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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태익 경기도의원, 제31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 참석

    권태익 경기도의원, 제31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태익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지난 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장애인과 가족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과 방미숙 의원을 포함해 여러 도의원, 장애인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올해로 제31회를 맞이한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은 장애인들이 모여 화합과 소통을 실천하고,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획되었다. 현장에는 경기도 전역에서 모인 수많은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인사를 주고받고 준비된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역의 한계와 장애의 장벽을 뛰어넘어 서로 연대하는 시간을 보냈다. 권 의원은 행사장을 둘러보고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경기도 곳곳에서 오신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다”면서 “오늘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고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정책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인식 변화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장 곳곳에서 웃음과 응원이 이어지는 등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스마트라이프위크 현장방문… “미래도시 기술, 시민의 삶으로 연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스마트라이프위크 현장방문… “미래도시 기술, 시민의 삶으로 연결”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박승진, 더불어민주당, 중랑구 제3선거구)는 지난 6일 오후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현장을 방문해 미래도시 기술의 변화와 정책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시민의 주거환경과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정 연계 방향을 모색했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첨단 기술 전시를 비롯해 국제 포럼과 도시·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할 기술 및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다양한 전시와 국제 포럼, 컨퍼런스 등을 선보인다. 이번 방문은 첨단기술이 주거․도시공간과 시민의 일상에 가져올 변화를 확인하고, 주택공간위원회 소관 분야의 정책 검토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승진 위원장을 비롯한 박이강, 차인영, 김정애, 노성철, 박계홍, 오중석, 이소라, 정진철, 한기영, 김지훈, 오천진, 이정미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주요 전시공간을 둘러봤다. 위원회는 쇼룸과 혁신관, MIT SCL, 서울AI로봇쇼 등을 연이어 찾아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택시, 피지컬 AI 등 최첨단 기술의 발전 현황을 직접 체감하였으며,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SH) 부스 현장에서는 창동·상계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추진 계획에 대한 상세 안내를 청취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 생활 안전 확보,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과 직결된 영역에 첨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베이징관으로 자리를 옮긴 위원회는 베이징시 대표단과 회동을 갖고, 대표단 측이 공유한 2027년 AI 관련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향후 이를 계기로 두 도시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지속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 위원장은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이 도시와 시민의 일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에서 살펴본 기술과 사례를 서울의 주거지와 공공공간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며 “사업계획과 예산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시민에게 필요한 기능과 효과를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변 도는 왜성 갉아먹는 ‘뱀파이어 별’[달콤한 사이언스]

    주변 도는 왜성 갉아먹는 ‘뱀파이어 별’[달콤한 사이언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를 중심으로 영국, 스페인, 이스라엘, 독일 공동 연구팀은 자신의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를 조금씩 먹어 치우는 태양보다 작은 별(항성)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천문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10월 6일 자)에 2편의 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츠비키 과도천체 관측시설’(ZTF) 자료를 분석해 갈색왜성과 적색왜성이 86.65분마다 한 바퀴씩 서로를 도는 쌍성계 ‘ZTF J0440+2325’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5개 파장 대역에서 빛을 측정해 적색왜성 표면에 밝고 뜨거운 ‘열점’(핫스팟)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모델링 결과 갈색왜성의 물질이 적색왜성으로 곧바로, 그리고 꾸준히 흘러 들어가며 열점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이 직접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쌍성계는 지금 같은 상태를 최소 1000만년, 길게는 수십억년까지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논문은 우주망원경과 탐사 위성 등이 관측한 젊은 백색왜성 ‘HS 0209+0832’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이 백색왜성에서 아연·구리·니오븀 같은 무거운 원소는 많이 나오는 반면 규소는 아주 적고 철은 전혀 없는 특이한 화학 조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별의 밝기는 4.39일 주기로 규칙적으로 변했는데 주위를 도는 거대 행성 때문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행성이 백색왜성에 물질을 제공하는 ‘2세대 거대 행성’의 후보로 추정했다. 이번 두 연구는 질량이 작은 쌍성계가 어떻게 진화하는지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주는 동시에 백색왜성 주변에 존재하는 ‘2세대 행성’이라는 새로운 하위 유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2026 경기도 소방장비 전시회’ 개막식 참석

    양경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2026 경기도 소방장비 전시회’ 개막식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양경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택1)은 7일 수원에서 열린 ‘2026 경기도 소방장비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 소방재난본부 및 소방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여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도내 소방차량 및 관련 장비 제조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시장 개척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전시에는 총 125개 기업이 218개 부스를 차리고 화재 진화·구조·구급 및 개인보호장비를 비롯한 첨단 장비들을 종합적으로 전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충식 부위원장(국민의힘, 포천1)과 강성삼(더불어민주당, 하남2)·김귀근(더불어민주당, 군포4)·박영선(국민의힘, 가평)·이철형(더불어민주당, 안산8)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키르기스스탄·페루·몽골·우즈베키스탄·필리핀 등 5개국 대사 및 총영사, 한국소방산업협회장, 해비타트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양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재난이 복잡·대형화되는 만큼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첨단 소방장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도내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된 5개국 대상 소방장비 무상양여에 대해 “개발도상국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제협력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지원이 우리 소방장비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장기적으로 도내 소방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도 현장에 필요한 장비가 적기에 보급되고, 도내 소방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양 위원장은 개막식 이후 주요 내·외빈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도내 기업들이 출품한 첨단 소방장비를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장비 전시뿐만 아니라 구매 연계형 품평회, 특수장비 시연, 어린이 안전체험,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참고로 지난해 개최된 전시회에서는 총 14개 기업이 참가해 약 29억원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100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 415명 장수기념패

    김영옥 서울시의원, ‘100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 415명 장수기념패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 광진3)이 지난 2023년 발의한 ‘서울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바탕으로 시작된 100세 어르신 장수기념패가 올해도 이어졌다. 올해는 100세를 맞은 서울시 어르신 415명(남성 91명·여성 324명)에게 장수기념패가 전달됐다. 김 의원은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효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된 조례는 효행을 실천해 온 가정을 표창하는 한편,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께 장수 시민패 등을 수여할 수 있도록 신설해 장수 어르신을 예우하는 제도적 기반을 정립했다. 서울시는 이에 근거하여 2024년부터 장수기념패를 제작해 전달해 오는 중이다. 장수기념패는 단순히 100세 도달을 축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세기를 묵묵히 걸어온 어르신 각자의 삶을 기리며 지나온 세월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제가 발의한 조례가 해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100년 삶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일로 이어지고 있어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100세를 맞으신 415명의 어르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는 사람의 삶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더할 수 있어야 한다”며 “100년의 삶을 예우하는 이 따뜻한 전통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의 맛부터 세계 음식문화를 한자리에서…부산 음식축제 9일 개막

