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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스스로 똑똑하게 만든다…삼성, 전남광주 17개 기업 지원

    공장, 스스로 똑똑하게 만든다…삼성, 전남광주 17개 기업 지원

    전남광주 제조기업들이 삼성전자와 함께 생산·제조공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공장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전남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광주제2캠퍼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스마트공장은 AI와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생산 및 제조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한 공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권순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지원사업 선정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까지 진행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가전·금형 관련 스마트공장을 견학하며 각 기업별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중기부가 총괄,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사업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별 수준과 여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한다. 올해 사업에는 국내 중소기업 181개사가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광주 지역 기업은 광주 8개사, 전남 9개사 등 모두 17개사다. 이들 기업에는 정부와 삼성이 최대 3000만원씩 6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통합특별시는 이 중 스마트공장 구축 초기 단계인 광주 지역 기업 6개사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민형배 시장은 “삼성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11년째 중소기업과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체력을 키우는 귀한 상생의 걸음”이라며 “기업들이 전남광주에 더 투자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협력재단·가스공사, LNG 핵심부품 국산화

    협력재단·가스공사, LNG 핵심부품 국산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이 지원하는 민관 공동 동반성장 모델이 중소기업의 기술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대기업·공공기관의 인프라와 재단의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린 결과다.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해도 성능 검증이 어려워 시장 진입에 한계를 겪는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과 협력 공공기관은 테스트베드 제공과 8000시간 이상의 실증 기회를 마련했다. 기술 검증에 그치지 않고 초기 직접 구매를 통해 매출 실적까지 확보하도록 뒷받침한 점이 주효했다. 국산화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뚜렷하다. 외산 대비 부품 비용을 30% 낮추고 조달 기간을 4개월 이상 단축해 공급망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이는 협력사에는 매출 확대의 기회를 대기업과 공공기관에는 비용 효율화와 운영 안정성이라는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준 상생 사례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판로 개척도 재단의 핵심 지원 분야다. 중동 에너지 산업 전시회 ‘ADIPEC 2025’ 등에 동반성장관을 구축해 협력사가 해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전폭적인 판로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은 2025년 19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국산화 성공 기술은 LNG 산업을 넘어 수소, 우주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앞으로도 협력재단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실증부터 수출 지원까지 아우르는 ‘풀 패키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기아 “어르신께 식품 무료 배송해요”

    기아 “어르신께 식품 무료 배송해요”

    기아가 지난 3일 경북 의성군 의성청년센터에서 소멸 위기 지역 고령층에게 식품을 무료 배송하는 ‘무브투유’ 출범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김군호 행정안전부 국장, 여승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최유철 의성군수,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기아 제공
  • 중기부-KB금융, 100억 규모 상생협력기금 출연

    중기부-KB금융, 100억 규모 상생협력기금 출연

    중소벤처기업부와 KB금융지주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한다. 중기부는 5일 KB금융이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전환, 녹색 전환, 안전 전환 지원 사업과 상생협력모펀드 결성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영세 사업장에 센서 기반 안전 감지 시스템 등 컨설팅을 무상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상생협력모펀드는 지역 기반 소셜벤처 연계 기업에 임팩트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KB금융은 상생협력모펀드 1호에 3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출연은 출연 기업의 협력사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협력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지원하는 공동 협력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KB금융의 출연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최근 산업 현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융권 간의 상생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의 이번 출연이 금융권 상생협력 문화 확산의 훌륭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호반프라퍼티, 상생형 외식 브랜드 키운다

    호반프라퍼티, 상생형 외식 브랜드 키운다

    호반그룹 계열 호반프라퍼티는 외식 창업 희망자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H다이닝 4기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H다이닝은 외식 브랜드 창업부터 운영 안정화, 브랜드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팀에게는 아브뉴프랑 광교점 내 매장 공간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임대료와 공용관리비가 지원된다. 인테리어 구축과 매장 설계, 컨설팅, 마케팅·홍보 등 전반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호반프라퍼티는 이번 4기 프로그램에서 브랜드 스케일업 전략을 도입한다. 브랜드 정체성 기반 공간 설계와 내·외부 사인물 제작 지원,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되며 성과 우수 브랜드에는 향후 정식 임대 전환 우선협상권도 제공한다. 이번 H다이닝 4기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최하고 브릿징파트너스가 운영을 맡는다. 호반건설과 호반프라퍼티 아브뉴프랑이 후원하며, 사업 운영을 위해 총 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실기·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팀을 선정한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호반프라퍼티, 상생형 외식 창업 지원 ‘H다이닝’ 4기 참가자 모집

