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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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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발매수세 유입...코스피, 이틀 만에 8000선 회복

    반발매수세 유입...코스피, 이틀 만에 8000선 회복

    전날 8% 가까이 폭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5% 넘게 반등했다. 장 초반 730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8000선을 회복했고, 장중에는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등 700포인트 넘게 출렁이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0.25포인트(5.76%) 오른 8088.34에 장 마감했다. 7700선으로 하락 개장한 뒤 7300선까지 낙폭을 확대하다가 오전 10시 17분쯤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1시 47분엔 지수 급등에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다. 장중 8136.28까지 올라 고가와 저가 간 차이가 700포인트가 넘는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조원 넘게 순매도하는 동안 기관이 4조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8.22% 오른 30만 9500원에 SK하이닉스는 10.88% 오른 24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장중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그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일본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 강세도 반도체주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한 반등세를 시현했다”며 “일본 증시에서도 키옥시아가 급락 출발 이후 상승 전환한 점이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를 지지하며 주가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19%) 오른 868.41로 장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0.2원 내린 152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 ‘삼전닉스’ 9% 불기둥…코스피 8000선 탈환에 ‘매수 사이드카’

    ‘삼전닉스’ 9% 불기둥…코스피 8000선 탈환에 ‘매수 사이드카’

    전날 급락했던 ‘삼전닉스’가 9%대 급등면서 코스피가 8000선을 탈환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후 1시 53분 전 거래일 대비 409.87포인트(5.36%) 오른 8057.9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가 5% 넘게 급등하자 오후 1시 47분 16초쯤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는 0.87%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한때 하락 전환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해 오후 들어 9.44%까지 급등하며 31만원대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장 초반 6%대까지 밀렸으나, 이후 상승해 10% 넘게 상승폭을 키우며 240만원 고지를 탈환했다. 앞서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0.57%), AMD(-6.89%), 인텔(-9.03%)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9%대, SK하이닉스는 14% 폭락했다. 이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 가까이 급락하며 7600선까지 무너졌다. 이어 간밤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넘게 하락 마감하자 장 초반 SK하이닉스가 급락했지만, 삼성전자가 급등하자 SK하이닉스도 반등에 성공했다. 그 외에도 SK스퀘어(+2.49%), 삼성전자우(+9.43%), 삼성전기(+1.17%), 현대차(+0.93%), LG에너지솔루션(+1.69%) 등 코스피 시가총목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6.44포인트(0.74%) 내린 860.29에 거래 중이다.
  • ‘28만전자’·‘210만닉스’ 됐다…코스피 -7.8% ‘털썩’

    ‘28만전자’·‘210만닉스’ 됐다…코스피 -7.8% ‘털썩’

    ‘메타 쇼크’에 미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가 9%대, SK하이닉스가 14% 폭락했다. ‘삼전닉스’의 동반 하락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 가까이 급락하며 7600선까지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5.32포인트(7.89%) 급락한 7648.09에 거래를 마쳤다. 4%대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5% 넘게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중 잠시 8100선을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급격히 낙폭을 키우며 종가 기준 지난달 11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80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를 무너뜨린 건 메타가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메타가 자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자체 데이터센터의 유휴 컴퓨팅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는 형태로 알려졌는데, 메타가 그간 AI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며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보도는 AI 인프라 투자 위축 우려를 낳았다. 이에 전날 미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10.57%), AMD(-6.89%), 인텔(-9.03%), 엔비디아(-1.25%)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27% 내려앉았다. 이에 ‘삼전닉스’는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9.06% 하락한 28만 6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15거래일 만에 30만원선이 무너졌다. SK하이닉스는 14.57% 하락한 218만 70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291만 7000원을 기록하며 ‘300만닉스’ 고지를 눈앞에 뒀던 SK하이닉스는 5거래일 동안 25% 내려앉았다. 그밖에 SK스퀘어(-13.20%), 삼성전자우(-7.73%), 삼성전기(-12.65%), 삼성생명(-4.26%), 삼성물산(-6.34%), HD현대중공업(-5.07%), SK(-10.48%), LS일렉트릭(-10.25%) 등도 급락했다. 한편 최근 상승세였던 코스닥 지수도 이날 6.74% 급락한 866.72에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 낙수 효과 끊긴 증시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 낙수 효과 끊긴 증시

