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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영화 ‘트롤’ 1인 4역 연기 챌린지 [틱톡 트렌드]

    (영상) 영화 ‘트롤’ 1인 4역 연기 챌린지 [틱톡 트렌드]

    최근 틱톡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의 한 장면을 따라하는 연기 챌린지가 화제입니다. 파피가 브랜치에게 계속 노래 부를 것을 권유하다가, 끝내 브랜치가 “노래가 할머니를 돌아가시게 했어!”라고 외치며 분위기가 급변하는 장면인데요. 틱톡 사용자들은 파피, 브랜치뿐만 아니라 현장에 함께 있던 쿠퍼와 비기까지 총 4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4분할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뽑은 표정 연기 원탑은 몇 번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봄바람 휘날리는 안양천 달려요

    봄바람 휘날리는 안양천 달려요

    “가족 손 잡고 함께 달려요.” 서울 양천구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안양천 일대에서 ‘제14회 양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양천마라톤대회는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이후 매년 4600여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다. 올해는 ‘달리기 열풍’을 타고 지난해보다 약 1400명 늘어난 60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 첫날 반나절 만에 4500명이 모였고 추가 접수도 15분 만에 마감됐다. 한마디로 대박이 났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5개 부문이다. 하프와 10㎞ 코스는 한강 방면, 5㎞ 코스는 안양천변으로 수변 경치와 봄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달릴 준비를 마쳤다. 참가자 6000여명은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 집결해 하프, 10㎞, 5㎞ 순으로 출발한다. 구는 올해부터 모든 참가자에게 ‘기록 칩’을 제공해 기록 확인과 온라인 기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마라톤 완주의 성취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회 당일 양천마라톤 홍보대사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와 마라톤 지도자 이선춘 코치의 러닝 기초 자세 코칭 등이 진행되며 축하 공연, 포토 부스와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기념품과 시상식도 준비됐다.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참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 메달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6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응급조치를 전담할 ‘레이스 패트롤’, ‘자전거 패트롤’을 비롯한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제14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안전하고 힘차게 달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봄바람 타고 안양천 달려요… 14회 양천마라톤

    봄바람 타고 안양천 달려요… 14회 양천마라톤

    “가족 손 잡고 함께 달려요.” 서울 양천구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안양천 일대에서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양천마라톤 대회’는 지난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이후 매년 4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다. 올해는 ‘달리기 열풍’을 타고 지난해보다 약 1400명 늘어난 60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 첫날 반나절 만에 4500명이 마감됐고, 추가 접수도 15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한마디로 대박을 친 것이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하프, 10㎞ 코스는 한강 방면, 5㎞ 코스는 안양천변으로 운영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달릴 준비를 마쳤다. 참가자 6천여 명은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 집결해 하프, 10㎞, 5㎞ 순으로 출발한다. 구는 올해부터 대회 모든 참가자에게 ‘기록칩’을 제공해 기록 확인과 온라인 기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마라톤 완주의 성취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회 당일 양천마라톤 홍보대사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와 마라톤 지도자 이선춘 코치의 러닝 기초자세 코칭 등이 진행되며, 포토 부스, 축하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대회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기념품과 시상식도 준비됐다.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참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6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응급조치를 전담할 ‘레이스 패트롤’, ‘자전거 패트롤’을 비롯해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하여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안전하고 힘차게 달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구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달려봅시다”

    양천구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달려봅시다”

    서울 양천구는 4월 12일 열리는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이달 9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안양천에서 한강까지 달릴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반영해 ▲하프 ▲10km ▲5km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 집결해 코스별로 출발한다. 하프, 10km, 10km커플런은 한강 가양대교(강서가족피크닉장) 방면으로, 5km, 5km가족런은 안양천변(고척스카이돔 방면)으로 운영하여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기며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제14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기간은 이달 9일부터 3월 17일까지다. 양천마라톤 홈페이지(www.ycrun.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하프, 10km, 커플런 코스는 3만원이고, 5km, 가족런 코스는 1만 5000원이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을 위한 기능성 티셔츠, 완주 메달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고, 코스별·이벤트성 시상식을 비롯해 포토 부스,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대회를 기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메달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4천 5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응급조치를 전담할 긴급구조대 ‘레이스 패트롤’을 비롯해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하여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민 활력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양천마라톤’은 매년 4600여 명이 참가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실력자부터 아마추어 동호인, 걸음마를 시작한 19개월 아기 가족부터 85세 어르신까지 함께 달리며 열정과 호흡을 나눈 바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봄을 만끽하며 생동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대회 전까지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참가자 모두가 스포츠 정신으로 화합·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김유정, ‘인간 비타민 변신’

    [포토] 김유정, ‘인간 비타민 변신’

    배우 김유정이 상큼한 인간 비타민으로 변신했다. 김유정의 소속사 sidus HQ는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4분할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유정은 두 손에 오렌지를 들고 상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눈웃음이 보기만해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한편 김유정은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 4차원의 순수한 악녀 샛별이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필수템’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2019년형 출시

