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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 2.7조 ‘고공행진’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익 2.7조 ‘고공행진’

    국내 증권사에 이어 자산운용사도 올해 2분기 순이익 2조 688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기록했다. 주가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로 펀드 수수료 수익과 증권 투자 이익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6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 6889억원으로 전 분기(1조 4664억원)보다 1조 2226억원(83.4%)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의 순이익 8555억원과 비교하면 약 3.14배로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2조 4195억원으로 전 분기(1조 3523억원)보다 1조 672억원(78.9%)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7389억원) 대비 227.5% 늘었다. 금감원은 “운용보수·성과보수 등 펀드 관련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고유계정 증권투자이익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수수료 수익은 2조 607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141억원(37.7%) 늘어났다. 특히 고유재산 운용 등으로 얻은 증권투자 손익은 8297억원으로 1분기보다 159.6% 급증했다. 이에 자산운용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 분기 대비 20.8% 포인트 상승한 51.9%를 기록했다. 다만 실적 호조에도 업계 내 양극화는 심화했다. 전체 513개 자산운용사 중 57.1%가 흑자를 냈으나, 적자 회사 비율은 42.9%로 3월 말(37.6%)보다 확대됐다. 공모운용사(77개사) 적자 비율은 14.3%로 같은 기간 1.3% 포인트 줄었지만 사모운용사(436개사) 적자 비율은 47.9%로 6.4% 포인트 늘었다. 앞서 증권사들도 2분기 순이익 5조 191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또다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모두 벌어들인 수치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증시 변동성 확대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는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레버리지, 빚투 억제 등 시장 변동성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자산운용업계가 투자자 신뢰 회복과 장기투자 유도를 통해 건전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독 및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반짝 상승 후 ‘95% 폭락’…바이든 아들 밈코인은 왜 망했나 [재테크+]

    반짝 상승 후 ‘95% 폭락’…바이든 아들 밈코인은 왜 망했나 [재테크+]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자체 출시한 가상화폐 ‘랩톱코인(LAPTOP)’이 상장 직후 급등했다가 불과 몇 시간 만에 대폭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극소수 지갑이 전체 물량을 독점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애초부터 일반 투자자를 고려하지 않은 위험 자산이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222달러로 급등 후 1.8달러로 폭락…‘피바다’ 된 시장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랩톱코인은 초기 기준가 약 37달러(약 4만 9650원)로 거래를 시작해 불과 수 분 만에 최고 222달러(약 22만 7900원)선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상승세는 하루도 채 넘기지 못했습니다. 출시 4시간여 만에 가격은 약 1.80달러(약 2400원) 안팎으로 곤두박질쳤으며 최고점 대비 무려 95% 이상 폭락했습니다. 가상화폐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 측은 이번 사태를 두고 “피바다가 됐다”고 표현하며 “약 1만 5000개 이상의 지갑이 손실을 입었고 구매 투자자의 약 80%가 돈을 잃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논란을 재기의 상징으로” 외쳤지만…트럼프 비판 무색앞서 헌터 바이든은 그간 팟캐스트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가상화폐의 장점을 강조했으며 지난 8일에는 랩톱코인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요. ‘랩톱’이라는 이름은 2020년 미 대선 당시 그를 정치적 궁지에 몰아넣었던 ‘노트북 유출 사건’에서 따온 것입니다. 당시 그가 컴퓨터 수리점에 맡겼다가 유출된 노트북에서 해외 기업과의 부적절한 로비 정황과 민감한 사생활 데이터가 폭로되며 아버지 조 바이든 캠프 전체의 도덕성 논란을 촉발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X를 통해 “나를 끝장내려던 상징이 이제는 회복력과 명예 회복, 재기의 상징이 됐다”며 아버지 재임 시절 자신을 뒤흔든 악재를 스스로의 브랜딩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한 헌터 바이든은 자체 밈코인을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입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향해 “신뢰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본인이 띄운 코인마저 출시 당일 95% 폭락하자 그 역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죠. 상위 5개 지갑이 84% 독점…소수가 주도한 비정상 구조이번 대폭락의 원인으로는 기형적인 유통 구조가 지목됩니다. 마켓워치는 전체 약 2만 9000개 유통 지갑 중 상위 5개 지갑이 전체 코인 물량의 84%를 독점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는 특정 세력이 물량을 대량 매도해 시세를 폭락시키기에 매우 취약한 구조입니다. 거래 가능한 물량의 시가총액은 5억 달러(약 6700억원)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화폐 플랫폼 펌프닷펀 기준 출시 이후 거래량도 약 3900만 달러(약 523억원)에 그쳐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수요·공급에 의한 거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실제 손실을 입은 개미 투자자의 정확한 규모가 얼마인지는 아직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예견된 참사였다고 평가합니다. 스티브 소스닉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수석전략가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소식을 듣고 ‘작년 유행을 또 하나’ 싶었다”라며 “밈코인의 성적표는 늘 불확실했으며, 이번 코인이 그 흐름을 바꿀 만한 동력이나 시기를 갖췄는지도 의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당진에 2번째 AI 데이터센터 솟는다

