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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총탄 피하더니 유조선에 ‘쾅’…러 헬기도 못 막은 우크라 드론 [영상]

    [포착] 총탄 피하더니 유조선에 ‘쾅’…러 헬기도 못 막은 우크라 드론 [영상]

    러시아 헬기의 사격을 피한 우크라이나 드론이 흑해의 유조선을 타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드론 주변 수면에 물기둥이 연달아 솟았지만, 헬기는 선박으로 향하는 공격을 막지 못했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와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에 따르면 로베르트 브로우디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 사령관은 이날 러시아 소치 인근에서 유조선 ‘아르마다 리더’를 공격한 영상을 공개했다. 약 58초 분량의 영상은 공격 날짜를 지난 10일로 표시했다. 영상은 드론이 바다 위 선박을 향해 접근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붉은 선체가 화면을 채울 만큼 가까워지자 선미에 적힌 ‘아르마다 리더’(Armada Leader)라는 이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유조선 주변을 비행하는 헬기가 등장한다. 영상 제작자는 멀리 보이는 헬기를 붉은 원으로 표시하고, 이 기체가 해역을 순찰하고 있다는 설명을 붙였다. 수면에 물기둥 줄줄…방향 바꿔 유조선으로 접근 헬기가 드론을 겨냥하자 바다 위로 탄착 흔적으로 보이는 물기둥이 줄지어 솟는다. 드론 시점의 화면은 수평선이 비스듬해질 정도로 크게 기울어진다. 영상 자막은 헬기가 드론을 추격하며 격추를 시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사격 흔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론은 방향을 바꾸며 비행을 계속한다. 후반부에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유조선이 다시 화면에 들어온다. 드론이 선박에 가까워질수록 갑판의 배관과 선교 구조물이 선명해지고, 선교 주변에서 솟는 짙은 연기도 확인된다. 유나이티드24는 드론이 헬기의 사격을 피한 뒤 유조선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다만 영상은 여러 공격 장면을 편집한 것으로, 후반부 접근 장면에서는 이미 선박에 연기가 나고 있다. 정확한 손상 범위와 이후 운항 가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유 수출·크림반도 보급망 겨냥 NV는 아르마다 리더를 국제 제재 대상인 러시아 국적 유조선으로 소개했다. 러시아가 해상 원유 운송 제한을 우회하는 데 활용하는 이른바 ‘그림자 함대’ 소속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무인체계군의 ‘몰로치카’(MoLoChKa) 작전 일환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흑해와 아조우해에서 러시아의 원유 수출 항로와 점령지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해상 보급망을 겨냥하고 있다. 브로우디 사령관은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향하는 유조선들이 러시아에 원유 판매 수입을 안겨 주고, 이 돈이 전쟁 자금으로 쓰인다고 주장했다. 선박 운송을 방해해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에 압박을 가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작전 개시 후 첫 10주 동안 선박 285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월별 집계는 7월 215척, 8월 54척, 9월 1~11일 16척이다. 다만 이는 우크라이나군 발표로, 개별 선박의 피해를 독립적으로 검증한 수치는 아니다. 집계한 선박이 모두 침몰하거나 운항 능력을 잃었다는 의미도 아니다.
  • 발 안쪽 튀어나오고 걷기 힘들다면…단순 피로 아닌 ‘무지외반증’ 의심을

    발 안쪽 튀어나오고 걷기 힘들다면…단순 피로 아닌 ‘무지외반증’ 의심을

    발 안쪽이 튀어나와 신발을 신을 때마다 불편하거나, 오래 걷고 난 뒤 엄지발가락 주변이 붉게 붓고 아픈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은 단순히 신발이 맞지 않거나 피로가 누적된 탓으로 여겨 방치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족부 질환인 ‘무지외반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무지외반증은 발 모양의 외형적 변화뿐만 아니라 심각한 통증과 보행 장애를 유발하고, 변형이 더 진행될 경우 주변의 다른 발가락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 무지외반증(Hallux Valgus)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동시에, 발등과 엄지발가락을 연결하는 첫 번째 중족골이 몸 안쪽으로 벌어지면서 관절 부위가 밖으로 돌출되는 복합적인 족부 변형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환경 요인으로 나뉜다. 선천적으로 가족 중 무지외반증 환자가 있거나 평발인 경우, 혹은 관절이 유연한 신체 특성을 가진 이들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여기에 발볼이 좁고 딱딱한 신발이나 굽이 높은 하이힐 등을 자주 착용하는 후천적 습관이 더해지면 변형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튀어나온 엄지발가락 안쪽 돌출 부위의 통증이다.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고 지속적으로 걸으면 돌출부가 신발 마찰에 노출되면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문제는 변형이 진행될수록 질환이 엄지발가락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발의 하중을 분산해야 할 엄지발가락이 제 기능을 잃으면 몸의 무게중심이 다른 발가락으로 쏠리게 된다. 이로 인해 두 번째나 세 번째 발가락 아래쪽에 굳은살이 배기고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변형이 더욱 심해지면 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을 압박해 밀어내면서 2차적인 구조 변형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두 번째 발가락 관절이 탈구되는 지경에 이른다. 무지외반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질환의 치료 방향은 단순히 뼈가 휜 각도나 형태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며,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정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지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판단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발볼이 부드럽고 넉넉한 신발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통증이 발생할 때는 활동을 줄이고 안정을 취하거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한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적인 보행조차 힘든 경우, 혹은 다른 발가락에 2차적 변형과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변형이 심해 신발과 지속해서 마찰하는 부위에 굳은살이나 상처가 생겨 신발을 신는 것 자체가 큰 제약이 되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 과거의 무지외반증 수술은 변형된 뼈를 절골하고 바로잡기 위해 발 안쪽 피부를 비교적 길게 절개하는 개방적 수술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술 부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교정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었지만, 피부 절개 범위가 넓다 보니 수술 후 상당한 통증과 흉터가 남았고, 회복 기간이 길어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이러한 한계와 부담을 대폭 줄인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소침습 수술은 약 2~3mm 크기의 미세한 구멍(절개창) 5~6개만을 내어 진행하는 기법이다. 수술 중 실시간 영상장치(C-arm)를 통해 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면서 특수 수술기구를 삽입해 변형된 뼈를 절골하고 교정한다. 피부를 광범위하게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흉터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으며, 뼈 주변의 정상 조직과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수술 직후의 초기 통증을 현저히 줄여주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절개 부위는 미세하지만, 교정된 뼈는 내부에서 의료용 나사를 이용해 매우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수술 후에는 특수 보조신발을 착용한 상태로 발뒤꿈치에 체중을 실어 수술 초기부터 조기 보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술 기법의 발전으로 최소침습 교정 절골술의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추세지만, 발의 변형이 극심한 경우에는 기존의 개방적 절골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수술법을 찾아야 한다. 최소침습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반적으로 3~4일 입원 치료를 받으며, 이후 약 4주간 특수 보조신발을 착용하고 보행 적응을 거친다. 약 4주가 지나 회복 상태가 양호해지면 편안한 일반 신발을 착용하고 정상적인 보행을 시작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수술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뼈를 고정하기 위해 삽입한 내고정물(나사)로 인한 이물감이나 불편감이 남을 수 있으며, 질환의 재발, 절골된 뼈가 제대로 붙지 않는 부정유합, 관절 강직,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개방적 절골술과 비교했을 때 합병증이나 재발률 측면에서는 대등한 안전성을 보이면서도, 통증과 흉터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정형외과 서재완 교수는 “무지외반증은 단순히 발가락이 휘어진 모양이나 각도만을 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질환이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보행이나 신발 착용에 심각한 불편이 발생하거나, 다른 발가락으로 변형이 전이되고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발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샘플창고, LX하우시스와 공간 자재 큐레이션 키트 ‘Maker’s Edit’ 선보여

