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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홍재 분당차병원 교수, ‘2023년 대한간암학회 학술상’ 수상

    전홍재 분당차병원 교수, ‘2023년 대한간암학회 학술상’ 수상

    경기 성남 분당차병원은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최근 The Liver Week 2023에서 개최된 제 26차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2023년 임상연구 학술상(임상연구)’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간암 1차 표준치료제인 티쎈트릭(성분:아테졸리주맙)의 조기 내성과 항약물항체(anti-drug antibody)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암분야 세계 최고 의학 저널인 미국의사협회 종양학 학술지 ‘JAMA Oncology(IF=33.012)’에 게재하는 등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항약물항체는 특정 약물이 우리 몸을 공격하는 항원으로 인식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인체면역계에서 생성한 단백질이다. 약물의 제거와 혈중 농도에 영향을 미쳐 약물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전 교수팀은 항암 1차 치료제로 티쎈트릭을 투여 받은 간세포암 환자 170여명의 혈액 샘플과 임상정보를 분석했다. 티쎈트릭을 투여 받은 간세포암 환자 중 17.4%에서 항약물항체의 농도가 1000ng/ml 이상 높게 형성돼 환자 치료 효과가 저조했음을 확인했다. 또 항약물항체가 높게 형성된 환자들은 티쎈트릭의 혈중 농도가 감소되고,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식 및 활성도도 낮았다. 티쎈트릭에 항약물항체가 과도하게 높게 형성된 환자의 경우 아테졸리주맙 면역항암치료의 효과가 저해될 수 있음을 확인해 면역항암제인 티쎈트릭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이다. 전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면역항암치료 임상 경험을 보유한 암 치료 전문가로, 신약 임상연구는 물론 중개연구 및 다양한 기초연구를 아우르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면역항암치료의 선두자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암학회, 대한간암학회 등 전문학회의 연이은 수상으로 간암 항암치료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 전기차 스타트업 위기… ‘옥석 가리기’ 본격화

    전기차 스타트업 위기… ‘옥석 가리기’ 본격화

    과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던 스타트업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고전 중이다. 반면 타이밍을 재던 정통의 강호들은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최근 규모가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시장 내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한 전기차 업계 이야기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최근 발간한 ‘생존 위기에 직면한 전기차(EV) 스타트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루시드·리비안·피스커 등 전도유망했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이 최근 현금 보유액 감소와 주가 하락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하던 루시드모터스는 올해 1분기 현금 보유액이 전 분기보다 48% 감소했다. 전체 직원의 18%에 해당하는 1300여명의 해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기 논란을 겪은 니콜라도 같은 기간 현금 보유액이 48% 감소하면서 최근 나스닥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경고를 통보받았다. 대만의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대주주인 로즈타운모터스는 자금 조달이 어려워 파산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전기차 시장의 ‘빅뱅’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전기차 스타트업의 주가는 하늘을 찔렀다. 2021년 11월 10일 상장한 리비안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860억 달러(약 113조원)에 육박했는데, 당시 제너럴모터스(GM)·포드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정도였다. 당시 리비안이 만들어 낸 전기차는 150여대에 불과했음에도 향후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지난 2일 기준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136억 달러다. 시장의 흐름을 잠잠히 지켜보던 기존 강자들은 이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2025년 모든 신차를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출시하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를 중시한다는 ‘일렉트릭 퍼스트’에서 아예 전기차만을 위한 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일렉트릭 온리’로 전략의 명칭을 수정했다.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 전기차 전환 평가에서 테슬라·비야디(BYD)에 이어 3위에 오르며 전기차의 기술력과 전동화 비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BMW는 향후 10년간 1000만대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보급하는 동시에 플랫폼 설계 혁신을 통해 2025년부터는 테슬라 정도만 사용하던 원통형 배터리도 전격 탑재하기로 했다. 전망보다 당장의 숫자로 보여 주고 있는 곳은 현대자동차·기아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합계 친환경차 판매는 총 2만 6187대로,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체 판매량 중 친환경차의 비중이 17.8%나 됐다. 유럽 내에서도 각종 자동차 매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지난해 독일 등 유럽 10개국에서 전기차 9만 6988대로 점유율 1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시장은 기대했던 것만큼 빠르게 컸지만, 자동차산업의 ‘초짜’들은 자신들이 제시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실패, 살아남은 곳은 테슬라와 BYD뿐”이라면서 “전기차가 내연기관만큼의 수익성을 내려면 앞으로 7~8년은 더 필요한데, 이 기간을 버틸 체력이 있는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퀸 ‘보헤미안 랩소디’ 원제는 ‘몽골리안 랩소디’

    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으로 꼽히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제목이 초고에서는 ‘몽골리안 랩소디’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가 쓴 ‘보헤미안 랩소디’의 15쪽짜리 초고가 공개되면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머큐리의 전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로 유산 상속인이던 메리 오스틴이 보관 중이던 유품에 있던 가사 초고는 오는 9월 런던에서 열릴 소더비 경매에 출품됐다. 머큐리는 가사 초고의 한쪽에 ‘몽골리안 랩소디’라고 적었다가 다시 ‘몽골리안’ 단어를 수기로 지운 채 ‘보헤미안’이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이는 머큐리가 곡 제목을 ‘몽골리안 랩소디’로 구상했다가 다시 수정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다른 쪽에는 추상적인 낙서도 있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도입부인 “마마, 저스트 킬 어 맨”(Mama, Just killed a man)도 원래는 “마마 데어스 어 워 비갠”(Mama, There’s a war began)이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초고는 이달 8일까지 소더비 뉴욕의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소더비 측은 ‘몽골리안 랩소디’가 쓰여 있는 초고의 낙찰 예상가를 120만 파운드(약 19억 6953만원)로 예상했다.
  • 英 소더비 경매 출품된 록밴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초고 공개

    英 소더비 경매 출품된 록밴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초고 공개

    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으로 꼽히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제목이 초고에서는 ‘몽골리안 랩소디’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가 쓴 ‘보헤미안 랩소디’의 15쪽짜리 초고가 공개되면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머큐리의 전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로 유산 상속인이던 메리 오스틴이 보관 중이던 유품에 있던 가사 초고는 오는 9월 런던에서 열릴 소더비 경매에 출품됐다. 머큐리는 가사 초고의 한 쪽에 ‘몽골리안 랩소디’라고 적었다가 다시 ‘몽골리안’ 단어를 수기로 지운 채 ‘보헤미안’이라는 단어를 추가했다. 이는 머큐리가 곡 제목을 ‘몽골리안 랩소디’로 구상했다가 다시 수정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다른 쪽에는 추상적인 낙서도 있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도입부인 “마마, 저스트 킬 어 맨(Mama, Just killed a man)”도 원래는 “마마 데어스 어 워 비갠(Mama, There‘s a war began)”이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소더비의 문서 분석 전문가인 “머큐리는 곡을 쓸 때 비슷한 소리의 단어를 왔다 갔다 하며 운율을 통해 가사에 장난을 자주 쳤다”라며 “‘보헤미안’과 이번 고의 ‘몽골리안’도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초고는 이번달 8일까지 소더비 뉴욕의 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소더비 측은 ‘몽골리안 랩소디’가 써진 초고의 낙찰 예상가를 120만파운드(약 19억 6953만원)으로 예상했다.
  • ‘보헤미안 랩소디’가 ‘몽골리안 랩소디‘ 될뻔 했다니…머큐리 초고 경매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몽골리안 랩소디‘ 될뻔 했다니…머큐리 초고 경매에

