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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모여 함께하개!’ 성동구, ‘반려동물 축제’ 개최

    ‘모두 모여 함께하개!’ 성동구, ‘반려동물 축제’ 개최

    서울 성동구는 17일 살곶이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6 성동구 반려동물 축제 ‘성동에서 함께하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이며 축제에서는 반려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펫션쇼 ▲펫 운동회 ▲펫 푸드파이터 ▲기다려 게임 ▲펫티켓 OX 퀴즈 등이 진행된다. 특히 ‘펫션쇼’에서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런웨이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며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달리는 ‘펫 운동회’, 반려동물을 안고 바를 통과하는 ‘림보게임’, 반려견이 준비된 간식을 가장 빨리 먹고 돌아오는 ‘펫 푸드파이터’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건강·행동 상담 ▲키링, 이름표, 터그놀이 등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 ▲인공지능(AI) 반려견 로봇 체험 ▲견생네컷(4컷 사진)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기관을 확대해 더욱 풍성한 반려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동구 1인가구지원센터 ▲한양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동아리 ‘바이오필리아’ 등이 참여해 체험과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운권 추첨, 스탬프 투어,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유보화 구청장은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서로 존중하며 평생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문화도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혼자 와서 우리 되는 하루”…관악구 ‘씽글벙글 체육대회’

    “혼자 와서 우리 되는 하루”…관악구 ‘씽글벙글 체육대회’

    서울 관악구는 오는 8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1인가구가 한자리에 모이는 ‘관악 씽글벙글 한마음 체육대회’를 처음으로 연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 제안에서 시작돼 구 전체로 확산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2024년 대학동 1인가구 당구·탁구 대회에서 출발해 ‘1인가구 사회안전망 형성 체육활동 지원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구 전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구는 청년부터 중장년,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1인가구가 생활체육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인가구 주민 200여명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저강도·협동형 활동을 중심으로 승패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1인가구 지원정책과 서비스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구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참여자 간 교류와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인가구지원센터,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지역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제안에서 시작된 사업이 관악구 전역의 1인가구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확대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건강한 일상을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 전·월세 지킨다” 동작 ‘찾아가는 대학 캠퍼스 상담소’ 운영

    “청년 전·월세 지킨다” 동작 ‘찾아가는 대학 캠퍼스 상담소’ 운영

    서울 동작구는 복잡한 임대차 계약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대학 캠퍼스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역 내에 중앙대와 숭실대, 총신대 등 3개 대학이 있어 전체 1인가구 중 청년 비중이 58.3%로 높다. 구는 지난 9월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 첫 번째 캠퍼스 상담소 운영에 이어 이번 두 번째 상담소를 운영하며 최근 전세사기 증으로 주거 안정을 위협받는 청년층의 불안 해소에 나선다.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대학교 107관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주거 안심 매니저’가 상주하여 현장 상담이 이뤄진다. 주거 안심 매니저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관내 공인중개사 4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살려 실효성 있는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캠퍼스 현장 상담 외에도 ‘주거 안심 매니저’를 통한 연중 상시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및 계약동행 등 전월세 계약 전 과정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1인 가구는 서울시 1인 가구 포털(1in.seoul.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구청 가족지원과(02-820-907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이주비, 소송비, 상담비, 임시 주거비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60여건에 걸쳐 3억 4000여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류삼영 구청장은 “전‧월세 계약은 누구나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려운 만큼, 전문가가 함께 고민을 덜어드리고 해결책을 찾아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분들이 안심하고 삶의 터전을 꾸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주거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의회, ‘청년정책 지속가능성 연구’ 착수…“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할 것”

    양천구의회, ‘청년정책 지속가능성 연구’ 착수…“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 마련할 것”

