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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건립… 2조 투자

    포항,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건립… 2조 투자

    경북 포항시에 2조원 규모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26일 시청에서 경북도, 국내외 AI 기업 및 투자사, 지역대학, 관계기관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센터 구축에는 포항시,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NHN클라우드, 트랜스링크캐피탈, 텐서웨이브, 현대건설, 포항공대, 한동대가 참여한다. 센터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만 7647㎡ 부지에 총 2조원을 투입해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투자금 중 30% 이상이 외국 자본으로 구성되고, 신규 고용 600명 이상이 창출될 전망이다. 1단계로 2027년까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2만장을 수용하는 40㎿급 AI컴퓨팅 기반을 구축한다. 이어 2030년까지 100㎿급, 2035년까지 200㎿급, 최종 1GW(1천㎿)급 글로벌 AI컴퓨팅 클러스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센터가 들어서면 고난도 AI모델 학습과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처리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 인프라가 조성된다. 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제조혁신, 신약 개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등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센터를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해 향후 국가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이 세계적인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포항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AI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 SK, ‘AI 시대의 핵심’ 에너지 솔루션 사업 진출

    SK, ‘AI 시대의 핵심’ 에너지 솔루션 사업 진출

    SK그룹은 지경학적 위기 심화 등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이겨 내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싱가포르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인 BD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D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총 1GW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들을 개발·운영해 온 유수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이다. SK C&C는 이달부터 사명을 ‘SK AX’로 변경하고, AI 기술로 고객 혁신을 이끄는 ‘AX서비스 파트너’로 변신한다. AI를 통한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기존 정보통신기술(IT) 서비스 역량을 AI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AI 퍼스트’ 방법론을 추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 30% 이상 향상과 글로벌 Top 10 AX 서비스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 AX는 AI를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산업 현장 혁신을 이끄는 핵심 수단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업무 방식과 조직, 시스템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환경을 구축해 맞춤형 AI 서비스와 업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
  •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발전 시작부터 차질

    국내 최대 규모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바람이 약하고 건설비마저 올라 수익성이 떨어지자 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고창~부안 앞바다에 14조 7000억원을 투자하는 2.46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상풍력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원전 2.5기 규모다. 시범단지 0.4GW(부안), 확산 1단지 1GW(부안 0.8GW 고창 0.2GW), 확산 2단지 1GW(부안)는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해상풍력이 3718억원을 투자한 실증단지 60㎿(3㎿ 20기)는 완공돼 2019년 7월부터 발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첫 사업인 0.2GW 규모의 고창지역 확산 1단지는 사업시행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지난 4월 17일 1차 공모에 응모자가 없어 지난달 30일 재공모에 나섰으나 아직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가 없다. 전북도는 10MW급 풍력발전기 20개를 건설하는 확산 1단지는 바람이 연평균 초속 5.8m로 손익분기점인 6m에 미치지 못하는 게 사업시행자가 응모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본다. 사업부지가 육지와 가까워 수심이 10m 정도로 낮기 때문에 건설비는 적게 들어가지만 최근 철근 등 자재비 가격이 폭등한 것도 사업 수지를 맞추기 힘든 요인이다. 더구나 사업비가 1조 2000억원이나 되는데 인허가 및 건설 기간이 오는 11월부터 5년간으로 짧고 전력계통 연계가 안 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투자 기피 원인으로 분석된다.
  • 한전, 광주·전남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 ‘준공’

    한전, 광주·전남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 ‘준공’

    한국전력이 광주·전남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을 구축,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추진한다. 한전은 18일 광주전남본부 전력관리처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종합 감시·운영하는‘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LRMS, Local Renewable Management System)’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이재설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38.6GW의 신재생에너지가 전력 계통에 연계되어 있으며, 그중 약 7.1GW가 광주·전남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한전은 송전망에 연계된 신재생에너지의 계통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신재생발전 출력예측과 수용 한계량 산정, 신재생 출력제어가 가능한 ‘지역 신재생발전 관제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와는 별도로 배전망에 연계된 신재생에너지는 기존에 구축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을 통해 실시간 감시·운영중이다. 이번 LRMS 시스템 구축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연계된 전력 계통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향후 계통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광주·전남은 풍부한 태양광과 풍력 자원을 바탕으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준공된 LRMS로 계통운영 안정성과 전력설비 활용도를 높여 신재생에너지의 수용 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신재생에너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관제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지역 단위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제의 컨트롤타워로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선도할 예정이다.
  • 울산시, 국내 최대 ‘AI 전용 데이터센터’ 유치

