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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취약가구 화재·가스안전 살핀다

    종로구, 취약가구 화재·가스안전 살핀다

    서울 종로구는 화재·가스 사고 위험이 큰 저소득·고령 가구를 방문 점검하는 ‘안전취약가구 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쪽방 주민 등이다. 지원 품목은 일상에서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다. 전기 분야에서는 누전차단기와 멀티탭, 전등 등을 점검하고,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타이머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준다. 소방 분야에서는 화재감지기와 투척식 소화기를 보급하고 구급상자와 혹서기 물품을 제공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필요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가정 방문은 전기·소방·가스 분야 전문 기관이 진행한다. 점검반은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대상 가구를 찾아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정비를 실시한다. 소방·전기·가스 안전 교육을 병행해 생활 속 위험 신호를 주민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작은 설비 하나가 큰 사고를 막는 경우가 많다”며 “누전차단기와 가스타이머, 소화기 지원 등으로 주민 안전과 복지를 잇는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폭염대비 ‘휴서울이동노동자’ 휴식 시설 점검

    오세훈, 폭염대비 ‘휴서울이동노동자’ 휴식 시설 점검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7일 중구 ‘휴서울이동노동자 북창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이동노동자들의 근무·휴식 여건을 살피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쉼터의 휴게실과 냉방시설, 냉수·냉감용품 등 제공 물품을 점검한 뒤 휴식 중인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기사들을 만나 혹서기 현장 근무의 어려움과 쉼터 이용에 따른 개선사항을 청취했다. ‘서울 휴(休) 이동노동자쉼터’는 극한의 더위와 추위 속에서도 마땅히 쉴 곳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현재 30곳을 운영하고 있다. 북창쉼터는 333㎡ 규모로 2017년 6월 문을 열었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폭염이 이어지는 7~8월에는 주말에도 문을 연다. 올해 7월 말까지 1만 2088명이 이용했다. 오 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쉼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시설”이라며 “현재 30곳인 이동노동자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편의점 등 생활밀착시설도 무더위쉼터로 활용해 이동노동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쉬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열질환 발생 시 냉방차량과 의료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해외 ‘쿨밴(Cool Van)’ 사례도 벤치마킹해 서울형 현장 폭염 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창쉼터는 입주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17일까지 현재 위치에서 운영한 뒤, 18일부터 도보 3분 거리인 옛 소공동주민센터 1층으로 임시 이전 후 10월 중 신규로 정식 재개소할 계획이다.
  • 폭염·한파에도 끼니 걱정 없게…광진구, 우체국과 손잡았다

    폭염·한파에도 끼니 걱정 없게…광진구, 우체국과 손잡았다

    서울 광진구가 서울광진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정적인 밑반찬 지원과 안부 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 29일 서울광진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협약을 맺고, 우체국 집배망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용해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안부까지 함께 살피는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서정건 서울광진우체국장, 김홍재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광진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밥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70명의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배달을 맡고 있다. 다만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만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지원 대상 100가구에 서울광진우체국 집배망을 활용한 배달 지원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광진우체국 집배원은 혹서기와 혹한기 동안 ‘서울밥상’ 위탁업체가 조리·포장한 밑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한다. 배달에 필요한 사업비는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며, 집배원은 배달 과정에서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상태를 함께 살피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계절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밑반찬 지원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우체국의 촘촘한 집배망을 활용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지역 돌봄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신 서울광진우체국과 우체국공익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체국의 촘촘한 집배망과 광진구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광진형 통합돌봄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대중골프장협회, 전문경영인회에서 마케팅 우수 사례 소개