    호반프라퍼티, 상생형 외식 창업 지원 ‘H다이닝’ 4기 참가자 모집

    호반그룹이 외식 창업 지원 프로그램 ‘H다이닝(H-Dining)’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호반그룹 계열 호반프라퍼티는 외식 창업 희망자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H다이닝’ 4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H다이닝은 외식 브랜드의 창업부터 운영 안정화, 브랜드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외식 창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해왔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팀에게는 아브뉴프랑 광교점 내 매장 공간이 제공되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임대료와 공용관리비가 지원된다. 또한 인테리어 구축과 매장 설계, 브랜드 운영 컨설팅, 마케팅·홍보, 사후 성장 관리 등 외식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호반프라퍼티는 이번 4기 프로그램에서 기존 창업 지원을 넘어 브랜드 스케일업(Scale-up) 전략을 도입한다. 브랜드 정체성 기반 공간 설계와 내·외부 사인물 제작 지원,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되며, 성과 우수 브랜드에는 향후 정식 임대 전환 우선협상권도 제공한다. 단순한 매장 운영 공간 지원 수준을 넘어 브랜드 성장 플랫폼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H다이닝 4기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최하고 브릿징파트너스가 운영을 맡는다. 호반건설과 호반프라퍼티 아브뉴프랑이 후원하며, 사업 운영을 위해 총 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실기·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브랜드는 설계 및 인테리어, 시공, 프리 오픈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정식으로 문을 연다. 호반프라퍼티는 외식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상생형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다이닝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ESG 기반 상생 경영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H다이닝은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청년과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프라퍼티는 H다이닝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브뉴프랑 임차인 대상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지역사회 공공 행사 공간 제공 등 지역과의 상생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지난 6년 동안 소상공인을 위해 총 9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 롯데, 스페인서 ‘브랜드 엑스포’…중소기업 50곳 참가

    롯데, 스페인서 ‘브랜드 엑스포’…중소기업 50곳 참가

    롯데가 오는 27~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6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롯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뷰티, 식품,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곳이 참가해 유럽 전역에서 초청받은 다국적 회사의 바이어 200여명과 일대일 수출상담회 및 제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롯데는 행사장을 ‘서울 미용실’ 콘셉트로 꾸몄으며 바이어들이 세부 카테고리에 따라 조성된 에스테틱존, 스타일링존, 테라피존 등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류 아티스트 팬 미팅과 K-팝 커버댄스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제노역 당해”…국군포로, 北 김정은 상대 손배소 승소

    “강제노역 당해”…국군포로, 北 김정은 상대 손배소 승소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끌려갔다가 탈북한 국군포로들이 북한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 김형철 부장판사는 14일 고광면(95)씨 등 국군포로 생존자 5명이 북한과 김 위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고씨와 김종수(95)·이선우(96)·이대봉(95)·최기호(98)씨 등 국군포로 생존자들은 지난 3월 북한과 김 위원장을 상대로 생존자 1명당 2100만원씩 총 1억 500만원을 배상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북한에 포로로 끌려가 1953년 7월 정전협정이 체결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으로 송환되지 못한 채 50여년 동안 탄광과 건설 현장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렸다며 이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국군포로가족회에 따르면 고씨는 21세의 나이로 입대해 강원도 철원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1953년 5월 중공군에 포로가 돼 북한에 인계됐다. 그는 함경북도 회령군 궁심탄광으로 이송돼 포로수용소에서 약 3년 동안 집단생활을 하고, 1956년 6월 사회로 나와 용북탄광에 배치받아 강제노역을 했다. 이후 2001년 11월 두만강을 건너 탈북했다. 김씨는 강원도 춘천에서 전투에 참가하던 중 1951년 1월 중공군 포로가 됐다. 그는 내무성 건설대에서 3년 동안 평양 수도 복구 건설, 철도 복구 건설에 강제 동원되고, 1954년 5월에는 평안남도 덕천탄광에 배치받아 약 50년 동안 강제노역했다. 이후 2005년 8월 탈북했다. 이선우씨는 중사로 강원도 김화 육군 수도사단에 배속돼 방어전 일선에서 싸웠으나 중공군에 포로로 잡혔으며, 손가락 3개를 잃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그는 함경북도 온성군 하면탄광에서 약 56년 동안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이대봉씨와 최씨 역시 50여년 동안 탄광에서 강제노역하다가 탈북했다. 이번 소송은 국군포로 생존자가 북한 등을 상대로 한 세 번째 손해배상 소송이다. 앞선 재판 역시 승소했으나 아직 북한과 김 위원장으로부터 손해배상액을 받지 못했다. 제1차 국군포로 소송 승소 이후 북한의 출판물·방송물 등 저작권을 위임받아 그 저작권료를 법원에 공탁 중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을 상대로 제기된 추심금 청구 소송 상고심도 2년 넘게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 숨 쉬는 지구, 기후변화 대응… ‘제2 녹화운동’ 푸르게 강하게