    샘플창고, LX하우시스와 공간 자재 큐레이션 키트 ‘Maker’s Edit’ 선보여

    인테리어 자재 샘플 플랫폼 샘플창고가 LX하우시스와 공동 기획한 공간 자재 큐레이션 키트 ‘Maker’s Edit’를 오는 9월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Maker’s Edit’는 샘플창고가 제조 브랜드와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동 기획 프로젝트다. 브랜드가 제안하는 공간 콘셉트에 따라 벽지와 바닥재, 가구용 보드, 벽장재, 인테리어 필름 등 다양한 자재의 실물 샘플을 하나의 키트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LX하우시스는 실제 인테리어 시공을 염두에 두고 벽지, 바닥재, 가구, 인조대리석 상판 등 조화로운 자재 패키지를 기획했다. ‘샘플창고’는 이러한 추천 조합을 소비자가 자신의 주거 공간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실물 샘플 키트 형태로 구현해 제공한다. 패키지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PURE WHITE’, ‘WARM BEIGE’, ‘NATURAL CREAM’, ‘LIGHT GREY’ 등 네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각 키트에는 14~16종의 LX Z:IN 벽지와 인테리어 필름, 가구용 보드, 바닥재를 비롯해 벽장재와 상판 소재까지 포함된다. 특히 일반 소비자가 개별 샘플로는 접하기 어려웠던 벽장재와 상판 소재도 함께 구성해 다양한 자재의 색상과 질감, 조화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샘플창고가 운영 중인 자재 패키지 ‘시그니처 매치’에서 출발한 이번 협업은 벽지, 마루, 인테리어 필름의 조합 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과 고객 피드백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그간의 판매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소비자는 단순히 개별 마감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공간 전체에 조화를 이루는 자재를 고를 수 있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선택 기준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샘플창고가 축적한 소비자 선택 데이터와 LX하우시스의 제품 전문성 및 공간 제안 역량을 결합해 자재 구성 범위를 주거 공간 전반으로 확대했다. 전문가가 제안한 자재 조합을 소비자가 자신의 공간에서 충분히 확인한 뒤 실제 시공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샘플 확인과 시공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샘플창고를 운영하는 ㈜반장창고 이승헌 대표는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어려운 부분은 개별 자재를 찾는 것보다 서로 다른 자재가 한 공간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판단하는 일”이라며 “Maker’s Edit를 통해 LX하우시스가 제안한 자재 조합을 자신의 공간에서 직접 비교하고, 실제 시공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해녀와 히말라야… 가장 깊은 바다와 가장 높은 하늘이 만났다

    제주해녀와 히말라야… 가장 깊은 바다와 가장 높은 하늘이 만났다

    “2층의 제주 해녀들이 1층의 히말라야 설경을 품고 있어요.” 제주 출신 양종훈 작가가 지난해 말 완공한 양종훈 갤러리(제주시 애월읍 납읍로4길 188-11)에서 지난 10일 특별기획전 ‘극여극(極與極): 제주해녀와 히말라야’를 개막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큐멘터리 양 작가가 오랜 기간 기록해 온 제주해녀와 히말라야 사진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다. 해수면 아래로 몸을 던지는 해녀와 하늘을 향해 솟은 설산이라는 ‘극과 극’의 공간을 대비해 자연과 인간, 삶과 생명의 의미를 보여준다. 가장 깊은 바다로 잠수하는 제주해녀와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가 한 공간에서 만나는 셈이다. 서로 가장 먼 곳에 있는 듯한 두 풍경을 통해 생명과 모성, 인간의 숭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는 히말라야와 제주해녀가 공유하는 ‘어머니’의 이미지에 주목한다.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는 셰르파 문화권에서 ‘세계의 어머니’를 뜻하는 초모룽마(Chomolungma)로 불리며, 네팔어 이름인 사가르마타(Sagarmatha)는 ‘하늘의 여신’을 의미한다. 제주해녀 역시 거친 바다에 뛰어들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공동체를 지켜온 여성들이다. 물속에서 숨을 참고 전복과 소라를 건져 올리는 이들의 노동은 단순한 생업을 넘어 가족과 이웃의 삶을 이어온 헌신으로 읽힌다. 양 작가는 이 같은 두 세계의 공통점에 주목했다.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설산과 가장 낮은 곳으로 잠수하는 해녀를 한 프레임에 담아내면서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을 함께 보여준다. 전시에는 양 작가가 30여년간 국내외 삶의 현장을 기록하며 축적해 온 사진 작업의 일부도 함께 소개된다. 그는 호주 원주민 애보리진을 비롯해 동티모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란드) 등 세계 곳곳에서 인간의 존엄과 시대의 아픔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한 킬리만자로 등정, 남북 분단의 현실을 기록한 ‘강산별곡’, 히말라야 차마고도의 삶을 담은 ‘Road to Himalaya’ 등도 그의 대표적인 작업이다. 고향 제주에 대한 기록도 각별하다. 양 작가는 제주해녀의 삶을 오랜 시간 기록해 2020년 사진집 ‘제주해녀’를 펴냈으며, 이 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하는 세종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보낸 ‘아프리카의 어머니’ 김혜심 교무를 20여년간 기록한 ‘블랙마더 김혜심’(2022)도 세종도서로 선정됐다. 양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대 대학원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석사, 호주 RMIT대에서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보도·다큐멘터리 사진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이명동 사진상을 수상했다. 양 작가는 “오랫동안 천착해 온 ‘제주해녀’와 ‘히말라야’라는 두 작업 세계를 하나로 묶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면서 “바다와 산, 아래와 위, 인간과 자연이라는 상반된 풍경 속에서 결국 하나로 이어지는 생명과 모성의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 명인화장품 팜스테이·어나더페이스, ‘Shop Korea’ 미군 유통망 AAFES 입점

    명인화장품 팜스테이·어나더페이스, ‘Shop Korea’ 미군 유통망 AAFES 입점

    명인화장품의 스마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Farmstay)와 프리미엄 클리니컬 브랜드 어나더페이스(Anotherface)가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미군 복지몰 매장 내 한국 브랜드 편집숍 ‘Shop Korea’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Shop Korea’는 K-뷰티를 비롯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함께 소개하는 한국 브랜드 편집숍이다. 월별 테마형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 제품과 문화를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입점으로 팜스테이와 어나더페이스는 미군 복지몰을 이용하는 북미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한층 넓히게 됐다. 특히 다가오는 9월에는 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테마로 한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어, 두 브랜드는 우수한 K-뷰티 제품을 고유의 한국 문화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90개국 이상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스마트 스킨케어 브랜드 팜스테이는 최근 주목받는 PDRN 라인을 비롯해 레티날, 엑소좀 등 자연 유래 콘셉트와 혁신적인 스킨케어 기술을 접목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어나더페이스는 클리니컬 스킨케어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자적인 더블 포뮬러를 기반으로 제품을 전개하고 있다. 펩타이드와 판테놀을 결합한 펩타테놀 라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글루타치온을 조합한 나이아치온 라인에 이어 콜라겐과 세라마이드를 결합한 콜라마이드 라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명인화장품은 팜스테이와 어나더페이스를 중심으로 해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스프렌즈를 통한 OEM·ODM 사업도 전개하며 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고객사별 맞춤형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명인화장품 관계자는 “이번 AAFES 입점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홍보 거점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유통망 확대를 통해 북미의 온,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도산대로가 거대 축제장으로 ‘2026 강남페스티벌’ 개최

