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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임 혐의’ 前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1심서 실형·법정구속

    ‘배임 혐의’ 前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1심서 실형·법정구속

    허위 공시 등으로 주가를 띄워 285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둔 김용빈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별도의 73억원대 배임 사건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3월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을 인수하면서 자신이 지배하는 회사들에 총 73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던 페이퍼컴퍼니 코리아리스트럭처링을 통해 당시 주당 2580원이던 주식을 5290원에 매입하도록 해 약 25억 6000만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주식 매수 대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매출이나 상환 능력이 없는 코리아리스트럭처링에 한국테크놀로지 자금 48억원을 빌려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이러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봤다. 김 전 회장 측은 코리아리스트럭처링이 명의만 제공했을 뿐 실제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48억원도 주식 매수 자금으로 쓰여 배임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 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전 회장은 이와 별개로 2018년 12월 한국코퍼레이션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빌린 돈으로 증자 대금을 납입하고,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는 허위 공시 등으로 주가를 띄워 28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선고 기일은 오는 12월 16일 열린다.
  • 무궁화반점, 11월 대전 자운대 군부대 식자재 납품 개시… B2B 공급사업 확대

    무궁화반점, 11월 대전 자운대 군부대 식자재 납품 개시… B2B 공급사업 확대

    중식 프랜차이즈 무궁화반점이 오는 11월 5일부터 대전 자운대 소재 군부대에 식자재 납품을 시작하며 기업 간 거래(B2B) 유통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기존 가맹점 중심의 식자재 공급 구조를 넘어 외부 단체급식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매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무궁화반점은 11월 초 튀김류와 전용 소스 등 약 1톤(t) 규모의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납품에 돌입한다. 이어 볶음밥류를 비롯해 탕수육, 깐풍기, 새우튀김 등으로 공급 품목을 순차 확대하는 일정도 확정 지었다. 이번 군 급식 시장 진출에는 무궁화반점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메뉴 표준화 및 간편조리 시스템’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정해진 시간 내 다수의 인원에게 식사를 제공해야 하는 군부대 등 단체급식 시설은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조리 효율성이 필수적이다. 회사 측은 주요 중식 메뉴의 조리 공정을 표준화해 숙련 인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대량 조리 환경에서도 균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구축해 왔다. 무궁화반점은 이번 군부대 납품을 기점으로 대량 식자재 수요가 발생하는 외부 단체급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군 급식 시설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구내식당, 위탁급식 사업장 등으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B2B 식자재 공급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무궁화반점 관계자는 “11월 대전 자운대 식자재 납품은 그동안 구축해 온 메뉴 표준화와 공급 시스템을 외부 급식 시장에 적용하는 첫걸음”이라며 “튀김류와 소스 공급을 시작으로 볶음밥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해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패딩·재킷·내복… 일상을 입는 ‘편衣점’

    패딩·재킷·내복… 일상을 입는 ‘편衣점’

    편의점이 패딩과 재킷까지 판매하며 패션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과거 여행 및 출장 중 속옷과 양말을 급하게 사는 곳이었다면 일상 의류 구매가 가능한 근거리 쇼핑 채널로 진화하는 셈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22일부터 경량패딩(3만 9900원), 플리스 재킷(2만 2900원), 바람막이(2만 7900원) 등 겨울 아우터 3종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터치 장갑, 귀마개 등을 포함하면 방한 의류·용품만 19종이다. 이마트24도 올해 처음으로 3만 4900원짜리 경량패딩을 출시한 데 이어 16일 서울 종로구에 패션·뷰티·헬스 특화 매장을 연다. 또 신세계그룹 패션 플랫폼 W컨셉과 협업해 러닝용 양말, 티셔츠, 브라톱 등 의류 18종도 선보인다. GS25는 지난해부터 무신사 스탠다드와 협업해 재킷, 팬츠, 발열 내의 등을 판매하고 있다.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는 출시 초기 3000여 곳에서 최근 1만여 곳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11일까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발열 내의 ‘힛탠다드’ 매출은 지난달 20~30일 대비 127.5% 늘었다. 세븐일레븐도 캐시미어 니트와 발열 내의 등을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내놓았다. 편의점 의류가 비상용에서 계절별 외투와 기능성 의류로 확장되는 셈이다. 이는 편의점의 강점인 접근성과 긴 운영 시간을 바탕으로 기존 식품 판매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보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의류와 화장품 등 비식품 상품을 늘려 매출원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라며 “외투 상품의 경우에는 객단가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일부 SPA 브랜드의 경량패딩 가격이 6만~7만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2만~3만원대 편의점 제품은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전문 매장을 찾지 않고 생활 동선 안에서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일회성 호기심을 넘어 반복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과제다. 의류는 식품보다 사이즈와 소재, 착용감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까다롭고 점포별 재고 관리도 쉽지 않아서다.
  • 흑자 AI서비스·빚더미 데이터센터… ‘엇갈린 AI 경제학’ 韓 반도체 촉각

