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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2030년까지 공장 ‘재생에너지 100%’ 가동

    LG에너지솔루션, 2030년까지 공장 ‘재생에너지 100%’ 가동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재사용,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친환경 상생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먼저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폴란드 공장은 2019년부터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중이고 미국 공장도 2020년 7월부터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공장은 2030년 100%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충북 오창공장은 정부가 주도하는 녹색 프리미엄제에 참여해 연간 61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폐배터리 활용도 핵심 사업으로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5~10년간 15만~20만㎞ 주행 후에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폐배터리를 그대로 폐기하면 환경이 오염되기 때문에 재사용이 필요하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원재료부터 생산·소비·폐기의 전반에 걸친 재공정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 포스코인터, 중부발전 손잡고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포스코인터, 중부발전 손잡고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중부발전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신재생 사업에 국산 기자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재생 사업에 태양광 트랙커를 비롯한 주요 철강 기재자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에는 태양광 설비에 최적화된 ‘포스맥’이라는 고내식강을 국내외 태양광 사업뿐만 아니라 각종 강건재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포스코 솔루션연구소를 통해 각종 연구개발을 수행해 최적의 제품을 한국중부발전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미국, 유럽, 호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약 1GW 이상의 신재생 사업을 운영, 개발 중이다. 2025년까지 해외 신재생 운영자산을 3GW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울시의회 그린뉴딜소위원회, ‘서울시 태양광 보급정책에 대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그린뉴딜소위원회, ‘서울시 태양광 보급정책에 대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그린뉴딜소위원회(위원장 송명화)는 지난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태양광 보급 정책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그린뉴딜소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들이 참석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송명화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고 발제는 ▲이문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과 ▲윤재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장이 하였으며, 토론자로는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유정민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태양의 도시, 서울’ 계획을 발표, 2022년까지 태양광 1GW 설치를 목표로 태양광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 말 2022년까지 500MW를 설치하겠다고 목표를 절반으로 낮추었다. 그러면서도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 수립 시 2050년까지는 태양광 5GW를 보급하여 2050년 넷제로 달성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2020년 말까지 기준 총 305MW를 보급한 것으로 비추어 볼 때 2022년까지 500MW 수정목표를 달성하기에도 어려워 보인다. 또한 5년의 목표가 0.5GW면 5GW를 보급하려면 50년이 걸리게 된다. 기존의 공공부지, 주택·건물 등에 설치하는 방식으로는 태양광 보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울시가 정책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면 개선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태양광 보급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태양광 설치에 대한 시민 수용성 개선, 태양광 설치 유인을 위한 제도마련,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확대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BIPV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운위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심미성, 발전효율 및 경제성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관련 산업 육성 및 초기 공공 주도의 필요성 등도 제기됐다. 송명화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태양광 보급 정책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서울시 태양광 정책이 안정화 단계로 가기 위한 제도마련, 산업육성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이 강조 되었다고 하고,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고견들이 향후 서울시 태양광 보급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단 태양광은 ‘파루 AI 태양광 트래커가 최적’

    산단 태양광은 ‘파루 AI 태양광 트래커가 최적’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파루가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루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기업들의 이익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은 토지 훼손 없이 산업단지 내 부지와 공장 등 옥상에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말한다. 주차장 등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나 공장 혹은 산업단지 내 공장이 아니더라도 일반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사업 진행을 희망하는 법인사업자의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총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은 태양광 설치비용의 최대 90% 이내, 중견기업은 70% 이내 범위에서 대출 가능하다. 이자율은 분기별 변동금리 1.75%다. 대출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에 파루는 산단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해 기업들의 이익 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파루의 AI 태양광 트래커는 중앙지지대 1개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하부는 주차 공간으로 활용을 하면서 태양광 발전까지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파루의 AI 태양광 트래커는 고감도 광센서가 태양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태양광 모듈의 발전량을 극대화시키는 최적의 일사각을 유지시켜준다. 이 때문에 일반 고정식 대비 발전효율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태풍 등 악천후 발생시 수평 상태로 자동 전환돼 피해를 최소화 한다. 파루 관계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단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지원 정책으로 태양광 사업 진행을 희망하는 예비 사업자들의 초기 투자비 부담이 더욱 완화됐다”며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태양광 발전 공사부터 유지관리까지 원스탑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파루는 태양광 기술 관련 국내외 각종 기술 특허와 12개국에서 1GW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파루는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 규모(400㎿)의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탄소중립 앞장’ 수상태양광 조기 착공