    충남 당진에 두 번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최근 2년간 보령을 시작으로 천안과 아산 등 충남에만 6곳의 AI 데이터센터가 몰리고 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김기재 당진시장은 9일 도청사에서 최정열 이에프디 대표이사, 최재우 엔에프디코리아 대표이사 등과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프디는 당진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3만 5239㎡ 용지에 10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2029년까지 1조 2405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보령 웅천산단에 2조원을 투입하는 100㎿ 규모, 당진 석문국가산단에 2조원을 들이는 16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아산 음봉 일원에는 2029년 3월까지 100㎿와 8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2곳을 세우는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천안에도 2029년 목표로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80㎿급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도는 잇따른 AI 센터 입지 배경으로 우수한 교통·입지 여건과 안정적 전력·산업 인프라를 꼽았다. 박 지사는 “데이터센터를 단순 정보기술 기반시설이 아닌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활용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당진에 1.2조 AI 데이터센터…충남 6번째

    당진에 1.2조 AI 데이터센터…충남 6번째

    충남도·당진시, 투자 협약 체결송산2일반산단 100㎿ 규모 건립AI 데이터센터, 천안·아산 등 6번째 충남 당진에 두 번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최근 2년간 보령을 시작으로 천안과 아산 등 충남에서만 6곳의 AI 데이터센터가 몰리고 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김기재 당진시장은 9일 도청사에서 최정열 이에프디 대표이사, 최재우 엔에프디코리아 대표이사 등과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프디는 당진시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3만 5239㎡ 용지에 10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신설한다. 2029년까지 1조 2405억 원이 투입된다. AI 데이터센터 조성 시 신규 고용 인원은 80명이며, 지역 내 인재를 우선 채용이 추진된다.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전문 업체인 엔에프디코리아가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인허가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현재 사업 부지를 확보했으며, 한국전력에 100㎿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제출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남에서는 지난해 11월 보령 웅천산단에 2조 원을 투입하는 100㎿ 규모와 당진 석문국가산단에 2조 원을 들이는 16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아산 음봉 일원에는 2029년 3월까지 100㎿와 8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2곳이 추진 중이다. 천안에도 2029년 목표로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80㎿급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도는 잇따른 AI 센터 입지 배경으로 우수한 교통·입지 여건과 안정적 전력·산업 인프라를 꼽았다. 박수현 지사는 “데이터센터를 단순 정보기술 기반시설이 아닌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활용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기업 투자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안전·산업·행정 등 사회 전반으로 AI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AX 7대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박은주 경기도의원 “위탁사업 행정절차·성과관리 강화하고 변화에 맞는 정책 설계해야”

    박은주 경기도의원 “위탁사업 행정절차·성과관리 강화하고 변화에 맞는 정책 설계해야”

    제393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박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은 공공기관 위탁사업의 행정 절차와 성과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대응과 1인 가구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송파학사 운영사무 공기관 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국군복지단과 별도의 협약서 없이 과거 공문을 통해 사업을 운영해 온 점을 지적하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상시적인 협약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1월 1일부터 상위법령 변경으로 의회 동의 대상이 됐음에도 당시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위탁기간 만료를 앞둔 시점에서 재위탁 동의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상위법이 변경돼 의회 동의 대상이 됐다면 그 시점에 맞춰 신속하게 절차를 이행했어야 한다”며 “행정은 정해진 절차를 정확하게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도별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참여 인원이 크게 달라지는 등 사업 관리가 안정적이지 못한 점도 짚었다. 2024년 8개 프로그램에 523명이 참여했지만 2026년에는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7월 말 기준 참여자가 50명에 그친 것을 근거로 “위탁계약 단계에서 최소 프로그램 수와 참여 목표 등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성과평가 결과를 다음 연도 사업량과 예산에 연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 사업과 관련해, 동일 기관의 장기 운영이 전문성 축적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으나 관행적인 운영으로 고착화되지 않도록 철저한 성과평가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을 돕는 전담 상담사가 3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아우르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인력 확충과 더불어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사이버도박이나 디지털 성범죄 등 청소년들의 관련 매체 노출이 심각한 범죄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인력 운용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 1인 가구 실태조사 공기관 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차기 5개년 계획이 급변하는 사회환경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중장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특성과 함께 도농복합지역의 도시·농촌 간 생활환경 차이를 고려해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인 가구는 같은 연령대라도 거주지역과 생활환경에 따라 필요한 정책이 다르다”며 “AI 시대의 급격한 사회변화까지 예측해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실태조사 결과가 지역 가족센터 등 현장에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모델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은주 의원은 “행정절차를 지키는 것은 물론 위탁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변화하는 도민의 삶에 맞춰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 수산가공품 생산액 2조 6397억 원 ‘역대 최대’