    ‘미세먼지 필수템’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2019년형 출시

    삼성전자가 12일 서울 중구 충무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 행사를 열었다. 미세먼지 경각심이 높아져 지난해 약 80만대 규모였던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올해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열효율과 안전성이 뛰어난 인덕션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자기장으로 용기에 열을 전달하는 방식인 인덕션은 가스레인지에 비해 열효율이 2배 이상 좋아 한층 빠르게 조리를 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양혜순 상무가 설명했다. 양 상무는 “가스레인지의 열효율은 40%로, 100만큼의 열 에너지를 냈다고 가정하면 이 중 40%가 가열에 사용되고 나머지는 주변으로 발산된다”면서 “인덕션의 열효율은 90%여서 여름철에 인덕션을 쓰면 주변이 후끈해지지 않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인덕션은 최대 6800W(와트) 또는 7200W의 화력이 가능하고, 1개 화구를 최대 4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콰트로 플렉스존을 탑재했다. 원래 인덕션은 불꽃 없이 용기를 가열시키지만, 삼성전자는 LED 가상 불꽃을 배치해 직관적으로 인덕션이 어떻게 작동 중인지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쇼케이스 도중 ‘셰프클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인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는 “레스토랑 주방에 비해 다양한 요리를 한꺼번에 하기도 어렵고, 화력도 약해 셰프들이 집에서 요리를 할 때 답답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면서 “7200W로 화력이 세고 동시 조리가 가능해 집에서 새롭게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요리 문화 등의 차이 때문에 삼성전자 인덕션은 해외에서 먼저 판로를 연 제품이 됐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에서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판매했고, 2016년 미국에 진출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미국 진출 2년 만인 2018년 삼성전자 인덕션이 시장점유율 2위(금액 기준)가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제22회 서울광고대상] 최우수상 - LG전자 LG SIGNATURE

    [제22회 서울광고대상] 최우수상 - LG전자 LG SIGNATURE

    LG SIGNATURE의 인쇄광고가 서울광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늘 LG전자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과 서울신문 독자분들, 그리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LG SIGNATURE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 가전의 본질에 집중하여 최고의 성능, 디자인, 사용성과 완성도를 이룬 제품입니다. 기존 가전이 제공했던 편익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탄생하였습니다. ‘초프리미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기술 혁신을 통한 압도적 성능’은 물론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과 ‘경험하지 못한 직관적 사용성’을 고려하였고 OLED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 공기 청정기 4개 부문의 모델을 새롭게 개발, 출시함으로써 LG SIGNATURE의 라인업을 완성하였습니다. 올레드 패널과 유리 한 장을 결합하여 2. 57㎜의 혁신적인 두께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OLED TV, 노크만으로도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고 발을 가져다 대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문이 열리는 냉장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센텀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정숙성을 이룬 세탁기, 물로 공기를 씻어내는 에코 워터링 시스템을 탑재한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SIGNATURE를 구성하는 각각의 제품들은 지금껏 없었던 최고의 성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사용성의 가치를 더해 기존의 가전이 제공하는 가치를 넘어 제품이 아닌 가전 ‘작품’으로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쇄 광고에서는 LG SIGNATURE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존의 가전 ‘제품’이 아닌 가전 ‘작품’의 개념을 활용하였고 위대한 자연의 소재와 우리의 제품이 가진 동일성을 매칭하여 브랜드 철학을 고급스럽게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고객 만족과 시장 선도를 위한 저희의 끊임없는 여정을 큰 관심으로 계속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제작후기 이번 SIGNATURE 인쇄 광고에서는 기존의 가전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가전 ‘작품’으로서의 SIGNATURE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초프리미엄에 걸맞은 심미성을 하나의 광고에 담아내고자 했다. 자연의 위대함을 그 아이디어의 출발점으로 삼아 자체 발광으로 자연색을 그대로 표현하는 SIGNATURE OLED TV는 ‘빛’으로,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으로 냉장고 표면의 화려한 빛을 표현한 SIGNATURE 냉장고는 ‘별’로, 호수 위에 떠 있는 고요한 달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SIGNATURE 세탁기는 ‘달’, 비 온 뒤 상쾌한 공기의 느낌처럼 물을 통해 공기를 정화하는 가습공기청정기는 ‘비’로 각 제품이 가진 가치에 잘 어울리는 자연의 요소들과 제품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세로 4분할의 특별한 레이아웃으로 광고에 시각적인 재미를 더하고 각 제품만이 아니라 브랜드로서의 프리미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HS애드 한창수 Chief Art Director
  • 警 ‘농민 중태’ 사건 물대포 시연… “시야 30% 물줄기에 가려”

    警 ‘농민 중태’ 사건 물대포 시연… “시야 30% 물줄기에 가려”