    흑자 AI서비스·빚더미 데이터센터… ‘엇갈린 AI 경제학’ 韓 반도체 촉각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입증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반면 데이터센터(DC)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기업들은 불어나는 빚과 이자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AI로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시설을 짓는 데 들어간 막대한 투자금이 오히려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사전 투자자 설명회에서 3분기 매출이 168억 달러(약 22조 5000억원)로 전 분기보다 45% 늘었다고 밝혔다. 조정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3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11%였다. 지난해 80억 달러가 넘는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변화다. 특히 막대한 연산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AI 모델 개발사도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의미도 있다. 앤트로픽은 컴퓨팅 비용 1달러당 1.7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AI는 모델 개발 비용뿐 아니라 이용자가 질문을 할 때마다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이용자가 늘수록 비용도 커지지만, 이를 웃도는 매출을 거두며 수익성 개선을 보여줬다. 다만 가파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분기 매출 증가율이 2분기에 약 147%에서 3분기 45%로 낮아져서다. 반면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은 당장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지자 코어위브와 오라클의 주가는 이날 각각 약 15%, 9%씩 급락했다. 문제는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도 데이터센터에 투자한 돈을 곧바로 거둬들일 수 없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사업자는 고객과 장기 계약을 맺더라도 먼저 반도체를 구매하고 시설을 지어야 한다. 코어위브는 1040억 달러의 계약잔액을 확보했지만 대금은 앞으로 수년에 걸쳐 들어온다. 오라클도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돈을 벌고 있지만 AI 사업을 위한 시설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대규모 차입에 의존하는 클라우드 업체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 데이터센터 건설은 물론 반도체 구매 일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AI 서비스와 AI 인프라 시장 모두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수요는 아직 견조하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도 15일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8.7% 증가한 7631억 대만달러(약 35조원)를 기록했다.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 지역 먹거리 생태계 키운 해남의 ‘5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5년 만에 누적 매출 161억원, 이용객 59만명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 특히 공공·학교급식을 포함한 지역 먹거리 사업과 연계한 통합 매출은 265억원에 달했다. 대도시 배후 시장이 부족한 지리적 한계를 넘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 기반을 함께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2021년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당시 104개 농가, 210개 품목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참여 농가 713곳, 취급 품목 809개로 확대됐다. 정기적으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회원도 9852명에 이른다.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유통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중소농의 판로 확보와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대규모 인접 소비지가 없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판로 개척에 사활을 걸었다.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 및 어린이 장보기 행사, 정기적인 ‘로컬데이’ 운영으로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한편, 목포 등 인근 도시로 식재료 공급망을 넓혀 해남산 농산물의 유통 영토를 확장했다. 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생산·유통·공공급식·먹거리 복지를 연계한 정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먹거리 체계의 외연도 넓어지고 있다. 군은 최근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5주년을 맞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생산자를 시상했다. 전 품목 20% 할인 행사와 매일시장 이용 쿠폰 5000원 지급, 소비자 대상 백설기 나눔, 출하 농가 격려품 전달 등도 진행됐다. 명현관 군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군민 행복을 높이고 누구나 건강한 음식을 누릴 수 있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I 투자 안 해서… 애플 시총 5조 달러 돌파

    미국 빅테크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약 6712조원)를 돌파했다. 미국 상장기업 중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5조를 넘은 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0.50% 상승 마감하며 시가총액 5조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앞서 여섯 차례 장중 5조 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88% 급락한 가운데서도 애플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8월 말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존 터너스가 새 CEO에 취임한 지 약 한 달 반 만에 나왔다. 쿡 전 CEO가 이끈 15년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13배로 증가했고, 연간 아이폰 판매량은 약 4배로 늘었다. 서비스 사업 매출은 연간 10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 최근 애플은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경쟁사들과 달리 대규모 설비투자를 억제하면서 아이폰 등 기기 판매와 고수익 서비스 사업에 집중해왔다. 다만 새 경영진은 AI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애플은 구글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시리 AI를 최근 출시했지만, 주요 기능에서 여전히 경쟁 AI 시스템에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애플은 중국 당국의 규제로 지연돼 온 AI 플랫폼을 중국 본토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다만 올해 공개한 차세대 시리 AI 비서 등 일부 신기능은 출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시총 5조 달러 첫 돌파…AI 경쟁력 강화 과제

