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1가지 평형
    2026-10-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5 건
  • 라이프스타일 아파트 커먼즈 ‘하우스 아카이브’ 참가… 11가지 평형에 담아낸 삶의 방식 선보여

    라이프스타일 아파트 커먼즈 ‘하우스 아카이브’ 참가… 11가지 평형에 담아낸 삶의 방식 선보여

    - 오는 16일까지 코엑서서 열리는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 참가- 11가지 평형에 다채로운 삶의 방식 담은 ‘커먼즈 분양사무소’ 팝업 운영- 세대구분형·복층형·배리어프리 등 다양한 주거 형태 제시 라이프스타일 아파트 브랜드 ‘커먼즈(COMMONS)’가 오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홀에서 개최되는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에 참가해 11가지 평형에 담아낸 다채로운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커먼즈는 서울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아파트 브랜드다. ‘삶의 방식이 집이 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팝업은 브랜드 슬로건을 그대로 옮겨온 ‘커먼즈 분양사무소’ 콘셉트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은 면적이나 방 개수가 아니라,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각자 다른 집을 만날 수 있다. 현장에서 공개되는 11가지 평형은 실제 ‘커먼즈 종암’에 적용 중인 세대 타입이다. 대다수 정비사업이 2~3개의 일률적인 평형 타입으로 추진되는 것과 달리, 커먼즈 종암은 총 130세대에 11개의 세부 타입을 설계했다. 층간소음 차단 효과를 높인 복층형, 대가족 거주나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한 세대 구분형, 문턱을 제거한 배리어프리형 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구조다. 행사장 내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 ‘행운의 입주상담소’도 진행된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은 상담 카운터에서 즉석 스크래치 카드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1등 당첨자에게는 입주 지원금 500만 원이 지급되며,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브랜드 티셔츠와 머그컵이 증정된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이원형 조합장은 “몇 평인지보다 어떤 하루를 보내고 싶은지를 먼저 물어보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130세대에 11개 타입을 둔 것도 살아갈 사람들이 저마다 다르다는 당연한 사실에서 출발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커먼즈 종암은 조합원들로 구성된 집행부가 별도 정비업체 없이 사업 전반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목조 아파트(18세대)와 외단열 패시브 하우스를 적용해 ‘탄소중립 아파트’를 목표로 하며,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패시브건축 인증을 받는 첫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는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를 슬로건으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더 플라츠홀 2층에서 개최된다. LG전자의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주최한다.
  • 혼수·이사철 대형 가전, 알뜰 구매 ‘온라인 몰’

    혼수·이사철 대형 가전, 알뜰 구매 ‘온라인 몰’

    혼수 이사철 맞아 온라인 쇼핑몰의 대형 가전 구입이 예년에 비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필수 혼수품 및 이사철 교체 선호 품목을 위주로 최고 54% 이상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TV,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대형 가전의 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 50% 상승했다.”고 전했다.