    서울 양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양천구 청년정책 지속가능성 연구회’(대표의원 김대섭)가 지역 청년정책의 거점 역할을 해온 청년센터의 운영 실태를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청년 지원 체계의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양천구 청년정책 지속가능성 연구회는 지난 23일 양천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양천구 청년정책 지속가능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회에는 김대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공기환·조진호·천용희·양찬효 의원이 참여하며, 전문연구기관인 경제사회연구원과 함께 양천구 청년 지원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그간 청년센터가 정책 정보 제공,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간 대관 등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돼 급변하는 청년들의 생활양식과 실질적 수요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 지원은 양적으로 대폭 확대됐다. 중앙정부 청년정책 예산은 2022년 24조 6000억원에서 올해 약 30조원 규모로 증가했으며, 서울시 역시 ‘제3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일자리, 주거·생활, 동행·복지, 참여·소통 등 4대 영역 62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처럼 정책의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무엇을 지원할 것인가’를 넘어 ‘필요한 청년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도달하게 할 것인가’가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 양천구의 인구구조 변화 또한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양천구 내 전체 1인가구가 14.9%(6397가구) 증가했다. 20~39세 청년 1인가구 역시 7.5%(1067가구) 늘어났다. 반면 전체 인구 대비 청년 비율은 2015년 28.6%에서 2025년 23.7%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청년정책 수요와 생활양식에 맞춘 정책 변화가 시급한 시점이다. 연구회는 양천구 청년센터가 주거·학습·업무·취미·휴식이 어우러진 ‘일상적 생활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문헌 분석과 행정자료 검토는 물론, 양천구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진행해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심층 파악할 계획이다. 김대섭 대표의원은 “청년정책의 양적 확대에 발맞춰 양천구 청년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담아내 양천구형 청년 공간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와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명절 함께 보낼 가족 찾아요”…서울, 유기동물 보러오세요

    “명절 함께 보낼 가족 찾아요”…서울, 유기동물 보러오세요

    서울시가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동대문·구로 등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유기·피학대·사육포기동물을 보호·치료하고 사회화 훈련 등을 통해 입양을 돕는다. 이들은 입양을 위해 센터에서 전염성 질병 검역,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 등의 절차를 거친다. 센터는 민간 동물보호시설과 애니멀호더 동물, 시민 참여 길고양이 중성화(TNR) 등에 대해서도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애니멀호더는 동물학대의 유형 중 하나로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수집하는 행위에 가까운 사람들을 뜻한다. 센터는 중성화수술과 예방접종, 동물등록을 비롯해 내·외부 기생충 치료, 심장사상충 치료, 혈액검사·분변검사 등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센터는 범죄 피해자와 1인가구 등 사회적 약자가 키우던 반려동물을 일정 기간 임시보호하는 사업도 운영한다. 보호기간은 1개월 내외다. 임시보호 기간 의료적 관리도 지원한다. 센터는 보호동물을 위한 여러 활동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센터에서 운영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면 된다. 임시보호를 비롯해 동물 산책, 미용, 프로필 촬영, 행동 훈련 등의 활동이 가능하다. 임시보호는 센터에 장기간 머무는 동물을 시민 자택에서 돌보면서 입양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이외에도 ‘입양가족 홈커밍데이’와 동물 관련 시민 행사, 입양플랫폼 등을 활용해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마포센터에 입소한 동물은 총 12마리, 동대문센터에 입소한 동물은 총 20마리다.
  • 4050 1인 가구 220만·쉬었음 20%…‘위기의 중년들’

    4050 1인 가구 220만·쉬었음 20%…‘위기의 중년들’