    “10m 지점, 3000rpm(물대포 수압 단위)으로 직사.” 17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앞마당.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사용됐던 것과 비슷한 강도의 살수가 시작되자 거대한 물보라가 일었다. 경찰은 이날 언론 기자단을 상대로 집회 대응용 살수차 시연회를 가졌다. 14일 집회에서 농민 백남기(68)씨가 물대포에 맞아 중상을 입는 등 관련 부상자가 나오면서 악화된 여론을 의식해 경찰 측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경찰은 먼저 소량의 물을 뿌리는 ‘경고 살수’를 시연한 뒤 물살이 위로 포물선을 그리는 ‘곡사 살수’를 해보였다. 이어 20m 거리에서 수압 1500rpm으로 ‘직사 살수’를 하는 등 강도를 점점 높였다. 기자단은 당시 백씨를 쓰러트린 물줄기의 위력을 정확히 가늠하기 위해 표적을 세워두고 최대한 14일 현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시험해 볼 것을 요구했으나 경찰은 이를 거부했다. 살수차에는 최고 10m까지 올라가는 ‘붐대’와 지붕 위 2군데에 카메라가 부착된 물 사출구가 있었다. 내부에서는 15인치, 41만 화소짜리 모니터가 4분할돼 위쪽 2개 화면을 통해 두 카메라가 비추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대상을 식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살수 중에는 물줄기에 화면의 3분의1가량이 가려졌다. 이에 따라 급박한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하지 못해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기자단으로부터 제기됐다. 이는 집회 때 백씨가 쓰러지고 나서도 계속 물대포를 쏜 데 대해 경찰이 “살수차를 조종한 경찰관이 화면상으로 백씨가 넘어진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데서도 나타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대역 LTE-A 전국서비스 80일… 신규 앱 다운로드 20만~21만건

    광대역 LTE-A 전국서비스 80일… 신규 앱 다운로드 20만~21만건

    28초 만에 90분짜리 영화 한 편을 내려받을 수 있다는 광대역 LTE-A가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 지 80여일이 지났다. 당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네트워크 속도에 최적화했다는 다양한 신규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들은 22일 현재 다운로드 수 20만~21만을 기록하며 평타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들을 광대역 LTE-A 지원 단말(삼성전자 갤럭시 광대역 LTE-A )로 직접 해봤다. 먼저 SK텔레콤이 선보인 클라우드 영상 편집 서비스 ‘앵글스’를 SK텔레콤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단말기 4개로 시연했다. 앵글스는 동시에 최대 4명이 촬영한 동영상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면, 하나의 영상으로 편집해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T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고 실행하면 채팅방에서 대화 상대를 초대하듯 최대 4명의 친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앱은 영상을 4분할 편집할 수 있다. 편집한 영상 내려받기를 눌러 봤다. 이번에는 광대역 LTE-A 단말이 다른 LTE 단말보다 2초 정도 내려받는 속도가 빨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화질에 영상 길이도 길어 용량이 큰 만큼 속도가 좀 더 빠른 광대역 LTE-A 환경에서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인 ‘클라우드 게임’은 TV나 PC 비디오 게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게임을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대신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앱을 내려받고 가입만 하면 위닝일레븐, 로스트플래닛2 등 28종의 게임 리스트에서 간단히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광대역 LTE-A 단말로 ‘배트맨: 아캄 시티’를 실행해 봤다. 5분 정도 게임을 했을 때 데이터는 138MB가 소모됐다. 게임팩 50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1시간가량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양이다. LG유플러스의 ‘유플릭스 무비’ 서비스는 월 7000원에 영화와 드라마 등 1만 2000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42분짜리 미국 드라마 가십걸 시즌1의 에피소드 한 편을 다운받는 데 같은 장소에서 광대역 LTE-A에서는 약 1분 42초, LTE 지원 단말에서는 약 2분 40초가 걸렸다. 데이터 환경에 따라 속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광대역 LTE-A 환경에서 1분 정도 더 빠르게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中 지하철서 사람 쓰러졌는데,도움은 커녕 모두 도망…비정한 승객들

    中 지하철서 사람 쓰러졌는데,도움은 커녕 모두 도망…비정한 승객들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쓰러지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주변 사람들이 일제히 도망가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해당 영상 속 장면은 최근 중국 상하이의 지하철 안에서 벌어진 일로, 당시 상황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은 열차 내부를 비추는 4분할로 된 영상과 열차 플랫폼을 비추는 2분할의 화면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열차 내부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자리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순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 그의 주변에서 도망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열차가 역사로 들어서고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열차에 쓰러졌던 남성이 스스로 일어나 다른 승객들을 물끄러미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지하철 직원이 그에게 다가가자 그는 혼란스러운 듯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갑자기 실신했던 남성의 신원과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의는 참지만 불이익은 못 참는 중국인들’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 같다”, “공자의 나라가 맞나. 서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이 우리의 자화상 같아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Newsy World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中지하철서 한 남성 쓰러지자 승객들 모두 달아나 ‘씁쓸’