롯데닷컴과 옥션은 대형 가전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54.2%와 40% 이상으로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온라인 쇼핑몰은 대형 가전제품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가격에 민감한 고가 가전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몰로 구매가 몰리고 있다.또한 가전제품의 경우 동일 모델의 가격을 인터넷에서 빠르게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는 이점도 크다.11번가 대형 가전 담당 박종철 MD는 “맞벌이 신부가 늘어남에 따라 혼수 장만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예비 신부들은 주말에 백화점, 가전 전문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모델과 제품의 가격을 꼼꼼히 확인한 후 2차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한 동일 상품을 찾아 구매하는 경향이 높다.”며 “이사를 계획 중인 시민은 소품목을 구매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더 크다.”고 말했다.온라인 쇼핑몰 인기 품목으로 11번가는 LCD TV 매출이 전년 대비 31%, 전월 대비 21% 상승했다. 옥션도 40인치 이상의 대형TV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높게 나타났다. 이어 G마켓은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 세탁기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씩 늘었다. 인터파크는 이례적으로 10~12월 김장철에 많이 구입하는 김치냉장고 매출이 전년 대비 78%,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또한 롯데닷컴은 세탁기 품목이 지난 달 대비 34%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가 가장 컸다.◆ 온라인몰에서 대형 가전 싸게 잘 사는 노하우 및 혼수 가전 특가전 온라인 쇼핑몰은 발 빠르게 혼수 가전 특가전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 할인 및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형 가전을 저렴하게 구하고 덤으로 사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11번가 대형 가전 담당 박종철 MD는 “최신 신상품보다는 출시한 지 3~6개월 된 제품을 온라인 몰에서 구입하면 최고 반값까지 가격이 다운되기 때문에 보다 좋은 상품을 경제적으로 구입 가능하다.”며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송이 가능한지, 주문량이 많아 배송이 지체되지 않는지,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설치가 가능한지, 구입 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웨딩 박람회 개최’, 대형 가전 할인 및 마일리지 11종 쿠폰팩과 사은품 제공11번가(www.11st.co.kr)는 웨딩 성수기 혼수 장만을 위한 ‘11번가 웨딩 박람회’를 4월 30일까지 진행,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가구, 침구, 주방 용품 등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신혼부부의 트렌드에 맞춰 46평형 ‘삼성 파브 LCD TV (LN46B620R3F)’는 사실감을 더해 주는 생생한 화질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홈바 양문형 ‘LG 디오스 냉장고 (R-T758PHHW 752L)’은 최적의 습도를 유지시켜주고 강력한 탈취 기능이 강점으로 서울, 경기 거주자는 LG본사 물류에서 무료 배송과 직접 설치를 해준다.‘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 (SEW_HDR147RUW)’ ‘위니아 딤채 김치 냉장고 (SDP-R310TT)’도 인기 상품.또한 11번가는 혼수 관련 용품 구매 고객에게 웨딩 마일리지 사은품 및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구입 시 삼성, LG, 대우일렉, 위니아 딤채 등 20여 개의 대표 인기 브랜드 ‘11가지 할인 쿠폰팩’을 선택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1100명)200만원,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추가로 루펜 음식물 처리기, 필립스 다리미, 한경희 스팀청소기 등 생활 필수 소형 가전을 선착순 1회 제공한다.