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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노란봉투법 ‘1호 원하청 단협’ 체결

    현대제철, 노란봉투법 ‘1호 원하청 단협’ 체결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2·3조) 시행 6개월 만에 원청이 하청노조와 직접 교섭해 단체협약을 맺은 첫 사례가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충남 당진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원청인 현대제철과 현대ITC·현대IEC·현대IMC·현대ISC 등 자회사 4곳 노사가 ‘2026년 원하청 교섭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자회사 노조와 지난 8월 상견례를 한 뒤 노동위원회가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산업안전 의제를 놓고 네 차례 교섭했다. 그 결과 원하청 노사는 산업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꾸준히 개선하고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노란봉투법에 따른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이 실제 교섭과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교섭 의제가 ‘산업안전’에 한정돼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 고용 승계, 성과급 등 원청에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다른 사업장보다는 합의가 수월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례가 곧바로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에서 하청노조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성이 인정됐지만 지난 7월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원청이 행정소송으로 맞서면 결론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어 사용자성 판단을 둘러싼 현장 혼선이 가라앉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원하청 간 대화를 통해 현대제철 사업장이 보다 안전해질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노동부도 최대한 지원해 원하청 교섭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美 신규 제철소 연매출 40억 달러 목표”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하는 신규 전기로 제철소에서 연간 270만t의 철강재를 생산해 연 40억 달러(약 5조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형진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부장(전무)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장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무는 현대제철 북미철강사업을 총괄하면서 HPLS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HPLS는 연간 270만t 생산 규모로 건설된다. 이 가운데 자동차강판이 180만t, 일반강판이 90만t이다. 총투자비는 58억 달러(한화 약 8조원)이며 2029년 1분기 상업 생산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 제철소 지분은 현대제철이 50%, 포스코가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를 보유한다. 자동차강판 180만t 가운데 상당 물량은 주주사와 연계한 수요 기반을 갖췄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 공장에 각각 40만t씩 총 80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 전무는 “나머지 자동차 강판은 기존의 수출선을 이용하면 충분히 (판매가) 가능하고, 일반 강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연 270만t을 판매하게 되면 40억 달러 정도의 매출을 낼 것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한국산 철강 제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HPLS는 이에 대응해 북미 고부가 철강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현지 생산 거점이다. 김 전무는 “미국 관세 때문에 과거 한국에서 수출하던 물량에 비해 수출량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며 “이를 미국에서 짓는 제철소를 통해 커버(대체)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 현대제철, 美 전기로 제철소 첫삽… 아틀라스 로봇 철강 옷도 만든다

    현대제철, 美 전기로 제철소 첫삽… 아틀라스 로봇 철강 옷도 만든다

    현대제철이 미국 최초로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 건설에 착수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강판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드슨빌에서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기업 관계자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강경화 주미대사, 랜드리 주지사, 윌리엄 키밋 미 상무부 차관 등 한미 정부 관계자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제철소는 연간 자동차용 180만t, 일반용 90만t 등 총 270만t의 열연·냉연·도금 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투자 비용은 58억 달러(약 8조원)이며 2029년 양산이 목표다. 지분구조는 현대제철 50%, 포스코 20%,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15%다. HPLS 프로젝트로 직접 고용 1300명을 포함해 총 54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서 발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핵심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적용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스페이스X 등 로켓에도 철강을 공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HPLS는 철광석과 천연가스를 활용해 제강 원료인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고, 이를 고급 철스크랩 등과 함께 전기로에서 녹여 최종 제품까지 생산하는 일관 제철소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추진하는 26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현대제철은 HPLS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거점이자 탄소저감 생산체제 전환을 실현할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미국 내 글로벌 완성차 업계까지 공급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 꿈의 ‘수출 1조 달러’ 코앞…트럼프 통상 압박 더 커지나