    中지하철서 한 남성 쓰러지자 승객들 모두 달아나 ‘씁쓸’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쓰러지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주변 사람들이 일제히 도망가는 모습이 찍힌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해당 영상 속 장면은 최근 중국 상하이의 지하철 안에서 벌어진 일로, 당시 상황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은 열차 내부를 비추는 4분할로 된 영상과 열차 플랫폼을 비추는 2분할의 화면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열차 내부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자리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순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벌떡 일어나 그의 주변에서 도망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열차가 역사로 들어서고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열차에 쓰러졌던 남성이 스스로 일어나 다른 승객들을 물끄러미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지하철 직원이 그에게 다가가자 그는 혼란스러운 듯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갑자기 실신했던 남성의 신원과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의는 참지만 불이익은 못 참는 중국인들’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 같다”, “공자의 나라가 맞나. 서로를 믿지 못하는 모습이 우리의 자화상 같아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Newsy World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 송파 버스사고 복원된 블랙박스 영상 공개

    [영상] 송파 버스사고 복원된 블랙박스 영상 공개

    지난 19일 밤 서울 송파구에서 19명의 사상자를 낸 시내버스 1차 사고의 원인이 졸음운전이라고 중간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복원한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운전석, 버스 내·외부 등 모두 4분할 영상으로 2분여 분량이다. 영상에는 운전기사 염모(60)씨가 사고 발생 20분 전부터 졸음운전을 하다 신호위반을 2차례 한 모습과 1차에 이어 2차 추돌 직전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고 충돌을 피하려 애쓰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국가수는 2차 사고 직전 5초 분량의 영상을 복원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버스 운전기사 염모(60)씨가 사고 당일 무려 18시간을 운전 했다며, 과로와 피로 누적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사고 원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그러나 처음 사고가 난 뒤 염씨가 핸들을 돌려가며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피하는 점을 봤을 때, 1차 사고에서 2차 사고 사이에 브레이크나 가속페달이 고장 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계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고 버스 운전기사 염씨가 과로로 인한 졸음운전에 대한 회사측 관계자의 관리감독 소홀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사진·영상=서울 송파경찰서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수영 4분할 셀카, 이렇게 예뻐져도 되는 거야? ‘역시 소녀시대’

    수영 4분할 셀카, 이렇게 예뻐져도 되는 거야? ‘역시 소녀시대’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4분할 셀카를 공개했다. 수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영은 컷마다 깜찍, 청순, 상큼 발랄함 등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그는 V자, 윙크 등의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 특히 긴 생머리가 돋보이는 수영은 한층 더 여성스러운 외모로 눈길을 모은다. 한편 수영이 속한 소녀시대는 오는 19일 ‘미스터미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을 진행하던 중 촬영 데이터가 일부 손실되면서 컴백 일정을 재논의 중이다. 사진 = 수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오리엔트골프 ‘2009 야마하 Inpres…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오리엔트골프 ‘2009 야마하 Inpres… ’

    ‘2009 야마하 Inpres X 4.6D r.p.m 드라이버’는 페이스를 4분할했던 X-멀티페이스에 비해 페이스 구조를 더욱 세분화하고 페이스 두께를 전체적으로 얇게 만들어 반발 영역이 4% 확대됐다. 3.5g의 경량화로 이상적인 저중심화를 실현했다. 초광폭 고반발이 된 3X-멀티페이스로 반발 영역이 확대돼 비거리가 늘어난다. 이 제품은 볼이 위로 치솟으면서 발생하는 비거리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r.p.m컨셉트 설계를 했다. 따라서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질 때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더욱 뻗어나가 더 긴 ‘캐리’와 ‘런’이 나온다. 샤프트는 신개발의 멀티플 EI 샤프트 드로 임팩트 디자인을 채용했다. 손잡이 부분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파워를 높이고 이 파워를 헤드부분에 효율적으로 전달, 헤드스피드를 끌어올려 볼을 확실히 잡아주도록 했다.
  • [2009 우수기업 우수상품] 15개 기업·상품 선정