    ‘올라도 반도체, 내려도 반도체.’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을 때도, 8000선 초반까지 밀리며 흔들릴 때도 증권가는 일관된 ‘반도체 매수’ 처방을 내리고 있다. 과거 조정장이면 등장했던 ‘순환매(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현상)’나 ‘소외 업종’에 대한 조언은 찾아보기 힘들다.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지만,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번지는 ‘낙수효과’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1~29일)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는 삼성전자 13건, SK하이닉스 1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목표주가를 올린 전체 상장사 리포트가 271건인 점을 감안하면 10건 중 1건 이상이 두 종목에 집중됐다. 반도체 비중은 이미 크게 커졌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말 39.54%에서 이날 57.25%까지 확대됐다. 그럼에도 증권가가 반도체를 고집하는 이유는 실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 종목의 증익이 한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약 20%에 해당한다”며 “이익을 고려하면 주가가 과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주도주가 쉬어도 다른 업종이 빈자리를 메우는 모습은 뚜렷하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가가 ‘특별한 악재 없이 지수가 밀렸다’고 평가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KRX 반도체지수’는 10.53%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필수소비재’와 ‘KRX 헬스케어’ 등 일부 업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상승률은 3~6% 안팎에 그쳤다. 일부 종목의 급등 영향이 컸을 뿐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처럼 반도체 쏠림이 심해지면서 증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도 SK하이닉스가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코스피는 큰 폭으로 흔들렸다. 장중 한때 8100선까지 빠졌다가 일부 회복해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빠진 8394.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96.94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증권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미국에서는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과 비 M7 기업 간 이익 증가율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며 순환매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33%, 38%인 반면 이를 제외한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18%에 그친다”며 “이익 측면에서 당분간 반도체 중심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낙수효과 끊긴 증시

    주가 올라도, 빠져도 “반도체 사라”…낙수효과 끊긴 증시

    삼전·닉스 코스피 비중 절반 이상목표가 상향 10%가 두 종목 쏠려영업익 전망이 반도체 고집의 이유주도주 쉬어가도 대체 종목 미약해쏠림 심화되며 높은 변동성은 문제‘올라도 반도체, 내려도 반도체.’ 코스피가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을 때도, 8000선 초반까지 밀리며 흔들릴 때도 증권가는 일관된 ‘반도체 매수’ 처방을 내리고 있다. 과거 조정장이면 등장했던 ‘순환매(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현상)’나 ‘소외 업종’에 대한 조언은 찾아보기 힘들다. 인공지능(AI) 반도체가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지만, 상승세가 다른 업종으로 번지는 ‘낙수효과’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1~29일) 목표주가를 상향한 리포트는 삼성전자 13건, SK하이닉스 1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목표주가를 올린 전체 상장사 리포트가 271건인 점을 감안하면 10건 중 1건 이상이 두 종목에 집중됐다. 반도체 비중은 이미 크게 커졌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말 39.54%에서 이날 57.25%까지 확대됐다. 그럼에도 증권가가 반도체를 고집하는 이유는 실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순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 종목의 증익이 한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약 20%에 해당한다”며 “이익을 고려하면 주가가 과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주도주가 쉬어도 다른 업종이 빈자리를 메우는 모습은 뚜렷하지 않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가가 ‘특별한 악재 없이 지수가 밀렸다’고 평가한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KRX 반도체지수’는 10.53% 하락했다. 같은 기간 ‘KRX 필수소비재’와 ‘KRX 헬스케어’ 등 일부 업종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상승률은 3~6% 안팎에 그쳤다. 일부 종목의 급등 영향이 컸을 뿐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처럼 반도체 쏠림이 심해지면서 증시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날도 SK하이닉스가 장중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코스피는 큰 폭으로 흔들렸다. 장중 한때 8100선까지 빠졌다가 일부 회복해 전 거래일 대비 16.56포인트(-0.20%) 빠진 8394.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96.94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증권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미국에서는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과 비 M7 기업 간 이익 증가율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며 순환매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7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33%, 38%인 반면 이를 제외한 코스피 순이익 증가율은 18%에 그친다”며 “이익 측면에서 당분간 반도체 중심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 한 달 만에 돌아온 外人에 코스피 8100대 마감…‘천스닥’ 복귀

