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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판 블랙 미러…中 기업, 퇴사 직원 데이터로 AI 만들어 ‘재고용’ [여기는 중국]

    현실판 블랙 미러…中 기업, 퇴사 직원 데이터로 AI 만들어 ‘재고용’ [여기는 중국]

    퇴사한 직원을 인공지능(AI)으로 부활시켜 계속 업무에 활용한 중국 기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사가 AI로 퇴사 직원을 복제해 계속 일 시킨다’는 해시태그가 중국 소셜미디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언론 제일재경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의 한 게임 회사가 퇴사한 직원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AI 디지털 분신을 만든 뒤 내부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실제로 해당 AI 분신이 보낸 메시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퇴사한 직원 OOO의 디지털 분신입니다. 재직 기간에 작성한 문서를 바탕으로 언제든지 질문에 답변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재직 중인 한 직원은 “회사의 대담한 시도로, 해당 동료는 실제로 퇴사한 것이 맞다. 본인 동의를 받았고 당사자도 꽤 재미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당 직원은 퇴사 전 인사 담당자였으며, AI 분신은 현재 상담·일정 조율·PPT 및 표 제작 등 단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다만 단순한 명령만 수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현재는 내부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다. 소식이 전해지자 “어제까지 옆자리에 앉아 일하던 동료가 오늘 바로 AI로 복제됐다”는 누리꾼의 글이 퍼지며 “이게 또 다른 형태의 사이버 영생 아니냐”, “현실판 블랙미러(영국 SF 드라마, 죽은 사람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AI로 복원하는 내용이 있음)다”는 흥미로운 시각이 있는 반면, “써도 되는데, 그럼 월급은 주는 거냐?”라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법조계는 동의 없이 이뤄지는 AI 분신 제작에 엄중한 경고를 보냈다. 한 변호사는 “퇴사 직원의 채팅 기록, 업무 이메일, 개인 업무 습관 등은 개인정보보호법이 정의한 개인정보에 해당하며, 개인의 동의 없이 이를 수집·사용해 AI를 학습시키는 행위는 개인정보 권리를 직접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형법 제253조의 1에 따르면 국가 규정을 위반해 타인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판매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특히 심각한 경우 최대 7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번 사건이 당사자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단 법적 문제는 없지만, 동의 없이 진행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 오타쿠들이 해냈다! 현실판 ‘우마무스메’ 코스튬 달리기

    오타쿠들이 해냈다! 현실판 ‘우마무스메’ 코스튬 달리기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일본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실제 레이스가 페루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5000여명의 팬들이 모였고, 직접 트랙 위를 달리는 코스프레 레이스를 진행했습니다. 게임 속 캐릭터를 그대로 따라 입은 참가자들이 실제 모래 트랙에서 한 판 승부를 벌였는데요. 우승자는 ‘하루 우라라’를 연기한 대학생 다니엘 바레라(22). 하루 우라라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달린 캐릭터로 알려졌는데요. ‘포기하지 않는 상징’이 현실 레이스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점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팬들이 기획해 열렸고, 게임사는 지원으로 나섰는데요. 일본어 버전으로 출시한 게임이지만, 최근 영어 버전이 나오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센터에 선 北주애, 대사관 중앙까지…후계설에 日·美 댓글 폭주 [핫이슈]

    센터에 선 北주애, 대사관 중앙까지…후계설에 日·美 댓글 폭주 [핫이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둘러싼 ‘후계 구도’ 관측이 한 단계 더 뜨거워졌다. 국가정보원이 12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주애를 ‘후계 내정 단계’로 평가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다. 일본에서는 “사진 속 ‘센터(정중앙)’ 연출이 결정적”이라는 해설 칼럼까지 등장했다.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지난 1월 1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다. 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에 소개된 고영기 데일리NK재팬 편집장 칼럼은 “북한 공식 행사에서 ‘센터’는 상징적 권위 부여”라며 김주애가 사진·영상에서 정면 중앙에 서도록 연출된 점을 ‘후계 내정’ 신호로 해석했다. 국정원 역시 같은 맥락에서 김주애의 ‘노출 수위’와 ‘역할 부여’가 달라졌다고 본 것으로 전해진다. AP통신은 국정원이 비공개 브리핑에서 김주애를 과거의 ‘후계 수업’ 단계에서 ‘후계 내정 단계’로 격상해 언급했고 향후 2월 하순 노동당 당대회 동행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딸이 센터면, 게임 끝?”…日 댓글은 ‘숙청·김여정 변수’에 꽂혔다 야후재팬 댓글창 분위기는 한마디로 “섬뜩하다”에 가까웠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반응은 “독자 체제·사상만 주입받은 채 후계자가 되면 결국 숙청이 반복될 것”이라는 비관론과 “김여정이 무사하겠냐”는 권력 투쟁 전망이었다. 또 “후계자가 되면 결혼 상대 선택을 둘러싼 암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적지 않았다. 일부는 외형 변화나 옷차림을 두고 “갑자기 어른 같은 분위기”라며 연출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고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 혈통 세습”이라는 체제 비판도 이어졌다. ◆ 국내 여론은 ‘4대 세습’ 프레임…정치 혐오·냉소도 확산 국내 포털 댓글 반응은 “4대 세습 본격화”에 방점이 찍혔다. “가족 공화국”, “왕조” 같은 표현과 함께 “북한이 알아서 무너질 것”이라는 냉소, “통일·안보 대비”를 언급하는 경계론이 뒤섞였다. 다만 댓글 흐름은 북한 체제 비판을 넘어 국내 정치 갈등 프레임으로 번지는 양상도 나타났다. 이 지점은 직접 인용보다는 “댓글이 이념 공방으로 확장됐다”는 수준의 정리로 그치는 것이 포털 운영 측면에서도 안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AP “당대회가 힌트”…야후뉴스 댓글도 “김여정은?” “왕좌의 게임” AP는 “북한이 이달 말 최대 정치 행사인 노동당 당대회를 준비 중이며 그 무대가 후계 구도를 드러낼 힌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당 규정상 당원 자격이 18세 이상인 점을 들어 공개 직책 부여는 시기상조라는 견해도 함께 소개했다. 야후뉴스 댓글에서는 “김여정이 가만있겠냐”, “가부장적 체제에서 여성 지도자라면 내부 반발이 거셀 것” 같은 분석이 이어졌다. “현실판 왕좌의 게임”이라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이 같은 연출은 북한의 대외 선전 공간에서도 감지된다. 13일 외신과 국내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주중 북한대사관은 정문 옆 게시판에 김정은과 김주애가 함께 등장한 사진을 중앙에 배치했다. 그동안 이 자리는 김 위원장 단독 사진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한 사진이 차지해왔다. 대외 선전 성격이 강한 해외 공관 게시판 중앙에 부녀 사진이 전면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김주애의 상징적 위상이 한층 강화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앙 한 장뿐 아니라 양옆에도 부녀 동반 사진이 반복 배치된 점에서, 단순한 행사 기록이 아니라 ‘후계 서사’를 점진적으로 구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사진 설명에는 김 위원장 이름만 적히고 김주애 이름은 명시되지 않아, 상징적 노출과 공식 지위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는 단계라는 해석도 나온다. ◆ 후계 구도 가를 세 가지 신호…‘등장 무대’ ‘호칭’ ‘직책의 신호’ 다만 향후 북한 매체의 ‘연출 수위’와 공식 신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이달 하순으로 거론되는 노동당 주요 정치 행사 전후로 김주애의 동행 여부와 노출 빈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북한이 그를 지칭하는 호칭이나 수식어가 ‘존귀한’, ‘가장 사랑하는’ 등으로 한층 강화되는지도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당 규정상 공식 직책 부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직함보다 내부 선전 문구에서 ‘혁명 계승’ 같은 서사가 얼마나 뚜렷하게 드러나는지도 주목된다.
  •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현실판, 2000년대 패션 에디터 앨범을 살펴보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현실판, 2000년대 패션 에디터 앨범을 살펴보자