    전남광주 수산가공품 생산액 2조 6397억 원 ‘역대 최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해 수산물 가공업 통계조사 결과,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전년보다 1815억 원(7.4%) 증가한 2조 639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체 수산가공품 생산액 8조 8670억 원 중 29.8%에 이른다. 이로써 전남광주는 지난 2020년 1조5235억 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수산가공품 생산액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생산액 증가를 이끈 것은 김 가공품이다. 마른김 생산액은 1조 2413억 원으로 전년보다 2031억 원(20%) 늘었고, 조미김은 5648억 원으로 1163억 원(26%) 증가했다. 마른김과 조미김을 합친 김 가공품 생산액 증가분은 3194억 원으로, 미역·오징어·다시마 등 일부 품목의 감소분을 상쇄하며 전체 생산액 증가를 주도했다. 특히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전체 수산가공품 생산량은 23만 3천t으로 전년보다 1% 줄었지만, 김 가공품 생산액 증가에 힘입어 전체 생산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조기 1984억 원, 미역 958억 원, 참치 868억 원 등도 ​주요 생산 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생산액 기준으로 목포가 5441억 원(21%)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남 4577억 원(17%), 고흥 3409억 원(13%) 순이었다. 생산량은 고흥이 6만 8000t(29%)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 3만 4000 t(15%), 완도 2만 4000t(10%)으로 뒤를 이었다. 손영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고수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을 중심으로 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전남광주를 K-수산식품 생산·수출 거점으로 육성하도록 관련 기반시설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 자국車 ‘저가 경쟁’ 제동… 한국차 위협할 경쟁력은 ‘여전’

    중국, 자국車 ‘저가 경쟁’ 제동… 한국차 위협할 경쟁력은 ‘여전’

    가격 인하에 브랜드 훼손 우려BYD, 韓시장서 전년比 800%↑ 기아, 中 가격차 15~20%로 좁혀원가·현지생산·상품성 경쟁 진화 중국 정부가 자국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 진출 급증으로 ‘출혈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무리한 가격 인하 경쟁으로 시장 질서와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공업정보화부 등은 지난 1일 ‘자동차업계 해외 경쟁행위 및 준법경영 지침’을 공개했다. 해외 판매 가격을 원가와 국제 시장 수급에 맞춰 책정하고 잦고 큰 폭의 가격 변동으로 중국차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다만 할인 등 판촉 활동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해외 판매까지 관리하려는 것은 이른바 자국 기업의 ‘치킨게임’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중국차는 싼 차’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어서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 축도 해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832만대에 달했다. BYD의 8월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글로벌 판매는 44만 293대로 전년 동월보다 17.8% 늘었고, 이중 해외 판매는 18만 9466대로 134.5% 급증했다. 올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도 53%로 처음으로 자국 매출을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8월 BYD 누적 등록은 1만 7523대로 테슬라·BMW·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4위였다. 전년 동기보다 800.0% 증가했고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1.01%에서 7.16%로 뛰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가격 경쟁에 제동을 걸어도 중국차의 원가 경쟁력까지 약해지는 것은 아니어서 국내 차업계의 호재로 보기는 힘들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세계 전기차 생산의 약 70%, 배터리 셀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내 배터리팩 가격도 북미보다 30%, 유럽보다 35% 낮았다. 특히 중국차는 해외 현지 생산도 확대하고 있다.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 완성차 업체의 해외 생산량이 지난해 120만대에서 2030년 340만대로 거의 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으로 전략이 진화하면서 중국 정부의 가격 경쟁 제동에도 해외 확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유럽 등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중국 경쟁차와 20~25% 수준이던 가격 격차를 올해 15~20%까지 좁혔다고 밝혔다. 중국차와의 경쟁이 저가 공세를 넘어 원가와 현지 생산, 상품성을 함께 겨루는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 극한호우 피해 거제 응급복구율 79%…주말 비 예보에 긴장

    극한호우 피해 거제 응급복구율 79%…주말 비 예보에 긴장

    광복절 연휴 기간 거제와 통영 등 경남 남해안 지역을 쓸고 간 기록적인 국지성 폭우 피해에 대한 응급 복구가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주말을 앞두고 다시 강수가 예보되면서 2차 피해 발생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광복절 연휴 거제 671㎜, 통영 550㎜, 고성 396.5㎜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거제에서 1명이 숨지고 거제 2명, 통영 1명 등 3명이 다쳐 모두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도로 45건, 하천 259건, 주택 1846동, 산사태 293건 등으로 집계됐다. 3053가구 6083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279가구 454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8시 기준 시설 피해 3403건(거제 2341건·통영 1062건) 중 2899건이 조치 완료돼 전체 응급 복구율은 85.2%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통영이 99%(1049건 완료)로 사실상 응급 복구를 마무리했으나, 피해가 집중된 거제는 79%(1850건 완료)에 머물러 있다. 특히 거제의 경우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간시설은 대부분 복구되었으나 산사태는 242건 중 64건(26%), 소상공인 피해는 523건 중 263건(50%)만 완료되는 등 생활 밀착형 피해 복구에는 시간이 더 걸리는 모양새다. 행정 당국은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인력 2만 4364명과 장비 3291대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펼치는 한편 서울시와 경남은행 등의 구호 물품·수돗물 지원,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 이재민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봉평동·산양읍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기도 했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중앙합동 피해조사 기간 중 통영시 전역에 대한 추가 선포를 건의할 방침이다. 최종 복구 계획은 9월 말 확정된다. 문제는 2차 피해 우려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에는 29일 10~40㎜, 30일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거제에는 28일에도 오전 11시까지 누적 29㎜ 비가 내렸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산사태 피해 지역에 방수포를 설치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호우 상황에 따라 실외 복구 작업을 실내로 전환하고 위험 지역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전남광주특별시 전남지역 주민 삶 만족도 상승