    한 달 만에 돌아온 外人에 코스피 8100대 마감…‘천스닥’ 복귀

    종전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회복되며 코스피가 8100대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기관 주도로 ‘천스닥’(코스닥 1000)을 되찾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9.67포인트(4.63%) 오른 8123.62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8434.40(8.64%)까지 치솟아 8500선을 넘봤으나, 장 후반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들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지수는 지난 10일 종가 기준 7730.82까지 밀렸으나 3거래일 만에 8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장 초반 코스피 선물지수 급등세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조 1071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25거래일 만이다. 기관도 2조 3793억원 순매수해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4조 3141억원 순매도했다. 미국·이란 간 전쟁 종료 기대에 외국인의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지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일 연속 이란 공습을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오늘 저녁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7.86%), SK하이닉스(2.33%), SK스퀘어(10.59%), 현대차(1.68%), LG에너지솔루션(4.0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마감헀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아시아 리서치 공동대표는 이날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본다”며 “올해 메모리 월별 매출액을 보면 수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과거에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양상”이라고 짚었다. 노무라증권은 지난달 20일 코스피 목표치를 1만~1만 1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32.12포인트(3.22%) 상승한 1029.05에 장을 마치며 일주일 만에 1000선 재탈환에 성공했다. 기관이 6160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3069억원, 외국인은 343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시장 복귀에 원·달러 환율도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내린 1519.8원으로 주간거래(오후 3시 30분)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9일(1512.1원) 이후 사흘 만에 최저 수준이다.
  •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불기둥…5거래일 만에 8300선 회복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 불기둥…5거래일 만에 8300선 회복

    코스피가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7%대 급등하며 5거래일 만에 장중 83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9시 15분쯤 코스피는 전날보다 609.16포인트(7.85%) 오른 8373.11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8000선을 되찾은 것은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 만이며, 장중 8300선에 거래된 것은 지난 5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9.90포인트(6.44%) 오른 8263.85로 출발했다. 중동 전쟁 종전 기대감과 간밤 뉴욕증시 상승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9시 6분 2초쯤에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95.95포인트(7.76%) 상승한 1332.00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12포인트(3.02%) 오른 1027.05에 개장해 ‘천스닥’을 탈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원 내린 1518.0원에 개장했다.
  • SK하이닉스 14%↑ ‘V자 반등’…8000피 회복

    SK하이닉스 14%↑ ‘V자 반등’…8000피 회복

    ‘브로드컴 쇼크’로 급락했던 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들이 반등하면서 코스피가 9일 80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7%, SK하이닉스는 13% 급등하며 지수를 ‘쌍끌이’하고 있다. 전날 8.29% 급락했던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3.35포인트(2.85%) 오른 7697.76으로 출발해 7800선을 넘어섰으나, 오전 10시를 전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폭을 줄이자 7500선까지 내려갔다.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파르게 반등하자 지수는 오후 1시 30분을 전후해 7% 급등하며 8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4.91% 상승 출발한 삼성전자는 1시 30분 8.80% 상승한 32만 1500원에 거래되며 32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7.27% 상승 출발해 14% 넘게 상승폭을 키우며 21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SK스퀘어(+10.55%), 삼성전기(+16.47%), 현대차(+0.78%), LG에너지솔루션(+1.80%) 등 코스피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7.19% 오른 976.94를 가리키고 있다.
  • “마지막 탈출 기회?” 국장 개미들 패닉…30만전자·200만닉스 와르르

    “마지막 탈출 기회?” 국장 개미들 패닉…30만전자·200만닉스 와르르

    미국발(發) 기술주 폭락의 여파로 8일 국내 증시가 이른바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우리나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일제히 패닉 매도세에 휩쓸리며 각각 ‘30만전자’와 ‘200만닉스’ 선을 내줬고 코스피는 장중 8% 이상 곤두박질쳤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78% 하락한 31만원에 거래됐다.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9만 500원까지 밀리며 주당 30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3.91% 떨어진 198만 9000원을 기록하며 200만원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개장 직후에는 185만 5000원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상태다. 두 대장주의 동반 급락에 국내 증시 전반은 충격에 빠졌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8% 넘게 수직 낙하하며 주식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8000선마저 무너진 코스피는 현재 전장 대비 5.83% 하락한 7685.22를 가리키고 있다. 이번 패닉의 진원지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급락이다.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탄탄한 회복력을 나타내자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급속히 퍼졌다. 이것이 대규모 매도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 여파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35%)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65%)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18% 급락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투매 물량이 기술주에 집중된 결과다. 엔비디아(-6.20%)를 비롯해 마이크론테크놀로지(-13.25%), ADM(-10.86%)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무너지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26% 폭락한 채 장을 마쳤다.
  • “코스피 상승 추세 꺾인 건 아냐” “단기 급등 따른 조정 가능성”

    “코스피 상승 추세 꺾인 건 아냐” “단기 급등 따른 조정 가능성”