    숨 쉬는 지구, 기후변화 대응… ‘제2 녹화운동’ 푸르게 강하게

    제2의 ‘녹화운동’이 올해 시작됐다. 한국은 세계가 인정한 ‘치산녹화’ 성공국이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국토에 전 국민이 나서 120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국토는 녹색을 회복했고 푸른 숲은 국민의 휴식처이자 생명의 보고가 됐다. 제2의 녹화운동은 탄소 흡수를 늘리고 기후변화와 산림 재난에 강한 숲을 목표로 한다. 국민 참여를 통한 조림과 관리, 효과적인 이용을 위한 전략도 담고 있다. ●산림은 탄소 흡수의 핵심 수단 기후 위기로 생활 속 ‘재난’이 현실화했다. 폭염과 국지성 호우, 대형 산불, 장기 가뭄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이상 기후’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기후 변화의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이다.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에 공동 대응하고 있지만 기후 변화의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수단은 배출 저감과 흡수원 강화로 나뉜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의 중간 단계로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2018년 탄소 배출량(7억 2760만t) 대비 53~61% 감축하기로 했다. 탄소 흡수원을 통해 3830만~3930만t을 줄일 계획이다. 산림은 흡수원 전체 감축 목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수단이다. ‘자연 기반 해법’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재해 저감, 휴식·복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2일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산림 1㏊는 연간 6.3t의 온실가스를 흡수한다. 국민 1명이 한 해 배출하는 온실가스(14t)의 약 50%에 달한다. 나무 1t은 1.84t의 탄소를 흡수·저장한다. 새로운 흡수원 확보가 중요하다. 2035 NDC 이행을 위해서는 매년 3만㏊에 달하는 신규 흡수원을 조성해야 한다. 다만 녹색 국가에서, 숲을 조성할 용지 확보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목재 이용 확대와 산림의 흡수 능력을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목재는 이용 자체로 탄소중립에 유용하다. 건조된 목재는 탄소 비중이 50%로, 건축 자재를 사용한 목조 건축물은 탄소를 담은 저장소가 된다. 목조 건축물 1동(99㎡ 기준)은 탄소 13t을 저장할 뿐 아니라 대체 효과가 27t에 달해 총 40t을 줄일 수 있다. 김경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장은 “숲이 알아서 흡수한다, 베지 말자는 논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면서 “산림의 경영·이용이 탄소 흡수를 좌우하고 관리 실패 시 오히려 순 배출원으로 전환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나무 심기, 국민 실천 운동으로 전환 산림청은 올해 3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13만t의 탄소를 흡수할 계획이다. 잘 가꾼 숲은 지역의 관광 자원으로 부상하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멸을 늦추는 효과로 이어진다. 올해부터 정부 주도의 조림을 국민 실천 운동으로 확장해 남산 면적의 60배인 1만 8000㏊에 다양한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유휴 농지와 산업 부지, 폐철도와 폐도로, 도시 유휴지 등 정부 부처별 관리 토지 등을 활용한 신규 흡수원 발굴도 추진한다. 전국적으로 나무 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기 용인시 경안천 일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림청, 삼성전자 등 민관이 함께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 참여 기관은 2030년까지 총 26만 그루를 조림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1명당 2그루 이상 나무를 심는 셈이다. 28일에는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에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신혼부부 나무 심기’에 나섰다. 예비·신혼부부 100쌍이 참가해 헛개나무와 굴참나무 등 5500그루를 심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산림청·생명의숲과 협력해 안동 산불 피해지 25.9㏊에 시민참여형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효성그룹과 함께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태 복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선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숲은 기후 위기 대응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나무를 심는 수준을 넘어 조성하는 숲의 목적에 맞는 수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 흡수량의 11.7배 탄소 흡수원인 산림은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재난이 발생하면 배출원으로 돌변한다. 우리 산림은 1970년대 이후 짧은 기간, 대규모 조림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31~50년생이 전체 산림의 75%를 차지하는 등 특정 연령대에 집중된 ‘영급 불균형’이 심각하다. 조림 후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생육 환경도 열악하다. 재난 위험이 일상화·대형화하면서 산림이 화약고가 됐다. 1990년대 연평균 104일이던 산불 발생일이 2020년대 171일로 64% 늘었다. 산림 내 원료가 풍부해져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도 커졌다. 산불로 잎과 가지가 타면 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산림과학원이 지난해 3월 역대 최대 피해(9만 9289㏊)가 발생한 경북 북부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728만 3156t에 달했다. 중형차 7078만 대가 서울과 부산을 왕복(800㎞)할 때 배출하는 양이다. 2022년 국내 산림의 연간 탄소 흡수량(3987만t)의 18.3%가 9일 만에 사라졌다.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은 ㏊당 73.4t으로 흡수량의 11.7배에 달한다.
  • 무협 “한일 경제협력 중요한 전환점”