    도산대로가 거대 축제장으로 ‘2026 강남페스티벌’ 개최

    서울 강남구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와 강남 곳곳에서 ‘2026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강남페스티벌은 기존 축제 장소였던 영동대로에서 올해는 도산대로 일대로 축제 공간을 더 넓혔다. 올해는 22개 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첫 그랜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K팝과 패션, 미식,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도심형 축제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그랜드 퍼레이드는 10월 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청담사거리에서 도산공원사거리까지 약 2㎞ 구간에서 진행된다. 강남구 22개동 주민이 직접 참여해 ‘GANGNAM’(강남) 일곱 글자를 따라 ▲고귀한 유산(Great Heritage) ▲동심과 가족(Animation & Family) ▲내일을 여는 혁신(New Wave Innovation) ▲스타일의 정점(Global Fashion & Luxury)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Navigate Future) ▲폭발하는 에너지(Active Street) ▲피날레(Master of Stage) 등 7개 주제로 이어진다. 어린이 취타대와 전통행렬을 시작으로 뽀로로 등 대형 캐릭터 벌룬, 게임을 형상화한 퍼레이드카, 로봇, 패션모델과 거리 공연도 열린다. 22개 동 주민들은 각 지역의 특성과 주제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갖추고 행렬에 합류한다. 3일 오후 7시부터는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다. 특설무대에 남진, 김원준, 룰라, 스페이스A, 임창정, 홍경민, 홍지윤이 출연한다.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4일 오후 6시에는 K팝 콘서트가 준비됐다. 네이트(LUN8),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키키(KiiiKiii),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출연하고 마지막은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도산대로 곳곳에서 K팝 댄스 워크숍과 글로벌 커버댄스 챌린지, 패션·뷰티 프로그램, 비어·푸드 페스타, 거리공연 등이 이어진다. 3일 오후 7시 마루공원에서는 KBS 국악한마당이 열리고, 5일 오전 8시 봉은사로 일대에서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진행된다.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구는 퍼레이드와 행사 구간의 교통통제, 차량 우회, 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준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구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지역축제이자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라며 “올해는 처음으로 도산대로를 무대로 강남의 문화와 K-팝, 패션, 미식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강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유조선 폭격한 美, 이란도 ‘불벼락’ 맞불…호르무즈 다시 불타오르네 (영상) [배틀라인]

    유조선 폭격한 美, 이란도 ‘불벼락’ 맞불…호르무즈 다시 불타오르네 (영상)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이란이 미 해군 함정을 탄도미사일로 겨냥하자 미군은 8일 이란 원유운반선 5척을 타격했고, 이란은 9일 요르단 미군기지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을 공격하며 다시 보복에 나섰다.● 요르단군은 이란에서 날아온 탄도미사일 20발 가운데 18발을 요격했다고 밝혔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의 미국 선박 2척과 유조선 8척 등 10척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 미 정부는 호르무즈가 완전히 열렸다고 밝혔지만 8일 원자재 운반선 통항량은 최근 10일 평균의 절반에 그쳤다. 미군이 이란 원유운반선 5척을 파괴하자 이란이 요르단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20발을 발사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미국 선박 2척과 유조선 8척 등 10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란의 미 군함 공격 시도에 미국이 이란 원유 운송망을 타격하고, 다시 이란이 기지와 선박 공격으로 맞서면서 한 달가량 이어진 미·이란의 상대적 소강도 깨졌다. 이란, 요르단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20발 발사“호르무즈 선박 10척 타격”…미 구축함 공격도 주장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9일(현지시간) 요르단 알아즈라크 인근 미군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요르단군은 이란에서 탄도미사일 20발이 날아왔으며 방공망이 이 가운데 18발을 요격했다고 확인했다. 나머지 2발은 비거주지역에 떨어졌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 당국자도 현지 미군 병력이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도 보복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미국 선박 2척과 유조선 8척 등 모두 10척이 이란이 지정한 통행 금지·위험구역을 지나려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미 해군 구축함 DDG-119와 DDG-53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주장한 두 구축함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군, 이란 원유운반선 5척 타격…리에스코 침몰미군 “이란의 미 군함 공격 시도에 대한 보복”이번 보복은 미군이 이란 원유운반선 5척을 공격한 것에 대한 맞불 격이다. 미군은 8일(이란시간 9일 새벽) 카비즈(Kaviz), 차르미나르(Charminar), 호라이즌 1(Horizon 1), 리에스코(Riesco), 데르야(Derya) 등 이란 원유운반선 5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카비즈와 차르미나르, 호라이즌 1, 리에스코 등 4척은 오만만에서, 데르야는 이란의 주요 원유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인근에서 공격을 받았다. 미군은 공격에 앞서 승조원들에게 퇴선하도록 한 뒤 선박들을 운항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CENTCOM은 리에스코가 오만만에서 침몰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미군은 이들 선박이 혁명수비대와 역내 친이란 무장세력에 자금을 공급하는 원유 운송망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미군은 이번 유조선 공격이 그보다 앞선 이란의 미 군함 공격 시도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CENTCOM은 최근 이틀간 한 미 해군 군함이 탄도미사일 공격을 두 차례 받았지만 모두 피했으며 미군 피해도 없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원유수송 둘러싼 맞보복 격화미군은 지난 5일에도 이란 원유운반선 3척을 타격해 2척을 무력화하고 1척을 파괴했다. 당시에도 이란이 미 해군 함정을 탄도미사일로 겨냥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호르무즈를 통한 원유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이란의 원유수출은 해상봉쇄로 차단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란은 미 군함을 미사일로 겨냥하는 한편 미국의 보호 아래 자국이 지정한 위험구역을 통과하는 선박도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맞서고 있다. 전쟁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도 뛰었다. 브렌트유는 9일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호르무즈의 유조선 통항 차질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美 “해협 완전 개방”…원자재 운반선 통항은 최근 평균 절반이번 충돌은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통항을 위한 기여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벌어졌다. 미 정부 당국자는 한국의 기여 문제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은 이미 “완전히 열렸고” 미 해군이 통제하고 있으며 주요 항로의 기뢰도 제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9일 이란은 호르무즈를 통과하려던 선박 10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원자재 운반선 통항량도 최근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 선박추적업체 케플러(Kpler)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8일 호르무즈를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은 6척으로 최근 10일 평균 12척의 절반에 그쳤다.
  • 유토파이 스튜디오, 영화·TV 25개 프로젝트 개발…AI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시스템 활용

    유토파이 스튜디오, 영화·TV 25개 프로젝트 개발…AI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시스템 활용