    울산시, 국내 최대 ‘AI 전용 데이터센터’ 유치

    울산시가 국내 최대 7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7조원을 투입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며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 등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AI 기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남구 황성동 일대 3만 6000㎡ 부지에 건립된다. 시는 이달 중 SK그룹, AWS 간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착공해 오는 2027년 11월까지 1단계로 40여㎿가 가동되고, 2029년 2월까지 103㎿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1GW급으로 확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대규모 전력 수급과 냉각 효율성 측면에서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인근에는 SK가스가 운영하는 세계 최초의 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가 입지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LNG냉열은 데이터센터 서버 냉각에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울산시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 점도 유효했다. 김 시장은 “울산은 전력 자립도가 102%를 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과 차등 요금제 시행 때 전기료 경쟁력도 우위에 있어 데이터센터 운영에 최적지”이라며 “지난 1월 신청한 건축허가는 5개월 만에 완료했고, 5급과 6급 공무원 각 1명을 전담 지원 인력으로 배치하는 등 행정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AI데이터센터 유치로 건설 기간에 11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센터 운영 이후에는 144명의 상시 근무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추산한다. 또 취득세와 재산세 등 200억원의 지방세 창출 효과와 3년 주기의 서버 교체에 따른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계기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관련 기업이 울산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자동차와 조선 등 기존 주력산업에 AI를 접목해 고도화하고, 인재양성과 산학연 연구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전통의 화학 명가 OCI… 반도체 소재 등 첨단 분야로 새판 짠다[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전통의 화학 명가 OCI… 반도체 소재 등 첨단 분야로 새판 짠다[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화학 산업의 쌀’ 첫 국산화 기록2001년 종합화학 DCC로 새출발폴리실리콘 대량 생산하며 도약OCI로 사명 바꾸고 태양광 진출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바이오 제약 지분 투자 등 계획도 OCI그룹은 국내 최초로 ‘화학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소다회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틀을 닦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무기화학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중화학 산업을 이끌었다. 최근엔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반도체 소재를 포함한 첨단 화학 소재 기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또 폴리실리콘 전문 기업에서 종합 태양광 전지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OCI그룹의 전신인 동양화학은 1959년 삼척에 있는 일본인 소유 비누 공장을 불하받은 김승호씨가 소다회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이었다. 그러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김씨는 고 이회림 창업주에게 동양화학 인수를 요청했다. 이후 이 창업주는 인천 해안 80만평을 매립해 대규모 소다회 공장을 건설했고 국내 최초로 열병합발전소를 지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전문가의 기술 자문 아래 설비를 도입하며 한국 화학공업 사상 첫 ‘알칼리(소다회·가성소다 등) 공업’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화학 기업 최초 美 대형회사 인수 하지만 1968년 공장 준공과 동시에 내수 부진, 일본의 불공정 가격 경쟁, 수입 자유화라는 3중 악재가 겹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했다. 결국 동양화학은 은행으로부터 부실기업으로 분류됐다. 이에 이 창업주는 사재를 출연해 자금을 충당했고 이후 소다회 가격이 반등하면서 1970년대 초 기업 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시기 장남인 고 이수영 명예회장이 실질적인 경영을 맡으며 동양화학은 국내 최초의 종합화학회사로 성장했다. 1977년에는 무기화학 제품인 인산칼슘 제조 공정을 자체 개발해 울산에 공장을 준공했고, 1978년에는 필리핀 PWCC사와 백시멘트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로 화학 플랜트 수출에 성공했다. 특히 1979년 설립된 익산 과산화수소 공장은 세계적인 화학 기업인 미국 듀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했다. 1994년에는 청구물산(옛 청구목재)과 한국카리화학을 합병해 유니드(UNID)를 출범시켰다. 이는 무기화학 및 목재 가공 분야를 독립된 전문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열 분리 전략의 일환이었다. 1995년 동양화학은 미국 롱프랑의 와이오밍 소다회 공장을 인수하면서 연간 260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세계 공급량의 10%를 차지하는 3대 소다회 공급사로 도약했다. 이는 한국 화학 기업 최초로 미국 대형 회사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사례다. 2001년에는 제철화학과 제철유화를 흡수 합병해 동양제철화학(DCC)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무기화학, 정밀화학, 석탄화학을 아우르는 종합화학 기업으로의 체제 전환이었다. 이후 카본블랙,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과산화수소 등 주력 제품군을 재정비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같은 해 군장에너지도 설립했다. 이는 이후 2020년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 3사의 분할 합병을 통해 SGC에너지로 발전하게 된다. DCC의 가장 큰 전환점은 2006년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이었다. 