    탄소중립 이행을 견인할 태양광 재생에너지 보급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충주댐·합천댐 등 5개 댐에서 8개 사업을 통해 총 147.4㎿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에 따르면 댐 내 수상태양광을 통해 2030년까지 2.1GW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9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탄소 128만t 저감 효과가 있다. 올해 합천댐(40㎿)·충주댐(2.4㎿)·군위댐(3㎿) 등 3개 댐(45.4㎿)에서 태양광 사업을 조기 준공한다. 2022년 소양강댐(8㎿), 2023년 임하댐(45㎿)·충주댐(20㎿)·소양강댐(9㎿)·합천댐(20㎿)에 총 94㎿ 규모의 시설이 설치된다. 수상태양광사업은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역 주민이 투자한 후 고정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합천댐은 합천군의 상징인 매화를 형상화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댐 내 수상태양광은 환경 안전성을 최우선한다. 기자재는 먹는 물 수질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수도용 자재 위생안전기준’을 적용해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상태양광·수열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상태양광과 수열에너지, 해상풍력 등 환경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2050년 무공해차 100% 전환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환경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50년 온실가스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에너지 전환과 미래차 보급, 폐기물 제로 순환경제 등 부문별 과제를 담고 있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합천댐 등 5개댐(8개 사업)에서 수상태양광 개발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2.1GW를, 원수종류별로 수열에너지 개발 시범사업(8곳)을 추진해 2040년 1GW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입지발굴·평가협의·사후관리 등 환경영향평가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및 환경평가전담팀도 구성했다. 정수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재생에너지 시설(68곳) 설치를 지원하고,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확대 및 이를 활용한 수소공급 사업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올해 무공해차 30만대 시대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저공해차 보급 목표를 지난해 15%에서 18%로 상향하고,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구매(80%)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은 생산량 또는 매출액 대비 폐기물 발생량 비율인 원단위 감량목표를 신설하고 1회용품 규제도 강화한다. 폐기물 발생지 책임원칙을 폐기물관리법에 명시하고, 다른 지자체에서 처리되는 폐기물에 대한 ‘폐기물 반입 협력금’ 도입 근거를 연내 마련해 2022년 시행할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의 선도 부처로서 이행기반을 구축하고, 사회 전 부문의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송재혁 서울시의원 “2022년 100만 가구 달성한다는 태양광 보급 목표, 왜 줄었나?”

    송재혁 서울시의원 “2022년 100만 가구 달성한다는 태양광 보급 목표, 왜 줄었나?”

    지난 25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송재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노원6)은 태양광 보급 목표가 2022년까지 용량 500MW, 미니발전소 47만 가구 달성으로 하향 조정된 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이 목표는 2017년 ‘2022년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에서 설정한 태양광 용량 1GW, 태양광 1백만 가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후변화에 대한 평가와 점검 없는 선언적 정책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지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서울시의 정책 추진은 화려하다. 2009년 제3회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 개최 이후 ‘저탄소 도시(Low-Carbon City)’를 목표로 하는 ‘서울선언문’을 발표하고 이어 ‘원전 하나 줄이기’ 종합계획(2012),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 종합계획(2014)을 수립하였다. 2015년에는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서울의 약속’을 발표했다. 이후 2017년에는 ‘2022년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하고, 2022년까지 태양광 보급량 1GW, 태양광 주택 100만 가구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설정한다. 그렇지만 이날 업무보고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정책의 실행 주체인 기후환경본부는 목표연도를 1년 앞두고 급하게 달성 목표를 수정했다. 송재혁 의원은 현실 여건을 파악하지 않은 채 선언성 목표치만 제시하는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일침을 가했다. 서울시가 주기적으로 환경정책을 발표하며 목표를 설정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와 점검은 뒤로 미룬 채 달성이 어려우면 목표를 낮추는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기후변화 문제는 환경분야로 국한할 수 없는 사회구조, 건축, 교통, 생태 등 도시 전반에 거미줄과 같이 얽혀 있는 부분으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합계획의 수립과 수립된 계획의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서울시 전분야의 목표와 성과를 총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책임주체를 공고히 하여야 한다. 송 의원은 “기후환경의 문제는 선언적으로 정책을 발표하는 것만으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다”며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와 점검으로 나아갈 방향을 되새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후환경본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옐런 “비트코인, 에너지 소모 어마어마 …투기성·변동성도 높다” 경고