    애플, 시총 5조 달러 첫 돌파…AI 경쟁력 강화 과제

    미국 빅테크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조 달러(약 6712조원)를 돌파했다. 미국 상장기업 중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5조를 넘은 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0.50% 상승 마감하며 시가총액 5조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앞서 여섯 차례 장중 5조 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88% 급락한 가운데서도 애플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8월 말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존 터너스가 새 CEO에 취임한 지 약 한 달 반 만에 나왔다. 쿡 전 CEO가 이끈 15년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13배로 증가했고, 연간 아이폰 판매량은 약 4배로 늘었다. 서비스 사업 매출은 연간 10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 최근 애플은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경쟁사들과 달리 대규모 설비투자를 억제하면서 아이폰 등 기기 판매와 고수익 서비스 사업에 집중해왔다. 다만 새 경영진은 AI 경쟁력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애플은 구글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시리 AI를 최근 출시했지만, 주요 기능에서 여전히 경쟁 AI 시스템에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애플은 중국 당국의 규제로 지연돼 온 AI 플랫폼을 중국 본토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다만 올해 공개한 차세대 시리 AI 비서 등 일부 신기능은 출시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 “국산 시계 아니었어?”…아세톤으로 ‘중국산’ 감쪽같이 지웠다

    “국산 시계 아니었어?”…아세톤으로 ‘중국산’ 감쪽같이 지웠다

    중국산 시계 12만개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주얼리 업체 제이에스티나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대외무역법·판로지원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제이에스티나 대표 김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직원 4명에게는 각각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 등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에서 손목시계 약 12만개를 저렴한 가격에 들여와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아세톤을 이용해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원산지 표기를 지우고 재조립해 국내산으로 판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다른 업체가 생산한 시계를 자사 공장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증명서를 발급받아 조달청에 납품한 혐의도 받는다. 김 대표 측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인지하지 못했으며 당시 회사의 매출 등을 고려할 때 이를 지시하거나 용인할 이유도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조달청 입찰·납품 과정도 제대로 보고받은 바 없다고 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원산지 표시 손상 및 국산 가장 수출 행위는 건전한 대외무역 질서와 국제적인 신뢰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원산지 거짓 표시, 국내 판매 행위는 소비자 신뢰를 해친다”며 “이 회사 시계 사업의 상징성이나 조직 체계를 종합할 때 김 대표가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회사 평판에 미칠 위험성을 고려할 때 실무자들이 대표이사를 속여가면서 본인들의 전적인 책임 아래 몰래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상급자) 보고 없이 내부절차를 무시하며 임의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김 대표가)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대표 취임 전부터 이어진 잘못된 관행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기보다 소극적으로 묵인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공소사실을 인정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초범이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범행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공소청은 지난 8월 31일 김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제이에스티나 직원 4명에 대해선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6개월~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 최혜경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여성 기업 간담회’ 참석…제도 개선 및 후속 지원 방안 논의

    최혜경 경기도의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여성 기업 간담회’ 참석…제도 개선 및 후속 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혜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여성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여성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과 후속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수행하고 있는 ‘2026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여성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 및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춘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혜경 의원은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규제로 인한 피해나 지원 축소에 대한 우려로 성장을 주저하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여성기업들이 실제로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제도적 요인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 오히려 성장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관련 사례와 자료를 취합한 후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 대표들은 ▲지원사업 신청 및 정산 과정의 서류·행정절차 간소화 ▲해외 판로개척 지원 확대 ▲사업 종료 후 후속 연계사업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히 마케팅 전문 컨설팅을 거쳐 수립한 전략이 실질적인 판로 넓히기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후속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으며, 기업의 업종과 성장 단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연계 필요성도 함께 다뤄졌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지원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후속 지원체계가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덜고 경영활동과 판로개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운영 과정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끝으로 최혜경 의원은 “여성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장벽과 지원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정부는 중국과 협의하라” 청와대 앞 귀환 촉구 집회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정부는 중국과 협의하라” 청와대 앞 귀환 촉구 집회