    8000P 돌파 후 급락 ‘롤러코스터’“주가, 실적 전망치 따라가는 모습”“반도체 상승 사이클… 비중 늘려야”“덜 오른 인프라·로봇 기업도 주목” 코스피가 지난 15일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뒤 7400선까지 밀려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까지 확대되면서다. 하지만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아직 상승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니다”라며 반도체주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17일 서울신문이 NH·삼성·KB·신한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 설문한 결과, 이들은 코스피가 급등한 배경으로 AI 반도체 호황과 국내 증시 체질 개선을 공통으로 꼽았다. 급등한 국내 증시가 과열보다는 저평가 영역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실적 전망치를 코스피가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연초 10%대였던 2027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24%대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반도체 이익의 구조적 상향과 여전히 낮은 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이 코스피 8000 돌파의 핵심 동력”이라며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은 아직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 하반기 반도체 실적 전망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업들의 장기공급계약 확대는 메모리 가격을 높이고 반도체 상승 사이클을 장기화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의 과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 코스피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데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 AI 투자 피로감, 외국인 차익실현 가능성 등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코스피가 8046.78을 찍고 7493.18로 마감한 지난 15일 하루 만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5조원 가까이 매도했고,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도 발동됐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도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500.8원으로 마감하며 한달여 만에 1500원대로 올라섰다. 이에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74.71로 나흘 연속 70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을 명목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버핏지수는 지난 12일 273.32%를 기록했다. 버핏지수가 100%를 넘으면 증시가 고평가된 것으로, 120%를 넘으면 과열로 해석한다. 리서치센터장들도 단기 조정 가능성은 인정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단기 급등에 따라 조정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와 미국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부담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구조적인 변화가 아니라면서 상승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조 센터장은 “지수의 의미 있는 정점 신호는 AI 투자에 대한 가정 변화 한국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 약화”라고 짚었다. 이들은 또 조정 국면에서도 주식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창용 센터장은 “반도체 등 주도주와 코스피200 같은 지수형 자산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모 센터장은 “인프라·로봇 관련 기업 중 주가가 덜 오른 종목에 관심을 우선 가지고, 증권이나 내수 회복 수혜주 등으로 투자 대상을 넓혀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코스피 상승 추세 꺾인 건 아니다…반도체주 비중 늘려야

    코스피 상승 추세 꺾인 건 아니다…반도체주 비중 늘려야

    8000P 돌파 후 급락 ‘롤러코스터’“주가, 실적 전망치 따라가는 모습”“AI 반도체 중심 상승 사이클 지속”단기 급등 따른 조정 가능성 인정“덜 오른 인프라·로봇 기업도 주목”코스피가 지난 15일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뒤 7400선까지 밀려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까지 확대되면서다. 하지만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아직 상승 추세가 꺾인 것은 아니다”라며 반도체주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17일 서울신문이 NH·삼성·KB·신한 등 4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 설문한 결과, 이들은 코스피가 급등한 배경으로 AI 반도체 호황과 국내 증시 체질 개선을 공통으로 꼽았다. 급등한 국내 증시가 과열보다는 저평가 영역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실적 전망치를 코스피가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연초 10%대였던 2027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24%대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반도체 이익의 구조적 상향과 여전히 낮은 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이 코스피 8000 돌파의 핵심 동력”이라며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은 아직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 하반기 반도체 실적 전망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기업들의 장기공급계약 확대는 메모리 가격을 높이고 반도체 상승 사이클을 장기화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의 과열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 코스피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데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 AI 투자 피로감, 외국인 차익실현 가능성 등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코스피가 8046.78을 찍고 7493.18로 마감한 지난 15일 하루 만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5조원 가까이 매도했고,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도 발동됐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도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500.8원으로 마감하며 한달여 만에 1500원대로 올라섰다. 이에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74.71로 나흘 연속 70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을 명목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버핏지수는 지난 12일 273.32%를 기록했다. 버핏지수가 100%를 넘으면 증시가 고평가된 것으로, 120%를 넘으면 과열로 해석한다. 리서치센터장들도 단기 조정 가능성은 인정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단기 급등에 따라 조정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와 미국 장기금리 급등에 따른 부담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구조적인 변화가 아니라면서 상승 흐름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조 센터장은 “지수의 의미 있는 정점 신호는 AI 투자에 대한 가정 변화 한국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 약화”라고 짚었다. 이들은 또 조정 국면에서도 주식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창용 센터장은 “반도체 등 주도주와 코스피200 같은 지수형 자산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모 센터장은 “인프라·로봇 관련 기업 중 주가가 덜 오른 종목에 관심을 우선 가지고, 증권이나 내수 회복 수혜주 등으로 투자 대상을 넓혀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주가 뒤쫓아가는 ‘증권사 목표 주가’[경제 블로그]