    옐런 “비트코인, 에너지 소모 어마어마 …투기성·변동성도 높다” 경고

    미국 경제 수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재계 인사들의 말 한 마디에 급등락하며 변동성이 큰 대표적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미 경제전문 채널 CNBC 등에 따르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라며 “매우 투기적인 자산인데다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이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며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전기)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을 캐내기 위해서는 수학 방정식과 같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풀어야 하는데 이때 발열과 소음, 전력 소모가 어마어마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전력은 시간당 대략 7.46기가와트(GW)의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1GW급 원자력 발전소 7기 이상의 전력이 매시간 비트코인 채굴에 소모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규모는 뉴질랜드 전체 국민의 연간 소비량과 비슷하다고 CNBC가 전했다. 그는 또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테슬라의 거액 투자와 몇몇 금융회사들의 취급 업무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제도권에 진입하고 있다’는 기대감 속에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 개당 5만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추적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불법 활동에 사용되는 일이 많은 데다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는 이유에서 주요국 정부와 금융당국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옐런 장관이 비트코인의 효용성과 적법성, 변동성에 대해 분명한 어조로 문제를 제기한 것은 과도한 투기열풍에 따른 부작용을 염려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17%나 하락하며 4만 7000달러 대까지 하락하는 폭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낙폭을 줄여 7%가량 하락한 5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옐런 장관은 그러나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준비 중인 자체 디지털 화폐에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연준이 말하는 이른바 ‘디지털 달러’는 더 빠르고, 안전하고, 저렴한 결제 수단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추가 재정부양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경제를 빨리 본궤도에 올려놓는 데 필요한 만큼 지출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재정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지금 미국의 부채 수준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높지만, 낮은 금리 때문에 더 많은 재정 여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전의 고용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고, 특히 서비스 분야의 실업자들을 재고용할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정책 목표를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업체,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시설 확충 경쟁

    세계 전기차 배터리 업체,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시설 확충 경쟁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닝더스다이 신에너지과기(寧德時代新能源科技)공사(CATL)는 올해 하반기 독일 에르푸르트 외곽 공장에서 배터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곳은 CATL의 첫 해외 공장이다. 테슬라 역시 독일에서 자체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생산능력을 증설하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한 얼티엄셀즈(Ultium Cells)의 배터리 공장을 오하이오주에 건설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미 조지아주 제1공장에서 올해 배터리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공장에 제2공장 건설을 결정한 상태다. 일본 파나소닉은 노르웨이에서 새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배터리 생산능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현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글로벌 EV 배터리 수요는 2020년 130Gwh((1GWh=100만kWh)에서 2025년 626Gwh로 향후 5년간 연평균 37% 성장 예상된다. 특히 유럽은 지난해 유럽의 전기차 판매가 사상 처음 중국의 판매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절반 이상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판매될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컨설팅회사 우드 매켄지 미타리 굽타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전기차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이 배터리 생산능력을 증설할 적기”라고 말했다. 미국 역시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통해 적극적인 전기차 확대 정책이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미 연방정부의 전기차 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는 향후 10년간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유럽식 연비 규제 도입과 전기차 인프라 확대를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2034년까지 신재생 2배↑ 석탄·원전 절반↓

    ‘탈석탄·탈원전·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뼈대로 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됐다.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두 배 이상 늘고, 석탄과 원자력발전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34년까지 15년간의 전력수급 전망, 수요 관리, 전력설비 계획 등을 담은 9차 전력계획이 28일 전력정책심의회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2034년까지 가동연한 30년을 채운 석탄발전 30기를 없애고 이 가운데 24기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한다. 석탄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35.8GW(58기)에서 2034년 29.0GW(37기)로 감소한다. 원전은 신규 및 수명연장 금지 원칙에 따라 신한울 1·2호기가 준공되는 2022년 26기로 정점을 찍은 뒤 2034년까지 17기로 줄어든다. 설비용량은 현재 23.3GW(24기)에서 2034년 19.4GW(17기)로 축소된다. LNG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41.3GW에서 2034년 58.1GW로 늘고,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20.1GW에서 77.8GW로 약 4배 증가한다. 계획대로라면 2034년 전원별 설비 비중은 신재생(40.3%), LNG(30.6%), 석탄(15.0%), 원전(10.1%) 순이 된다. 올해보다 신재생 비중은 24.5% 포인트 늘고 LNG는 1.7% 포인트, 석탄 13.1% 포인트, 원전은 8.1% 포인트 각각 줄어든다. 2030년 기준 전환부문 온실가스 배출 목표는 1억 9300만t으로 정해졌다. 2017년 2억 5200만t보다 23.6% 줄어든 수준이다. 발전부문 미세먼지 배출은 2019년 2만 1000t에서 2030년 9000t으로 약 57% 줄어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부 9차 전력계획안, 탈석탄·탈원전 ‘쐐기’