    중국으로 송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귀환을 촉구하는 집회가 15일 열렸다. 시민단체 ‘푸바오귀환촉구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열고 2년 6개월 전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의 한국 귀환을 촉구했다. 단체 회원들은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푸바오 재임대 조속히 추진해달라’, ‘550만 국민이 사랑한 푸바오’, ‘푸바오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달라’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함께 든 푸바오 사진에는 ‘푸바오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설명도 담겼다. 단체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 관찰되는 외형과 행동 변화에 우려를 표하면서 건강 상태와 진료 여부, 생활환경 및 사육 실태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도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푸바오의 귀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귀환 추진 여부와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푸바오는 가족”이라며 “푸바오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고향인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방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푸바오는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이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로 들여온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측이 올린 영상에서 강철원 사육사의 다리를 붙잡고 같이 놀자고 조르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렸을 때는 13일간 2만여명이 다녀가 매출 1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에서 태어난 판다라도 소유권이 중국 정부에 있기 때문에 푸바오는 2024년 4월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반환됐다.
  • 홈플러스, 희망퇴직 접수 조기 마감

    홈플러스, 희망퇴직 접수 조기 마감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희망퇴직 접수를 당초 계획보다 이른 지난 14일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7일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하면서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별도의 목표 인원은 정하지 않고 운영자금 가용 한도 내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수 시작 8일 만에 조기 마감하게 됐다. 이번 희망퇴직에는 별도의 위로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 등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다만 경영 정상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직원들의 희망퇴직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앞서 희망퇴직 시행 배경에 대해 “직원의 약 50%가 유급휴업 중인 상황에서 매출 대비 고정비 부담이 너무 높아 영업 정상화와 사업성 개선을 위해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회생절차 개시 전 총 126개 매장을 운영하였으나, 회생을 거치면서 현재는 절반 남짓한 67개 매장만을 운영 중이다. 회생계획안을 바탕으로 영업 정상화를 추진 중인 홈플러스는 목표에 못 미치는 매출과 대형마트 부문 인수 희망자 확보 난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반도체 대신 ‘전기’에 베팅…美 억만장자가 새로 찜한 AI ‘숨은 수혜주’ [재테크+]

    반도체 대신 ‘전기’에 베팅…美 억만장자가 새로 찜한 AI ‘숨은 수혜주’ [재테크+]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의 선택은 엔비디아나 마이크론 같은 반도체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AI를 사업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기업과 AI 운용에 필수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기업 2곳에 과감하게 투자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 보도에 따르면 피터 틸이 이끄는 투자회사 ‘틸 매크로’는 지난 2분기 전체 포트폴리오의 42%를 아마존닷컴과 비스트라로 채웠습니다. 두 종목 모두 2분기에 새로 매수한 것으로, 비중은 아마존닷컴이 28%, 비스트라 에너지가 14%를 차지합니다. 피터 틸은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업자로 유명한데요. 그가 운영하는 틸 매크로는 최근 6개 분기 연속으로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중 2개 분기 동안은 주식을 단 한 주도 보유하지 않고도 높은 성과를 거두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그의 투자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AI로 커머스와 클라우드 결실틸 매크로가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아마존닷컴입니다. 아마존닷컴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사업 덕분에 공식적으로는 ‘임의소비재’ 업종으로 분류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독보적인 위치 때문에 대형 테크 기업으로도 함께 거론됩니다. 이커머스 분야에서 아마존닷컴은 수백 개의 생성형 AI 응용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상품 보관 창고를 최적화하고,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며, 최종 배송 단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AI를 통해 로봇의 작업 효율도 끌어올렸습니다. 클라우드 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인프라부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의 AI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하며 최근 4년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아마존닷컴 주가는 순이익의 2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아마존닷컴의 이익이 향후 3년간 매년 2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월가에서는 아마존닷컴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로 현재 주가(250달러)보다 32% 높은 330달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스트라: 급증하는 전력 수요 수혜주 비스트라는 미국 최대 민간 발전사업자인데요. 골드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지난해 31GW(기가와트)에서 내년 66GW로 2배 이상 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정체되어 있던 미국 전체 전력 수요도 2030년까지 매년 3.5%씩 늘어날 전망이며, 그 중심에는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스트라는 원자력, 천연가스, 석탄,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발전소를 운영합니다. 여기서 생산한 전기를 전력회사나 기업들과 계약을 맺어 도매시장에 판매하거나, 소매 사업을 통해 가정과 기업에 직접 공급합니다. 올해 초 비스트라는 메타와 20년간 2.6GW 규모의 원자력 전력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I 붐이 지속됨에 따라 앞으로 다른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추가 계약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비스트라의 주가는 영업현금흐름의 10.8배 수준으로, 최근 10년 평균인 12배를 밑돌고 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중간값은 현재 주가(149달러)보다 41% 높은 210달러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 두레시닝(KDEI/KDB)·크레파스솔루션·이지메타·큐브엔시스, ‘소상공인 예측 진단 및 AI 활용 세미나’ 개최