    한국무역협회가 1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한일경제협회·일한경제협회·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제26회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를 개최했다. 1999년 출범한 ‘한일 신산업 무역회의’는 양국 경제계가 산업·경제 분야의 공동 과제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민간 협력 플랫폼이다. ‘한일이 함께 나아가는, 넥스트 스텝’을 주제로 열린 올해 회의에서 한일 양국은 글로벌 리스크에 따른 경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 측 의장인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일 경제협력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미래 통상 질서를 함께 설계하고, 그 성과를 실질적인 성장과 안정으로 연결할 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공급망 등 국민 일상과 맞닿은 영역에서 협력해야 입체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측 의장인 아소 유타카 아소시멘트 회장 역시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한일 양국은 에너지와 공급망 분야에서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안정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화답했다.
  • 신한금융, 저출산 100억원… 중기 육아휴직에 대체 인력

    신한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중소기업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사업이 기업 상생 협력 사례로 소개됐다.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협력의 씨앗, 모두의 성장으로 꽃 피우다’ 간담회에서 신한금융은 저출산 대응과 중소기업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대체인력 지원 사업을 상생 협력 사례로 제시했다. 신한금융은 2024년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 시 발생하는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인력 채용 지원에 활용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해 고용노동부 지원금을 신청하면 신한금융이 채용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구조다. 지원금 지급은  현재까지 약 2700여개 중소기업에 총 36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 효성, 협력사·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60억 출연

    효성이 협력사·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160억원을 출연했다고 5일 밝혔다. 효성의 누적 상생협력기금은 총 400억원을 넘어섰다. 효성은 전날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윤언 효성 대표이사와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회사가 참여했다. 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과 안전·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3개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상생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 지원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서는 동시에 ESG 차원에서 멸종위기 곤충 복원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비협력사 지원도 확대한다.
  • 대아청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적 10억원 출연

    대아청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적 10억원 출연

    호반그룹의 대아청과가 농업·농촌과의 상생을 실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아청과 본사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연한 기금 1억원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산지 물류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농산물 소비 촉진, 소멸위기 지역 지원 등 농업·농촌 현장의 수요에 맞춰 활용될 계획이다. 대아청과는 지난 2021년 도매시장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현재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출연한 누적 기금액은 총 10억원 규모다. 대아청과는 농업·농촌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며 호반그룹의 상생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도매시장법인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산지를 세심히 살피고 농업인과 유통인이 상생하는 농업·농촌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철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은 “대아청과는 꾸준히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힘이 돼주고 있다”며 “출연된 기금이 농촌지역과 농업활동에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재단도 대아청과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해 7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주지역 농가에 4000만원을 지원해 생산농가의 물류 여건 개선을 지원했다. 또 여름철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강릉지역에 급수차를 긴급 지원하는 등 자연재해 복구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 유승인네이처, 상생협력 기반 ‘다매입 종이물티슈’ 개발 완료...12월 생산 체제 돌입