태양전지와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전북 군산에 대규모 공장을 지었고, 2008년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 2009년에는 제2공장을 세워 생산량을 크게 확대했고, 세계 폴리실리콘 업계 1위인 미국 헴록사에 이어 세계 2위 업체로 부상했다. 같은 해 사명도 OCI로 변경했다. OCI는 태양광과 기초화학 중심의 사업을 이어 갔고, 분리된 계열사인 유니드와 SGC는 무기화학·에너지·건설·개발 부문에서 독립적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중국산 저가 폴리실리콘의 공세로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이 이어졌고 이는 OCI그룹에 큰 타격을 줬다. 이에 OCI는 제조원가를 중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의 생산 규모를 확장했다. ●“중국이 진출할 수 없는 산업에 집중” OCI는 2017년 일본 도쿠야마로부터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을 2174억원에 인수했으며 2020년에는 국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하고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TerraSus’의 생산능력을 연 3만 500t까지 확대했다. 향후 5만 6600t으로 증설하기 위해 8500억원이 투자된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격으로 중국을 이길 방법은 없다”며 “중국이 진출할 수 없는 지역과 산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셀→모듈→발전’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진출해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OCI는 지난 3월 미국 태양광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텍사스에 있는 태양광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MSE) 부지에 독자적인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총 2억 6500만 달러(약 3840억원)를 투자해 2026년 상반기부터 1기가와트(GW) 규모의 상업 생산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1GW를 추가 증설해 총 2GW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MSE는 텍사스 모듈 공장의 생산능력을 500메가와트(㎿)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향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셀과 모듈 생산 등 제조 부문에 투자해 온 OCI는 발전 프로젝트 개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인 650㎿급 태양광 발전소 ‘알라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며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이는 한국 기업의 북미 태양광 시장 진출 첫 사례로 기록되며 이후 다수의 프로젝트를 계약해 총 2.4GW에 달하는 계약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자회사 OCI 에너지를 통해 텍사스를 중심으로 총합산 규모 5.5GW에 달하는 20여개의 태양광 발전과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OCI는 2023년 5월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단행했다.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 ‘OCI홀딩스’와 사업회사 ‘OCI’로 분리한 것이다. 이 중 지주사 OCI홀딩스는 태양광 중심 사업을 담당하며, 신설된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전담하게 됐다. 신설 OCI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전자 소재를 중심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포스코퓨처엠과 합작해 피앤오케미칼을 설립했으며 고연화점 피치(배터리 음극재용)와 고순도 과산화수소(반도체·디스플레이용) 생산 등에 나섰다. 지난해엔 피앤오케미칼 지분 51%를 53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고 올해 완료했다. 피앤오케미칼은 지난해 충남 공주 탄천산업단지 내 3만 2500㎡ 부지에 963억원을 투입해 고연화점 피치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생산능력은 연 1만 5000t이며, 배터리 음극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양산 중이다. 전남 광양에는 연간 5만t 규모의 과산화수소 공장도 준공됐으며 이 중 3만t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제품으로 생산된다. 고순도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세정 단계에서 쓰이는 핵심 소재다. ●부광약품 최대주주로 공동 경영 또 OCI는 도쿠야마와 함께 말레이시아 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며, 2026년부터 연 1만 1000t 규모의 반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군산 공장에서 최종 가공해 SK실트론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실리콘 웨이퍼의 원재료로, 태양광용에 비해 훨씬 높은 순도가 요구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해당 생산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OCI, 독일 바커, 헴록, 도쿠야마 등 6곳에 불과하다. OCI는 반도체용 인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3년부터 SK하이닉스에 신규 공급을 시작했으며 삼성전자,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 인산을 공급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반도체 인산은 웨이퍼 식각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D램·낸드플래시·파운드리 등 다양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된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확산과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OCI는 바이오 분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2년 2월 부광약품 지분 773만주를 1461억원에 매입해 최대주주로 올라섰으며 공동 경영 체제를 구축해 바이오제약 사업에 진출했다. 2024년 초에는 한미약품 인수를 전격 추진하며 바이오 포트폴리오 확장을 시도했으나 한미약품 측의 입장 변화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OCI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 또는 지분 투자 방식으로 바이오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해상풍력 인재 양성 본격화

