시간’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자발적으로 탐색에 사용한 시간을 ‘Time Revenue’로 정의해 주요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있으며, 체크인·체크아웃 시스템을 통해 이용 시간을 기록한다. IFLA 발표 당시 누적 탐색 시간은 9만 시간을 넘어섰고, 1회 방문 시 평균 체류 시간은 약 2시간 30분에 달한다. 이는 이용자의 한정된 시간을 얻기 위해 도서관 역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프로젝트의 관점을 보여준다. 책에서 행동으로… 도서관을 ‘탐색의 공간’으로 ‘제3의 시간’은 모든 어린이·청소년이 책 읽기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 그리기, 만들기, 듣기, 쓰기, 바느질하기, 디자인하기 등 다양한 행동을 뜻하는 ‘동사(Verb)’ 형태의 선택지들을 제공한다. 책 역시 ‘동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바느질 책 옆에는 실과 천을, 그림책 옆에는 연필과 종이를 배치하는 ‘Verb Collection’을 통해 독서가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책을 탐색의 끝이 아닌 새로운 행동과 관심을 발견하는 출발점으로 활용한다. IFLA 심사위원단은 ‘The Third Time Project’가 주의력 경제(Attention Economy) 속에서 도서관을 9~19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자기주도적인 ‘제3의 시간’으로 재정의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책을 ‘동사’로 바라보는 방식과 실시간 방문·재방문 추적에 주목하며, 청소년에게 도서관이 실제로 유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확한 행동 지표라고 평가했다. ‘제3의 시간 도서관’ 김정민 관장은 “도서관은 무료이지만 이용자는 자신의 시간을 쓴다”며 “시간을 기준으로 보면 도서관의 경쟁자는 근처의 다른 도서관이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처럼 이용자의 시간을 원하는 모든 서비스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이 시간을 자발적으로 도서관에서 보내고 싶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케팅 업계에서 쌓아온 질문과 관점이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이번 국제 마케팅 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이 무척 뿌듯하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시작한 경험, 전국 도서관으로 ‘제3의 시간’에서 시작된 경험은 전국 도서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3의 시간 도서관’의 ‘모야랩(MOYA Lab)’은 현재 전국 30여 곳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모야(MOYA)와 협업하며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스토리랩(Story Lab)’ 역시 대구·전주·세종 등 5곳의 공공도서관 청소년 전용 공간 ‘스페이스티(Space T)’ 및 전국 학교도서관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 수상 이후에는 해외 도서관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WLIC 종료 후 진행된 제3의 시간 라운딩에는 바르셀로나, 미국, 호주 등에서 온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IFLA 공공도서관 분과(Public Library Section) 의장이자 호주도서관정보협회(Australian Library and Information Association, ALIA) 소속인 제인 카웰(Jane Cowell)은 방문 후 이용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관점과 청소년이 스스로 활동을 시작하도록 설계한 환경, 동사에서 출발하는 콘텐츠 등을 공공도서관이 참고할 만한 지점으로 꼽았다. ‘2026 부산 WLIC’가 전 세계 도서관 관계자들이 미래 사회에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과 글로벌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가운데, 이번 수상은 어린이·청소년의 ‘시간’과 ‘행동’에서 출발한 국내 도서관의 새로운 시도가 국제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부스트랩, 브랜드별 역할 구분해 글로벌 커머스 기업 도약

