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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조 코로나19 접종 증명서 구매한 ‘스위스 캡틴’ 자카, 2억 4000만원 벌금형 유예

    위조 코로나19 접종 증명서 구매한 ‘스위스 캡틴’ 자카, 2억 4000만원 벌금형 유예

    위조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구매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스위스 축구 대표팀 주장 그라니트 자카(선덜랜드)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자카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허위 코로나19 증명서 취득 혐의로 약식 명령을 받아 1일당 3000 스위스프랑씩 총 50일 치에 해당하는 15만 스위스프랑(약 2억 4000만원)의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 저에게 보내준 많은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리고, 저에게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자카는 2022년 스위스에서 해외여행을 위해 코로나19 접종 증명서가 필수로 요구되던 시기에 위조된 증명서를 취득한 혐의로 스위스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 때문에 그는 스위스 대표팀의 9~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재판부는 자카에 대해 앞으로 2년간 추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조건으로 총 15만 스위스프랑의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했고, 자카는 이 기간을 무사히 넘기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 가짜 병가 내고 해외여행 간 日공무원, 첫날 상사에게 딱 걸렸다…‘꼼수’ 결말 [월드픽]

    가짜 병가 내고 해외여행 간 日공무원, 첫날 상사에게 딱 걸렸다…‘꼼수’ 결말 [월드픽]

    가짜 진단서로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갔던 일본의 한 공무원이 휴가 첫날 상사에게 목격되면서 꼼수가 발각됐다. 이 공무원은 이후에도 거짓 해명을 반복한 끝에 결국 파면됐다. 아사히신문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는 최근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아동복지과 소속 주임 A(45·여)씨를 파면 처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인인 의사에게 부탁해 허위 진단서를 작성했고, 이를 제출해 지난 6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병가를 냈다. 그는 이 기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거짓 병가’를 들킨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병가 첫날인 7일 A씨는 요코스카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그 모습을 A씨의 상사가 목격한 것이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상사가 업무용 메신저로 몸 상태를 묻자 A씨는 “몸이 안 좋아서 누워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병가가 끝난 뒤 출근한 A씨에게 자초지종을 물었으나 A씨는 석연찮은 해명을 늘어놓았고, 나중에는 “몸이 회복돼서 해외여행을 했다”는 식으로 해명이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파악한 결과 출국 사실이 확인됐고, 추후 조사에서는 진단서가 발급된 의료기관에서 진찰 자체를 받지 않은 것도 드러났다. 시는 진단서를 작성한 의사에 대해서도 의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A씨가 병가 중 급여 약 10만 4000엔을 부정하게 수급한 데다 거짓 해명을 반복한 점 등을 들어 파면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여행을 가기 위해 연차를 내겠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변명하다가 결국 “제 행위로 폐를 끼쳤다”며 고개를 숙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전 직원에게 주의를 환기하겠다”고 밝혔다. 병가 내고 해외여행, 한국서도 비일비재 허위로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갔다가 적발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게 나온다. 선거관리위원회 전 서기관 B씨는 일본 여행을 가면서 하급자에게 지시해 복무시스템에 허위 병가나 허위 공가를 올리는 등 2016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총 36회에 걸쳐 복무 관련 전자기록을 위작·변작하고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최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4월 감사원 징계 요구에 따라 파면됐다. 우정사업본부 산하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도 감사 결과 직원 35명이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적발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인천 동구와 인천 옹진군에서도 병가 중에 무단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례가 감사에서 덜미가 잡혔다.
  • “부산 한 찜질방 갔다가 빈대 옮았다”…유튜버가 확인한 심각한 실태 [이슈픽]

    “부산 한 찜질방 갔다가 빈대 옮았다”…유튜버가 확인한 심각한 실태 [이슈픽]