    부산의 맛부터 세계 음식문화를 한자리에서…부산 음식축제 9일 개막

    제23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6)와 제9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6)가 9일 벡스코에서 동시 개막해 11일까지 부산의 맛을 비롯 세계 각지의 맛을 선보인다. 23회를 맞이한 ‘BIFE 2026’은 ‘맛의 세계 일주, 부루맛불’을 주제로, 관람객이 보드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부산과 세계의 다양한 맛을 찾아 여행하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세계 각국 음식을 소개하는 ‘월드 푸드 빌리지’, 부산의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스위트랜드’, 해산물 요리 ‘씨푸드 포트’, 관람객 참여 ‘체험학교’, 프리미엄 외식 공간 ‘딜리셔스 다이닝’, 부산 로컬 미식의 매력을 담아낸 ‘딜리셔스 부산존’ 등으로 구성된다. ‘월드 푸드 빌리지’에는 일본·프랑스·이탈리아·베트남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현지 음식과 문화를 소개한다. 9회째를 맞는 BMCC 2026은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준 국제 요리경연대회로, 현직 조리사와 조리 전공 학생 등 국내외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대만·말레이시아·몽골·베트남·태국 등 해외 50개 팀, 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 “푸틴의 ‘무적 미사일’을 강물에 꼬르륵”… 우크라 정예부대 ‘나이트 워치’의 정체 [밀리터리노트]

    “푸틴의 ‘무적 미사일’을 강물에 꼬르륵”… 우크라 정예부대 ‘나이트 워치’의 정체 [밀리터리노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자랑하던 ‘킨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날아들다 드니프로강에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값비싼 미사일 방어 체계 대신 ‘전파 방해’ 기술만으로 무적의 미사일을 떨군 주인공은 우크라이나의 비밀 정예부대 ‘나이트 워치’(Night Watch)였다. 내비게이션에 ‘페루’ 뜬 순간… 킨잘 미사일 공중 분해 7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2발이 키이우 주요 정부 시설로 향하던 중 전파 방해를 받아 드니프로강에 추락했다. 당시 키이우 시내에서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앱을 켠 시민들의 위치가 갑자기 남미 ‘페루’로 표시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예 전파 방해 부대 나이트 워치가 가동한 전자전 시스템 ‘리마’(Lima)가 남긴 흔적이었다. 나이트 워치는 약 193㎞ 범위에 강력한 가짜 항법 신호를 쏘아 보내는 ‘스푸핑’(Spoofing) 기법을 사용했다. 미사일 내부 장비가 진짜 위성 신호와 가짜 신호를 구별하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교란된 킨잘 미사일은 공중에서 갑자기 방향을 틀었고, 극초음속 비행 시 발생하는 극심한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파괴됐다. 중국산 안테나 붙인 러시아… 3개월 만에 뚫어버린 ‘알고리즘’ 육탄전 전자전을 둘러싼 양국의 방공 기술 경쟁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2024년 말부터 드론과 미사일에 전파 방해 신호를 1초도 안 되는 순간에 회피하는 중국산 ‘제어 수신 패턴 안테나’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에 맞서 나이트 워치와 장비 개발사 ‘캐스케이드’는 3개월간의 연구 끝에 ‘리마 퀀트’를 개발해냈다.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활용해 중국산 회피 안테나의 패턴을 계산해 무력화하는 기술이다. 러시아가 안테나 개수를 4개에서 8개, 16개, 32개까지 늘리며 맞서자 우크라이나 역시 계속해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며 ‘창과 방패’의 주파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패트리어트 방어망 보완… 현대 전장 재편하는 전자전 나이트 워치 부대의 활약은 단지 미사일 요격에 그치지 않는다. 최전선에서 탐지되는 적의 무선 조종 드론 중 70~95%를 전자전으로 제압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방산 기업 ‘팬텀 디펜스’ 시스템을 통해 1년간 7500대 이상의 러시아 드론을 무력화했다. 비록 전자전 시스템이 패트리어트 등 고성능 미사일 방어망을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발당 수십억원에 달하는 요격 미사일에 비해 비용이 비할 바 없이 저렴하고 공급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 냉전 이후 한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전자전은 우크라이나 전장을 계기로 현대전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는 우크라이나 나이트 워치 부대의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자전 장비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교란 장비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김경우 보건복지위원장 및 보건복지위, 서울의료원·서울체력9988 중구을지센터 등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김경우 보건복지위원장 및 보건복지위, 서울의료원·서울체력9988 중구을지센터 등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2)과 강동길 위원(더불어민주당, 성북3), 김명희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북1), 송순효 위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2일 서울의료원과 서울체력9988 을지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여파와 의정 갈등 같은 대외적 악재로 경영난을 겪는 서울의료원의 실질적인 운영 실태와 재정 상태를 파악하는 한편, 서울시가 2025년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의 현장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오전 보건복지위원들은 서울의료원으로부터 의료원 진료 현황과 경영 실적을 보고받고 ▲서울의료원 경영정상화 대책 ▲AI 선도병원 추진 현황 ▲노후장비 교체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업무보고 후에는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등 관계자들과 서울의료원의 주요 시설인 가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을 둘러보며 시설과 장비를 확인했다. 특히 가임센터에서는 ▲임신 성공률 ▲임산부 연령층 등을 점검한 후 “서울의료원 가임센터가 국내 최고의 난임 전문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는 난임 전문병원인 제일병원 출신의 전문 의료진과 연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25년 이상의 축적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57.1%의 높은 임신 성공률(전국 평균 36.9%)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감염병 대응 및 의정 갈등 속에서도 공백 없는 진료 제공을 위해 헌신해 온 서울의료원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해제 이후 타 지방의료원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재정 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만큼 더욱 세부적인 중장기 경영정상화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 중구 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하는 국가사업 국민체력100 서울중구체력인증센터와 중구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서울시 사업 국민체력100 서울체력9988 을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직접 체력측정에 참여하고 센터별 운영 현황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특히 국민체력100 서울체력9988 을지센터에서 중구보건소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김 위원장은, 중구을지센터가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단순 체력 측정에 그치지 않고 중구보건소의 대사증후군 검사와 맞춤형 운동 특강을 연계해 통합 건강관리 환경을 효과적으로 구축했다고 평가하며, 다른 센터 역시 이러한 우수 운용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1일 예약 현황이 타 센터 대비 다소 저조하므로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확인한 시립병원의 경영 및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운영 관련 현안 과제들을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오동나무 뚜껑에 새긴 편지… 간송이 후대에 전하는 마음