    2027년 장편 3편·시리즈 2편 선보여…작품 특성에 따라 AI 활용 범위 조정 글로벌 독립 AI 네이티브 스튜디오인 유토파이 스튜디오가 자체 영상 제작 솔루션을 앞세워 영화와 TV 시리즈 등 25개 콘텐츠 프로젝트 개발을 본격화하며 2027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토파이 스튜디오(Utopai Studios)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영화 및 TV 콘텐츠 제작 분야를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25개 프로젝트를 개발·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오는 2027년 장편영화 3편과 시리즈물 2편 등 총 5개 핵심 라인업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를 거점으로 하는 세계 최대 독립 AI 네이티브 영화·TV 스튜디오다. 기획과 초기 개발 단계부터 투자, 제작, 글로벌 배급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왔다. 극장과 방송, OTT 스트리밍, 디지털 플랫폼 등 다변화된 유통망을 겨냥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전 세계 크리에이터 및 유수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프로젝트와 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해 가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유토파이 스튜디오의 기업가치는 지난 5월 카멜로 앤서니의 크리에이티브 세븐 프로덕션이 투자할 당시 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콘텐츠 제작의 기술적 기반에는 자체 개발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시스템 ‘PAI’가 활용된다. PAI는 스토리 기획 단계부터 비주얼 콘셉트 도출, 디지털 에셋 제작, 스토리보드 구성, 영상 생성 및 후반 편집 등 제작 전 공정에서 단계별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7년 공개 예정작은 이러한 제작 방향을 각각 다른 형태로 보여준다. 장편영화에는 ‘하프 문(Half Moon)’, ‘코르티스(Cortés)’, ‘가장 진지한 방귀(The Most Serious Fart)’가 포함됐으며, 시리즈로는 ‘스페이스 네이션(Space Nation)’과 ‘서유기: 잃어버린 500년(Journey to the West: The Lost Five Hundred Years)’이 예정돼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가 AI를 적용하는 방식은 프로젝트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작품을 AI만으로 제작하기보다, 창작자가 작품의 장르와 제작 규모, 제작 환경 등을 고려해 AI가 필요한 영역을 판단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독 합작 장편 실사 영화 ‘하프 문’은 배우들의 실사 연기와 감독 중심의 스토리텔링 등 전통적인 영화 제작 방식을 토대로 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자인 양효주 감독의 지휘 아래, 일부 시각적 요소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PAI를 활용한다. 역사 소재를 다루는 ‘코르티스’는 AI를 활용하는 목적이 다르다. 1519년 스페인의 아즈텍 제국 정복을 배경으로 한 역사 대작으로, 수십 년 동안 영화화를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AI 기반 제작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방식으로는 구현에 제약이 있는 대규모 장면을 제작하고 비용과 제작 규모에 따른 부담을 보완한다. ‘서유기: 잃어버린 500년’은 중국 고전 『서유기』에서 영감을 얻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AI 생성 기술을 주요 제작 방식으로 활용하는 작품으로, 일부 시각 요소에 AI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실사 프로젝트와 비교해 제작 과정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어린이책을 원작으로 한 ‘가장 진지한 방귀’는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에 AI 기술을 결합했다. 마이크 벤더(Mike Bender)와 척 딜런(Chuck Dillon)이 2023년 출간한 어린이책을 원작으로 하며, 프로덕션 디자인과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 등 아티스트 중심의 제작 과정을 기반으로 AI를 함께 활용한다. 2027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이스 네이션’은 SF 장르의 8부작 시리즈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외계의 위협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세대의 엘리트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글로벌 방송 및 스트리밍 시장을 대상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2027년 공개가 예정돼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영화·TV 외에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NBA 스타 카멜로 앤서니(Carmelo Anthony)의 크리에이티브 세븐 프로덕션(Creative 7 Production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AI 자체를 콘텐츠 제작의 최종 목표로 두지 않고 창작 과정에서 활용하는 기술로 보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가진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기존 영화 제작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 제작 규모의 제약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AI를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앞으로도 현재 개발·제작 중인 25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작사와 크리에이터 간 공동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화와 TV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를 개발해 글로벌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신성통상 ‘에디션 센서빌리티’ FW 캠페인 공개

    신성통상 ‘에디션 센서빌리티’ FW 캠페인 공개

    신성통상의 남성 모던 캐주얼 브랜드 ‘에디션 센서빌리티’(EDITION SENSIBILITY)가 2026 가을·겨울(FW) 캠페인 ‘WARMED, AS ALWAYS’(웜드, 애즈 올웨이스)를 공개하고,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던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인다. 최근 남성복 시장에서는 소재와 착용감, 실용성 등 옷의 기본적인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캐주얼웨어에서도 편안함과 단정한 인상을 함께 갖춘 옷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출근부터 주말까지 다양한 상황에 두루 입을 수 있는 모던 캐주얼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과 화보는 아내를 위해 꽃을 고르고, 거리를 거닐고, 벤치에 앉아 신문을 읽다 아내의 발걸음 소리에 고개를 드는 등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한 남자의 모습을 담았다. 빈티지한 질감과 계절감 있는 디테일을 더해 일상 속 따뜻한 순간을 표현하며 에디션 센서빌리티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FW 무드를 보여준다. 2026 FW 컬렉션은 가을·겨울 시즌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클래식한 남성복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핏과 다양한 소재를 적용하고, 그린과 브라운을 중심으로 차분한 시즌 컬러를 활용했다. 셔츠와 니트, 아우터 등 각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조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스타일링의 폭을 넓혔다. 특히 FW 시즌에 어울리는 소재를 니트와 아우터에 다양하게 적용해 계절감을 살렸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셔닐과 포근한 부클 소재는 니트에 사용했으며, 패딩 소재와 덕다운 충전재를 활용한 아우터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워싱한 고밀도 면 소재에 복원력이 특징인 소로나 충전재를 사용한 ‘다잉 이펙트 블루종 점퍼’, 울 헤링본 소재의 ‘발마칸 울 코트’, 다운 충전재에 렉스퍼 디테일을 더한 ‘렉스퍼 후디 다운 점퍼’ 등이 있다. 팬츠는 세미 와이드와 릴랙스드 등 여유로운 핏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셔츠와 니트, 아우터 등 다양한 상의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일상적인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성통상 에디션 센서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여유로운 핏과 따뜻한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해,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에디션 센서빌리티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일상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데일리 남성 룩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디션 센서빌리티 2026 FW 캠페인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굿웨어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담배 못 끊겠다면 전자담배라도?”…암 환자 금연 연구가 던진 파격과 경고

    “담배 못 끊겠다면 전자담배라도?”…암 환자 금연 연구가 던진 파격과 경고

    암 진단은 환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의료진이 진단 직후 가장 강력하게 권고하는 생활습관 수정 중 하나는 단연 ‘금연’이다. 흡연이 암 발병의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을 늘리고 암의 재발 및 이차암 발생 위험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암이라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중독의 벽 앞에서 수많은 환자가 여전히 담배를 놓지 못한다. 이런 가운데 암을 진단받고도 연초 담배를 계속 피운 환자는 금연한 환자보다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사망 위험도 높다는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환자삶의질연구소 신동욱·최혜림 가정의학과 교수, 폐식도외과 김홍관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미국공중보건학회지(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최근호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15~2022년 암 진단 당시 흡연자 4만6834명을 분석한 결과를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진단 후 연초를 지속한 사람은 1만7418명(37.2%), 전자담배로 전환한 사람은 3507명(7.5%), 완전히 금연한 사람은 2만5909명(55.3%)이었다. 전자담배 전환군 중 2252명(64.2%)은 연초를 함께 피운 이중 사용자였다. 중앙 추적기간 4.2년 동안 나이, 성별, 소득, 암종, 치료 방식, 진단 전 흡연량, 동반질환 등을 보정한 결과, 전체 사망 위험은 금연군이 연초 지속군보다 8% 낮았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도 금연군이 36% 낮았다. 이는 암환자의 금연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다만, 암 진단 후에도 연초를 지속하는 사람에게 금연을 강제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전자담배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실제로 전자담배로 전환한 군은 연초를 계속 피운 군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16% 낮았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도 연초 지속 흡연군 대비 28% 줄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완전 금연이 더 유리하며, 전자담배 전환군에서는 이중 사용과 폐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조언은 의학적 이상론과 환자의 잔혹한 현실 사이에서 새로운 교두보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의료계의 공식 입장은 ‘완전한 금연’만을 유일한 해법으로 제시하는 일탈 불허의 정책에 가까웠다. 하지만 암이라는 중병을 얻고도 니코틴 의존성을 극복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무조건적인 금연만을 강요하는 것은 자칫 치료 포기나 자책감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당장 담배를 완전히 끊지 못하는 환자에게 전자담배가 차선책으로서 독성을 줄여주는 ‘위해 감소(Harm Reduction)’옵션이 될 수 있음을 데이터로 증명해 낸 셈이다. 이는 최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전자담배를 금연의 보조 수단으로 신중하게 인정하려는 패러다임의 변화와도 궤를 함께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결코 ‘전자담배 권장’으로 오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한다. 전자담배 전환군 중 무려 64.2%가 연초와 전자담배를 혼용하는 ‘이중 사용자’였다는 점은 매우 위험한 함정이다. 이중 사용은 연초의 독성과 전자담배의 화학물질에 동시에 노출되어 금연 효과를 완전히 상쇄할 뿐만 아니라, 폐 합병증 위험을 더욱 키울 수 있다. 전자담배는 어디까지나 완전 금연으로 가기 위한 일시적인 다리일 뿐, 최종 목적지가 될 수 없다. 결국 이번 연구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는 암 생존자 관리 전략의 ‘유연화’에 있다. 최고의 치료법이 완전 금연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금연이라는 완벽한 성공에 도달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비난하거나 방치하기보다, 전자담배라는 대안을 통해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을 단계적으로 낮춰주는 맞춤형 의학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연구팀은 “암 생존자 관리의 핵심은 완전 금연”이라며 “끊지 못하는 환자에게는 위해 감소 옵션으로 전자담배 전환을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암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제 의료 현장은 냉철한 이상주의를 넘어 환자 맞춤형의 현실적 전략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
  • ‘천무 1만발’ 만들 韓 파트너인데…폴란드 공장에 누가 불 질렀나 [밀리터리+]

