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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무대 넓혀가는 배우 윤수연… 연기·음악 넘어 창작까지

    뉴욕 무대 넓혀가는 배우 윤수연… 연기·음악 넘어 창작까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배우이자 가수 윤수연(25)이 뮤지컬과 연극, 라이브 음악을 오가며 퍼포머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에서 예술적 소양을 키운 윤수연은 본격적인 공연예술 유학을 결심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American Musical and Dramatic Academy(AMDA)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이후 탄탄한 연기력과 보컬, 무대 퍼포먼스 역량을 다지며 뉴욕 무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배우 경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윤수연에게 연기와 노래는 서로 분리된 영역이 아니다. 그는 “뮤지컬에서는 인물의 감정과 이야기를 연기와 노래를 통해 동시에 전달해야 한다”며 “대사뿐 아니라 음악을 통해 인물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뮤지컬 배우로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창작 뮤지컬 ‘Bari: The Abandoned Princess’는 한국의 전통 설화 ‘바리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윤수연은 주인공 바리 역을 맡아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 한국의 고유한 서사를 영어 대사와 현대적 뮤지컬 문법으로 녹여내는 작업은 그에게도 배우로서 신선한 도전이었다. 윤수연은 “처음에는 한국적인 정서를 어떻게 미국 관객에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하지만 결국 바리가 느끼는 가족에 대한 감정이나 상처,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과정은 문화와 관계없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중요한 것은 인물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왜 그런 선택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관객이 문화적 배경을 모르더라도 인물의 감정을 따라갈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윤수연은 이후 뮤지컬 ‘Blue Blind’,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에 출연하며 서로 다른 장르와 캐릭터를 경험했다. 다양한 작품을 거치면서 특정한 역할이나 이미지에 머무르기보다 폭넓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가 됐다. 최근에는 라이브 음악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뉴욕 맨해튼 The Green Room 42에서 열린 ‘AAPI Playlist’에 퍼포머로 무대에 올랐으며, 첫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같은 공연장에서 두 번째 공연에도 퍼포머로 참여했다. 윤수연은 “뮤지컬에서는 캐릭터를 통해 노래하지만 라이브 공연에서는 제 목소리와 음악으로 관객을 직접 만난다는 차이가 있다”며 “두 가지 무대를 모두 경험하면서 퍼포머로서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AAPI Playlist’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AAPI(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공연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윤수연 역시 향후 공연에서도 퍼포머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그의 활동에서 중심은 여전히 무대 위 퍼포먼스다. 뮤지컬에서는 인물의 삶을 연기하고, 라이브 무대에서는 보컬리스트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두 영역을 함께 발전시키고 있다. 오는 12월, 윤수연은 뉴욕 맨해튼에서 오롯이 자신만의 음악 색채를 담아낸 첫 개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뮤지컬 무대 위의 캐릭터를 잠시 내려놓고, 보컬리스트 본연의 목소리로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향후 뮤지컬은 물론 영화 등 새로운 연기 영역까지 도전하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 윤수연은 “저를 배우나 가수 중 하나로 나누기보다 연기와 음악을 모두 활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퍼포머로 성장하고 싶다”며 “뮤지컬, 연극, 영화, 라이브 음악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에서 자란 경험과 뉴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작업하며 얻은 시각을 바탕으로 언어나 문화가 달라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며 “오랫동안 꾸준히 무대에 서면서 계속 성장하는 배우이자 퍼포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서울데이터랩]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상승·반도체 약세에 나스닥100 하락

    [서울데이터랩]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상승·반도체 약세에 나스닥100 하락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별로 혼조 흐름 속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65포인트(0.22%) 오른 53,463.05에 거래를 마쳤고, S&P500 지수는 16.22포인트(0.21%) 상승한 7,707.98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41.38포인트(0.16%) 오른 26,331.09로 마감했지만,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64.94포인트(-0.22%) 내린 29,426.02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지수 전반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업종별 온도 차는 뚜렷했다.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VIX 지수는 6.00% 내린 14.89를 기록해 변동성 우려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4.24포인트(-2.12%) 하락한 11,738.23으로 마감해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다우운송지수도 0.16% 하락해 경기 민감 업종에서는 다소 신중한 분위기가 나타났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헬스케어와 경기방어주, 일부 소비 관련 종목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일라이 릴리는 4.46% 급등했고, 애브비는 2.72%, 홈디포는 2.02%, 코카콜라는 1.72%, 존슨앤드존슨은 0.85% 상승했다. 오라클도 0.71%, 비자는 0.35%, 셰브론은 0.88%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반면 금융과 산업재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제이피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1.65%씩 하락했고, 모간스탠리는 1.53% 내렸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5.03% 급락했고 캐터필러도 2.94% 밀리며 산업재 전반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는 0.66%, Class A는 0.46%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심하게 나타났다. 애플은 2.19%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56%, 아마존은 2.46%, 메타는 0.43% 올랐다. 테슬라는 4.23% 급등했고, 팔란티어도 2.13% 상승했다. 알파벳 Class A와 Class C 역시 각각 0.15%, 0.12%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0.99%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4.61%, AMD는 3.71%, 인텔은 4.02% 각각 밀렸다. ASML 홀딩 ADR은 2.84%, 램리서치는 6.33% 급락했고, TSMC ADR도 0.32% 하락했다. 이 같은 흐름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과 맞물리며 나스닥100 약세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거래대금 측면에서는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에 자금이 집중됐다. 특히 엔비디아의 거래대금은 209억달러, 애플은 155억달러, 브로드컴은 127억달러, 테슬라는 126억달러를 기록해 기술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다만 거래 집중이 곧바로 업종 전반의 강세로 이어지지는 않으면서 시장 내부에서는 순환매와 선택적 매수 양상이 나타났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소폭 상승하며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인 마감 흐름을 보였지만, 반도체주 약세와 금융·산업재 부진이 일부 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반면 헬스케어와 소비, 일부 초대형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뉴욕증시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갔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국힘 의원 “우크라에 천궁-Ⅱ 주자”…돈은 누가 대나? 득실 따져보니 [권윤희의 월드뷰]

    국힘 의원 “우크라에 천궁-Ⅱ 주자”…돈은 누가 대나? 득실 따져보니 [권윤희의 월드뷰]