    오동나무 뚜껑에 새긴 편지… 간송이 후대에 전하는 마음

    ‘오동나무’ 상자에 문화유산 보관뚜껑 위에 유물에 담긴 이야기 남겨당대 최고 감식가들 글씨로 기록단원 김홍도의 ‘낭원투도’ 등 눈길“유물·상서 짝지어 첫 대규모 전시” “아버님(간송 전형필)께서 먼 훗날의 우리에게 남기신 조용한 편지이자 문화에 대한 믿음의 증언입니다.”(전영우 간송미술문화재단 이사장) 간송 전형필(1906~1962)은 1930년부터 일본으로 유출되던 우리 문화유산을 사비를 털어 사 모았다. 그리고 그 유물에 담긴 이야기가 후대에 온전히 전해지도록 오동나무 상자에 보관하며 뚜껑 위에 당대 최고의 감식가들의 글씨로 기록을 남겼다. 유물과 유물을 품은 상자 위의 기록을 나란히 만날 수 있는 전시, ‘상서(箱書), 컬렉션을 읽다’가 7일부터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보화각에서 열린다. 간송미술관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물과 상서가 나란히 짝을 지어 대규모로 출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2024년 보화각 재개관 이후 간송 컬렉션의 구축과 형성 과정을 재조명해 온 3개년 기획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상서’는 본래 일본 무로마치 시대에 중국에서 수입한 다기(차를 달이고 마시는 데 쓰는 도구와 그릇)의 진위와 격식을 판정하던 감식 문화에서 비롯됐다. 1910년대 이후 근대적 고미술 유통망이 형성되며 조선 시장에도 유입된 이 관행을, 간송은 스승이자 서예가였던 위창 오세창(1864~1953) 등 당대 최고 권위자들의 엄정한 감식을 결합해 간송 컬렉션 고유의 수장 체계로 승화시켰다. 유물을 오동나무 상자에 보관한 건 오동나무가 습기 조절과 방충·방부 효과가 뛰어나고 단열성이 우수해 미술품 보관에 최적화된 재료이기 때문이다. 상자 하나를 제작하는 데 든 비용만 해도 쌀 수십 가마니에 맞먹는 20~200원이었다. 보화각 2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단원 김홍도의 ‘낭원투도’와 작품이 담겨 있던 오동나무 상자가 나란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3000갑자(18만년)를 산다는 동방삭이 전설 속 곤륜산에 있다는 서왕모의 낭원에서 선도복숭아를 훔쳐 도망가는 장면을 그렸다. 오세창은 바깥 상서에 ‘김단원의 동방만천투도도’라고 적었는데, 여기서 만천은 동방삭의 자(본이름 외에 부르는 호칭)다. 안쪽 상서에는 ‘단원 인물화의 걸작으로 근래 보기 드문 가품(佳品)이다’라고 평하며 작품에 대한 찬사를 남겼다. 30대 중반 추사 김정희의 역동적인 필치가 느껴지는 ‘직성수구’ 역시 오세창의 상서와 함께 전시된다. ‘곧은 소리와 빼어난 구절’이란 뜻의 이 작품은 추사가 1820년 무렵 청나라 문인 고순에게 직접 지어 보낸 시다. 황제에게 직언했다가 관직에서 물러난 고순의 강직한 기상을 칭송하는 내용을 담았다. 고순에게 전해졌던 이 작품은 훗날 중국의 한 수장가를 거쳐, 우연히 베이징을 방문했던 육당 최남선의 매부 박석윤이 구매하게 된다. 이후 간송이 이를 입수하자, 1939년 겨울 오세창은 상자 위에 ‘추사가 고순에게 증정한 오언대련을 어떤 이가 북경 시장에서 샀는데, 결국 전형필의 보화각 소장품이 됐으니 참으로 기이한 인연이다’라고 적으며 감회를 표했다. 전인건 간송미술관 관장은 “오동나무 상자가 남아 있는 작품 700여점 중 상서가 기록된 258점은 굳이 글로 남길 만큼 중요한 서사를 품고 있는 작품들”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간송과 함께했던 이들이 문화유산을 대했던 태도와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2026 강남 페스티벌’ 전 일정 함께하며 축제 성공 이끌어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2026 강남 페스티벌’ 전 일정 함께하며 축제 성공 이끌어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강남6)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도산대로, 봉은사로 등 강남 일대에서 펼쳐진 ‘2026 강남 페스티벌’의 개·폐막식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축하했다. 강남구를 지역구로 둔 김 대표의원은 그간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강남 페스티벌의 지속적인 성장과 외연 확장을 위해 활발한 지원을 이어왔다. 축제 첫날이었던 3일에는 화려한 개막을 알린 ‘그랜드 퍼레이드’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축하 인사를 나눴으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피날레 행사로 열린 ‘봉은사 산사음악회’까지 직접 챙기는 등 개막부터 폐막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 대표의원은 “강남의 다채로운 매력과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는 강남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풍성해지고 있어 뜻깊다”며 “축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지역 주민 및 시민 여러분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강남구의 축제 현장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챙기셨기를 바란다”며 “더욱 알차고 발전된 모습으로 내년 강남 페스티벌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강남페스티벌’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그랜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패밀리·K팝 콘서트, 패션·뷰티 페스타, 비어·푸드 페스타, 국제 평화 마라톤대회, 봉은사 산사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재난 지정 촉구 건의안’ 의결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재난 지정 촉구 건의안’ 의결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진)는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재난 지정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위원회 안으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26년 방제기간(2025년 6월~2026년 5월) 동안 발생한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은 총 177만 그루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만 그루나 증가한 수치로, 방제율은 63% 수준에 머물렀다. 2007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맞이한 대규모 확산 국면이다. 특히 피해 상황은 경북 지역에 극심하게 집중되었습니다. 경북도 내 21개 시·군에서만 79만 4568그루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해 전국 전체 피해량의 44.8%를 차지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단 6곳에 불과한 피해 ‘극심’ 등급 지역 중 포항, 경주, 안동 3곳이 경북에 몰려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피해가 커진 배경에는 지자체의 대응 능력 한계가 자리 잡고 있다. 전국 지자체의 평균 방제율은 61.9%로, 산림청의 직접 방제율(99.9%)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자체당 담당 인력 역시 평균 0.87명에 불과할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하다. 재정 부담도 가중되어 경북도는 2025년 전체 방제예산 1148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555억원(48.3%)을 도비와 시군비 등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야 했다. 제도적 공백도 크다. ‘산림재난방지법’은 산림병해충을 산림재난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재난 종류에는 포함되지 않아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법적 근거가 없다. 여기에 울진에서는 올해 6월 읍내리 일원에서 감염목이 확인돼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3765㏊)와의 거리가 약 40㎞로 좁혀졌다. 건의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을 통한 소나무재선충병 국가재난 지정 ▲피해 ‘극심’·‘심’ 등급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방제구역 및 ‘극심’ 등급 지역의 도민안전 재원 정부 전담 ▲울진 금강송 군락지 일원의 핵심 보존소나무구역 지정과 국가 책임관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대진 위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더 이상 한 지역의 산림병해충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재난”이라며 “전국 피해의 절반을 떠안은 경북이 목소리를 낸 만큼 정부와 국회는 법 개정과 재정 지원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건의안은 제36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림청장, 국회 각 정당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개막식 참석… “한강을 빛의 예술로”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개막식 참석… “한강을 빛의 예술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이끄는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이 지난 2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개막 무대를 찾았다. 고 위원장은 현장에 마련된 레이저아트 전시를 관람한 뒤, 축제를 준비한 작가진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사를 전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서래섬(2023년), 여의도(2024년), 뚝섬(2025년)에 이어 올해는 노들섬에서 개최됐으며, 향후 선유도(2027년), 난지도(2028년) 순으로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열흘 동안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2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레이저아트 전시를 비롯해 동행 라이트, 빛섬 렉처 등 핵심 구성 요소인 ‘3L’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이성배 부의장, 장세훈 의원, 최종부 의원, 지준영 노량진만나로상인회장, 참여 작가 등 주요 내외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 위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노들섬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추억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기를 바란다”며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은 거창한 개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가까이 누리고 여유를 느낄 수 있을 때 더욱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도 한강을 비롯한 서울의 소중한 공간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더욱 사랑받고 활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사람과 자연, 문화와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의 일상이 더욱 풍요로운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푸틴의 더러운 공작?…핀란드 국회의원 화장실에 의문의 대변 논란 [핫이슈]