    [2009 우수기업 우수상품] 15개 기업·상품 선정

    서울신문은 27일 올해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기업 우수상품’에 총 15개 기업과 상품을 뽑았다. 기술력, 성장성, 마케팅, 경영방침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 1곳과 상품 14개를 소개한다. ■ 삼성전자 ‘애니콜 햅틱2&T*옴니아’ - ‘만지면 반응한다’ 2009년 ‘만지면 반응한다’는 슬로건으로 출시된 애니콜 ‘햅틱’은 지금까지 총 1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햅틱의 다양한 기능은 ‘햅틱2’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대로 진동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기능이 추가됐고 위젯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전략적 휴대전화기인 ‘T*옴니아’를 선보이며 애니콜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T*옴니아는 PC에 버금가는 일체형 휴대전화기로, 고가임에도 출시 2달 만에 4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 LG전자 ‘트롬’-운동화도 세탁… 살균·건조도 LG전자의 인텔리전트 세탁기 트롬(모델명 FR3228WA)은 의류는 물론 운동화 세탁, 살균, 건조가 모두 가능하다. 세탁물을 하트 모양으로 움직여주기 때문에 빨랫감 깊은 곳의 세제 농도까지 감지해 세탁시간,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운동화를 세탁할 때는 소음과 운동화 마모를 줄인 ‘운동화 세탁코스´로 세탁한 뒤 세탁기 하부 서랍에 넣어 ‘슈즈케어´ 기능을 적용하면 저온 열풍을 이용해 건조, 살균, 탈취까지 가능하다. 빨랫감이 1㎏ 이하의 소량일 때 29분 내에 세탁, 헹굼, 탈수를 완료하는 ‘스피드 워시´ 코스도 있다.. ■ SK텔레콤 ‘T’ -소비자 생각 실현해 줘 ‘T´는 ‘SPEED 011´의 뒤를 잇는 SK텔레콤의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06년 첫선을 보였다. T는 브랜드의 대표성과 자신감을 표현한 것으로 Telecom, Top, Trust, Together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T PLAN, T WORLD, T STYLE, 등 하위 다양한 상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T는 기업과 고객의 소통·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생각들을 실현해 주는 브랜드다. T를 통해 고객들은 앞선 기술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통해 파생되는 또 다른 생활 속의 부가가치를 누리게 되며 나아가 삶을 더 앞서게 된다. ■ 롯데칠성 ‘칸타타’ -세계 유명산지 원두의 맛·향 살려 ‘칸타타’는 맛에 따라 ‘프리미엄 블렌드’ ‘스위트 블랙’ ‘블랙’의 3종이 있다. 20~30대 남성들을 공략해 매월 2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읽어낸 것과 타깃 층을 집중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감성적인 만족도가 높으면 비싸더라도 기꺼이 비용을 내는 남성 소비계층인 ‘그루밍 가이’를 대상으로, 고급 원두를 사용한 음료라는 점을 어필했다. 칸타타는 모카 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투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혼합해 정통 드립방식(더운물을 여과해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원두를 배전(볶음) 뒤 3일 안에, 분쇄 후 24시간 이내에 추출해 깊은 맛과 그윽한 향을 살렸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 ‘초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공급 대림산업은 국내 최초로 울산 유곡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부터 착공·분양하는 모든 아파트를 에너지 효율 1등급 수준의 ‘초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 공급하고 있다.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한 ‘에코 3리터 하우스 개발 완료’라는 친환경·저에너지 비전을 갖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3년 ‘오렌지 서비스’를 도입해 각 가정 집안과 외부 유리창을 대신 청소해 주고 단지 내를 쾌적한 환경으로 관리해 주고 있다. ‘더 로하스서비스’를 통해서는 보육시설, 실버존, 헬스장,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등을 입주와 동시에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삼성전자 ‘파브 보르도 750’ - 다양한 생활정보 쉽고 간편하게 보르도 750은 신개념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해 TV 자체에 내장된 갤러리·요리·어린이·게임·운동·리빙 카테고리의 다양한 생활정보를 리모컨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네이버와 유튜브를 즐길 수 있는 ‘인터넷 TV’ 기능이다. 인터넷 선을 연결만 하면 네이버가 제공하는 뉴스·일기예보·증시 관련 정보를 TV시청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의 인기 UCC도 감상할 수 있다. ■ 현대카드 ‘PRIVIA’ - 세계적 호텔 체인과 제휴 ‘ PRIVIA’는 소비자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대상으로 여행, 쇼핑, 교육, 공연, 레저, 리무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브랜드다. 이 카드는 독특한 컨셉트가 살아있는 재즈, 와인 등의 테마 여행을 선보이고 있으며 부틱호텔, 일본전통 료칸 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적 호텔 체인인 SLH와 OEHT&C와의 국내 단독 제휴를 통해 현대카드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PRIVIA는 총 5만여 개 여행 상품, 3000개 넘는 디자인 아이템, 1000여개 모마 아이템, 27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다. ■ 남양유업 ‘떠먹는 불가리스’ -특허 공법으로 부드러운 맛 강화 ‘떠먹는 불가리스’는 기존 발효공법과 달리 특허출원한 장기저온발효기술STT공법을 이용해 부드러운 맛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여성들에게 유익한 콜라겐, 진주가루, 피노틴,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피부미용에 좋고, 아카시아 식이섬유와 전통소재 혼합추출물이 들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오가닉 제품 ▲개별 용기에 15시간 이상 저온 발효시켜 푸딩 형태로 만든 홈메이드 타입의 제품 ▲레티놀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 등 총 11가지 종류가 있다. ■ 오리엔트골프 ‘2009 야마하 Inpres X’ -긴 비거리 위한 설계 ‘2009 야마하 Inpres X 4.6D r.p.m 드라이버 ’는 페이스를 4분할했던 X-멀티페이스에 비해 페이스 구조를 더욱 세분화하고 페이스 두께를 전체적으로 얇게 만들어 반발 영역이 4% 확대됐다. 초광폭 고반발이 된 3X-멀티페이스로 반발 영역이 확대돼 비거리가 늘어난다. 이 제품은 볼이 위로 치솟으면서 발생하는 비거리의 손실을 방지하고자 r.p.m컨셉트 설계를 했다. 따라서 볼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질 때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더욱 뻗어나가, 더 긴 ‘캐리’와 ‘런’이 나온다.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 美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제네시스(GENESIS)’는 지난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자동차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미국시장에 고급 차로서는 처음 도전한 상황에서 이뤄낸 대단한 결과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고급차에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탁월한 가속발진 성능과 조종 안정성을 확보했다. 파워, 연비, 정숙성, 내구성을 갖춘 V6 람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연비를 발휘한다. ■ KB국민은행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 - 해외株투자 간편하게 ‘KB글로벌외화투자통장’은 은행의 외화보통예금 기능과 해외주식 매매자금 정산기능을 결합한 복합상품이다. 해외주식 매매대금이 은행의 외화예금통장을 통해 자동 정산되기 때문에 사전에 원화나 외화를 증권회사로 송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환전수수료도 30~50% 절감할 수 있다. 해외주식 매수대금은 거래체결일 다음 영업일에 자동 이체되며 주식 매도대금은 국가별로 정해진 정산일에 외화통장에 자동 입금되므로 은행 외화예금으로 투자자금을 관리하는 안정성도 누릴 수 있다. 가입 시 1개 통장으로 10개 통화의 외화예금을 할 수 있고 4개 통화의 해외주식 투자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 삼성생명 ‘Future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 -모든 보장을 하나로 ‘Future30+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종신보험과 치명적 질병(CI)보험, 장기간병보험(치매, 중풍 등), 의료실손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한 보험이다. 가입자 자신을 비롯해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가 미혼이면 가입자 중심으로 설계한 뒤 이후에 배우자와 자녀가 생기면 피보험자로 추가하기만 하면 된다. 보험료는 각각의 상품에 따로 가입했을 경우와 비교할 때 30% 정도 저렴한 편. 이 상품은 28여개의 특약을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 삼성물산 ‘래미안’ -차별화 마케팅으로 ‘자부심’ 키워 래미안의 브랜드 철학은 바로 자부심(Pride). 래미안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혁신적인 상품 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최고 브랜드의 아파트에 사는 자부심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 사회, 국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부심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가 있다. 이 행사는 업계 유일의 정기 신상품 발표회로, 래미안이 지향하는 주거 환경의 컨셉트와 새로운 기술·상품·디자인 등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출시와 함께 마케팅실을 업계 최초로 구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세계투어 -국내 숙박 점유율 1위 연방제홀세일 사업, 골프 특성화 사업, PCO사업, 숙박 특성화 사업, IT사업 등을 펼치는 여행사 세계투어는 전국 770여개 관광숙박업체 중에 320여개 업체와 후급계약을 맺고 내국인의 국내 숙박 점유율에서 10년 동안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는 세계투어가 국내 650여개 여행사 중에 ‘외국인 유치·내국인 송객’ 순위에서 15~2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투어는 올해 매출액만 788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여행사 업계 순위에서 홀세일(여행 도매업) 3위, 인바운드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 SK에너지 ‘ZIC 0W’ - 성능 높이고 가격 낮춘 엔진오일 ‘21C형 최첨단 엔진오일’이라는 뜻으로 ‘21C’를 형상화한 엔진오일 브랜드 ‘ZIC’는 1995년 10월 론칭과 함께 국내 엔진오일 시장에서 수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 왔다. ‘ZIC 0W(영더블유)’는 SK에너지 자체 시험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비시험 결과 연비가 2% 향상되고 저온 시동성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이 제품은 ZIC와 ZIC XQ를 생산해온 SK에너지의 배합기술 비법을 통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엔진 마모·노후화로 발생하는 엔진 출력 감소와 소음 증가 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준다.
  • 폭발적 인기 ‘백사난’ 다시 본다