    [월드뷰 3줄 요약]● 정치권에서 천궁-Ⅱ를 우크라이나에 보내 북한 KN-23·24와의 실전 교전자료를 확보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한국산 방공무기 구매도 타진했다.● 현역분 이전은 한국군 전력과 전시비축에 부담을 주고, 신규 생산분은 생산능력과 기존 수출 납기를 따져야 한다. 유럽의 무기조달 재원도 한국산 천궁-Ⅱ에 적용하려면 별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직접 공급한다면 KN-23·24 교전자료 공유 범위를 사전에 정하고, 러시아의 천궁-Ⅱ 운용정보 수집·분석과 북한으로의 정보 이전 가능성, 대러 관계 비용까지 따져야 한다. 한국군이 유사시 요격해야 할 북한제 탄도미사일 KN-23·24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전 운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최근 KN-23·24 40발이 러시아에 추가 공급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약 90명 규모의 북한 미사일부대도 러시아 서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자산인 천궁-Ⅱ를 우크라이나에 보내 KN-23·24와의 실전 교전자료를 확보하자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과거 한국산 방공무기 구매를 타진했고 유럽에도 대규모 무기조달 재원이 마련돼 있다. 천궁-Ⅱ 공급론이 현실화하려면 판매와 공여 가운데 어떤 방식을 택할지, 비용은 누가 부담할지, 한국군 전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가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유용원 “천궁-Ⅱ 지원 검토”…우크라는 구매도 타진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천궁-Ⅱ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인과 기반시설을 보호하는 방어무기라는 점과 KN-23·24 실전 교전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지난 9일 한국에 방공체계 지원을 요청하고 드론 분야 협력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인도적·비군사적 지원을 중심으로 하면서 살상무기 직접지원에는 신중한 기조를 유지해왔다. 2024년 11월 방한한 우크라이나 특사단은 한국 정부에 무기 구매도 타진했다. 당시 구매 희망 품목으로 천궁 요격체계와 국지방공레이더, 대포병레이더 등이 거론됐다. 천궁-Ⅱ의 수량과 가격, 비용 부담 주체와 재원 등 구체적인 구매 조건은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北 KN-23 전장학습…한국엔 실전데이터 가치러시아는 2023년 말부터 KN-23·24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해왔다. 38노스는 최근 분석에서 KN-23의 초기 정확도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러시아의 미사일 운용을 관찰하고 자체 미사일부대를 전장에 투입한 경험이 이동식 미사일부대의 전시 운용능력을 높였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KN-23은 저고도 비행과 변칙기동으로 요격 난도를 높인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실전 운용 경험을 축적할수록 실제 탐지·추적·요격 과정에서 생산되는 자료의 군사적 가치도 커진다. 천궁-Ⅱ 투입론도 한국이 직접 상대해야 할 북한 미사일의 교전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현역분이냐 신규분이냐…전력·납기·운용 준비가 변수천궁-Ⅱ는 KAMD 하층방어의 핵심 자산이다. 한국군이 운용 중인 포대나 보유 요격탄을 이전하면 대북 대비태세와 전시비축에 직접 부담이 생긴다. 신규 생산분을 공급하면 한국군 현역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대신 생산능력과 납기가 관건이다. 천궁-Ⅱ는 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에도 수출 계약이 체결돼 있어 국내 군 소요와 기존 수출계약 사이의 생산·납품 우선순위 조정이 필요하다. 실전 배치에는 요격탄 외에도 운용인력 교육과 정비·부품, 탄약 재보급, 우크라이나 방공 지휘통제체계와의 연동이 뒤따른다. 공급 물량뿐 아니라 실제 전투 투입까지 걸리는 기간과 후속 군수지원도 비용과 일정에 영향을 미친다. 나토 700억유로는 현금 아냐…EU 재원도 한국산엔 별도 요건나토 정상들은 지난달 올해 우크라이나에 700억 유로 규모의 군사장비·지원·훈련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회원국의 현물 무기와 양자·다자 지원, 훈련 등을 합산한 지원 공약이다. 무기 구매와 직접 연결되는 재원으로는 EU의 ‘우크라이나 지원 대출’이 있다. EU는 2026~2027년 총 900억 유로 가운데 600억 유로를 방산 생산능력 투자와 방산제품 조달에 배정했다. 우크라이나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프랑스 라팔 전투기와 SAMP/T-NG 방공체계를 구매하기로 했다. 한국산 천궁-Ⅱ에 이 재원을 적용하려면 제3국 조달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U는 제3국 방산제품 조달에 별도 조건을 두고 있으며, 한국산 천궁-Ⅱ가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나토의 ‘우크라이나 우선요구목록’(PURL)은 회원국과 파트너가 미국산 무기와 탄약 구매 비용을 분담하는 제도다. 한국이 참여하면 미국산 무기 공급에 재정적으로 기여하는 구조로, 천궁-Ⅱ 판매·공여와는 구분된다. 교전자료 얻는 만큼 ‘천궁 정보’도 노출…러시아·북한까지 계산한국이 어떤 자료를 어느 수준까지 공유받을지 우크라이나와 사전에 합의해야 한다. 실제 교전이 이뤄지면 레이더 원시자료와 비행궤적, 교전조건, 요격 성공·실패 사례 등이 축적된다. 드론·전자전 전훈은 후속 군사협력 의제로 연계할 수 있다. 반대로 러시아도 천궁-Ⅱ의 실전 운용을 관찰할 기회를 얻게 된다. 반복적인 교전 과정에서 탐지·교전 양상과 운용패턴을 분석할 수 있고, 포대가 공격받거나 장비 일부가 유실·노획되면 구성품과 운용기술도 분석 대상이 될 수 있다. 북러 군사협력이 심화한 상황에서는 관련 정보가 북한으로 넘어갈 위험도 있다. 러시아의 정치·외교적 대응도 부담이다. 한국 정부가 지난 2월 PURL 참여를 검토하자 러시아 외무부는 한러 관계에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며 ‘비대칭적 조치’를 포함한 보복 가능성을 경고했다. 간접지원인 PURL 참여에도 공개 경고가 나온 만큼 천궁-Ⅱ 직접 공급에는 더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한국이 검토할 수 있는 선택지는 ▲현역분 공여 ▲신규 생산분 공여·판매 ▲PURL을 통한 간접기여 ▲현 정책 유지다. 현역분 공여에는 대북 전력과 전시비축, 신규 생산분에는 생산능력과 납기, 판매에는 재원과 계약조건이 각각 연결된다. 북한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천궁-Ⅱ 공급론의 실익은 그 전장에서 KN-23·24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동시에 한국군 전력과 천궁-Ⅱ 운용정보 보호, 한러 관계에 발생할 비용도 공급 여부를 결정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반도체주 약세에 일제히 하락 마감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16.38포인트(-0.22%) 내린 5만3343.40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는 53.30포인트(-0.69%) 하락한 7691.7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55.20포인트(-1.33%) 떨어진 2만6289.71, 나스닥100지수는 504.42포인트(-1.68%) 밀린 2만9490.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종 전반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28.54포인트(-4.98%) 급락한 1만1992.46으로 내려앉았고, 다우운송지수도 349.20포인트(-1.60%) 하락해 경기민감주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다. 변동성지수(VIX)는 15.84로 4.28% 오르며 경계 심리가 다소 강화됐다. 대형주 흐름을 보면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반도체주인 TSMC ADR은 4.07% 하락했고, 오라클은 2.63%, 캐터필러는 4.63% 내렸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3.60% 상승했고 존슨앤드존슨 3.33%, 애브비 3.43% 등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엑슨모빌 홀딩스는 2.54%, 셰브론은 1.50% 올라 에너지주도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금융주에서는 JP모건체이스가 0.63%,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53% 상승했다. 나스닥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2.34%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3.17%, AMD는 4.27%, ASML 홀딩 ADR은 4.26% 내렸다. 특히 SK하이닉스 ADR은 9.2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02%, 인텔은 6.58%, 램리서치는 4.63%,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92% 하락하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약세가 뚜렷했다. 메타도 4.45% 밀렸고 테슬라는 0.72%, 아마존은 0.71% 하락했다. 반면 일부 초대형 기술주와 방어주는 선방했다. 애플은 1.45%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0.27% 올랐다. 알파벳 Class A는 0.06% 상승하며 강보합권을 지켰고, 월마트는 0.76%, 코스트코는 0.82% 상승해 소비 방어주 성격의 종목이 상대적 안정세를 보였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의 낙폭은 제한적이었지만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지며 성장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하루였다. 헬스케어와 에너지, 일부 금융주가 버팀목 역할을 했지만 기술주 전반의 약세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지난 몇 년간 비밀리에 준비했다”… 괌 주지사도 움직이게 한 美軍의 ‘10월 작전’ [밀리터리노트]

    “지난 몇 년간 비밀리에 준비했다”… 괌 주지사도 움직이게 한 美軍의 ‘10월 작전’ [밀리터리노트]