    전남광주특별시 전남지역 주민 삶 만족도 상승

    전남광주특별시의 전남지역 주민들의 삶 만족도와 행복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전 전남도는 전남지역 1만 9116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18일까지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등 12개 부문의 주민 삶의 질을 파악하는 ‘2026년 전라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삶의 만족도는 2022년 6.6점에서 2024년 6.8점, 2026년 6.9점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삶에 대한 만족감과 지역 생활 만족도, 행복 빈도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도 2024년보다 높아 생활 전반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가족 분야에서는 초혼 건수가 2023년 4279건, 2024년 5246건, 2025년 5523건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결혼과 자녀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2024년보다 높아져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60.6%로 0.8%포인트,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66.5%로 1.3%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소득·소비 분야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23년 3.5%에서 2024년 2.5%, 2025년 2.2%로 점차 낮아져 물가 상승폭이 둔화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2025년 전남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0만 9000원으로 전년보다 1만 1000원 감소했으며 사교육 참여율도 68.1%로 3.6%포인트 하락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2025년 의료기관은 전년보다 8개소, 의료 인력은 433명 늘었고 2026년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3.5점으로 2024년보다 0.1점 상승했다. 하지만 불만족 요인으로는 진료·입원 대기시간이 22.9%로 가장 높았고 전문 의료 인력 부족이 13.9%로 나타나 대기시간 단축과 전문 의료 인력 확충 등이 과제로 드러났다. 손명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책기획관은 “사회조사 결과 주민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의료서비스 개선 등 해결 과제도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 올해 이용객 6000명 돌파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 올해 이용객 6000명 돌파

    전남광주 구례군이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시원한 휴식과 생태체험을 제공한 ‘2026년도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물놀이장 이용객은 총 6046명으로 전년(5230명) 대비 15.6% 증가했다. 특히 관외 방문객 비율이 86%에 달해 섬진강수달생태공원이 외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구례의 대표 여름철 가족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단순한 물놀이에 그치지 않고 미꾸라지 잡기와 생태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와 수달 관람, 생태체험을 한곳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용객 증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운영 기간 동안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그늘막·피크닉 테이블 운영과 샤워장 신설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올해는 안전요원 상시 배치와 샤워장 신설, 휴게시설 확충 등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며 “특히 물놀이와 수달 관람을 동시에 즐기는 수달생태공원만의 차별성이 관광객 증가를 이끈 만큼 앞으로도 계절별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충해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K-가발의 ‘진화’…특허 출원·등록 세계 2위

    K-가발의 ‘진화’…특허 출원·등록 세계 2위

    현대인의 탈모 및 가발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K가발’이 진화하고 있다. 2004년부터 23년 20년간 세계 5대 지식재산기관(IP5)에 출원된 가발 관련 특허 출원·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누적 출원·등록 건수가 각각 2위를 차지했다고 지식재산처가 17일 밝혔다. 가발 관련 특허는 3830건이 출원돼 1754건이 등록됐다. 과거 가발은 탈모를 가리는 수단이었지만 최근에는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하고 있다. 뷰티 문화로 인식되면서 젊은 세대까지 소비층이 확대되는 등 세계 가발 시장 규모는 2025년 11조원에서 2035년 23조원 규모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술 개발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특허 출원은 일본(1374건), 한국·미국(756건) 순이고 등록된 특허는 일본이 63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523건으로 뒤를 이었다. 다출원인은 일본 기업이 상위 10개 중 7개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 기업인 하이모가 7위에 올랐다. 양재석 지재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고 탈모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가발이 개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아이템이 되고 있다”며 “K가발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속한 권리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TP, 2분기 영업이익 140억원… 전년比 23% 증가