    대중골프장협회, 전문경영인회에서 마케팅 우수 사례 소개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우정석)는 21일 경기 이천시 실크밸리GC에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골프장 7월 전문경영인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문화·공연형 마케팅, 냉타월·아이스크림·수박 제공 등 여름철 혹서기 고객 서비스, 펫동반 라운드, 러닝크루 야간 개방, 브런치 카페 운영, 전시회, 숲길 개방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 활용한 마케팅 등 골프장의 특성과 지역적 환경에 따른 마케팅 사례가 제시됐다. 정부의 주파수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사용 종료 기한을 앞두고 골프장 무전기 사용실태와 주요 공급업체의 제품과 제원을 회원사에 공유하여 골프장의 구매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협회 자문위원인 (주)BnBK 권성호 대표는 길어지는 장마 속 그린 피해를 조기에 진단하고, 뿌리부터 되살리는 현장 실무 매뉴얼과 회복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변화되고 있는 골프산업의 흐름에 따라 각 골프장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홍보·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협회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여, 회원사에 정보를 공유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끝.
  • 인제대, 폭염 속 실외 노동자 위한 ‘무더위 쉼표’ 운영

    인제대, 폭염 속 실외 노동자 위한 ‘무더위 쉼표’ 운영

    인제대학교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교내 실외 노동자 건강을 보호하고자 전용 휴게 공간인 ‘혹서기 무더위 쉼표’를 마련했다. 인제대는 다음 달 14일까지 4주간 늘빛관 학생식당에 교내 실외 노동자 전용 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미화원과 주차관리원, 교내 공사 현장 근로자 등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노동자들이다. 무더위 쉼표는 냉방시설을 갖춘 휴게 공간으로 얼음물과 냉커피, 미숫가루, 이온 음료 등 다양한 냉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대학 의무실과 연계해 체온·혈압·혈당 측정과 1대1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노동자 건강관리에 나선다. 인제대는 김해 지역의 실시간 온도와 습도를 반영해 체감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 온열질환 예방 기준인 체감온도 31도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노동자와 대학이 폭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 앞에는 온습도계도 설치해 노동자들이 외부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인제대 중대재해예방센터와 식당직영사업단, 의무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학 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폭염 예방 의무를 이행하는 동시에 ESG 경영 실천과 노동자 복지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폭염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체 개발한 체감온도 앱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현장 노동자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올해로 6년째…은평구, 생수 4500병으로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막는다

    올해로 6년째…은평구, 생수 4500병으로 이동노동자 온열질환 막는다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불볕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캠페인은 혹서기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을 받아 제주 삼다수 약 4500병을 지원한다. 생수는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입구 냉동고에 비치된다. 이동노동자는 1인당 하루 1병씩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동노동자는 택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라이더,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가전제품 설치 수리, 돌봄 서비스 등 실내가 아닌 주로 야외에서 이동하며 일하는 이들을 뜻한다. 캠페인에는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수도권기상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구는 생수 지원과 함께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노동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매주 화·목요일 무료로 노동 상담을 제공하며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동노동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에서 무료 여가 프로그램을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에서 무료 여가 프로그램을

    서울 중구는 오는 11월까지 남산자락숲길 일대에서 다양한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시작된 숲 치유 프로그램 외에도 숲길 등산, 숲 해설·곤충 체험, 유아숲체험 등 총 4가지 테마 프로그램이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맨발 걷기, 명상, 숲속 티타임 등 오감 자극 활동을 진행한다. 매주 화, 수, 목, 토에 4차례 열리며 혹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바른 트레킹 문화를 배우는 ‘숲길 등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참여할 수 있다.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를 받으며 남산자락숲길과 매봉산 일대에서 등산 예절과 안전한 숲길 이용법을 익힌다. 목요일은 초급 코스, 주말은 중·상급 코스, 수요일은 야간 산행 등 요일별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남산자락숲길과 장충단공원, 손기정체육공원 일대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해설·곤충 체험’이 열린다. 가족 단위의 숲속 소통 여행이나 초·중·고교생 대상 교과 연계 창작 체험,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 일반 시민을 위한 느리게 걷기 등 참여자 특성에 맞춘 생태 교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산자락숲길에 자리 잡은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중구 어린이집, 유치원 등 정기 이용 기관을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 재료를 활용한 공작물 만들기나 밧줄 놀이를 하며 아이들은 창의력과 신체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다. 남산자락숲길 프로그램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길 등산(97.7%), 숲 해설·곤충 체험(95.8%), 유아숲체험원(86.4%)은 고루 만족도가 높았다. 남산자락숲길은 2022년 착공해 2024년 개통한 5.14㎞ 길이의 무장애 숲길이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 공원녹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에 산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 남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의미”라며 “남산자락숲길 프로그램이 도심 속 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는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라이즌, 골프장 이용객 평가···호남권 1위·전국 2위