    코스피가 연일 고점을 새로 쓰자 증권가 목표주가도 경쟁하듯 올라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줄줄이 상향 조정되고, 코스피 연말 전망치 역시 잇따라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에서는 “입찰도 아닌데 숫자가 왜 다 같이 뛰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최근에는 한 증권사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올렸는데, 정작 당일 주가가 목표주가를 넘어서는 일도 있었습니다. 같은 증권사가 한 달도 안 돼 목표주가를 다시 올리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목표주가가 아니라 현재 주가 확인서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는 352개였지만, 하향 보고서는 89개뿐이었습니다. 연초 이후로 넓혀 보면 상향 4106개, 하향 802개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예년보다 목표주가 조정 보고서 자체가 많이 늘어난 데다, 방향도 한쪽으로 쏠린 모습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정부의 증시 부양 기조 등이 맞물리며 한국 증시 재평가 기대가 커졌다고 설명합니다. 실제 해외 투자은행(IB)들도 국내 반도체 기업 목표주가와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리서치센터들이 시장 분위기와 정책 기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초 코스피 전망치를 잡을 때는 “5000선 아래 숫자는 쓰기 어렵다”는 말이 돌았고, 정부가 ‘서학개미’를 환율 상승 요인으로 언급하고서부터는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추천을 줄이는 분위기도 나타났습니다. 리서치센터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최근처럼 목표주가와 전망치가 한 방향으로 빠르게 쏠리는 현상은 과거보다 더 뚜렷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코스피가 8000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리서치센터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로 장을 마쳐 이틀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금 시장에 필요한 건 비슷한 숫자 경쟁보다, 투자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줄 ‘소신 있는 길잡이’인지도 모릅니다.
  • 코스피 6388.47… 전쟁 딛고 ‘신기록’

    코스피 6388.47… 전쟁 딛고 ‘신기록’

    불장 이끈 반도체… ‘120만닉스’ 찍었다 코스피가 21일 중동 사태 여파를 딛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상황 속 전쟁 관련 시장 민감도가 낮아지면서 이차전지·원전 등 최근 크게 눌려 있던 업종이 반등한 데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120만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쳤다. 6300선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워 고가로 마감했다. 장중과 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치는 장중 기준 6347.41(2월 27일), 종가 기준 6307.27(2월 26일)이었다. 중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가 63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3000억원, 7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 9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장중 122만 7000원을 찍고 4.97% 오른 122만 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세운 장중·종가 기준 최고가(각각 117만 5000원, 116만 6000원)를 모두 넘어 3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 갔다. 삼성전자는 2.10% 오른 21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의 초점이 ‘실적’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추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기술주 위주 차익 실현으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만 23일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영업이익이 4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관세청이 이달(1~20일) 수출액이 50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전년 동기 대비 49.4%, 반도체 업종만 182.5% 상승한 수준으로 4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에너지 관련 업종으로의 자금 이동도 나타났다. 최근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이차전지, 재생에너지, 원전 등 에너지 전환 관련 업종에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1.4%, 삼성SDI는 19.9% 급등했다. 전쟁 이후를 바라보며 조선, 건설 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기대만큼 빨리 끝나지 않더라도 에너지 다변화 측면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짚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지만, 바이오 업종이 부진한 탓에 1179.03으로 4.18포인트(0.3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앞으로 지수 흐름을 좌우할 변수는 국내외 기업 실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국제 정세가 아직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시장은 이미 종전 가능성을 선반영해 전쟁 이슈에 따른 등락폭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피는 연초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중동 사태로 크게 조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지수가 실적 대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도 매수세를 자극하는 상황이다. 실제 이날 아시아 증시 중 코스피가 가장 크게 반등했고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과 골드만삭스는 각각 코스피 목표치를 8000선으로 제시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내다봤다.
  • ‘V자 회복’ 기대감에… 뉴욕 정상화 첫날, 나스닥 사상 최고치