    유승인네이처, 상생협력 기반 ‘다매입 종이물티슈’ 개발 완료...12월 생산 체제 돌입

    물티슈 제조 전문기업 ㈜유승인네이처가 무림피앤피㈜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다매입 종이물티슈(브랜드명: 무해 종이물티슈)’ 개발을 11월 최종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민관 공동 전략형 상생협력사업(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무림피앤피가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해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종이 원단을 활용한 물티슈는 생산 과정에서 쉽게 찢어지고 생산 속도가 떨어져 상용화가 어려웠다. 그러나 유승인네이처는 물티슈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축적된 생산기술력과 공정 개선을 지속해 왔으며, 2024년 3월 국내 최초로 종이 원단과 종이 포장재를 모두 적용한 1매입·10매입·20매입 종이물티슈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소비자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용량 제품 확장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온 결과, 80매 이상 다매입 제품에 최적화된 종이 원단 개발을 11월 최종 완성했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 결과는 천연 펄프를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는 무림피앤피의 원지 제조 기술력을 활용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무림피앤피는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기술 교류를 적극 추진해 왔고, 유승인네이처는 이를 기반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도와 흡수성이 우수한 국내산 종이 원단을 물티슈 생산에 최적화해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유승인네이처 관계자는 “다매입 종이물티슈는 기존 플라스틱 기반 부직포 원단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시장의 환경적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11월 개발 완료 이후 12월부터 생산 체제의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물티슈 시장은 대부분 플라스틱 부직포와 비닐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어 미세플라스틱 배출과 폐기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환경 전문가들은 종이물티슈가 본격 상용화되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탄소배출 저감 ▲국내 펄프 원지 소비 확대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승인네이처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원단투입부터 포장까지 물티슈 제조공정 전 과정을 직접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비데물티슈·순면물티슈·종이물티슈 등 다양한 대체 소재를 제품화하는데 꾸준히 투자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다매입 종이물티슈 개발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로, 향후 지속 가능한 제품군 확장을 통해 시장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 주간 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 주간 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동반성장에 대한 대국민 이해․관심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BPA는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아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BPA는 동반성장 기금을 조성하여 ▲스마트공장 및 ICT화 지원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항만연관기업 특화지원 등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경영·경제, 환경·사회 이슈에 대응하여 ▲협력사 ESG 정책 대응 역량 지원 ▲중소기업 기술 유출 방지 인프라 구축 지원 ▲근로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 확대를 통한 실질적 상생 성과를 만들었다. 올해는 특히 부산·경남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어촌 체험 휴양마을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어촌 지역 상생 활동을 강화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동반성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개발공사,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표창’ 수상

    전남개발공사,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표창’ 수상

    전남개발공사가 25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고 중소기업과의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정부 공식 상생협력 행사다.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1월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동반성장으로 그리는 미래,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전국 17개 광역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받은 기관으로 선정됐다. 호남권 공공기관 중에서도 단독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역상생펀드 80억원 조성 ▲JNDC형 우수협력업체 선정 ▲상생결제 우수 공공기관으로서 지급액 600억원 돌파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및 공공구매박람회 지속 확대 ▲ESG기반 지역사회공헌 실천 등 중소기업의 실질 동반성장 기여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온 상생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에서 ‘착한 소비’…16개 사회적기업 참가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에서 ‘착한 소비’…16개 사회적기업 참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5, 26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의 부대행사인 소상공인 벼룩시장에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16개 사가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소비 연계형 축제다. 소상공인 매장에서 상품 구매 후 받은 영수증(10만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한다. 예매를 원하는 관객은 놀(NOL) 인터파크티켓에서 1만원에 관람권을 예매하고, 소상공인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관람권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벼룩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권 구매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은 서울신문·부산시 공동 주최, 공공문화연구소 주관, 호반그룹·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진흥원은 이런 행사 취지를 고려해 부대 행사로 열리는 벼룩시장에 사회적기업 12개 사와 마을기업 4개 사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객들에게는 ‘착한소비’의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기업에는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여기업들은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고용, 지역 자원 활용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진흥원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시민 간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을 부산을 물들이는 따뜻한 선율”…‘상생영수증 콘서트 in 부산’ 25·26일 개최