    최근 부산에 관광객이 몰리는 가운데 부산의 한 찜질방에 다녀온 이후 빈대에게 물리고 집까지 옮아 왔다는 제보가 나왔다. 한 유튜버가 해당 찜질방을 찾아 살펴본 결과 실제로 빈대가 심각한 수준으로 방치되고 있는 실태를 확인했다. 지난 10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부산 여행을 다녀온 뒤 빈대를 옮아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해외여행을 그렇게 다녀도 빈대를 본 적도 없었는데 부산 여행 다녀와서 빈대를 옮아 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 찜질방에 (8월) 30일에 다녀왔고 집에서는 (9월) 7일에 발견했다. 작은 캐리어에 붙어 왔나 보다”라면서 “집에 소독제 다 들이부어서 침대 소독하고 침구 청소기 돌렸다. 무슨 1900년대도 아니고 빈대가 있느냐”고 하소연했다. 부산에 같이 갔던 언니가 당시 찜질방에서 자다가 수건에 바퀴벌레 같은 것이 있다고 해서 바꿔 달라고 하니까 찜질방 측에서 “벌레 가지고 뭐라 그런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A씨는 전했다. 빈대에 물린 자국과 집안에서 빈대를 발견한 이후 언니의 이러한 기억을 토대로 추정해 보건대 당시 찜질방 수건에서 본 벌레가 빈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언니가 관할 구청에 신고했다면서 빈대 박멸하는 방법과 찜질방 측에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지 물었다. 이 제보를 접한 생물 관련 유튜버 ‘다흑’은 26일 올린 영상을 통해 해당 찜질방을 찾아 제보 내용을 확인했다. 빈대가 단순히 몇 마리 있는 수준이 아니라 이미 ‘대발생’을 했고, 방문객들이 몸 전체에 빈대 물린 상처가 가득하다는 내용이었다. 빈대는 야행성이자 은밀한 곳에 숨어 있는 해충이기 때문에 밝은 환경이나 사람이 있을 때는 잘 안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도 해당 업소는 조명이 전부 켜져 있는 초저녁 시간대에도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빈대가 기어다니는 모습이 육안으로 바로 목격될 만큼 통제 불능 수준이었다고 다흑은 전했다. 사우나 벽면 곳곳에 검은색 얼룩 자국이 사방에 빼곡하게 퍼져 있었는데, 이는 빈대들이 밤새 흡혈한 뒤 서식지로 돌아가면서 배설물을 남긴 자국이었다. 또 사우나 내부에 거미가 나오면 퇴치 대상이어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거미가 벽과 바닥에 넘쳐나는 빈대를 잡아먹고 있는 모습도 관찰됐다. 매트리스를 몇 개 들춰보자마자 빈대들이 바로 나왔고, 잡힌 빈대들은 방금 손님들의 피를 빨아먹었는지 내장이 피로 까맣고 오동통하게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현장에서 만난 손님 중에는 이미 몸 곳곳을 심하게 물린 상태인 사람도 있었다. 손님이 누워 있던 자리 바로 옆 벽면 틈새에 대규모 서식지가 발견됐다. 틈새 안에는 알부터 어린 약충, 성충까지 무더기로 모여 대가족을 이룬 상태였다. 이곳은 바닥 난방이 따뜻하게 들어오고 바로 옆에 휴대전화 충전기 콘센트가 있어 손님들이 가장 오래 누워 머무는 자리였다. 유튜버는 현장에서 채집한 빈대를 보여주며 찜질방 측에 실태를 알렸다. 틈새에 수십 마리씩 붙어 있어 영업을 며칠 중단하더라도 전체 소독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찜질방 측은 “지난주에 이미 빈대 소독을 했다”며 상황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듯했다. 또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보다는 고객 불만 정도로 치부하는 듯했다. 찜질방 측은 이전에도 손님이 합의나 세탁비를 요구했던 사례가 있었다며 이를 “협박 비슷하게 했다. 세탁비나 호텔비를 내놓으라는데 우리가 호텔비를 드릴 수 없지 않느냐”고 했다. 이에 유튜버는 “당연히 세탁비 드려야 한다. 손님들 옷에 지금 빈대가 다 붙었을 텐데”라고 설명했다. 유튜버가 “제가 지금 돈을 달라는 게 아니다”라고 해도 찜질방 측은 “알아서 하겠다. 우리 나름대로 할 테니까”라고 답했다. 지금 오는 손님들을 막아야 한다고 해도 찜질방 측은 “그거 신경 쓰지 말라. 우리가 알아서 한다. 전문 방역업체에 다시 말하겠다. 이제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다흑은 “한국이 빈대가 많은 국가가 아니라서 더 놀랐다. 영업 손실이 있겠지만 며칠 문 닫고 정기적으로 소독하면 좀 괜찮을 텐데”라며 “빈대가 전국적으로 또 퍼지게 되면 국가적인 위상에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흑은 지역과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는 대신 관할 관청에 강하게 민원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후 댓글을 통해 담당 공무원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말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여행부터 집콕까지’ 통신사 추석 혜택 가득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고객을 위한 로밍 혜택을 강화하고 집이나 가까운 곳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을 겨냥한 콘텐츠·멤버십 할인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가족로밍’과 로밍 데이터 증량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족로밍은 ‘바로(baro)’ 요금제 가입자 1명이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데이터를 나눠 쓰는 상시 서비스다. 연말까지는 바로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같은 가격에 최대 16GB 추가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일본 후쿠오카·도쿄·오사카에서는 교통과 관광, 음식점 할인 등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T멤버십을 통해 CGV 영화 관람권을 8500원에 판매하고 외식과 추석 선물세트 할인 등을 운영한다. KT는 해외여행객에게 이달 공항 라운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동남아 알뜰로밍 상품을 운영한다.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을 위해 지니TV에서 최신 영화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고 인기 영화 50여편도 할인한다. KT멤버십에서는 쇼핑·외식과 공연·전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KT 고객의 영상통화는 무료다. LG유플러스는 기내 와이파이와 5세대(5G) 이동통신 로밍 혜택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의 로밍콜을 이용하면 170여개국에서 별도의 국제 통화 요금 없이 통화할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에게는 ‘홈캠 라이트’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고객을 위한 AI·콘텐츠 구독 할인도 운영한다. 
  • 추석 해외여행, 중고거래 ‘환전’ 주의하세요…배송문자 ‘스미싱’도 의심

    추석 해외여행, 중고거래 ‘환전’ 주의하세요…배송문자 ‘스미싱’도 의심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남은 외화를 온라인 중고 플랫폼에서 거래할 경우 범죄자금 세탁에 연루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 선물 배송 문자를 잘못 눌렀다가 악성 앱이 설치되는 ‘스미싱’ 피해를 볼 우려도 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거래 ▲선물배송·과태료를 미끼로 접근하는 스미싱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사기 등이 명절 기간 주의해야 할 금융사기 유형으로 꼽힌다. 우선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외화 거래는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범죄자금 세탁에 연루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판매자는 외화 판매대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외화를 건네주게 되지만, 입금된 돈은 사기범이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챙긴 수익이다. 실제 범죄자금 세탁에 연루되면 계좌가 사기 이용 계좌로 지정돼 지급정지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거나 외화를 받기 전에 돈을 먼저 입금하겠다고 하거나, 거래 상대방과 입금자 명의가 다른 경우 사기를 의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택배 배송이나 과태료를 알리는 문자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는 클릭하지 않고, 정보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번호로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악성앱 차단을 위해서는 휴대폰 설정을 통해 미리 설치를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이미 설치된 경우에는 휴대폰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고 근처 이동통신사를 찾아 휴대폰 초기화 등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보상을 미끼로 2차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로 접근한 뒤 “대포통장이 개설됐다”, “명의도용 범죄에 연루됐다”며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한다. 금융감독원은 “상대방이 자신의 이름, 전화번호를 알고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인터넷 주소 접속, 앱 설치, 자금 이체를 요구하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는 대출, 계좌개설 등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은 경우 일단 통화를 끊은 뒤 공식 상담전화(국번없이 1394)를 통해 문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 추석 연휴 인천공항 하루 23만명 몰린다

    올해 추석 연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하루 평균 30만명 가까이 몰리면서 역대 추석 연휴 최다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이 하루 평균 22만 8000명, 총 114만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해 추석 연휴의 하루 평균 21만 7614명보다 4.8% 늘어난 규모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로 24만 7018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출발 여객은 24일(13만 1999명), 도착 여객은 27일(13만 9695명) 가장 많을 전망이다. 연휴 기간이 지난해보다 사흘 짧은 데다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되면서 출국장과 보안검색대 등의 혼잡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주요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열고 신규 보안 검색요원 25명을 배치한다. 또한 최첨단 보안 검색 장비를 최대 45대 가동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혼잡을 예상해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할 경우 혼잡이 가중될 수 있다”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도착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 즐겁게 떠난 추석연휴 해외여행, 잘못하면 척추질환 얻어온다