    꿈의 ‘수출 1조 달러’ 코앞…트럼프 통상 압박 더 커지나

    이달 초 7094억 달러 작년 실적 넘어 대미 흑자도 불어나 지난해 2배 전망 美, 시장 개방·현지 생산 압박 가능성 “상호이익 관점 투자…기업 걱정 없게” 정부, 미중 없는 CPTPP 가입도 검토 한국 수출이 지난 5일 기준 7094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면서 사상 첫 연간 1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대미 무역흑자가 가파르게 늘면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 오히려 통상 압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6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기준 수출액은 7094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실적 7093억 달러를 117일 앞당겨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긴장하는 대목은 빠르게 불어나는 대미 무역흑자다. 올해 1~8월 대미 수출은 12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495억 달러였던 대미 흑자는 올해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이미 647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8개월도 지나지 않아 지난해 연간 흑자를 157억 달러나 웃돈 것이다. 이 추세라면 연말에는 10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달에도 대미 수출은 165억 달러로 89% 증가했는데 반도체 수출이 300% 증가 등 대미 흑자의 중심에 섰다. 컴퓨터 1040%, 미국이 고율 관세 장벽을 쳤던 철강도 109% 수출이 늘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미국이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관세와 현지 투자 확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대미 흑자 증가는 통상 협상의 부담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수출 증가가 미국 입장에서는 무역 불균형 확대로 읽힐 수 있어서다. 대미 흑자 규모가 추가 시장 개방이나 현지 생산 확대를 요구하는 압박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미국 기업의 반도체 수요 증가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가 늘었으니 그만큼 미국에 재투자하라고 요구할 개연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교역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대미 흑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정부도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수출 자체는 기업의 영역이라면서도 대미 흑자 문제가 기업 부담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수출은 기업의 영역이고 정부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등 투자 측면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호이익 관점에서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이 우려할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유럽연합(EU)·멕시코 등 미국이 무역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에 대한 교역 중단을 시사했던 그날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미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저탄소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에 참석했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대규모 현지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미국 내 조달이 어려운 공장 설비와 자재 등에 대한 관세 부담을 완화해 달라”고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요청했다.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투자하는 만큼 철강 등의 관세 부담을 낮춰 달라는 의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쏠림이 심해졌다. 올해 1~8월 반도체 수출은 281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2.7배로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연간 24.4%에서 올해 1~8월 40.6%로 확대됐다. 지난달(1~25일)에는 반도체 비중이 47.8%까지 치솟았다. 반도체 업황이나 글로벌 정보기술(IT) 투자 사이클이 꺾이면 전체 수출도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출 호조가 내수와 고용으로 퍼지는 힘도 예전보다 약해졌다. 수출 5000억 달러를 달성한 2011년에는 국내총생산(GDP)이 3.6% 성장하고 취업자가 41만 5000명 늘었다. 반면 수출 7000억 달러를 넘어선 지난해는 GDP 성장률 1.0%, 취업자 증가 폭 19만 3000명에 그쳤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7%로 반등했지만 수출 회복세가 내수와 고용 전반으로 확산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산업부는 미국과 중국에 쏠린 수출시장을 넓히기 위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모두 가입하지 않은 대규모 다자간 경제협력체를 통해 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4일에는 농어업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업종별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김정관 장관은 지난달 관훈토론회에서 “한국 같은 통상 국가가 CPTPP에 가입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며 농수산 분야의 우려를 충분히 듣겠다고 밝혔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안부라면’ 사업에 200만원 후원

    현대제철 순천공장, ‘안부라면’ 사업에 200만원 후원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취약가구의 결식 예방과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안부라면’ 사업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3일 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순천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인 ‘안부라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복지기관 거점 공간에서 제공하는 라면 구입에 사용된다. 지역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고 이웃 간 교류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안부라면’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통해 취약가구의 일상적인 결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1인 가구와 돌봄 취약가구 등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순천시와 민간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한석욱 냉연업무지원팀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와 함께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올해 장학·생활안전·급식 등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저소득 초·중·고생을 위한 장학금 2400만 원 기탁과 화재 취약계층에 분말소화기 300대 지원, 광양 세풍초에 장학금과 문화체험 활동비로 사용될 후원금 450만 원을 전달했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내 협력사 공장 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내 협력사 공장 불

    2일 오전 9시 38분쯤 충남 당진시 송산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협력사 산소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공장 직원들은 모두 대피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오전 9시 45분쯤 당진 현대제철에서 폭발사고 발생했으나 자체 진화 완료 후 현재 현장 조치 및 안전점검 중”이라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보냈다.
  • 이동업 경북도의원 “위기의 포항 철강, 강력한 도약대 마련”