    최근 틱톡에서 한 공개한 어머니의 패션 에디터 시절 사진이 4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199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의 패션계 현장을 담은 이 영상은 마치 영화 의 현실 버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여성의 어머니 카렌은 1992년 하퍼스 바자의 패션 마켓 어시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7년간 근무를 시작, 이후 글래머, 코스모폴리탄 등 유명 패션 매거진에서 10년 동안 패션 마켓 디렉터로 활동하며 매거진 산업의 황금기를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카렌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총 21년 동안 패션업에 종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블랙베리폰, 필름 카메라로 기록된 저화질의 사진이 그때 그 시절 당시의 치열하고도 화려했던 패션 업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만드는데요. 슬라이드를 넘겨 2000년대 패션 에디터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中, 12만t ‘우주항모’ 만든다…무인전투기 88대 적재

    中, 12만t ‘우주항모’ 만든다…무인전투기 88대 적재

    중국이 스타워즈의 현실판인 우주 항공모함 편대 ‘난톈먼’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했다. 중국 국영 CCTV는 최근 주간 프로그램 ‘리젠’에서 “난톈먼 프로젝트가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현실로 다가왔다”며 “이 프로젝트는 현실의 혁신에서 공상과학의 상상을 그린다”고 밝혔다. 난톈먼 프로젝트의 핵심은 우주 항공모함인 ‘롼냐오’다.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새(난조)를 의미하는 롼냐오는 전체 길이 242m, 날개폭 684m, 최대 이륙 중량 12만t으로 설계됐다. 여기에는 총 88대의 ‘쉬안뉘’ 무인 항공우주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다. 중국 전설 속 전쟁의 여신(현녀)을 뜻하는 쉬안뉘는 기체 양쪽에 구멍이 뚫린 전투기로 높은 기동성을 갖췄으며 극초음속 미사일을 달고 대기 밖에서도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리젠은 전했다. 중국은 최근 각종 방산 전시회에서 난톈먼 계획에 등장하는 항공우주 무기의 모형들을 공개하고 있다. 2024년 중국 에어쇼에서 모형 형태로 공개된 무인 스텔스기 ‘바이디’가 대표적이다. 이번에 리젠이 소개한 바이디는 기존에 공개됐던 모델 대비 업그레이드해 전투기 가변 날개를 적용했으며 내장 탄창을 강화해 더 많은 탄약을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리젠은 “계획 속에 포함된 바이디 전투기는 스텔스 외형에 가변 날개를 적용해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보이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주파수 대역의 스텔스, 유·무인 비행 모드 자유 전환 등 첨단 기술을 채택해 임무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으며 가변 날개 구조를 채택해 고도나 항속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직 이착륙 전투기인 ‘쯔훠’도 주목받는다. 중국 톈진 국제 헬리콥터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쯔훠는 전체적으로 보라색 금색 광택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쯔훠는 AI 두뇌를 갖췄으며 시속 700~800㎞로 비행할 수 있다. 저중력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고 자율 또는 편대 비행을 시험할 수 있으며 수색 작업이나 물자 투입 등에 특화됐다. 리젠은 “난톈먼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무기들이 공기역학·엔진·비행방식 등에서 기존의 틀을 깼다”며 “SF 기술로 무장한 설계는 아직 콘셉트 단계에 있지만 미래 항공우주 기술 발전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 ‘현실판 차무식’ 노인쉼터에 도박판 차린 70대 벌금형