    전남도, 해상풍력 인재 양성 본격화

    아시아 최대인 전남 신안의 3.2GW 규모 해상풍력이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전남도가 본격적인 해상풍력 인력양성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23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국립목포대학교, 덴마크 재생에너지기업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 해송해상풍력발전과 ‘해상풍력 인력양성 업무협약(MOU)’을 했다. 해송해상풍력발전은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의 신안 해상풍력프로젝트 법인으로 신안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해상풍력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과 전문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대회 공동 주최 및 후원 등을 협력해 추진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6월에도 노르웨이 해상풍력 발전사 딥윈드오프쇼어(DWO), 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HVL), 목포대학교와 「해상풍력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에는 목포대와 조선대 등 전남지역 8개 대학이 해상풍력 관련 융합 전공 학사 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국가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용량 31.9GW 중 61%인 18.7GW를 허가받았다.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진행되면 개발과 설치, 운영관리에 1GW당 800여 명의 전문인력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창환 부지사는 “해상풍력 산업에 최적화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자체·기업·학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일관된 원칙을 바탕으로 해상풍력산업을 흔들림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아시아·태평양 최대 해상풍력 단지 지정

    전남도, 아시아·태평양 최대 해상풍력 단지 지정

    전남 신안 해상에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건설이 추진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3.2GW 규모의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구역이다.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20조 원이 투입돼 10개 단지 3.2GW 규모로 조성된다. 설비 용량 기준으로는 원전 3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남도는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여수와 고흥, 영광, 진도 등에 30GW의 해상풍력을 보급해 주민 참여를 통한 개발이익으로 도민 에너지 기본소득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 해상풍력 전기사업 허가는 59개소에 18GW 규모로 전국 30.1GW 대비 60.1% 수준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앞으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목포신항과 해남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관련 제조기업 100개를 유치하고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여수, 고흥 등 전남 동부권에도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전남이 에너지산업 수도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해상 풍력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7년 표류’ 새만금 세계 최대 2.1GW 수상태양광 10월 착공

    ‘7년 표류’ 새만금 세계 최대 2.1GW 수상태양광 10월 착공

    7년째 지지부진한 세계 최대 규모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2조원의 투자를 약속한 SK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정상화하는 등 새만금 내부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추진된 2.1GW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계통연계(345KV 송·변전 설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발목을 잡았으나 최근 실마리가 풀렸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1.2GW)에 참여하는 9개 업체가 6600억원의 계통연계 비용을 우선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계통연계를 맡은 한국수력원자력은 송·변전 설비 공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변경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오는 10월 착공이 목표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조달·시공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괄수주 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 참여 업체는 ▲계통연계형 한국수력원자력 0.3GW ▲지역주도형 전북개발공사·군산시·김제시·부안군 각각 0.1GW ▲투자유치형 SK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 0.2GW 등이다. 지역주도형은 모두 효성컨소시엄이 참여한다. 투자유치형인 첨단산업복합단지(0.1GW), 정주형테마마을(0.1GW), 해양레저관광단지(0.1GW)는 기존 우선협상자와 소송이 마무리되면 새로운 투자사를 찾기로 했다. 특히, 새만금 수상태양 사업이 활기를 띠면 새만금 SK데이터센터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2020년 11월 새만금산업단지 5공구에 2조 10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방조제 안쪽 공유수면에 2.1GW 규모의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1단계 1.2GW, 2단계 0.9GW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태양광 0.1GW 발전시설은 축구장 150개 크기(1.08㎢)의 면적으로 연간 3만 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총 4조원 규모의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가 역점 추진했던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이지만, 민간 사업자 선정과 초기 추진 과정에서 비리 의혹 등으로 부침을 겪었다. 박성진 전북도 새만금지원수질과장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업유치 등 지역 산업기반 확대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력망 건설 늦어 부도 위험 몰려”…민간 발전사, 공정위에 한전 제소