    ‘천무 1만발’ 만들 韓 파트너인데…폴란드 공장에 누가 불 질렀나 [밀리터리+]

    폴란드의 주요 방산업체 WB일렉트로닉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지 검찰이 외국 정보기관 개입 가능성까지 수사하고 있다. 이 업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폴란드에서 한국산 다연장로켓 천무(K239)용 유도탄 1만 발 이상을 생산하기로 한 핵심 파트너다. 다만 불이 난 곳은 천무 유도탄을 생산할 공장이 아니다. 화재가 발생한 스카르지스코카미엔나 시설은 드론 등 무인체계용 부품을 만드는 곳이다. 천무 유도탄 생산시설은 폴란드 서부 고주프비엘코폴스키 지역에 별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폴란드 라디오와 현지 매체 오넷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자정 직후 폴란드 중남부 시비엥토크시스키에주 스카르지스코카미엔나의 WB일렉트로닉스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은 창고와 생산시설 일부를 태운 뒤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당시 공장은 가동하지 않아 직원이 없었으며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액은 최소 1500만 즈워티(약 55억원)로 추산됐다. WB그룹은 화재 규모가 크지 않았고 안전 절차와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며 관련 절차를 마치는 대로 공장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복면 인물 CCTV에…외국 정보기관·테러 혐의 수사 그러나 폴란드 검찰은 단순 화재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폴란드 국가검찰청은 인화성 물질이 든 장치를 설치해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외국 정보기관 활동과 연계된 범죄와 테러 성격의 범죄 혐의도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 폴란드 국내보안청(ABW)과 경찰도 수사에 참여했다. 오넷은 공장 폐쇄회로(CC)TV에 얼굴을 가린 인물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이 인물이 화재와 관련됐는지 확인하고 있다. 다만 아직 용의자가 기소되거나 배후가 특정되지는 않았다. 폴란드 정부도 섣부른 추측을 경계하면서 정보기관이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해 사보타주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가 난 공장은 무인항공기용 복합재 구조물과 조종·제어계통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WB그룹은 정찰드론 플라이아이(FLYEYE)와 자폭드론 워메이트(WARMATE), 무인체계 글라디우스(GLADIUS) 등을 만드는 폴란드의 대표적인 민간 방산업체다. 한화와 합작사…천무 유도탄 1만발 이상 현지생산 한국 방산업계가 이번 사건에 주목하는 이유는 WB그룹이 천무의 폴란드 현지화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그룹은 지난해 합작사 ‘한화 WB 어드밴스드 시스템’을 설립하고 폴란드형 천무인 호마르-K에 사용하는 CGR-080 정밀유도탄의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 군비청은 지난해 12월 이 합작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과 140억 즈워티(약 5조 1500억원) 규모의 실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물량은 CGR-080 유도탄 1만 발 이상이며 납품은 2030년 시작해 2033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화 측은 폴란드에 전용 생산시설을 세우고 현지 합작사를 통해 유도탄을 생산한다. 한국에서 기술을 이전하고 폴란드 기업을 공급망에 참여시키는 대규모 현지화 사업이다. 다만 이번 화재가 천무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불이 난 스카르지스코카미엔나 공장과 천무 유도탄 생산시설은 서로 다른 곳이다. 그럼에도 폴란드가 천무를 비롯한 한국산 무기 도입을 넘어 탄약의 현지 생산까지 확대하는 상황에서 현지 방산시설의 보안은 한국 기업에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폴란드는 서방 무기와 군수물자가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핵심 통로가 됐다. WB그룹의 워메이트 등 무인체계도 우크라이나군이 실제 전장에서 운용해왔다. 폴란드 검찰이 이번 사건을 일반적인 공장 화재가 아닌 외국 정보기관 및 테러 범죄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수사하는 이유다. 앞으로 수사에서 실제 방화 여부와 배후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 MIT 윤혜준 연구원, ‘Advanced Science’ 커버 논문 공동 제1저자로 참여

    MIT 윤혜준 연구원, ‘Advanced Science’ 커버 논문 공동 제1저자로 참여

    공기주입식 구조물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구겨짐을 제어해 하나의 구조물에서 여러 형태를 구현하는 연구가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 2026년 8월호 커버로 소개됐다. MIT Media Lab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혜준 연구원은 이번 논문에 공동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논문 제목은 ‘Reconfigurable Inflatables Through Controlled Surface Crumpling’으로, 공기주입식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구겨짐(crumpling)을 의도적으로 제어해 형태 변화를 유도하는 설계 방법을 제안한다. 기존 공기주입식 구조물은 내부에 공기를 넣으면 사전에 설계된 형태로 팽창하고, 공기를 빼면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연구팀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표면에 구겨짐이 만들어지는 위치와 방향을 조절함으로써 동일한 구조물이 서로 다른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특히 구조적 결함으로 여겨질 수 있는 구겨짐 현상을 형태 변화를 만들어 내는 설계 요소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하나의 구조물이 복수의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다중안정성(multistability)’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는 윤 연구원이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GSD) 석사과정에 재학할 당시 하버드 공학 및 응용과학대학원(SEAS) Bertoldi Group 연구진과 협업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설계 원리가 향후 형태와 움직임을 변화시켜야 하는 소프트 로봇을 비롯해 가변형 건축 구조물, 의료 및 환경 관련 분야 등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디자인과 소재·공학 분야를 접목한 연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5세에 Red Dot Design Award, iF Design Award, IDEA 등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미국 Forbes가 선정한 ‘Forbes 30 Under 30 Asia’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Forbes는 재료공학을 기반으로 인터랙티브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는 디자이너로 윤 연구원을 소개했다. 현재는 MIT Media Lab의 Tangible Media Group에서 Hiroshi Ishii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프로그래머블 소재와 형태 변형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연구 결과가 ‘Advanced Science’ 8월호 커버에 선정되면서 디자인과 공학을 융합한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Army Research Office의 연방 연구지원금 W911NF-22-1-0219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xTool, UV·DTG·DTF 등 4대 인쇄기술 통합한 데스크톱 프린터 ‘O1 Omni’ 출시