    ‘현실판 차무식’ 노인쉼터에 도박판 차린 70대 벌금형

    노인 쉼터에 도박판을 차리고 입장료를 받아 챙긴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7단독(부장 박용근)은 도박 장소 개설 혐의로 기소된 A(70대)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대구 중구에 있는 한 노인 쉼터에 원형 탁자 7개와 의자 35개, 화투패 등을 마련해 속칭 ‘고스톱’ 도박을 하도록 유도하고 1인당 입장료 3000원씩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하는 장소를 개설했다”며 “법정 진술과 참고인의 통장 거래 내용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주거안정과 정당한 부동산 취득권리 보장 촉구… “서울시 내 종양 같은 부동산 범죄수익 환수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 주거안정과 정당한 부동산 취득권리 보장 촉구… “서울시 내 종양 같은 부동산 범죄수익 환수해야”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1990년 서대문구 등 서울시에서 발생한 부동산폭력단 오씨 사건을 예로 들며, 범죄행위로 취득한 불법 수익이 환수되지 않고 아직도 버젓이 호화를 누리는 행태를 비판하며, 이로 인해 현재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은 거주 불안으로 바뀌었으므로 이를 바로잡아 정당한 부동산 취득권리를 보장해야 함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영화 ‘강남1970’을 서두로 하여 “과거 부동산 개발을 둘러싼 악성 자본가, 부패한 공권력과 정치인, 그리고 그 옆에 기생하는 폭력조직을 다룬 영화로, 200만 관객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수작이다. 공포심을 조장해 갈취하는 행위는 단순히 공권력과 정치인의 비호로 가능했던 시절에 대한 반성이길 바랬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영화의 현실판 사건은 1970년으로부터 20년 뒤인 1990년에도 발생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문 의원은 “1990년 11월 15일 KBS 9시 뉴스에서 보도된 ‘부동산 폭력단 오씨 사건’은 조직폭력단이 부동산 강탈을 위해 이해관계가 복잡하거나 분쟁이 있는 토지를 소유하여 건물의 사용을 방해하고, 건물 소유주를 폭행 및 위협하여 결국엔 강제로 매매에 이르게 하는 과정을 적발한 것이다. 보도에선 해당 피의자들에 대해 서울서부지검에서 구속, 기소하고 재판을 청구하게 된 상황을 알리고 있으나, 본 의원이 의문을 갖고 조사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35년이 지난 2025년 12월 현재, 1990년 보도된 사건에서 부동산 폭력단이 강탈했던 두 건의 부동산 소유 현황을 법원을 통해 알아본 결과, 두 건 모두 기사에 보도된 피의자 오 씨의 명의로 소유권이 유지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라며 폭로했다. 이어 문 의원은 “물론 이 사건의 종국적인 처리 결과가 어떻게 완료되었는지는 후속 보도가 이뤄지지 않았고, 기간의 경과 등으로 파악이 쉽지 않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보도와 같이 이 부동산이 불법적인 범죄수익이었다면 왜 환수되지 않았으며, 당시의 수사기관과 법원은 추징이나 몰수 등의 조치를 왜 하지 않았는지 답해야 한다.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면 영화 ‘강남1970’과 같이 공권력과의 결탁이나 부정부패의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당시 사건의 종국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불법적인 것이 맞다면 왜 환수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요점을 꼬집었다. 또한 문 의원은 1987년 형제복지원 원장의 후신들이 불법수익을 빼돌려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음을 폭로하며 “2025년 현재는 ‘대장동 2025’가 최대 7800억원의 불법수익 또는 범죄수익에 대한 환수 문제로 대두됐고, ‘대장동 개발비리 불법수익 환수 특별법안’은 국회에서 입법예고를 거치고 있다. 반드시 2026년에는 이 법안이 통과되어 불법수익 환수에 대한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과거의 ‘부동산폭력단 오씨 사건’과 같이 불법 범죄행위로 취득한 불법 수익 환수에 대해서도 추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위 사건들처럼 강탈행위, 약탈행위는 직접적인 경우에만 그치지 않는다. 2025년 서울 부동산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은 ‘거주 불안’으로 바뀌었고, 미래 세대에게는 ‘정당한 가격을 내고 부동산을 취득할 권리’를 박탈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부디 다가오는 2026년에는 정부와 서울시가 부동산 불법 수익 및 범죄수익의 환수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하여 청년에게는 주거 안정을 보장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정당한 가격의 부동산 취득 권리를 보장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길 기원한다”라며 정부와 국회, 서울시에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이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서울시 내 종양 같은 부동산 범죄조직 여러분, 매우 메리 크리스마스다”라고 경고하며 발언을 마쳤다.
  • “현실판 거인과 소인” 218㎝ 최홍만 품에 안긴 44㎏ 쯔양

    “현실판 거인과 소인” 218㎝ 최홍만 품에 안긴 44㎏ 쯔양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과 먹방 유튜버 쯔양의 만남이 공개되자 두 사람의 체격 차이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14일 공개된 방송 예고편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현실에서 보기 힘든 체격 대비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홍만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쯔양을 가볍게 들어 올린 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쯔양 역시 긴장한 기색 없이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장면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조합 자체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최홍만은 신장 218cm, 체중 약 156kg에 달하는 체격을 지닌 이종격투기 선수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쯔양은 신장 161cm에 체중 44kg으로 알려진 국내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로, 10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상이 공개되자 “현실판 거인과 소인”, “숫자로만 보던 체급 차이가 그대로 느껴진다”, “CG인 줄 알았다”, “최홍만이 저렇게 부드럽게 사람을 안는 모습은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 “BTS, 삼성인 줄 알았는데”…외국인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린 ‘이것’