    영국의 록밴드 퀸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제목이 ‘몽골리안 랩소디’로 붙여질 뻔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1일(현지시간)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든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1946~1991)의 가사 초고를 통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동성애자인 머큐리가 모든 재산을 물려준 여자친구 메리 오스틴(72)이 보관하고 있었던 이 초고는 오는 9월 런던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출품됐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를 적은 초고는 무려 15쪽에 이른다. 머큐리는 이 중 한 쪽에 ‘몽골리안 랩소디’를 맨 위에 적어 놓았다. 다만 그는 ‘몽골리안’이라는 단어 위에 X 표를 한 뒤 ‘보헤미안’이라고 적어 놓았다. 머큐리가 처음에는 ‘몽골리안 랩소디’라고 제목을 달았다가 ‘보헤미안 랩소디’로 수정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소더비의 문서 분야 전문가인 게이브리엘 히튼은 “보헤미안과 몽골리안은 모두 같은 운을 지니고 있는 단어”라고 지적했다. 머큐리는 작사를 하는 과정에 특정 단어를 여러 단어로 바꾸는 작업을 즐겨 했다는 것이다. 퀸 전문가인 마크 블레이크는 머큐리가 ‘몽골리안 랩소디’를 제목으로 고민했다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여느 록 밴드와 마찬가지로 퀸도 곡을 만드는 과정에 장난스러운 가제를 붙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초고에는 “마마, 저스트 킬 어 맨(Mama, Just killed a man)” 구절이 처음에는 “마마, 데어스 어 워 비갠(Mama, There’s a war began)이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소더비 측은 ‘몽골리안 랩소디’라는 문구가 적힌 이 초고의 낙찰 예상가를 150만 달러(약 19억 9000만원)로 보고 있다. 머큐리가 공연 때 입었던 빨간 왕관과 망토, 대표곡인 ‘위 아 더 챔피언’의 친필 가사 원본 등 프레디의 유품 1500여점이 경매에 나온다. 런던 켄싱턴에 위치한 머큐리의 집에 보관돼 왔다. 머큐리는 오스틴에게 2000만 파운드(약 335억원)가 넘는 런던 저택은 물론 780만 파운드(약 130억 5000만원) 이상의 재산을 남겼다. 머큐리는 그가 사망한 뒤 생길 저작권 수입 역시 오스틴 앞으로 남겼다. 오스틴은 BBC 인터뷰를 통해 “나는 머큐리가 사랑했던 멋진 것들에 둘러싸여 사는 기쁨과 특권을 누려왔다”며 “하지만 세월이 흘렀고, 내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장면을 마감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머큐리가 좋아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그가 경매보다 좋아한 것은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소더비 관계자들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머큐리가 (1970년대) 종종 경매장에 직접 나타났고, 입찰을 위해 오스틴을 소더비에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티파니앤코의 콧수염 빗, 머큐리가 생전에 연주한 기타도 경매로 나온다. 하지만 WSJ은 총 경매 대금이 엘튼 존 등 유명 가수의 콜렉션 판매가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엘튼 존이 지난 1988년 경매에 붙였던 의상 및 기념품은 총 820만 달러(약 110억원)에 낙찰됐다. 지금까지 대중음악 가사집 중 최고가는 밥 딜런의 1965년작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으로 200만 달러(약 26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소더비는 경매에 앞서 머큐리의 소장품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전시회 ‘프레디 머큐리: 그만의 세계’를 열 예정이다. 전시는 6월 1~8일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6월 14~18일), 홍콩(6월 26~30일), 런던(8월 4~9월 5일)을 돌며 개최한다. 9월 5일은 머큐리가 살아 있다면 77번째 생일이 된다.
  • 성병균이 왜 여기에?…광합성하는 동물 산호의 비밀 [와우! 과학]

    성병균이 왜 여기에?…광합성하는 동물 산호의 비밀 [와우! 과학]

    산호는 동물이지만, 식물처럼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스스로는 광합성을 할 수 없지만, 광합성을 하는 공생 미생물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를 얻는다. 사실 알록달록 다양한 산호의 색은 내부에 살고 있는 공생 미생물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산호 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은 광합성 조류만이 아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세균과 심지어 바이러스가 산호의 몸속에서 살고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호주 해양 과학 연구소, 오스트리아 빈 대학 과학자들은 산호의 복잡한 공생 미생물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던 중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 산호의 공생 미생물은 대부분은 골격과 점액에 살고 있고 일부만 조직에 살고 있다. 조직에 있는 세균들은 뭉쳐서 CAMAs(cell-associated microbial aggregates)라는 세균 덩어리를 이루는 데, 이들의 종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적었다. 연구팀은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대보초)에 살고 있는 산호인 포실로포라 아쿠타(Pocillopora acuta)의 조직에서 두 종류의 새로운 CAMAs를 발견했다. 첫 번째는 엔도조이코모나스(Endozoicomonas)라는 세균으로 광합성을 하진 않지만, 비타민 B를 합성하고 항생 물질을 분비해 산호를 돕는 공생 미생물이다. 두 번째 세균은 놀랍게도 사람에게서 성병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 계통으로 밝혀졌다. 클라미디아 속의 세균 가운데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는 남성에서는 비임균성 요도염,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산호의 클라미디아는 적어도 산호에 병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산호에 무슨 도움을 주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특이한 점은 산호가 아니라 다른 공생 미생물에서 영양분을 얻는다는 것인데, 산호 자체보다 다른 세균과 공생 관계일 가능성이 있다. 전 세계 산호초는 바다에서 생태학적 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산호는 상태가 나빠지면 공생 미생물을 모두 내보내고 흰색으로 바뀌는 백화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는 산호가 죽기 직전 상태라는 의미다. 따라서 산호를 살리기 위해서는 산호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종류를 파악해 이를 공급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발견한 공생 미생물 산호초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식케이X김하온, 첫 합작 앨범 발매

    식케이X김하온, 첫 합작 앨범 발매

    식케이(Sik-K)와 김하온(HAON)이 지난 18일 오후 6시 첫 합작 앨범 ‘ALBUM ON THE WAY!’를 발매했다. 이는 둘의 첫 합작 정규 앨범이며, 식케이 (Sik-K)가 설립한 레이블 KC (케이씨)의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번 합작 앨범은 각자의 개별 앨범을 준비하면서 우연하게 탄생한 작품이며, 지난 1년 동안 북미와 유럽에서 개최된 ‘POP A LOT’ 투어를 다니면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또 이번 앨범에는 오랜 협업 파트너인 그루비룸(GroovyRoom), 릴러말즈(Leellamarz), Vangdale, 보이콜드(BOYCOLD), SMMT와 함께 작업했으며, 신인 아티스트들인 Theo, Shyboiitobiii, OUREALGOAT와의 신선한 협업 작업도 수록돼 있다. 아울러 앨범 공식 발매 2일 전 KC(케이씨) 유튜브 채널을 통해 ‘SHAWTY WANNA WAIT’ 트랙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앨범과 동시에 ’CRASH MERCEDES’ 뮤직비디오도 K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레이블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했던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9곡으로 이루어진 앨범은 식케이와 김하온의 순수한 재능, 높은 에너지, 그리고 창의성을 풍부하게 담아내고 있다”며 “공식 뮤직비디오는 지난 1년 동안의 글로벌 투어에서 촬영된 영상들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비주얼이 KC (케이씨) 공식 SNS 채널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시다, 한·미·대만 반도체기업의 일본 투자 요청할 듯