    “가을 부산을 물들이는 따뜻한 선율”…‘상생영수증 콘서트 in 부산’ 25·26일 개최

    부산 화명생태공원의 특별한 음악 축제25일 YB 김연우 박정현 서문탁 데이브레이크26일 소향 린 케이윌 케이시 이무진‘소비와 음악이 만나’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중소상공업체에서 발생하는 소비가 곧 문화 참여로 이어지는 전국 유일의 상생형 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총연출을 맡은 공공문화연구소 김보성 감독은 “소상공인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티스트분들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최상의 공연 환경을 조성해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서로 깊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25일에는 ▲에너지 넘치는 록밴드 와이비(YB) ▲명품 보컬리스트 김연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아 온 박정현 ▲여성 락 보컬의 전설 서문탁 ▲음악으로 행복을 주는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른다. 26일에는 ▲천상의 목소리 소향 ▲감성 발라드 여왕 린 ▲감성 발라드의 왕자 케이윌 ▲차세대 발라드 여왕 케이시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이무진이 출연해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신문사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호반그룹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문화 확산을 동시에 추구하는 축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화명생태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은 부산 지역 소상공업체에서의 결제 영수증(1인당 누적 10만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티켓)으로 인정된다. 사전 예약을 원하는 관람객은 예약권 1매당 1만 원으로 놀(NOL)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해당 금액과 동일한 소상공업체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받는다. 이번 공연은 예약금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선순환되는 구조로 설계된 진정한 상생형 축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영수증 콘서트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상생의 장”이라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 위한 대·중소기업···상생 협약 체결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 위한 대·중소기업···상생 협약 체결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양만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정부·대기업·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광양만권 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중소기업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중소기업(㈜신진기업, 부국산업㈜, ㈜진평, ㈜엠알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재정이 열악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기업간의 상생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환경분야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다. 이 사업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4억 2,300만원, 국비 1억 7,000만원, 광양시 1억 7,000만원, 중소기업 8,500만원을 분담해 총 8억 4,6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재정 부담을 줄여 시설개선을 할 수 있고, 대기방지시설 적정 관리를 위한 대기업 환경관리 노하우 전수 등으로 대기업과 협력이 강화되며, 광양만권 지역 대기질까지 개선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됐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대기업의 환경관리 노하우 및 대기방지시설 교체 지원으로, 기업 간 상생과 자발적 환경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동영 “남북을 ‘평화적 두 국가’로”…다시 띄워진 ‘두 국가론’ 공방[외안대전]