    즐겁게 떠난 추석연휴 해외여행, 잘못하면 척추질환 얻어온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면서 장거리 비행에 따른 척추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나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이 있는 경우 장시간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 허리와 주변 근육에 부담이 쌓이면서 기존의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행기 좌석은 공간이 좁고 허리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어려워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 쉽다. 특히 엉덩이를 좌석 앞으로 빼고 허리를 구부린 채 휴대전화를 보거나 잠을 자는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허리 주변 근육과 척추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자세가 장시간 이어지면 허리의 피로감이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평소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장시간 비행 후 허리 통증뿐 아니라 엉덩이와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이나 저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나 저림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비행을 마친 뒤 공항을 이동하거나 여행지에서 장시간 걷는 과정에서 증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 여행 당일에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부터 허리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 체크인과 출국 수속을 거쳐 탑승구까지 이동하는 동안 장시간 걷거나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이동해야 하며, 비행기에서 내린 뒤에도 짐을 들고 이동하거나 차량에 싣고 내리는 동작이 반복될 수 있다. 장시간 비행으로 이미 허리가 피로해진 상태에서 무거운 짐을 갑자기 들어 올리는 행동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평소 척추 질환이 있거나 최근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이 잦아졌다면 여행을 떠나기 전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통증이 심해졌거나 걷는 데 불편함이 커진 경우에는 여행 전 의료진과 상담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여행 기간에 맞춰 미리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가능한 한 복도 좌석을 선택해 중간중간 움직이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좌석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좌석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도록 하며, 허리와 좌석 사이에 작은 쿠션이나 말아 놓은 수건 등을 받쳐 허리를 편하게 지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것이다. 좌석에 앉아 있을 때는 발목을 움직이거나 다리를 가볍게 펴는 등 몸을 틈틈이 몸을 움직이고, 가능하다면 중간중간 자리에서 일어나 통로를 가볍게 걷는 것이 좋다. 다만 허리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과도하게 비틀거나 무리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다리 통증이나 저림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지에 도착한 뒤에도 허리에 갑작스러운 부담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캐리어를 들어 올릴 때는 허리만 숙이지 말고 무릎을 굽혀 짐을 몸 가까이에 둔 상태에서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 무거운 짐은 가능하면 바퀴를 이용해 이동하고, 기내 선반이나 차량 트렁크에 짐을 올리고 내릴 때도 허리 힘만으로 들어 올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행 중 장시간 걷거나 관광 일정을 소화할 때도 처음부터 무리하기보다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활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정상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장시간 비행 자체가 허리디스크를 새롭게 유발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좁은 좌석에서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허리에 부담이 쌓이면서 기존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평소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행 전 자신의 증상을 충분히 관리하고, 비행 중에도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 중 허리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평소와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여행 후유증으로 여기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여행 일정을 소화하기보다 자신의 척추 상태에 맞춰 활동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연휴 너무 짧다”더니 너도나도 해외여행…제일 많이 가는 나라는 역시

    “연휴 너무 짧다”더니 너도나도 해외여행…제일 많이 가는 나라는 역시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 포함 4일에 그치지만, 짧은 연휴에도 국내외로 여행을 떠나는 발길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운영하는 트립닷컴 그룹은 오는 추석 연휴(24~27일) 기간 국내 여행객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21일 공개했다. 트립닷컴 그룹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에는 여행객들이 비교적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향하며, 연휴 하루 전인 23일에 출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여행객들의 연휴 기간 여행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여행지로는 일본이 가장 많이 예약됐다. 도시별로는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가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중국 상하이 순이었다. 또 짧은 연휴 탓에 23일 출발하는 이용객이 연휴 첫날(24일) 출발하는 여행객보다 약 5% 많았다. 국내 호텔 예약은 부산, 서귀포, 제주, 광주, 서울, 인천, 속초, 경주, 강릉, 양양 순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또한 익산과 아산, 고창, 양평, 천안, 홍천, 태백 등은 전년 대비 호텔 예약이 증가하며 소도시 여행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일본 실버위크(19~23일), 중화권 중추절(9월 25~27일)과 중국 국경절(10월 1~7일), 대만 쌍십절(10월 10일) 등이 맞물려 이 시기 아시아 국가들의 한국 여행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일본 사이트의 항공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 실버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여행객들이 항공권을 가장 많이 예약한 국가는 한국이었다. 일평균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는데, 서울이 43% 증가한 것에 비해 부산(121%)의 수요 급등이 두드러졌다. 중국 국경절 기간에는 글로벌 여행객의 항공 예약 목적지 1위가 서울이었으며,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 연차를 활용한 근거리 여행과 국내 소도시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두드러졌다”며 “아시아 지역 연휴에 따른 방한 수요에도 대응해 국내 관광지와 글로벌 여행객을 연결하는 상품과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장 간다던 남편 실종…알고 보니 女지인과 해외여행 가려다, 인도서 소동 [핫이슈]

    출장 간다던 남편 실종…알고 보니 女지인과 해외여행 가려다, 인도서 소동 [핫이슈]

    인도에서 사업 출장을 간다며 집을 나선 남편이 갑자기 연락 두절돼 아내가 경찰에 납치 신고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경찰이 확인한 실제 상황은 전혀 달랐다. 남편은 여성 지인과 해외여행을 가려다 계획이 틀어지자 아내에게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와 NDTV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푸네에 사는 46세 사업가는 지난 14일 아내에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장을 간다고 말했다. 세탁업을 하는 그는 실제로는 여성 지인과 함께 쿠알라룸푸르로 떠날 계획이었다. 두 사람은 뭄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지만 출국 심사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동행한 여성이 과거 분실 신고했던 옛 여권을 이용하려다 출입국 당국에 적발된 것이다. 결국 여성은 출국하지 못했고 두 사람의 여행 계획도 무산됐다. 女지인 동행 들킬까…“이민국에 휴대전화 제출했다”남성은 출국이 무산되면서 자신이 여성 지인과 여행하려 했다는 사실이 아내에게 알려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여행을 취소한 뒤 휴대전화를 껐다. 이후 여성 지인과 함께 뭄바이 남부의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터미널로 이동했다. 그러나 공항을 떠나기 전 남성은 공항 유선전화로 아내에게 연락했다. 그는 “출입국 문제 때문에 휴대전화를 제출해야 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남성은 다음 날에도 아내와 짧게 WhatsApp 영상통화를 하면서 같은 말을 반복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연락이 끊겼다. 남편의 행방을 확인할 수 없게 된 아내는 결국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은 아내의 신고를 토대로 남성이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접수했다. 납치사건 된 거짓말…경찰서 나타난 남편상황이 예상보다 커지자 남성도 더는 숨기기 어려워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납치 사건이 접수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날 밤 뭄바이 사하르 경찰서에 직접 나타났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출입국 당국에 문제가 생겨 휴대전화를 제출했다는 이야기를 자신이 꾸며냈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실제 납치 사건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법원에 ‘C Summary’ 보고서를 제출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인도에서 C Summary는 신고 당시에는 범죄로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었지만 조사 결과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범죄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등에 사용되는 사건 종결 분류다. 결국 여성 지인의 여권 문제에서 시작된 해외여행 차질이 남편의 거짓말을 거쳐 실제 납치 신고로까지 번진 셈이다.
  • 가족여행 넘어 기업·동문·동호회까지…‘우리끼리 단독여행’ 확산