    미국이 서태평양의 핵심 군사 거점인 괌에 새로운 패트리엇 방공 대대를 전격 배치한다. 오는 10월 창설 예정인 이번 부대는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위협이 날로 거세지는 상황에서 괌 전체를 아우르는 ‘360도 다층 방공망’을 완성하기 위한 조치다. 사드·이지스함에 패트리엇까지… 괌 ‘우산’ 전격 보강18일 미 군사 전문 매체 TWZ에 따르면 새롭게 들어서는 부대는 미 육군 ‘제43방공포연대 제3대대’로 지정될 예정이다. 괌에는 이미 2013년부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포대가 운용 중이며 해상에는 이지스 탄도미사일 함정이 배치돼 있다. 하지만 고고도 중심의 기존 방어망만으로는 정밀 타격 능력과 순항미사일 전력을 끌어올린 동아시아 경쟁국(중국·북한)의 위협을 완전히 방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미군은 고고도 사드와 중·저고도 패트리엇 시스템, 그리고 ‘AIM-9X 사이드와인더’를 요격미사일로 쓰는 이동식 지상발사대 ‘인듀어링 실드’(IFPC)를 하나로 통합해 촘촘한 다층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연방정부·지역 당국의 수년간 ‘물밑 작전’ 이번 대대 창설은 단순한 부대 이동을 넘어 수년에 걸친 비밀스러운 정계·군사적 협의의 결실이다. 맷 돌턴 제94육군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AAMDC) 부사령관(육군 대령)은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열린 우주·미사일방어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방어 설계, 주지사실, 연방항공청(FAA) 및 지역 당국·공동체와의 조정 등 엄청난 공을 들여왔다”며 “이제 그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미 신임 대대장이 부임했으며 사드 인력 외 약 120명의 전담 병력이 괌 현지에 배속돼 무기 체계 인도를 기다리고 있다. 주택, 병영, 건설 등 기반 시설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미군은 순차적으로 미사일 포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패트리엇 전력 과부하 속 ‘괌 최우선’ 전략의 의미 이번 배치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미 육군의 패트리엇 전력이 전 세계적인 수요 폭증으로 극심한 과부하 상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및 동유럽 정세 불안으로 패트리엇 포대의 전개 압박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도 미군은 괌에 신규 대대를 전격 배치하는 판단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미군이 이번 작전을 통해 서태평양 전진기지로서 괌이 갖는 전략적 사수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유사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전개될 미군 전력의 ‘출발점’이자 ‘후방 보급 거점’인 괌의 방공망을 완벽히 격상시킴으로써 동아시아 안보 지형에서 상징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견제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반도체주는 강세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주요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반도체주는 강세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2.63포인트(-0.51%) 내린 5만 3459.78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40.70포인트(-0.52%) 하락한 7745.06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84.25포인트(-0.32%) 밀린 2만 6644.91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50.76포인트(-0.17%) 내린 2만 9995.38을 나타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3.95포인트(1.64%) 오른 1만 2621.01로 상승 마감해 주요 지수와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시장의 변동성 지표인 VIX는 6.60% 오른 15.19를 기록했다. 이날 장에서는 대형 기술주와 플랫폼주 약세가 지수 전반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3.04% 하락했고, 메타는 3.54% 내렸다. 아마존닷컴은 0.51%, 알파벳 클래스A는 0.55%, 알파벳 클래스C는 0.61% 각각 하락했다. 애플도 0.11% 내렸고, 테슬라는 0.87%, 브로드컴은 0.14%, AMD는 1.63% 하락 마감했다. 반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비교적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13% 급등했고, SK하이닉스 ADR은 3.04%, ASML 홀딩 ADR은 2.12%, 램리서치는 3.45%, 인텔은 0.97%, 시스코 시스템즈는 1.09%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0.07%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TSMC ADR도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 1.08%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에너지주인 엑슨모빌은 1.50%, 셰브론은 1.35% 상승했고, 산업재 성격의 캐터필러는 2.93% 올라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제약주 가운데 존슨앤드존슨은 0.78%, 애브비는 0.35%, 일라이 릴리는 0.25% 상승했다. 반면 금융주와 소비 관련 대형주는 부진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0.52%,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93% 하락했고,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1.15%, 클래스A는 1.08% 내렸다. 결제주인 비자는 1.46%, 마스터카드는 1.23%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52%, 코카콜라는 0.83% 밀렸다. 오라클은 2.57% 하락해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나스닥 대형주와 반도체 종목에 자금이 집중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331억 달러, 엔비디아는 206억 달러, 스페이스X는 17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137억 달러, 애플은 114억 달러, 아마존닷컴은 113억 달러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개별 종목 흐름은 엇갈렸지만,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기술주 약세 속에서도 업종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 조정으로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이어가며 시장 내부의 순환매 양상을 드러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 보이나? “러 드론서 ‘삼성전자’ 메모리칩 나왔다”…증거 공개한 우크라 [배틀라인]

    한국, 보이나? “러 드론서 ‘삼성전자’ 메모리칩 나왔다”…증거 공개한 우크라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찰무인기의 비행제어장치에서 삼성전자 메모리 2종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민간용 범용 부품이 제3국을 거쳐 우회 수출돼 군사용으로 전용된 것으로 의심된다.● 우크라이나는 2026년 2분기 생산된 Kh-101 순항미사일에도 한 발당 서방산 부품이 100개 넘게 들어갔다고도 밝혔다.● 삼성전자의 직접 공급이나 제재 위반을 입증할 근거는 없다. 한국에는 범용 반도체의 최종사용자와 제3국 재수출 경로를 추적해 러시아 군수망으로의 전용을 차단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정찰무인기의 비행제어장치에서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2종이 발견됐다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총국(GUR)은 지난 4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정찰무인기 ‘크냐지 베시치 올레그’의 비행제어장치와 내부 부품을 촬영한 사진을 ‘전쟁과 제재’ 데이터베이스에 공개했다. 사진에는 삼성전자 식별표기가 새겨진 메모리 반도체 2종이 담겼다. 민간용 범용 부품이 제3국을 거쳐 우회 수출돼 군사용으로 전용된 것으로 의심된다. 삼성 메모리, 러 정찰드론 비행제어장치에GUR이 공개한 칩의 표면 마킹을 삼성전자 제품 사양서와 대조하면 두 부품은 각각 4기가비트 DDR3 D램 K4B4G1646E-BCNB와 8GB eMMC 5.1 메모리 KLM8G1GETF-B041로 식별된다. 칩 표면에는 삼성전자를 나타내는 SEC와 제품 기본번호·사양 접미사가 나뉘어 찍혀 있다. DDR3 D램은 데이터를 일시 처리하는 작업용 메모리이고, eMMC는 낸드플래시와 제어장치를 결합한 내장형 저장장치다. 두 제품 모두 컴퓨터와 통신·산업장비 등에 쓰이는 상용 메모리다. GUR은 제조사를 삼성전자, 제조사 본사 소재국을 한국으로 분류했다. 삼성 메모리가 들어간 ‘크냐지 베시치 올레그’는 러시아 업체 우시쿠이니크가 개발한 정찰무인기다. 광각 풀HD 카메라와 광학 10배 줌 카메라를 갖춘 3축 짐벌을 탑재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기체가 은폐된 표적을 찾아 공격용 FPV 드론을 유도하고 통신을 중계하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비행제어장치에는 삼성전자 메모리 외에도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아날로그디바이시스, 중국 업체의 전자부품이 들어갔다. 민간부품, 제3국 거쳐 우회 수출…군사용 전용삼성 부품의 생산 시기와 유통 경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러시아에 제품을 직접 공급했거나 수출통제를 위반했다고 볼 근거도 없다. 기존 전자제품이나 재고에서 분리됐는지, 해외 유통업체와 제3국을 거쳐 러시아로 들어갔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민간용 범용 부품이 제3국을 거쳐 우회 수출돼 군사용으로 전용된 것으로 의심한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일본에서 군사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첨단 전자장비를 조달해온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정보기관이 베트남과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제3국을 거쳐 물품을 러시아로 들여오는 경로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북한, 이란이 무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짜고 국제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며,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러·이란 AI 드론에는 엔비디아 ‘젯슨 오린’ 실제로 러시아의 V2U 공격용 무인기와 이란산 샤헤드-136 개량형에서는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컴퓨팅 모듈도 확인됐다. GUR이 지난해 6월 공개한 V2U에는 중국 리톱의 A203 미니컴퓨터와 엔비디아 ‘젯슨 오린’ 모듈이 탑재됐다. GUR은 이 장치가 카메라 영상과 저장된 지형자료를 대조해 항법을 수행하고 목표물을 자동으로 탐색·선택하는 데 쓰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달 격추된 이란산 샤헤드-136 MS 계열에서도 젯슨 오린과 적외선 카메라가 발견됐다. GUR은 내부 설계 변경이 러시아와 이란의 공동 개량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젯슨 오린은 로봇과 자율주행, 산업용 영상처리에 쓰이는 상용 제품이다. GUR은 V2U에 들어간 모듈의 러시아 수입업체로 카잔 소재 ‘히메브라지야’를 지목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의 제재 대상이다. Su-57용 신형 미사일도 일본·독일 부품 의존러시아가 Su-57 전투기용으로 개발한 신형 공중발사 순항미사일 S-71K ‘코뵤르’에서도 외산 전자부품이 대거 발견됐다. GUR이 지난 4월 27일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비행제어·관성항법·전원공급 계통의 전자부품 40종 가운데 대부분이 미국·중국·스위스·일본·독일·대만·아일랜드 업체 제품이었다.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아날로그디바이시스, 일본 무라타·르네사스·TDK, 독일 인피니언 등의 부품이 확인됐다. GUR은 S-71K가 2025년 말 처음 실전에 투입됐으며 사거리는 최대 300㎞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6년 생산 미사일에도 서방산 부품 버젓이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지난해 생산된 미국·독일·일본·대만·스위스·중국산 부품이 올해에도 러시아 무기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5월 14일 키이우 공습에 투입돼 우크라이나 당국이 분석한 Kh-101 순항미사일들이 2026년 2분기 생산품이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제재당국자는 미사일 한 발마다 서방산 부품이 100개 넘게 들어갔다고 밝혔다. FT가 별도로 확인한 지난 1월 회수 동형 미사일에서는 2024년과 2025년 생산을 나타내는 부품 표기가 발견됐다.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AMD·교세라AVX와 독일 하팅, 네덜란드 넥스페리아 등의 제품이 포함됐다. 직접수출 차단 넘어 유통경로 추적해야한국은 전략물자와 대러시아 상황허가 대상품목을 수출할 때 최종사용자 서약서 등을 요구한다. 해당 삼성전자 메모리가 수출허가 대상이었는지와 어느 나라·업체를 거쳐 러시아로 들어갔는지는 공개자료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이번 사례는 범용 전자부품의 군사적 전용을 막으려면 품목뿐 아니라 거래 경로도 살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모든 반도체를 끝까지 추적하기는 어려운 만큼 우회수출 위험이 큰 제3국과 비정상적인 대량 주문, 신생 중개업체, 제재 대상자와 연계된 거래에 심사를 집중하는 방식이 요구된다. GUR이 공개한 부품번호와 생산코드를 제조사·관세청·무역안보관리원이 공유하면 최초 판매처와 중간 유통망을 역추적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관세청은 올해 자동차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대러시아 우회수출 단속을 강화했다. 한국은 세계 메모리 공급망의 핵심국이자 국제사회의 대러 수출통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산 부품이 러시아 무기에서 반복해 확인되면 개별 기업의 거래관리를 넘어 한국 수출통제 체계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질 수 있다. 한국 수출통제의 다음 과제는 러시아행 직접 수출을 막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제3국을 거친 한국산 부품이 러시아의 정찰·타격 체계에 편입되는 경로를 찾아 차단하는 것이다.
  • [서울데이터랩]SK하이닉스 ADR 9% 급등…나스닥·S&P500 상승, 다우 약보합