    기시다, 한·미·대만 반도체기업의 일본 투자 요청할 듯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 한국과 미국, 대만 등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본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는 하나의 국가로 실현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나라 및 지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삼성전자, 대만 TSMC, 미국 인텔·IBM·마이크론 테크놀로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벨기에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 등 7명의 대표가 기시다 총리와 면담할 계획이다. 특히 TSMC와 삼성전자는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1~2위를 차지하고 있고 AMAT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다. 일본 정부는 경제 안보에서 중요한 전략물자가 반도체라며 공급망 확보를 위해 다른 나라의 투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교도통신은 “총리가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 대표들을 모아 면담하는 건 이례적”이라며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가 반도체 등 주요 물자의 공급망 강화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방문을 취소했다. 그러자 19일부터 열리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별도 회담을 갖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우리는 그(G7 정상회의) 기간에 함께 모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호주 ABC 방송 등이 전했다. 호주, 인도 정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또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 방문 기간 재일 한국인 원자폭탄 피폭자와의 면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9~20일 중 윤 대통령이 피폭자 대표 10명 정도를 만나는 일정으로 논의 중이다.
  • 삼성전자 대표 만나는 日 기시다 총리…반도체 부활 노리나

    삼성전자 대표 만나는 日 기시다 총리…반도체 부활 노리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 한국과 미국, 대만 등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본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는 하나의 국가로 실현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나라·지역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삼성전자, 대만 TSMC, 미국 인텔·IBM·마이크론 테크놀로지·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벨기에 종합반도체 연구소 IMEC 등 7명의 대표가 기시다 총리와 면담할 계획이다. 특히 TSMC와 삼성전자는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1~2위를 차지하고 있고 AMAT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다. 일본 정부는 경제 안보에서 중요한 전략물자가 반도체라며 공급망 확보를 위해 다른 나라의 투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교도통신은 “총리가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 대표들을 모아 면담하는 건 이례적”이라며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주요 의제의 하나는 반도체 등 주요 물자의 공급망 강화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방문을 취소하자 19일부터 열리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서 별도 회담을 갖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우리는 그(G7 정상회의) 기간에 함께 모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호주 ABC 방송 등이 전했다. 호주, 인도 정상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또 윤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오는 31일 한국에서 면담하는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스가 전 총리는 31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의도로 전해졌다.
  • ‘소련 구한 전차’ T-34 달랑 한대…쪼그라든 전승절 푸틴의 전략? [월드뷰]

    ‘소련 구한 전차’ T-34 달랑 한대…쪼그라든 전승절 푸틴의 전략? [월드뷰]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이 전쟁 전과 비교해 다소 초라한 수준으로 끝났다. 열병식 대폭 축소를 두고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때문에 장비가 소진된 탓이라는 분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계산된 행동이라는 분석이 양립하고 있다.미국 CNN방송과 영국 스카이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9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78주년 전승절 열병식에는 병력 8000여명과 탱크 약 51대가 동원됐다. 러시아는 전쟁 전인 2021년 열병식에 병력 1만 2000명, 탱크 등 기갑차량과 군사 장비 197대의, 70여대 군용기를 동원했고 RS-24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최첨단 무기로 위용을 과시했다. 개전 초기인 2022년에는 병력 1만 1000명과 탱크 등 기갑차량과 군사 장비 131대를 동원했다. 77주년 전승절에 맞춰 준비한 77대 전투기 및 항공기의 공군 퍼레이드는 악천후로 취소됐으나 리허설에 ‘심판의 날’ 항공기로 불리는 공중지휘통제기 일류신(IL)-80(나토명 ‘맥스돔’)이 등장해 핵전쟁 공포를 부추겼다. 전쟁 후 두 번째로 맞는 올해 전승절 행사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사열과 약 10분의 푸틴 연설, 약 25분의 열병식으로 약 48분간 진행됐다. 그러나 2일 우크라이나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2대가 붉은광장과 가까운 크렘린궁 상공에서 폭발하면서, 공군 퍼레이드는 물론 러시아 국민들이 참전용사 영정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불멸의 연대’ 행진도 취소됐다. 사상 최소 규모의 열병식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보병 부대 행진에는 제4근위전차사단과 제2근위차량화소총사단, 제27분리근위차량화소총여단, 제45분리공병여단이 등장하지 않았고, 동원 병력 8000명 중 ‘특별군사작전’ 참가 병력 530명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은 모스크바고등연합무기사령부 사관생도 등 군사대학 학생들로 구성됐다. 기갑 열병식도 초라한 수준이었다. 전통적으로 기갑 열병식은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을 격파, ‘소련을 구한 전차’로 불리는 T-34-85 등장과 함께 시작된다. 작년 열병식에선 T-34 뒤를 따라 T-72 10대와 신형 전차인 아르마타 3대, T-90 7대 등 첨단 기갑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올해는 T-34 한 대만 붉은광장에 나왔다. 주력전차(MBT) 및 BMP-3나 BMP-2 같은 보병전투장갑차(IFV), BTR-MDM, BMD-4M 같은 보병부대의 병력수송장갑차(APC) 열병식이 통째로 빠진 셈이다. 대신 티그르(Tigr)-M 전술차량 13대, VPK-우랄(Ural) 부메랑 장갑차 9대, 카마즈(KamAZ) 트럭 등이 등장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최신형 장갑차 Z-STS ‘아흐마트’ 10대와 AMN-590951 ‘스파르타크’도 붉은광장에 나타났다. BTR-82A 병력수송장갑차(APC)를 따라 이스칸데르 미사일, S-400 방공미사일, RS-24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이 열병식에 등장해 체면을 세웠다.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규모 축소 이유는?“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병력·장비 소진”“국내 반발 의식, 푸틴의 전략적 결정” 이처럼 축소된 전승절 열병식을 두고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모젬 오비야스니티’는 “현대식 전차와 보병전투차(IFV), 항공기 없이 진행된 사상 최소 규모의 열병식 중 하나였다”며 “이번 전승절 열병식은 우크라이나전 두 해째를 맞은 러시아군의 (병력·장비) 소진 상태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는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 결정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규모 전승절 행사는 자칫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계산이 깔린 의도적 축소였다는 해석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동유럽을 연구하는 류드밀라 이수린 교수는 “(러시아 국민이) 자신들의 아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대규모 군사 기념식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가 전쟁 중일 때 웅장한 축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러시아인의 사고방식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펜실베이니아대학 로더연구소의 에카테리나 로코만 정치학 강사는 ‘불멸의 연대’ 행진이 취소된 것에 대해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피하려는 것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봤다. 다만 푸틴 대통령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여전히 행사 규모가 축소됐다는 것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트위터에 “(열병식엔) 현대식 탱크, 보병전투차량, 항공기가 없었다”면서 “러시아 역사상 가장 작은 (행사) 중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에서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러시아 국민은 AP통신에 “(열병식이) 약했다”면서 “우리는 속이 상했지만 괜찮다. 앞으론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짜 전쟁”, “서방 인질정권” 과격해진 푸틴 전승절 연설전쟁·우크라인 첫 언급…‘괴물같은 절대악’ 나치즘 비판 강화“작년보다 입장 구체화”…구소련권 내빈 배려한 듯 ‘중대위협’ 자제 한편 푸틴 대통령은 전승절 연설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전쟁’으로 규정했다. 지난해 전승절 연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자회견 문답 과정에서 ‘전쟁’이라는 말을 내뱉기는 했으나 이후로는 시종 전쟁이라는 표현을 피해왔다. 러시아에서는 우크라이나전을 전쟁이라고 칭하면 처벌될 정도로 강한 검열이 이뤄지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 연설에서 “우리의 조국을 상대로 한 진짜 전쟁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의 적들은 우리의 붕괴를 바란다. 그들은 우리나라를 파괴하려 한다”며 “우리는 국제 테러리즘을 물리쳤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 돈바스 국민을 지키고, 우리의 안보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문명이 결정적인 전환점에 섰다. 지구상 대다수의 사람들처럼 우리도 평화와 자유, 안정의 미래를 바란다”면서 “어떤 우월적 사상도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미하일 트로이츠키 미 위스콘신대(매디슨) 교수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특별군사작전에서 전쟁으로 용어를 전환하는 것은 전쟁 지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언급도 작년에는 없다가 올해 등장한 것으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서방 국가들에 휘둘리는 나라로 묘사했다고 짚었다. 푸틴 대통령은 먼저 서방 국가들의 목표가 “우리나라를 무너뜨리고 2차 대전의 결과물을 무효로 하며 세계 안보와 국제법을 완전히 붕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없는 야망과 오만, 면책은 반드시 비극으로 이어진다”며 “이것이 우크라이나인들이 겪고 있는 재앙의 이유다. 그들은 쿠데타와 그에 따른 서방 주인들의 범죄정권에 인질이 됐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이 서방을 공격할 때 쓰는 ‘나치즘’은 지난해 연설과 비슷한 횟수로 언급됐으나 이를 사용할 때 어조는 좀 더 과격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누가 그 괴물 같은 완전한 악을 파괴했는지, 누가 그들의 조국을 위해 일어섰으며 유럽 인민들을 해방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는지 (현재의 서방 국가들이) 잊어버렸다”고 비난했다. 이어 “어떤 나라들에서 얼마나 무자비하고 냉혹하게 소련 군인들과 위대한 지휘관들에 대한 기념물을 파괴하고, 나치와 그들의 대리인들에 대한 사교집단을 만들고, 진짜 영웅들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악마화하는지 우리는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연설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활발한 군사 증강을 시작했다”고 언급했지만, 올해는 나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트로이츠키 교수는 “2022년 연설은 전쟁 방식과 목표, 전망에 대한 중대한 질문들을 다루지 않아 (전쟁 옹호론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라며 “2023년 연설에서는 좀 더 명확하게 이를 제공했으나 여전히 공개적인 선전포고, 핵무기 사용에 관한 중대 결정 발표는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방 세계주의 우월주의자들’, ‘유혈 충돌 도발’과 같은 문구의 의도적 사용은 앞으로 추가 동원령에 나서기 위한 포석으로 볼 수 있다고도 풀이했다. 트로이츠키 교수는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2차대전 당시 미국과 영국의 노력을 인정하면서 구체적인 위협은 전혀 하지 않았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서 특별 조치 발표가 없었던 한 가지 원인은 7명의 (옛소련 국가) 정상들이 참석했다는 점 때문일 수 있다”라며 “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한 암묵적 동의의 결과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 집 앞에 거대 낭떠러지가…브라질, 위험천만 분화구 증가 [지구를 보다]