    포라이즌, 골프장 이용객 평가···호남권 1위·전국 2위

    순천시 별량면에 위치한 포라이즌 골프장(구 승주CC)이 ‘2026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에서 전국 회원제 골프장 종합 2위, 호남권 1위에 올랐다. 포스코와이드가 운영하는 27홀 규모의 포라이즌은 전반적 만족도와 코스 레이아웃·관리 상태 부문에서 회원제 골프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첫 선정 이후 4년 연속 광주·전라권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호남권 대표 골프장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골프 소비 흐름을 주도하는 40~60대 이상 골프장 이용객 2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43.3%는 수도권 거주자, 82%는 구력 20년 미만의 골퍼로 구성됐다. 평가는 전반적 만족도, 코스 레이아웃과 관리 상태, 안전·시설 관리, 인적 서비스 등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포라이즌이 전반적 만족도와 코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골프장의 핵심 경쟁력인 코스 품질과 라운드 경험이 이용객에게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계절 안정적인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잔디 관리, 자연 지형과 조형미를 살린 코스 구성, 골퍼의 전략적 플레이를 유도하는 설계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일부 코스에서는 순천만과 고흥만 등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전경이 일품이다. 이번 조사는 비공개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돼 골프장 간 정보 공유나 외부 영향 없이 이용객의 실제 경험을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신뢰도를 높였다. 한 회원은 “육지에서는 포라이즌이 단연 1등”이라며 코스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박중곤 포라이즌 총지배인은 “골프장 본질인 코스 관리와 라운드 만족도에서 전국 1위 평가를 받아 아주 뜻깊다”며 “혹서기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유치 활동을 통해 포라이즌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식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예약과 이동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영등포 “이동노동자 꼭 쉬고 가세요”[현장 행정]

    영등포 “이동노동자 꼭 쉬고 가세요”[현장 행정]

    안마의자와 노동상담·검진 등 제공최호권 구청장 “힘을 얻는 사랑방” “쉼터는 단순히 쉬는 곳이 아니라, 이동노동자들이 재충전하고 다시 현장으로 나설 힘을 얻는 사랑방이 돼야 합니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일 신길동에 만들어진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 라이더와 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지난 2023년 9월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1호점을 만든 데 이어, 이번에 신길동에 2호점을 추가 조성했다. 2호점은 사단법인 퀵서비스협회와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회가 장소를 제공하고 구가 운영 및 관리를 맡는 민관 협력 모델로, 현장 노동자의 목소리를 더욱더 가까이에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커피머신 등의 기본 편의용품은 물론, 안마의자와 다리·어깨 마사지기 등을 갖춰 근육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배달 라이더를 위한 헬멧 건조기와 라이더용 충전기, 그리고 오토바이 경정비 장비(기본공구, 타이어 펑크 자가 수리 패치 등)까지 갖춰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휴게공간 외에도 노동 상담과 안전교육, 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호점은 12월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구의 노력은 쉼터 이용률로 나타난다. 앞서 문을 연 1호점은 올해 누계 이용객이 1만 6930명으로 집계됐다. 혹서기였던 지난 7월에는 무려 2145명이 이용했다. 최 구청장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정당하게 쉴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행정의 기본”이라며 “1호점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호점 역시 차질 없이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고양동 작은도서관’ 방문...운영의 어려움 청취

