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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 787억원 들여 경주 황성공원에 복합도서관 건립

    한수원, 787억원 들여 경주 황성공원에 복합도서관 건립

    한국수력원자력㈜이 787억원을 들여 경북 경주시에 복합도서관을 건립한다. 14일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에서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에 따른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당초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검토·추진했지만 정부 방침과 교육 정책 변화로 인해 대안으로 복합도서관 건립이 결정됐다. 총사업비 787억원 전액을 한수원이 부담한다. 복합도서관은 경주시 황성동 황성공원 내 부지 3만㎡에 연면적 1만1108㎡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된다. 도서관 기능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가능한 시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 복합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민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험하며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수원 월성본부, 월성원전 2~4호기 계속운전 위한 공청회 개최

    한수원 월성본부, 월성원전 2~4호기 계속운전 위한 공청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설계수명을 앞둔 원전의 계속운전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실시했다. 8일 월성본부는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한수원푸르뫼사택 종합체육관에서 월성원전 2·3·4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는 원전의 계속운전으로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평가한 것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에 따라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월성 2호기는 2026년 11월, 월성 3호기는 2027년 12월, 월성 4호기는 2029년 2월에 설계수명 30년이 끝난다. 이날 공청회에는 주민 등 670명이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월성본부는 공청회 취지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 진술에 대한 답변을 진행했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은 평가서에 포함돼 원안위에 제출된다.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공청회를 통해 계속운전으로 인한 방사선 환경 영향의 안전성에 대해 주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홍보를 통해 월성2·3·4 호기 계속운전이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1조 3000억원 투입 영동군 양수발전소 오는 17일 착공

    1조 3000억원 투입 영동군 양수발전소 오는 17일 착공

    1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 건립이 본격화된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영동 양수발전소가 오는 17일 양강면 산막리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양수발전은 댐을 2개 만든 뒤 전력수요가 낮은 밤 시간대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렸다가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에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안정적 전력 수급이 가능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내구연한이 태양광 발전은 20년 내외지만 양수발전은 60년이다. 두 개의 댐은 영동군 상촌면 고지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대에 지어진다. 상부지가 상촌면 고지리, 하부지가 양강면 산막리다. 두 지역 간 낙차는 417m다. 사업비는 1조 3377억원이다. 준공은 2030년 12월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500㎿다. 각 가정의 계약전력이 4㎾인 점을 고려하면 12만 5000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양이다. 양수발전소 건설공사가 시작되면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고용 6777명, 소득 유발 2463억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양수발전소는 영동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수원은 2019년 충북 영동군, 강원 홍천군, 경기 포천시 등 3곳을 양수발전소 건립부지로 선정했다. 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을 위해 2019년 민간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왔다. 현재 국내에는 청평, 무주, 청송, 산청, 양양, 예천, 삼랑진 등 7곳의 양수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 의료취약지역 맞춤형 지원…경북 울진군-한수원 맞손

    의료취약지역 맞춤형 지원…경북 울진군-한수원 맞손

    경북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손 잡고 의료취약지역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일 울진군은 울진군의료원이 한울본부 지역 복지사업 분야 공모 사업에 선정돼 고령층 및 산모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지역 복지사업 분야에 사업을 공모한 후 최근 사업 진행에 대한 서면 협약서를 체결했다. 경북도 내 최초로 설립된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을 지원해 저출생 극복에 나선다. 조리원 입소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 강사진의 산모마사지, 오케타니, 산후체조 및 요가, 산후우울명상 등 4가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한 산모는 2023년 49명에서 지난해 80명으로 63% 증가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또한 2023년 92명에서 2024년 118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층 간병비 지원을 위해 요양병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지난해 최대 40% 간병비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지원율 45%까지 상향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지원하는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도 선정됐다. 지난해 신규로 이송료 지원 사업을 시작해 총 278명이 각 5만5600원씩 이송비 지원을 받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한수원 월성본부, ‘알기 쉬운 방사선 계산기’ 앱 개발해 주민 이해도 높인다

    한수원 월성본부, ‘알기 쉬운 방사선 계산기’ 앱 개발해 주민 이해도 높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방사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 13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대국민 방사선 이해도 제고를 위해 ‘알기 쉬운 방사선 계산기’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앱은 이해하기 어려운 방사선 단위를 친숙한 실생활 소비재 단위로 변환해 표시해 방사선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최근 월성원전 인근 경주시 감포읍 감포2리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획 목적과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테스트 버전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앱 개발 완료 후 인근 지역에 우선 배포하고, 전사 확대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원전 관련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원호 월성원자력본부장은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 운영의 중요한 기반이다.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쉽고 친숙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 상반기 신입사원 202명 채용