    집 앞에 거대 낭떠러지가…브라질, 위험천만 분화구 증가 [지구를 보다]

    브라질의 일부 지역이 과도한 삼림벌채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심각한 지반 침식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FP 등 외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북동부 마란호주(州)의 인구 7만명 도시인 부리치쿠푸에는 주택가 바로 앞에 거대한 절벽이 형성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현지에서 ‘보코로카스’(원주민 말로 토막난 땅이라는 뜻)라 불리는 해당 절벽은 지반이 침식돼 무너져 내리면서 생긴 일종의 분화구다.  브라질의 일부 지역은 무계획적인 도시 건설과 공격적인 삼림 벌채로 지반이 약화됐고, 결국 작은 틈으로 시작된 지반 붕괴는 거대한 분화구로 ‘성장’했다. 집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주택가를 따라 ‘자라난’ 분화구는 깊이가 수십~수백 m에 달하며, 마치 먹잇감을 한때 몰아넣는 짐승처럼 마을 중심부를 향해 파고들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이 분화구는 부리치쿠푸의 집 50채와 도로 3곳을 통째로 집어 삼켰다. 지난 20년 간 이 과정에서 주민 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삼림 벌채와 개간 등이 땅을 약화시켰고, 토양이 물을 흡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지표수가 집중되면 지반 침식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1994년부터 공격적인 삼림 벌채와 도시 건설을 시작했고, 게다가 지난 몇 년 동안 이상기후로 인해 브라질의 폭우가 더욱 심해지면서 ‘보코로카스’ 피해도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히 보코로카스 피해가 큰 부리치쿠푸는 20년 전에 비해 삼림의 규모가 41% 줄어들었다. 원시림의 규모도 2002~2021년 동안 20년 전의 절반으로 줄었다.  브라질 당국은 분화구에 집이 빨려 들어가 붕괴될 위험에 처한 주민들에게 68만 7000헤알(한화 약 1억 8300만 원)의 이사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정작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개발이라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는 굼뜨게 움직이고 있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 지키려 불법 광부와 전쟁 시작 다만 아마존 보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아마존 열대우림 내에서는 불법 광산업자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1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1월 룰라 대통령이 취임한 뒤 지금까지 아마존에서 불법으로 금광 등을 개발하는 광부를 퇴출하기 위한 작전 수백건을 수행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시절 자행됐던 무분별한 열대우림 파괴를 막고 야노마미 부족 등 이곳의 원주민 공동체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브라질 환경부 산하 환경·재생 가능 천연자원연구소(IBAMA)는 룰라 정부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아마존 열대우림 내 불법 광부 수는 1월 이후 80% 감소했으며 야노마미 부족 영토에서 활동하던 광부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괴된 열대우림을 되돌리기에 아직은 턱없이 멀었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재임한 4년 동안 브라질에서는 서울 면적(605㎢)의 약 40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의 삼림이 파괴됐다.
  • 나라셀라, 부산 ‘어메이징 킴 크로포드’ 팝업스토어 운영

    나라셀라, 부산 ‘어메이징 킴 크로포드’ 팝업스토어 운영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이달 한 달간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101에서 ‘어메이징 킴 크로포드’(AMAZING KIM CRAWFORD)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미국 내 소비뇽 블랑 판매 1위인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킴 크로포드’를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말보로 소비뇽 블랑’과 ‘로제’가 있다.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와인 스펙테이터의 톱(TOP) 100에 수회 선정된 바 있으며, 상큼하고 생기 넘치는 열대 과실 향으로 국내에서도 인기 높은 제품이다. 로제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수박, 딸기의 신선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와인이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킴 크로포드의 대표 제품과 잘 어울리는 음식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캐쥬얼 다이닝 펍 핑거스앤챗에서는 피시앤칩스·치킨과 잘 어울리는 킴 크로포드 소비뇽 블랑 메가 콤보 세트를 선보이며, 보리에 베이커리앤델리에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피자와 킴 크로포드 로제를 세트 메뉴로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거나 킴 크로포드 페어링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한다. 먼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와인 초보자를 위한 클래스가 열리는데,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과 테이스팅 방법을 알려주고, 킴 크로포드 대표 와인 5종 시음 기회가 제공된다. 클래스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나라셀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킴 크로포드 소비뇽 블랑과 로제 2종을 시음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팝업스토어 방문객 SNS 포스팅 이벤트, 킴 크로포드 페어링 세트 메뉴 주문자 대상 다트 게임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 HD한국조선해양, 사흘간 2.8조원 수주 ‘대박’…가스선 12척 동시 수주