    이동업 경북도의원 “위기의 포항 철강, 강력한 도약대 마련”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글로벌 탄소 규제와 공급 과잉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지역 철강산업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철강업계는 중국산 저가 공세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대내외적인 삼중고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포항철강산업단지는 45년 역사의 포스코 1선재공장 및 1제강공장 폐쇄와 현대제철 포항 2공장 가동 중단 등 공장 셧다운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현실화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었으나 산업계가 절실히 요구한 전기요금 직접 감면 등의 혜택이 제외되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보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근거 마련이 시급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에는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핵심적인 지역 전력망, 용수 및 수소 공급망 확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가 담겼다. 아울러 탄소중립 기술 개발, 산학연 공동 연구, 사업재편과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범위를 규정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든든한 재정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조례를 마중물 삼아 2026년 정부의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에 속도를 내고,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경북형 철강 대전환 펀드’를 조성해 지역 철강사들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제철소 부지에서 진행되는 1919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등 국가 기후테크 핵심 거점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본 조례안은 극심한 불황과 탄소 규제로 무너져가는 지역 철강산업의 생존을 돕고 미래 기후테크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막이자 강력한 도약대”라며 “포항을 비롯한 지역 철강 기업들이 글로벌 녹색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영호남 산업 전기료, 최대 10% 인하 혜택

    영호남 산업 전기료, 최대 10% 인하 혜택

    이르면 연말부터 영호남 지역 산업용 전기요금이 지금보다 최대 10% 싸진다. 충청과 강원 등 중부 지역은 최대 8%, 서울 강북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북부는 5%씩 내린다. 연간 전기요금 1조원을 내는 현대제철은 약 800억원, 5000억원을 내는 포스코는 약 500억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개최한 공청회에서 산업용 지역별 전기요금제 초안을 공개했다. 새로운 요금제는 ‘지역별 조정 요금’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별 전력 자급률과 송전 비용, 균형 성장을 고려해 산출한 조정 요금을 기존 요금에 적용해 지역별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방식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먼 남부권(영호남)은 가장 높은 kWh(킬로와트시)당 13~18원이 인하된다. 지난해 기준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판매단가 181.9원을 고려하면 인하율은 7~10%다. 중부권(충청·강원)은 10~15원(5~8%), 수도권 북부(경기 북부·인천·서울 강북)는 6~10원(3~5%)씩 낮아진다. 수도권 남부(경기 남부·서울 강남)의 인하액은 0~1원으로 사실상 기존 요금이 유지된다. 권역 내에서도 시군에 따라 인하폭이 다르게 적용된다. 행정안전부가 개발 중인 ‘지역우대지수’를 활용해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지역 경제 지표가 좋지 않고 인구 소멸 위기가 심화한 지역일수록 인하폭이 커진다. 기후부는 “전국이 11개 지역으로 구분돼 산업용 전기요금이 차등 적용된다”면서 “비수도권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단방향 구조를 깨는 것과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지방에 제조 시설을 갖춘 중화학 기업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전력 판매량은 석유화학 산업 60TWh, 철강 등 1차 금속 45TWh로 집계됐다. 현재 전기요금 단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간 총 전기요금은 석화 10조 9000억원, 1차 금속 8조 2000억원 수준이다. 평균 5% 인하율을 적용하면 석화와 1차 금속이 각각 5450억·4100억원, 최대 10%를 적용하면 1조 800억원·82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영남·충청권 철강 기업과 에쓰오일, SK에너지, GS칼텍스 등 영호남 석유화학 기업을 중심으로 연간 수백억원의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한전이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현대제철 1조 84억원, LG화학 5611억원, 에쓰오일 5540억원, 포스코 5028억원, SK에너지 4318억원, GS칼텍스 3836억원, 롯데케미칼 2664억원씩의 전기요금을 냈다. 공장 소재지별 인하율을 고려했을 때 현대제철은 연 800억원 이상, 포스코는 500억원, LG화학은 450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전기요금은 3조 2639억원, SK하이닉스는 1조 1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두 기업은 전기요금 액수로는 상위 1, 2위이지만 경기 용인과 이천, 평택 등 수도권 남부에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한다. 호남으로 공장을 옮기면 연 2000억~3000억원의 감면 혜택이 생긴다. 산업용 전기요금 지역 차등제가 지역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행정구역별로 요금을 달리 적용하다 보니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요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발전소가 밀집해 전력 자급률이 높은 지역은 이미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른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선안이 ‘중복 혜택’이라는 지적도 있다. 전기요금 감면에 따른 한전의 경영 악화도 부담이다. 한전은 이번 개편으로 2조 8000억원 안팎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후부와 한전은 이날 공개한 지역 전기요금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적용할 방침이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9년째 다문화가정 교재구입비 지원