    xTool, UV·DTG·DTF 등 4대 인쇄기술 통합한 데스크톱 프린터 ‘O1 Omni’ 출시

    - UV·DTG·DTF·UV DTF 기술 단일 기기 통합… KINTEX ‘K-PRINT 2026’서 국내 첫 공개- 듀얼 헤드·Pixel-Scan™ 비전 시스템 탑재…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생산 생태계 구축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업 xTool이 UV, DTG(Direct-to-Garment), DTF(Direct-to-Film), UV DTF 등 4가지 인쇄 방식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한 데스크톱 프린터 ‘O1 Omni Print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xTool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에서 열린 인쇄산업 전시회 ‘K-PRINT 2026’에 참가해 O1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xTool 측은 O1이 출시 첫날 1,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이는 자사가 집계한 신제품 매출 기록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레이저 가공 중심의 단일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소재·생산 기술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도구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했다. xTool에 따르면 O1은 하나의 장비에서 4가지 인쇄 방식을 구현하는 데스크톱 통합 인쇄 시스템으로, 회사 측은 이를 ‘옴니 프린터(Omni Printer)’로 명명했다. 목재·금속·아크릴·유리·석재 등 경질 소재는 물론 섬유·가죽까지 인쇄가 가능해 퍼스널라이즈드 선물, 어패럴, 사인, 홈 데코, 소규모 상업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어패럴, 아크릴, 유리, 금속, 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O1을 적용한 시연이 진행됐다. AI 보조 디자인과 ‘픽셀-스캔(Pixel-Scan™)’ 비전 포지셔닝 기술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 전체 워크플로우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O1의 핵심 구조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듀얼 프린트헤드다. ‘듀얼-UV(Dual-UV)’ 모드에서는 다층 효과와 더 빠른 생산 속도를 구현하고, ‘하이브리드 UV+패브릭(Hybrid UV+Fabric)’ 모드에서는 경질 소재 인쇄와 어패럴 인쇄, UV DTF 전사 데칼 작업을 하나의 워크스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 정밀도 확보를 위해서는 라인 레이저 고도 측정(Line Laser Altimetry)과 왜곡 없는 CIS 스캐닝을 결합한 ‘픽셀-스캔 비전 시스템(Pixel-Scan™ Vision System)’을 적용했다. 레이저 기반 오토포커스가 대상물의 최대 높이를 자동 감지해 인쇄 높이를 조절하고 프린트헤드 충돌을 방지하며, 별도 지그(jig) 없이도 사각지대 없는 인쇄 작업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로터리 어태치먼트를 함께 사용하면 주요 텀블러 제품군의 약 90%에 대해 3D 모델과 1:1 디자인 프리뷰를 생성할 수 있다. 상업적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O1은 G7® 등급의 컬러 정확도 기준을 충족하며, GREENGUARD® Gold 인증을 받은 UV 잉크와 OEKO-TEX® 인증 섬유 잉크를 사용한다. 유지보수 편의를 위한 ‘SmartCycle™ 2.0’ 시스템은 노즐 관리를 자동화하며, 최대 2주간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즉시 재가동할 수 있는 ‘클로그-프리 베케이션 모드(Clog-Free Vacation Mode)’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xTool 레이저 각인기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별도 재조정 없이 O1로 옮겨 인쇄까지 이어가는 ‘레이저+UV 통합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AI 윤곽 인식 기능은 비정형 형상에 디자인을 맞춰 채우는 동시에 컷아웃 영역을 자동으로 피하며, 텍스트 프롬프트로 인쇄 가능한 아트워크를 만드는 ‘원클릭 AI 생성기’ 기능도 탑재됐다. 이 밖에 최대 높이 7mm의 릴리프 인쇄가 가능한 2,000여 종 텍스처 라이브러리와 입체 모션 효과를 구현하는 ‘렌티큘러 3D 제너레이터(Lenticular 3D Generator)’, DTG 인쇄와 텍스처 자수 효과를 결합한 ‘데스크톱 3D 자수 워크플로우’도 함께 제공된다. 선전(Shenzhen)에 본사를 둔 xTool은 2021년 첫 다이오드 레이저 각인·절단기를 출시한 이후 하드웨어·소프트웨어·컴퓨터 비전·지능형 제어 기술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2025년에는 어패럴 전용 인쇄 시스템 ‘xTool Apparel Printer’를 선보이며 디지털 섬유 인쇄 시장에 진출했으며, 회사 측이 인용한 업계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어패럴 인쇄 시장에서 상위권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PRINT 2026은 인쇄 장비, 라벨, 패키징, 골판지·종이 제품, 디지털 인쇄, 섬유 인쇄, 사인·광고 등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인쇄·후가공 전시회다. xTool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사 인쇄 사업 성과를 알렸다.
  •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 관광자원 연계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 관광자원 연계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가 포천 지역 고유의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과 농촌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박광복 회장과 정담회를 갖고, 포천의 역사·문화·자연자원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구상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박광복 회장은 운천 지역의 풍부한 근현대 역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붕 없는 박물관’ 조성을 공식 제안했다. 박 회장은 운천 일대에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물과 향토 유산이 다수 보존되어 있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복원·활용해 전주한옥마을과 같은 특색 있는 역사문화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정호수를 찾은 다수의 관광객이 인근 철원 등 타 시·군으로 곧바로 빠져나가는 실정을 짚으며, 운천에 체류하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해야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관인 지역 마을 발전 모델도 함께 제시됐다. 박 회장은 주민 주도로 추진 중인 효소찜질방 프로그램을 팜스테이(Farm Stay) 등 농촌 체험과 결합해 마을 전체의 정주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순자 의원은 최근 공론화된 옛 중리초등학교 폐교 부지 활용 방안과 연계해 종합적인 현장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순자 의원은 “폐교 활용을 비롯해 포천 곳곳의 지역 발전 방안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늘 말씀해 주신 운천의 역사문화 자원과 관인의 농촌 체험 구상도 직접 둘러보고 지역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단순히 시설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향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월드 투어 현장에서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 팬을 격려한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거액의 기부금까지 추가로 모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스타디움에서는 BTS의 월드투어 ‘ARIRANG’ 공연이 열렸다. 이날 지민은 공연 도중 관객석에 앉아 있던 소아암 환아인 올리비아에게 다가갔다. 올리비아를 비롯한 BTS 팬 소아암 환아 5명과 가족들은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의 후원을 통해 VIP 관람석에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은 올리비아와 다정하게 눈을 맞춘 뒤 자신이 갖고 있던 키링을 선물로 건넸다. 이어 올리비아를 따뜻하게 안아 주고 볼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지민의 입맞춤에 감격한 올리비아는 “나 키스 받았어(I got a kiss!)”라고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과 관계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은 미국 비영리단체 ‘히어로즈 포 칠드런(Heroes for Children)’의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단체는 “지난밤 공연에서 올리비아에게 가장 애정 어린 포옹을 선사해 준 방탄소년단에 감사하다”며 “평생 가슴에 새겨질 보석 같은 기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민의 따뜻한 행동은 BTS 팬클럽 아미(ARMY)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BTS 팬클럽 아미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해당 자선단체에 5만 5000달러(약 7800만원)의 후원금을 보냈고, 21일 기준 7만 5000달러(약 1억원)가 넘는 후원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히어로즈 포 칠드런’ 공동 설립자 제니 로슨은 “지난 일주일 동안 올리비아의 암 투병을 응원해 주신 전 세계 BTS 아미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저희는 크나큰 감동을 받았다”며 “여러분께서 사연을 널리 공유해 주셨고, 기부와 팔로우를 하며 저희 커뮤니티 일원이 되어 주셨다. 여러분은 어린이의 영웅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먹고살려고 성인플랫폼”…해리포터 배우·과학자도 뛰어들었다 [돋보기]