    “BTS, 삼성인 줄 알았는데”…외국인이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린 ‘이것’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을 묻는 게시물에 40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들은 한식과 K팝 등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까지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레딧에는 “한국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키워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이 올라왔다. 단순한 질문임에도 해당 게시물은 단기간에 ‘좋아요’ 1300개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단연 ‘음식’이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코리안 바비큐는 거부할 수 없다”, “김치는 왕이다”라며 한국 음식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단순히 ‘한국 음식’이라는 답변을 넘어 비빔밥, 떡볶이, 국밥 등 구체적인 메뉴를 언급하는 댓글도 많았다. 다음으로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아이돌이 꼽혔다. 한 이용자는 “자녀가 있어서 그런지 K팝을 빼놓을 수가 없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한반도의 야간 위성사진이었다. 불빛이 켜진 남한과 캄캄한 북한의 대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진으로, 여전히 남북의 격차와 분단의 현실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댓글에는 ‘북한’, ‘전쟁’, ‘로켓맨’ 등 관련 키워드도 다수 등장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과 급속한 경제 성장의 상징인 ‘한강의 기적’이 언급됐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진이 별다른 설명 없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들의 시선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주요 키워드로는 ▲해로운 미의 기준 ▲정신 건강 문제 ▲극심한 경쟁과 물질만능주의 등이 꼽혔다. 한 누리꾼은 “한국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의 현실판 같다”며 “기술은 고도로 발전했지만, 사람들은 끊임없는 경쟁과 압박 속에 살고 있다”라고 지적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
  • “중국 헬기 옆에 미국 헬기?” 현실판 기묘한 편대

    “중국 헬기 옆에 미국 헬기?” 현실판 기묘한 편대

    파키스탄군이 16일(현지시간) 펀자브 주 질럼의 티라 사격장에서 열린 대규모 합동화력훈련 ‘라드 울 파타(Raad ul Fatah)’에서 중국제 즈(Z)-10ME-II(이하 Z-10ME) 공격헬기의 첫 실사격을 공개했다. 신형 헬기는 미국산 AH-1F 코브라와 동일 편대에서 실제 사격을 수행했다. 파키스탄군은 서로 다른 생태계의 무기체계를 한 작전 구조에 통합해 운용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군사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이를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지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행사에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파키스탄 측에서는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이 자리해 훈련의 상징성을 더했다. Z-10ME 첫 실사격…“고고도·고위협 전장 대비한 신형 공격헬기”파키스탄군은 이번 훈련에서 Z-10ME를 공격헬기 전력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게 하려고 실전형 비행·사격 절차를 집중적으로 시연했다. Z-10ME는 강화된 개량형 엔진과 적외선 노출을 줄이는 상향 배기구, 세라믹·그래핀 복합 장갑, 미사일 접근경보·레이저·레이더 경보 및 지향성 적외선 교란장비(DIRCM)가 결합한 방호체계를 갖춘 고위협 대비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Z-10ME는 23㎜ 기관포, 장거리 대전차미사일, 정밀유도탄, 공대공 미사일, 유도·비유도 로켓을 운용하며 카슈미르·히말라야 고지대 등 고고도 전장에서 강력한 화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파키스탄군은 강조했다. 파키스탄군은 지난 8월 육군 기지에서 Z-10ME 도입식을 열고 무니르 총장이 직접 “신형 공격헬기 전력 배치”를 선언했다. 이후 파키스탄 내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유지·보수 장면, 공항 지원 임무 영상, ‘파키스탄 육군(786-301)’ 표식을 단 기체 사진 등이 잇따라 등장해 Z-10ME가 실제로 파키스탄 육군 항공대에서 운용되는 최초의 신뢰 가능한 증거로 기록됐다. 코브라와 임무 분담…파키스탄식 ‘혼합 편대’ 운용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파키스탄군이 Z-10ME를 최대 40대 규모로 도입했다는 현지 보도가 있다고 당시 보도했다. 또한 내년 3월 이슬라마바드 국경일 행진에서 대규모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군은 Z-10ME와 함께 AH-1F 코브라도 실사격에 투입했다. 두 기체는 세대·성능 차이에 따른 명확한 임무 분담 구조를 보였다. Z-10ME는 장거리 장갑 표적 탐지·타격을 담당하지만 코브라는 근거리 제압과 측면 보호 같은 근접지원 임무를 맡아 편대를 구성했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이러한 운용 방식을 두고 “서로 다른 기술 생태계의 플랫폼을 단일 지휘·표적획득 체계 아래 자연스럽게 통합한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방 장비 좌초 뒤 중국으로 선회…Z-10ME가 ‘해답’ SCMP는 Z-10ME가 엔진 출력, 방호체계, 전자전 및 탐지 능력에서 중국군 표준형 Z-10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내부 문건과 전문가 분석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군은 2015년 Z-10 초기형을 시험했지만 엔진 출력 한계로 도입을 미뤘다. 이후 미국의 AH-1Z 공급 중단, 튀르키예 T129의 미국 엔진 수출 허가 지연 등 서방 공급망 문제가 이어지면서 전력 공백이 장기화했다. 파키스탄은 결국 중국제 Z-10ME를 선택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Z-10 계열의 첫 공식 수출 사례라고 평가했다. 중국군은 이미 인도 접경 티베트자치구에 Z-10을 배치해 왔다. Z-10ME는 약 6,000m급 고도에서 작전 가능하다는 점에서 카슈미르·라다크 등 산악 전장에서 전략적 가치를 갖는다. 전투기·로켓·드론까지…‘다영역 일체화’ 화력시위 SCMP는 중국 국방 자료를 인용해 Z-10ME의 최고 속도가 시속 300㎞, 전투반경 800∼1,120㎞, 최대 이륙중량 7,200㎏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CM-502KG(사거리 25㎞) 정밀 타격 미사일, 23㎜ 기관포 시스템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어 파키스탄군이 운용해온 AH-1F 대비 화력·생존확률·전자전 능력 전반에서 상위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인도·중국·미국을 향한 다층적 전략 메시지파키스탄군은 이날 훈련에 다목적 전투기, 장거리 로켓, 자주포, 기갑전력, FPV 자폭드론, 무장·정찰드론 등 다양한 전력을 동시에 투입했다. 파키스탄군은 공중·지상·무인 전력을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연동한 통합 타격체계를 시연해 실제 전장에서의 연속적 화력 운용 능력을 강조했다. 티라 사격장이 전략 자산의 시험·운용이 집중되는 핵심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실사격은 분쟁 대비 태세를 외부에 각인시키는 효과도 컸다. 압둘라 2세 국왕의 참관은 중국제 신형 무기체계를 중동권에도 어필하려는 파키스탄의 외교적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 변화의 다음 단계이번 훈련은 인도·중국·미국을 향해 다른 메시지를 동시에 발신했다. 인도군이 AH-64E 아파치를 통해 공격헬기 우위를 구축해온 상황에서 파키스탄군은 Z-10ME 실사격을 공개해 고고도 공격항공 전력을 이미 보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혼합 편대를 통한 대응 능력도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에는 파키스탄이 Z-10ME를 실제 다영역 실사격 훈련에 투입하며 플랫폼의 실전적 신뢰성을 보여주는 ‘수출 성공 사례’를 제공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AH-1F 코브라가 여전히 핵심훈련에 동원되는 모습이 미국제 무기의 잔존 영향력을 확인시켜주는 동시에, 과거 수출 제한이 파키스탄 공격항공 체계를 중국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계기가 됐음을 환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파키스탄 공격항공 전력이 ‘세대교체와 전력 연속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한다. 파키스탄군은 중국제 신형 공격헬기의 전력화, 미국제 기존 플랫폼의 실전 운용, 드론·정밀유도무기와의 통합을 병행하며 고강도 전장 대비 구조를 본격적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라드 울 파타는 파키스탄이 ‘중국 신형 + 미국 노장’이라는 이례적인 플랫폼 조합을 실제 혼합 편대로 묶어 실전적 통합 화력체계를 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 (영상) 요즘 유행하는 딸바보 아빠들 ‘내로남불 테스트’ [SNS 트렌드]