    ‘V자 회복’ 기대감에… 뉴욕 정상화 첫날, 나스닥 사상 최고치

    “美, 경기침체 진입”… 실물경제는 암울코로나19로 급락했던 미국 증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뉴욕 경제정상화 1단계 조치가 시작된 8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만선 고지에 다가섰다. 이날 나스닥 지수(9924.75)는 종전 최고치였던 2월 19일 종가(9817.18)를 110일 만에 넘어섰다. 코로나19 국면에서 최저점이던 지난 3월 23일(6860.67) 이후 77일 만에 50.5%가 급등한 것이다. 초대형 블루칩을 모아 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2만 8000선을 넘보는 상황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종전 최고치에 접근하고 있다. 다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건 나스닥이 처음이다. CNBC의 유명 주식해설가인 짐 크레이머는 이날 코로나19 국면에서 FANGMAN(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마이크소프트·애플·엔비디아)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IT 기업의 선전에 주목했다. 그는 “(비대면이 중시되면서) MS의 클라우드 사용이 늘었고 아마존 쇼핑에 매료되면서 오프라인 쇼핑몰로 돌아가기는 매우 힘들다”고 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1일에 비해 무려 127%가 올랐고, 아마존 주가는 36.6%, 넷플릭스와 MS는 각각 29.6%, 19.4% 상승했다. 또 미 전역이 경제활동 정상화에 들어가면서 항공주, 카지노, 호텔 등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V자 회복’에 기대를 건다는 의미다. 지난달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 수도 전문가 예측과 달리 전월 대비 250만개가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과 달리 실물경제의 빠른 회복은 힘든 상황이어서 양측의 괴리는 커지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미경제연구소는 금융위기 이후 128개월간 지속됐던 미국 경제의 확장 국면이 지난 2월 정점을 찍고 경기침체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라이언 스위트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통화정책연구소장은 “기술적으로 경기침체가 끝나도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향후 수년간 경기침체 같은 상황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KTOP30 지수, 사상 처음 8000 돌파…코스피·코스닥 상승률 넘어서

    KTOP30 지수, 사상 처음 8000 돌파…코스피·코스닥 상승률 넘어서

    KTOP30 지수가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KTOP30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개발한 ‘한국형 다우지수’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KTOP30 지수가 전날보다 44.61포인트(0.56%) 오른 8024.47로 거래를 마쳤다. KTOP30 지수는 우리 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 종목 30개를 선정, 주가 평균식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미국 다우존스30 지수를 참고해 2015년 7월13일 출범했다. 삼성전자, NAVER,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 등 우리 증시를 대표하는 3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KTOP30 지수는 1996년 1월 3일의 종합주가지수(코스피)인 889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즉 코스피가 889에서 2482.91로 약 3배 정도 상승하는 동안 KTOP30 지수는 8024.47까지 9배로 오른 셈이다. 최초 발표(6013.45) 이후 약 2년 3개월 동안 KTOP30 지수의 상승률은 33.4%에 이른다. 같은 기간 코스피(20.4%), 코스피200(31.3%), 코스닥(-10.8%), 다우존스30(27.9%)의 상승률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거래소는 “2016년부터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올해는 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대표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돼 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LS·DLS 원금 손실 가능성…만기 앞뒀다면 환매 전략 짜라