    [서울데이터랩]SK하이닉스 ADR 9% 급등…나스닥·S&P500 상승, 다우 약보합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며 개장 시황을 형성했다. 다우존스지수는 5만3770.27로 전일 대비 21.58포인트(-0.04%) 하락해 약보합권에 머문 반면, S&P500지수는 7748.50으로 20.30포인트(0.26%)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588.49로 143.04포인트(0.54%)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는 반도체 업종이 주도했다. 나스닥100지수는 2만9742.60으로 217.13포인트(0.74%)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만2399.38로 300.90포인트(2.49%) 급등했다. 반면 시장의 변동성 지표인 VIX는 14.55로 0.73포인트(-4.78%) 떨어져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오라클이 153.28달러로 5.36% 급등하며 두드러졌고, 캐터필러도 1.45% 상승했다. 금융주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27%, 모간스탠리가 1.20%, 제이피모간체이스가 0.8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홈디포는 3.12% 하락했고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A와 클래스B도 각각 1.42%, 1.24% 내렸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대형주에서는 반도체와 일부 성장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24.09달러로 3.03% 상승했고, AMD는 1.82%, ASML홀딩 ADR은 0.59% 올랐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2%, 인텔은 3.32%,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4.29% 상승하며 반도체 전반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SK하이닉스 ADR도 9.01% 급등했고, 스페이스X는 9.65% 뛰었다. 반면 대형 기술 플랫폼 종목은 다소 부진했다. 애플은 0.87%, 마이크로소프트는 2.26%, 아마존은 1.83%, 메타는 3.38%, 테슬라는 1.59% 하락했다.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도 각각 0.08%, 0.18% 밀렸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반도체와 일부 경기민감·금융주 강세가 대형 플랫폼주의 조정을 상쇄하는 장세로 해석된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나스닥과 S&P500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기술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를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이란 미사일 잡더니 주문 폭주…천궁Ⅱ, 한국 물량 괜찮나 [밀리터리+]

    이란 미사일 잡더니 주문 폭주…천궁Ⅱ, 한국 물량 괜찮나 [밀리터리+]

    이란과의 무력 충돌을 계기로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M-SAMⅡ)를 향한 중동의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생산 능력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추가 물량과 납기 단축을 요구하는 가운데 한국군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천궁Ⅱ 전력화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간) 방산 전문 매체 테크로(Tecrow)에 따르면 사우디는 지난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에 천궁Ⅱ의 인도 일정을 앞당기고 요격탄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UAE도 며칠 뒤 더 많은 물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에서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지며 각국의 방공 탄약 재고가 빠르게 줄어든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UAE가 운용하는 천궁Ⅱ는 올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 당시 현지 방공망의 일부로 처음 실전에 투입됐다. 테크로는 한국과 중동 방산 관계자들을 인용해 높은 요격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지만, UAE와 한국 당국은 천궁Ⅱ의 정확한 교전 횟수나 개별 요격률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사우디의 조기 공급 요구는 최근 양국 국방 당국 간 고위급 접촉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원종대 국방부 차관보는 지난달 22일 리야드에서 칼레드 알 바야리 사우디 국방부 행정담당 차관보를 만나 방산 분야를 포함한 국방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 측은 구체적인 의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천궁Ⅱ 납기 단축을 타진한 만큼 기존 계약 이행 일정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사우디는 2023년 11월 32억 달러(당시 약 4조원대) 규모로 천궁Ⅱ 10개 포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초도 물량 인도 예상 시점은 2028년이다. 사우디·UAE는 “더 빨리”…생산능력 시험대 문제는 해외 주문이 몰리는 속도에 맞춰 생산량을 얼마나 빨리 늘릴 수 있느냐다. 테크로는 LIG의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전체 사업장의 가동률이 78.1%에 이르며 기존 구미 생산시설의 여력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천궁Ⅱ 같은 유도무기는 부품 조달부터 체계 조립과 시험, 출고 전 검사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도 쉽지 않다. LIG D&A는 이미 생산시설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2028년까지 경북 구미와 김천 사업장에 유도무기 생산·시험시설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구미에는 체계 조립·점검·시험 작업장을, 김천에는 유도탄과 미사일 체계 전용 시험시설을 마련한다. 별도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도 생산시설을 확충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5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조달 자금을 생산시설 확대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 증권가는 이런 투자가 단순한 선제 증설을 넘어 실제 수출 물량 확대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은 올해 UAE 천궁 사업 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군도 더 필요한데…결국 해법은 ‘증산’ 수출이 늘어난다고 한국군용 천궁Ⅱ 물량을 무작정 해외로 돌릴 수도 없다. 한국군은 올해 천궁Ⅱ 추가 전력화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계획된 첫 장비는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갔다. 천궁Ⅱ는 미국산 패트리엇(PAC-3)과 함께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의 하층 방어를 담당하는 핵심 전력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도 계속 커지고 있다. 북한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북한산 탄도미사일까지 전장에서 반복 사용하면서 한국 입장에서는 방공 전력을 오히려 더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다만 수출 증가가 곧바로 한국군의 요격탄 부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용 요격탄을 중동 고객에게 대거 돌리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현재 문제를 실제 물량 부족보다는 단기적인 생산 자원 배분의 문제로 봤다. 결국 수출을 제한하기보다 생산 능력을 늘리는 것이 해법이라는 설명이다. 천궁Ⅱ는 중동을 넘어 동남아와 유럽에서도 추가 수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란전에서 얻은 실전 운용 경험이 새로운 주문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방공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앞으로 천궁Ⅱ의 수출 경쟁력은 성능뿐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느냐에도 달리게 됐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약세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반도체 지수는 강세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약세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반도체 지수는 강세