    2034년까지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 30기가 폐기되고, 이 가운데 24기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대체된다. 원자력발전은 단계적 감축에 따라 현재 24기에서 17기로 줄고,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설비 용량이 4배 가까이 늘어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0~2034년)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오는 24일 공청회를 열어 계획안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이달 말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9차 전력계획은 지난해 말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추가되면서 1년 정도 지연됐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5월 9차 전력계획 워킹그룹이 마련한 초안을 토대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석탄과 원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발전원별로 보면 석탄발전은 현재 60기 가운데 2034년까지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하는 30기를 폐기한다. 다만 수급 안정을 위해 이 중 24기는 LNG 발전으로 전환한다. 강릉 안인화력 1·2호기, 삼척화력 1·2호기, 서천 신서천화력 1호기, 고성 하이화력 1·2호기 등 현재 건설 중인 석탄발전 7기는 예정대로 준공한다. 석탄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35.8GW에서 2034년 29.0GW로 줄게 된다. 원전은 신규와 수명연장 금지 원칙에 따라 올해 24기에서 2024년 26기로 정점을 찍은 후 2034년 17기로 줄어든다. 설비용량은 현재 23.3GW에서 2034년 19.4GW로 축소된다. 탈원전 로드맵에 따라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는 전력 공급원에서 제외된다. LNG 발전 설비용량은 올해 41.3GW에서 2034년 59.1GW로 늘어나고,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20.1GW에서 77.8GW로 증가한다.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 기조를 반영해 2025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중간 목표치를 종전 29.9GW에서 42.7GW로 상향 조정했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 목표(1억 9300만t) 달성을 위한 발전량 비중 전망치는 석탄 29.9%, 원자력 25.0%, LNG 23.3%, 신재생에너지 20.8%로 정해졌다. 지난해 발전량 비중은 석탄 40.4%, 원자력 25.9%, LNG 25.6%, 신재생에너지 6.5%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국내 전기생산 1위 여전히 석탄발전

    국내 전기생산 1위 여전히 석탄발전

    정부가 2050년까지 석탄발전 비중을 0%로 줄이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전력생산 1위는 석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생산된 전력은 41만 2397GWh(기가와트시)로,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석탄발전은 15만 1959GWh로, 전체 에너지원 가운데 가장 많은 36.8%를 치지했다. 지난해보다 10.5% 감소하는 등 탈석탄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전력생산에 기여하는 정도는 높다. 원자력발전은 3.1% 늘어난 11만 7607GWh(28.5%)를 기록했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은 0.2% 증가한 10만 5049GWh(25.5%)가 생산됐다. 신재생에너지발전은 정부의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5% 줄어든 2만 8123GWh를 생산했다. 전체 비중도 6.8%로, 지난해(6.5%)보다 0.3%포인트만 늘어났다. 당장 정부가 석탄발전 의존도를 낮추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건설 중인 석탈반전소만 해도 신서천화력(1GW), 고성하이화력(2GW), 강릉 안인화력(2GW), 삼척화력(2GW) 등 7GW 규모에 달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는 2025년까지 석탄발전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지만, 전체 에너지원의 37%에 달하는 석탄발전을 30년 안에 0으로 만들기 위해선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해저터널로 통하고 마리나항으로 뜬다… 보령은 변신 중