    “전력망 건설 늦어 부도 위험 몰려”…민간 발전사, 공정위에 한전 제소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동해안의 민간 화력발전사들이 전력망 건설 지연으로 전기 생산·판매를 못 해 부도 위험에 처했다며 한국전력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전력거래소가 경제성을 바탕으로 수립한 발전계획에 따라 전력을 구매한 것으로 불공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20일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강릉에코파워(삼성물산, 지분 29% 보유)는 공정위에 전력망 건설·운영을 담당하는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불공정 행위로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릉에코파워 측은 “2019년 완공 예정이었던 송전망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발전소 가동률이 지난해와 올해 20%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에 책임을 따지고자 한다”고 했다. 민간 화력발전사가 발전 원가를 회수하려면 가동률이 최소 60%는 돼야 한다. 불공정 행위로 문제 삼는 건 원전에 대한 ‘발전 우선권’이다. 전력거래소가 경제성을 앞세워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원전의 전기를 우선 구매해 공정한 경쟁을 해쳤다는 주장이다. 삼척블루파워(포스코인터내셔널, 지분 29% 보유)도 제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23년부터 발전소 건설자금으로 각각 5조원가량을 투입했다. 동해안에는 원전과 화력발전소가 몰려 있지만 수도권으로 실어 나를 송전망이 부족해 전기 생산·판매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 일대에는 한울·신한울 등 8기 원전(8.7GW)과 강릉에코파워·삼척블루파워 등의 8기 화력발전소(7.4GW), 양양·예천 양수발전소(1.8GW) 등 총 17.9GW 발전 설비가 있다. 그러나 송전 선로 용량은 11GW에 그친다. 정부와 한전은 애초 2019년 2월 동해안권에서 경기 가평 등으로 이어지는 8GW 규모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2026년 6월로 미뤄졌다. 송전탑 설치에 대한 주민 반발이 큰 데다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통과가 늦어져서다. 한전 관계자는 “특정 발전사의 전력을 임의로 우선 구매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시장 기준에 따라 저렴한 전기부터 쓰게 한 것이지 불공정 거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동해안 발전사들 전력망 건설 지연에 고사 위기… 공정위에 한전 제소 추진

    동해안 발전사들 전력망 건설 지연에 고사 위기… 공정위에 한전 제소 추진

    동해안 지역의 민간 화력발전사들이 전력망 건설 지연으로 전기 생산·판매를 못해 부도 위험에 처했다며 전력망 건설·운영을 책임지는 한국전력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한전은 경제성에 따라 원전을 우선 구매한 것으로 그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20일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강릉에코파워는 공정위에 한전과 전력거래소를 불공정 행위로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릉에코파워 측은 “2019년 완공 예정인 송전망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발전소 가동률이 지난해와 올해 20%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따지고자 한다”고 했다. 한전이 송전망 구축을 제때 못해 발전소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지다 보니 경영난에 처했다는 주장이다. 불공정 행위로 문제 삼는 건 원전에 대한 발전 우선권이다. 전력거래소가 경제성을 앞세워 한전의 100%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원전을 우선 구매해 공정한 경쟁을 헤쳤다는 게 강릉에코파워 측 주장이다. 같은 지역의 삼척블루파워 등도 공정위 제소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동해안 일대에는 원전과 화력발전소가 집중되어 있지만, 이를 수도권으로 실어 나를 송전망이 부족해 전기 생산·판매에 제약을 받고 있다. 동해안 지역엔 한울·신한울 등 8기 원전(8.7GW)과 강릉에코파워·삼척블루파워 등 8기 화력발전소(7.4GW), 양양·예천 등 양수발전소(1.8GW) 등 총 17.9GW 발전 설비가 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운영되는 송전선로 용량은 11GW에 그친다. 이처럼 발전 설비 용량에 비해 송전망이 부족한 건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정부와 한전은 애초 2019년 2월 동해안권에서 경기 가평 등으로 이어지는 8GW 규모의 초고압 직류송전(HVDC)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2026년 6월로 미뤄졌다. 송전탑 등 혐오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 반발이 큰 데다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통과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HVDC 방식의 송전선로가 들어서면 동해안 송전 용량이 19.4GW까지 높아져, 현재 상업 운전 중인 발전 설비 용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결국 2026년 6월이 되어서야 동해안 전력망 포화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한전 관계자는 “민간 발전사들의 제소 여부는 향후 더 파악해봐야 한다”면서 “전력망 건설 지연은 특별법 통과가 늦어졌고 주민 수용성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 측은 “전력시장 기준에 따라 저렴한 전기부터 쓰게 한 것이지 불공정 거래가 아니다”고 했다. 강릉에코파워와 삼척블루파워 등은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민간 화력발전소는 전기를 생산·판매해 인건비와 투자비, 연료비 등 발전 원가를 회수하는 시스템이다. 통상 발전소 가동률이 최소 60%는 되어야 원가 회수가 가능한데 송전망 부족으로 지난해와 올해 20% 수준으로 떨어지다 보니 수익 악화를 넘어 부도 위험에 처한 상황이다.
  • 범LG家 3세, 한국에 세계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