    1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 전반의 약세 영향으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184.13포인트(-0.34%) 내린 5만 3791.85, S&P 500지수는 24.91포인트(-0.32%) 하락한 7728.20,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91포인트(-0.60%) 밀린 2만 6445.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100도 96.33포인트(-0.33%) 내린 2만 9525.48을 기록했다. 장 초반 주요 지수는 일제히 높은 수준에서 출발했지만 상승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다우존스지수는 5만 3961.60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5만 4222.85까지 올랐으나 이후 5만 3746.43까지 밀렸다. S&P 500도 시가와 고가가 같은 7767.51을 기록한 뒤 7717.25까지 내려왔고,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만 6672.18로 출발해 장중 고점 2만 6679.26을 찍은 뒤 2만 6372.31까지 후퇴했다. 대형주 흐름은 혼조였지만 기술주 약세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눌렀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는 217.50달러로 0.02% 내렸고, 애플은 1.09%, 마이크로소프트는 0.44%, 아마존은 2.09% 하락했다.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도 각각 3.84%, 3.61% 급락했다. 브로드컴은 1.50%, 시스코 시스템즈는 1.75%, 팔란티어는 0.17%, 코스트코는 0.88% 내렸다. 반면 일부 성장주와 반도체 종목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메타는 0.71%, 테슬라는 0.58% 상승했고, SK하이닉스 ADR은 4.70% 급등했다. AMD는 1.01%, ASML 홀딩 ADR은 3.8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87%, 인텔은 0.19%,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0.67% 올랐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4.61포인트(0.87%) 상승한 1만 2098.47로 마감해 주요 지수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뉴욕 증시 대표 종목들 가운데서는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TSMC ADR은 0.86%, JP모간 체이스는 0.63%, 비자는 0.60%,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22%, 애브비는 0.85%, 셰브론은 0.90%, 캐터필러는 0.69%, 홈디포는 1.05% 상승했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1.37%, 존슨앤드존슨은 0.77%, 마스터카드는 0.31%, 오라클은 3.69%,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60%, P&G는 0.84% 하락했다.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는 2.46%, 클래스A는 2.37% 내리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장 변동성을 보여주는 VIX 지수는 15.28로 1.16% 하락했다. 공포지수가 소폭 낮아졌지만, 이날 장세는 지수 전반의 약세와 반도체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엇갈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게임쇼 달구는 ‘글로벌 빅테크’… 협업 넘어 ‘피지컬 AI’ 정조준

    2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의 그래픽·물리 엔진과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술이 피지컬 AI의 학습·검증 환경으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AI 기업들도 게임 기술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11일 게임스컴 홈페이지에 따르면 닌텐도, 엑스박스 등 게임사 외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샌디스크, AMD, 인텔 등 국내외 AI 반도체 유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플레이삼성’을 슬로건으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합 게이밍 경험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체험형으로 전시되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은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해 게임 화면이 끊기는 현상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9100 프로’ 등 저장장치와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등으로 전시 대상을 확대했다. 샌디스크 역시 지난 5월 출시한 SSD 신제품 옵티머스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게임스컴에 복귀했던 엔비디아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80’ 등을 토대로 국내외 게임사들과의 협업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했을 당시 엔씨,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과 연이어 만난 만큼 현장에서 국내 게임사들과의 협업 사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약 36만 명이 방문한 게임스컴은 매년 참가사 및 전시 규모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다. 올해는 최초로 행사 전 전시 공간이 모두 팔리는 등 개최 전부터 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집중도가 대거 격상된 배경에는 게임 산업이 AI 반도체와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게임에 사용되던 동시접속, 물리 엔진, 3D 가상세계, 충돌 계산 등의 기술이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피지컬 AI를 개발하려면 수많은 데이터를 입력하고 현실에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지만 게임에서의 간접 학습을 통해 데이터 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최신 GPU와 메모리 성능을 가장 빨리 요구하는 게임 시장의 특성상 AI용 반도체를 간접적으로 홍보하기에 최적이라는 점도 공략 포인트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게임 전시회는 게이밍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와 게임 콘텐츠의 홍보 비중이 컸다면 최근에는 SSD 등 저장장치와 메모리 기술 홍보로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 젤렌스키 “한국도 위험”…그럼 ‘천궁’ 주면 안전해지나? [권윤희의 월드뷰]

    젤렌스키 “한국도 위험”…그럼 ‘천궁’ 주면 안전해지나? [권윤희의 월드뷰]