    가족여행 넘어 기업·동문·동호회까지…‘우리끼리 단독여행’ 확산

    - 기업 워크숍·포상여행·동문회까지…단독여행 고객층 다양화 가족과 친구 등 ‘우리 일행끼리 여행’하는 단독여행의 영역이 기업 워크숍과 직원 포상여행, 동문회·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로 넓어지고 있다. 단독여행 전문 여행사 아시아엔조이는 가족여행 중심이던 ‘우리끼리 단독여행’ 상품군을 기업 워크숍, 포상여행, 동문회, 동호회 등 다양한 단체 여행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엔조이는 현재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호주, 유럽 등 주요 해외 여행지를 대상으로 1,200여개 이상의 프라이빗 단독 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여행객은 이미 검증된 기본 코스를 기준으로 삼아 구성원의 연령대, 여행 목적, 취향에 맞춰 세부 일정을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다. 특히 여행자의 체력 상태나 선호도에 맞춰 유동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현지 숙소에서 기상 후 출발 시각을 늦추거나 도보 이동 거리, 휴식 시간, 식사 구성, 주요 방문지 체류 시간을 참가자 조건에 맞게 직접 변경할 수 있는 구조다. 기업 워크숍이나 임직원 포상 여행의 경우 일반 관광 외에도 팀별 자율 일정, 친목 교류 프로그램, 단체 식사 등을 목적에 맞게 반영할 수 있다. 동문회나 동호회 등 연령층이 다양한 친목 단체 역시 회원들의 체력과 관심사에 맞춰 전체 이동 템포를 조절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아시아엔조이는 전용 차량과 가이드, 호텔, 식사, 핵심 동선이 포함된 프라이빗 패키지를 표준화해 사전에 제시함으로써, 이용자가 출발 전 전체 일정과 예산 규모를 투명하게 가늠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존 일반 패키지여행이 지닌 예약과 인솔의 편의성을 온전히 유지하면서도, 낯선 타인과의 동행 없이 일행만의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행 방식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엔조이 김지헌 상품운영 매니저는 “과거에는 회사 전체 인원이 같은 목적지와 일정으로 함께 떠나는 포상여행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부서나 팀 단위로 인원을 나눠 각 팀이 원하는 목적지와 일정에 맞춰 여행하는 형태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소규모 팀별 여행은 구성원의 취향과 일정에 맞게 목적지와 식사, 자유시간, 체험 프로그램 등을 보다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친구 중심으로 운영해 온 ‘우리끼리 단독여행’의 선택 폭을 기업과 기관, 학교, 동문회, 동호회 등으로 넓혀 다양한 여행 목적에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엔조이는 앞으로도 일본·중국·동남아·호주·유럽 등 주요 해외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일행끼리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단독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여행자의 연령과 취향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는 ‘우리끼리 단독여행’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세분화할 예정이다.
  • “28일 임시공휴일 안 되나요? 연휴 너무 짧아요”…“쉬느니 차라리 출근” 한숨도

    “28일 임시공휴일 안 되나요? 연휴 너무 짧아요”…“쉬느니 차라리 출근” 한숨도

    올해 추석 연휴가 일요일을 포함해 불과 4일밖에 주어지지 않아 짧은 연휴로 인한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루라도 더 쉬고 싶다는 여론과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자영업자들의 불만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해 언급한 바 없다. 1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일요일인 27일을 포함하면 나흘간이다. 앞서 ‘역대급 황금연휴’였던 지난해 추석은 총 7일, 지난 설은 5일 동안 쉴 수 있었다. 최근 KTX와 SRT 등 고속철도 예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차표마저 놓친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향 방문이 어렵게 됐다는 하소연이 쏟아진다. 회사원 A씨는 “친정도 시댁도 명절에 운전해서 가려면 최소 1박은 하고 와야 하는 거리”라며 “두 곳 중 한 곳만 가야 해 남편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28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지 않는 이유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때문이다. 명절이나 국경일 등 공휴일이 일요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이 지정되는데, 이번 추석 연휴는 일요일과 겹치지 않아 대체공휴일 지정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 28일에도 쉴 수 있는 방법은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이다. 정부는 그간 내수 진작 등을 이유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해왔는데, 최근 11년간 총 7차례의 임시공휴일이 지정됐다. 최근 들어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해 1월 27일이 설 연휴와 맞물려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으며, 그해 6월 3일은 조기 대선이 실시되면서 임시공휴일이 됐다. 다만 이후 여러 차례 임시공휴일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었지만 실제 지정된 적은 없다. 지난해 5월과 10월, 올해 5월에 ‘황금연휴’를 통한 내수 진작을 목적으로 임시공휴일이 지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을 일축했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진작보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져 자영업자들의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는다. 실제 설 연휴와 맞물려 임시공휴일이 지정됐던 지난해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97만 519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이 일선 학교의 학사일정에 혼란을 가중하고 돌봄 공백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까지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 승무원과 사귄 재벌 3세 “5억원 썼는데 바람피워”… 결별 후 “돌려달라” 소송 냈지만 [월드픽]

    승무원과 사귄 재벌 3세 “5억원 썼는데 바람피워”… 결별 후 “돌려달라” 소송 냈지만 [월드픽]