    (영상) 요즘 유행하는 딸바보 아빠들 ‘내로남불 테스트’ [SNS 트렌드]

    “아빠, 이거 레드야? 그린이야?” 요즘 SNS에서 이 질문 들어보셨나요? 바로 틱톡에서 은근슬쩍 유행 중인, 딸바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로남불 깜짝카메라’ 인데요. 딸들이 아빠에게 “어떤 남자가 나한테 이렇게 말하면 어때?”하고 물으면 아빠는 “괜찮아”(green flags) 혹은 “그건 안 되지”(red flags)라고 반응하죠. 하지만… 그게 사실은 본인 얘기라는 게 포인트! 자기 얘기인 줄 모르고 단호하게 대답했다가, 뒤늦게 “어..? 나잖아…” 깨닫는 순간이 이 영상의 핵심 재미입니다. 현실판 ‘내로남불’ 트렌드를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영상) 결혼 직전 약혼자 불륜 알게 된 딸…‘현실판 양관식’ 아버지 선택은? [포착]

    (영상) 결혼 직전 약혼자 불륜 알게 된 딸…‘현실판 양관식’ 아버지 선택은? [포착]

    결혼식을 불과 나흘 앞두고 약혼자가 불륜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딸을 위한 아버지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영국 미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 출신의 토비 엘더(39)의 사연을 보도했다. 토비는 지난 5월 약혼자 라이언과 결혼식을 올리기 나흘 전 익명의 여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연락한 여성은 “약혼자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약혼자가 토비가 아닌 다른 여성에게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적힌 메시지를 보냈다. 토비는 곧장 약혼자를 추궁했고 약혼자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바람을 피운 이유를 묻자 “플로리다로 이사하려는 당신의 목표와 내 목표가 일치하는지 확신할 수 없었고 당신이 나를 떠날까 봐 걱정됐다”며 “이 고민을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다가 감정이 싹텄다”고 털어놨다. 토비는 그 길로 약혼자와 파혼을 결심했다. 결혼식까지는 불과 4일,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기까지 36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토비는 눈물을 흘리며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고백했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예정된 하와이행 비행기에 홀로 몸을 실었다. 그녀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내 울었다. 승무원들이 번갈아 가며 나를 진정시키려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토비가 하와이에 도착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신혼여행을 시작할 무렵, 아버지 롭(68)으로부터 연락받았다. 아버지는 딸에게 “내가 너에게 가겠다. 네가 혼자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연락을 받은 딸은 마냥 반갑지 못했다. 토비의 아버지는 당뇨로 발가락 하나를 절단했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장시간 비행은 좋지 않다. 비행기에 그렇게 오래 앉아계시면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완강했다. 아버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딸에게 가겠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토비는 결국 자신 곁으로 날아 온 아버지와 함께 하와이에서 누구보다도 행복한 여행을 즐겼다. 그녀는 “아빠 눈에서 기쁨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고통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사연은 그녀가 틱톡에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틱톡에는 “하와이에서 혼자 신혼여행을 보내야 하는 가슴 아픈 딸을 위해 아빠가 2500마일을 날아왔다”고 적었고 해당 내용은 조회수 600만 회 이상과 응원 댓글 수천 개를 기록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총알을 피하고 인생에서 승리했다”, “이런 아버지가 있어 너무 다행이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그녀는 “아빠가 나와 함께 해줘서 정말 기쁘다.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면서 “아직도 (파혼에) 망연자실하지만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착] 영화 ‘괴물’ 현실판?…“호수에 버린 금붕어가 돌연변이로 2배 성장, 호수 가득 채워”