    “먹고살려고 성인플랫폼”…해리포터 배우·과학자도 뛰어들었다 [돋보기]

    영화 ‘해리 포터’ 배우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대학 연구자까지. 성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널리 알려진 ‘온리팬스(OnlyFans)’가 뜻밖의 직업군에서 새로운 수입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라벤더 브라운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제시 케이브(39)는 최근 영국 ITV ‘디스 모닝’에 출연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온리팬스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브는 ‘해리 포터’ 마지막 세 편에 출연했지만 이후 배우 생활이 경제적 안정을 보장해 주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네 아이를 키우며 보육비 등 생활비 부담까지 커지자 지난해 3월 온리팬스 계정을 개설했다. 온리팬스는 이용자가 사진과 영상 등을 올리고 구독료를 받아 수익을 얻는 유료 플랫폼이다. 성인 콘텐츠로 널리 알려졌지만 성인물만을 취급하는 것은 아니다. 케이브 역시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빗거나 땋는 모습 등을 촬영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수익은 예상보다 컸다. 월 6달러의 구독료를 받는 케이브는 이달 초 하루에만 1만5000파운드(약 2800만원)를 벌었다고 밝혔다. 온리팬스에서 1년간 번 돈이 배우로 활동하며 1년 동안 벌었던 수입보다 많았다고도 했다. 그는 온리팬스 수입이 “가족의 생계를 정말 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온리팬스 활동으로 예상치 못한 불이익도 생겼다. 케이브는 15년 넘게 참석해 온 ‘해리 포터’ 관련 행사에 참가하려 했지만, 주최 측이 가족 대상 행사라는 점과 그가 성인물 플랫폼과 제휴했다는 이유로 참가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케이브는 다른 출연 배우들이 영화나 TV에서 누드나 성관계 장면을 연기한 사례를 언급하며 “저는 단지 제 머리카락을 만졌을 뿐”이라는 반박하기도 했다. 연구비 부족에 시달리던 과학자들도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미국 UCLA 생태·진화생물학과 대니얼 블룸스타인 교수 연구팀은 최근 ‘OnlyMarms’라는 계정을 개설했다. 이들이 판매하는 콘텐츠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마멋’이다. 연구팀은 미국 콜로라도에 서식하는 노랑배마멋의 행동과 생태를 수십 년간 연구해왔지만 연구비 지원이 줄면서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마멋의 사진과 영상을 온리팬스에 올려 연구비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수익은 수백 달러 수준으로, 마멋을 연구 장소로 유인하기 위한 먹이 구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훈련비 마련을 위해 온리팬스를 선택했다. 독일 여자 봅슬레이 선수 리자 부크비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24년 세계선수권 우승자다. 그러나 한 시즌 팀 운영에 약 5만 유로(약 8600만원)가 필요해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부크비츠는 월 24.99달러의 온리팬스 계정을 열고 스포츠 브라나 비키니, 봅슬레이 슈트 차림의 훈련 모습 등을 공개했다. 다만 나체 콘텐츠는 제작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독일 남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게오르그 플라이슈하우어도 온리팬스 계정을 개설했다. 그는 “나는 포르노 스타가 아니다”라며 엘리트 선수의 일상과 훈련 과정 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이란에 당하고도 정신 못 차렸나…“드론 전담 부대 없앴다” 왜? [밀리터리+]

    트럼프, 이란에 당하고도 정신 못 차렸나…“드론 전담 부대 없앴다” 왜? [밀리터리+]

    미 육군이 드론 전담 부대를 해체하고 재래식 보병 부대 복귀를 지시했다. A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유럽에 주둔하며 드론전 전문 훈련을 받아 온 미 육군 부대가 드론 기술 학습 및 활용 노력을 중단하고 전통적인 보병 대대로 복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와 독일에 주둔하는 미 육군 제174공수여단에 소속된 병사 중 약 600명의 병력으로 별도의 드론전 특화 대대를 창설했다. 해당 대대는 자체 드론을 개발 및 실험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획득한 드론전 전술의 학습·훈련에 참여해 왔다. 미 육군은 드론이 필요한 전선 어디든 배치될 수 있는 전담 부대로 운용할 예정이었다. 당시 미 육군은 성명에서 “해당 부대는 우크라이나군이 개발한 무인 시스템을 포함한 특수 무인 시스템 부대의 운용 경험을 연구하고 교훈을 얻어, 미군 드론 우위 확보를 가속화하라는 국방부의 지침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익명의 미군 관계자 2명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토퍼 라네브(대장) 미 육군 참모총장 직무대행은 해당 부대에 공수보병 부대로서의 핵심 임무로 복귀하라고 지시했다. AP통신은 “이번 조치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4월 랜디 조지 육군 참모총장을 갑작스럽게 해임한 뒤 육군 전반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며 “특히 이란 전쟁·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론전에 대한 교훈의 필요성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은 저렴한 샤헤드 드론을 함선과 기지에 배치해 미군을 사살하고, 미 육군 헬리콥터를 격추했으며, 미군의 귀중한 첨단 요격 물자를 소모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드론 전담 부대가 사실상 해체되는 것과 관련해 미 육군은 성명에서 “훈련에서 얻은 것과 지난 1년간의 결과를 육군에 전달해 부대 설계와 향후 실험에 반영하겠다”며 “성과를 버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전=드론전’ 역행하는 결정, 배경은?일각에서는 이번 드론 대대 임무 종료의 배경에 지휘부 교체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CBS 뉴스에 따르면 조지 전 육참총장은 드론 체계를 일선 부대에 편입하는 데 앞장섰지만, 헤그세스 장관에게 경질됐다. 한 당국자는 CBS에 “조지 전 총장 재임 때만 해도 해당 부대가 드론 임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 전 총장이 경질되고 라네브 대행이 그 자리에 앉으면서 무인 체계에 대한 미 육군의 태도가 사뭇 달라졌다는 것이 군 당국자의 주장이다. 실제로 라네브 대행이 지난 19일 공개한 육군 지침 문서(The Army Azimuth)에는 드론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당시 라네브 대행은 “다음 전쟁은 지난 전쟁과 같지 않을 것”이라며 “인간의 창의력과 판단력을 자율성 및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과 결합하여 더 빠르게 배우고, 혁신하고,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쟁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가 있다”며 “이것이 우리가 되어야 할 군대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가 현대전의 상징이 된 드론 중심의 군 체계에서 재래식 보병으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번 조치를 결정한 라네브 직무대행은 헤그세스 장관의 최측근이자 차기 미 육참총장으로 지명된 인물이다. 다만 그에 대한 인준은 공화당 내부 반대로 중단된 상황이다. 전 세계가 드론 전력 확충에 열 올린다현대 전장에서 드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이란 전쟁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원짜리 드론이 대당 수백~수천억에 달하는 함정과 기지를 공격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하는 모습을 전 세계가 지켜봤다. 실제로 미군은 방어를 위해 한 발에 수백만 달러가 넘는 요격미사일을 소모했고, 이란은 ‘비대칭 전력’으로 대표되는 드론 전력을 동원해 ‘세계 최강 군사력’을 가진 미국을 상대하고 있다. 북한도 드론 전력 확충에 ‘진심’을 보여왔다. 북한이 2024년 개최한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에서는 골판지로 제작한 초저가 자폭 드론에서부터 이스라엘 자폭 드론 ‘하롭’·‘히어로’와 형상이 유사한 드론 등 10종의 신형 드론을 공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드론을 핵심 전력으로 하는 전차 통합 전술 훈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공격 드론이 적의 지휘 거점과 대장갑 화력 진지를 선제 타격한 뒤, 대전차미사일이 후속 공격에 나선 후에 전차가 투입되는 방식이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실전 경험과 이란 전쟁을 지켜본 북한은 단순한 정찰용 드론에서 벗어나 자폭 드론과 공격 드론, 전자전·군집 드론 여러 분야를 동시에 발전시키고 있다. 우리 국방부는 드론·무인기 전력을 2040년까지 현재의 30배로 증강하고, 전투기 협업 무인항공기, 무인수상정, 전투용 무인잠수정, 정찰무인기, 중·소형 자폭 드론 등 무인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또 전 장병이 개인 화기처럼 드론을 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서울 강남 전광판에서 유럽의 호수로…바르미아·마주리 주, 한국 대상 CGI 캠페인 전개