(60명)가전 박람회 행사 페이지 내 상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CGV 영화 예매권을 선물로 증정하며 하나 SK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션&G마켓 소니 브라비아 TV 독점 판매옥션과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4월 11일까지 진행하는 소니 브라비아 풀HD TV 출시 이벤트에서 40형 모델(KDL-40EX700)을 특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구입 시 소니 USB WiFi 어댑터(UWA-BR100)를 무료로 증정하고 소니 디지털 포토프레임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한 옥션(www.auction.co.kr)은 4월 말까지 진행하는 ‘혼수가전 만만세’ 기획전에서 대형TV, 냉장고, 드럼 세탁기를 시중가 대비 15%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ww-pb166uw)’는 버블워시 기능 있어 세탁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헹굼 시 찌꺼기도 남지 않는다.◆ 롯데닷컴 최신 세탁기, 냉장고 구입 시 사은품 증정롯데닷컴(www.lotte.com)은 세탁기 판매 인기 여세를 몰아 ‘뽀송뽀송 트롬 봄봄 페스티발’을 열고 LG전자의 인기 제품 ‘트롬 6모션 세탁기’를 오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친환경 세제와 섬유유연제 세트를 증정한다.또한 삼성전자의 냉장고 ‘지펠 마시모주끼’ 런칭 기념 이벤트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 기프트 카드 20만원과 ‘지펠 퍼니처스타일’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친환경 본차이나 도자기세트를 증정한다.◆ 디앤샵, 삼성 대우 등 유명 브랜드 가전 제품전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브랜드 가전제품을 한눈에 만나볼 기획전을 진행한다.현재 디앤샵에서 진행 중인 ‘대우일렉 인기상품 기획전’, ‘삼성 BEST 상품특별전’ 등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들 기획전에 세탁기와 냉장고 같은 대형 가전은 물론 비데, 식기건조기와 같은 생활가전도 함께 선보인다.이어 ‘대우일렉 인기상품 기획전’에서는 나노실버 항균 기능, 구김 방지기능 등이 추가된 ‘대우일렉 클라쎄 9KG 드럼세탁기(DWD-900WN)’를 쿠폰 적용가에 만날 수 있고 ‘삼성 BEST 상품특별전’은 ‘삼성 5인용 식기살균 건조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H몰, 생활 가전 ‘할인행사’현대H몰(www.hmall.com)은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가전 더블 알뜰 이벤트’를 열고 TV, 냉장고, 컴퓨터 등을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증정, 결제금액의 최고 5%를 적립금으로 가능하다.또한 바탕화면에 즐겨찾기 아이콘을 설치한 뒤 로그인해서 구매할 경우 추가로 2% 할인을 받을 수 있고 ‘LG 엑스캔버스 LCD TV 풀HD 42인치’는 20% 할인쿠폰을 제공, ‘삼성 지펠 아삭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세잔느 화이트’는 9% 할인쿠폰을 제공해 구매 할 수 있으며 각각 5%의 적립금도 가능하다.이 밖에도 ‘LG 스마트한 5세대 로보킹 청소기’, ‘삼성 지펠 양문형 냉장고 마시모주끼’, ‘캐논 EOS 550D DSLR 카메라 패키지’ 등 120여 개 생활가전 상품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 예비 부모를 위한 ‘아기 세탁기 할인전’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대형 가전 판매 성수기를 맞아 ‘2010년 디오스 냉장고 인기모델 특가전’과 ‘삼성 아기사랑 삶는 세탁기 할인전’을 진행한다.세탁기 구매고객에게 데톨 휴대용 손소독제, 핸드워시 리필 상품을 증정, 홈바형 양문형 냉장고 ‘LG 디오스 홈바형 냉장고 (R-T778CHAG 766L)’, 아토피 등 아기건강을 위한 전용 세탁기 ‘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SEW-H355IH)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11번가, H몰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죽령 옛길 트래킹 / 이 고개 넘으면 무엇이 날 반길고

    찻길과 철길이 거미줄처럼 깔린 요즘 고갯길을 걸어서 넘는 사람은 별로 없다.그러나 현대인들이 무심코 자동차를 타고 한달음에 넘어다니는 찻길 뒤편엔 선조들의 수백년,혹은 수천년 애환이 담긴 옛길이 있다. ●경북 영주·충북 단양 경계 고갯길 잊혀진 옛길을 찾아 선인들의 흔적을 더듬다보면 허물어진 주막집 돌담 옆에 난 풀 한포기도 각별하게 느껴질 것이다.삼국시대 이래 역사에 우뚝 선 명인들과 이름 모를 나그네들의 발자취 선연한 죽령(竹嶺)옛길을 찾았다. 백두대간인 소백산맥을 넘는 죽령(689m)은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을 경계짓는 고개.문경새재,추풍령과 더불어 영남과 기호 지방으로 통하는 관문의 3형제로 꼽힌다. 죽령은 그중에서도 연대와 높이,구실이 단연 으뜸이니 맏형격이다.