    범LG家 3세, 한국에 세계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

    고 구자홍 LS그룹 초대회장의 장남인 구본웅(미국명 브라이언 구)씨가 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씨는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동생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손자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의 수전용량은 3기가와트(GW)로, 최대 350억 달러(약 50조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수전용량은 데이터센터가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최대 용량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1GW 이상 수전용량을 보유한 데이터 센터는 흔치 않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되는 데이터 센터와 비교해도 약 3배 크다. 1GW는 75만~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톡팜로드’ 투자 그룹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공동 창립자는 구씨와 런던·요르단에 기반한 투자사 BADR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민 바드르엘딘이다. WSJ는 데이터 센터의 구체적인 위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남서부 지역”이라며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이 전력, 수자원 확보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 전남도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전남 지역 가능성도 시사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5일 스톡팜로드의 자회사인 퍼힐스와 센터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씨는 “현재 한국의 데이터 센터는 주로 국내 수요를 맞추고 있지만, 한국은 세계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센터를 운영할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WSJ에 말했다.
  • “에너지 수요 분산 필요… 전력 많이 쓰는 기업 유치 땐 인센티브 있어야”

    “에너지 수요 분산 필요… 전력 많이 쓰는 기업 유치 땐 인센티브 있어야”

    망 요금 감면 등으로 기업 분산 유도순천·여수 등에 신규 계통 확보 앞장 “전남·광주지역은 지난해 전력계통 포화 문제에 따른 태양광 발전시설의 출력제어로 많은 피해를 입은 데다 시설 용량 포화라는 이유로 계통관리변전소 103곳이 지정돼 2031년까지 신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력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데다 송전망 구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지난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전력계통 포화 해법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국장은 “지난해 정부의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은 주객이 전도된 조치”이며 “전력 자급률 100%가 넘는 지역에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수요 확대 정책을 먼저 추진해야 하는데 공급 역제안을 꺼낸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국장은 “이번 발전 허가 제한으로 우리나라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등 전력 다소비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위한 인센티브와 전력계통 확보를 위한 투자를 선행했다면 현재의 계통 포화와 산업 생태계 붕괴 우려를 크게 완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추진하는 인센티브 방안으로 그는 “범정부 차원에서 전력 다소비 기업의 지방 분산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의 데이터센터 통신비 지원과 인구감소지역 및 분산특화지역 시도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전력직거래(PPA) 시 전력산업기반기금 및 망 이용 요금 감면”을 제시했다. 이어 “인구감소지역 및 기회발전특구 내 근로자의 소득세 감면 확대와 국가 첨단전략산업을 계통영향평가 대상사업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제안했다.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도의 노력도 소개했다. 강 국장은 “순천·여수 등에 345㎸ 변전소를 신설해 신규 계통을 확보하고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 계획에 호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융통선로 2개 신설을 정부에 건의해 6GW 규모의 추가 계통을 우선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국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1GW급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조성하고, 해상풍력·이차전지·수소·데이터센터·문화산업 등 5개 신산업 지구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는 등 수도권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내 전력 수요를 늘리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강조했다.
  • 보성그룹, ‘BS그룹’으로 사명 변경…새 기업 CI도 공개