    중장년층 1인 가구가 22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4050세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과 고령층에 집중된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낀 세대’ 중장년층을 겨냥한 별도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미래연구원이 발간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실태 및 특성’ 브리프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 1인 가구는 223만 7422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172만 7307명에서 10년 사이 50만명 넘게 증가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를 비롯해 이혼·자녀 분가·가족 해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중장년 1인 가구는 다른 가구보다 사회적 관계망과 여가활동 등에서 상대적으로 고립된 모습을 보였다. 평일이나 주말 중 하루라도 혼자 여가를 보내는 비율은 중장년 1인 가구가 66.7%로 다인 가구(28.9%)보다 37.8%포인트 높았다. 사회적 관계망 부재 역시 1인 가구가 61.8%로 다인 가구(51.9%)보다 높았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가 늘어나며 고독사 문제도 커지고 있다. 2024년 중장년 고독사는 1706명으로 2017년 1211명보다 40.9% 늘었다. 브리프를 작성한 김은지 연구원은 “가족이나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도움받을 곳이 없는 사회적 고립 상태의 1인 가구는 고독사에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에서도 중년층의 이탈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국회미래연구원의 ‘노동시장 밖의 중년들 쉬었음 중년에 대한 탐색적 분석’ 브리프를 살펴보면 4050세대 ‘쉬었음’ 인구는 2010년 52만 9000명에서 지난해 67만 4000명으로 14만 5000명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이나 구직이나 취업 준비, 교육·훈련 등을 하지 않고 쉬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전체 중년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쉬었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20.8%로, 청년층(12.9%)보다 7.9%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증가세가 가팔랐다. 40대 쉬었음 비중은 2010년 11.5%에서 지난해 19.0%로 7.5%포인트 상승했다. 50대는 같은 기간 17.9%에서 22.2%로 높아졌다. 특히 최근 ‘쉬었음’의 배경이 건강 문제에서 구직난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40대의 경우 ‘구직이 어려워서’ 쉬고 있다는 답변은 2018년 23.1%에서 2025년 38.3%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50대도 구직난을 사유로 든 비중이 같은 기간 25.6%에서 30.4%로 증가했다. 반면 40대 기준 건강문제를 사유로 쉰 비중은 2018년 62.4%에서 2025년 40.2%로 22.2%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쉬었음 상태에 놓인 중년층 가운데 구직을 희망하는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다. 40대의 경우 2015년 39.5%였던 것이 지난해 24.8%로, 50대는 26.3%에서 21.5%로 줄었다. 일자리와 구직자 간 미스매치가 중년층의 노동시장 이탈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하는 임금·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가 없을 것 같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0·50대에서 각각 31.1%, 42.2%를 차지했다. 중년의 노동시장 이탈과 1인 가구화가 맞물리면서 중장년층의 경제적·사회적 취약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중년기에 발생한 사회적 고립이 노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후적 대응이 아닌 중년 단계에서부터 노동·소득·사회관계를 함께 지원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독립적인 정책 대상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고립의 형성 경로와 위험 요인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정은 연구원은 “노동시장 요인으로 이탈한 이들을 재취업으로 연계할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직무 연속성 확보, 경력 전환을 위한 재교육 등 중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추석 연휴 ‘펫 위탁소’ 활용, 반려동물 돌봄 걱정 덜자

    추석 연휴 ‘펫 위탁소’ 활용, 반려동물 돌봄 걱정 덜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반려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들이 사회적 약자 대상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비롯해 자치구 자체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에는 총 24개 자치구가 참여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최대 10일까지 반려동물(반려견·반려묘) 무료 위탁 돌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참여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범죄피해자, 1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다. 1인 가구의 경우 반기별 최대 5일까지(연간 총 10일)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자치구도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위탁 및 돌봄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금천구는 지정 동물위탁관리업체인 ‘더조은동물의료센터’(시흥동)와 ‘엉클독 애견유치원’(가산동) 2곳을 운영 중이다. 기본 지원 기간은 최대 10일(1인 가구 반기별 5일)이며 한도 내에서 여러 번 나누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입원 등 구청장이 인정하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경우 최대 50일까지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 광진구 역시 취약계층 주민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1일 최대 5만원 상당의 위탁비를 지원한다. 광진구 내 지정 위탁시설은 ‘버블링-나비야’(뚝섬로)와 ‘도그니엘’(능동로) 2곳이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이용하려면 반려동물이 반드시 신청자 명의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자치구 담당 부서에 사전 문의한 뒤, 3개월 이내 발급받은 취약계층 증빙서류(1인 가구는 1개월 이내 주민등록등본)와 신분증 사본, 동물등록증 사본을 갖춰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위탁소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7시까지 나흘간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추석 명절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하루 이용료 1만원으로 전문 훈련사와 자원봉사자의 돌봄 속에 야간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등 안전한 관리가 제공된다. 이용 대상은 생후 5개월 이상의 반려견(동물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이다. 유기견을 입양한 구민 등을 우선 배려해 선정한다. 신청은 18일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 내품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고] 추석, ‘차례상 논쟁’을 넘어 달라진 명절 풍경과 건강한 가족문화