    [월드뷰 3줄 요약]● 우크라이나 방공을 강화하면 북한산 미사일의 공격 효과를 낮추고 북한이 실전에서 얻는 군사적 이익을 줄일 수 있지만, 천궁-Ⅱ 등 한국군 현역 방공전력을 빼내면 한반도 대비태세가 약화돼 오히려 한국 안보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딜’은 완제품 드론보다 북한군의 실전 전술과 북한산 미사일 운용자료, 대드론·전자전 교전 데이터와 공동개발·생산 경험까지 확보할 수 있을 때 한국의 대북 방어에 더 큰 가치가 있다.● 한국은 현역 핵심 방공전력의 직접 차출을 피하고 신규·증산 물량이나 대드론·전자전 분야부터 협력을 검토하되, 북한 특화 정보의 정례 공유와 공동개발을 지원에 상응하는 실익으로 확보하고 러시아의 추가 대북 군사협력 가능성까지 따져 범위를 정해야 한다. “북한의 미사일과 병력이 더 많이 사용되고, 그들이 결함과 허점을 더 많이 보완할수록 일본과 한국, 필리핀 등 역내 국가들이 앞으로 마주할 위험은 더 커질 것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참전과 북한산 무기의 실전 투입을 한국 안보 문제와 다시 연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증원 없이는 전쟁 수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북한군 추가 배치를 준비하고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도 추가로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 병력과 무기가 우크라이나에서 더 많이 사용될수록 전투 경험이 쌓이고 무기의 약점도 보완돼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위협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한국에 방공체계 지원을 요청하면서 ‘드론 딜’ 등 다른 국방 분야에서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방공체계 지원과 드론 협력을 맞바꾸는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11일에는 우크라이나가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국으로서는 우크라이나의 방공을 지원하면 북한이 얻는 군사적 이익을 실제로 줄일 수 있는지, 우크라이나가 축적한 드론 기술과 전장 경험이 한국의 방공자산 지원에 상응하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① “北이 한국 위협”…젤렌스키, 다시 방공망 요구 - 3만~5만명 추가 파병 주장…요격탄 부족한 우크라, 한국 지원도 절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3만~5만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보 출처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2024년부터 약 1만 4000~1만 5000명의 병력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보냈고 탄도미사일과 포탄도 공급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 미사일 부대가 러시아 서부 보로네시에 배치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북한군의 실전 경험을 한국 안보와 연결하며 거듭 지원을 요청하는 배경에는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부족이 있다. 그는 올해 동맹국에서 받은 방공 요격미사일이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북한 위협에 대한 경고에는 한국의 지원을 끌어내야 하는 우크라이나의 이해관계도 담겨 있다. 그러나 북한군과 북한산 무기가 전장에서 실제로 무엇을 얻고 있는지를 보면 이를 지원 요청용 수사로만 보기도 어렵다. ② 北은 뭘 배우나…한반도 전쟁도 달라질 수 있다 - 드론·포병·전자전·분산은폐 실전 경험…장사정포·미사일 운용에도 영향 한미 군 당국도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참전을 새로운 안보 변수로 보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실시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주한미군 측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 경험을 얻어 능력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연습에도 드론과 GPS 교란, 사이버 등 최근 전장에서 나타난 위협이 반영된다. 북한군은 드론이 상시 감시하는 상황에서 병력을 분산·은폐하고 정찰자산과 포병을 연결하며, 전자전 환경에서 지휘·통신을 유지하는 방법을 실전에서 익힐 수 있다. 이런 경험이 북한군 전술에 반영되면 한반도에서의 위협도 달라질 수 있다. 드론 정찰과 포병 운용이 정교해질 경우 장사정포·방사포의 표적 획득과 피해평가 능력이 높아질 수 있다. FPV(1인칭시점)·자폭드론과 전자전 경험은 지휘소·레이더·방공진지 같은 고가치 표적에 대한 저비용 공격과 GPS·통신 교란을 결합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분산·은폐 전술은 한미 감시정찰과 정밀타격에 대한 북한군의 생존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북한산 탄도미사일도 실전에서 반복 사용되고 있다. 실전 운용 결과는 비행 신뢰성과 오차, 실패 원인, 방공망과의 교전 성능을 점검할 자료가 된다. 우크라이나 측은 과거 북한산 미사일의 정확도가 이전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는 구성과 작전환경이 다르다. 우크라이나의 경험을 그대로 한반도에 적용할 수는 없지만, 북한군이 현대전 전술을 익히고 북한산 무기가 실전 데이터를 쌓는 것은 한국에도 새로운 군사적 부담이다. ③ 그럼 우크라를 지키면 한국도 안전해질까 - 北 전장학습 막자는 우크라…한국은 같은 위협 때문에 방공전력 더 필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강화해 북한산 미사일의 공격 효과를 낮추면 북한이 실전에서 얻는 군사적 이익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북한이 무기를 시험하고 전쟁 경험을 쌓으려는 유인을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계산은 다를 수 있다. 북한군의 전투력이 높아지고 북한산 미사일의 성능과 운용능력이 개선된다면 한국은 오히려 더 많은 방공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를 지원한다고 북한군의 전장학습이 중단되는 것도 아니다. 북한산 미사일의 공격 성공률을 얼마나 낮추고 러시아군의 소모와 비용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는지가 지원 효과를 판단할 기준이다. 한국 방공자산의 가치도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패트리엇 요격탄 수요가 동시에 늘었고, 주한미군 패트리엇 일부를 이란전 지원에 재배치하는 문제까지 한미 군 당국이 논의했다. 미국의 방공 여력이 줄면 한국군 자체 방공전력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지원할 무기의 종류에 따라 부담도 다르다. 북한 탄도미사일을 상대하는 고성능 요격체계·요격탄과 저고도 드론 대응수단은 한반도에서의 희소성과 대체 가능성이 다르다. 한국으로서는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줄일 수 있는 북한의 미래 위협과 그 과정에서 생길 전력 공백을 함께 따져야 한다. ④ ‘드론 딜’, 방공망 내줄 만큼 값어치 있나 - 드론 몇 대론 부족…北군 전술·미사일 실전자료가 한국엔 더 큰 자산 우크라이나는 4년 넘게 드론전을 치르며 생산·운용과 대드론 대응 경험을 쌓았다. 미국도 우크라이나와 완제품 구매를 넘어 드론 공동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 따져야 할 것은 지원할 방공자산에 상응하는 정보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느냐다. 완제품 드론 몇 종만 받는다면 반대급부는 제한적이다. 기술 변화도 빠르다. 한국에 필요한 것은 평시 훈련으로 얻기 어려운 전술·기법·절차(TTP)와 실전 교전자료, 특히 북한군과 북한산 무기를 실제로 상대하며 확보한 정보다. 우크라이나가 파악한 북한군의 지휘·통제와 소부대 전술, 북한산 탄도미사일의 잔해·실패·운용자료가 대표적이다.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운용하거나 상대해본 드론·전자전 전술과 대드론 교전결과도 활용 가치가 있다. 어떤 탐지·재밍·요격수단이 효과를 냈는지와 비용·실패율을 파악하면 한국군의 대드론 방어체계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저가형 드론은 전자전·기관포·요격드론 등 상대적으로 값싼 수단으로 막고 고성능 요격탄은 탄도미사일 같은 고위협 표적에 집중하는 다층방공 체계를 설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나토 정보자산에서 나온 기밀은 별도의 정보공유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드론 몇 대가 아니라 북한군과 북한산 무기의 ‘전장 사용설명서’에 가까운 실전자료다. 이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다면 핵심 방공자산을 지원해 얻을 실익도 낮아진다. ⑤ 법이 막나, 정책이 막나…러시아 대응도 변수 - 법보다 정부 정책이 큰 문턱…러 대북 군사협력 확대 가능성도 부담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직접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쟁 중인 국가라는 이유만으로 무기 수출을 금지하는 법은 없어, 가장 큰 문턱은 정부의 정책적 판단과 한반도 전력 소요다. 정책을 바꾸더라도 방공체계를 바로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규 생산품은 방위사업법에 따른 수출허가와 최종사용자·전용 위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외국 기술·부품이 들어간 장비는 원천국의 재수출 동의가 필요할 수 있다. 한국군이 운용 중인 장비를 넘길 경우에는 별도의 군수품 양도 절차와 전력 공백 문제도 따져야 한다. 러시아 변수도 있다. 러시아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제공 가능성에 공개적으로 경고해왔다. 한국 정부는 2024년 러시아가 북한의 파병 대가로 대공미사일과 방공장비를 제공하고 경제·기술 지원도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직접 무기지원에 대응해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한 군사기술 지원을 더 확대한다면 우크라이나 지원의 안보상 편익이 상쇄될 수 있다. 한국에는 지원 효과뿐 아니라 러시아의 대응까지 함께 계산해야 할 이유가 있는 셈이다. ⑥ 지원시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아올 것인가 - 현역 핵심 방공망은 지키고 증산·백필…北 특화정보·공동개발 받아야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협력을 확대하더라도 현재 KAMD 임무에 필요한 고성능 방공포대와 핵심 요격탄을 먼저 차출하는 방식은 피할 필요가 있다. 북한 위협이 커지고 미국의 방공 여력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한국군 방어능력을 먼저 낮추는 것은 부담이 크다. 가능한 지원 방식은 한반도 전력 공백 수준에 따라 나눠볼 수 있다. 대드론 탐지·전자전·저고도 대응장비와 정비·훈련 등 한국군 전력에 미치는 영향이 작은 분야가 우선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고성능 방공체계는 한국군 소요와 비축량을 충족한 뒤 신규·증산 물량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제3국이 보유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고 한국이 신규 생산품으로 해당 국가의 전력을 보충하는 ‘백필’(backfill) 방식도 가능한 선택지다. 방공체계는 장비를 넘긴 뒤에도 교육·정비·부품과 지속적인 요격탄 공급이 필요하다. 한국군의 전력화 일정과 비축량을 지키면서 수년간 후속군수지원을 감당할 수 있는지도 따져야 한다. 반대급부로는 앞서 언급한 북한군·북한산 무기 실전자료의 정례 공유와 대드론·전자전 공동시험, 관련 장비의 공동개발·생산을 묶을 수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서 실전을 배우는 만큼 한국도 우크라이나가 확보한 북한군·북한산 무기 자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현역 방공망의 공백을 만들지 않으면서 이런 정보와 공동개발 기회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향후 협력 범위를 정할 기준이 된다.
  • AGON by AOC, G4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 출시

    AGON by AOC, G4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 출시

    트리플 모드로 QHD 260Hz부터 HD 500Hz까지 지원…게임별 최적 디스플레이 환경 제공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 AGON by AOC가 지난 8월 6일 G4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3종을 새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공개된 신제품은 31.5형 커브드 모니터 ‘CQ32G4Z’와 27형 모니터 ‘Q27G40ZE2’, ‘Q27G41ZE2’ 등 3종이다. 이번 신제품군은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몰입감, 우수한 활용성을 필요로 하는 게이머들을 겨냥해 개발됐다. 특히 핵심 기술인 ‘트리플 모드(Triple Refresh Rate)’를 탑재해 사용자가 실행하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해상도와 주사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AOC 모니터 사업부 총괄 옌리동(Lidong Yan) 부사장은 “AGON by AOC의 트리플 모드 모니터는 뛰어난 속도와 시각적 선명함, 다목적 성능을 하나의 기기에 통합해 모든 유형의 게이머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자적인 트리플 모드 기술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엔비디아 G-SYNC 호환 인증을 기반으로 게이머가 모든 경기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관되고 빠른 반응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G4 시리즈는 세 가지 해상도 및 주사율 프리셋을 제공한다. QHD 260Hz는 세밀한 화질을, FHD 360Hz는 경쟁형 게임에 필요한 부드러운 화면을, HD 500Hz는 빠른 액션과 레이싱 게임에서 높은 주사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게임 장르와 플레이 환경에 맞춰 세 가지 모드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e스포츠와 같은 경쟁 환경에서는 빠른 반응성을, 오픈월드 게임에서는 몰입감 높은 화질을 선택하는 등 게임별 특성에 맞춰 디스플레이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별도의 복잡한 수동 설정 없이 상황에 맞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화질과 프레임 레이트 사이의 균형을 보다 편리하게 맞출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0.3ms MPRT의 초고속 응답 속도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션 블러와 고스팅을 최소화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및 엔비디아 G-SYNC 호환 기술을 통해 화면 찢어짐(테어링)을 줄이고 매끄럽고 반응성 높은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장시간 사용을 고려한 눈 보호 기능도 갖췄다. CQ32G4Z, Q27G40ZE2, Q27G41ZE2는 몰입감 높은 디자인과 트리플 모드 기술, 게이밍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e스포츠 선수와 게이밍 마니아, 일반 게이머 등 폭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한다. AGON by AOC는 이번 G4 시리즈 신제품을 통해 트리플 모드 기반의 게이밍 디스플레이 제품군을 확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고 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푸틴, 북한 없이는 전쟁 못 한다”더니…北 미사일, 결국 우크라 때렸다 [밀리터리+]