    보성그룹, ‘BS그룹’으로 사명 변경…새 기업 CI도 공개

    중견 건설사 한양이 속한 보성그룹이 ‘BS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 BS그룹은 2일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그룹 이미지 통합을 위해 전날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 열정, 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파랑, 주황, 초록색 등 3색 심벌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라는 의미의 워드마크 ‘BS’를 결합한 형태다. ‘지속가능성을 넘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그룹 측은 소개했다. 이에 따라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한양은 ‘BS한양’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주요 계열사도 ‘BS’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룹은 건설·부동산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청정에너지 분야의 선도자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BS 그룹 관계자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등 에코 에너지사업과 육·수상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사업, 1GW(기가와트)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파크 등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 등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 친환경 미래도시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발전소 폐지하는 충남, 한·중 공해상 ‘100GW 풍력발전단지’ 추진

    발전소 폐지하는 충남, 한·중 공해상 ‘100GW 풍력발전단지’ 추진

    한·중 해상풍력발전 세미나 열려충남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대안“한·중 공해상 100GW 이상 구상” 충남도가 한국과 중국 공해상에 100기가와트(GW) 이상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다. 1GW는 일반적인 원전 한 기 설비 용량 수준이다. 도는 1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란더옌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한·중 풍력발전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해상풍력발전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양국 전문가들은 토론과 발표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 △양국의 해상풍력 정책 △해상풍력발전 협력 프로젝트 사례 등을 논의했다. 해상풍력발전은 바다를 활용해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에너지 생산의 이점과 함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북해에너지협력체 9개국은 205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 목표를 260GW로 확대했으며, 영국은 현재 14.7GW의 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50GW로 확대한다. 충남은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역이다. 도는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대안 중 하나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모색 중이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둥성 등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발전설비와 기술을 갖춘 중국과 해상풍력발전의 기술과 정책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후 한·중 공해(公海)상에 단계적으로 100GW 이상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 부지사는 “한국과 중국 공해상에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실현되면 국가적 재생에너지100(RE100) 대응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해상풍력발전도 충남이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화

    이익의 공공환원과 주민 참여를 앞세운 전북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산시는 지난 30일 효성중공업(주) 컨소시엄(연합체)과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방조제 안쪽 공유수면에 2.1GW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1단계 1.2GW, 2단계 0.9GW로 나눠 진행된다. 군산시는 1단계(1.2GW) 사업 중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 규모를 배정받았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총사업비 2600여억원을 들여 발전시설 건설과 앞으로 20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협약안에는 사업시행자가 발전시설 운영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 환원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기자재 사용과 채권형식의 주민 참여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단계 수상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성공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견인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전남,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조성 탄력

    전남,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조성 탄력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전남의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전력인프라가 조기 구축되면서 사업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23일 도청에서 한국전력공사, BS산업과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인프라(154㎸ 변전소와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의 변전소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28년 말까지 조기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협약 즉시 변전소 건립 착수와 적기 구축, 변전소 부지 기반 조성,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조기 건설에 따른 선투자 비용 BS산업 부담 등이다. 솔라시도에 데이터센터 전용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협약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6월 솔라시도를 변전소 구축의 조건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한 것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파크는 165만㎡ 부지에 1GW(데이터센터 25개 동 10조원) 규모로 2037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산업부, 한전, 전남도, 삼성물산, LG CNS, BS산업 등 13개 기관이 투자·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남도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와 분산에너지법에 맞춰 솔라시도 인근에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해 데이터센터파크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 평택,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앞장