    정동영 “남북을 ‘평화적 두 국가’로”…다시 띄워진 ‘두 국가론’ 공방[외안대전]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관계를 ‘평화적 두 국가’로 전환하자고 운을 띄우며 정부가 북한의 ‘두 국가론’을 사실상 수용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냉랭한 북한과의 대화를 복구하기 위한 메시지로도 읽히는데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 장관은 지난 12일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를 예방한 자리에서 “남북이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는 단서가 붙어있지만 국제법적으로나 국제정치적으로나 두 국가”라며 “현실적으로 ‘실재하는 두 국가’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적대적인 두 국가’론으로 선을 긋고 있는데, 앞에 있는 ‘적대적’이라는 표현이 문제”라며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의 2단계인 ‘국가 연합 단계’는 두 국가의 연합을 의미하며 이는 30여년 된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으로 사실은 남쪽에서도 ‘평화적 두 국가론을 유지해 온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지난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과거 서독의) 브란트 정권도 동방정책의 ‘두 개 국가론’을 바탕으로 동독과의 교류 협력을 진행했다”며 “결국 두 개 국가의 제도화에서 파생된 교류 협력의 성과가 통일로 이어졌다는 점을 우리도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 “남북, 지금처럼 적대하며 살 수 없다” 사실상 ‘두 국가’ 체제 수용 필요성 제기 정 장관은 9·19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합의 7주년을 하루 앞둔 18일에도 “남북이 지금처럼 긴장하고 대립하고, 적대하며 살 수는 없다”며 “북한이 체제 위협 인식이나 그 어떤 이유로 두 국가론을 유지한다고 할지라도 적대성을 지속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변화의 초점을 우선 적대성을 해소하는 데 맞춰야 한다”며 “‘사실상의 평화적 두 국가론’으로 전환하는 것이 우리 대북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평화적 두 국가’ 체제가 새로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 통일 중간 단계로 남북의 국가연합단계를 언급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 1991년 남북의 유엔 동시 가입이 이미 이를 실현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남북이 유엔에 각각 독립적으로 가입한 뒤 이미 국제법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사실상 두 국가로 다뤄져 왔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지난 2023년 12월 말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재규정한 뒤 ‘두 국가론’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져 왔습니다. 지난해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화두를 던진 게 가장 대표적입니다. 임 전 실장은 “(남북이) 그냥 따로, 함께 살며 서로 존중하고 같이 행복하면 좋지 않을까”라며 “통일하지 말자”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헌법에 맞지 않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두 국가론’을 지지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한다’고 명시한 헌법 4조의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란 반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잇따라 정 장관이 ‘평화적 두 국가론’을 강조하며 정부의 대북 정책이 사실상 남북 두 국가 체제를 받아들이고 현실적으로 대화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인지 관심이 모입니다. 임 전 실장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근에도 “변화된 현실을 우리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김대중 정부가 내세웠던 정경분리의 원칙은 지금 시점에서 좋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대북 전단 살포 중지, 확성기 해체 등 잇따라 화해를 위한 제스처를 보내고 있지만 북한이 남측과는 철저하게 선을 긋고 러시아와의 밀착 등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하고 있는 현실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임종석 “北, 완전히 다른 선택…실체 인정이 대화 바탕”통일연구원장 “지도자들, 그런 주장 말아야” 반기 임 이사장은 그러면서 “서로의 실체를 명실상부하게 인정하는 것은 대화를 위한 중요한 바탕이라 생각한다”며 “헌법 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해석을 현실에 맞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국가보안법 문제도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 ‘북한’이라는 호칭도 (변경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정부가 통일에 대한 목표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이 남측과 철저히 단절을 하고 있는 가운데 통일을 앞세울수록 오히려 적대감과 거부감을 키울 수 있으니 ‘두 국가론’을 인정하고 현실적인 인식 아래 대화 방안을 찾자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최근 민주당에서는 이러한 ‘두 국가론’ 의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두드러지진 않습니다. 정 장관이 줄곧 언급하는 옛 서독의 빌리 브란트 전 총리는 1969년 10월 “비록 독일에 두 개의 국가가 존재하더라도 서로에게는 외국이 아니다. 그들의 관계는 ‘특별한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통일부에 해당하는 전독부를 내독부로 바꾼 것을 두고도 정 장관은 취임 직전 통일부 명칭을 한반도부, 남북관계부 등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도 제안했습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은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라고 밝히면서도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수한 관계지만 사실상 두 국가의 관계를 유지하며 화해를 위한 대화를 해나가자는 정 장관의 주장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전히 ‘두 국가론’을 수용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북한이 먼저 주장한 두 국가론으로 결국 분단이 고착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은 19일 통일연구원·한라대 동북아경제연구원 공동 학술회의에서 축사를 통해 “적대적이든 평화적이든 두 국가론은 한 민족을 영구 분단시킨다”며 “북한이 남북 특수관계를 부정하고 ‘적대적 두 국가론’으로 변경했다고 해서 우리까지 ‘두 국가론’으로 변경하는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밝히며 정 장관의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 원장은 “두 국가론은 국사를 완전히 다시 써야 하고, 북한 주민은 이민족이 되며 북한 땅은 이웃 나라의 영토로 넘어가게 되는 참변을 초래한다”며 “우리의 지식인들과 지도자들은 그런 주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급격하게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가기 위해 정부는 당장 북한의 호응이 없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대화를 추진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대화 제의를 단번에 받아들일 가능성이 희박하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 역할을 요청했고, 올해 안에 북미 대화가 성사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속 화해 메시지를 내놓으며 깊은 적대심을 해소하도록 남북 대화에 대한 진정성과 의지를 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에 강조해 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 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9·19 군사합의를 복구하는 게 시급하다”며 연내 복구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 안에서 협의 중이라는 사실도 소개했습니다. 지난 18일 발표된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에는 평화 공존의 대북정책 수립 등을 목표로 하고 특히 남북 평화공존의 원칙·규범 등을 규정한 ‘남북기존협정’과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발전안’ 마련 등이 제시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북 ‘두 국가론’에 대한 공론화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회적 공감대는 물론이고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통일 방안을 고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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