    푸틴의 더러운 공작?…핀란드 국회의원 화장실에 의문의 대변 논란 [핫이슈]

    러시아가 핀란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기괴한 하이브리드 전쟁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푸틴의 더러운 술수가 핀란드 화장실까지 닿았다’는 제하의 흥미로운 뉴스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핀란드 국회의원 약 20명 자택에 의문의 침입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특이한 점은 누군가 침입은 했으나 집 안의 귀중품이 사라지거나 기물이 파손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대신 집안의 문이 열려 있거나 불이 켜져 있고 물건의 위치가 바뀌는 등 의도적으로 침입했음을 알리는 흔적만 가득했다. 특히 한 국회의원의 자택 화장실 변기에는 누군가 볼일을 봤으나 물을 내리지 않고 대변만 남아있었다. 핀란드 집권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을 위협하려는 러시아 음모의 일부라고 믿는다”면서 “러시아 정보기관이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일부러 보여줘 혼란이나 우려를 조성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러시아 정보기관은 과거 다른 나라의 외교관이나 언론인 집에 침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화장실에 볼일을 보는 행위를 저지른 바 있다. 이 중 가장 악명 높은 사례는 2023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것으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이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미국 고위 관료의 여행 가방에 대변을 남긴 사건이 있었다. 외신들은 이는 냉전 시절부터 옛 소련 정보기관인 KGB 요원들이 상대의 안보 의식을 무너뜨리고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해 사용해 온 대표적인 심리전 수법이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핀란드 정치권과 국가수사국(KBI)은 러시아 정보기관의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번 사건은 외국 세력과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으며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국회의원을 향한 위협은 곧 민주주의 자체를 겨냥한 공격이며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핀란드는 수십 년간 군사적 중립을 지켜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북유럽 지역의 안정과 양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역사적 실수”라며 나토 무기 배치 시 대칭적 보복을 할 것이라 경고해 왔다. 실제로 러시아와 핀란드는 1300㎞가 넘는 국경을 맞대고 있어 양국 간의 안보 위협은 계속 고조돼 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공작이 핀란드가 전개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를 축소하려는 협박성 의도를 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행정복지위원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연구 용역에 ‘독립’과 ‘민주’ 역사적 정체성 반영해야”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행정복지위원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연구 용역에 ‘독립’과 ‘민주’ 역사적 정체성 반영해야”

    서울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행정복지위원장은 지난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역사관 발전 방향 관련 용역 착수회에서 ‘독립’과 ‘민주’ 각각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민주화 역사 자산을 전면 발굴·반영할 것을 촉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용역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단순 시설 정비나 전시물 교체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되며, 서대문이 지닌 독립과 민주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중장기 종합 기본계획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4월 ‘서대문독립민주축제’ 명칭에서 ‘민주’가 삭제된 문제를 지적하고, 7월 제317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축제의 정체성과 연속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위원장은 “축제 명칭에 ‘민주’를 다시 포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립과 민주를 각각 고유한 역사적 축으로 정립해야 한다”며 “독립 분야는 항일독립운동과 광복,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깊이 있게 다루고, 민주 분야는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노동기본권 및 인권 운동 등을 중심으로 별도의 역사성과 교육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제 운영과 관련해서도 ‘독립’과 ‘민주’를 한 프로그램 안에서 운영하기보다는 시기나 공간을 분리하거나 하나의 큰 축제 틀 안에서 두 개의 독립된 축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연구 범위와 공간적 확장을 위한 구체적 과업도 함께 제시했다. 서대문형무소의 역사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한정하지 않고 해방 이후 형무소·교도소·구치소 시기의 현대사와 민주화운동 수감 기록까지 전면 조사해 민주주의가 중첩된 공간으로 재조명할 것을 촉구했다. 또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의 상징인 연세대 이한열 열사와 1991년 민주화운동의 주역인 강경대 열사 등 관내 민주화 역사자원을 전수조사해 서대문형무소·독립공원·신촌·연세대·명지대를 잇는 가칭 ‘서대문 독립·민주 역사벨트’ 및 탐방로 조성을 검토하도록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용역은 서대문구를 대한민국 독립과 민주주의 역사를 함께 배우는 대표적인 역사교육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독립은 독립대로 그 숭고한 정신과 기념방식을 극대화하고, 민주는 민주대로 시민의 참여와 역사를 온전히 조명해 두 흐름이 서대문이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계승되어 왔는지를 명확히 보여줄 수 있도록 용역 결과에 철저히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끈팬티만 입고 가슴 노출도 마음껏” 伊여성들 사랑받는 ‘남녀 분리 해변’ 왜? [월드픽]

    “끈팬티만 입고 가슴 노출도 마음껏” 伊여성들 사랑받는 ‘남녀 분리 해변’ 왜? [월드픽]