    부스트랩, 브랜드별 역할 구분해 글로벌 커머스 기업 도약

    -라이프 브랜드 글로벌 확장·뷰티 신성장동력 육성 병행, 2027년 Scale-up 커머스 기업 부스트랩이 보유 브랜드를 성장 단계와 시장 기회에 맞춰 역할을 구분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부스트랩은 보유 브랜드를 ‘현재의 성장 엔진’과 ‘미래의 성장 엔진’으로 이원화해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은 라비킷과 에르고바디는 현재의 성장 엔진으로서 글로벌 확장을 전담하고, 베라펙트와 루아페는 미래의 성장 엔진으로 집중 육성한다. 모든 브랜드에 획일적인 방식을 적용하는 대신,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와 역량의 우선순위를 차등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사업 전략은 최근 열린 전사 타운홀 미팅에서 공유됐다. 부스트랩은 ▲차별화된 제품 개발 ▲고객 수요 창출 ▲시장 검증을 통한 성장 ▲글로벌 유통 확대를 하나의 사이클로 연결하고, 이 과정에서 쌓인 성과와 데이터를 다시 제품·마케팅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로 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라이프 부문은 국내 시장의 성장세와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히어로 제품과 명확한 USP(고유 강점) 발굴에 나선다. 아울러 진출 시장별로 최적화된 유통 채널과 콘텐츠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 차세대 성장축인 뷰티 사업 부문은 2026년을 ‘YEAR 1’으로 설정하고 제품군 확대와 대표 제품 발굴을 추진한다. 기존 비건이펙트는 ‘베라펙트(VERAFECT)’로 리브랜딩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면 재편하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일본 시장에 맞춘 시장 진입(GTM)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부스트랩은 올 하반기까지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제품·채널·콘텐츠 모델과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7년부터는 한국·미국·일본을 핵심 거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스케일업(Scale-up)에 나서고, 한 시장에서 검증된 성공 모델을 다른 시장과 브랜드로 확산시키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최재선 부스트랩 대표는 “각 브랜드의 역할과 성장 단계에 맞춰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것”이라며 “제품과 고객, 콘텐츠, 유통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와 성공 경험을 다음 성장으로 연결해, 한 시장의 성공을 다른 시장과 브랜드에서도 반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아주대-일본 교토대, ‘첨단에너지과학연구센터’ 개소…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

    아주대-일본 교토대, ‘첨단에너지과학연구센터’ 개소…차세대 배터리 공동 연구

    경기 아주대는 G-램프(G-LAMP) 사업단이 지난달 19일 일본 교토대에서 ‘첨단에너지과학연구센터(CARES, Center for Advanced Research in Energy Science)’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국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주대와 교토대는 신설 센터를 거점으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이차전지(수계 아연전지·전고체전지·소듐이온전지 등)를 함께 개발한다. 아주대는 배터리의 핵심 재료인 전극과 전해질 소재를 직접 설계·합성하고, 배터리 제작과 최종 성능 평가를 이끈다. 교토대는 배터리 내부의 전기화학 반응과 작동 원리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두 대학은 연구진 및 대학원생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대형 국제 연구과제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민 아주대 G-램프 사업단장은 “교토대는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이라며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연구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교 대학원 복수학위제 도입 등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대는 앞서 2025년 4월 미국 뉴욕주립대(SUNY-ESF)에 1호 글로벌 협력 연구센터(지속가능 물질 및 에너지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한편, 아주대는 2023년 교육부의 ‘램프(LAMP)’ 사업에 선정된 후 2028년 8월까지 총 24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물질·에너지과학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 “환경 문제를 영상 언어로…” 부산 영화의전당서 내달 3~7일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환경 문제를 영상 언어로…” 부산 영화의전당서 내달 3~7일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다시 지구, Earth and Us’를 주제로 한 ‘제5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지구영상제는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자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포스터 공모전, 학술회의, 환경 전시·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환경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인 진재운 감독의 ‘나무의 노래’를 비롯해 기후 위기를 다룬 29개국 5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또 환경영상 공모전 본선 진출작 18편을 상영하고, 환경포스터 공모전 최종 선정 작품 16편을 전시한다. ‘하나뿐인 지구 콘퍼런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등에서 열린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전시·체험’도 9월 3일부터 7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상제는 자연의권리찾기와 영화의전당이 주관하며, 부산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 NLCS Jeju, 2026 IB 디플로마 평균 37.2점… 세계 Top 50 진입