    두레시닝(KDEI/KDB)·크레파스솔루션·이지메타·큐브엔시스, ‘소상공인 예측 진단 및 AI 활용 세미나’ 개최

    - “소상공인 금융 및 지원, 점·선·면으로 예측하고 AI로 관리한다”- 기존 재무·신용점수 중심 평가의 한계 극복… ‘점·선·면’ 다차원 진단 프레임워크 공개- 이상징후 조기경보(Early Warning) 및 AI Agent 기반 자동 리포트 생성 시연- 지자체, 지역신보, 은행, 상호저축은행 등 실무진 60여 명 참석… 데이터 기반 공동 실증사업 모색 두레시닝(KDEI/KDB)은 크레파스솔루션, 이지메타, 큐브엔시스와 함께 15일 서울 영등포구 두레시닝 사옥에서 ‘소상공인 예측 진단 및 AI 활용 세미나’를 연다. 이 자리에서 개별 사업장, 매출 흐름, 상권 구조를 함께 분석하는 ‘점·선·면’ 프레임워크와 AI 조기경보 기술을 선보인다. 지자체, 지역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 실무진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 단위 공동 실증사업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과 생존 가능성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정책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소상공인 금융, 현재의 신용을 넘어 사업의 미래를 평가하다’다. 신용점수와 재무정보에 기대던 기존 평가 방식 대신 사업장의 실제 영업 현황, 매출 변화, 상권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새 진단 체계가 소개된다. 핵심은 ‘점·선·면’ 기반의 다차원 예측 진단 프레임워크다. ‘점’은 개별 사업장의 경영 상태, ‘선’은 시간에 따른 매출과 상권의 변화, ‘면’은 상권 전체의 구조와 상호 연관성을 뜻한다. 세 관점을 결합해 소상공인의 생존지수와 영업안정성지수를 산출하고, 단편적인 신용정보로는 보이지 않는 잠재 위험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살핀다는 구상이다. AI 기반 리스크 관리 기술도 시연한다. 사업장별 데이터 변화에서 이상징후를 잡아내는 조기경보(Early Warning) 체계,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분석 결과를 해석해 맞춤형 진단 리포트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사업장의 경영 상태에 맞는 정책 지원과 금융상품을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및 부동산 금융환경 변화와 AI 활용 방안, 점·선·면 예측 진단 프레임워크, 소상공인 생애주기 분석 및 리스크 관리, AI 에이전트 기반 상권·사업자 자동 분석,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관제·모니터링(BODE) 시연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지자체와 지역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 상호저축은행 등 금융·정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기술이 지자체의 위기 소상공인 조기 발굴과 상권 단위 폐업 위험 관리,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정밀화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에서는 상권 데이터를 활용한 우량 사업자 발굴과 금융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보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소상공인 금융 리스크를 부실 발생 이후 관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 지역 단위 공동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금융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현장에서는 공동 실증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TSMC, AI 반도체 호황에 순이익 69% 급증…6분기 연속 최대 실적