    [기고] 추석, ‘차례상 논쟁’을 넘어 달라진 명절 풍경과 건강한 가족문화

    과거 우리나라의 명절은 ‘민족대이동’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러울 만큼 많은 사람이 고향으로 향하는 날이었다. 평소 떨어져 지내던 가족과 친인척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의 묘를 돌보고 혈연의 유대를 확인했다. 새벽부터 전통 음식을 장만하고 격식을 갖춰 차례와 제사를 지내는 일도 집안의 중요한 연중행사였다. 그러나 오늘날의 명절 풍경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5년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은 40.4%로, 2016년 74.4%에서 34%포인트 줄었다. 제수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하거나 가정간편식과 배달·외식을 활용하는 가정이 늘었고, 귀성 대신 여행이나 휴식을 택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워졌다. 차례와 제사는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에서 가족의 상황에 따라 간소화하거나 생략할 수 있는 선택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가족의 유대가 약해졌다기보다, 가족이 관계를 맺고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졌다는 뜻에 가깝다. 세대별로 명절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한국리서치의 2026년 설 명절 계획 조사에 따르면 따로 사는 친척을 만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8~29세에서 41%, 30대에서 56%였다. 반면 명절에 지인을 만나겠다는 응답은 18~29세 67%, 30대 46%로 집계됐다. 청년층에게 명절은 전통 의례를 반드시 따라야 하는 날이라기보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만나거나 휴식을 취하는 시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중장년층 역시 가족 중심의 유대를 이어가면서도 음식의 종류를 줄이고 외식을 활용하는 등 전통과 현실 사이에서 새로운 명절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노년층도 차례와 성묘 같은 전통 행사를 여전히 중요하게 여기면서, 가족의 형편과 건강을 고려해 간소하게 치르는 방식을 점차 받아들이고 있다. 세대마다 명절을 보내는 방식은 다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다른 것은 아니다. 명절은 가족의 유대를 확인하는 시간이면서, 동시에 갈등과 부담이 커지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개인의 선택을 중시하고 핵가족이 보편화된 오늘날에는 구성원마다 생활방식과 가치관이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과거의 기준으로 한자리에 모이기를 바라고 같은 역할을 요구하면, 가족의 관심은 간섭으로, 애정은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명절 준비와 가사노동이 공평하게 나뉘지 않는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6.9%에 이를 만큼 사회 환경은 달라졌지만, 음식 준비와 설거지, 손님맞이 같은 명절 노동은 아직도 어머니나 며느리 등 특정 구성원에게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가족이 음식 준비와 가사노동을 함께 분담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일의 양을 나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서로의 수고를 대하는 태도다. 누군가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면 서운함이 쌓일 수밖에 없다. 반대로 고마움을 표현하고 일을 나누며 쉴 시간을 배려한다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부담과 갈등은 줄어든다. 취업과 결혼, 출산, 학업처럼 개인의 삶에 관한 대화도 마찬가지다. “취업은 했니?”, “결혼은 언제 하니?”,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 같은 질문은 애정과 관심에서 나왔더라도 상대에게는 비교와 평가, 압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명절의 대화에는 관심보다 존중이 먼저 필요하다. 이제 우리 사회는 명절을 ‘누군가의 노동으로 유지되는 날’이 아니라 ‘모두에게 쉼이 있는 시간’으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전통을 무조건 거부하자는 뜻은 아니다. 전통이 가족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문화로 남기 위해서는 오늘날 가족의 삶에 맞게 그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 음식을 줄이거나 필요하면 간편식과 외식을 활용하고, 준비와 정리 과정에는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한다. 명절 일정을 정할 때도 건강과 이동 거리, 근무 일정, 돌봄 상황 등을 함께 고려해 구성원의 의견을 충분히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의 형태와 생활방식이 다양해진 현실도 존중해야 한다. 오늘날에는 부모와 자녀로 이뤄진 가족뿐 아니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1인가구 등 여러 모습의 가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직장이나 학업 때문에 국내외에 떨어져 지내는 가족도 적지 않다. 