    한국수력원자력, 상반기 신입사원 202명 채용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2일부터 2025년도 제1차 대졸 수준 신입 사원 선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선발 인원은 202명으로 일반전형 182명과 취업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별도 전형 20명(보훈특별 10명, 사회형평 10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한수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25명 이상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했다. 지난해 총 433명 중 382명을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채용했다. 지원서는 한수원 채용 누리집(www.khnp.co.kr/recruit)을 통해 27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 생활 정원 ‘탄소 흡수원’ 역할…62개 공공 정원 인증

    생활 정원 ‘탄소 흡수원’ 역할…62개 공공 정원 인증

    도심 속 녹색 숲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활 정원이 탄소 흡수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조성된 생활 정원 중 62개가 탄소 상쇄사업 인증을 받았다. 한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림 탄소 상쇄 인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탄소법) 등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등의 자발적 탄소흡수 활동을 정부가 인정하는 제도다. 다만 민간 정원 중 탄소 상쇄 인증을 받은 정원은 아직 없다. 민간 정원 조성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흡수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수정이 2023년에 조성한 생활정원 24개(6㏊)를 분석한 결과 수목 1654그루가 식재돼 연간 13t, 30년간 145t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아산 경찰학교 등 앞서 인증을 받은 38개 정원의 연간 흡수량은 43.22t으로 평가됐다. 탄소 흡수량은 5년마다 모니터링을 거쳐 재산정한다. 한수정은 향후 조성되는 생활 정원에 대해 상쇄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흡수량 인증을 받을 방침이다. 심상택 한수원 이사장은 “수목원과 정원, 도시 숲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조성해 녹색 인프라를 확대하는 동시에 탄소 흡수원 확충으로 기후 변화 대응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도록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포항·경주 6개 대학, 한수원과 손 잡고 무탄소 에너지 활성화 나선다

    울산·포항·경주 6개 대학, 한수원과 손 잡고 무탄소 에너지 활성화 나선다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을 잡고 무탄소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25일 경북 포항·경주시와 울산시는 포항공과대학(POSTECH)에서 ‘제3기 해오름동맹 지역 연구개발(R&D) 공동연구사업 협약식’과 함께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동연구사업은 포항공대가 주관하고, 동국대 WISE캠퍼스, 위덕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한동대가 참여한다. 2028년까지 한수원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포항공대 내에 원자력혁신센터를 설치해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협력, 미래에너지기술, 인문사회융합 등 총 33개 분야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3기 연구과제로는 김영진 포항공대 교수가 제안한 ‘포항시 무탄소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전력기술 개발 및 시장 분석’이 선정됐다. △산업단지 전력 수요 충족 방안 수립 △무탄소 분산에너지 기반 전력망 최적 설계 및 영향 분석 △전력시장 제도 개선에 따른 무탄소 분산에너지원의 판매단가 변동 분석 및 포항시 대응 방안 수립 등이 진행된다. 포항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에너지 관련 현안 사항들을 풀어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동맹 지자체 및 대학, 한수원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11차 전기본 확정…2038년까지 신규 원전 2기·SMR 1기 건설