    HD한국조선해양, 사흘간 2.8조원 수주 ‘대박’…가스선 12척 동시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사흘간 가스선 12척을 2조 8000억원에 몰아 수주하는 ‘대박’을 맞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2일 공시를 통해 지난달 26일∼28일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6척으로 20만㎥급 2척, 17만 4000㎥급 4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은 8만 8000㎥급 2척, 4만 5000㎥급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2조 7904억원에 이른다.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20만㎥급 LNG운반선과 유럽 선사로부터 수주한 17만 4000㎥급 LNG운반선 등 6척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20만㎥급의 척당 신조가는 2억 7700만달러(3700억원)를 기록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7만 4000㎥급 LNG 운반선에는 모두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Hi-ERSN(LNG재액화시스템)과 Hi-ALS(차세대 공기윤활시스템)가 탑재될 예정이다. Hi-ERSN은 LNG 화물창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완전 재액화하는 시스템으로, 공기 중에 흔한 질소로만 냉매를 구성해 환경 친화적이며, 기존 시스템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Hi-ALS는 선체 표면에 공기를 공급해 마찰 저항을 줄여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8만 8000㎥급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된다. 이 선박은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도 실을 수 있도록 건조된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6일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3674억 원 규모의 4만 5000㎥급 LP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수익성이 높은 가스운반선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글로벌 조선업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잘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 핵추진 잠수함 프로그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잘 알려지지 않은 브라질 핵추진 잠수함 프로그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호주가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협정에 따라 미국에서 버지니아급 핵 추진 공격잠수함 3~5척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몇 달이 지났다. 호주의 버지니아급 잠수함 도입 문제는 최근 발표된 호주의 국가 안보 전략 검토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호주의 군사력 증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중국은 호주의 계획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것은 핵무기를 탑재하지 않더라도 핵 추진 잠수함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는 증거다. 하지만, 핵무기 미보유 국가이면서 핵 추진 잠수함을 보유하려는 국가는 호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브라질은 호주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핵 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발표했고, 예정보다 늦었지만 진행되고 있다.브라질의 핵 추진 잠수함 보유 계획은 1970년대 처음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예산과 기술 부족으로 계속 지연됐고, 2008년 프랑스와 군용 함선 제작을 위한 기술이전 협정을 맺으면서 다시 시작되었다. 브라질의 핵 추진 잠수함 프로그램은 재래식 잠수함 건조 계획을 포함하는 프로서브(PROSUB·PROgrama de SUBmarinos)라는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프로서브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기술 지원을 받아 스콜펜급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네 척을 현지에서 건조하고, 여기서 쌓은 설계와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핵 추진 잠수함 선체를 개발하게 된다. 프로그램에는 조선소와 해군 기지의 건설도 포함된다. 브라질 해군은 프로서브 프로그램이 브라질 영토와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은 약 7400㎞의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브라질 석유 채굴량의 90%, 천연가스 채굴량의 77%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수심 4000m 지역에서는 니켈, 구리, 망간 등의 자원도 많이 채굴되고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다.중요한 해양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프랑스의 기술 지원을 받아 건조될 재래식 잠수함들은 연안 해역을 순찰하고, 브라질이 자체 개발하고 있는 우라늄 농축률 20%의 연료를 사용하는 잠수함용 원자로를 탑재할 핵 추진 잠수함은 더 깊은 수역에서 작전할 예정이다. 프로서브 프로그램에 따라 스콜펜급 잠수함을 기반으로 하는 첫 잠수함 히아슈엘루(Riachuelo)가 2018년 12월 진수했고, 2022년 9월 취역했다. 나머지 세 척도 건조가 진행되고 있다. 핵 추진 잠수함에는 알바루 알베르투(Álvaro Alberto)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현재 예상으로는 2034년에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 ‘자말 알 하이’ 부회장 접견

    구미경 서울시의원,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 ‘자말 알 하이’ 부회장 접견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24일 자말 알 하이(Jamal Al Hai)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공항 부회장을 접견하고 서울시의회 방문을 환영했다. 자말 알 하이 부회장은 과거 2006년~2019년 아랍메미레이트 연방평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특별히 이번 방한에서 서울시의회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구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자말 알 하이 부회장 아들 부부 내외를 서울시의회로 초청해 환담을 가진 바 있다. 이번 부회장의 접견에서도 구 의원은 김현기 의장과 함께 의회 내부를 돌아보고 본회의장을 함께 찾아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역사와 서울시의회를 소개하고 기념품 교환 및 기념사진 촬영식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자말 부회장은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레이트는 형제의 나라이며, 서울시의회를 방문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양국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구 의원은 “자말 알 하이 부회장의 서울시의회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지난 1월 대통령의 아랍에미레이트 국빈 방문 당시 양국 간 총 24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된 만큼 향후 양국 간 교류는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바, 양국 의회 간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100㎞ 거리서 본 화성의 달…데이모스 초근접 사진 공개 [우주를 보다]

    100㎞ 거리서 본 화성의 달…데이모스 초근접 사진 공개 [우주를 보다]

    화성 주위를 도는 달 '데이모스'(Deimos)의 상세한 모습이 담긴 역대 가장 선명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아랍에미리트(UAE)의 화성탐사위성 '아말'(Amal·희망이란 뜻의 아랍어)이 데이모스를 100㎞ 이내까지 근접비행하며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역대 가장 가까이, 또한 가장 선명하게 데이모스의 모습을 담아낸 이 사진은 지난달 화성탐사위성 아말이 촬영한 것이다. 지구의 휘영청하게 크고 밝은 달과 달리 볼품없게 생긴 데이모스는 15㎞ x 12㎞ x 12㎞의 작은 크기로 표면에는 이상한 모양의 크레이터가 눈에 띈다.세간에 널리 알려지 있지는 않지만 화성은 달을 2개나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근접 사진이 촬영된 데이모스와 울퉁불퉁 감자모양을 닮은 포보스(Phobos)다. 데이모스는 화성에서 불과 2만 3458㎞ 떨어져 있어 30시간 정도면 화성을 한바퀴 돈다. 이에비해 포보스는 데이모스의 거의 두배 크기로 화성 표면에서 불과 6000㎞ 떨어진 곳을 돌고 있는데 이는 태양계의 행성 중 위성과 거리가 가장 가깝다. 이같은 특징 때문에 결국 포보스는 화성의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가까워져 짧으면 수백만 년 내에 갈가리 찢겨 사라질 운명이다. 그리스 신화의 쌍둥이 형제에서 이름을 따온 포보스는 ‘공포’를 뜻하는데 자신의 운명과 가장 어울리는 명칭을 가진 셈이다. 화성의 두 달은 발견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 기원을 둘러싸고 수수께끼 천체로 남아있다. 아말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UAE 우주국 헤사 알 마트루시는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기원에 대해 아직까지 밝혀낸 것이 거의 없다"면서 "하나의 오래된 이론은 두 위성이 화성의 중력에 의해 포획된 소행성이라는 것이지만 이 또한 의문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아말 탐사를 통해 화성 위성의 비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한국 기업 쎄트렉아이의 기술을 빌려 첫번째 위성 발사에 성공한 UAE는 지금은 한국을 뛰어넘는 신흥 우주강국이 됐다. 특히 지난 2021년 UAE는 아말을 화성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는데, 이는 아랍권 최초이자 세계 다섯번 째다. 
  • 마당에 공 주우러 온 6세 아이 총으로 쏜 美 20대 남성