삼국시대에 고구려·백제·신라가 수백년간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던 군사적 요충지다. 죽령옛길은 1930년대이전까지 해도 동북지방의 여러 고을에서 서울을 드나드는 사람들로 사시장철 번잡했던 길이다.하지만 이후 찻길(5번 국도)이 나면서 잊혀져 수풀만 무성했는데,수년전 관광자원 개발 차원에서 일부 복원돼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옛길 탐방 기점은 풍기읍 수철리 중앙선 희방사역.풍기에서 5번 국도를 타고 단양 방면으로 죽령을 향해 가다보니 왼쪽으로 ‘희방사역’이란 이정표가 보인다. 좁은 길로 조심스럽게 빠져 내려가니 아담한 역사가 나오고,그 아래로 민가가 띄엄띄엄 자리하고 있다.하지만 ‘죽령옛길’이란 표지판은 어디에도 없다.한참을 두리번거리는게 답답했는지 역사에서 직원이 나와 친절히 가르쳐준다. 직원 말대로 100m쯤 전방에 하늘 높이 지나가는 고가도로(중앙고속도로) 밑에 차를 세우고 5분쯤 걸어 올라가니 그제야 ‘죽령옛길·죽령주막’이란 표지판이 나타난다. ●삼국시대 쟁탈전 벌이던 군사요충지 겉으로 보기에 죽령옛길은 그저 평범한 산길일 뿐이다.무심코 지나친다면 천년 이상 번잡했던 흔적을 찾아보기도 어렵다.그래서 수백년 전의 모습을 머리속으로 그리며 천천히 올라보기로 했다.다행히 국립공원측에서 곳곳에 안내판을 세워 선인들이 지났던 흔적을 설명해 놓았다.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풍기 군수 주세붕이 낙향하는 이현보를 마중나와 죽령에서 배반(杯盤)의 자리를 베풀며 함께 읊었던 시. ‘나부끼며 돌아가는 어부같이/…/오늘 죽령으로 돌아온 뜻은/천고 만고의 강상(綱常)이 아니랴!’란 시구가 은퇴와 낙향을 자연의 이치와 도리에 비유한 당대 석학들의 초연한 풍모를 드러내준다. 옛길은 다니기에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무와 덩굴이 터널을 이룰 정도로 숲이 무성하다.가장 흔한 식물중 하나가 으름덩굴.어릴 적 가을에 산에 올라가 만나면 횡재한 듯 기뻐했던 덩굴이다.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으름열매를 따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오솔길 옆으론 보랏빛 붓꽃이 한창이고,빨갛게 익은 산딸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20분쯤 더 올라가니 속칭 ‘느티정’이라는 옛 주막거리터다.예전엔 느티정과 함께 희방사역이 있는 마을 어귀의 ‘무쇠다리’,고갯마루 밑의 ‘주점’,고갯마루 주막거리 등이 있었다고 한다.하지만 지금은 무너지다 남은 토담과 잡초 속에 뒹구는 방앗돌 등이 세사(世事)의 무상함을 되새기게 할 뿐이다. ●무성한 수풀사이 수백년 전 선인들 발자취 고갯마루 못미쳐 잠시 숨을 돌리려니 ‘신라의 명신 죽지(竹旨)’란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술종(述宗)이란 신라의 명신이 죽지령(죽령의 옛 이름)을 넘던 중 범상치 않은 한 거사를 만났는데,이후 거사가 꿈속에 나타난 뒤 부인에게 태기가 있었다고 한다.알아보니 거사는 꿈을 꾸던 날 죽었다고 했고,그래서 태어난 아들 이름을 죽지라고 지었다고 한다.죽지는 이후 화랑이 되어 김유신 등과 통일 대업을 이루게 된다. 고갯길엔 이밖에도 신라 망국의 한을 품은 마의태자,고려때의 태조 왕건,고려말 정몽주,조선시대 의병대장 유인석과 이강년 등에 얽힌 수많은 전설과 사연이 서려 있어 죽령옛길을 걸으며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다. ●옛 주막거리터 보고 길옆 야생화도 보고… 희방사역에서 고갯마루까지 총 길이는 2.5㎞ 정도.옛길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소개한 안내판도 읽고,길 옆의 야생화도 쉬엄쉬엄 감상하면서 오르다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고갯마루에 올라서면다시 5번 국도와 만난다.길 건너에 초가지붕을 얹은 음식점 ‘죽령주막’이 있다.고개 너머는 충북 단양군 대강면.고갯마루에서 다시 희방사역까지 내려오려면 40분 정도면 충분하다. 영주 글·사진 임창용기자 sdargon@ [가이드] 높이 28m 희방폭포 장관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빠져 5번국도를 타고 단양 방면으로 가야 한다.15분쯤 달리면 죽령에 오르기 전 왼쪽으로 희방사역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서울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타고 희방사역에서 내리면 바로 옛길로 들어갈 수 있지만 하루 1회만 정차하므로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아예 열차가 자주 서는 풍기역에서 내려 희방사행 시내버스를 타고 희방사역 입구까지 가도 된다. ●숙박 소백산 옥녀봉휴양림 속 숙소를 이용해보자.울창한 숲속에 있어 삼림욕을 즐기면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방갈로와 가족단위로 묵을 수 있도록 콘도식 객실을 갖추고 있다.