부모가 자녀의 거주지로 찾아갈 수도 있고, 양가를 방문하는 순서나 방식도 가족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명절 연휴에 가족여행을 떠나 추억을 쌓거나, 먼 이동 대신 가까운 곳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명절의 모습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의 형태나 명절을 보내는 방식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가족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는 사회적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명절 기간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돌봄 공백을 겪는 아동, 손자녀 돌봄을 맡는 조부모에게 연휴는 오히려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 돌봄을 한 가정이나 특정 개인의 책임으로만 남겨두지 않도록 긴급돌봄 서비스와 연휴 프로그램 등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지향하는 건강한 가족문화는 모든 가족이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다. 구성원이 서로의 역할과 생각을 존중하고,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부당한 희생을 감당하지 않으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행복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양한 가족이 차별받지 않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여러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의 명절은 가족의 온기를 확인하는 축제인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헌신과 의무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오늘날 차례상이 간소해지고 대가족의 이동 대신 휴식과 여행, 소규모 만남을 택하는 것은 가족의 의미가 옅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서로의 삶과 방식을 존중하며 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변화로 볼 수 있다. 앞으로의 명절은 서로를 속박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자의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이번 추석에는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보기를 바란다. 음식을 준비한 사람에게, 먼 길을 찾아온 사람에게, 가족을 돌본 사람에게 따뜻한 “고맙습니다”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명절의 풍경은 달라질 수 있다. 달빛 아래 모두가 평온한 명절, 곁에 있어 든든한 사회.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모든 가족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본 기사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공동 기획 기사입니다.
  •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참여자 정담회’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참여자 정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지난 21일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 고양지역 참여자 정담회’에 참석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은퇴한 사회복지사와 공무원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맞춤형 복지상담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복지 정보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1인가구 등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밀착 안내하고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고양 지역으로 영역을 넓힌 본 사업은 앞서 발대식 및 관계기관 업무협약(MOU) 등을 추진하며 현장에 뿌리내린 우수 지역 복지 모델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정담회는 이러한 그간의 행보를 바탕으로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과 고양시일산사회복지관 등 수행기관, 그리고 핵심 역할을 맡은 복지정보상담원이 다 함께 모여 지금까지의 결실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고 부의장은 “발대식과 협약식으로 시작된 현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듯, 고양시민 단 한 분도 복지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의 발판이 되어주시는 복지정보상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 정책이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무주택 청년1인가구 1408명에 월 20만원 월세지원