    마당에 공 주우러 온 6세 아이 총으로 쏜 美 20대 남성

    미국에서 가지고 놀던 공이 이웃집 마당으로 들어가 주우려 했던 아이가 집주인 총에 맞아 다쳤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도시 개스턴에서 6세 여자아이가 이웃집에서 총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갖고 놀던 농구공이 이웃집 마당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피해자 킨즐리 화이트가 공을 가지러 마당에 들어가자 집주인 로버트 루이스 싱글테리(24)가 총을 가지고 나와 쐈다. 총격은 무차별적으로 이뤄져 현장에 있던 아이와 부모가 모두 총에 맞았다. 아이는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고 어머니는 팔꿈치를 다쳤다. 아버지는 등에 총을 맞아 폐와 간이 손상됐다. 싱클테리는 다른 한 명에게도 총을 쐈지만 총알이 빗겨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총격 뒤 달아났다가 플로리다주에서 붙잡혀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美, 최근 일주일간 비슷한 사건 최소 4건 발생 최근 미국에서는 묻지마식 총격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총격을 비롯해 언론보도로 알려진 비슷한 사건만 최근 일주일간 최소 4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는 부모 심부름을 하던 중 다른 집 초인종을 잘못 누른 16세 흑인 소년 랄프 얄이 백인 집주인 앤드루 레스터(84)의 총격을 받고 심하게 다쳤다. 15일 뉴욕주 시골 마을 헤브런에서는 친구의 집을 찾다가 다른 집 차고 진입로에 들어간 케일린 길리스(20)가 집주인 케빈 모해넌(65)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18일 택사스주 엘긴에서는 카풀 장소에서 차량을 착각해 다른 차에 타려고 하던 치어리더 2명에게 총을 쏜 남성이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전문가들 “‘스탠스 유어 그라운드’가 원인” 미국 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건들이 우연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사적 공간에 접근하는 이들을 겨냥한 총격을 부추기는 제도적 원인으로 미국 특유의 ‘스탠스 유어 그라운드’(Stand Your Ground)가 지목된다. ‘위협을 피할 수 없으면 물러나지 말고 맞서라’는 의미를 지닌 이 개념은 정당방어 법률로 구체화해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는 죽거나 다칠 가능성이 합리적으로 의심되는 위협에 직면하면 치명적 물리력을 선제적으로 쓰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는 제도다. 이에 대해 제프리 콘 텍사스 공대 법과대학원 형법학과장은 “누군가가 위협을 느낄 때마다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허가증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런 법령은 플로리다주가 2005년 도입한 뒤 다른 주로 급속히 확산해 현재 최소 28개의 주가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의학저널(JAMA)에 게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스탠스 유어 그라운드’ 제도는 미국 전역에서 살인사건이 8% 증가하고, 그 중 총기살인은 11% 늘어난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산하 총기폭력해결센터의 대니얼 웹스턴 연구원은 “총기업계가 총을 약탈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방안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NASA 우주선 지구 향해 추락중…사람 등과 충돌할 확률은?

    NASA 우주선 지구 향해 추락중…사람 등과 충돌할 확률은?

    퇴역한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한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지구 대기권으로 돌아오는 퇴역 우주선은 고에너지 태양 분광 이미저(Reuven Ramaty high energy solar spectroscopic imager, RHESSI)로, 2002~2018년 지구 저궤도에서 태양 플레어와 코로나 질량 방출을 관찰하는데 공을 세웠다.  무게 300㎏가량의 RHESSI는 미국 동부 서머타임 기준으로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10시, 오차범위 ±16시간 내에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NASA는 “우주선 몸체 대부분이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연소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부품은 재진입시에도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지구상의 누군가에게 해를 입힐 위험은 비교적 낮다. 그러한 위험의 확률은 약 2467분의 1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RHESSI가 보낸 데이터는 태양 플레어 및 코로나 질량 방출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왔다. 수십억 메가t에 달하는 에너지를 몇 분 안에 태양 대기로 방출하고, 전기 시스템 중단을 포함해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들이었다”고 전했다.  또 “RHESSI는 태양의 모양 측정을 개선하고 지구 대기의 높은 곳에서 번개 폭풍을 통해 방출되는 감마선 폭발인 지상파 감마선 섬광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등 플레어와 관련이 없는 발견도 했다”고 덧붙였다.  NASA는 우주선과의 통신 문제로 16년 간의 운영을 마치고 2018년 RHESSI 임무를 폐기했다.  끊임없이 지구 위협하는 우주 쓰레기 우주로 쏘아올린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이 쓰임새를 다한 뒤 지구 궤도에 있다 추락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인공위성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타링크는 기존 위성 통신망 및 수중 광케이블의 단점을 개선하고, 동시에 유선 인터넷과 그에 기반한 무선 통신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페이스X가 우주로 쏘아올린 인터넷 사업의 일환이다. 스페이스X가 지구 저궤도에 쏘아올린 스타링크는 2021년 말 기준으로 1만 2000대에 달하며, 이번에 추락한 스타링크는 불과 지난 2월에 발사된 것 중 하나로 확인됐다.  지구 저궤도에 배치된 수천 대의 스타링크 위성은 다른 국가나 기업이 쏘아올린 인공위성 또는 우주정거장과 끊임없이 충돌 위협을 만들어 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국은 2021년 12월 초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한 서한에서 “(2021년) 7월 1일, 10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에 근접한 스페이스X의 위성 ‘스타링크’를 피하고자 긴급 회피 기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 모두 모듈 내부에 비행사가 머물러 있었다. (만약 충돌했다면) 비행사의 생명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지구관측위성(ERBS)이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수 있다는 경계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2월 기준, 지금까지 확인된 우주 쓰레기 5만5506개이며 이 중 일부는 지상으로 떨어졌거나 사라져서 궤도상에는 2만6934개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운영 중인 인공위성은 7000개이며, 나머지 2만 여개는 우주 쓰레기로 정의한다. 특히 스타링크는 2020년 한 해에만 1200여 대를 발사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수명을 다 한 인공위성들이 우주쓰레기가 되어 떠돌고 있다.
  • ‘슈스케’ 여고생, YG연습생에서 와인바 사장님으로

    ‘슈스케’ 여고생, YG연습생에서 와인바 사장님으로

    Mnet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출신 김은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는 ‘18살에 ’슈스케2‘ 씹어먹고 YG 갔던 여고생... 31살 위스키 바 사장님 된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은비는 “제가 술을 좋아한다. 알바로 시작했다가 위스키에 빠져 바를 차렸다”며 근황을 밝혔다. 슈스케 출연 이후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던 김은비는 가수 데뷔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그는 “슈스케 끝나고 나서는 바로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서 연습생 생활을 3년 정도 했었다. 제가 진짜 몸치였다. 그래서 춤 지적을 되게 많이 받았었다. 칭찬까지 받으면 그날은 치킨 먹는 날이었다. 트레이닝 받으면서 독하게 살을 뺐다. 다른 친구들이 워낙 말랐었다. 제일 많이 빠졌을 때는 한 8㎏ 감량했다”며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YG를 떠난 이유에 대해선 “허리가 한참 안 좋았다. 심적으로 많이 지쳤던 시절이라 연습을 할 수가 없었다”면서 “나와서 1년 정도는 아쉬움과 후회, 미련이 커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은비는 “YG를 나온 이후에도 러브콜이 있었는데 안 하고 싶었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내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그래서 아이돌 쪽 기획사는 컨택하지 않고 직접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러다 데뷔곡 ‘PPP’를 함께 할 회사를 만났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힘든 과정을 겪고 난 후 좀 성숙해진 것 같고 저는 제 지금 모습이 좋다. 힘들었었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찾아뵐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종종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은비는 2010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최종 6위에 올랐다. 2019년 싱글 ‘데미지(DAMAGE)’를 발매한 바 있다.
  • “모로코와 한국은 정치·문화 유사점 많은 60년 동맹국…여행, 문화, 경제 교류 확대 기대”…샤픽 하샤디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상) [헬로 월드]

    “모로코와 한국은 정치·문화 유사점 많은 60년 동맹국…여행, 문화, 경제 교류 확대 기대”…샤픽 하샤디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상) [헬로 월드]