    1년여 후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해상풍력단지와 마리나항 등의 건설 계획으로 충남 보령시가 들썩이며 최고의 해양 관광 및 신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보령시는 18일 오천면 외연도 인근 바다 위에 지름 120m, 높이 150m 크기의 풍력기 125개를 설치한 풍력단지를 만들어 총 1GW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2026년까지 6조원을 투입해 풍력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 평균 풍속이 초당 6.7m로 경제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경 에너지전환대응TF팀장은 “발전량이 올해 말 폐쇄되는 보령화력발전소 1, 2호기와 맞먹는다”면서 “20년 안에 보령 지역의 화력발전소를 모두 폐쇄하는데 풍력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품 해상관광지로 변모시킬 마리나항도 조성된다. 2030년까지 민자 1200억원을 유치해 8만 2500㎡에 건설되는 대천항 마리나에는 요트·레저보트 계류장과 호텔 등이 지어진다. 같은 해까지 원산도 마리나항에는 대명콘도가 콘도와 보트 계류장을 건설한다. 이향숙 해양정책팀장은 “신항이 건설되면 18t급 대형 선박 운항도 가능해진다”고 했다. 또 내년 말 보령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국도 77호는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와 동해안을 잇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된다. 당진~영덕(경북) 고속도로와 이어져 동·서해안이 바로 뚫린다. 올해 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포함이 유력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저터널 개통 이듬해인 2022년 7~8월 대천해수욕장에서 있을 국내 첫 보령 해양머드박람회가 보령의 폭발적인 발전상을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해양에서 보령의 미래 먹거리 100년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 앞둔 충남 보령…해양 관광·신산업 중심지로 뜬다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 앞둔 충남 보령…해양 관광·신산업 중심지로 뜬다

    내년 말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해상풍력단지와 마리나항 등 대규모 건설 계획으로 충남 보령시가 들썩이며 최고의 해양 관광 및 신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보령시는 18일 오천면 외연도 인근 해상에 지름 120m, 높이 150m의 거대한 풍력기 125개가 설치된 풍력단지를 건설해 모두 1GW의 전기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바다 위에 거대 풍력기가 줄지어 선 풍광 자체가 관광상품으로 시청 뒤 옥마산에서도 보일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한국중부발전과 2023년까지 128억원을 들여 입지여건 등을 정밀 조사하고 2026년까지 6조원을 투입해 풍력시설을 건설한다. 후보지 평균 풍속이 초당 6.7m로 경제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는 해상변전소를 거쳐 보령 시민 등에 공급된다. 문혜경 에너지전환대응TF팀장은 “발전량이 올해 말 폐쇄될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와 맞먹는다. 20년 안에 보령화력이 모두 폐쇄되면 친환경 풍력으로 대체할 계획”이라며 “어업에 지장이 없도록 어민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보령을 명품 해상관광지로 변모시킬 마리나도 만들어진다. 민자 1200억원을 유치해 2030년까지 8만 2500㎡에 건설할 대천항마리나에는 요트·레저보트 계류장과 호텔 등이 지어진다. 같은해까지 원산도마리나에는 대명콘도가 콘도, 보트 계류장 등을 건설한다. 인근 효자도, 고대도, 삽시도 등과의 연결로 시너지 효과가 좋아 보령을 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변모시킬 전망이다. 보령신항 건설은 ‘보령 바다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화력 앞바다를 준설해 신항 후보지를 매립하면 수심이 깊어지면서 크루즈선 등 대형 선박들이 자유롭게 운항하고 정박도 할 수 있다. 이향숙 해양정책팀장은 “18t급 대형 선박 운항도 가능하다”면서 “2024년 신항만건설 수정계획에 반영돼 보령신항이 건설되면 바다 풍경이 한층 더 풍요로워진다”고 설명했다.이런 대규모 사업은 내년 말 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과 어우러져 보령을 국제적 해양도시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터널은 수면 80m 아래 땅 속에 6927m의 길을 내 대천항~원산도를 연결한다. 원산도~안면도 간 원산안면대교는 이미 개통돼 차량과 사람이 두 섬을 오가는 중이다. 게다가 국도 77호인 보령해저터널·원산안면대교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122㎞) 건설도 추진된다. 이 고속도는 당진~영덕(경북) 고속도로까지 만나 동·서해안을 직선으로 오갈 수 있다. 대전시, 보은군 등 10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요구하는 상황이어서 올해 말 결정될 2021~2025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저터널 개통 이듬해인 2022년 7~8월 대천해수욕장에서 있을 국내 첫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보령의 폭발적인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보령의 미래 먹거리 100년을 해양에서 열겠다”고 밝혔다.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한전, 재생에너지 전담팀 신설… “접속 지연 해소”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접속 대기 해소를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은 전력그리드 부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특별대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재생에너지 적기 접속을 위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공기도 단축하고 용량도 상향한다. 2016년 10월 1㎿ 이하 재생에너지 접속 보장 시행 후 단기간에 14.4GW가 특정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현재 4.2GW가 접속 대기 상태다. 한전은 이 중 3.2GW를 내년까지 해소하고 잔여 1GW는 변전소 건설 기간 단축(6년→3년), 배전선로 접속 허용 용량 상향(10㎿→12㎿) 등을 통해 접속 지연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접속신청 예상 지역에 송배전설비를 미리 건설하고 공기 단축이 가능한 분산형 전력설비(소규모·소용량)를 신재생발전소 인근에 건설해 적기 접속을 실현한다. 발전사업자들이 지역별 설비 여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전 홈페이지에 ‘여유 정보 공개시스템’도 구축했다. 내년 7월부터 미래 전력망 투자 계획을 반영한 여유 정보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태양광 난개발, 보호지역·산사태 위험지역도 설치