    이인애 경기도의원, ‘고양동 작은도서관’ 방문...운영의 어려움 청취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19일(수) ‘고양동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관계자와 운영 및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작은도서관 지원정책의 주요 내용, 운영 및 시설 현황 점검,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고양동 작은도서관은 고양동 중심 복지회관 내에 위치해 있어 주민 접근성이 높고, 동 단위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형태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주민들의 독서문화 및 학습지원 공간, 시 정보 인프라나 디지털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주민들에게 ‘가까운 정보공간’으로 기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지자체로 부터 2026년부터 작은도서관 냉난방비 지원이 아예 중단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냉난방비가 끊기면 아이들과 주민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 자체가 유지되기 어렵다”라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에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 ‘무더위와 혹서기 쉼터’ 및 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하도록 돕는 측면이 있다”며,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2026년 예산안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사업’에 냉난방비 지원비가 포함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주민 생활권에서 가장 가까운 지식·문화 거점으로서 독서·정보 서비스 제공, 아동·청소년 돌봄 지원,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 디지털·문화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생활밀착형 공공 인프라다”며,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지원, 가족이 함께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 기획과 문화·정보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작은도서관이 “아동·청소년이 이용하기 좋은 생활권 도서 공간이므로 방과후 독서·학습·창의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공동체·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지원정책 강화를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가 협력하여 안정적 운영기반 구축을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 도서관협력팀장·주무관, 고양시 덕양구도서관과 주무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 ‘이동노동자 휴식권 보장’… 울산시, 제3호 쉼터 개소

    ‘이동노동자 휴식권 보장’… 울산시, 제3호 쉼터 개소

    울산 제3호 이동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18일 남구 무거동에 택배기사와 배달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거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무거 이동노동자 쉼터는 2022년 남구 달동, 2023년 북구 진장동에 이어 세 번째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주관 ‘노동약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178㎡ 규모로 쉼터를 조성했다. 쉼터에는 공동휴게실, 여성 전용 휴게공간, 체성분 측정기, PC, 휴대전화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이용 대상은 대리운전·택배·퀵서비스 기사, 배달원, 학습지 교사, 검침원 등 업무 장소가 고정되지 않고 주로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다. 운영 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심야나 혹서기·혹한기 등 기후 위기 속에서 겪는 고충을 해결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고자 휴게공간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노동 관련 상담 서비스, 건강서비스 지원, 안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확대해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양시,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43곳에 생수 비치

    안양시,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43곳에 생수 비치

    최대호 시장 “이동 노동자의 안전한 여름, 안양시가 함께 하겠다” 경기 안양시는 혹서기 무더위 속 현장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격려하기 위해 24일 낮 범계역 로데오 광장 및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배달, 퀵서비스, 집배원 등 야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무더위에 지친 노동자들에게 얼음 생수 400병을 무료로 나눠줬다. 무료 생수 제공과 함께 시민들에게 노동 기초 상식에 대한 홍보지를 나눠주며 이동노동자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랑의 열매・경기도・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의가 후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캠페인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동 노동자의 안전한 여름을 위해 안양시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시청과 만안구청, 동안구청 로비를 비롯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이동노동자 쉼터, 공공기관 및 협력 기관 등 43곳에 생수를 비치했다. 생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사랑의 열매로부터 후원받아 총 5,000여개 물량을 확보했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실효성 강조

    박명숙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실효성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사업이 교통약자인 고령자와 디지털 약자의 이동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박명숙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혹서기와 혹한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버스 배차 간격이 긴 농촌 지역의 고령자들에게 정류소가 아닌 복지시설 내에서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 사업은 정류소 인근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버스정보 단말기를 설치해 버스정보망을 연결하고, 시설 내 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2억9,100만 원의 도비가 투입되어, 경기도 내 약 100개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보단말기 개발 및 현장 설치,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한 송출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명숙 의원은 “예산상 100개소에 한정되어 있어 경기도 전역에 적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운영과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폭염에 택배업계 비상…“작업 중지권 부여…무리한 배송 지양”