    싱가포르 법원 “대출 아닌 증여” 청구 기각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46만 8090싱가포르달러(약 4억 9600만원)를 돌려달라는 인도의 재벌 3세의 손해배상 청구가 싱가포르 법원에서 기각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인도 물류업계에서 손꼽히는 재벌가 TCI그룹 3세인 챈더 아가르왈(47)이 전 여자친구에게 1년여간 교제할 동안 줬던 고가의 선물 등 비용을 돌려받아야 한다며 낸 소송에서 싱가포르 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아가르왈은 2019년 비행기에서 만나 알게 된 승무원인 펠리시아 리와 2022년 9월 연인이 돼 2023년 12월까지 교제를 이어갔다. 그러다 아가르왈이 리가 자신 몰래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틀어졌고, 이후 아가르왈은 교제 기간 리를 위해 사용한 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냈다. 아가르왈 측은 교제하는 동안 리에게 에르메스·디올·프라다 등 고가의 의류 브랜드 제품을 사주는 등 신용카드로 20만 6000싱가포르달러(약 2억 1800만원)를 썼으며, 일등석 항공권을 포함한 해외여행 경비에도 12만 9000싱가포르달러(약 1억 3600만원)가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생명보험료와 대학 학비 등 경비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로 대신 내줬으며, 리의 아파트를 ‘정신적으로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풍수 전문가를 고용하는 데도 돈을 썼다고 했다. 아르가왈은 이같은 지출액 중 일부는 대출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의 서명이 포함돼 있다는 자필 계약서를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리는 해당 계약서의 서명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싱가포르 법원은 아가르왈이 리가 돈을 빌려달라고 요청했거나 또는 갚기로 약속했다는 주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청구를 기각했다. 두 사람이 1년 넘게 수많은 메신저 메시지를 주고받았음에도 아가르왈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봤다. 법원은 또 해당 지출들은 아가르왈이 리에게 푹 빠져 있는 동안 준 선물로 보이며, 때때로 리는 선물 받는 것을 꺼리기도 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아가르왈의 태도는 두 사람의 관계가 끝난 후 돌변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원고가 앙심을 품고 피고에게 무언가를 얻어내려고 작정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원고의 청구 금액은 대출이 아닌 증여이며, 피고는 돈을 갚을 의무가 없다고 법원은 판결했다. 한편 아가르왈은 인도 최고의 물류 기업그룹 중 한 곳인 TCI그룹을 창립한 고(故) 다얄 아가르왈의 손자로, 그룹 계열사인 TCI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 민경희 서울시의원 “구글맵 시대 열리는데 서울시는 준비됐나?”

    민경희 서울시의원 “구글맵 시대 열리는데 서울시는 준비됐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경희 의원(국민의힘·강남1)이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허가로 구글맵의 길찾기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서울시가 주요 지도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 의원은 정부가 지난 2월 27일 구글의 1대 5000 축척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을 조건부로 승인한 지 어느덧 6개월이 경과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정부는 국내 서버를 활용한 데이터 가공, 군사 및 주요 보안시설의 철저한 보안 처리, 그리고 지도상 좌표 표시 제한 등을 핵심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구글 측은 지난 8월부터 보안시설에 대한 블러(모자이크) 처리 작업과 국내 접속 시 좌표 표기를 제한하는 등 요구된 조건 이행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제한되었던 구글맵의 길찾기와 내비게이션 기능이 국내에서도 실제로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는 기술·제도적 기반이 점차 마련되고 있다. 민 의원은 “정부가 지도 데이터를 열어주기로 결정한 지 이미 6개월이 지났고, 그 사이 구글은 조건 이행을 진행하며 서비스 개시를 준비해 왔다”며 “전 세계 관광객이 가장 익숙하게 쓰는 지도 앱에서 서울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곧 서울 관광의 첫인상이 되는데, 서울시는 이 6개월 동안 무엇을 준비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해외여행을 가면 공항에 도착해 종이 지도나 관광안내서를 챙기기도 하지만, 실제 이동 과정에서는 평소 익숙한 지도 앱을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된다”며 “외국인 관광객 역시 서울에 도착한 뒤 관광지와 식당, 숙박시설을 찾는 과정에서 지도 플랫폼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방한 외래객의 지도 서비스 이용 현황을 언급하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지도와 구글맵이 주요 길찾기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각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맵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다국어 지원이 강점인 반면 그동안 국내 대중교통이나 세부 길찾기 기능에는 제약이 있었고, 네이버 지도는 국내 정보가 상세하지만 외국인의 회원가입과 예약, 언어 지원 측면에서는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패턴이 패키지 중심의 단체 여행에서 개별 자유여행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짚었다. 개별 관광객들은 명소 탐색부터 맛집 예약, 대중교통 이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만큼, 모바일 지도와 예약 플랫폼의 직관성과 편의성이 서울 관광 전체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민 의원은 “외국인이 네이버 등을 통해 식당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인증이나 가입 문제로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객 입장에서 실제 이용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어떤 지점에서 불편이 발생하는지 먼저 찾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서울시가 관리하거나 홍보하는 주요 관광명소의 명칭을 국문·영문 및 다국어로 표준화해, 구글맵 등 글로벌 지도 플랫폼에서도 동일한 명칭으로 검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같은 관광명소라도 플랫폼마다 외국어 명칭이 다르면 관광객 입장에서는 검색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서울시가 주요 관광명소의 다국어 표준 명칭을 정비하고 이를 플랫폼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명소의 명칭이나 운영 시간, 위치, 휴관일 등이 변경됐음에도 기존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는 문제를 막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차원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글 등 주요 지도 플랫폼과의 협력도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지도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는 시점에만 협의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정보 오류와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불편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개선할 수 있는 상시 협의 창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단체 관광보다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관광정보와 지도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관련 부서와 네이버·구글 등 플랫폼 업체와 협력하고,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민 의원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을 호소한 뒤에 대응하기보다, 서울시가 먼저 이용 환경을 점검하고 불편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객이 자신에게 익숙한 지도 앱에서도 서울의 관광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서울의 관광 경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민 의원은 “지도 반출 허가 이후 6개월은 서울시가 준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제안한 관광명소 다국어 표준화, 지도 정보 오류 상시 모니터링, 글로벌 지도 플랫폼과의 상시 협력 체계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다음 업무보고에서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 C&D, ‘2026 한국서비스대상’ 기내식·기내면세 부문 3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추석 프로모션 전개