    TP, 2분기 영업이익 140억원… 전년比 23% 증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일부 자회사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TP는 8월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744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영업이익은 23.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4.4%에서 올해 2분기 5.1%로 0.7%p 상승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233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7.8% 증가했다. 최근 3년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성장 흐름은 뚜렷하다. 2024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13.5%, 영업이익은 3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5%에서 5.5%로 1.0%포인트 상승했다. 탄탄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동시에, 영업 및 영업 외 전반의 비용 효율성이 한층 높아졌다. 생산성 향상과 철저한 판관비 통제로 영업비용 부담을 줄였으며, 금융비용 등 영업 외 부문의 지출도 효과적으로 감축했다. 이처럼 안정적인 매출 확대와 전사적 원가 절감이 맞물리면서 수익 창출 역량도 가파르게 강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실적 개선 흐름은 TP가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TP는 올해 초 ‘TP Group 2028 비전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성장 방향을 구체화했다.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생산 경쟁력과 고객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TP는 비전 달성을 위해 제품·원가 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기지 운영 효율화, 생산 인프라 활용도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전사적으로 공유했다. 단순 비전을 선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사업 부문별 실행 과제로 구체화해 중장기 전략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TP는 이집트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가속화에 나선다. 지난 2023년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현지 여건과 사업성을 철저히 검토해 온 TP는, 글로벌 바이어들의 공급망 다변화 및 안정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집트를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했다. 올해 내 공장 건설을 매듭짓고 다가오는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TP 관계자는 “올해 수립한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신규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해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구스다운으로 유명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하여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하며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 평산책방 개점 1200일, 누적 63만명 다녀가…책으로 지역과 동행

    평산책방 개점 1200일, 누적 63만명 다녀가…책으로 지역과 동행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활동하는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이 개점 1200일을 맞았다. 지난 3년 3개월여 동안 평산책방을 찾은 방문객은 63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산책방은 지난 8일 개점 1200일을 맞았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4월 25일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문을 연 평산책방의 누적 방문객은 62만 8769명이다. 하루 평균 523명이 책방을 찾은 셈이다. 30평 남짓한 규모의 평산책방에서 문 전 대통령은 가족 휴가나 서울 행사 참석 등 일부 일정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나와 방문객들과 책을 매개로 대화를 나눠왔다.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읽고 인상 깊었던 책을 골라 공개 추천한 도서는 모두 124권이다.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호승 시인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 일부 추천 도서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평산책방은 운영 수익금을 출판문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특수학교를 비롯해 전국의 어린이·청소년 시설과 기관, 아동보호기관, 도서·산간 지역 등을 찾아가 학생들이 직접 책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공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2122명에게 4466권의 책을 선물했으며 독서노트와 에코백 등도 함께 기증했다. 작은 도서관을 통한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인근 양산시 작은 도서관 79곳에 3950권, 전국 작은 도서관 40곳에 1280권 등 모두 119곳에 5230권의 책을 기증했다. 전국 동네책방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사업도 펼쳤다. 작가를 초청하고 싶어도 강연료 마련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동네책방을 대상으로 작가 섭외를 돕고 강연료를 지원했다. 2024년 19곳, 2025년 30곳, 올해 52곳 등 지금까지 모두 100곳의 책방이 지원받았다. 전국의 동네책방을 알리는 ‘동네 책방을 소개합니다’ 코너도 운영해 현재까지 50곳의 동네책방을 소개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이어지고 있다. 평산책방을 찾은 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책을 선물하고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45회에 걸쳐 727명에게 도서를 전달했다. 책방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6개 기관에서 457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매월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참여 주민들에게 초청 작가의 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 평산책방 관계자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함께 책방이 한편으로는 마을의 사랑방과 쉼터,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마을에 활력이 생겼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책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며 민주시민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감시황]코스닥, 장중 814.80까지 올랐지만 약세 마감…개인 순매수에도 798.81로 내려

    [마감시황]코스닥, 장중 814.80까지 올랐지만 약세 마감…개인 순매수에도 798.81로 내려

    코스닥이 장중 814.80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하락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우세했다. 7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801.67보다 2.86포인트(-0.36%) 내린 798.8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807.62에 출발해 814.80까지 올랐지만, 776.60까지 밀리는 등 장중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거래량은 5억5650만주, 거래대금은 5조2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4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540억원, 기관은 10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0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443억원 순매도로 전체 265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장 전체로는 상승 종목 808개, 하락 종목 829개, 보합 종목 84개로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 상한가 6개 종목이 나왔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개별 종목 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상승과 하락이 극명하게 갈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알테오젠(196170)은 3.92% 오른 30만5000원, 에코프로(086520)는 2.87% 오른 8만6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39% 오른 10만7000원, HLB(028300)는 5.97% 오른 3만7300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96% 오른 8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01% 내린 46만5000원,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20% 내린 12만7800원, 원익IPS(240810)는 4.64% 내린 8만8300원, 리노공업(058470)은 1.79% 내린 6만5700원을 기록했다. 급등 종목도 속출했다. 동화기업은 30.00% 오른 806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스틸은 29.96% 오른 1852원, 윙입푸드는 29.93% 오른 1554원, 한국첨단소재는 29.89% 오른 3020원, 케이피엠테크는 29.85% 오른 5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더테크놀로지는 50.95% 급락한 103원에 마감했고, 대동기어는 22.21% 내린 5850원, 파이온엑스는 17.84% 내린 2095원, 누리플렉스와 로킷헬스케어는 각각 12.64% 하락했다. 종목별 재료에 따른 차별화도 이어졌다. 씨젠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6.3% 증가했고, 매출은 1360억원으로 19.2% 늘었다.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닷밀은 정해운 대표이사가 8월 3일과 4일 이틀간 보통주 6만2523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31.40%로 0.34%포인트 끌어올렸다고 공시했다. 특별관계자 포함 지분율은 35.66%로 높아졌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코스닥은 8월 3일 737.35, 4일 780.72, 5일 799.59, 6일 801.67로 상승한 뒤 이날 798.81로 소폭 밀렸다. 52주 기준으로는 최고 1229.42, 최저 630.99를 기록 중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급등세…빛과전자·이노인스트루먼트·마키나락스 상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닥 거래상위 종목 급등세…빛과전자·이노인스트루먼트·마키나락스 상한가