    <편집자 주> 지구촌 별별 이야기를 담는 나우뉴스는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눈과 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헬로 월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인터뷰는 유엔공식벤더로 인정받은 통역번역 전문법인 (주)제이엠 커넥티드 임지민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한 임 대표는 국가기관과 글로벌 기업, 대학, 산업 분야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가 유엔군의 일원으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로코가 프랑스 보호령이던 당시 국왕인 모하메드 5세는 모로코 국민들에게 프랑스와 동맹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프랑스군에 입대할 것을 권고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유엔군 일원으로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는 27일 “모로코는 1962년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과 수교를 체결한 국가로 60년 넘게 정치, 경제,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모로코 군인 일부가 유엔군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하는 등 두 나라는 이미 수교 이전부터 각별한 관계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하샤디 대사는 “모로코는 한국과 멀리 떨어진 국가이지만 역사와 문화, 전통, 신념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진 국가”라며 “한국의 문화가 아랍 국가에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고, 모로코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샤디 대사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 항공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건 분야에서 더 많은 많은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서단에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로 정식명칭은 모로코왕국(Kingdom of Morocco)이다. 수도는 라바트이며, 1962년 한국과 수교를 체결했다. 1993년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면서 양국의 관공 교류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영화 ‘카사블랑카’를 떠올리고, 최근 재개봉한 영화 ‘모가디슈’,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지로도 친숙하다. 특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20년 만에 아프리카 축구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 인터뷰를 문화·관광과 정치·경제 분야로 나눠 두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다음은 하샤디 대사와의 일문일답.  ▷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비결은. - 아프리카 국가 월드컵 준결승 신화는 모로코의 기적이자 꿈이었고, 엄청난 순간이었다. 아랍 세계의 잠재력을 전세계에 보여준 역사였다. 특별한 비법은 없다. 모든 모로코, 아랍 및 아프리카 국가의 지원과 함께 결단력, 인내, 의지, 팀워크의 결과였다.  ‘아틀라스 라이온즈’(모로코 국가대표팀 별칭)는 눈부신 활약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감동과 애국심을 선사했다. 1999년 모하메드 6세 국왕 즉위 이후 국가 근대화 과정이 정치에서 사회,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추진됐다.  축구도 이러한 과정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국가 차원에서 젊은 모로코인들이 스포츠 및 학업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와 시설의 개발을 장려했다.  ▷ 월드컵을 계기로 모로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 실제 한국에서 모로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눈에 띈다. 모로코는 수세기에 걸쳐 내려오는 문화적 다양성, 예술, 영화, 음악 등을 축적하고 있고, 여러 유형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로코의 자연, 역사, 예술, 모로코식 환대에 매료돼 찾고 있다. 모로코는 항상 다양한 문명, 신념 및 문화의 교차로였으며, 아랍, 지중해 및 아프리카 기원의 용광로였다. 페니키아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반달족이 이 땅을 거치면서 다양한 문명과 문화가 스며들었다. 이 같은 문화적 다양성은 과거, 잠재 의식 및 문화에 잘 묻혀 있고, 이는 일상 언어, 사실 및 몸짓, 심지어 종교적 신념에서도 찾을 수 있다.  ▷ 모로코에 한국 문화는 얼마나 잘 알려져 있나. - 한류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모로코에서도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드라마, 음악, 패션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모로코를 포함한 아랍 국가 전역의 많은 대학에서는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K-드라마는 모로코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많은 모로코인들이 시청한다. K-드라마의 인기는 모로코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드라마에 나오는 언어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모로코에 한국어 학교를 개설하는 계기가 됐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 엑소(EXO) 등 K팝 그룹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음악도 모로코에서 많은 팬을 확보했다. 모로코 K팝 팬들은 팬클럽을 결성하고 좋아하는 그룹을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와 모임을 개최한다.  한국 패션도 모로코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류는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수용하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모로코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모로코인들은 한국인과 그들의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모로코에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시민들의 근면함이다.  한국인들의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 화합, 근면, 자기 수양을 우선시하는 문화적 가치와 전통은 어릴 때부터 교육, 가족 및 사회 제도를 교육을 받는다.  위계와 권위에 대한 존중과 직업 윤리, 직업에 대한 헌신으로 유명하다. 한국인들은 종종 오랜 시간 일하고 그 일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일에 대한 이러한 헌신은 경쟁이 치열하고 학업 성취도를 강조하는 교육 시스템에도 반영된다.  전반적으로 한국인의 행동은 강한 의무감과 책임감, 타인에 대한 존중, 근면과 자기 수양에 대한 헌신이 특징이다.  ▷ 한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로코 여행지는. - 우리는 모든 관광 상품에 ‘환경적 요소와 사회적 요소’를 중시한다고 생각한다. 관광객들이 관광을 통해 진정한 성찰을 할 수 있게 한다. 아틀라스 산맥에서 대서양 해변, 사막의 고요함에서 활기찬 도시 등 자연과 문화, 건축, 역사, 전통 등 많은 관광 자원을 가진 나라 중 하나다. 기후, 토양,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광범위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모로코는 세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런 점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마라케시, 와르자자트, 라윤, 다클라 등 남부 도시들을 추천하고 싶다. 황토색 모래 언덕과 바위 첨탑이 이루는 광대한 풍경은 등산객과 사진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한국에 대한 인상은. - 한국은 대사로 근무한 국가 이상이다. 내 아이들이 자란 나라다. 우리가 처음 왔을 때 막내는 13살이었는데 지금은 19살이다. 그는 한국을 제2의 나라로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은 문화가 풍부하고 역사에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하는 매혹적인 나라다. 내가 한국 문화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점은 다른 종교와 문화가 혼합되어 상대적으로 동질적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것은 한국 문화에서 본질적으로 얻어지는 성숙이다. 좋아하는 한식을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비빔밥이다. 비빔밤을 가르쳐준 딸과 소소한 이야기(a tête à tête)를 나누며 함께 즐겨 먹는다. 하지만 한국에서 보낸 모든 순간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주말에 나는 도시를 내려다보기 위해 남산타워에 올라간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나라라고 말할 수 있다. ▷ 한국과 모로코의 유사점은 무엇인가. - 비록 모로코는 한국과 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곳에서 보낸 지난 몇 년은 우리가 여러 면에서 얼마나 비슷한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높게 평가되는 가족관계와 의존성은 모로코의 가치관과 유사하다. 양국 모두 가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장자를 존경한다. 또한 근면과 근면, 효도, 겸손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유교 철학은 개인의 행복보다 가족의 화합을 우선시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 구조를 형성했다. 많은 한국인들이 자기표현보다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모로코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뿌리 깊은 전통, 가치 및 신념을 가진 다양한 부분으로 구성된 다문화 사회다. 공통적으로 영토를 회복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나는 독립을 위해 조선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평화적인 운동인 1919년 3.1절을 예로 들고 싶다. 이는 1975년 모로코 녹색 행진을 떠올리게 한다. 이 운동은 우리 남부 지방의 평화로운 해방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모로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의 하나로 모로코 왕국의 영토 보전을 완성하는 이정표가됐다. 두 사례는 양국 모두 독립을 위해 같은 길을 걸었다는 것을 보여준다.Interview with H.E. Dr. Chafik RACHADI, Ambassador of His Majesty the King of Morocco to the Republic of Korea    ▷ Congratulations on becoming the first African country to achieve the World Cup semi-final myth.  What is the secret to reaching the semifinals? - With pride, I here recall that my country’s football team is the first Arab and African nation ever to reach the semifinals of the FIFA competitions organized for the first time in an Arab country (Qatar). Joy was overwhelming all Moroccans all over the world, all Arab and African nations throughout the globe. This was a magical wish of every Arab and African country. There was no secret behind. It was the result of determination, perseverance, will and teamwork, along with the support of all Moroccans, Arab and African nations. It was a Moroccan miracle and dream, a mountainous moment, a potential history for a country, for a continent and for the Arab world. The Atlas Lions have portrayed unbelievable emotions and values among all nations around the globe through their brilliant performance, having with them their mothers who have instilled them the values of patriotism and sacrifice. To be noted that this achievement was a further demonstration of the support of His Majesty the King for sport and football in Morocco. Since the King´s accession to the throne in 1999, the process of national modernization undertaken by His Majesty has encompassed all areas, from the political to the social, as well as the sporting. Football has not been left out of this process of evolution, and the national authorities have encouraged the development of academies and facilities that have fostered the sporting and academic development of young Moroccans.