    현대제철 순천공장, 9년째 다문화가정 교재구입비 지원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11일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교재 구입 후원금을 전달했다. 순천시가족센터와 연계한 이번 후원은 순천시 거주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300만 원 상당의 교재 구입비를 후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학업성취도 향상과 자아·정서·사회성 발달 지원이 필요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학습에 필요한 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 지원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 산단 유휴부지 이용해 태양광 사업…“펀드 조성해 수익 창출”

    포항 산단 유휴부지 이용해 태양광 사업…“펀드 조성해 수익 창출”

    경북 포항에 산업단지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직접 투자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산단형 햇빛소득 태양광 사업’이 추진된다. 포항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현대제철, 영남에너지서비스, SK이노베이션, 루트에너지 등과 ‘경북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햇빛소득형 태양광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현대제철 포항1공장 주차장과 사무동 옥상 유휴부지에 약 322㎾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약 5억4400만원으로, 이 가운데 2억 2000만원은 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참여하는 햇빛소득 펀드를 통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펀드는 세전 연 10% 수준의 고정 수익률과 20년 원금균등상환 방식을 적용해 투자자에게 매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햇빛소득연금’ 형태로 운영된다. 1인당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금융감독 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운영한다. 시는 사업 인허가가 완료되는 오는 9월 펀드 심사와 발전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을 마친 뒤 10월부터 시민 대상 설명회와 펀드 모집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내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업 운전 개시와 함께 첫 이자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유휴 자산을 활용해 시민과 근로자가 발전 수익을 함께 나누는 전국 최초의 산단형 햇빛소득 모델”이라며 “철강산단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577억…매출액·영업이익 동반 개선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577억…매출액·영업이익 동반 개선

    매출액 6조 1073억, 당기순이익 121억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건설 공급 확대“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지속” 현대제철은 3일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봉형강 제품 중심의 판매량 증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며 “하반기부터 국내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힘입어 건설 시황이 점차 회복되면서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차입금 및 부채비율에 대해서는 “미국 제철소 신규 투자로 일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 및 에너지 산업 핵심 소재 판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증가에 따른 고강도·고내구성 기어 수요 확대에 맞춰 파워트레인용 고내구성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는 고내구성과 더불어 수입 동종 제품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춰 현재 일부 차종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AI 및 에너지 산업 핵심 소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을 통해 신규 수요를 선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제철, AI시대 핵심 철강 소재사로 우뚝

    현대제철, AI시대 핵심 철강 소재사로 우뚝

    현대제철이 ‘차세대 전력 인프라 핵심 산업 판매 확대 태스크포스(TFT)’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송전 설비 등 전력 인프라 대응 체계 정비로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의 핵심 소재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TFT는 지난 3월 조직돼 전력 공급망 구축 및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고객사·협력사와 협업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단일 제품 중심의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판재류와 봉형강 등 전 철강 제품군을 아우르는 패키지 공급 전략 추진이 그 일환이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철강재가 복합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개별 품목 대응을 넘어 프로젝트 전반을 고려한 종합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규모에 맞춘 표준 모델 구축도 구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50㎿, 100㎿ 등 용량 단위별로 적용 가능한 강재 구성을 미리 설계해 일괄 공급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수주 대응 속도 및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구조재와 내외장재, 설비 지지용 강재뿐 아니라 ESS 인클로저와 송전 설비 연계 수요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프로젝트 단위로 철강 수요가 발생하는 시장 특성을 감안한 대응이다. 현대제철은 전력 인프라 관련 철강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30년까지 관련 수요가 140만t을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발맞춰 제품 포트폴리오와 공급 체계도 정비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데이터센터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오는 4분기부터 글로벌 고객 대상 제안부터 확대한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철강 수요 및 가격이 상승하는 데다 공급 문의도 늘고 있어 관련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품 전략 측면에선 데이터센터용 봉형강 비중 확대를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현재 약 3% 수준인 관련 비중을 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광양 세풍초에 장학금 전달…10년째 장학 사업