    태양광 난개발, 보호지역·산사태 위험지역도 설치

    개발 행위에 제한이 있는 환경보호지역뿐 아니라 산사태 위험지 등에도 태양광 시설이 무분별하게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관리기관과 허가기관이 각각 다르다보니 사각지대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받은 ‘환경보호, 생태적 민감지역 내 산지태양광 설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272곳에 태양광 시설이 조성됐다. 생태계 민감지역은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환경보호지역과 산사태 위험 1·2등급지 등으로 면적만 축구장 281개 규모인 60여만평에 달했다. 식생보전Ⅰ·Ⅱ등급, 비오톱 Ⅰ·Ⅱ등급에 속하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에 태양광이 설치된 곳은 81곳으로 충남이 75곳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 5곳, 강원 1곳이다. 전남은 생태경관보전지역·야생생물보호구역·습지보호지역·상수원보호구역 등 법정보호지역 7곳에 태양광이 조성됐다. 전북 순창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태양광 설치 허가를 받았다. 산사태 위험 1·2등급지에 설치된 산지 태양광은 총 52곳으로, 충남이 16곳으로 가장 많았다. 올 여름 장마철 폭우로 산지 태양광 시설 27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태양광으로 산림·경관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18년 8월 ‘육상태양광발전사업 환경성 평가 협의지침’을 마련해 입지 선정시 ‘회피해야 할 지역’과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지역’ 등 10개 유형으로 구체화했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의 인·허가 주체는 산업부와 지방자치단체이고 지침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인 환경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이 환경영향평가 협의시 적용하면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강원과 전북, 충남 등에서는 50곳에서 지침이 적용된 이후 허가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 간 엇박자로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산지 태양광 시설로 인해 난개발과 함께 경관·산림 훼손 문제가 심각하다”며 “무분별한 태양광 시설로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태양광 에너지 목표치를 맞추려면 서울시 면적 70% 규모의 부지가 추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같은 당 김정재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1GW 발전에 필요한 면적은 13.2㎢다. 정부가 2034년까지 태양광 설비 32.2GW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425㎢ 부지가 필요하다. 서울시 면적(605㎢)의 70%에 달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파루, 에너지공단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사업 ‘선정’

    파루, 에너지공단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사업 ‘선정’

    신재생에너지 기업 파루가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루는 한국 에너지공단이 공고한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건물 옥상과 주차장과 같은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파루는 전국 9개 사업 중에 고양, 김포, 동두천, 양주, 파주, 의정부, 포천군 등 경기도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파루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유니온쏠라, 유성쏠라에너지, 뉴썬에너지, 쏠라썬에너지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협력기업들은 모두 사업 대상지에 위치해 현장조사와 시공, 태양광 발전소 건설 후 유지관리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파루 관계자는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하겠다”며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태양광 발전 공사부터 유지관리까지 원스탑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루는 태양광 기술 관련 국내외 각종 기술 특허와 12개국에서 1GW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파루는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 규모(400㎿)의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렌버핏’이 이 발전소를 인수해 미국 NBC 뉴스에 텍사스 대표발전소로 집중보도 되기도 했다. 최근 소외된 농민계층을 위해 농사도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도 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여러기관 및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연구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두산重, 해상풍력발전 집중 “5년 뒤 年 매출액 1조 기대”

    두산重, 해상풍력발전 집중 “5년 뒤 年 매출액 1조 기대”