    서울 강남 전광판에서 유럽의 호수로…바르미아·마주리 주, 한국 대상 CGI 캠페인 전개

    폴란드 바르미아·마주리(Warmia and Mazury) 주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국제 홍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CGI 기술을 활용한 FOOH(Fake Out Of Home) 영상과 디지털 콘텐츠, PR 활동을 결합해 지역의 투자 환경과 경제적 잠재력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르미아·마주리 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지역을 유럽 진출을 위한 관문이자 비즈니스와 삶의 균형을 갖춘 지역으로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의 핵심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제작된 FOOH 형식의 CGI 영상이다. 영상은 강남대로 도심 속 대형 전광판에서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익숙한 도시 풍경은 거대한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 공간으로 변화하며 시청자를 바르미아·마주리의 세계로 이끈다. 영상에는 호수 위를 달리는 중세 기사와 그가 한 소녀에게 화관을 건네는 장면, 요트를 타는 커플의 모습 등이 등장한다. 이후 화면은 첨단 선박 설계가 이뤄지는 연구·개발 환경과 현대적인 업무 공간으로 연결되며 자연과 사람, 산업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지역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바르미아·마주리 주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 대해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 산업 기반을 하나의 스토리 안에서 전달하는 몰입형 시각 서사”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 환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를 비롯해 네이버,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X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의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R 노트 배포와 전문 매체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주 정부는 바르미아·마주리를 5억 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유한 유럽 시장으로 연결되는 관문으로 소개하며 투자 환경뿐 아니라 숙련된 인력에 대한 접근성, 비즈니스 인프라, 높은 삶의 질 등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영상 콘텐츠 외에도 비디오 팟캐스트, 인터뷰 콘텐츠, 디지털 광고 등을 제작해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산업, 협력 기회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바르미아·마주리 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홍보를 넘어 한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 바르미아·마주리 주 지역의 투자·비즈니스 환경과 함께 자연, 문화, 삶의 질을 아우르는 바르미아·마주리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홍보 캠페인은 2021–2027년 ’바르미아-마주리 지역을 위한 유럽기금 지역 프로그램의 공동 재원으로 지원되는 ‘ 바르미아-마주리 경제 진흥 202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 日, 독일 ‘AI 자폭드론’ 띄웠다…100㎞ 날아가 표적 스스로 찾는다 [밀리터리+]

    日, 독일 ‘AI 자폭드론’ 띄웠다…100㎞ 날아가 표적 스스로 찾는다 [밀리터리+]

    일본 육상자위대가 독일 방산 스타트업 헬싱(Helsing)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폭 드론 ‘HX-2’를 시험하고 있다. 최대 100㎞를 비행하면서 AI로 표적을 탐지·재식별할 수 있는 무기로, 일본이 장거리 정밀 타격과 무인 전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육상자위대는 현재 HX-2를 대상으로 야전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은 오는 9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헬싱은 올해 초 일본 정부가 자사 체계를 사용하는 데 관한 ‘초기 합의’를 맺었다고 밝혔으며, 일본 전자상거래·금융기업 라쿠텐이 최종 계약 성사를 지원하고 있다. HX-2는 헬싱이 2024년 12월 처음 공개한 전기 추진 방식의 X자형 정밀 타격 드론이다. 최대 비행거리는 100㎞, 중량은 약 12㎏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20㎞에 이른다. 대전차용 등 여러 종류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어 포병이나 장갑차 등 다양한 표적을 공격하도록 설계됐다. GPS 끊겨도 표적 찾아간다…핵심은 ‘온보드 AI’ HX-2의 핵심은 기체 자체에 탑재한 AI다. 헬싱에 따르면 HX-2는 외부 신호나 지속적인 데이터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표적을 검색하고 다시 식별할 수 있다. GPS 교란이나 통신 방해가 심한 전자전 환경에서도 임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다만 표적 공격 등 모든 핵심 결정에는 인간 운용자가 개입하도록 했다. 헬싱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축적한 경험을 HX-2 개발에 반영했다. 회사 측은 AI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GPS·통신 교란에 대한 생존성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여러 대의 HX-2를 자사의 ‘알트라(Altra)’ 정찰·타격 소프트웨어에 연결하면 단일 운용자가 다수 기체를 동시에 통제하는 군집 운용도 가능하다. 헬싱은 최근 여러 국가 군과 HX-2 야전 시험도 진행했다. 회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동·수동 표적 인식 능력을 시험했고, 병사들이 몇 시간의 교육만 받은 뒤 직접 기체를 운용해 표적 타격까지 수행했다고 밝혔다. 日, 해외 자폭드론 잇달아 시험…무인 전력 강화 속도 일본이 HX-2에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중국을 의식한 방위력 강화 기조가 있다. 로이터는 일본이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육상자위대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HX-2를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이 방위비를 크게 늘리고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하면서 해외 방산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라쿠텐은 헬싱의 일본 시장 진입을 돕는 중개 역할을 맡았다. 라쿠텐 측은 일본 방산 시장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들이 복잡한 조달 절차와 정부 기관과의 소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첨단 기술기업과 정부 수요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라쿠텐은 앞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우크라이나 드론 소프트웨어 업체 스워머(Swarmer)의 일본군 시연도 지원했다. 지난 4월 말 진행된 시험에서는 AI 소프트웨어가 여러 대의 드론을 통제해 표적을 탐색하고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일본이 특정 기종 하나가 아니라 AI 기반 군집 드론과 자폭 드론 등 다양한 무인 전력을 잇따라 시험하고 있다는 의미다. 헬싱은 2021년 독일 뮌헨에서 출범해 전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에서 출발한 뒤 자율 타격 드론과 수중 감시 체계 등으로 사업을 넓혔다. 최근에는 독일 정부 지원을 받아 우크라이나에 드론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8억 달러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다. 일본이 진행 중인 HX-2 시험은 오는 9월 말까지 계속된다. 초기 합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 일본 육상자위대는 최대 100㎞ 밖 표적을 AI로 탐색·식별하고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장거리 무인 전력을 확보하게 된다.
  • 갤러리아 센터시티, DJI·가민 오픈…“디지털·라이프스타일 강화”

    갤러리아 센터시티, DJI·가민 오픈…“디지털·라이프스타일 강화”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글로벌 드론·이미징 브랜드 DJI와 GPS 스마트워치 브랜드 가민(Garmin) 신규 매장을 함께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DJI 매장에서는 드론과 액션캠, 짐벌 등 다양한 영상 촬영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가민 매장에서는 러닝·골프·사이클링·아웃도어 등 스포츠 활동에 특화된 GPS 스마트워치와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인다. 센터시티는 신규 매장 개장을 기념해 21~23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DJI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빅 4 프로 구매 고객에게는 DJI 백팩 프로를, 100만 원 이상 드론 구매 고객에게는 65W 충전기를 각각 증정한다. 가민은 행사 기간 ‘2026 Garmin Run 참가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민 본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Garmin Run 10K 또는 Half 참가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센터시티 관계자는 “DJI와 가민 입점으로 디지털·아웃도어 상품군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브랜드와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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