    현대제철 순천공장, 광양 세풍초에 장학금 전달…10년째 장학 사업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15일 광양세풍초등학교에 후원금 45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장학사업은 2017년부터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학생 장학금 지원과 전시회·공연 관람 등 체험 활동에 사용된다. 순천공장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범죄 피해자 집수리, 김장김치 나눔에도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 사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순천왕운초와 왕운중학교 일대에서 홍보 물품 손선풍기를 배포하면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관계자는 “다채로운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맞춤형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무더위 함께 이겨내요”…현대제철, 제철 과일 나누고 보양식 배식 봉사

    “무더위 함께 이겨내요”…현대제철, 제철 과일 나누고 보양식 배식 봉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4일 충남 당진시에서 노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보양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진제철소는 이날 지역 37개 사회복지시설에 수박 1564kg과 참외 520kg을 전달하고 당진시노인복지관 식당에 건강식 재료를 전달했다. 당진제철소 직원들은 당진시노인복지관 식당에서 보양식을 준비해 배식활동도 진행했다. 여름철 건강식의 대표 메뉴인 능이버섯 장각탕과 수박 등 약 550인분가량의 식재료를 지원했다. 배식활동에는 현대제철 생산본부장 강연채 전무와 임직원, 당진제철소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봉사단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계절 특성을 반영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현대제철, 민관 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현대제철, 민관 합동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9일 순천왕운초와 왕운중학교 일대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교통안전 캠페인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을 비롯해 순천시 사회복지과, 순천경찰서, 순천종합사회복지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현대제철이 2021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직원 참여기금 사회공헌사업이다. 바닥 LED신호등과 적색잔여 표시기 등 교통시설을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왕운초·중학교 일대는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출퇴근 시간대 차량 통행이 많아 보행 안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병행하며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무단횡단 금지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교통 안전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물품 손선풍기를 배포해 호응을 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출퇴근 시간대 보행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당진, 인천, 포항 사업장이 위치한 주요 지역에서도 교통안전 환경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다시 뛰는 한국 축구…아시안게임 남녀 대표 명단 확정

    다시 뛰는 한국 축구…아시안게임 남녀 대표 명단 확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국가대표팀 23인의 최종 엔트리를 9일 발표했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아시안게임 대표팀(U-23)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토트넘),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유럽파 9명이 이름을 올렸고, K리거 14명이 승선했다. 남자 축구는 아시안게임 우승 시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군 미필 선수를 중심으로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에서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한 U-23 대표팀 핵심 공격수다. 중앙 수비수 김지수는 한국인 최연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기록을 세운 기대주다.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2007년생 박승수가 최연소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지난해 FIFA U-20 월드컵 주역인 신민하(강원)와 배현서(경남)도 다시 호흡을 맞춘다. 23세 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 3장은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기혁(강원)으로 채웠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올해 아시안컵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예선 등에서 발을 맞춘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했다. 지소연과 김혜리 등 베테랑들이 변함없이 승선한 가운데, 23명 중 20명이 WK리그 소속 선수로 채워졌다. 해외파로는 캐나다 무대의 추효주, 정민영(이상 오타와 래피드)과 노르웨이에서 뛰는 공격수 정다빈(스타베크)이 이름을 올렸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3명) *WC : 와일드카드 ▲ GK = 김민승(파주 프런티어FC), 김준홍(수원 삼성), 이승환(충북청주FC) ▲ DF = 김지수(브렌트포드FC·잉글랜드),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박경섭(인천 유나이티드), 박성훈(FC서울),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FC), 최석현(울산HD), 최우진(전북 현대) ▲ MF =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배준호(스토크시티FC·잉글랜드), 양현준(셀틱FC·스코틀랜드, WC), 엄지성(스완지 시티·잉글랜드, WC),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이현주(FC아로카·포르투갈), 강상윤(전북 현대), 이기혁(강원FC, WC), 이승원(강원FC), 황도윤(FC서울) ▲ FW = 김명준(KRC 헹크·벨기에), 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스위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23명) ▲ GK = 김경희(수원FC),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 DF =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고유진, 정유진(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혜리, 한다인(이상 수원FC), 노진영,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이민화(화천KSPO) ▲ MF =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강태경, 김민지(이상 서울시청), 강채림(강진 스완스), 박예나(문경 상무),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윤수정, 최유리(이상 수원FC), 현슬기(경주 한수원) ▲ FW =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노르웨이), 손화연(강진 스완스)
  • 현대차그룹, 1·2차 협력사 150곳과 상생 강화