    만드는 족족 팔려나간다.어느 장사꾼인들 꿔보지 않는 꿈이랴마는 말그대로 꿈으로 끝나고 말기 십상이다.보통 장사도 아니고 ‘문화’를 팔 때라면 꿈 자체가 우스울 터. 그런데 최근 강남 한켠 문화공간에서 ‘야무진 꿈’이 현실이 됐다.그것도 찬바람부는 연극판에서.극단 유(대표 유인촌)가 기획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백사난’)가 공전의 매진 행진으로 돌풍을 일으켜 온 것.2주전에예매해도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던 ‘백사난’이 초연 1주년을 맞아 또 한차례의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5월4일∼31일 유시어터) 이걸로 그치지 않는다.유시어터는 성공한 가족극 브랜드가 된 ‘백사난’만 일년 내내 공연하는 전용관으로 조만간탈바꿈할 계획이다. 백사난은 원작 그림 동화를 살짝 비틀어 난쟁이 반달이의공주에 대한 속앓이에 렌즈를 가져다댄 작품.사랑하는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요즘 세태답지 않은 사랑을보여준 반달이(최인경)가 인기의 축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콘텐츠 자체가 워낙 탄탄했다.이밖에도백사난 신드롬엔곱씹어볼 대목들이 적잖다. 언제부턴가 우리 문화계 저울추가 아이들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데서 연극계도 예외가 아니란 점.백사난에 아이들이란 불씨 고객이 없었더라도 흥행돌풍으로 이어졌을지 의문이다.또 하나 대중문화 장르와의 손잡기 효과.출연진이가수 이기찬의 히트 뮤직비디오에 나온 걸 계기로 대중의관심지수가 한층 높아졌다.원컨 아니건 장르간 교류,더 나아가 장르 확장이 연극 활로의 하나가 되리란 건 부인못할 시사점.젊고 재능있는 연출자 박승걸의 꼼꼼한 연출,반달이 최인경의 호소력있는 연기는 기본이다. 유인촌 대표는 “서울을 4분할해 권역마다 하나씩 소극장을 세우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정극 백사난의 성공에 고무돼 있다.(02)3444-0651∼4. 손정숙기자 jssohn@
  • 정발협 3이1김 네갈래로/회원 130명 지지성향 분석