    NLCS Jeju, 2026 IB 디플로마 평균 37.2점… 세계 Top 50 진입

    - IB-Schools.com 리그 테이블 세계 공동 47위, 한국 소재 학교 중 최상위- 9월 12일 서울서 ‘NLCS Jeju Play Day’ 개최 제주 국제교육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 NLCS Jeju가 2026년 IB 디플로마 성과에서 세계 공동 47위에 오르며 세계 Top 50 IB 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리그 테이블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학교 정보 사이트 IB-Schools.com이 발표한 ‘2026 글로벌 톱 IB 학교(2026 Global Top IB Schools)’ 리그 테이블에 따르면, NLCS Jeju 응시생들의 IB 디플로마 평균 점수는 37.16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순위에는 109명의 2026년 IBDP 응시생 성적이 반영됐다. 올해 IB 디플로마 세계 평균은 30.88점으로, 100명이 넘는 대규모 학년에서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결과를 유지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학교 측은 이 성과가 일부 우수 학생의 결과가 아니라 학생 전반의 학업 성취와 학교의 교육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졸업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교육 여정 NLCS Jeju는 이러한 결과의 기반으로 유치 단계부터 Year 13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교육 과정을 꼽는다.교육의 출발점은 학생이 스스로 호기심과 탐구심을 발견하는 데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고, 성장 과정에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는 독립적인 학습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IGCSE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거치며 학생 각자의 학업적 관심과 강점을 구체화하고, 졸업 단계에서는 세계 각국의 대학과 다양한 진로로 나아갈 기반을 갖추도록 한다. 특정 시험이나 특정 학년의 성과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학생이 유치 단계부터 졸업까지 성장하는 과정 전체를 하나의 여정으로 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에서 직접 경험하는 NLCS Jeju NLCS Jeju는 오는 9월 12일 서울 레이어 스튜디오 한남에서 ‘NLCS Jeju Play Day in Seoul’을 개최한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학교의 교육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영어 체험수업과 다양한 놀이 활동에 참여하며 NLCS Jeju의 수업 방식과 교육 환경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학부모를 위한 입학 상담도 마련된다. 입학 담당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자녀의 연령과 교육 단계에 따른 입학 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NLCS Jeju 관계자는 “이번 IB 디플로마 성과는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졸업까지 자신의 잠재력과 강점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온 교육 과정의 결과”라며 “이번 ‘NLCS Jeju Play Day in Seoul’을 통해 NLCS Jeju의 교육을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NLCS Jeju Play Day in Seoul’은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NLCS Jeju 입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美 매체 “MBK, 中 네트워크 깊이 편입…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막아야”

    美 매체 “MBK, 中 네트워크 깊이 편입…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막아야”

    미국 외교전문매체 FPJ, ‘공급망 안보의 중심, 소유권 문제’ 기고문 게재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74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크루서블’과 연계 조명 MBK의 중국 자본·네트워크 긴밀성 지적하며 국가 안보 차원의 통제 필요성 제기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막는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미국 외신 기고문이 나왔다.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저널(Foreign Policy Journal·FPJ)의 티모시 메이슨 선임기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공급망 안보의 중심에 있는 소유권 문제(The Ownership Question at the Heart of Supply-Chain Security)’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문을 게재했다. 메이슨 기자는 기고문에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미국 테네시주에서 추진 중인 74억 달러 규모의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핵심 사례로 다뤘다. 그는 “해당 사업은 미국과 한국 정부가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추진하는 협력 프로젝트”라며 “완공 시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해 총 13종의 주요 금속과 반도체용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기고문은 고려아연 경영권을 노리는 MBK·영풍 측의 과거 태도에 아쉬움을 표했다. 메이슨 기자는 “현재 MBK와 영풍은 테네시 프로젝트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앞서 이들 경영진은 전략 자산을 미국의 통제 아래 두는 것이 한국 국가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해당 구상에 공개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MBK의 중국 사업 네트워크와 출자자 구조에 대한 깊은 우려도 드러냈다. 기고문에 따르면 MBK는 베이징 보웨이(Beijing Bowei), 선저우주처(CAR Inc) 등 중국 내 기업들과 깊숙이 연결된 거래를 이어왔으며 스스로도 한국·일본과 함께 중국을 3대 핵심 시장으로 꼽고 있다. 아울러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MBK의 6호 펀드 전체 규모 중 약 5%를 출자했다는 점도 명시됐다. 메이슨 기자는 “업계에서는 MBK가 영풍을 등에 업고 고려아연 경영권을 잡을 경우 탈(脫)중국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넓게 형성돼 있다”면서 “한미 양국의 공급망 정책에서 고려아연이 차지하는 무게감을 감안할 때 MBK의 소유 및 지배구조 생태계를 더욱 엄격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지정학적 위기가 현실화되면 정치적 의도가 없어 보이는 경영·소유 구조조차 치명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며 과거 독일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엘모스(Elmos) 반도체 공장의 중국계 자본 매각을 차단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 역시 MBK·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차단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MBK 측은 그간 제기된 CIC 연계설과 관련해 “CIC는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의 다수 운용사에 투자를 진행하는 출자자에 불과하다”며 “6호 펀드의 나머지 출자자 역시 각국 연기금과 글로벌 기관투자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자자가 개별 투자 결정이나 대상 기업의 경영에 개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 MIT 윤혜준 연구원, ‘Advanced Science’ 커버 논문 공동 제1저자로 참여