    “푸틴, 북한 없이는 전쟁 못 한다”더니…北 미사일, 결국 우크라 때렸다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서 북한산 미사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감시하는 텔레그램 채널들은 1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현재 키이우를 타격하고 있다”면서 “자포리자에서는 북한산 탄도미사일과 유도 공중 폭탄으로 추정되는 무기로 인한 공격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목표물에 떨어질 때가 되어서야 포착되고 있다”면서 “동시에 키이우를 향해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인 지르콘 미사일도 발사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화성-11 계열은 KN-23과 KN-24로 알려졌다. KN-23은 북한의 대표적인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러시아의 이스칸데르-M과 외형 및 비행 특성이 상당히 비슷하다. 최대 사거리는 690㎞로 알려졌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여러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응급 의료팀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러시아, 북한 없이는 전쟁 못 한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SNS 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현재 자국 영토에 북한군을 추가로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놀랍게도 그들은 북한으로부터 추가 탄도미사일까지 공급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 역사상 그들에게 더 이상 안전한 전략적 후방이 없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의 지원 없이는 전쟁을 치를 수 없게 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북한군 최대 5만 명이 러시아로 파병될 예정이라며 한국 정부와 방공·드론 등 방위 협력을 확대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5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러시아가 6개의 발사대와 120발의 탄도미사일을 갖춘 북한 미사일 부대를 보로네시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안드리 체르니악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북한이 이미 KN-23/KN-24 탄도미사일 40기와 북한 인력을 러시아에 선적했다”며 “최종 배치 구성과 전체 미사일 수량은 다음 달 예정된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당시 체르니악 대변인은 “북한이 2023년 말부터 2025년 8월 사이에 약 150기에 달하는 KN-23 및 KN-24 미사일을 제공했다”면서 “최근에는 러시아가 새로 인도받은 탄도미사일 40기 중 2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키이우 등 주요 도시를 강타했다는 일부 채널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중부 크리비리흐 인근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에서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확인된 북한제 미사일 사용 사례다. 북한이 러시아에 건넨 KN-23은 어떤 미사일?KN-23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주입 과정이 필요한 액체연료 미사일과 달리 발사 준비 시간이 매우 짧다. 이동식 발사 차량(TEL)에 탑재된 상태로 은폐·기동하다가 명령이 내려지면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어 사전 탐지와 선제 타격이 어렵다는 특징을 가진다. 해당 미사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처럼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대신 준탄도 궤도로 저고도 비행을 하면서 종말 단계에서 급격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비행 방식은 기존 미사일 방어 체계가 요격하기 어렵게 만들며, 비행 중 궤도를 일부 수정할 수 있어 요격 가능성을 낮춘다. 전문가들은 KN-23의 주요 임무를 한국과 주한미군의 공군기지, 미사일 방어 시설, 항만, 지휘 시설 등 핵심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은 미사일을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와 패트리엇(PAC-3), 사드(THAAD) 등의 요격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핵심 전술 무기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직접 활용됨에 따라 북한이 더욱 풍부한 실전 운용 경험을 쌓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는 북한이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사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을 높여, 향후 한반도 유사시 한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에 더욱 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KN-23 및 KN-24 미사일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보다 사거리와 탑재량이 더 크지만 정확도는 훨씬 떨어진다”면서도 “북한의 미사일은 민간인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공격과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데이터랩]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0.32% 하락…반도체 급락 속 에너지·제약 강세

    [서울데이터랩]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0.32% 하락…반도체 급락 속 에너지·제약 강세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가 대체로 약세를 보이며 출발한 흐름이다. 다우존스는 5만3975.98로 전일 대비 60.95포인트(-0.11%) 내렸고, S&P 500은 7753.11로 4.53포인트(-0.06%)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605.36으로 85.26포인트(-0.32%) 밀렸고, 나스닥100도 2만9621.80으로 100.50포인트(-0.34%)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의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만1993.86으로 362.93포인트(-2.94%) 급락해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변동성지수(VIX)는 15.46으로 3.76% 올라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217.55달러로 2.86% 하락했고, 애플은 308.26달러로 1.53% 내렸다. 브로드컴은 1.25%, AMD는 2.86%, 인텔은 4.0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3.16% 하락하는 등 반도체 전반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 ADR도 1.9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89% 떨어졌다. 반면 빅테크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는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06.06달러로 1.21% 상승했고, 아마존닷컴은 1.32%, 알파벳 클래스A는 0.91%, 알파벳 클래스C는 0.67%, 메타는 0.48%, 테슬라는 0.70% 올랐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도 1.87% 상승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너지와 제약주가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엑슨모빌 홀딩스는 159.79달러로 4.41% 뛰었고, 셰브론은 194.91달러로 4.48% 상승했다. 일라이 릴리는 1231.94달러로 3.90% 급등했으며, 존슨앤드존슨은 0.99%, 애브비는 0.78%,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0.41% 올랐다. 금융주 가운데서는 제이피모간체이스가 0.63%,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09%,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B가 1.46%, 클래스A가 1.76% 상승했다. 반면 경기민감 및 일부 소비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캐터필러는 0.55%, GE 에어로스페이스는 0.91%, 홈디포는 1.36%, 모간스탠리는 0.46%, 비자는 0.33%, 코카콜라는 0.21% 하락했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지수 전반이 큰 폭으로 밀리지는 않았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약세가 나스닥 부담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반면 에너지, 제약, 일부 금융 대형주는 상승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

    7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2.26포인트(1.30%) 오른 26,690.62를 기록했고, 나스닥 100 지수도 348.97포인트(1.19%) 상승한 29,722.3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47.68포인트(0.62%) 오른 7,757.64,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51.83포인트(0.28%) 상승한 54,03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08.09포인트(2.56%) 오른 12,356.79를 기록하며 주요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변동성 지수인 VIX는 14.90으로 0.25포인트(-1.65%) 하락해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2.27% 오른 223.96달러로 마감하며 강세를 이끌었다. 테슬라는 2.83% 상승한 328.58달러, 브로드컴은 1.71% 오른 427.76달러, 메타는 0.37% 상승한 592.10달러를 기록했다. 애플도 0.29% 오른 313.33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0.03% 상승한 499.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알파벳 클래스 A와 클래스 C는 각각 0.96%, 0.88% 하락했고, AMD는 1.21%, SK하이닉스 ADR은 3.92% 내렸다. 특히 반도체 장비주와 일부 대형 기술주의 매수세가 강했다. ASML홀딩 ADR은 2.15%,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2.21%, 램리서치는 1.82%, 인텔은 1.84% 상승했다. 나스닥 상위 종목 중 스페이스X는 15.83% 급등한 133.11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을 나타냈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에서는 업종별로 혼조세가 나타났다. 오라클이 2.47% 상승했고, 홈디포는 1.75%, HSBC홀딩스 ADR은 1.14%, 존슨앤드존슨은 0.88%, 애브비는 0.89% 올랐다. 제이피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0.34%, 0.27% 상승해 대형 은행주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결제주와 일부 경기민감주는 약세를 보였다. 마스터카드는 2.26%, 비자는 2.15% 하락했고, 캐터필러는 1.72%, GE에어로스페이스는 1.19% 내렸다. 에너지주도 부진해 엑슨모빌은 1.16%, 셰브론은 1.41% 하락했다.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 A와 클래스 B 역시 각각 0.75%, 0.54% 밀렸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매수세가 지수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고, 변동성은 낮아지며 투자심리도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성장주 선호가 다시 부각된 하루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다우 0.85% 하락…대형 기술주 혼조 속 반도체 지수는 상승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다우 0.85% 하락…대형 기술주 혼조 속 반도체 지수는 상승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대체로 하락하며 장을 시작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5만3885.10으로 전일 대비 464.02포인트(-0.85%) 내렸고, S&P 500 지수는 7709.96으로 13.59포인트(-0.18%)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만6348.35로 15.09포인트(-0.06%) 밀리며 약보합권 흐름을 나타냈다. 지수별로 보면 경기민감 성격이 강한 다우운송 지수는 2만1424.10으로 153.23포인트(-0.71%) 하락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만2048.69로 39.81포인트(0.33%) 오르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VIX 지수는 15.15로 4.17% 하락해 변동성 압력은 다소 완화된 모습이었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반도체 업종의 TSMC ADR는 1.01% 상승했고, 제약주 일라이 릴리는 1.89% 올랐다.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는 1.11%, 비자는 0.52%, 엑슨모빌은 2.12%, 마스터카드는 0.96%, 셰브론은 1.51% 상승했다. 반면 JP모건체이스는 0.82%, 존슨앤드존슨은 0.24%,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40%, 애브비는 0.95% 하락했다. 경기 관련 대형주인 캐터필러는 1.62%,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75%,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2.13%, 모간스탠리는 2.07% 내리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는 0.10% 하락했고, 애플은 0.45%, 마이크로소프트는 2.54% 상승했다. 아마존은 0.14% 내렸고, 알파벳 Class A와 Class C는 각각 1.29%, 0.97%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0.55%, 메타는 0.19% 상승했지만 테슬라는 0.63% 내렸다. 반도체주 내부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AMD는 1.50%, ASML 홀딩 ADR는 1.56%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 ADR는 4.97% 급락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31%, 인텔은 1.24%,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27%, 램 리서치는 0.54% 하락했다. 다만 TSMC ADR와 일부 반도체 장비주의 선별 강세가 업종 전반의 낙폭 확대를 제한한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 측면에서는 나스닥 상위 종목 가운데 스페이스X가 6.14% 급등하며 가장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고, 거래량도 2억5302만9321주로 활발했다. 엔비디아 역시 1억1318만8382주의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인텔도 7725만9417주가 거래됐다. 뉴욕증시에서는 오라클이 2189만3514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444만3205주 거래되며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종합하면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와 S&P500, 나스닥이 모두 약세를 나타냈지만, 반도체 지수 상승과 일부 초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하방을 제한하는 양상이었다. 투자자들은 경기민감주 약세와 기술주 내 차별화 흐름을 동시에 소화하며 장 초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 “한국까지 위협할 수도”…다급해진 우크라 “北 미사일 120기 배치되면 박살낼 것” [밀리터리+]