    동작구, 무주택 청년1인가구 1408명에 월 20만원 월세지원

    서울 동작구는 오는 23일부터 청년 1인 가구 1408명에게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에 따른 지원금 지급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와 서울시, 국토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과 2024년 한시 운영되다가 올해 계속 사업으로 전환됐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이하로, 부모와 따로 사는 무주택 청년이다. 구는 지난 3~5월 청년 1인 가구 4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자와 부모 가구의 소득 및 재산 조회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20만원씩이며 최대 24개월 동안 총 480만원이 지급된다. 생애 단 1회 기회가 있다. 이번 지급분에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분량이 소급돼 총 100만원이 일괄 지급된다. 류삼영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자체와 정부가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이 곧 지역사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86세 사미자, ‘60억’ 집 내놓고 실버타운 보러가더니…“마음 돌아섰다”[이슈픽]

    86세 사미자, ‘60억’ 집 내놓고 실버타운 보러가더니…“마음 돌아섰다”[이슈픽]

    배우 사미자(86)가 남편과 함께 실버타운을 직접 둘러본 뒤 입주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부모님 노후 준비할 때 필수 시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사미자는 남편 김관수와 함께 한 고급 실버타운을 찾았다. 김관수는 3년 전 사미자에게 실버타운 입주를 권유했지만 당시에는 사미자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사미자는 “지금은 내 마음이 돌아섰다”며 “당신이 실버타운이 좋다고 하면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정도면 전세보다 낫다”부부가 방문한 곳은 신형 레지던스 형태의 실버타운으로 건강관리센터를 비롯해 퍼팅 라운지, 헬스장, 당구장, 도서관, 프라이빗 시네마, 노래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사미자는 시설을 둘러보며 규모에 놀라워했다. 특히 배우 노주현이 이곳을 세컨드하우스로 삼아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사미자는 어르신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설계된 주거 공간도 살펴봤다. 간호사와 연결되는 비상 호출 시스템과 낙상 방지 센서 등을 확인한 그는 “이 정도면 어디 전세보다 훨씬 낫다”며 감탄했다. 그는 “28평형이면 보증금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물었다. 담당자는 “보증금은 11억 7000만~11억 8000만원대”라며 “하루 세끼 식사비를 포함해 생활비는 1인 월 315만원, 2인 39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사미자는 “이런 시스템을 많이 선호했었다”며 “가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와본 게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평수는 지금 사는 곳의 3분의 1이지만 알토란같이 돼 있더라”며 “처음에는 시큰둥했는데 가면 갈수록 오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기더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애들하고 같이 살겠다는 생각은 나하고 안 맞는다. 나는 같이 살고 싶지 않다”며 “남편이 없어도 혼자 올 것 같아”라고 입주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그전에는 내가 집이 팔리면 전세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이런 데로 오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미자는 지난달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용산의 60억원대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노후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시니어타운이처럼 최근에는 주택을 처분한 뒤 임대형 시니어타운 입주를 고려하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는 기존의 ‘다운사이징’ 대신 주거와 식사, 건강관리, 각종 편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타운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가구의 전체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7.6%였다. 고령층의 자산 상당 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만큼, 주택을 활용해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택을 처분할 경우 재산세 등 주택 보유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한편, 매각대금에서 시니어타운 보증금 등을 제외한 자금을 금융자산으로 전환해 생활비나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국내 시니어 주거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정부의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은 누적 1만2962가구로, 고령인구 대비 보급률은 0.12% 수준이다. 미국은 4.8%, 일본은 2.0%로 국내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동주택이 주거 넘어 돌봄까지 연결해야”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년층의 주거와 돌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6 수도권 공사 연구협의체 공동세미나’를 열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설계와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초고령사회와 1인가구 확산에 따라 공동주택 내에서 이웃 간 돌봄과 공동체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생활권으로 연결된 서울·경기·인천이 힘을 합해 공공주택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선 GH 부사장은 “좋은 집에 좋은 삶이 따라온다”며 “주거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넘어 이웃과 관계를 맺고 나이가 들어 익숙해진 지역사회 안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국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가족 간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고령자 사이에도 단절이 나타나 어르신들을 밖으로 나오게 해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경로당은 현재 80세 이상의 식사 공간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시니어 라운지 형태로 건강 지원, 휴게 공간, 도서관, 카페 등 시설을 연결하는 것을 제안한다.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는 것보다 기존 공간들을 고령 친화와 세대 교류의 관점으로 다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승연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기존 아파트의 리모델링과 통합돌봄을 제안했다. 조 연구원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해 통합돌봄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공공주택이 주택정책을 넘어 돌봄과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기반시설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추석 귀성길 ‘반려동물 어쩌지?’…광진구 펫위탁소 운영