    두산중공업이 정부의 ‘그린뉴딜’ 기조에 맞춰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5년 뒤 연 1조원 이상으로 키우기로 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19일 “정부가 발표한 ‘해상풍력발전 방안’에 힘입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가스터빈 발전 사업과 함께 이날 강조한 해상풍력발전도 회사의 주요 신성장 동력 중 하나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지금껏 회사가 해상풍력에 투자한 금액은 1800억원 규모로 앞으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연간 1GW 규모로 풍력발전 생산을 하면 협력업체 포함해 총 1만 7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 기술 개발을 시작한 것은 2005년이다. 2010년 수주를 시작했고 지난 10년간 누적 수주액은 6600억원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사업을 2025년까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농사짓고 전기도 생산”…파루 AI 태양광 트래커, 일본 농가경제에 활력

    “농사짓고 전기도 생산”…파루 AI 태양광 트래커, 일본 농가경제에 활력

    IT 기업 파루가 생산한 ‘AI 태양광 트래커’가 토지 이용을 극대화해 일본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작지에서 농사와 전기 생산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파루의 태양광 기술이다. 일본의 주요 농촌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가속화 현상에 대비하는 해결책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일본 관동농정국이 발표한 ‘2015~2016년 이바라키 농림수산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일본 농업생산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바라키현의 농업종사자 수는 2010년에 비해 2015년은 1만 4745명이 줄어 16%나 감소했다. 60대 이상 고령농 비중도 5% 증가했다. 다른 지역인 아키타현은 전체 주민의 30%가 70대 이상 고령자인 등 일본에서는 농경포기지역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 농업위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년간 농작물을 재배하는 조건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를 승인해주고 있다. 파루 ‘AI 태양광 트래커’가 부상하고 있는 이유다.파루의 AI 태양광 트래커는 중앙지지대 1개로 구성 돼 있어 콤바인이나 트랙터, 이앙기 등 대형 농기계도 자유자재로 이동이 가능하다.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감도 광센서가 태양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태양광 모듈의 발전량을 극대화시키는 최적의 일사각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일반 고정식 대비 발전효율이 30% 이상 높다. 태풍 등 악천후 발생시 수평 상태로 자동 전환돼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파루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을 하면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농기계가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며 “농사 소득과 태양광 발전소득으로 일본 농가뿐만 아니라 국내 침체된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루는 2014년부터 일본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추적장치 기술 관련 국내외 각종 기술 특허와 12개국에서 1GW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 규모(400㎿)의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파루 ‘AI 태양광 트래커’, 캐나다에 깨끗한 물 공급한다.

    파루 ‘AI 태양광 트래커’, 캐나다에 깨끗한 물 공급한다.

    글로벌 IT 기업 파루의 ‘AI 태양광 트래커’가 캐나다 지역에 원활한 농업·생활 용수 공급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파루는 올해 초 캐나다 세인트메리 관개구역에 700㎾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AI 태양광 트래커를 설치했다. 캐나다 주정부는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세인트메리강 관개구역 일대 1500㎢ 면적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관개구역에서는 앨버타주의 레스브리지와 메디신해트 사이의 2000㎞ 수로와 파이프 라인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었다. 원활한 물 흐름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220만~ 497만kWh의 전력을 총 3개의 대형 펌프 스테이션을 통해 사용해왔다. 이번 파루의 AI 태양광 트래커가 도입됨으로써 무리한 전력 공급없이 깨끗한 물을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AI 태양광 트래커는 2개의 펌프 스테이션과 연계돼 향후 자체 발전을 통해 관개구역 인근 수십만 가구에 물을 전달하게 된다.파루 AI 태양광 트래커는 태양을 따라 고개를 돌리는 해바라기처럼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해 위치에 따라 이동하는 최첨단 양축추적식 시스템이다. 고감도 광센서가 태양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태양광 모듈의 발전량을 극대화시키는 최적의 일사각을 유지시켜준다. 일반 고정식 대비 발전효율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인트메리강 관개구역 관계자는 “AI 트래커는 태양의 위치에 따라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효율이 훨씬 높다”며 ”예상치 못한 강풍이 불어도 센서로 감지해 자체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피해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아무런 위험도 없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파루 관계자는 “기술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모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점차 하락하는 단가 극복과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파루는 추적장치 기술 관련 국내외 각종 기술특허와 12개국에서 1GW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규모인 400㎿의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 귀재로 알려진 ‘워렌버핏’이 이 발전소를 인수해 미국 NBC 뉴스에 텍사스 대표발전소로 집중보도 되기도 했다. 최근 소외된 농민계층을 위해 농사도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도 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여러기관 및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연구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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