    5일 오후 12시 3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별 종목 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거래상위 종목 다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통신장비, 전자부품, 인공지능(AI), 로봇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와 두 자릿수 상승 종목이 대거 출현했다. 거래량 1위는 대한광통신(010170)으로 3217만8215주가 거래됐고, 주가는 전일 대비 19.84% 오른 1만2200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3857억5900만원으로 집계돼 종목별 매매 집중도가 높았다. 빛과전자(069540)는 2907만5909주가 손바뀜하며 29.89% 오른 28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매도호가가 비어 있는 모습이다.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 역시 1090만3235주 거래되며 30.00% 오른 988원으로 상한가에 올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상승폭 상위권에서는 마키나락스(477850)가 29.85% 오른 2만9800원으로 상한가에 근접했고, PS일렉트로닉스(332570)는 14.08% 오른 9400원, 성호전자(043260)는 14.34% 오른 1만9220원을 나타냈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419050)는 13.66% 오른 1647원, 랩지노믹스(084650)는 13.05% 오른 849원, 알트(459550)는 10.82% 오른 1976원으로 거래됐다. 우리기술(032820)과 일승(333430)도 각각 9.32%, 9.15% 상승하며 강세 흐름에 동참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대한광통신에 이어 디앤디파마텍(347850)이 3033억8000만원으로 많았지만 주가는 17.44% 내린 5만3500원으로 급락했다. 상승 종목이 우세한 장세 속에서 디앤디파마텍은 거래상위 종목 가운데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마키나락스는 1313억6800만원, 성호전자는 831억5800만원, 빛과전자는 805억7700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거래종목 가운데서는 우리기술이 2조475억원으로 비교적 큰 몸집을 유지한 채 1만1850원까지 올랐고, 디앤디파마텍은 2조4523억원, 대한광통신은 1조8969억원, 성호전자는 1조3789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수익성 지표를 보면 성호전자의 PER은 3.29배, ROE는 46.27%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고, 매드업(0039P0)은 PER 12.79배, ROE 84.39%, JW신약(067290)은 PER 11.57배, ROE 46.30%를 기록했다. 반면 적자 상태를 반영한 음수 PER 종목도 다수 포진했다. 대한광통신, 빛과전자, 삼기에너지솔루션즈, 알트, 이노인스트루먼트, 랩지노믹스, 디앤디파마텍, 마키나락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현재 코스닥 거래상위 종목군은 실적보다는 수급과 테마, 단기 모멘텀 중심의 매매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장중 코스닥 시장은 일부 종목의 상한가 안착과 대형 거래대금 유입이 맞물리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은 급등 종목 추격 매수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대출 막히자 취득세 카드 할부 등 우회… 청년·신혼 등 핀셋 완화 검토

    대출 막히자 취득세 카드 할부 등 우회… 청년·신혼 등 핀셋 완화 검토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천만원의 취득세를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고 예적금이나 보험을 담보로 돈을 빌려 잔금을 마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처럼 실수요자들의 자금난이 심화되자 금융당국은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 실수요자 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청년·서민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규제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청년·서민 실수요자 핀셋 지원에 필요한 부분은 대출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5%로 제시하고 은행별 총량을 관리하고 있다. 정책서민금융과 민간 중금리대출은 총량 관리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여기에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구입자 등 실수요자 대출을 추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아예 연간 1.5% 증가율 목표 자체를 조정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검토는 지난 23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꼭 필요한 청년, 신혼부부, 생애 최초, 서민 주거 등에는 (대출을) 핀셋형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이미 은행 밖으로 자금조달 창구가 이동하고 있다. 수천만원의 취득세를 신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는 방법이 성행하고, 청약통장이나 예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이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예적금 담보대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담보대출 잔액은 6조 792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230억원(8.3%)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주요 생명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지난 6월 말 33조 12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 5603억원(4.9%) 증가했다. 이주비 대출 규제도 손질을 검토한다. 현재는 종전 주택의 감정가를 기준으로 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하지만 앞으로는 신축 주택을 기준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렇게 되면 실수요자의 이주비 대출 한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수요자 지원과 별개로 대출 규제 기조는 오히려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은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집, 주차장 등 장소 안 가렸다” 1만명 쓰러지고 14명 사망…난리 난 일본 상황