    ◎이회창 35·이수성 25·이인제 24명순/중진 포함 관망파 21명 향배가 관심 신한국당 최대계파였던 정치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속속 짐을 꾸려 각 후보 캠프로 합류하고 있다.특히 민주계 ‘주력부대’가 이수성 이인제 두 후보쪽으로 참여하면서 무게중심을 잃은 정발협은 급속도로 와해의 길을 걷고 있다. 8일 각 후보측 주장과 본사 취재팀 분석을 종합한 결과,정발협 회원 153명 가운데 김수한 국회의장 등 전국구 의원 7명과 비공개 원내외 위원장 16명을 제외한 130명은 크게 이회창 이수성 이인제 김덕룡 후보로 쪼개져 있다. 이런 4분할 구도에서 이회창후보 진영이 35명으로 정발협 내에서 가장 많은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수성 후보는 25명,김덕룡 후보가 22명,이인제 후보가 21명이다.정발협에서 세력이 미미한 박찬종 후보(2명)와 이한동 후보(1명) 지지자를 제외한 관망파는 24명인데,상당수가 각 후보 진영에서 자파 지지자로 분류하고 있다. 목요상 의원 등 일찍이 이회창 후보 진영에 참여한 민주계 몇몇을 제외하고 정발협 지도부가 ‘주력부대’로 분류한 70∼80여명은 예상대로 이수성,이인제 후보로 양분되면서 일부는 관망파로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김덕룡 후보의 경우 뒤늦게 집단 가입시킨 30여명 가운데 10여명이 이탈,다른 후보 진영으로 흡수됐다. 후보별 지지분포에서 흥미로운 대목은 정발협이 특정후보로 단일화 됐을 경우 이회창 후보 지지로 분류되는 회원 가운데 10∼20명이 단일후보로 ‘원대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발협 와해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점이다.이후보는 지지 위원장 가감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계의 이수성 이인제 후보 양분으로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양상이다. 이수성,이인제 두 후보는 민주계의 후보단일화 무산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세 확산은 어렵게 됐지만 그동안 지지위원장 숫자로 볼때 하위권에서 맴돌던 이인제 후보쪽으로 볼 때는 갑작스런 세불림이라는 차원에서 지지세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민주계의 ‘헤쳐 모여’과정에서 눈여겨 볼 점은 대의원 지지율과 합동연설회에서 드러나게될 우열 등이 이수성,이인제 후보 지지위원장 가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하는 것이다.또한 관망파 가운데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강삼재 의원 등 민주계 원로나 중진의 향배도 관심거리다.
  • “홍콩의 모자” 차이나 은행(세계의 명소/걸작건축 감상:25)

