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환율공조
    2026-10-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2 건
  • [사설] “G20, 이제 합의 행동으로 옮길 때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1~12일 서울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은 G20이 이제까지의 합의를 구체적 행동으로 옮겨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실 선진국과 신흥국의 주요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G20은 환율공조,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개발 격차 해소 등 그간의 합의사항을 더 긴밀한 공조를 통해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성과를 내야만 G20의 존재가치를 인정받는다. 의장국인 한국의 책임은 막중하다. G20 정상회의의 앞날을 놓고 일부 회의론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앞서 열린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회의론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환율정책의 방향, IMF 지분 및 지배구조 개혁 방안 등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세계경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한 틀을 마련했다. 서울 정상회의에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면 된다. 한국의 중재력이면 이견 해소는 기대된다. G20 정상회의는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 인한 세계금융위기를 맞아 긴급히 구성됐다. 이후 회의를 거듭, 긴밀한 국제공조로 과감한 재정정책을 펴며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보호무역도 자제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경제는 나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불안 요인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각국이 자국의 이익만 앞세우면 G20은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다. 회원국들은 조금씩 양보하는 지혜를 발휘, 세계경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확실하게 마련해야 한다. 2차대전 종전 65년이 됐다. 이제 국제사회도 공정하고 새로운 경쟁의 룰이 필요한 시점이다. G20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저개발국의 개발을 도울 공정한 기구라는 점이 지난 2년간 활동을 통해 입증되었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 중간 입장인 한국이 G20의 선두에 서서 중재해야 한다. G20이 세계경제를 이끄는 국제기구의 입지를 다질지 여부는 서울정상회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 잠재된 힘을 모아 G20 서울정상회의를 성공시켜 국격을 제고하고, 세계경제 지속성장의 안전판을 구축할 역량이 우리 국민에겐 있다.
  • 코스피 1915… ‘G20 훈풍’ G2에 달렸다

    코스피 1915… ‘G20 훈풍’ G2에 달렸다

    25일 금융시장에서는 주요 20개국(G20)의 위력이 입증됐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8.40포인트 오른 1915.71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1054조 9822억원으로 사상 최고였다. 원·달러 환율은 환율의 불안정성 해소로 전날보다 6.7원 내린 1116.3원에 장을 마감했다. G20발(發) 훈풍은 당분간 국내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11월 2~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대규모 양적 완화(유동성 공급)조치가 이행되고 중국이 위안화 절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G20이 합의한 ‘시장 결정적인 환율제도’는 당분간 세계 각국의 환율 개입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중국, 한국 등 아시아통화의 강세와 미 달러화의 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 G20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인지도가 한 단계 높아지면서 외국인 자금의 추가적인 유입이 기대된다. 이날 장은 외국인이 505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주도했다. 외국인 자금의 추가 매수 여력은 30조~39조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G20 경주회의를 기준으로 큰 폭은 아니지만 당분간 원화절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원화 강세 등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050원선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국이 G20 이후 환율과 관련한 독자적인 규제안을 발표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FOMC의 양적완화 조치 규모가 예상보다 적거나 중국이 위안화 절상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선언적 합의에 그칠 확률이 높다는 우려도 있다. 오창섭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 달 2~3일 FOMC가 5000억~1조 달러 규모의 양적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저버릴 경우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라면서 “이 경우 11월 11~12일에 열릴 G20 정상회담에서 또다시 환율논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율공조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효과가 커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낙관적인 견해도 적지 않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번 합의는 환율 개입을 저지하는 것이지 양적완화 정책을 막는 것이 아니어서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는 유지될 것”이라면서 “G20 정상회의에서도 이번과 같은 수준의 환율 조정이 재확인될 경우 연말까지 국내 금융시장에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주·정서린기자 kdlrud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