    유럽 마지막 伊트리에스테 ‘라 란테르나’100년 넘는 역사…남녀 분리 전통 지속최근 분리벽 넘은 여성 관광객 소동 화제“성차별 아닌 자유…남자들 눈치 안 봐” “남자들이 볼 리 없으니 끈팬티(thong)를 입거나 가슴을 드러내도 괜찮잖아요. 이런 특별한 분위기가 좋아요.” 유럽에서 마지막 남은 ‘남녀 분리 해변’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라 란테르나’(La Lanterna)에 대한 책을 3권이나 썼다는 미콜 브루사페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복장에도 완전한 자유가 있다”며 이 해변만의 장점을 이렇게 말했다. 최근 한 여성 관광객이 남자친구와 함께 있겠다며 ‘남성 전용 구역’에 들어가겠다고 난동을 피워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이 해변이 100년 넘게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이유를 미국 CNN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완전한 자유: 이탈리아 여성들이 남녀 분리 해변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로 전했다. 라 란테르나는 트리에스테 중심가에 위치한 유일한 해변이다. 접근성이 좋아 과거부터 많은 주민들, 특히 여성들로부터 사랑받았다. 방문객들은 이곳의 자갈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놀이를 하며 여유를 즐긴다. 해변에 도착한 방문객들은 먼저 창구에 줄을 서서 1.2유로(약 18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그런 다음 두 개의 문 중 하나로 들어가게 되는데 왼쪽은 여성용 탈의실, 오른쪽은 남성용 탈의실로 이어지는 문이다. 특이한 점은 탈의실을 지나서 해변으로 나가도 남녀 구역을 분리하는 약 3m 높이의 벽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바닷물에 들어가면 벽이 사라지면서 다시 다른 성별을 볼 수 있긴 하지만, 벽이 끝난 지점부터 해수면 위로 분리하는 선이 이어지면서 남녀가 섞일 수 없는 상태는 유지된다. 앞서 지난 6월 밀라노에서 이 해변에 온 여성 관광객이 남자친구와 함께 있겠다며 분리벽을 넘어 남성 전용 구역으로 넘어가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현장에서 이를 본 한 50대 여성이 문제의 여성에게 해변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으나, 해당 여성은 오히려 삿대질을 하고 “성차별주의자이자 낙후된 사고를 가진 집단”이라고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말다툼은 육탄전 직전까지 치달았고, 이를 말리던 해변 여성 직원이 밀쳐지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소란을 피운 커플은 해변을 떠나기 전 두 사람의 입장료 2.40유로를 전액 환불해 달라며 끝까지 소동을 이어갔다. 세계적으로 이목을 모은 이 소동은 이 해변과 깊은 유대감을 지닌 주민들에게도 관심을 끌었다. 현지인들은 이 해변을 ‘벼룩’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엘 페도친’(El Pedocin)으로 부르곤 한다. 트리에스테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 아래서 번성하던 시기에 군인들이 해변에서 말의 털을 손질하고 벼룩을 제거하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엘 페도친은 1903년 개장할 때부터 남녀 분리 해변이었다. 당시 유럽에서는 이런 해변이 그리 특별할 것 없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남녀 분리 해변은 점차 줄어들었고 지금은 이곳만이 유럽에서 유일한 곳으로 남았다. 런던대 이탈리아학 선임 강사인 카티아 피치는 “20세기 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주요 도시에서는 여성 교육이 일반적이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며 “그렇기에 1918년 트리에스테가 이탈리아 영토가 됐을 때 이곳 여성들은 교육 수준이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은 이 해변에서 방해받거나 시달리거나 잔소리를 들을 필요 없었다. 남성의 간섭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곳에서 4년 동안 해변구조대원으로 일했다는 사뮤엘레 미첼리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고요함”이라며 “여성 전용 구역에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했다. 브루사페로는 최근의 소동에 대해 “그 관광객은 트리에스테 사람들에게 이 벽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것 같다”며 “성차별적인 게 아니라 자유의 상징인 거다. 벽 양쪽에서 남녀 모두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이런 전통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에 아무도 벽을 허물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정기인사 단행…544명 승진·전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정기인사 단행…544명 승진·전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전남광주시는 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5급 112명, 6급 115명, 7급 102명, 8급 34명 등 5급 이하 363명에 대한 승진을 의결했다. 또 2급 4명, 3급 31명, 4급 147명 등 4급 이상 주요 간부 181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4급 이상 보직 인사는 통합 행정의 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2급 보직 인사는 기후환경본부장에 이상배, 균형발전실장에 김기홍, 성장투자유치본부장에 강효석 이사관을 각각 임명해 통합특별시의 핵심 정책과 균형발전 전략을 진두지휘하도록 했다. 3급 보직 인사는 반도체산업지원정책관에 전은옥, 정책기획국장에 김기숙, 안전정책국장에 오영걸 부이사관 등 모도 31명이 보임됐다. 4급은 시정상황실장에 고경희 서기관 등 147명이 보직을 받았다. 전남광주시는 5급 이하 총 363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의결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조직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성과와 전문성을 갖춘 인재에게 승진 기회를 폭넓게 부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광역행정 통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직원들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반영하고, 행정·기술 등 전 직렬을 대상으로 고르게 승진 기회를 부여했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인사의 기본 방향에 대해 ‘안정·성과·역량’​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우선 고려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연공이나 단순 경력보다는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 인재와 전문성·업무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새롭게 확대·개편된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감안, 미래 행정을 이끌어갈 분야별 핵심 인재의 역량과 전문성도 주요 승진기준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기존보다 승진요인이 확대된 만큼 조직 구성원들에게 보다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했으며, 성과를 내고 역량을 갖춘 직원이 승진할 수 있다는 인사 원칙을 분명히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시장은 “이번 인사는 행정통합이라는 큰 변화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면서도 성과와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통합 과정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온 전 직렬 직원들에게 승진 기회를 고르게 부여하고, 성과와 전문성이 인사에 제대로 반영되는 인사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승진 인사 