    TSMC, AI 반도체 호황에 순이익 69% 급증…6분기 연속 최대 실적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과잉투자 우려로 글로벌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AI 반도체 생산을 통한 실적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TSMC는 15일 올해 3분기 순이익이 7631억 대만달러(약 35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463억 대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매출은 1조 4942억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765억 대만달러로 75.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58.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직전 분기(60.3%)보다는 1.6%포인트 낮아졌다. 실적을 이끈 것은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공정 수요다. 3분기 전체 웨이퍼 매출에서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이 차지한 비중은 33%, 5나노 공정은 28%였다. 올해 양산을 확대하고 있는 2나노 공정도 8%를 차지했다. 7나노 이하 첨단 공정의 매출 비중은 79%에 달했다. TSMC는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가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는 523억~54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약 61% 증가하는 수준이다.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는 기존 600억~640억 달러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AI 인프라 기업들의 차입 부담과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발표됐다.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의 AI 반도체 생산을 담당하는 TSMC가 기록적인 실적을 이어가면서 향후 AI 반도체 수요와 설비투자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日여행 필수 코스?…앉아서 풍경 보며 ‘초밥 무제한 먹방’ 관광 상품 정체 [월드픽]

    日여행 필수 코스?…앉아서 풍경 보며 ‘초밥 무제한 먹방’ 관광 상품 정체 [월드픽]

    일본 도쿄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회전초밥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 관광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스타트업 ‘스시 버스’는 지난 10일부터 도쿄 시내를 달리는 2층 버스에서 초밥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요금은 1인당 1만 6000엔(약 14만원)이다. 승객들은 버스 2층에 올라 도쿄역을 출발해 긴자 거리와 도쿄타워 주변 등 주요 명소를 약 70분간 둘러볼 수 있다. 초밥은 도쿄 도요스 시장에서 직송한 재료로 버스 1층 주방에서 만든다. 이후 전용 리프트를 통해 2층 회전 레일로 옮겨져 승객들에게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악천후가 아닐 때는 버스 천장을 개방한 채 운행해 도쿄의 풍경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주행 중에도 회전 레일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데는 약 2년 반이 걸렸다. 업체는 초밥 컨베이어 제조업체인 이시카와현의 기타니혼카코와 협력해 미니밴을 활용한 실증 실험 등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특히 버스가 급제동할 때 초밥 접시가 레일 밖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업체 측은 급제동 상황에서도 초밥이 흔들리거나 레일에서 이탈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야노 도모유키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관광업계의 가격 경쟁이 심해진 데다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일본 문화를 제대로 알리기도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시 버스에 대해 “유일무이한 체험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정원 20명인 스시 버스는 하루 5회 운행한다. 업체는 예약이 호조를 보이는 데 힘입어 연간 매출 4억~5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2호차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버스 안에서 식사하며 도시를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뷔스트로놈’(Bustronome)은 2층 유리 버스에서 코스 요리를 즐기며 도시를 관광하는 서비스다. 이후 런던과 뉴욕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다만 뷔스트로놈이 좌석에 앉아 코스 요리를 즐기는 방식이라면, 스시 버스는 주행 중 회전초밥 레일에서 직접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 내츄럴엔도텍 EstroG-100® 함유 제품, 美 샘스클럽 600여 개 매장 입점

    내츄럴엔도텍 EstroG-100® 함유 제품, 美 샘스클럽 600여 개 매장 입점

    -EstroG-100® 온라인 출시 이어 미국 전역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북미 여성건강 시장 공략 가속화 내츄럴엔도텍의 여성건강 원료 EstroG-100®을 함유한 제품이 미국 회원제 유통업체 샘스클럽(Sam’s Club)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온라인 판매에 이어 현지 매장을 통한 유통을 확대하면서 북미 시장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EstroG-100®(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적용한 샘스클럽 자체 브랜드(PB) 제품 ‘Member’s Mark Menopause Health Dietary Supplement’가 미국 내 600여 개 오프라인 전 매장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앞서 샘스클럽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이번 오프라인 입점을 통해 EstroG-100® 함유 제품의 미국 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Sam’s Club은 세계적인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 계열의 대표적인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연간 약 9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미국 주요 유통업체다. 미국 전역에 600여 개 매장과 수백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회원 기반과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폐경 전후 여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조식품으로, EstroG-100® 514mg과 Affron® 사프란 추출물 28mg을 배합했다. 제품은 90캡슐로 구성되며, 표시된 섭취 방법은 하루 한 캡슐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미국 대표 회원제 유통채널인 Sam’s Club의 600여 개 전 매장에 EstroG-100® 함유 제품이 입점하게 된 것은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계기로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글로벌 여성건강 시장에서 EstroG-100®의 적용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stroG-100®은 내츄럴엔도텍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여성건강 소재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 및 유통채널을 통한 제품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NutraIngredients-Asia Awards 2026’에서 ‘올해의 식물성 원료(Ingredient of the Year: Botanical)’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여성 건강 혁신상(Innovations in Women’s Health Award)’을 수상하며 글로벌 여성건강 소재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정부기여금 최대 216만 원”… 청년미래적금 2차 신청, 꼭 따져볼 조건