요금은 평형별로 4만원에서 8만원.문의 휴양림관리사무소(054-636-5928). ●가볼 만한 곳 죽령옛길 탐방 후 5번 국도에서 들어가는희방계곡과 희방사에 가보자.희방계곡은 울창한 수림속에 자리잡아 여름이면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벌써 계곡 구석구석엔 더위를 피해 돗자리를 펴고 쉬는 사람들이 꽤 많다.계곡을 오르다보면 희방사 못미쳐 높이가 28m에 이르는 희방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폭포를 지나 300m쯤 더 올라가면 소백의 연봉을 병풍처럼 두른 채 아담하게 자리잡은 희방사가 나온다.문의 영주시청 문화관광과(054) 634-2153. [식후경] 풍기 ‘인삼갈비' 일미 영주는 한우,풍기는 인삼이 유명하다.그래서 풍기에 가면 ‘인삼갈비’를 파는 음식점이 많다.그중 읍내 봉현 네거리에 위치한 ‘풍기인삼갈비’(054-635-2382)가 유명하다. 인삼과 11가지 한약재를 달인 물에 24시간 고기를 재어 두었다가 조리한다.이렇게 하면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냄새가 전혀 없다고 한다. 주요 메뉴는 인삼한우갈비(500g 3만원),인삼 한우불고기(200g 1만2000원),인삼 돼지갈비(200g 5000원),인삼 갈비탕(6000원). 희방사역 입구에서 5번 국도를 타고 죽령으로 오르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신대성식당’(054-638-5399)의 음식도 맛이 괜찮은 편이다. 특히 인삼갈비와 10여가지 산채나물,된장찌개로 이루어진 ‘인삼정식’(1만 2000원)이 먹을 만하다.소백산 일원에서 나는 산채를 쓰는 산채비빔밥(5000원),돌솥비빔밥(5000원)을 찾는 사람도 많다.
  • 행락지 음식점 반찬늘리기 경쟁

    ◎불경기속 손님끌기… 규정 식단제 ‘있으나마나’/경기지역 8만여업소 하루 잔반 2천여t 배출/침출물 하수도로 그대로 흘려 한강오염 가속화 전국의 산과 유원지가 가을 단풍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가평군·광주군·고양시 등 수도권의 대형 음식점들은 가족단위의 나들이객과 각종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찾는 이가 많은 만큼 함부로 버려지는 음식쓰레기의 양도 엄청나다.음식점들은 불황을 탓하면서도 되레 경쟁적으로 반찬 가지수를 늘리고 있다.손님들의 “집밖에서 돈주고 사먹는 음식인데 나 하나쯤 음식을 남겨도…”라는 생각마저 겹쳐 음식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 주말인 18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에 있는 대형음식점 H가든.이 지역에는 주로 민물고기 매운탕 등을 전문으로 하는 80여개 업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단풍철 맞아 더 극성 30여평이 채 안되는 H가든에는 50여명의 손님들로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다.두 명의 남자가 3만5천원짜리 메기매운탕 2인분을 시켜 먹었으나 찌개의 절반 이상이 남았다.찌개가 두사람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 보였고 밑반찬도 김치와 부침·나물 등 11가지나 됐다. 친목모임에 온 남녀 12명의 상을 치운 뒤에 남은 음식쓰레기는 한 양동이나 됐다.생선뼈와 나물·수제비 건더기 외에도 이쑤시개·병뚜껑·물수건·비닐 등이 그대로 한데 섞였다.경기도에서는 10종류의 음식쓰레기 전용 봉투를 따로 배포하고 있으나 이 업소에는 준비돼 있지 않았다. 주인 김모씨(62)는 “대충 물기를 짜서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데도 보통 하루에 100ℓ짜리 봉투 2∼3개가 나온다“고 말했다. 여기서 나온 쓰레기 침출물은 하수도로 그대로 흘려 보내지고 하수는 자유로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한강 하류와 서해로 방류된다.음식점이 한강에서 불과 5m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침출수가 한강에 흘러들 경우 직접 오염의 우려도 크다. 같은 시각 경기도 광주군 K농원에서는 10여팀의 직장인과 동호회가 가을야유회를 즐기고 있었다.한 케이블TV사는 80여명이 체육대회에 참가했으나 출장 부페 130인분을 주문했다. ○음식 절반이상 남겨 많은 음식이 남을수 밖에 없었다.자원화 처리시설을 갖춘 출장 부페회사는 배식하지 않은 음식만 되가져 가고 먹다 남은 음식은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30여명이 야유회를 온 한 중소업체 직원들은 큰 솥 2개 가득히 찌개를 끓였다.준비한 도시락 외에 따로 많은 양의 고기를 구웠으나 대부분 먹는둥 마는둥 해 상당량의 음식이 남았다. 대부분 이 쓰레기가 어디로 가게 될 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해 보였다. 