    대한항공 C&D, ‘2026 한국서비스대상’ 기내식·기내면세 부문 3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추석 프로모션 전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 C&D)가 ‘2026 한국서비스대상’에서 기내식 및 기내면세 부문 종합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고, 추석 연휴 맞춤형 기내면세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중심 경영을 적극 실천한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대한항공 C&D는 기내식 품질 관리와 사전 예약 기반의 기내면세 운영 편의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기내면세 플랫폼인 ‘스카이샵(SKY SHOP)’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출국 전 온라인으로 물품을 예약한 뒤 기내 좌석에서 면세품을 수령하는 사전 주문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휴 기간 1달러 이상 구매 승객에게 총 10만 원 상당의 할인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선물용 세트와 계절 신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현재 대한항공 C&D는 전국 주요 공항을 거점으로 27개 글로벌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5개 항공사의 기내면세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항공기 내 기압 및 습도 변화로 미각이 둔화하는 환경을 고려한 독자 조리 공법과 엄격한 식자재 검수를 도입해 기내식 서비스의 질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덕진 대한항공 C&D 대표이사는 “3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은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준 승객들의 신뢰와 현장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합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내 미식과 쇼핑을 아우르는 비행 전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 해외여행·유학 앞뒀다면… ‘수막구균’ 예방접종 점검해야

    해외여행·유학 앞뒀다면… ‘수막구균’ 예방접종 점검해야

    가을학기 개강과 추석 연휴를 맞아 유학, 교환학생, 해외여행 등 해외 체류가 늘면서 수막구균 감염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기숙사처럼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아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막구균 감염증은 기침이나 재채기, 입맞춤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는 세균성 감염병이다.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치명률이 10~15%에 이르며, 회복 후에도 최대 20%에서 피부괴사와 청각장애, 신경계 이상, 뇌손상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현재까지 수막구균 감염증은 대부분 6가지 혈청군(A·B·C·W·X·Y)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발생 환자는 지난해 기준 12명 정도로 비교적 드물지만, 해외에서는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영국 켄트에서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수막구균 감염증이 확산해 21명이 확진되고 2명이 사망했다. 미국 역시 대학 기숙사 입소 학생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많은 대학이 입학 전 수막구균 백신 접종을 요구하거나 권고하고 있다. 추석 해외여행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에서도 수막구균 감염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9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올해도 4월 1주차 기준 24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A·B·C·W·Y 등 주요 5개 수막구균 혈청군이 동시에 유행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수막구균 유행지역 여행·체류자 ▲예방접종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기숙사에 거주할 예정인 대학 신입생 등을 예방접종 대상 또는 접종 고려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백신을 통해서는 수막구균 A·B·C·W·Y 등 5가지 혈청군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B 혈청군에 의한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증을 예방하는 ‘벡세로’와 A·C·W·Y 혈청군을 예방하는 ‘멘비오’ 등이 있다. 벡세로는 생후 2개월 이상부터,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55세까지 접종할 수 있다.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할 경우 5개 혈청군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백신별 접종 대상과 일정이 다른 만큼 해외여행이나 유학,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있다면 방문 지역과 체류 환경을 고려해 의료진과 접종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좋다.
  •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 그 전자지갑, 해외서도 뜹니다 [월요인터뷰]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 그 전자지갑, 해외서도 뜹니다 [월요인터뷰]