    “정부기여금 최대 216만 원”… 청년미래적금 2차 신청, 꼭 따져볼 조건

    청년미래적금 신청을 앞두고 있다면 신청 날짜뿐 아니라 가입 심사와 실제 계좌 개설 시기도 살펴봐야 하죠. 2차 모집은 신청 순서에 따른 선착순이 아니며, 자격심사를 통과해야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신청 날짜와 계좌 개설 일정가입 신청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입니다. 7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사람이, 8일에는 짝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고,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기간 안에 접수하면 순서와 무관하게 심사를 받습니다. 가입심사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계좌 개설 기간은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따라서 10월에 신청한 뒤 심사 결과를 확인하고, 통과한 경우 해당 기간에 계좌를 개설하는 흐름입니다. 나이·소득 요건과 기여금기본 연령은 만 19~34세입니다. 이번 2차 모집은 계좌 개설일 기준 1991년 11월 17일생부터 2007년 11월 27일생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병역 이행 기간은 최대 6년까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됩니다. 소득 기준은 총급여 7,500만원 이하인 소득자 또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면서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청년입니다. 2차 모집의 소득심사는 2025년 국세청 확정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만 개인소득에 따라 가입은 가능해도 정부기여금은 받지 못하고 비과세 혜택만 적용될 수 있어, 가입 가능 여부와 기여금 지급 여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납입액과 일반형·우대형 차이청년미래적금은 3년 만기 자유적립식으로, 매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형은 납입액의 6%, 우대형은 12%를 정부기여금으로 지원하며 이자소득은 비과세됩니다. 매월 50만원씩 36개월 납입하면 본인 원금은 1,800만원입니다. 정부기여금은 일반형 최대 108만원, 우대형 최대 216만원이며 금융기관 이자가 더해집니다. 금리를 연 7%로 가정한 공식 예시의 만기 수령액은 일반형 약 2,110만원, 우대형 약 2,227만원입니다. 연 8% 가정 시에는 각각 약 2,138만원과 2,255만원입니다. 실제 수령액은 납입액과 적용금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대형은 일정 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재직자·신규 취업자와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2차 신청부터는 금융기관 앱에서 일반소득자, 중소기업 재직자, 소상공인 중 가입유형을 직접 선택합니다. 소상공인 유형으로 신청하려면 운영 중인 모든 사업장의 소상공인확인서를 신청 전에 발급받아야 합니다. 우대형 기여율을 15%로, 지방 중소기업 근무자는 25%로 높이는 방안은 2027년 정부 예산안과 연계된 내용입니다. 2026년 10월 현재 국회 확정을 전제로 한 내용이므로, 확정된 우대형 기여율 12%와 구분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과 3차 모집신청은 취급 금융기관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합니다. 가입유형을 선택한 뒤 소득·가구 및 우대형 자격심사를 거쳐 결과를 안내받고, 계좌를 개설한 뒤 납입을 시작하는 순서입니다. 취급기관은 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iM·부산·경남·광주·전북·수협·카카오와 우정사업본부입니다. 금융기관별 우대금리 조건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청년미래적금 신청·심사 후 가입 가능 안내를 받고 계좌를 개설한 뒤, 청년도약계좌 특별중도해지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3차 모집도 예정하고 있지만, 2027년 정부 예산안의 국회 확정과 관련 제도 정비 이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신청 일정과 최종 조건은 추후 공식 발표 사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 HJ중공업, 첫 미 해군 함정 MRO 성공적 완수…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출항

    HJ중공업, 첫 미 해군 함정 MRO 성공적 완수…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출항