    추석 귀성길 ‘반려동물 어쩌지?’…광진구 펫위탁소 운영

    서울 광진구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등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겨야 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사회적 약자가 질병·입원, 생계 곤란, 주거 이전 등으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할 때 일정 기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이나 고향 방문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하기 어려운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가구 등이다. 반려동물의 종류와 체중에 따라 하루 최대 5만원을 지원하며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인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하려면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 사본, 반려동물 동물등록증 사본 등을 갖고 지정된 펫위탁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설에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한 뒤 위탁계약서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정 위탁시설은 ‘버블링-나비야’와 ‘도그니엘’ 2곳이다. 시설별 이용 가능 시간과 위탁 조건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추석에 고향을 찾고 싶어도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가족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자치경찰위, 추석 앞두고 민생 선제 점검

    전남자치경찰위, 추석 앞두고 민생 선제 점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범죄예방·사회적 약자 보호·교통안전 등 민생 치안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위원회는 최근 정기회의에서 전남경찰청의 ‘추석 연휴 국민 체감안전 제고 대책’과 연계해 명절 기간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비한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명절을 홀로 보내는 1인가구와 범죄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피고, 집중 예방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가정폭력·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선 고위험 대상자를 명절 전에 집중 모니터링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 대응과 피해자 맞춤형 안전조치를 병행해 피해 방지에 나선다. 귀성·귀경길 안전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혼잡지역을 사전에 관리하고, 연휴에는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 등 교통량 집중 구간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 관리에 경찰력을 집중한다. 위원회는 전남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의 현장 대응력을 키울 방침이다.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홀로 있는 이웃과 범죄에 취약한 주민을 먼저 살피고 위험 요인은 한발 앞서 예방해 주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추석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국제기구 건강도시 발전상 2회 연속 수상

    노원구, 국제기구 건강도시 발전상 2회 연속 수상

    서울 노원구는 ‘2026년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세계총회’에서 ‘우수 역동성 건강도시상’(Healthy City Award with Good Dynamic)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우수 인프라 건강도시상’에 이어 ‘건강도시 발전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구는 2018년 건강도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건강을 보건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정책에서 함께 고려해야 할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다. 구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강영향평가를 정례화해 주요 구정사업이 주민 건강과 건강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평가 결과를 실제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 1인가구 일자리사업 참여 기준을 개선하고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시 건강·주거·직업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취약계층 보호 범위를 확대했다. 주민 건강을 데이터로 지속적으로 살피는 ‘도시건강 모니터링’ 체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3년부터 건강행태와 건강수준은 물론 녹지, 보행환경, 주거, 고용, 사회적 관계망 등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지역별 건강 수준과 격차를 파악하고, 향후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이번 세계총회에서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건의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방정부에서 건강영향평가를 정례화한 경험과 건강도시사업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해온 과정과 실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서준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을 구정 전반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 목소리 정책으로…광진구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청년 목소리 정책으로…광진구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서울 광진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2026년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권익 증진과 소통·참여 확대, 청년정책 추진 등에 모범을 보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청년이 직접 평가 과정에 참여한다. 광진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소통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청년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거·생활·문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6월에는 자양4동에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광진 청년아지트’를 개관했다.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화양동에는 ‘화양생활지원센터’를 조성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광진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1인가구 미취업 청년 도시락 지원, 청년문화생활바우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 창구도 넓혔다. 현장소통 구청장실과 행정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 광진구 청년네트워크, 대학생 정책기획단 등을 운영하며 청년이 정책 발굴과 실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든든한 도시락부터 우리들만의 광진 청년아지트까지 청년의 삶과 맞닿아 있는 곳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살기 편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구로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서울 구로구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510가구에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주관한 선물꾸러미 전달식은 전날 구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 장인홍 구청장과 구로희망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선물꾸러미는 구로구나눔네트워크에서 모금한 성금 2000만원으로 마련했다. 한우곰탕과 사골곰탕, 삼계탕, 육개장, 소고기미역국 등 가정간편식과 약과, 식혜를 포함해 13종으로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운데 독거 어르신과 1인가구,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찾아가는 간호사가 관리하는 위기가구 등 510가구다. 선물꾸러미는 동주민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복지플래너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간호사’가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도 살핀다. 거동이 가능하면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성친화 강동’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여성친화 강동’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서울 강동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지난 2일 구청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양성평등법에 따라 성별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을 맞아 주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수희 구청장은 “양성평등은 성별에 따른 편견과 제약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일상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팝페라 그룹 ‘비바체’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양성평등 유공자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명사 초청 특강은 개그맨 출신 이정수씨가 ‘가족은 팀이다’를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행사장에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알리는 홍보물이 전시됐고, 관계 기관을 소개하는 행사도 운영됐다. 강동구가족센터·가정상담센터·1인가구지원센터,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이 참여했다.
  • 이종민 서울시의원, 변화된 1인가구의 정책수요 반영한 지원체계 마련