이 회사 간부인 장모씨(45)는 “음식을 적게 싸오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지만 우리 관습상 음식이 모자라면 낭패일 것 같아 결국 예상 인원보다 많이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서울 관악구 장미유치원에서 온 70여명의 어린이들은 각자 알맞게 가져온 도시락을 알뜰히 비워 몰지각한 어른들의 얼굴을 뜨겁게 했다. ○손님이 반찬 더 요구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석현리의 장흥유원지에도 90여개의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성업중이다.젊은 연인들이 주로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음식 낭비는 이들도 예외가 아니다.한식집인 ‘두레마을’의 주인 김모씨(31·여)는 “기본 반찬으로 김치 콩나물 두부 등 6가지를 내놓지만 반찬을 더 달라고 해놓고 남기는 얄미운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하루에 10ℓ 이상의 음식쓰레기가 나온다.닭이나 꿩탕 요리에 들어간 뼈 등은 일일이 골라내 근처 개 사육장으로 보내지만 손이 많이 가 그냥 내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장흥국민관광지 관리사무소 조종동 계장(54)은 “대부분의 음식에 염분이 많아 물기를 짜내고 말려도 돼지나 소에게는 먹이지 못하고 있는 점도 음식 쓰레기량을 줄이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8만여 음식점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모두 2천1백여t.이 가운데 15%정도인 3백13t만이 자원화 과정을 거쳐 처리된다. 그나마 서울신문사가 주도하는 음식쓰레기 줄이기운동이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자리잡기 이전인 지난해 1백59t 보다는 크게 늘었으나 아직 자원화율이 크게 미흡한 수준이다. ○하루 1천7백t 매립 경기도민한사람이 하루에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은 지난해 0.31㎏에서 올해는 0.27㎏으로 줄었다. 퇴비화나 소멸 등으로 자원화 처리되지 않은 1천7백여t의 음식쓰레기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고양시 등 21개 시·군이 김포 매립지에,광주군 등 나머지는 자체 매립지에서 처리한다.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지회장 허선탁)는 지난 9월말 도내 시·군 지부장 모임을 갖고 가을 행락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허회장은 “음식쓰레기를 줄이자고 결의했지만 정작 지부장들은 잘 지켜질지 모르겠다는 표정들이었다”고 말했다. 업주들은 “반찬 가지수가 적으면 손님들이 외면하기 십상이라 무조건 줄일 수만도 없다”고 하소연한다. 고양시 H가든 주인 김씨는 “경기 불황으로 날로 손님이 줄고 있는 데 규정 식단제만을 고집하다 가는 나만 손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좋은 식단제’ 규정에 따르면 면류는 김치 1종류,탕류는 2찬,백반류는 3찬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를 지키는 업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처벌규정 거의 몰라 지난 1일부터 1백평 규모 이상의 업소는 음식물 쓰레기 절감대책을 마련해 두어야 하고 이를 어기는 업소는 행정 처벌을 받지만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업주마저 드물다. 음식업중앙회 고양시지부 최철하씨(59)는 “스티커를 나눠주는 등 업소에 대한 홍보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음식쓰레기 처리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줄이라고만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행주산성지역 업주들은 이달초 모임을 갖고 발효건조 공법을 이용한 공동 메탄화가스 시설을 만들기로 합의했으나 시설비가 너무 많이 들고 시중에 나와 있는 설비가 고장이 잦다는 의견이 많아 망설이고 있다. ○단속원도 크게 부족 대당 2천만원을 웃도는 이 설비가 최소한 9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자 대부분의 업주들이 고개를 가로저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관계 공무원들도 법규만을 앞세워 단속에 나설수 없는 입장이다.그나마 단속 공무원의 수도 1개 시·군에 2∼3명에 불과하다. 행주산성 지역의 경우 한강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단층을 기준으로 건평이 30평을 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웬만한 음식점에는 규정된 평형 외에 5∼20평의 가건물을 지어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청 청소행정과 권순화 주임(40)은 “사실상 일일이 단속하기에는 어려움이 커 업주와 손님에게 함부로 남기고,버리지 말아 달라는 홍보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단속보다 국민 각자의 의식이 더욱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 신명례방·LG 둔산타워·대우 네오시티/눈여겨 볼만한 오피스텔