    HJ중공업이 첫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HJ중공업은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정비를 마치고 출항했다고 15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 해상수송사령부와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은 지난 1월 영도조선소에 입항했으며, HJ중공업은 선체와 주요 시스템 점검 및 정비, 장비·설비 유지보수, 부품 교체 등 MRO 작업을 진행했다. 양측이 합의한 계약 기간은 약 3개월이었지만, HJ중공업이 정비 과정에서 계약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추가 정비 사항, 결함 등을 파악하고 미 해군 측에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미 해군은 HJ중공업이 제시한 개선 방안을 수용하고 정비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단순 유지·보수·정비를 넘어 함정 성능 극대화까지 범위가 확대되면서 작업 기간이 이달까지로 연장됐다. 계약 금액도 증가해 HJ중공업의 매출과 수익도 늘었다. HJ중공업은 미 해군이 정비 품질과 기술력, 계약 이행 능력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잦은 일정 변경과 공사 범위 확대에도 미 해군과 긴밀히 협의하며 최선을 다해 정비한 끝에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 해군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후속 수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은 길이 210m, 폭 32m의 4만t급 대형 군수지원함이다. 미 해군 항공모함과 전투함 등에 최대 6000t의 탄약·식량·화물, 2400t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전 가열…울산시, 정치권·기관 묶어 ‘원팀’ 가동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전 가열…울산시, 정치권·기관 묶어 ‘원팀’ 가동

    정부가 추진 중인 5개 발전 공기업 통합 법인(가칭 ‘한국발전’)의 본사 입지를 둘러싼 전국 지자체의 각축전에 울산시도 뛰어들었다. 울산시가 14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유치전에 뛰어든 데 이어, 15일부터 지역 정치권과 에너지 유관 기관을 아우르는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하며 실질적인 유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매출 30조원, 본사 상주 인력만 180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공기업 유치를 위해 그동안 충남, 경남(진주), 전남·광주(나주), 전북 등 4개 지자체가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여왔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된 충남은 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역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의로운 전환’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자리한 경남 진주는 이미 조성된 혁신도시 청사를 그대로 활용해 신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성’을 강점으로 꼽는다. 여기에 한국전력과의 클러스터 시너지를 노리는 전남·광주와 신재생에너지 거점을 표방하는 전북 또한 저마다의 당위성을 들고 유치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울산시가 ‘에너지 수도’로서의 완결형 생태계를 내세워 전격 참전을 선언하면서, 이번 유치전은 기존의 단순 균형발전 중심 논리에서 ‘글로벌 산업 경쟁력과 경제성’을 겨루는 5파전으로 판세가 재편됐다. 울산시는 단순한 후발 주자를 넘어 혁신도시 에너지 인프라와 전국 최대 전력 소비지라는 ‘산업 현장 연계성’을 앞세워 대정부·국회 설득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시의회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상시 공조 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정부가 오는 12월로 예정한 통합 특별법 제정 전까지 입지 선정 기준에 ‘산업 연계성’이 핵심 잣대로 반영되도록 정책 건의를 집중할 방침이다. 현장 행보도 이어진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이달 중 한국동서발전을 방문해 경영진 및 현장 노동자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신민식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한국발전 본사 유치는 울산의 미래 산업 지형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지역의 모든 정치·경제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정부 최종 결정 전까지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세나테크놀로지, 3분기 누적 매출 1715억 원…영업이익 37.4% 증가

    세나테크놀로지, 3분기 누적 매출 1715억 원…영업이익 37.4% 증가

    세나테크놀로지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715억 원, 영업이익 약 267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주력인 모터사이클 제품군과 사이클링·해양 등 아웃도어 제품군의 매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 37.4%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약 163억 원을 100억 원 이상 웃돌았다.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48.6%로, 전년 동기 44.8%보다 3.8%포인트 높아졌다. 3분기 단일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5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4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군의 수요가 이어지고 신규 제품군의 매출이 늘면서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회사는 전문 인력 채용과 마케팅 활동 확대 등이 비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제품군별로는 모터사이클 제품군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약 14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늘었다. 사이클링과 해양 등 아웃도어 제품군 매출은 약 176억 원으로 42.8% 증가했다. 산업현장용 제품군에서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데이터센터에 작업그룹통신(WGC) 솔루션을 처음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공급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작업자 간 소통을 지원하는 메시(Mesh)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첨단 제조시설과 인프라 건설 현장 등으로 적용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AI 자율주행 로봇캐디 사업에서는 자체 개발한 ‘드론캐디 로버’에 스포츠 데이터 기술 기업 씨앤피에스의 RTK 측위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주요 골프장 환경에서 주행 안정성 검증을 마쳤으며, 2027년 1분기에 1000대 규모의 초도 양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 골프장 셀프 라운드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세나 관계자는 “전사 누적 실적과 글로벌 전방 수요는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공급을 시작으로 WGC 시장을 지속 확대해 메시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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