명단(2026년 10월 2일자 의결) ◇ 5급 승진 (112명) ▲행복소통실 강시영 ▲환경정책과 곽지애 ▲도시계획과 김민 ▲수산유통가공과 김병열 ▲스포츠산업과 김병혼 ▲경제정책과 김상진 ▲전남자치경찰정책과 김성재 ▲전남자치경찰행정과 김수화 ▲전남미술관 김안나 ▲도시안전정책과 김영란 ▲일자리경제과 김은정 ▲대중교통과 김재형 ▲언론담당관 김정현 ▲장애인정책과 김주석 ▲민주보훈과 김형석 ▲여성가족과 나건웅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나종민 ▲기획홍보담당관 노민갑 ▲예산총괄관 류지은 ▲여성가족정책관 류태귀 ▲광주감사담당관 박상대 ▲신활력총괄관 박수경 ▲중소벤처기업과 박신영 ▲미래에너지산업과 박용규 ▲문화산업과 박종원 ▲스마트정보담당관 박현섭 ▲기획홍보담당관 배용만 ▲이민정책과 손예정 ▲국제협력관 오세정 ▲여순사건지원단 오헌 ▲5·18민주과 이겨레 ▲노동일자리정책관 이서정 ▲회계관리과 이원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은옥 ▲관광개발과 이정한 ▲전략기획관 이화영 ▲균형성과담당관 임선양 ▲법무담당관 임재한 ▲투자산단과 정성오 ▲도시안전정책과 정소윤 ▲자치협력과 정준모 ▲전략기획관 조동식 ▲돌봄정책과 최병진 ▲통일플러스센터 최아라 ▲문화예술과 한정미 ▲여성가족과 한정주 ▲농식품유통과 한진우 ▲중소벤처기업과 허철 ▲세정과 김선홍 ▲세정과 김은정 ▲세정정책과 정정욱 ▲콘텐츠산업과 정광혜 ▲자치행정과 조선아 ▲전남감사담당관 지병훈 ▲돌봄정책과 박진아 ▲여성가족정책관 이복례 ▲노인복지과 양일동 ▲광주도서관 심정순 ▲기반산업과 김호진 ▲인재개발원 이경옥 ▲회계과 한정우 ▲우주신산업과 김명헌 ▲도로과 김진수 ▲교통운영과 이상준 ▲연구바이오산업과 강원구 ▲로봇가전의료산업과 나용 ▲에너지정책과 박희 ▲농업동물정책과 이승현 ▲농식품유통과 정중기 ▲농업동물정책과 정지희 ▲축산정책과 오재철 ▲도시공원과 나윤채 ▲산림휴양과 안승옥 ▲산림자원과 이정혜 ▲녹지정책과 조재성 ▲동물방역과 박성은 ▲농업동물정책과 이연이 ▲해양수산과학원 김영선 ▲해양수산과학원 정명수 ▲친환경수산과 신규호 ▲건강증진과 김대준 ▲건강위생과 심윤정 ▲도시사회재난과 정승석 ▲식품의약과 김경화 ▲감염병관리과 김다영 ▲돌봄정책과 이은영 ▲기후대기정책과 이강순 ▲해운항만과 조나영 ▲기후대기과 최대일 ▲도로관리사업소 강철홍 ▲물관리정책과 김광지 ▲도로과 나수미 ▲지역계획과 박은석 ▲전남인재개발원 박장철 ▲도시공원과 박춘식 ▲군공항건설단 이창환 ▲혁신도시지원단 정동완 ▲도시철도건설본부 정인성 ▲민주보훈과 김성준 ▲건축개발과 안춘선 ▲문화도시조성과 윤동현 ▲종합건설본부 문정환 ▲토지관리과 이용민 ▲도시안전정책과 김유미 ▲스마트정보담당관 박정현 ▲문화유산자원과 박영재 ▲농업기술원 김효중 ▲해양수산과학원 송지훈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김광곤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양용식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이향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김승호 ◇ 6급 승진 (115명) ▲인구정책과 강나율 ▲국제교류담당관 강소명 ▲의대설립추진단 국현채 ▲도시안전정책과 김고운 ▲에너지정책과 김미경 ▲행정지원과(파견) 김보미 ▲총무과 김수현 ▲예산총괄관 김영랑 ▲도시안전정책과 김유림 ▲전남미술관 김은주 ▲AI반도체과 김재원 ▲도시계획과 김제일 ▲경제정책과 김훈영 ▲정책기획관 김희창 ▲건축경관과 류지철 ▲자치협력과 문석경 ▲미래산업총괄관 문여리 ▲행정지원과 박경원 ▲미래산업총괄관 박미현 ▲대중교통과 박소영 ▲언론담당관 박영서 ▲아동청소년과 서광종 ▲총무과 서세욱 ▲홍보기획담당관 서착히 ▲홍보기획담당관 성소망 ▲관광과 양승원 ▲행정지원과 양윤미 ▲노인복지과 유희태 ▲미래도시기획단 이기원 ▲청년정책과 이명주 ▲총무과 이역남 ▲돌봄정책과 이윤재 ▲예산총괄관 이은미 ▲사회복지과 이지우 ▲고향사랑과 이태기 ▲대학인재정책과 임주희 ▲희망인재육성과 장상희 ▲예산담당관 장소희 ▲농업기술원 장호태 ▲통합기획과 정경훈 ▲스마트정보담당관 정초희 ▲행복소통실 정하연 ▲여성가족과 주민하 ▲대학인재정책과 주종찬 ▲전략기획관 채상혁 ▲전략기획관 최서경 ▲인구정책과 최선영 ▲민주보훈과 최수영 ▲언론담당관 최지운 ▲광역사회재난과 한견주 ▲예산담당관 홍의송 ▲세정과 심우진 ▲세정정책과 이지원 ▲스마트정보담당관 송수지 ▲전략기획관 정소라 ▲행정지원과(파견) 조해진 ▲여성가족과 문선화 ▲사회복지과 서소희 ▲장애인복지과 유지연 ▲전남도서관 김도영 ▲전남도서관 최영웅 ▲회계관리과 박진완 ▲에너지산업과 송형석 ▲에너지정책과 심재영 ▲총무과 오준혁 ▲도시사회재난과 천훈 ▲대중교통과 강재구 ▲도시철도건설본부 서재호 ▲종합건설본부 양정민 ▲로봇가전의료산업과 정윤성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최현민 ▲회계과 최형민 ▲기반산업과 김지선 ▲미래차산업과 문선호 ▲농업정책과 신누리 ▲농업동물정책과 최희재 ▲축산정책과 박애연 ▲녹지정책과 김민정 ▲도시공원과 위지선 ▲산림휴양과 임경식 ▲산림자원과 임은혜 ▲산림휴양과 정지우 ▲동물위생시험소 김동희 ▲동물위생시험소 김유진 ▲동물위생시험소 주봉길 ▲해운항만과 노연부 ▲해양수산과학원 김명규 ▲광역사회재난과 김종민 ▲해운항만과 이계호 ▲수자원관리과 김경용 ▲친환경수산과 장원효 ▲식품의약과 김이슬 ▲공공보건의료과 김정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박수지 ▲감염병관리과 김지희 ▲기후대기과 김지연 ▲수자원관리과 박지선 ▲환경보전과 심규천 ▲물관리정책과 김경균 ▲물관리정책과 김명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윤재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준역 ▲도시계획과 노현수 ▲지역계획과 문현혁 ▲전남감사담당관 박종문 ▲수자원관리과 박희정 ▲해운항만과 서진우 ▲도시안전정책과 김슬기 ▲건축개발과 이한나 ▲토지관리과 구진경 ▲회계과 김대현 ▲광역안전정책과 박도왕 ▲도로관리사업소 서영기 ▲예술의전당 문월승 ▲종합건설본부 이세기 ◇ 7급 승진 (102명) ▲예산담당관 고영석 ▲물관리정책과 김가연 ▲여성가족정책관 김가연 ▲광역사회재난과 김기현 ▲의대설립추진단 김다연 ▲인구정책담당관 김송미 ▲경제정책과 김승록 ▲로봇가전의료산업과 김승환 ▲자치행정과 김영곤 ▲전략추진단 김은선 ▲민주보훈과 김인호 ▲홍보지원담당관 김장용 ▲농업동물정책과 김한수 ▲행정지원과 김혜지 ▲광역안전정책과 박성철 ▲총무과 박세영 ▲청년희망과 박정언 ▲상수도사업본부 백종원 ▲회계과 서재영 ▲도시철도건설본부 성건희 ▲신활력총괄관 손은비 ▲공공보건의료과 심형진 ▲에너지산업과 안예원 ▲예술의전당 양준호 ▲김치타운관리사무소 염도희 ▲인구정책담당관 오해준 ▲상수도사업본부 유선희 ▲희망인재육성과 윤예지 ▲회계관리과 이민기 ▲농업동물정책과 이상훈 ▲인구정책담당관 이수정 ▲회계관리과 이지현 ▲예산총괄관 이지환 ▲상수도사업본부 이초원 ▲사회복지과 임강현 ▲농업박물관 장신영 ▲교통행정과 장용준 ▲희망인재육성과 전채향 ▲고향사랑과 정성운 ▲광주자치경찰행정과 정윤하 ▲홍보지원담당관 조성신 ▲토지정보과 조아라 ▲회계관리과 조현지 ▲경제정책과 천성빈 ▲체육진흥과 최서은 ▲인권평화과 최유경 ▲녹지정책과 최유진 ▲시민소통과 최지훈 ▲교통운영과 함지원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황기종 ▲세정과 김태영 ▲세정정책과 정현주 ▲광주도서관 이동현 ▲홍보지원담당관 한예음 ▲노인복지과 김송이 ▲노인복지과 김용근 ▲장애인복지과 김진아 ▲주택정책과 최민지 ▲광주도서관 김대환 ▲광주도서관 정인혜 ▲예술의전당 김민규 ▲해양수산과학원 김원형 ▲서부도매시장사무소 유일환 ▲종합건설본부 임재현 ▲상수도사업본부 정상훈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주진한 ▲종합건설본부 강나영 ▲교통운영과 강선준 ▲도시철도건설본부 서계회 ▲5.18기념문화센터 손지호 ▲상수도사업본부 윤광민 ▲에너지산업과 이찬양 ▲기후대기정책과 박지완 ▲도시철도건설본부 양예지 ▲식량원예과 김윤주 ▲농업정책과 오연주 ▲식량원예과 조서현 ▲역사민속박물관 나윤지 ▲산림자원과 조소영 ▲해운항만과 김은주 ▲해양수산과학원 김혜미 ▲건강증진과 박진홍 ▲해양수산과학원 박찬성 ▲5·18민주과 박여진 ▲건강위생과 김신희 ▲공공보건의료과 윤소이 ▲공공보건의료과 한현희 ▲기후대기정책과 이선화 ▲기업도시담당관 오영록 ▲광역자연재난과 김성원 ▲행정지원과(파견) 김용환 ▲행정지원과(파견) 이정민 ▲건축개발과 김보람 ▲회계과 강여진 ▲광역안전정책과 김건 ▲도시사회재난과 김정석 ▲종합건설본부 서유람 ▲기획홍보담당관 오하은 ▲예술의전당 이가연 ▲광역사회재난과 임홍인 ▲광역사회재난과 최용수 ▲회계관리과 김정인 ◇ 8급 승진 (34명) ▲광주인재교육원 김민영 ▲상수도사업본부 김범주 ▲경제자유구역청 김시은 ▲국제교류담당관 김연주 ▲도로과 박채정 ▲상수도사업본부 원세정 ▲시민소통과 조우현 ▲기후대기정책과 김효진 ▲스마트정보담당관 서지형 ▲서부도매시장사무소 임태경 ▲전남도서관 박형민 ▲광주도서관 이수진 ▲광주도서관 정우진 ▲상수도사업본부 이정민 ▲상수도사업본부 이수민 ▲행정지원과(파견) 성윤 ▲농업동물정책과 정재광 ▲수목원정원사업소 박종서 ▲해운항만과 이도원 ▲건강증진과 이화정 ▲친환경수산과 최세영 ▲공공보건의료과 이하나 ▲김치타운관리사무소 양세진 ▲행정지원과(파견) 권혁 ▲도시철도건설본부 김민석 ▲농업정책과 박경훈 ▲행정지원과(파견) 박정훈 ▲행정지원과(파견) 이경열 ▲상수도사업본부 이시경 ▲도로정책과 조은서 ▲종합건설본부 차종현 ▲건축경관과 나광진 ▲도시사회재난과 이건우 ▲회계과 정회성
  • 페이커 “어린이들, 게임은 적당히”…한국 e스포츠, 아시안게임 2연패 달성