    “한국까지 위협할 수도”…다급해진 우크라 “北 미사일 120기 배치되면 박살낼 것” [밀리터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에 북한 미사일 부대를 배치했다는 당국 발표가 나온 가운데 구체적인 규모에 대한 정보가 새롭게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6개의 발사대와 120발의 탄도미사일을 갖춘 북한 미사일 부대를 보로네시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로네시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53㎞ 떨어져 있으며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주요 물류 및 집결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철도와 도로망은 벨고로드, 로스토프 및 과거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벌였던 쿠르스크와도 연결돼 있다. 앞서 안드리 체르니악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대변인은 로이터에 “북한이 이미 KN-23/KN-24 탄도미사일 40기와 북한 인력을 러시아에 선적했다”며 “최종 배치 구성과 전체 미사일 수량은 다음 달 예정된 양국 고위급 회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러시아로 들어오는 북한 파병군은 약 90명의 병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러시아 제112미사일여단 소속으로 작전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군의 독자적 작전보다는 기존 러시아 미사일 부대에 통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체르니악은 “북한이 2023년 말부터 2025년 8월 사이에 약 150기에 달하는 KN-23 및 KN-24 미사일을 제공했다”면서 “최근에는 러시아가 새로 인도받은 탄도미사일 40기 중 2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중부 크리비리흐 인근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에서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 만에 확인된 북한제 미사일 사용 사례다. 북한이 러시아에 건넨 KN-23은 어떤 미사일?북한이 러시아에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KN-23은 2019년 처음 시험 발사한 고체연료 기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북한 제식명은 화성-11가형이다. 외형과 비행 방식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M과 매우 유사해 ‘북한판 이스칸데르’로도 불린다. KN-23은 고체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주입 과정이 필요한 액체연료 미사일과 달리 발사 준비 시간이 매우 짧다.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탑재된 상태로 은폐·기동하다가 명령이 내려지면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어 사전 탐지와 선제 타격이 어렵다는 특징을 가진다. 해당 미사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탄도미사일처럼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대신 준탄도 궤도로 저고도 비행을 하면서 종말 단계에서 급격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비행 방식은 기존 미사일 방어체계가 요격하기 어렵게 만들며, 비행 중 궤도를 일부 수정할 수 있어 요격 가능성을 낮춘다. 전문가들은 KN-23의 주요 임무를 한국과 주한미군의 공군기지, 미사일 방어시설, 항만, 지휘 시설 등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은 미사일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와 패트리엇(PAC-3), 사드(THAAD) 등의 요격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핵심 전술 무기로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직접 활용됨에 따라 북한이 더욱 풍부한 실전 운용 경험을 쌓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는 북한이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사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을 높여, 향후 한반도 유사시 한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더욱 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KN-23 및 KN-24 미사일은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보다 사거리와 탑재량이 더 크지만 정확도는 훨씬 떨어진다”면서도 “북한의 미사일은 민간인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공격과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 “북한 미사일과 발사대 파괴할 것”북한의 미사일 부대 배치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가 배치된다면 반드시 파괴되어야 한다. 해당 발사대들은 즉시 합법적인 군사 표적이 될 것이며 우리 군은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미사일 부대가 러시아 제112미사일여단에 편입되는 이러한 양상은 우크라이나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북한군의 실전 경험과 미사일 등 첨단 무기의 고도화가 한국과 일본 등 북한과 인접한 인도·태평양 주요 국가에 안보 위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부대 배치가 북한군 3만 명 추가 파병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군 3만 명의 추가 파병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북한군 3만 명 파병설을 언급하며 “러시아는 북한이 어떻게 전쟁을 수행하는지 배우고 무기를 개량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을 돕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북한 미사일의 사정거리에 있는 아시아 각국에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 SK하이닉스 또 -8%↓…코스피 6400선 무너졌다

    SK하이닉스 또 -8%↓…코스피 6400선 무너졌다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듯했던 ‘삼전닉스’가 재차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8% 하락한 160만원에 시작해 낙폭을 키워 장 초반 8%대까지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4%대 하락해 23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코스피는 장 초반 3%대 하락해 6300선으로 내려앉았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급등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06% 보합으로 끝났고, AMD는 향후 실적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7%대 급락했다. 샌디스크 또한 실적 전망이 기대 이하라는 분석에 5%대 하락했다. 그밖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 하락 마감했다. SK스퀘어는 9%대, 삼성전기는 7%대 급락 중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은 장 초반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1.4%대 하락해 780선을 가리키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혼조세…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하락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혼조세…기술주 약세에 나스닥 하락

    5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개장 초반 혼조 흐름을 나타냈다. 다우존스 지수는 5만4349.12로 전일 대비 263.24포인트(0.49%) 상승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6363.44로 221.55포인트(-0.83%) 하락했다. S&P 500 지수도 7723.55로 12.97포인트(-0.17%) 밀리며 대형 기술주 중심의 부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세부 지수별로 보면 다우운송지수는 2만1577.33으로 0.93% 하락했고, 나스닥 100은 2만9487.79로 0.83%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역시 1만2008.88로 1.40% 하락해 기술주와 반도체주 전반의 약세를 반영했다. 반면 변동성지수(VIX)는 15.81로 4.18% 하락해 시장의 극단적 불안 심리는 다소 완화된 상태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경기방어주와 금융, 헬스케어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일라이 릴리는 4.86% 급등했고,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28%, 존슨앤드존슨은 1.04% 올랐다. 제이피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0.48%, 0.56% 상승하며 금융주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홈디포는 1.41%,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04%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와 일부 소비재 종목은 부진했다. 셰브론은 2.10%, 엑슨모빌 홀딩스는 1.51% 하락했고, HSBC 홀딩스 ADR은 3.17% 내렸다. 오라클은 0.93%, 캐터필러는 0.62%, P&G는 0.82% 하락 마감 수준을 나타냈다.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더 뚜렷했다. 엔비디아는 219.22달러로 3.43% 상승하며 대형 기술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0.52%, 메타는 0.14%, 브로드컴은 0.03%, 월마트는 0.71%, 인텔은 0.20%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0.06% 오르며 보합권 강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요 빅테크와 성장주는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9%, 아마존은 1.72%, 테슬라는 1.77% 하락했다. 특히 알파벳 클래스 A와 클래스 C는 각각 4.03%, 4.05% 급락했고, AMD는 7.04% 떨어지며 반도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ASML 홀딩 ADR은 1.97%,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2.26%, 램 리서치는 3.25% 하락해 반도체 장비주도 약세를 보였다. 스페이스X는 13.61% 급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시장은 다우지수의 상대적 강세와 나스닥의 약세가 교차하면서 업종 간 순환매 양상을 보였다. 헬스케어와 금융주가 지수를 떠받친 반면,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조정이 나스닥과 반도체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장중 기술주 낙폭 확대 여부와 대형주 중심의 수급 변화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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