    [포착] 영화 ‘괴물’ 현실판?…“호수에 버린 금붕어가 돌연변이로 2배 성장, 호수 가득 채워”

    미국 미네소타주(州)의 한 마을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킨 금붕어로 호수가 가득차는 일이 벌어졌다.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6일 “미네소타의 한 호수에 버려진 애완 금붕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호수를 가득 채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몇 년 전 미니애폴리스의 코넬리아 호수 인근에 사는 주민 일부가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들을 호수에 던져 버렸다. 이후 일부 금붕어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몸길이가 2배 이상 커졌고 현재 몸길이는 30㎝를 넘어섰다. 이러한 돌연변이 금붕어는 빠르게 번식해 호수를 가득 채웠고, 올해 당국과 주민이 힘을 합쳐 호수에서 건져낸 돌연변이 금붕어의 수는 8500마리에 달한다. 현지 수자원센터 직원은 미네소타 스타트리뷴에 “우리 지역 당국은 주민들이 이전처럼 호수에서 낚시와 수영을 하길 원하지만 현재는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여름 내내 거대한 금붕어 무리와 사투를 벌였다. 매번 악취가 나는 물고기 떼를 호수에서 건져내야 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호수 안에 그물을 설치하고 물고기를 잡아 올린 뒤 이중에서 돌연변이된 금붕어만 골라 건지고 나머지는 다시 호수에 풀어주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미네소타 당국은 잡아들인 돌연변이 금붕어를 농장 흙에 묻어 퇴비로 만들었으나, 현재는 미네소타 동물원으로 옮기고 있다. 현재 돌연변이 금붕어는 동물원에 서식하는 갈색곰과 바다사자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미네소타 동물원 측은 “갈색곰은 잉어를, 바다사자는 금붕어 먹이를 매우 즐긴다. 다만 흑곰이나 호랑이, 표범은 금붕어 먹이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호수에서 건진 물고기들을 동물에게 공급하는 작업은 호수 주변의 주민과 동물원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CBS는 돌연변이 금붕어를 ‘침입종’이라고 소개하며 “이 금붕어들은 호숫물 안에서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호수 바닥을 뒤흔들어 조류 증식을 촉진하고 물을 탁하게 만든다”면서 “현재 이 침입종은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에게 새로운 먹잇감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 루피 능력 현실판… 사람보다 30배 강한 ‘인공근육’ 개발

    루피 능력 현실판… 사람보다 30배 강한 ‘인공근육’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훈의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만화 ‘원피스’ 주인공 루피처럼 고무같이 늘어나면서도 강철같이 단단해지는 인공근육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 인공근육은 무게 1.25g에 불과하지만 최대 5kg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 자기 무게의 약 4000배를 버티는 놀라운 강도다. 부드러운 상태에서는 12배까지 늘어나며, 물체를 들어 올릴 때는 원래 길이의 86.4%까지 수축해 사람 근육(약 40%)보다 두 배 이상 강하게 움직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작업 밀도다. 근육 1㎥가 낼 수 있는 에너지를 나타내는 이 지표에서 1150kJ/㎥를 기록해 사람 근육보다 30배나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같은 부피라도 인공근육이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힘과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존 소프트 인공근육은 부드럽고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무거운 물체를 들어야 할 때는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근육은 많이 늘어나면 단단함이 떨어지고, 단단하면 잘 늘어나지 않는 상반된 특성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근본적 딜레마를 근육 소재 내부의 화학적·물리적 결합을 정교하게 설계해 해결했다. 형상기억고분자 소재를 이용해 두 가지 형태의 결합을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화학적 결합은 고분자 사슬을 공유결합으로 단단히 묶어 구조적 강도를 유지하게 하고, 물리적 결합은 열 자극에 따라 끊어졌다 다시 이어지며 유연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여기에 표면을 특수 처리한 자성 입자를 넣어 물리적 결합을 강화하고 외부 자기장으로도 근육을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다. 실제 자기장으로 근육을 조종해 물체를 집는 실험에도 성공해 원격 조작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이 인공근육은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소프트 로봇, 웨어러블 기기, 의료 보조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중을 지탱해야 할 때는 단단해지고 물체를 집어들 때는 부드러워지는 가변 특성으로 인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훈의 교수는 “기존 인공근육의 ‘늘어나면 힘이 약하고, 힘이 세면 잘 안 늘어난다’는 근본적인 한계를 해결한 것”이라며 “향후 소프트 로봇, 웨어러블 로봇,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 아파트·영화관·지하철…고양이 집사가 DIY에 진심이면 벌어지는 일

    아파트·영화관·지하철…고양이 집사가 DIY에 진심이면 벌어지는 일

    ️중국 허난성의 DIY 크리에이터 ‘싱즈레이’(활동명: Xing‘s World)가 만든 반려동물 전용 미니어처 세계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싱즈레이는 2023년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작품 제작을 시작했는데요. 아내의 애완동물 가게 안에 고양이 아파트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이후 영화관과 슈퍼마켓, 당구장까지 갖춘 작은 도시 ‘캣타운’으로 확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실제로 움직이는 고양이 전용 지하철역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죠. 너무 정교한 작품들 때문에 “AI가 만든 것 아니냐”는 반응도 쏟아졌는데요. 싱즈레이는 제작 과정을 직접 공개하며 인쇄, 목공, 용접 등 수많은 기술을 독학으로 익혀 완성한 진짜 수작업임을 증명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현실판 주토피아를 만들었다”, “고양이를 위한 최고의 도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할리우드급 미니어처인 싱즈 월드,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회장님 오십니다”…‘신세계家 연예인’ 애니, 재벌 일상 유출