    트래블월렛만의 강점달러·엔·유로 등 46개 통화 지원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도 담아비용 나누는 ‘N빵 결제’ 입소문해외진출과 코스닥 상장4월 日 출시, 韓보다 반응 빨라이르면 연말쯤 미국 출시 목표올해 흑자 전환 이후 내년 상장원화 스테이블코인 나오면만능 아니지만 결제의 새 대안한국 상품 사는 외국인들 편리K콘텐츠 수출에 큰 도움 될 것확장성 있는 클라우드 금융 3년 내 7~8개국으로 사업 확대각국 트래블월렛 연결망 추진글로벌 송금·결제 네트워크 꿈 해외여행을 앞두고 으레 은행이나 공항 환전소부터 찾던 때가 있었다. 현금이 떨어지면 다시 환전할 곳을 찾았다. 신용카드를 쓰자니 환전·해외 결제 수수료가 부담이었기 때문이다. 이 풍경을 바꾼 회사가 2017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다. 트래블월렛은 여행자가 스마트폰에서 외화를 충전해 카드 한 장으로 해외에서 결제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뽑을 수 있게 했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 유로 등 46개 통화를 지원한다. 고객 평균 나이는 29세다. 지난 4월까지 발급된 카드는 950만장, 누적 결제액은 9조 4000억원을 넘어섰다. 여행객의 불편을 해결하려 시작한 서비스가 하나의 시장으로 커진 셈이다. 그 시작에는 김형우(41) 트래블월렛 대표가 있다. 김 대표는 영국 유학 후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그곳에서 국제 결제의 복잡하고 오래된 방식에 의문을 품었다. “왜 해외로 돈을 보내는 데 이렇게 많은 비용이 들까”라는 생각이 창업으로 이어졌다. 그가 찾은 답은 ‘디지털월렛(전자지갑)’과 ‘클라우드’였다. 해외 카드 결제는 원화를 외화로 바꾸고 여러 결제망을 거쳐 현지 가맹점에 돈을 보내야 한다. 수수료가 많이 든다. 트래블월렛은 이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여러 나라의 돈을 하나의 전자지갑에서 관리해 수수료를 줄이는 자체 시스템을 만들었다. 글로벌 결제회사 비자(VISA)와도 손잡았다. 이제 무대는 해외다.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했고 미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각국의 디지털월렛을 연결해 글로벌 송금·결제망을 만드는 게 목표다. 최근 도입 논의가 활발한 스테이블코인도 이 지갑에 담을 수 있다. 김 대표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만능은 아니지만 오래된 금융 인프라를 바꾸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국제 결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한 경험이 트래블월렛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트래블월렛은 어떤 회사인가. “한마디로 ‘디지털 지갑’을 만드는 회사다. 스마트폰에서 외화를 환전하고 해외에서 결제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지금은 익숙하지만 2017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반응이 많았다. 디지털월렛에 외화만 담을 필요도 없다. 각종 포인트부터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까지 담을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돈과 자산을 하나의 지갑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다른 해외여행 카드와 비교하면 어떤 강점이 있나. “여행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비용을 나눠 내는 ‘N빵 결제’가 대표적이다. 네 명이 식사를 하고 각자 카드로 계산하면 식당에서도 번거롭고 수수료도 여러 번 발생한다. 트래블월렛에서는 대화방을 만들어 각자 부담할 금액을 정하면 한 번에 나눠 결제할 수 있다. 이 기능 때문에 같이 여행하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가입을 권하게 된다. 광고를 많이 하지 않아도 입소문이 나는 이유다. 편의점 GS25에 설치된 일부 ATM에서는 실물 카드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했다. 반응은. “한국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반응이 빠르다. 가입자가 꽤 괜찮은 속도로 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출했는데 기술력을 가진 해외 업체가 현지 금융회사들을 자극하는 ‘메기’ 역할을 기대한 것 같다. 한국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기술기업의 해외 진출은 숙명이라고 본다. 미국 진출도 준비 중이며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요즘 환율 변동이 심하다. 해외여행객에게 환전 팁을 준다면. “환율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사람은 사기꾼 아니면 멍청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맞히기 어렵다. 주식과 채권시장, 금리부터 전쟁 같은 국제 정세까지 너무 많은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평소 봤던 환율보다 조금 싸다고 생각될 때, ‘이 정도면 기분 좋게 여행할 수 있겠다’ 싶으면 환전하면 된다. 그리고 환전한 뒤에는 환율을 다시 안 보는 게 좋다.” -내년 코스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시장 상황을 보면서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연간 흑자 전환도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해외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사업은 나라별로 라이선스가 필요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도 갖춰야 한다. 해외 사업을 확대하려면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펀드매니저를 하다 왜 창업했나. “영국 유학을 마치고 금융회사에 들어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업무 방식이 오래돼 있었다. 특히 국제 금융거래가 비효율적이었다. 이걸 바꿔보고 싶었다. 소비자가 보기에는 해외에서 카드 한 번 긁는 게 간단하지만 뒤에서는 거대한 결제 시스템이 움직인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주로 달러를 중심으로 장부를 관리했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여러 통화를 동시에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카드사와 은행을 찾아다니며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대부분 거절했다. 결국 우리가 직접 만들었다. 트래블월렛이 성장한 뒤에는 금융회사들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때는 해외여행 자체가 막혔다. 가장 힘든 시기 아니었나. “창업하고 나서는 늘 힘들었다. 오늘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다음 날 또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코로나19가 특별히 가장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사업 자체가 계속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뜨겁다. 앞으로 결제는 어떻게 바뀔까. “지금의 계좌와 플라스틱 카드 중심 결제 방식은 굉장히 오래된 기술이다. 낡은 시스템을 유지하다 보니 보안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뒤에 엄청난 인프라가 붙었다. 앞으로 결제량이 훨씬 많아지면 기존 방식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만능은 아니다. 카드 결제망 전체를 단기간에 대체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특히 국가 간 송금과 결제에서 장점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생기면 소비자는 무엇이 달라지나. “오히려 해외에서 한국 상품이나 콘텐츠를 사는 외국인의 편의가 크게 좋아질 수 있다. 해외 케이팝 팬이 한국 아이돌 굿즈나 콘텐츠를 사고 싶어도 결제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특히 신용카드가 없는 청소년은 더 어렵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해외에서도 널리 유통된다면 한국 상품을 훨씬 쉽게 살 수 있고 콘텐츠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가서 얻는 이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수 있다. 해외 상점이 굳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받아줄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금융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만들었다. 해킹 위험은 없나. “클라우드는 트래블월렛 성장의 핵심 기술이다. 단순히 인터넷에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뜻이 아니라 금융 시스템 전체를 클라우드 위에서 움직이도록 설계한 것이다. 한국에서 만든 시스템을 일본이나 미국에 가져갈 때 처음부터 서버를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 필요한 만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어 해외 진출에도 유리하다. 클라우드는 보안에 약하다는 인식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스템을 얼마나 안전하게 설계하고 관리하느냐다.” -핀테크가 결국 은행을 대체하게 될까. “일본과 미국 진출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은행과 핀테크가 잘하는 영역이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글로벌 은행과 증권사는 예금과 대출, 투자처럼 자신들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한다. 핀테크가 아무리 기술을 잘 만들어도 은행이 수십 년간 쌓은 신용과 위험관리 능력을 단기간에 따라가기는 어렵다. 트래블월렛도 은행이 되려는 생각은 없다. 국제 결제와 송금 기술을 해외로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5년 뒤 트래블월렛은 어떤 회사가 돼 있을까. “글로벌 송금·결제 네트워크 회사가 돼 있을 것이다. 앞으로 3년 안에 디지털월렛 사업을 7~8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각 나라의 트래블월렛을 연결하면 하나의 글로벌 결제망이 된다. 이 결제망을 다른 기업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국가 간 송금과 결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도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하지만 지금의 낡은 금융 정보기술(IT) 인프라는 결국 바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직접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만들어 본 경험이 트래블월렛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형우 대표는 디지털월렛 기반 해외 결제·송금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창업자다. 고려대 경제학과, 영국 런던경영대학원 석사를 거쳐 2017년 자산운용사에 입사했지만, 낡은 업무 방식에 문제의식을 느껴 1년도 안 돼 창업에 뛰어들었다. ‘해외 결제·송금 플랫폼’ 아이디어를 들고 국내 금융사들을 찾았지만 “구현이 어렵다”며 잇따라 거절당하기도 했다. 트래블월렛은 2020년 아시아 최초로 비자(VISA)의 최고 등급 협력 자격인 ‘프린시플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46개 외화를 수수료 없이 환전·결제할 수 있는 ‘트래블페이’를 출시했다. 앱에서 실시간 환율로 외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결제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찾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 한국 찾은 日관광객 늘어난 이유…고유가·쇼핑·엔저

    한국 찾은 日관광객 늘어난 이유…고유가·쇼핑·엔저

    올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누적 1280만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056만명) 대비 21.3% 증가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 소비도 꾸준히 늘었다. 올해 7월까지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12조 8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 1515억원) 대비 48.3%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중 일본인이 22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192만명) 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해외여행을 떠난 일본인은 81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81만명) 대비 4.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를 고려하면 일본인의 한국 여행 선호가 다른 나라 대비 높아진 셈이다. 문체부는 “3월 이후 지속된 고유가로 항공사들이 기존 장거리 노선을 일본 등 근거리 위주로 재편한 게 일본 방한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국내 지방공항(김해·제주·청주 등)과 연계한 ‘첫 한국여행 캠페인’, ‘지금이야말로 부산’ 캠페인 등 지역관광 코스 제안, 여행상품 개발, 항공편 할인 등 혜택 제공이 통한 것으로 봤다. 김해·제주·청주공항의 일본인 입국자는 각각 26만 9752명, 2만 2048명, 2만 5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2%, 60%, 93% 급증했다. 일본에서 한국 식료품·미용·메이크업 등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일본인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수입 화장품 중 한국 제품 점유율이 2025년 30.8%(1위)에서 2026년 1분기 33.5%(1위)까지 증가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일본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성수 등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 화장품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도장 찍기 대회(스탬프 랠리)’를 현지 유력 온라인여행사(OTA)인 라쿠텐트래블과 협력해 운영했다. 다이소 등 생활용품, 백화점 등 복합 쇼핑몰, 전통시장 등을 소개하는 소셜미디어(SNS) 홍보도 강화했다. 연초부터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본인의 해외여행 비용 부담도 가중됐다. 원화 가치도 비슷하게 하락하면서 한국 여행도 상대적으로 유리해졌다. 문체부와 공사는 일본인 방한객의 한국 내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주요 백화점·면세점·편의점 등과 협력해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지난 7월까지 1만장 배포했다. 이 밖에 방한 중 신용카드·간편결제를 활용한 소비 시 캐시백 제공 및 포인트 적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항공 공급 좌석 증가와 K컬처 인기, 환율 변동 등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방한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9월에 열릴 ‘한일 관광 당국 간 협의회’도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만큼 양국 우호 관계를 두텁게 하고, 관광교류의 지속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괴산 청년단체 잠자는 외국동전 모아 불우이웃 돕는다