    이종민 서울시의원, 변화된 1인가구의 정책수요 반영한 지원체계 마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가구 지원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9월 중 제339회 본회의에서 최종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시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약 40%에 이르고 청년·중장년·노년층 등 구성도 다양해지는 현실을 반영해, 기존 ‘사회적 가족’ 중심의 정책 틀을 1인가구의 실제 생활수요 중심으로 전면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조례가 ‘사회적 가족’과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급증하는 1인 가구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기엔 한계가 있었다. 그간 조례상의 지원 기준과 실제 집행 대상 간의 괴리,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의 연계 미흡, 그리고 광역지원센터와 자치구 간 모호한 역할 분담 등의 문제점들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번 조례 전부개정은 이러한 다각도의 제도적 허점을 빈틈없이 보완하여 1인 가구 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조례 명칭을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기본 조례’로 전면 개정하여, 1인가구를 독립된 당당한 생활 주체로 인정하는 기조 아래 조례의 목적과 전반적 체계를 새롭게 다듬었다. 아울러 지원 영역 역시 주거, 안전, 건강, 돌봄은 물론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한 차원 넓히고 체계화했다. 또한 5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에 반영하도록 하고, 정책 추진 성과가 다음 연도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자치구별 1인가구 지원정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구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 의원은 “1인가구 정책은 단순한 관계망 형성을 넘어 주거·안전·건강·돌봄·경제적 자립·고립 예방 등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까지 촘촘히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변화하는 1인가구의 정책수요를 반영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해 1인가구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 수원특례시, 전입 중장년 1인 가구 ‘일상 패키지’ 지원

    수원특례시, 전입 중장년 1인 가구 ‘일상 패키지’ 지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시로 전입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수원시 1인가구 일상패키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신청은 9월 14일까지며, 모집 대상자 320여 가구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 수원시로 전입한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다. 대상 지역은 ▲영화동 ▲연무동 ▲권선1동 ▲세류2동 ▲행궁동 ▲매산동 ▲영통2동 ▲원천동 등 8개 동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6만 원 상당의 ‘일상패키지’를 지원한다. 패키지는 ▲투척용 소화용구 ▲창문 잠금장치 ▲물품 정리함 ▲과부하 차단 멀티탭 등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물품 4종으로 구성된다. 시는 신청 순서에 따라 자격 요건을 확인해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선정한다.
  • 강북 ‘자살·은둔·고독사 예방 TF’ 첫 회의

    강북 ‘자살·은둔·고독사 예방 TF’ 첫 회의

    서울 강북구는 정창수 구청장이 지난 26일 ‘자살·은둔·고독사 예방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30일 밝혔다. TF는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 약화로 자살·은둔·고독사 문제가 맞물려 나타남에 따라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 담당부서 관계자로 구성된 TF 위원 15명은 정 구청장과 함께 정신질환자 관리 및 마음건강 증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자살·은둔 청소년 지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 고독사 예방 등 분야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연계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구청장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영국은 세계 최초로 외로움 대응 부처를 신설하고, 일본은 고독·고립 전담 장관을 두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강북구도 자살·은둔·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TF를 중심으로 부서와 유관기관 역량을 모아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은둔·고독사 문제를 줄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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