    “집, 주차장 등 장소 안 가렸다” 1만명 쓰러지고 14명 사망…난리 난 일본 상황

    올해 상반기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국적으로 한국인이 꼽힌 가운데 일본에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열사병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이번 폭염을 사실상 ‘재난’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총 1만 8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이송자 4580명의 2배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6월 한 달간 이송된 4064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 이송된 사람 가운데 14명이 숨졌고, 입원이 필요한 중증·중등증 환자는 4382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6734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열사병은 야외보다 집 안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전체 이송자의 약 42%인 4523명이 자택이나 공동주택에서 쓰러졌고, 도로(2326명), 야외 경기장, 주차장, 역 승강장 등이 뒤를 이었다. 기온이 40도 이상 관측된 곳도 3곳이나 나왔다. BBC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후현 다지미시는 40.3도, 아이치현 도요타시는 40.1도, 기후현 구조시 하치만 지구는 40도를 기록했다. 도요타시와 하치만 지구의 기온은 해당 관측소의 역대 최고치였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42곳에는 열사병 경계경보가 내려졌다. 총무성 소방청은 “많은 사람이 병원에 이송되거나 숨지는 폭염은 재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에어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외 작업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일본으로 휴가를 떠나는 한국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일본을 많이 찾은 국적은 한국인으로, 총 567만 51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8만 3598명)보다 18.6% 증가한 수치다.
  •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김정은 놀이’에서 ‘노무현 놀이’로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김정은 놀이’에서 ‘노무현 놀이’로

    최근 광주의 10대들은 스타벅스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졌다. 중국인 혐오나 여성 혐오 혹은 더불어민주당 혐오 등 많은 기준에서 광주나 대구 10대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내가 알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광주 민주화운동은? 광주 청소년들은 서울이나 경상도의 상당수 10대들과 달리, 광주 민주화운동이 중요한 사건이라고 인식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좋은 사람들”은 그때 이미 돌아가셨고, 도망간 사람들 혹은 무장해제하자고 한 사람들만 살아남아 민주당 국회의원도 되고 광주를 추모하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런 서사 구조가 존재한단다. 결국 “민주당 나쁜 놈”, 결론은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얘기를 듣고 너무 충격받기도 했고, 너무 슬펐다. 같은 구조의 얘기를 여수나 순천같이 학살 사건이 있던 곳에서 오래전에 들은 적이 있었다. “좋은 놈들은 이미 죽었어.” 지브리 스튜디오의 ‘붉은 돼지’와 같은 서사 구조다. 대략 초등학교 5~6학년에서 어린이들의 놀이가 시작된다. 시작은 ‘김정은 놀이’다. “정은이가”로 시작되고, 북한 체제에 대해서 다양한 변주가 이루어진다. 물론 이걸 심각하게 생각하는 어른은 없다. 북한의 핵무장이 시작되면서 김정은 놀이가 새로운 단계로 넘어갔다. 자연스럽게 반공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진다. 그다음 단계는 ‘시진핑 놀이’다. ‘정은이’ 자리에 시진핑이 들어가고, 북한 공산당에서 중국 공산당으로 변주가 자연스럽다. 초6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 반공 놀이에 익숙해진 어린이가 이제 부엉이 바위와 ‘523’을 만나게 된다. 선생님이 어디까지 공부했냐고 물어보면, 누군가 “523페이지요”, 이렇게 대답을 한다. 남학생, 여학생 모두가 킥킥거리면서 웃는 걸 본 사람에게 들었다. 여기에는 “중국을 지금처럼 키운 것은 노무현”이라는 서사 하나가 따라붙는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하는 광주의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된 것은 노무현 때지만, 사실 별 상관이 없다. 시진핑을 끌어들여서 친중 노선을 본격적으로 걸어간 것이 노무현이라는 서사, 그렇게 김정은, 시진핑, 노무현까지의 ‘혐중 입문 3단계’가 형성된다. 노무현에서 문재인 그리고 이재명까지 오는 최근 서사는 ‘혐중 완성 3단계’다. “이재명은 결국 중국에 한국을 식민지로 바칠 것이다.” 이 단순한 명제가 지금까지 나온 10대 극우의 파이널 버전이다. 올해 노무현 추모일 청년들의 난입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사실 노무현은 혐중 6단계의 중간 고리일 뿐이다. 이 서사 구조는 매우 탄탄하고, 보기에 따라서는 입체적 신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신화인 것은, 사실 여부는 상관없기 때문이다. ‘멸콩’과 같은 유머 코드들이 그 틈새를 채운다. 여기에 문재인 때의 부동산 폭등, 국민연금의 위기, 적극적 재정 정책의 폐해 같은 얘기가 붙으면, 극우 신화가 이제 국민경제 이론으로 승화된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쓰는 것은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도 마찬가지지만, 신화화된 극우 경제 이론 앞에 사실관계는 별로 안 중요하다. 노인 극우와 청년 극우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성조기를 내세울 것이냐 아니냐, 그 정도다. 선진국이 된 한국 청년들은 굳이 성조기를 보고 감동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이런 서사 구조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 즉 ‘라포르’의 실종이다. 아빠는 대략적으로 초5~6에서 자녀와의 대화가 끊긴다. 엄마는 중2~3 정도에서 공부와 학원을 빼고 나면 실질적인 대화가 사라진다. 라포르를 형성하기 어려운 건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중고등학교 6년을 보내고 나면, 많은 한국의 10대들은 완성형 극우가 되어 졸업한다. 20대가 70대와 여론 조사에서 같은 성향을 보이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다. 다만 노인들은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가 높은 반면 20대는 아직은 ‘스윙 보터’다. 많은 사람들이 10대의 노무현 혐오는 그냥 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안에 있는 코드와 서사 구조는 매우 정교하고 촘촘하다. 그냥 혐오 표현 금지한다고 해소될 문제가 아니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서사가 있는가? 노무현을 경계로 한국에서는 두 개의 서사가 지금 전쟁 중이고, 이건 진짜 세대 전쟁이 되었다. 선진국형 극우 현상이다. 우석훈 경제학자
  •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7166.00까지 치솟은 뒤 상승폭 반납…6797.70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7166.00까지 치솟은 뒤 상승폭 반납…6797.70 마감