    괴산 청년단체 잠자는 외국동전 모아 불우이웃 돕는다

    충북 괴산의 한 청년단체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잠자는 외국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 31일 괴산군에 따르면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회장 정승환)는 이날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총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잠자는 외국 동전 모금함’을 설치한다. 해외여행 후 가정이나 사무실 서랍 속에 방치된 외국 동전을 수거한 뒤 환전해 관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 단체는 모금함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군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새마을회 산하 단체인 청정괴산청년새마을연대는 괴산 지역 청년 26명으로 구성됐다. 정 회장은 “집 안에 잠들어 있는 외국 동전이 모이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큰돈이 만들어지지 않겠지만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이웃 사랑 실천을 기획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면서 “오는 11월까지 캠페인을 전개해 모아진 돈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 아시아엔조이, 시니어·가족 단독여행에 ‘인천공항 전담지원’ 강화

    아시아엔조이, 시니어·가족 단독여행에 ‘인천공항 전담지원’ 강화

    - 출발 전날 사전 연락부터 체크인·수하물 수속·스마트패스 등록까지 공항 이용 전반 지원 우리끼리 단독 패키지 전문 여행사 아시아엔조이가 일행 단위로 떠나는 프라이빗 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국 전담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기기나 공항 이용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시니어와 유아·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의 출국 수속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공항 지원 서비스는 당일 현장 만남에 그치지 않고 사전 단계부터 진행된다. 아시아엔조이 전담 인력이 출발 전날 고객과 사전 유선 연결을 통해 항공편 일정과 출발 시간을 재확인하고, 인천국제공항 내 최적의 미팅 장소와 시각을 미리 조율한다. 출발 당일에는 약속한 장소에서 고객을 만나 항공사 체크인과 키오스크 이용, 위탁 수하물 접수 등 탑승 수속을 지원한다. 스마트패스 등록을 비롯해 이용 가능한 출국장 위치와 탑승구 확인 등 공항 이용 과정에서 필요한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공항 지원 서비스 가운데 아시아엔조이가 특히 강화한 부분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록 지원이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안면 정보, 탑승권을 사전에 등록한 여행객이 출국장 전용 라인을 이용하고 얼굴 인증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일반 출국장 대기 줄이 길어지는 성수기나 주말·연휴에는 출국장 진입과 보안 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2026년 5월 28일 채널A가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현장 비교에서는 일반 대기 줄을 이용해 보안 검색대에 도착하기까지 26분 50초가 걸린 반면, 스마트패스 전용 라인은 5분 49초가 소요돼 약 21분의 차이가 나타났다. 공항 혼잡도와 전용 라인 운영 상황에 따라 소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출국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대기 시간을 20분 안팎 줄인 사례도 확인된 것이다. 다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려면 앱 설치와 여권 확인, 안면 정보 및 탑승권 등록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여행객에게는 등록 과정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어 아시아엔조이는 전담 직원이 현장에서 단계별로 안내하고 있다. 공항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체크인과 수하물 접수 절차, 대기 상황 등을 미리 확인해 고객이 공항에서 불필요하게 이동하거나 장시간 기다리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범위는 항공 수속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환전과 로밍, 라운지 위치와 항공사 마일리지 등록, 면세품 수령장 등 출국 전 공항에서 여행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도 현장에서 안내한다. 시니어 여행객은 키오스크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공항 서비스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은 아이들을 챙기면서 항공사 카운터를 찾고 여러 개의 짐을 수속하는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아시아엔조이는 이처럼 여행이 시작되기 전 공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불편을 전담 직원이 현장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동훈 아시아엔조이 사업총괄은 어르신들끼리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 자녀들이 부모님의 체크인과 수하물 수속을 걱정하고,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역시 아이와 짐을 동시에 챙기며 공항 수속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설명했다. 강 사업총괄은 “여행 서비스는 현지에 도착한 뒤가 아니라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며 “출발 전날 미팅 장소와 시간을 조율하고, 출발 당일에는 체크인과 수하물 수속부터 스마트패스 등록, 탑승구와 공항 시설 안내까지 출국 수속 전 과정을 전담 직원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엔조이는 일본·중국·동남아·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가족 여행, 부모님 여행, 소규모 우리끼리 단독 여행 형태의 프라이빗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전용 차량과 가이드 중심의 단독 여행에 인천공항 출국 지원까지 연결해 여행 시작 단계부터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아시아엔조이는 네이버 여행 패키지 공식 브랜드관 입점 여행사로, 가족이나 일행끼리만 여행하는 단독 프라이빗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중국 마이스 시장과의 교류 재개…부산시, 베이징서 마이스 로드쇼

    중국 마이스 시장과의 교류 재개…부산시, 베이징서 마이스 로드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마이스 시장과의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2026 부산 단독 해외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한다. 시와 공사는 로드쇼를 통해 중국 기업의 마이스 행사 수요를 발굴하고, 현지 기업 및 마이스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실제 부산 방문과 행사 유치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대표 호텔과 여행사 등 15개 마이스 기업이 참가해 중국 현지 구매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의 마이스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업별 맞춤형 유치 상담을 진행한다. 시와 공사는 로드쇼 기간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마이스 개최 역량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중국 현지 대형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송출사 등 잠재 구매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집중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부산의 포상관광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였다”라며 “이번 로드쇼는 우리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정책 시행과 중국발 크루즈 부산항 입항 확대에 대응한 선제적 조치로, 대규모 포상 관광객과 마이스 행사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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