    폭염에 택배업계 비상…“작업 중지권 부여…무리한 배송 지양”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이달 택배 현장에서 대리점 소장과 택배기사 등 3명이 사망한 가운데 택배업체들이 11일 택배기사 근무 시간 탄력 운영과 휴식 시간 의무화, 작업 중지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다만 일부 배송 지연 사례가 생길 수 있다며 고객 양해를 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전날 폭염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불명확하지만 잇달아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긴급조치를 전날 촉구했다. 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연 배송에 대한 불이익을 택배기사에 묻지 않도록 하고, 물류센터에 임시 응급 이동식 냉방장치를 설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런 조처가 어렵다면 노동시간과 노동강도를 긴급히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에게 자율적으로 작업중지권을 부여하고, 지연배송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고객사에도 배송 지연에 대한 양해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택배기사들은 협의를 통해 혹서기 업무량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혹서기 모든 작업장에서 근무 시간 1시간마다 10분, 혹은 100분마다 20분의 휴식시간을 의무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의무 휴식을 권고하지만, CJ대한통운은 온도와 무관하게 모든 작업장에서 휴식권을 반드시 지키도록 권고했다. 또 전국 주요 거점에 있는 허브터미널에 대형 냉방시설과 공조 시스템을 설치했고, 이 외에도 물류센터 작업현장과 휴게실에 에어컨, 실링팬 등 공조시설을 가동해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진도 폭염 상황에서 무리한 배송을 지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에 냉방기를 증설했고 작업장 온도가 영상 33도를 초과할 경우 ‘50분 근무, 10분 휴식’ 원칙을 적용한다. 또 추가 허브터미널을 가동해 택배기사의 오전 근무 가능 시간을 늘리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배송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근무 시간 운영에 나선다.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지난 2월과 4월, 5월에 이어 이달 전국 영업점에 배송 기사 휴가 독려 이메일을 발송했다. CLS 관계자는 “앞서 대리점별로 대체 인력을 운용하는 백업 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 기사들이 주5일 또는 주4일 근무만 하고 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주6일 배송을 선택한 주간 배송 기사도 반기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 쉬는 의무 휴무제를 올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스마트쉼터 설치·운영 기준 마련 조례안 본회의 통과

    박칠성 서울시의원, 스마트쉼터 설치·운영 기준 마련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로 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최근 서울시는 도심 내 미세먼지 차단과 혹서기 쉼터 제공을 목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쉼터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기준이나 제도적 장치가 미비해 일부 시설이 무분별하게 설치되거나 사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박 의원은 지난 5월 26일 해당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고, 도로점용허가 대상 시설물 목록에 ‘스마트쉼터’를 명시적으로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기존에 규정되어 있던 횡단보도 쉘터와 함께 스마트쉼터가 도로점용허가 대상 시설물로 규정되며, 향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스마트쉼터는 단순한 도심 휴게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공공서비스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은 스마트쉼터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의 복잡한 도시 환경 속에서 공공 인프라가 시민 생활의 질을 얼마나 좌우하는지를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 주민 곁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서울 관악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구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자전거를 간편하게 점검·수리받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총 30회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동별 1회 이상 순회 일정을 구성해 모든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혹서기(7~8월)를 제외한 매주 화·수요일 오후 2~5시이며 관악지역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 전문 인력 4명이 2인 1조가 돼 이동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점검 ▲브레이크·기어 세팅 ▲기름칠 ▲공기 주입 등 자전거 정비는 무료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가까이에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자전거 사고 예방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복지 도시 서대문구, 돌봄 SOS 서비스 공모 선정…‘웰니스 케어’ 본격 추진