▷ Morocco's culture seems to be less well known in Korea. Can you tell us what kind of county it is? - In fact, it is noticeable that Morocco is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within Korean society, especially in recent years. This can be explained by the fact that Moroccan culture fascinates the world by its diversity, art, cinema, music, and history that goes back centuries. With several dynasties that have succeeded one another over the years (the Idrisside dynasty, Almoravid, Almohad, Merinid, Saadian and the Alaouite) Morocco has gained international consideration as a multicultural country, with several types of heritage recognized as World Heritage by UNESCO. Morocco is one of the go-to destinations for discovery lovers, the most fascinated by nature, history, the art of living and Moroccan hospitality. The experience gained during their journeys in Morocco leave them pleasantly satisfied with their stay. Morocco has always been the crossroads of different civilizations, beliefs, and cultures, a melting pot of Amazigh, Arab, Mediterranean and African origins, has seen the Phoenicians, the Carthaginians, the Romans, the Vandals pass through its lands. As a result, it has been impregnated with different civilizations and cultures. These shares between societies, languages, traditions, and customs allow Morocco to have a vibrant culture that includes several other specificities. Thus cultural diversity is not new for Moroccans, but its notion is well buried in its past, subconscious, and culture. This notion can be detected in its daily language, facts and gestures, and even its religious beliefs, without forgetting its material and immaterial heritage.▷ How well is Korean culture known in Morocco? What do Moroccan people think of Korea What Korean Wave content would the Moroccans like? - Rich by its millenary history, Morocco has always known how to take advantage of the contributions of the societies it has lived alongside and absorb them.Globalization, migration, and the evolution of the contemporary world project the Moroccan society towards new horizons where tradition and modernity meet.  Also, Korea's cultural diplomacy has brought the Hallyu wave to Arab countries. K-Drama, K-pop, and Korean food appear all over these countries. In addition, many universities all over Arab countries offer the Korean language for study, including my own country, the Kingdom of Morocco.  The Korean wave, also known as Hallyu, has been gaining popularity in many parts of the world, including Morocco. In recent years, Korean drama, music, and fashion have gained many followers in Morocco, especially among younger generations.  Korean dramas, also known as K-dramas, have become increasingly popular in Morocco, with many Moroccans tuning in to watch their favorite shows. The popularity of K-dramas has led to the opening of Korean language schools in Morocco, where Moroccans can learn Korean and better understand the language and culture portrayed in the dramas.  Korean music has also gained many followers in Morocco, with K-pop groups such as BTS, Blackpink, and EXO becoming increasingly popular. Moroccan fans of K-pop have formed their own fan clubs and hold events and gatherings to celebrate their favorite groups.  In addition to K-drama and K-pop, Korean fashion has also become popular in Morocco. Korean street style, in particular, has gained many followers among Moroccan youth who are drawn to the unique and trendy clothing styles. Overall, the Korean wave has been making a significant impact on Moroccan culture, especially among younger generations who are embracing Korean entertainment and culture.  Also, Moroccans have a positive view of Koreans and their culture. It is important to remember that all individuals, regardless of their ethnicity or nationality, are unique and should not be stereotyped or generalized. In Morocco when we talk about Koreans, the first thing that comes to our mind is the hard work and the good behavior of the citizens.  We believe that the behavior of the Korean people is shaped by their cultural values and traditions, which prioritize respect for others, harmony, hard work, and self-discipline. These values are instilled in Koreans from their early years through education, family, and social institutions.  Another aspect of the Korean behavior is their respect for hierarchy and authority. This is reflected in the way they speak to and interact with those who are older or of higher social status.  Koreans are known for their work ethic and dedication to their jobs. They often work long hours and take their work very seriously. This dedication to work is also reflected in their education system, which is highly competitive and emphasizes academic achievement.  Another aspect of the Korean behavior is their emphasis on cleanliness. Koreans take great pride in keeping their homes and public spaces. Overall, the behavior of Koreans is characterized by a strong sense of duty and responsibility, respect for others, and a dedication to hard work and self-discipline.  ▷ Which Moroccan destination do you want to recommend to the Korean people? - We believe it is necessary that “environmental and social element” be inscribed among the foundations of all tourist products. This allows us to undertake a real reflection on the products to introduce to the tourists. The search for a real match between supply and demand is essential.  From the Atlas Mountains to the Atlantic beaches, from the silence of the desert to the lively cities... nature, culture, architecture, history, tradition of hospitality... few countries in the world concentrate so many riches. Morocco is one of them.  The Kingdom has a wide range of tourist assets linked to the diversity of its climate, relief, soil and culture. In 2023, Morocco is ranked among the top travel destinations in the world according to the Washington Post.  In this regard, I would recommend to Korean tourists, the southern cities (Marrakech, Ouarzazate, Laayoune, Dakhla…) where they will enjoy special experiences much different from what they can find in other European cities. In this part of Morocco, the magic happens! The immensity of these landscapes of ochre dunes and rocky spires will fascinate the hiker as well as the photographer. ▷ If you were to talk about life in Korea, what is your impression of Korea ? What is your favorite Korean culture, food and tourist attraction? - The Republic of Korea is more than an accreditation country for me. It is the country where my children grew up. My youngest was 13 years old when we first came. Today, he's nearly 19. He considers Korea as his second country.  Indeed, Korea is a fascinating country, rich in culture and gives considerable importance to its history. What I like most about Korean culture is that it is relatively homogeneous, with a mixture of different religions and cultures. Acceptance of others and respect for their way of life is a maturity acquired essentially in Korean culture.  If you ask me about my favorite Korean dish, I will answer without hesitation that it is the “Bibimpap” because I learned to enjoy it every time I went out for “a tête à tête” with my daughter, who taught me to love it.  Although, I learned to love every little moment I spent in Korea. My perfect plan for the weekend was to go all the way up to “Namsan Tower” to have a bird's eye view of the city.  In conclusion, I could say that Korea is a country that has a unique vibe and never stops surprising me, that's why it holds an exceptional place in my heart.  ▷ What are the similarities between Korea and Morocco? - Even if Korea is quite far from Morocco, these last few years I spent here made me notice how similar we are in many ways. Foremost, the close family ties and dependencies valued so highly in Korea are similar to Moroccan values.  We both give great importance to family and respect elders. In addition, we admire diligent and hard work, filial piety, and humbleness. Confucian philosophy defined the traditional Korean family structure, by placing family harmony over individual happiness. Many Koreans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family rather than self-expression, which is the same in Morocco.  We are multicultural societies composed of many different parts with deeply rooted traditions, values, and beliefs.  In the common history marked by the desire to recover our territories, I quote the example of the March 1st Movement in Korea, with its peaceful demonstrations that spontaneously broke out in 1919 throughout Korea to affirm to the whole world the hope and ardent desire of the Korean people for independence. This reminds us of the Moroccan Green March of 1975, which also led to the peaceful liberation of our southern provinces.  It wa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epics in the history of Morocco and a milestone in the process of completing the territorial integrity of the Kingdom. Both examples show us that our two nations went through the same path to recover their independence.  진행 임지민 통번역사·JM커넥티드 대표 jc@jmconnect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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