    페이커 “어린이들, 게임은 적당히”…한국 e스포츠, 아시안게임 2연패 달성

    한국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이다. 한국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난적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시범종목 시절부터 태극마크를 달아온 ‘페이커’ 이상혁과 강동훈 감독을 필두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여전한 기량으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결과는 3-0이었지만 이날 경기는 대만의 만만치 않은 전력에 한국이 고전하다 막판에 역전하면서 내용상으로도 짜릿한 경기였다. 상대 진영을 점령해야 끝나는 경기에서 양국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싸웠고 경기 중반까지 밀리는 듯한 한국이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상혁은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2연패를 하게 돼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연습과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혁은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도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그를 대신해 ‘제카’ 김건우가 나섰다. 김건우는 3세트 내내 눈에 띄는 활약으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혁은 이번 대회를 지켜보며 e스포츠 선수의 꿈을 키우거나 영감을 받았을 어린이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어린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정을 가지고 재밌게 도전했으면 좋겠다”면서도 “게임에는 분명 몰입성과 중독성이 있는 만큼, 과도하게 빠져들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어 “어릴 때는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부모님과 잘 상의하면서 건강하고 적당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건우는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이라 부담감과 책임감이 컸지만 옆에서 페이커 선수가 챔피언 구도와 아이템 선택 등 많은 조언을 해줘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다”며 “뛰어난 동료들을 믿고 플레이한 덕분에 2연패에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웃었다. 제카와 함께 처음 태극마크를 단 ‘캐니언’ 김건부 역시 “다른 팀 선수들과 짧은 시간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새롭고 재미있었다. 한국 LoL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다음 대회에서도 누가 나오든 지지 않고 우승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은 항저우에 이어 2연패의 주역이 됐다. 최우제는 “기회가 된다면 3연패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류민석은 “오랜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는데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LoL이 망할 때까지 무패 행진으로 한국이 e스포츠 초강국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대표팀을 이끈 강동훈 감독은 “대만 정글러 쥔지아를 앞세운 상대 초반 전략에 다소 흔들리기도 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위기 대처 능력이 워낙 뛰어나 끝내 이길 것이라 믿었다”며 “다 가진 기분이고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선수들은 일본 맛집을 탐방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상혁은 “일주일 동안 편의점 음식만 먹었는데 오늘은 맛있는 걸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밥을 사느냐’는 질문에 그는 “노코멘트하겠다”며 웃었다.
  • 이민호 행사 취소·유해진 광고 종료…“21세기 맞나” vs “패륜영화” ‘암살자(들)’ 연일 공방