    복지 도시 서대문구, 돌봄 SOS 서비스 공모 선정…‘웰니스 케어’ 본격 추진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의 ‘2025 자치구 특화 돌봄 SOS 서비스’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는 시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혹서기와 혹한기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웰니스 사계절 돌봄 케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혹서기에는 대체 영양식을 지원하고, 혹한기에는 보일러 및 화기 안전 점검과 운동처방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 후 결정 방식이 아닌, 미리 선정한 대상자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보다 빠르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약한 주민에 대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일하다 힘들 땐 쉬어가세요”…서울시, 사당·종각역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일하다 힘들 땐 쉬어가세요”…서울시, 사당·종각역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택배·배달·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가 쉴 수 있는 쉼터가 서울 사당과 종각역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동노동자 휴게권 보장을 위해 사당역과 종각역 지하철 역사 내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사당·종각역 이동노동자 쉼터는 그동안 접근성 높은 장소에 쉼터를 마련해 달라는 이동노동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지하철역과 환승역 등 이동 시 자주 찾는 지하철 역사 2곳을 우선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당역 쉼터는 2호선 사당역 5·6번 출구 인근 상가(109호), 종각역 쉼터는 1호선 종각역 5·6번 출구 인근 상가(101호)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들의 업무 시간에 맞춘 탄력적 운영을 기본으로 하며, 추후 이용자 현황과 수요에 따라 운영시간 조정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철 역사 내 쉼터는 택배·배달·대리운전기사뿐만 아니라 가사관리사, 방문 검침원, 보험 모집인, 학습지 교사 등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출입은 핸드폰으로 출입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개소 첫 달인 2월 한 달 동안은 상시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담당자가 상주해 이용자들에게 출입과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출입용 QR코드는 출입문 안내에 따라 앱 설치 후 본인 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휴대폰 충전기, 냉난방 설비, 공기청정기, 생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사당역 쉼터는 여성 전용 휴게공간을 별도 조성해 여성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를 방문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혹서기에는 생수·냉방용품, 혹한기에는 핫팩·방한장갑 등 계절별 안전 물품을 제공해 노동자 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월부터는 ‘찾아가는 지하철 노동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노무사와 상담을 할 수 있다. 주 1회 격주로 사당역 쉼터에서는 세무상담과 노동상담을, 종각역 쉼터에서는 노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향후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의 노동법률 상담, 세무 상담, 감정노동 심리상담 등 무료상담은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앞으로도 쉼터 운영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노동 환경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노동 상담 및 법률 지원 등 실질적인 권익 보호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15억·에쓰오일 8000만원… 어려운 이웃돕기 기탁

    현대차 15억·에쓰오일 8000만원… 어려운 이웃돕기 기탁

    울산지역 기업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3일 저소득층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23대 등 총 15억원 상당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 대표를 비롯해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번 기부를 위해 임직원이 올해 성과금에서 1만원씩 공제한 6억 2800만원과 회사가 별도로 출연한 8억 7200만원으로 총 15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 가운데 10억원은 전국 18개 지역아동센터와 4개 다함께돌봄센터, 1개 아동사회복지관 등 총 23개 아동복지기관에 코나EV 차량을 1대씩 기증하는 데 쓰인다. 나머지 기금 5억원은 울산 북구와 동구 지역 저출생 극복 돌봄 서비스 지원, 아동 돌봄센터 신설·리모델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저출생 문제와 아동 보육 환경 개선 등에 보탬이 되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국내 경제 침체 속 최대 생산을 하고 고품질 차를 만들어 경제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 울산공장도 이날 울주군 온산읍 지역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및 경로당 농산물 꾸러미 후원금 8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중 5000만원은 온산읍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 아동 학원비 지원, 청각장애인 및 난청 독거노인들을 위한 ‘보이는 초인종’ 지원, 저소득 가구를 위한 혹서기 물품, 계절김치 등 맞춤형 물품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 3000만원은 온산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을 통해 시기별로 생산되는 신선 제철 농산물을 봉사단이 직접 포장,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하는 데 쓰인다. 박성훈 에쓰오일 상무는 “에쓰오일은 공장이 위치한 온산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진 ‘반값 가족여행’… 맛·즐거움 더하니 ‘강진품愛’ 살어리랏다