    ELS·DLS 원금 손실 가능성…만기 앞뒀다면 환매 전략 짜라

    글로벌 증시와 원자재 시장이 휘청이면서 중수익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등 파생상품이 수난을 겪고 있다. 구조가 복잡한 파생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만큼 투자설명서와 약관을 꼼꼼히 검토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원유를 기초 자산으로 한 녹인(knock-in·원금 손실)형 DLS 상품은 714개, 발행액은 1조 351억원에 이른다. 최근 국제 유가가 20달러대로 곤두박질치면서 473개(66.2%) 상품이 녹인에 진입했다. 녹인 진입이 바로 원금 손실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만기가 임박한 상품은 원금 일부를 손해 보는 게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에만 13개 상품이 만기가 돌아오는데 지난해 발행한 ‘대신증권 밸런스 DLS 201호’ 등 3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원금 보장 경계선이 배럴당 50~60달러로 책정돼 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은 30.34달러에 거래돼 경계선을 한참 밑돌았다. 원유 DLS는 올해 상반기에만 231개 상품의 만기가 돌아와 원금 손실 공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미 녹인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들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며 “다만 만기를 앞두고 있는 경우에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환매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H지수 기반 녹인형 ELS 상품은 3262개, 발행액은 15조 6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H지수가 7835.64까지 하락하면서 녹인이 발생한 상품은 491개, 1조 5453억원에 이른다. 단 H지수 기준 ELS는 대부분 2018년 만기가 돌아와 이때까지 H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 회복되면 손해를 보지 않고 약정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원금 보장 경계선이 H지수 1만을 넘는 일부 상품 가입자는 계속 불안할 수밖에 없다. 지난 22일 8000선을 회복했던 H지수는 26일 또 폭락해 7897.49까지 하락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만 4000포인트를 넘던 H지수가 불과 3~4개월 만에 7800선까지 빠졌지만 손실이 큰 투자자 중 만기가 닥친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ELS 만기가 보통 3년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H지수의 흐름을 더 지켜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선 주가와 유가가 바닥권을 헤매는 지금이 매수 시기라는 시각이 있지만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심리는 꽁꽁 얼어붙었다. ELS 발행 상품은 지난해 12월 720종에서 이달 422종으로 줄었고,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증권 등은 투자자 모집이 목표에 크게 못 미치자 발행 계획을 취소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열린세상] 오바마에게서 배워야할 것/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오바마에게서 배워야할 것/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다우 지수가 8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제44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날이었다. 그래도 버락 오바마는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 주부터 80%를 웃도는 지지율을 즐기고 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이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8년 만의 정권교체인데 앞으로 4년에 그치지 않고 8년 동안 워싱턴도 바꾸고 미국도 바꾸고 전 세계도 바꿀지 기대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변화에 성공했다. 대선에 패배한 매케인이 지난해 12월 이라크와 파키스탄을 공식방문한 뒤 전화를 받았다. 오바마의 전화였다. 선거 캠페인 동안 두 사람은 이라크 전쟁을 해결하는 방식을 두고 난타전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오바마는 당선자로서 매케인이 직접 이라크와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얻는 교훈이 무엇인지 자문을 구했다. 오바마는 이라크에서 철수한 뒤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증강시키려고 준비하는 중이다. 역사가들은 미국 역사상 이만큼 초당적인 협력과 화해의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오바마는 선거 뒤 2주 만에 매케인을 만나 국정을 이끄는 데 필요한 조언을 구했고 취임식 전날 축하만찬의 주빈으로 초대했다. 오바마는 자신의 내각을 구성할 때도 매케인에게 전화해서 의견을 들었다. 오바마와 그의 비서실장은 공화당 소속 양원의원들에게 수시로 전화를 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구하며 협조를 요청한다. 오바마는 자신을 비판했던 대표적 극우 보수파 칼럼니스트 네 명을 초대해 식사까지 했다. 이런 오바마에게 지지를 표했던 일부 진보세력은 의심을 품는다. 오바마에게 기대했던 진보적 가치가 후퇴할까 우려하는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소속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고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오바마의 정책에 찬성해 주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효과는 분명하다. 협력과 상생이다.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전화를 받은 공화당 의원들은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솔직함과 열정에 감복했다. 그 짧은 기간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부시보다 오바마에게 더 자주 전화를 받았다니 필자도 감동할 뿐이다. 신발이 날아다닌다. 영하의 날씨 취임식에 참석한 일군의 미국인들은 백악관 안쪽으로 신발을 던졌다. 임기 말 마지막으로 이라크를 방문한 부시가 받은 신발세례를 연상시키려는 퍼포먼스였다. 다른 쪽에서는 부시를 구속시키라는 구호가 난무했다. 쿠바의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공공연히 자행된 인권유린의 책임을 물으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변화에는 품위가 있다. 관타나모 수용소를 빠른 시일 안에 폐쇄할 것을 추진하는 중이다. 하지만 오바마는 심문을 승인했다고 밝힌 딕 체니와 최고 책임자인 부시에 대한 소환이나 처벌에 회의적이다. 다만 법무부가 국내 도청이나 고문과 관련하여 위법 증거가 찾아질 경우 오바마의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 다우 지수는 취임 하루 만에 8000선을 회복했지만 경제위기의 암운은 훨씬 짙고 넓다. 취임식날 하루만 유지된다는 허니문 효과가 사라져 지지율이 곧 곤두박질칠 수도 있다. 국내외에 산적한 갖가지 정치적·경제적 문제가 오바마의 순항을 가로막을 수도 있다. 그래도 오바마가 임기 끝까지 품위를 지키고 자신의 지지자는 물론 반대자나 공화당 의원들에게 협력과 상생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좋은 결실을 볼 것이 분명하다. 한국에서는 임기초 2000을 넘봤던 코스피 지수가 1000을 조금 넘고 있다. 임기초 80%에 이르던 지지율이 1년 만에 30%를 넘을까 말까하다. 80여개의 개혁입법을 연말까지 통과시키라고 독려했던 대통령은 연초 개각 때 여당 대표에게 일언반구도 안 했다. 각종 수사로 전임 대통령의 위신은 추락했고 같은 당 대선 경쟁자는 청와대 초청장을 팩스로 받는다. ‘인사(人事)가 만사(晩事)’고 ‘만사(萬事)가 형통(兄通)’일진대 국민적 통합은커녕 정부와 여당의 협력도 의심스럽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日 경제성적 ‘양호’… 불황 탈출?