    이민호 행사 취소·유해진 광고 종료…“21세기 맞나” vs “패륜영화” ‘암살자(들)’ 연일 공방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왜곡 논란이 출연 배우 개인에 대한 압력과 위협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배우들이 예정됐던 행사를 취소하고 광고가 종료되는 등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는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암살자(들)’ 출연 배우들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기로 했다.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7일 오후 배우 이민호가 참석하는 ‘액터스 하우스’를 진행하려 했으나, ‘부득이한 사정’을 이유로 취소했다. 이어 사무국은 ‘암살자(들)’ 배우들의 개막식 참석 및 야외무대 인사 일정도 제작사의 요청에 따라 취소했다. 사무국은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과 영화에 추천사를 남긴 배우들은 보수 성향 네티즌들의 ‘악플 표적’이 됐고, 일부 배우들은 무대인사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한 보수 단체는 주연 배우 유해진의 자택에서 집회를 예고하기도 했다. 신자유연대 김상진 대표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유해진의 집 앞에 ‘유해진 규탄, 암살자(들) 제작사 규탄’이라는 명칭의 집회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소속사가 유해진의 거처를 옮길 것”이라며, 사진에 유해진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건물의 도로명 번호가 드러난 사진도 첨부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제작사, 관객 안전 고려”광고계에까지 불똥이 튀어 유해진이 출연한 ‘버거킹’ 광고에 악플이 쏟아지자 댓글창이 닫힌 데 이어, 키움증권은 유해진이 출연한 광고를 종료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유해진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유해진을 모델로 한 퇴직연금 광고 등을 선보였다. 키움증권 측은 당초 계획에 따라 광고를 종료했다고 설명했지만, 영화를 둘러싼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영화에 대한 비판이 배우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신변 위협으로 번지자 여당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민호의 행사 취소를 언급하며 “이게 무슨 세계적인 망신인가. 지금이 21세기 대한민국 맞나”라고 비판했다. 최 최고위원은 “육영수 여사의 불행한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방송에서도 오래전부터 다뤘던 의혹인데, 왜 지금 유독 ‘암살자(들)’에 대해서만 치졸한 정치 공세를 하느냐”고 반문했다. 또 유해진에게 ‘북한상’이라고 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기괴한 공격”이라며 “그러면 주 의원은 제가 보기엔 낭고상”이라고 일갈했다. 주 의원은 이날도 공세를 이어갔다. 주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대한민국 영화산업을 보호해 온 스크린쿼터제는 박정희 정권에서 만들어졌는데, 그 혜택을 누려온 영화인들이 박 전 대통령 가족의 비극을 조롱하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직격했다. 이어 “기괴하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격”이라며 “패륜영화”라고 일갈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청년의 성장 사다리 세우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 높일 것”

    고광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청년의 성장 사다리 세우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 높일 것”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끊어진 AI 사다리, 청년위기 : 긴급진단과 해법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청년 AI 사다리 지원’ 사업 예산 56억 2500만원이 전액 삭감돼 사업이 무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서울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전폭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년 AI 사다리 지원’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19세~29세 청년들에게 생성형 AI 계정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digital 격차를 줄이고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기획된 정책이었다. 하지만 최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사업 예산 56억 2500만원이 전액 삭감되어 사업 추진이 결국 무산됐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AI 시대를 맞이한 청년층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행선지에서는 AI 기술 도입에 따른 일자리 시장의 변화와 청년들의 취업난, AI 활용 능력 향상 방안, 그리고 AI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 부문의 역할 등이 다각도로 다뤄졌으며, 변화무쌍한 AI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집중 점검했다. 토론회에는 ▲봉강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정욱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이정욱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김민기 카이스트 AI대학 교수 ▲이기헌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이도희 서울특별시의원 ▲이동현 청년정책네트워크 AI 정책 제안자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선임전문위원 등 학계·연구기관·산업계 관계자와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청년들이 직면한 위기와 이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AI를 사용하는 데 있어 비용은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벽”이라며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처럼 경제적으로 여유롭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매년 생성형 AI 구독료를 부담하게 하는 것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날 청년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AI 구독료만이 아니다”라며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 통신비, 넷플릭스·유튜브와 같은 영상 콘텐츠 이용료,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악 구독료에 이어 각종 생활가전과 서비스까지 구독경제가 일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활동을 꾸준히 하는 가장조차 가족 구성원 수만큼 매달 구독료를 지불하는 일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아직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청년들에게 AI 이용료가 얼마나 큰 고민이 될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위원장은 서울시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미래청년기획관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부서라는 점을 언급하며, 청년 AI 정책을 비롯한 서울시 청년정책 전반을 주도면밀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도시계획균형위원장으로서 이번 청년 AI 사다리 사업을 계기로 서울이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 서울 청년들이 당당히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충분한 예산 지원, 정책 추진 성과 점검,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통한 청년들의 목소리 청취까지 서울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광민 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청년들의 AI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청년들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까지 제한하는 결정”이라며 “청년들이 AI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정책을 반드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AI 시대의 고용 변화와 인재 수요’를 비롯해 ‘급변하는 AI 환경과 청년의 위기’, ‘청년 AI 사다리의 필요성과 역할’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활용권과 교육·실습·업무 경험을 연계하는 공공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청년들이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 올해 온열질환자는 줄었는데 사망자는 역대 2위…‘폭염의 역설’ 왜?

    올해 온열질환자는 줄었는데 사망자는 역대 2위…‘폭염의 역설’ 왜?

    올여름 전국을 달군 폭염이 물러간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질환 감시 결과는 우리 사회에 또 하나의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전체 환자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오히려 늘어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여름이 얼마나 뜨거웠는가’를 넘어, 우리 사회의 폭염 대응체계와 보건 사각지대의 약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준다. 2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516개 응급실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한 결과,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4,06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4,460명)보다 8.8%(394명) 감소한 수치다. 폭염의 절대적 기세나 환자 발생 규모 면에서는 수치상 완화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태의 본질은 사망자 통계에 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36명으로, 지난해(29명)보다 7명 증가했다. 이는 보건당국이 2011년 폭염 피해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2018년(4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환자 수는 줄었는데 목숨을 잃은 이는 늘어났다는 것은 온열질환의 치명률이 과거보다 현저히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치명률의 역설’은 온열질환이 주로 특정 취약계층과 위험 환경에 집중되어 발생한다는 사실과 궤를 같이한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34.9%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야외 활동량이 많은 남성이 77.2%로 압도적이었다. 발생 장소 역시 작업장(26.1%), 논밭(12.5%), 길가(12.0%) 등 실외가 전체의 75.3%를 차지했다. 이는 폭염 경보가 발령되는 한낮(오후 2시~5시) 시간에 생계나 작업 때문에 위험한 야외 환경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건설·제조 현장 근로자, 그리고 고령 농업인들이 인명 피해의 직격탄을 맞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별 사망자 발생 현황에서 서울과 전북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다는 점은 도심의 열섬 현상에 노출된 고령층 취약가구와 폭염 속 고령 농민이 공통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결국 올여름 통계가 주는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환자 수 감축’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일괄적 폭염 대책에서 벗어나 ‘고위험군 사망 예방’ 중심의 맞춤형 대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높은 발생 비율을 기록한 열탈진(61.8%) 단계에서 조기에 휴식을 취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률이 높은 열사병(17.3%) 등으로 악화되는 구조를 막아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은 이제 일시적인 이상기후가 아닌 상시화된 재난이다. 단 하루 만에 239명의 환자가 쏟아져 나온 8월 7일의 사례처럼, 폭염의 피크 타임에 맞춰 야외 작업 중지 권고를 넘어서는 강제력 있는 노동자 보호 조치가 작동해야 한다. 이와 함께 홀몸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형 모니터링이 한층 강화되어야만 ‘환자는 줄어도 사망자는 늘어나는’ 기이하고 비극적인 폭염의 역설을 끊어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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