    “회장님 오십니다”…‘신세계家 연예인’ 애니, 재벌 일상 유출

    최근 가수로 데뷔한 신세계 그룹 3세 애니(24·본명 문서윤)의 실시간 방송에 ‘재벌 일상’이 유출됐다. 애니는 최근 자택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정식 데뷔를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차원이었다. 방송에서 애니는 주방을 배경으로 재료를 손질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그런데 그때, 화면 밖에 분주한 움직임과 함께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음성이 감지됐다. 뒤이어 “네”라고 답하는 여성의 응답도 들렸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 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회장의 장녀로, 현실판 ‘재벌집 첫째딸’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애니는 잠시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다, 곧바로 방송을 이어갔다.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 애니의 재벌 일상은 이후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팬들은 “진짜 드라마 같은 장면”, “재벌 일상 간접 체험 중”이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애니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의 일상을 적극 공개해 왔다. 이 과정에서 블랙핑크, 전소미, 투애니원 씨엘 등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여러 차례 아이돌 데뷔설이 불거졌다. 실제로 애니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휴학 후, 빅뱅 태양과 블랙핑크 로제 등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 소속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신세계가(家) 아이돌’로 큰 주목을 받은 그는 지난 23일 혼성 5인조 그룹으로 정식 데뷔했고, 음원 ‘페이머스(FAMOUS)’는 공개 5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0위에 올랐다.
  • ‘곰돌이 푸’ 현실판…‘꿀 창고’ 습격한 곰 2마리, 일주일 치 먹어 치워 (영상)

    ‘곰돌이 푸’ 현실판…‘꿀 창고’ 습격한 곰 2마리, 일주일 치 먹어 치워 (영상)

    영국 데번주의 한 야생동물 공원에서 갈색곰 두 마리가 탈출해 ‘깜찍한’ 일탈을 즐겼다. BBC 등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3시쯤 데번주 야생동물 공원 직원들이 야생곰 2마리가 탈출한 것을 확인한 뒤 찾아 나섰다가 ‘꿀 저장실’에서 꿀을 먹는 곰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공원 내 서식 구역에서 탈출한 생후 5년의 어린 갈색곰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야생동물 공원 직원 구역이었다. 곰들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꿀이 든 통을 발견했고 이내 꿀을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야생동물 공원 직원들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곰들의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살폈다. 공개된 CCTV 영상은 곰들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냄새를 맡다가 찬장에 보관된 꿀을 발견하고 이를 마구 먹어 치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흡사 유명 캐릭터인 ‘곰돌이 푸’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공원 측은 “곰 두 마리가 앉은 자리에서 먹어 치운 꿀은 평소 이들이 먹는 꿀 일주일 치 분량에 달한다”면서 “두 곰은 꿀을 먹다 끈적끈적해진 발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곰들이 약 55분 동안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는 동안, 어린이를 포함한 방문객 16명은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안전한 장소에 머물도록 조치했다”면서 “두 곰은 매우 행복해했고 담당 팀원들도 침착하게 이를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두 곰 중 한 마리는 침착하게 자신이 지내던 구역으로 돌아왔고 남은 한 마리도 직원들이 간식과 종소리로 유인해 안전한 곳으로 돌아오도록 유인했다. 공원 관계자인 동물학 전문가 마크 하벤은 “비록 곰 두 마리가 서식 구역에서 탈출했지만 대중은 안전했고 비상 절차도 잘 준수됐다. 모든 직원과 관광객이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한 덕분에 어떤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탈출 후에 일주일 치 꿀을 먹어 치우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밧줄과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거나 뛰어다닌 곰들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원 측은 곰 두 마리가 서식 구역을 어떻게 벗어나게 됐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흔히 불곰이라 부르는 갈색곰은 북아메리카, 유라시아, 스칸디나비아 등 북반구에 널리 서식한다. 곰 종류 중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종으로, 수컷은 몸무게가 최대 400~600kg, 암컷은 200kg 이상 나간다. 갈색곰은 잡식성으로서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데, 그중에서도 꿀이나 벌집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나 애니메이션에 곰이 꿀을 찾아 벌집을 헤집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다. 실제로 곰은 뛰어난 후각과 힘을 이용해 벌집을 찾아내고, 때로는 꿀을 먹기 위해 벌에게 쏘이는 위험을 무릅쓰기도 한다. 꿀은 곰에게 고열량 먹이이며 동면 전이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의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준다.
  • ‘007’ 현실판 된 英해외정보국… 116년 만에 첫 여성 수장 탄생