    일본이 과연 10년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까.전망치를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증시 랠리,내수·기업투자 증가….최근의 경제 성적표만 보면 일본 경제 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지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며,불안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경제회복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시하는 전문가도 적지 않다. 장밋빛 미래를 점치는 사람들은 최근 발표된 각종 지표에서 그 근거를 찾는다.2분기 2.3% 성장,당초 전망치를 크게 앞질러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더욱이 성장의 내용면에서 이전 상황과 다르다.경제 성장의 한 축인 내수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그간 침체에 허덕이는 일본 경제의 견인차는 수출이었다.지난해 일본의 무역흑자는 30% 늘어났으며,특히 대미·대중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내수 증가 ‘청신호’ 외부 여건이 든든한 상황에서 내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은 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무엇보다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지출이 살아나고 있다.2분기 가계 지출은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기업 지출은 1.3% 늘어났다.지난해 임금·상여금 삭감과 최근의 높은 실업률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괄목할 만한 현상이다.한 전문가는 “임금 상승과 증시 랠리,소비자 신뢰도 회복이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수익도 크게 개선됐다.구조조정,경영 합리화가 결실을 본 것이다.기업경제를 관측하는 단칸 조사 결과,제조업 부문 대기업들의 수익은 약 70% 올랐다.불황 탈출을 위한 기업들의 합병,새사업 발굴·진출이 수익개선은 물론 국내 소비심리도 자극하는 효과까지 낳았다. 각종 경제 지표 호조에 일본 증시도 회복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불과 5개월 전만 해도 8000선을 밑돌던 닛케이지수는 상승을 거듭,최근 1만선을 회복했다. ●최대 복병은 금융부실 그러나 한편에선 최근의 상황을 경기 순환상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잘라 말한다.비관론자들은 일본 경제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숫자’에 속지 말라고 주문했다. 이들에 따르면 일본 증시의 랠리는 단순히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기인한 것이다.최근의 내수 증가도 일시적인 요인 때문에 가능했다.주택과 담배와 관련한 세제 개편이 소비심리를 자극했으며,사스 파동으로 해외여행과 수입이 줄어 내수가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만성적인 물가하락(디플레이션)을 성장의 최대 위협 요소로 거론했다.지난 1분기 일본의 GDP 디플레는 마이너스 3.5%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특히 물가하락세를 막지 못한다면 막대한 부실채권을 안고 있는 일본 금융시스템이 완전히 붕괴할 위험이 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이에 대해 20일 “일본 금융권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진단하고 부실채권의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 부실채권의 엄격한 사정과 함께 자기자본 부족에 빠진 주요 은행들에 대한 공적자금의 재투입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의 재정적자 해결도 시급하다.경기진작을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붓다 보니 재정적자는 GDP의 8% 수준이다.GDP 대비 총부채비율도 150%에 달한다.하루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채권시장이 폭발할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도 쉽지 않다.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올린다면 자칫 소비를 위축시키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도 위험 요소다.일본은 해마다 노동인구가 0.5%씩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생산성 저하로 일본의 경제회복을 더욱 요원하게 만들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
  • 美증시 폭등세 출발

    (뉴욕 AP 연합특약) 뉴욕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시티그룹과 제너럴 모터스의 영업실적 호전 보고에 힘입어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개장 1시간반만인 밤 12시(한국시간) 현재 252.60포인트(3.2%) 오른 8130.00을 기록해 8000선을 가볍게 회복했다. 다우지수가 8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월18일 8172.45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나스닥지수 역시 44.52포인트(3.7%) 상승한 1265.05까지 올랐으며,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도 27.31포인트(3.3%) 올라 868.75로 뛰었다.앞서 15일 도쿄 증시는 닛케이지수가 3.6% 오르고 유럽에서도 독일의 DAX지수가 5.6%,프랑스의 CAC40 지수가 5.3%,영국의 FTSE100 지수가 3.7% 오르는 등 전세계적으로 크게 올랐다.
  • 김경신의 증시 전망/ 투자심리 위축…보수적 접근을

    지난 주말 종합주가지수는 704로 마감,심리적 지지선인 700선대에 가까스로 턱걸이했으며 코스닥지수는 53선으로 밀려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루 거래대금은 거래소시장 1조 7000억원,코스닥 5000억원에 그치는 등 추석을 앞두고 극심한 거래부진이 이어졌다. 이번주 역시 주식시장은 해외여건에 좌우될 전망이다.미국 기업 실적부진에 따른 증시 하락세,미국 경기회복 지연,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등 미국발 변수들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는 8000선이 무너져 직전 장중저점인 7500에 다가섰고 나스닥 역시 직전저점인 1192에 근접했다.주가가 직전저점을 하향돌파할 경우 미 증시의 한단계 하향 조정 가능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리나라 시장도 증권사와 주식형 펀드 등으로 자금유입이 원활치 않은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올들어서만 130여개 기업이 신규등록하는 등 거래소보다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다.주가가 종합주가지수 720,코스닥 56선 등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기 전까지는 보수적 시장접근을 권한다.중장기적으로 3.4분기 실적호전주 및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대한 저점 분할매수전략이 유효해보인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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