    MIT 윤혜준 연구원, ‘Advanced Science’ 커버 논문 공동 제1저자로 참여

    공기주입식 구조물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구겨짐을 제어해 하나의 구조물에서 여러 형태를 구현하는 연구가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 2026년 8월호 커버로 소개됐다. MIT Media Lab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혜준 연구원은 이번 논문에 공동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논문 제목은 ‘Reconfigurable Inflatables Through Controlled Surface Crumpling’으로, 공기주입식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구겨짐(crumpling)을 의도적으로 제어해 형태 변화를 유도하는 설계 방법을 제안한다. 기존 공기주입식 구조물은 내부에 공기를 넣으면 사전에 설계된 형태로 팽창하고, 공기를 빼면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연구팀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표면에 구겨짐이 만들어지는 위치와 방향을 조절함으로써 동일한 구조물이 서로 다른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특히 구조적 결함으로 여겨질 수 있는 구겨짐 현상을 형태 변화를 만들어 내는 설계 요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하나의 구조물이 복수의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다중안정성(multistability)’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는 윤 연구원이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GSD) 석사과정에 재학할 당시 하버드 공학 및 응용과학대학원(SEAS) Bertoldi Group 연구진과 협업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설계 원리가 향후 형태와 움직임을 변화시켜야 하는 소프트 로봇을 비롯해 가변형 건축 구조물, 의료 및 환경 관련 분야 등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디자인과 소재·공학 분야를 접목한 연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5세에 Red Dot Design Award, iF Design Award, IDEA 등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미국 Forbes가 선정한 ‘Forbes 30 Under 30 Asia’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Forbes는 재료공학을 기반으로 인터랙티브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는 디자이너로 윤 연구원을 소개했다. 현재는 MIT Media Lab의 Tangible Media Group에서 Hiroshi Ishii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프로그래머블 소재와 형태 변형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가 ‘Advanced Science’ 8월호 커버에 선정되면서 디자인과 공학을 융합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Army Research Office의 연방 연구지원금 W911NF-22-1-0219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미국피칸협회, 맛과 영양 겸비한 ‘미국산 피칸’ 프로모션 진행 예정…일상 식재료로 주목

    미국피칸협회, 맛과 영양 겸비한 ‘미국산 피칸’ 프로모션 진행 예정…일상 식재료로 주목

    - 불포화지방·항산화 성분 풍부… 미국심장협회(AHA) ‘하트체크’ 인증 획득- 샐러드·한식 조림 등 일상 식단 활용법 소개… 대형마트 및 온라인 유통 채널 공급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식음료 시장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미국피칸협회(American Pecan Council)가 미국산 피칸의 영양학적 가치와 다채로운 요리 활용법을 알리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형상 호두와 유사한 피칸은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지닌 견과류다. 미국피칸협회에 따르면 피칸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과 항산화 관련 식물성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항산화 관련 성분으로는 비타민 E의 한 형태인 감마-토코페롤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이 들어 있다. 또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의 ‘하트체크(Heart-Check)’ 인증을 획득해 심장 건강을 고려한 식단에도 활용할 수 있다. 피칸 1회 제공량인 약 28g(피칸 반쪽 약 19개)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각각 약 3g씩,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이 약 18g 함유돼, 망간과 구리,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과 식물성 성분을 함께 섭취가 가능하다. 피칸은 일상 식단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요거트나 오트밀 위에 피칸을 올리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샐러드나 포케에 곁들이거나 스무디에 갈아 넣으면 한층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낸다. 피칸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는 한식과도 잘 어우러려 멸치볶음이나 각종 채소볶음에 피칸을 넣으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으며, 특히 간장 양념을 활용한 볶음이나 조림에서는 짭짤한 맛과 피칸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별도의 조리 없이 피칸 그대로도 건강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미국산 피칸을 구매할 수 있다. 산패를 막기 위해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미국피칸협회 관계자는 “피칸은 한 줌의 간식부터 아침 식사와 샐러드, 한식까지 일상 식탁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견과류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풍부한 영양에 부드러운 식감, 은은한 단맛을 지닌 미국산 피칸을 일상 속에서 더욱 다채롭게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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