    2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5포인트(0.74%) 오른 6797.70에 마감했다. 지수는 7052.09로 출발해 장중 7166.00까지 치솟으며 강한 반등을 보였지만, 이후 상승 동력이 둔화되면서 장 막판에는 상당폭 오름폭을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중 급등에 따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시장 안정 장치가 실제로 작동할 정도로 변동성이 컸다. 지수 저점은 6791.06으로,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374.94포인트에 달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조622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2278억원, 기관은 1조386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5억원, 비차익거래 1조5230억원으로 전체 1조524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005380)가 4.76% 올라 두드러졌고, 삼성전기(009150) 2.67%, 삼성전자우(005935) 2.27%, LG에너지솔루션(373220) 1.26%, 삼성생명(032830) 1.27%, KB금융(105560) 0.63%, 삼성전자(005930) 0.58%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33% 내렸고, SK스퀘어(402340)는 1.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65% 하락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469개로 하락 종목 399개를 웃돌았다. 보합은 47개였다. 거래량은 3억6868만주, 거래대금은 28조559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STX그린로지스가 24.19% 급등했고 가온전선 15.68%, GS건설 13.67%, SGC에너지 12.19%, 두산2우B 11.18%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대로 진양화학은 29.90% 급락했고 유유제약2우B 22.22%, 모나미 20.08%, 진양폴리 18.47%, 케이씨텍 13.36% 하락했다. 최근 연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이어왔다. 7월 1일부터 21일까지 14거래일 동안 28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특히 14일부터 21일까지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3015억원을 순매수했다. 매수는 반도체와 정유, 금융주에 집중됐다. SK하이닉스를 4458억원어치 순매수했고 SK이노베이션과 S-Oil도 각각 1566억원, 1551억원어치 사들였다.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DB손해보험 등 금융주도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다만 국내주식 비중은 이미 상한에 가까운 수준으로 평가된다. 7월 20일 기준 국민연금 국내주식 비중은 25%를 소폭 밑돌고 있으며, 전략적 자산배분 기준 상한은 26.8%로 제시된다. 이에 따라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연기금의 매수는 이어질 수 있지만 추가 확대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적경제원 및 신용보증재단 현안 집중 질의

    장윤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적경제원 및 신용보증재단 현안 집중 질의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사회적경제원과 신용보증재단을 상대로 주요 현안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를 펼쳤다. 장윤정 의원은 우선 경기도 사회적경제원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아이가치 플러스 사업’의 운영 실태를 조명했다. 장 의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돌봄 프로그램이 늘봄·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채널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본 사업만의 독자적인 차별성이 무엇인지를 질의했다. 사회적경제원 측은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을 위한 도보·차량 픽업 서비스와 돌봄 공백기 홈캠 지원 등 틈새 돌봄 정책으로서의 특성을 설명했으나, 장 의원은 현장에서 다수의 저학년 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한 아동 모집 난항과 관련 민원 발생 문제를 짚었다. 장 의원은 “도 산하 기관들이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재정 건전성과 인력 구조 불균형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장 의원은 “현재 재단의 정원은 411명이나 현원은 523명으로, 이 중 계약직이 114명에 이른다”며 “특히 계약직 113명 중 90명은 은행 지점장 퇴임자 등 경력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매년 재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로부터 출연금 외에 별도의 인건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백억 원대 마이너스 재정 운영이 우려된다”며,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 문제와 관련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자체 재원 상황에서 계약직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규직 정원 제약으로 인한 경력직 채용이 인사 적체와 직급 체계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재단 측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업무량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경력직을 활용해왔음을 밝히며, 올해는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및 AI·디지털 전환을 통해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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