    ◎기하학적 형상… 이집트 오벨리스크 연상/아래층은 정방형… 상단은 삼각 프리즘 형태/강철·콘크리트 합성골조… 내태풍성 뛰어나/70층에 높이 360m… 홍콩의 스카이라인 상징 홍콩의 차이나은행 정치적으로는 「식민지」,경제적으로는 아담스미스의 꿈을 실현한 「자본주의 천국」이라는 표현은 홍콩의 양면성을 잘 나타낸다.아편전쟁(1841년)과 99년 조차협약(1898∼1997)에 의해 영국의 식민지가 된 홍콩은 내후년 1997년7월에는 중국에 반환된다.「세기의 부동산 인계인수」날짜를 카운트 다운하는 북경 천안문 광장의 대형시계가 멈추는 날 우리는 자유방임의 시장경제가 부패와 통제의 계획경제로 편입되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을 보게 될 것이다.이것이 홍콩의 운명이다. ○중국계 미국인이 설계 차이나은행(중국은행,중국계)은 홍콩섬 빅토리아의 금융지구 중심에 위치하며,한블록을 사이에 둔 홍콩샹하이은행(향항상해은행,영국계)과 함께 홍콩의 노른자위 산업금융을 대표한다.이들은 각기 중국과 영국의 파워를 상징하는 건물이기도 하다.설계를 담당한 건축가도 전자는 중국계 미국건축가 이오밍 페이(IM.Pei),후자는 영국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다.건물의 높이는 정치적 의도를 잘 말하고 있다.건물은 360m 높이에 70층으로서 영국계은행의 2배,아시아에서는 가장 높고,세계적으로 5위다.이 건물의 완성직후에 50층을 상한으로 하는 조닝규제가 신설됨으로써 이 차이나은행은 「홍콩의 모자」로서 먼 장래에까지 스카이라인을 지배할 것을 보장받았다. 순수기하학 형상의 이 건물은 다면체 오벨리스크를 연상케 한다.고대이집트의 기념첨탑인 오벨리스크는 유럽 열강이 이집트 침공시 전승기념물로 약탈하여 본국에 운송함으로써 현재 여러곳에 퍼져있다.(파리의 콩코드광장,로마의 포폴로광장). 건물은 본체 65개층(13개층 기본단위의 5단적층),기단 4개층,꼭지의 펜트하우스 1개층으로 합계 70층이다.이 오벨리스크는 정방형평면으로 시작하지만 위층으로 갈수록 4분할 삼각형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면서 4분의 1크기 삼각프리즘만 남게 된다.모서리 날림은 17층(북면,항구쪽),38층(서면),51층(동면)등에서 생기며,대각선으로 상향연속하여 이룬 꼭지점에는 2개의 마스트를 두고 있다. ○“무주공간”의 내부처리 기본단위를 묶는 X자 가위형태는 중국에서는 불운을 의미했기 때문에,이 부분이 다이아몬드형의 수직적 결합으로 읽혀질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은행본사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파격적 저렴비용으로(약900억원)태풍지역 가운데 고층빌딩으로 구현하는 것은 커다란 도전이었다.홍콩은 풍하중이 뉴욕과 시카고의 2배를 필요로 하는데 강철과 콘크리트 합성거대골조에 의해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건물은 모서리기둥 4개와 중앙기둥 1개가 있고,내부에는 기둥이 일체 없다.중앙기둥은 꼭대기부터 25층까지 외부기둥으로 내려와서는 대각선재를 통해 4개 모서리기둥으로 연결되어 사라진다.이렇게 연직하중을 바깥으로 흘려보냄으로써 내풍력을 확보하며,내부에는 넓은 무주공간을 만든다.공사는 경우 17개월만에 완공되었는 데,종래와 비교해서 용접공사는 4분의 1 철골공사는 2분의 1만 소요되었다.내태풍성을 위한 지하층의 내력벽은 0.9m 두께 철판인데 은행 금고실이 설치되었다. 건물은 경관을 지배하려는 의도를 잘 나타내고 있다.70층 펜트하우스 라운지는 유리 피라미드로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경관장소가 된다.이 공간은 알루미늄 튜브골조에 은색유리와 광선조절 루버로 장치되었는데,대각선폭의 창은 고층건물군을 지나 내항,외항,구룡반도,용솟음치는 산맥,섬 너머 수평선 저쪽의 중국대륙까지를 바라볼 수 있다.회의테이블 상부에서 좁아지는 피라미드는 시야를 확장시켜 하늘을 끌어들이고 있다.비행기 조정석,또는 사원의 첨탑과 같은 이 투명 피라미드는 자신이 지배하는 파노라마 가운데서 거대하고 간결한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다. 행정당국은 건물의 도시적 중요성을 인식하여 부지가 정형을 갖추고 차도를 확보하게끔 도시설계상의 조정을 함으로써 특별한 도움을 주었다.건물 전후로의 탁월한 경관,주입구와 중심가로의 연결도 그 덕택이다.건물은 넓은 물정원과 산책로로 둘러쌈으로써 도로의 번잡함과 소음으로부터 격리를 얻고 있다. 부지는 2천4백평,연면적은 4만평인 내부는 은행업무용 40%,나머지는 임대용이며 45대의 고속 엘리베이터와 저층,중층,고층용으로 구분된 6개 탑승장이 있다. ○바닷가의 염해도 고랴 홍콩에서는 제한급수와 바다로부터의 염해를 고려하여 공냉방식을 채용하며,옥상냉각탑은 미관을 해치므로 채용되지 않았다.층고는 3모듈(3×1,333m)로 하여 건물에 통일감 조성의 논리를 부여한다.유리창의 청소관리를 위해 8대의 곤돌라를 요소요서에 숨긴 플랫폼에 두고 있다. 유리와 알루미늄 피막의 오벨리스크는 태양광에서는 푸른하늘을 반사하고 홍콩 상공이 구름으로 덮여 있을 때에는 회색으로 변한다.그것은 잘 깎여진 보석이며 고층빌딩군에서 솟은 은색 칼날과 같이 홍콩의 스카이라인에서 뛰어난 수직축을 이룬다.다면체이므로 도시 어디에서나 반짝이는 면을 볼 수 있으며,빅토리아산을 배경으로한 70층이기에 더욱 두드러진다. 오벨리스크 다면체는 빛을 반사하다가도 하늘색속으로 사라지는 변화무쌍을 연출하는데,이 변덕에서 불길한 예감마저 들기도 한다.강력한 형태에서 유래하는 갖가지 의미는 무엇으로 해석해야 할까.이것은 억압의 징후인가 또는 해방인가.아마도 1997년 이후의 홍콩이 맞이할 정치적 전기에서 드러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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