    평택,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앞장

    “평택시는 경제적으로 성장해온 만큼 탄소중립에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산업단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해서 나무 심기 사업을 시작했고, 수소경제에 뛰어들었습니다.” ‘탄소중립 시장’을 자임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의 민선 8기 핵심 시정목표가 담긴 발언이다. 평택시는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해 대기의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열을 낮추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약 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현재 나무가 빽빽이 심어진 평택시 내 공원은 471개로,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다. 평택시는 2026년까지 1000개의 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숲 조성과 함께 평택시는 수소로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먼저 모빌리티 분야에 수소를 도입했다. 수소전기차,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 수소 모빌리티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수소의 생산과 가공, 유통과 활용까지 모두 아우르는 미래형 수소복합지구도 평택항에 조성 중이다. 청정수소를 바탕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한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청정수소를 평택항 에너지 부두를 통해 수입하고, 평택항 인근 발전소에서 청정수소로 친환경 전기를 생산해 이를 기업에 공급하는 체계를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평택시는 2026년까지 지역의 화력발전을 수소에너지발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평택 화력발전의 연간 발전량은 6291GWh으로, 257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정 시장은 “탄소중립의 핵심은 탄소배출 제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소경제에 뛰어들었다. 늦은 감은 있지만, 평택을 중심으로 수소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산업단지, 도시, 항만을 연계하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지구 조성으로 기후변화와 산업전환에 대응하고 태양광 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한전, 아시아 최대 ‘계통안정화용 ESS’ 준공

    한전, 아시아 최대 ‘계통안정화용 ESS’ 준공

    한국전력은 26일 밀양시 154kV 부북변전소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 8300억 여원이 투입돼 전력변환장치 978MW, 배터리 889Wh 등 설비를 구축한 이번 사업에는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총 14개 회사가 참여했다. 준공식에는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안병구 밀양시장 등 정부, 지자체 및 민간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계통안정화용 ESS는 전력망 건설 지연에 따른 발전제약을 최대 1GW까지 완화시키게 되며, 향후 전력망 건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주파수 조정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ESS 건설사업은 한전이 보유한 기존 변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한 것은 물론 전력설비 건설 관련 민원을 최소화,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앞으로도 ESS 건설 현장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늦더위에 에어컨 못 끈다, 9월 전력 수요 ‘한여름’ 수준

    늦더위에 에어컨 못 끈다, 9월 전력 수요 ‘한여름’ 수준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이 지나 9월에 접어들었지만,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한여름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둘째 주 전력 최대 총수요는 100GW(기가와트)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평일인 지난 9~11일 전력 최대 총수요는 97GW(9일), 99.3GW(10일), 98.5GW(11일)로 집계됐다. 통상 더위가 물러가는 9월에는 전력 최대 총수요도 한풀 꺾이는 게 보통이지만 올해 9월은 둘째 주 한 때 최대 총수요가 99.3GW로 집계되는 등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의 경우 9월 둘째 주 평일 총수요가 11일 89.1GW, 12일 88.6GW, 13일 84.4GW 등으로 올해보다 낮았다. 전력 총수요 추계는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내 수요’와 함께 태양광 발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전 직접구매계약(PPA), 소규모 자가용 태양광발전 등 ‘전력시장 외 수요’를 모두 합한 것이다. 전력시장 외에서 거래되는 자가용 태양광 발전 등의 정확한 출력량을 집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력거래소는 예측 오차를 고려해 총수요 추계치를 공개하고 있다. 9월이 절반 가까이 지났지만 밤더위조차 그치지 않은 상태라 전력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과 15일 사이 밤에도 인천과 대전, 목포, 부산, 포항, 제주 등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9월 최고기온도 신기록 수립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광주(최고기온 34.8도), 경남 통영(34.4도)과 김해(36.5도) 등에서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새로 수립됐고 9월 중순으로 범위를 좁히면 대구(34.9도)와 울산(33.3도) 등 더 많은 지역에서 신기록이 세워졌다. 전력 당국도 9월 늦더위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신경 쓰고 있다. 흐린 날씨와 늦더위의 영향을 받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최저 수요가 47.5G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최저수요인 38.4GW보다 높다. 통상 공장 등이 가동되지 않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력수요가 낮다. 전력 당국은 이런 점을 고려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한국전력,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및 개별 발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와 육지의 풍력·태양광 발전에 대한 출력제어에 나서기도 했다. 전기는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최저 수요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발전량을 줄이는 것이다. 다만 올해 추석에는 태양광 발전 등에 대한 출력제어를 시행하지 않는다. 날씨가 흐려 태양광 발전량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늦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 수요가 높은 만큼 발전량을 줄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다. 전력거래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추석 연휴 기간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기온이 지속되고 구름이 많고 흐릴 것으로 전망돼 출력제어 대책과 관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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