    ‘007’ 현실판 된 英해외정보국… 116년 만에 첫 여성 수장 탄생

    미국 중앙정보국(CIA), 이스라엘의 모사드와 더불어 세계 3대 정보기관으로 불리는 영국의 해외정보국(MI6)에서 최초의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창설 116년 만이다. 영국 BBC는 MI6 차기 국장으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47)가 지명됐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에는 지금까지 여성 국장이 2명 있었지만 MI6에는 남성 국장만 17명이 있었고 여성 국장은 임명된 사례가 없었다. 메트러웰리는 올해 가을 5년 만에 물러나는 외교관 출신 현 MI6 수장 리처드 무어(62)에 이어 제18대 국장으로 취임한다. MI6 국장은 이 조직에서 신원이 공식 공개되는 유일한 인물이며 수장(chief)이라는 의미의 ‘C’로 불린다. 영화 ‘007’ 시리즈 속 배우 주디 덴치(91)가 연기한 MI6 국장은 ‘M’으로 불렸는데, MI5 최초의 여성 국장 스텔라 리밍턴(90)을 모델로 한 것이다. 메트러웰리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사회인류학을 공부한 뒤 1999년 MI6에 합류해 오랫동안 중동과 유럽의 공작 임무를 수행했다. BBC는 “메트러웰리가 현재 맡고 있는 직책 ‘Q’는 비밀요원의 신원을 숨기고 생체 감시 등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요 기술 및 혁신 부서의 수장”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007에 비유하면 제임스 본드에게 최신 무기를 전달하는 역할과 유사한 직책으로 보인다. 메트러웰리는 영국 외교 정책에 대한 공로로 성 미카엘과 성 조지 훈장을 받기도 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메트러웰리의 역사적인 임명은 우리 정보서비스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 영국은 전례 없는 규모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메트러웰리는 “내가 속한 조직을 이끌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MI6은 영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해외에서 영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있어 MI5,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저는 MI6의 용감한 요원과 많은 국제적 파트너들과 함께 그 일을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화 ‘링’ 현실판인 줄...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사진 확산, 정체는?

    영화 ‘링’ 현실판인 줄...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여성 사진 확산, 정체는?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의 한 하수구에서 머리가 긴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의 사진이 확산해 충격을 안겼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31일(현지시간) “지난 26일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의 대로변 하수구에서 여성이 기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사진 속 여성은 블라우스와 짧은 청바지 차림이며, 머리가 긴 모습이었다. 이 여성은 길가에 난 하수구 구멍에서 갑자기 머리를 들이밀며 땅 위로 올라왔고, 수많은 행인과 운전자들이 놀라서 멍하게 지켜보자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장면을 포착한 현지의 아마추어 사진작가는 곧장 자신의 SNS에 올렸고, 사진은 현지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기괴한 장면을 본 사람들은 사진 속 여성의 모습이 공포영화 속 귀신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고, 일각에서는 필리핀 마닐라 노숙인의 처참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의 사진은 결국 필리핀 대통령에게까지 전달됐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사진 속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담당 부처에 지시했다. 사진 속 여성 “그곳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가 마닐라 빈민가에서 찾아낸 여성은 일각의 우려대로 노숙인이었다. ‘로즈’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쓰레기를 수거해 판매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다만 사진이 찍혔던 당시는 하수구에서 생활하던 모습이 아니라, 배수구에 빠뜨렸던 커터 칼을 찾기 위해 들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지 경찰은 사진 속 여성이 드나든 하수구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에서 문제의 하수구로 여러 노숙인이 드나드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조사에 착수했다. 이 하수구에서는 옷과 소지품 등 물건이 다수 발견됐고, 실제로 인근의 노숙인들이 하수관을 통로로 삼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은 하수구가 통로로 이용되는 것과 관련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진 한 장으로 화제가 된 노숙인 로즈는 정부로부터 작은 가게를 열 수 있는 지원금을 받게 됐다. 렉스 가찰리안 사회복지개발부 장관은 지난 29일 직접 그녀를 만나 8만 필리핀페소(약 2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일회성 도움이 노숙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마닐라의 전체 인구는 1400만 여 명이며, 이중 노숙인의 수는 무려 3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 현실판 ‘GI 제인’…美 여군 사상 첫 ‘베스트 레인저’ 대회 참가

    현실판 ‘GI 제인’…美 여군 사상 첫 ‘베스트 레인저’ 대회 참가

    미국 최고의 군인을 가리는 ‘2025 베스트 레인저 대회’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군인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가브리엘 화이트 중위와 세스 델텐레 대위팀이 베스트 레인저 대회에 참가해 전체 1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전투 훈련 과정’으로 평가받는 미 육군의 레인저 스쿨은 1950년부터 운영돼왔으며 미국의 웬만한 군 지휘관들은 거의 모두 거쳐 갈 정도로 유서가 깊다. 특히 2015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여군에게 문호가 개방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당시 여군 19명이 지원해 단 2명 만이 레인저 견장을 달았다. 이번에 열린 베스트 레인저 대회는 레인저 출신 중에서도 ‘최고’를 뽑는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여군인 화이트 중위가 남성인 델텐레 대위와 함께 팀으로 참가했다. 총 52개 팀 중 유일한 남녀 혼성인 이들은 14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베스트 레인저 대회는 3일 동안 쉬지 않고 열리는데 달리기, 장애물 코스, 사격, 헬기 도하와 침투 등 30개 이상의 종목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25세인 화이트 중위는 웨스트포인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2022년 레인저 스쿨을 수료했다. AP통신은 “몇 년 전이라면 육군이 보도자료를 통해 화이트의 첫 번째 참가를 대대적으로 알렸겠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군대 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한편 레인저 과정은 61일간 3단계로 이루어진다. 훈련소가 위치한 조지아주 포트 베닝의 이름을 따 ‘베닝 단계’(Benning Phase)로 알려진 1단계 훈련은 장애물 통과, 독도법, 정찰 등 소부대 훈련이 주를 이룬다. 1단계를 통과한 교육생들은 다시 조지아주 프랭크 메릴 캠프에서의 2단계(21일, 산악훈련)와 늪지대인 플로리다주에서 17일간 이뤄지는 3단계(수상훈련과 생존훈련 등) 훈련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을 모두 성공적으로 거친 지원자는 엘리트 군인의 상징인 레인저 탭을 부착할 수 있다. 레인저 스쿨 수료율은 평균 45% 정도다. 미 육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총 154명의 여군이 레인저 스쿨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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