    ◎신명례방/‘명동 노른자위’ 상업은행 재건축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의1 일대 명동 상업은행 터가 ‘신명례방’으로 재건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 상업지역,1종미관지구,집단방화지구인 신명례방은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8천845.59㎡로 각종 판매시설(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재건축될 경우 지하철 4호선 명동전철역과 연계되고 유동인구를 포함,소비자들의 상권흡수에 아주 양호한 지역으로 탈바꿈해 명동지역 상권형성 점포권리금 등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명례방은 지하 1∼2층 제과점,약국,카페 ,지상 1∼3층 국내의류,4∼5층 수입의류,6∼7층은 스낵 등 전문식당가,8층 레스토랑 및 호프 9층 학원가 미장원,10층 클리닉센터,11∼18층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오피스텔은 250실 규모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임대수익 전망이 높아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다. 주변 상가점포의 경우 하루 매출이 K 패스트푸드(50평)가 5백만원,B아이스크림(10평)이 백만원,R의류(40평)가 8백만원인 만큼 신명례방이 분양될 경우 투자자에게는 고수익과 함께 지난해말보다 10∼20% 뛰어오른 권리금의 인하라는 두마리 토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773­9483 ◎LG 둔산타워/대전 최고의 행정타운… 교통요지 대전 최고의 행정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둔산지구에 LG 둔산타워 오피스텔이 등장한다. LG건설은 서구 탄방동 707일대에 연면적 2만3천여평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LG둔산타워’ 429실을 분양한다.분양형은 11∼58평형으로 11가지 유형이며 총 429실이다.분양가격은 평당 4백40만원선이다.평형별로는 26평 204실,29평 132실을 비롯,31∼47평 80실,58평 13실 등이다. LG타워는 지하 7∼2층은 주차장,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지상 3∼6층은 사무실,지상 7∼19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자리잡게 되며 입주는 2000년 3월에 예정돼 있다. LG둔산타워가 들어서는 지역은 4개 대로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2001년 개통될 지하철 1호선 역사가 바로 앞에 위치하는 교통중심지인데다 이웃에 보라매 공원의 울창한 녹지대가 대규모로 펼쳐져 있어 투자대상으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728­2174 ◎대우 네오시티/일산 호수공원·정발산이 한눈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50의 1에 들어설 일산 대우 네오시티는 뛰어난 입지환경이 장점이다. 동양 최대의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 및 산책로가 인접해 있고 까르푸 뉴코아 등 대형유통 매장과 사법연수원 국립암센터 등이 있어 입지환경은 만점수준이다.더욱이 자유로 강변도로를 통해 전국 어느지역에나 진입이 용이하고 경의선 교외선 등과 7분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대단히 좋다.아울러 전체 세대의 83%이상이 호수공원을 바라보도록 한 배치와 채광 및 환기에 유리한 편복도형 설계와 화강석으로 처리한 미려한 외관,100% 자주식 지상주차,입주자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TV,전층 엘리베이터 감시카메라 설치,디지털 도어록 등은 네오시티만의 장점이다. 대지 950평 연건평 9천평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규모로 19.65평형 36세대 등 19.65∼61.87평형까지 9개 유형 272세대가 분양된다.평당 분양가는 3백9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선이며 국민은행 3천만원 융자혜택이 주어진다.입주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0344)905­51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