    현대차그룹, 1·2차 협력사 150곳과 상생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봇, 소프트웨어(SDV) 중심의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들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탄탄하게 갖추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7일 경기 성남시 판교 더블트리호텔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상생 협약 체결식’을 갖고 공정거래위원회와 1·2차 협력사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협력 기반을 다지고 상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이노션 등 12개 계열사 대표와 150여개 1·2차 협력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하고 상생결제를 활성화하는 등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력사 대금을 법정 기한(60일)보다 앞당긴 평균 10일 이내 지급해 2·3차 협력사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인다. 협력사에 대한 교육과 기술, 금융 지원도 넓힌다. 현대차·기아는 SDV와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전환을 지원하고 현대모비스는 로봇 분야 첨단 부품 협력사를 육성한다. 현대제철과 현대트랜시스는 금융·ESG 지원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공정위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서 사장은 “협력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홀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그룹 전체의 역량을 모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2030년까지 폐냉매 회수량 7배↑…순환 생태계 구축 앞장

    LG전자, 2030년까지 폐냉매 회수량 7배↑…순환 생태계 구축 앞장

    LG전자가 가전제품 자원순환 생태계 확산에 발 벗고 나선다.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폐냉매를 회수·재활용하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 리퍼비시(재생) 제품 사업 실증(PoC)도 진행한다. LG전자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삼양식품 등과 함께 ‘순환경제 선도기업·산단 육성·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관 및 기업들은 재생원료 사용 강화, 공정부산물 순환 이용, 포장재 개선, 재사용·수리 등 폐기물 감량 등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 LG전자는 전기전자분야에서 LX판토스, 칠서리사이클링센터, 오운알투텍, 경남테크노파크 등 4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기전자제품 폐냉매 회수·재활용 및 리퍼비시 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체계적인 폐가전 회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폐가전 재활용 기업인 칠서리사이클링센터는 폐가전 해체 및 냉매 추출을 맡는다. 재생 냉매 제조 기업인 오운알투텍은 폐냉매를 정제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정제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경남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지원 거점인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자체 협력 기반 냉매 회수 체계 구축과 관리 표준화 방안을 마련해 정책과 현장 간 실효성 검토 등을 담당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폐냉매 회수량을 2024년 대비 약 7배 규모인 연간 81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6평형 벽걸이 에어컨 약 1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승용차 약 3만대가 1년간 내뿜는 연간 약 15만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폐냉매에서 정제해 낸 고순도 재생 냉매를 신제품 생산과 A/S에 활용하는 등 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리퍼비시 제품 사업 실증도 진행한다. 회수·진단·수리·검증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리퍼비시 제품에 대해서는 외관, 성능, 안전성 등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신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검증이 완료된 리퍼비시 제품은 추후 LG전자 사업자몰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지금껏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과 자원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사합동 봉사활동’···삼계탕 꾸러미 250인분 전달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사합동 봉사활동’···삼계탕 꾸러미 250인분 전달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조합과 회사 임직원 등이 건강식(삼계탕) 꾸러미 250인분을 전달하는 노사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16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더위에 취약한 순천공장 인근 마을 어르신(130인분)과 한솔요양원(60인분), 순천주야간복지센터(60인분) 등을 대상으로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삼계탕 전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사 합동 봉사활동은 노사가 합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노동조합과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자 정례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임직원들과 인근 마을 주민 대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순천공장 사내식당에서 삼계탕, 백김치를 정성스럽게 포장한 뒤 마을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사회복지기관에도 건강식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유창조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조합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당진 선병원’ 건립 본궤도…보건복지부 200병상 사전승인 통과

    ‘당진 선병원’ 건립 본궤도…보건복지부 200병상 사전승인 통과

    충남 당진시는 가칭 ‘당진 선병원’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개설 허가 사전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사전 승인은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개설 전 병상 신설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승인으로 당진시는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200병상을 확보하게 됐다. 당진 선병원 건립은 지난해 12월 현대제철이 영훈의료재단에 총 1110억 원의 기부금 출연을 의결하면서 본격화했다. 병원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2030년 200병상 규모의 현대식 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한다. 병원은 대규모 산단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직업환경의학과와 산업의학과 등 산단 특화 진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 심뇌혈관센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분야도 함께 갖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의료재단의 전문성이 결합하는 만큼, 2030년 개원 목표에 맞춰 성공적으로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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