    강진 ‘반값 가족여행’… 맛·즐거움 더하니 ‘강진품愛’ 살어리랏다

    ‘반값 여행 시즌2’ 전국 첫 연중 운영 최대 20만원까지 지역상품권 지급강진군 홈페이지서 사전 신청 필수다양한 볼거리로 지역경제 살리기병영 불금불파·마량놀토수산시장관광객 소비 늘어 1차 산업 활성화 농어촌 빈집 리모델링 사업주택 신축 등 최대 3000만원 지원빈집 임대하는 ‘강진품애’도 인기 ‘남도답사 1번지’로 불리는 전남 강진군이 올해 추진 예정인 ‘강진 반값 가족 여행’의 시즌2가 시작됐다. 지난 1월 서울에서 ‘2024 강진 관광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선포식을 열었던 강진군은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기업과 전통시장이 반값 할인 이벤트를 벌여 왔지만 지자체에서 역점 시책으로 반값 관광을 선포하고 연중 운영하는 경우는 강진군이 전국 처음이다. 반값 강진 관광은 2인 이상의 가족이 강진으로 여행하러 오면 소비 금액의 50%,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전 신청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반값 관광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4%대에 그치는 등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과감한 정책이다. 지난해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2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를 여행 기간으로 정했다. 시즌2 사전 접수 기간은 지난 3월 18일에 시작돼 다음달 20일까지다. 여행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며 정산은 30일까지 해야 한다.시즌1과 달라진 점은 연간 30억원 이상 매출 업소를 제외했다.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듬었다. 반값의 효과는 시즌1에서 입증됐다. 시즌1 기간 총 2247가족 6389명이 참여해 강진에서 7억 5378만원을 쓰고 간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당 평균 참여 인원은 2.9명으로 소비 금액은 33만 5000원을 기록, 평균 15만 2000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았다. 반값 여행의 탄력을 받아 시즌1 기간에 열린 강진청자축제장(2월 23일~3월 3일)에는 전년보다 무려 92%가 늘어난 20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135만 986명이 강진을 방문, 전년 동기 54만 6482명에 비해 68% 증가했다. 신청은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반값 청구 시에는 강진의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에서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과 영수증을 인터넷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돌려받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은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한다. 상품권은 강진군의 온라인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인 ‘초록믿음’에서도 쓸 수 있다.반값 관광 덕분에 초록믿음의 매출액도 지난 3월까지 실적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매출을 넘어섰다. 반값 관광과 연계해 지역의 1차 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올해 문제점이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반값 관광 시즌4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즌2 시작과 함께 오는 10월 26일까지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병영 불금불파’와 매주 토요일 마량항에서 펼쳐지는 ‘마량놀토수산시장’에 지난해보다 얼마나 더 많은 관광객이 올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병영 불금불파에는 1만 3000여명, 마량놀토수산시장에도 7만여명의 누적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가족 여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뿐만 아니라 바가지요금 근절, 외지인을 가족같이 맞이하기 등 군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친절, 위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강진 반값 여행이라는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민관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군수는 “국가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가난한 사람과 작은 도시들이 더 힘들어진다”며 “3차산업은 물론 강진의 다양한 농특수산물이 대거 소비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반값 관광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강진군이 지방소멸 해법 방안으로 추진 중인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도 평균 경쟁률 15대1를 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외지인이 강진에서 주택을 구입해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할 경우에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자가 거주 시에는 공사비 50%,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 신축 시에는 감정가의 50%,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강진으로 이주하려는 외부인에게 빈집을 임대하는 강진품애(愛) 사업도 있다. 기간은 5년이며 7년까지 가능하다.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 인구를 유입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절실함에서 탄생한 강진군만의 차별화된 정책이다. 지난 1월 강진읍 장동마을에 강진품애 첫 가족이 입주한 데 이어 지난달 강진읍 호산마을에서 2호 입주식이 있었다. 강 군수와 공무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환영식도 열었다. 2호 주인공은 가수 정진운이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해 음악, 연기, 예능, 사진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인기 스타다. 외갓집이 호산마을이었던 정진운은 어렸을 적 향수가 있는 어머니 고향 강진에 살아보고 싶을 뿐만 아니라 강진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막걸리를 만들어 보고 싶어 강진품애 입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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