    11차 전기본 확정…2038년까지 신규 원전 2기·SMR 1기 건설

    신규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2038년까지 신규 건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확정됐다. 실무 착수 1년 8개월 만이다.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 개수를 애초 3기로 계획했으나 국회 보고 과정에서 야당 반대로 2기로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2024~2038년 적용되는 11차 전기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에너지 정책의 청사진이 되는 전기본은 전력망 구축, 발전소 건립 계획 등 향후 15년간의 전력 수급 구상을 담는 최상위 계획이다. 11차 전기본은 2023년 7월 작성을 시작됐다. 2024~2038년 계획을 잡기 때문에 늦어도 지난해 확정됐어야 하지만, 신규 원전 규모를 둔 야권의 반대로 확정이 늦어졌다. 역대 전기본 중 가장 늦은 채택이다. 정부는 11차 전기본에서 전기 수요가 연평균 1.8%씩 빠르게 증가해 2038년 목표 수요가 129.3GW(기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목표 수요 102.5GW보다 26.5GW 높아진 수치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수요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확대가 반영됐다. 급격한 전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2038년까지 10.3GW 규모의 신규 전력 공급 설비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선 1.4GW급 대형 원전 7기가 필요하다. 원전에 더해 재생에너지 설비를 크게 확대해 공급 설비를 늘린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차세대 미니 원전’인 SMR은 0.7GW 규모로 2035~2036년 들어서게 된다. 국내에선 첫 도입이다. APR1400 기준 대형 원전 2기(2.8GW)는 2037~2038년에 건설한다.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건설계획과 설계수명 만료 원전의 계속 운전을 전제해 확정 설비 규모가 정해졌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은 올해 39GW 규모에서 2038년 121.9GW까지 대폭 늘어난다. 태양광이 77.2GW, 풍력이 40.7GW, 기타 재생에너지가 4.0GW를 차지한다. 정부는 해상풍력발전 보급을 대규모 개발하고, 산단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확충하며 무탄소 발전 비중은 2023년 39.1%에서 2038년 70.7%까지 확대된다. 원전(30.7%→35.2%), 재생에너지(8.4→29.2%) 비중이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연구·도입 단계인 수소·암모니아 발전 비중도 2030년 2.4%에서 2038년 6.2%로 높아진다. 11차 전기본이 확정되면서 신규 원전 적기 보급을 위한 부지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성, 환경영향 등을 고려해 건설 가능 지역을 도출하고 각 지자체 유치 신청서를 받아 건설에 착수한다. 산업 특성상 주민 수용성이 핵심이며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한수원은 부지 선정 작업을 다음 달 착수해 내년 말이나 2027년 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한수원 월성본부, 인근 지역 취약계층 위한 의료 복지 강화

    한수원 월성본부, 인근 지역 취약계층 위한 의료 복지 강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19일 월성본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2025년도 주민건강검진 사업’ 및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민건강검진사업은 동경주지역 3개 읍·면(감포읍·양남면·문무대왕면)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주민 2600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부터 PET-CT 검진을 시행해 주민 만족도와 함께 검진 실적도 높았다. 월성본부는 올해부터 총 사업비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민건강검진을 통해 암 등 중증 질환을 진단받아 장기 치료 및 고액 치료비 발생이 예상되는 동경주지역 주민이다.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월성본부 관계자는 “건강검진사업뿐만 아니라 동경주지역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 100세 장수마을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한수원, 방사성 물질 처분 맘대로?…감사원 “한수원, 방사성폐기물 4000여개 임의 처분”

    한수원, 방사성 물질 처분 맘대로?…감사원 “한수원, 방사성폐기물 4000여개 임의 처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승인 없이 4000여개의 방사성폐기물을 자체 처분한 것으로 감사 결과 나타났다. 14일 감사원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원안위 승인 없이 축전지,전등 등 방사성폐기물 4569개를 처분했다. 원자력안전법은 원자력관계사업자가 방사성폐기물을 자체처분하려면 방사능 농도가 허용기준 미만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원안위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수원은 물품 표면의 방사성물질 오염도를 측정해 허용표면 오염도의 10분의 1을 초과하지 않을 경우 별도로 방사능 농도 측정과 원안위 승인 없이 관리구역 밖으로 반출해 자체 처분했다. 감사원은 한수원이 처분한 방사성폐기물의 방사능 오염도가 자체 처분 허용기준을 충족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감사원 측에 “해당 물품의 표면오염도가 반출 허용기준을 충족했고 방사성폐기물에 해당하지 않아 원안위 승인을 거치지 않은 채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감사원이나 원안위는 “표면오염도 기준은 운반물 취급 작업자의 방호를 위해 포장물 표면 오염에 적용되는 개념일 뿐 폐기물이 방사성폐기물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원안위는 관리구역에 있던 물품은 방사성물질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으므로 폐기하기 위해 반출할 경우 방사성폐기물로 취급해 승인받아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감사원은 한수원 사장에게 자체 처분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줬고 원안위 위원장에게 한수원을 점검해 적정 조치를 하라고 통보했다.
  • 외교·국방·산업부, 딥시크 접속 차단

    외교·국방·산업부, 딥시크 접속 차단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지나치게 많은 이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정보 보호에도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딥시크는 AI 학습 과정에서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고 이미 호주와 일본, 대만 등이 사용 규제에 나섰다. 5일 정부에 따르면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부는 자체 판단에 따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업무망을 통해 딥시크 주소를 입력해 접속하려고 하면 이용이 제한된다는 안내가 나온다.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업무 관련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 등의 사용 제한 조치는 전날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원이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보낸 ‘생성형 AI 활용 가이드라인’ 공문에 따른 것이다.  공문은 딥시크만을 특정해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 생성형 AI에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생성형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무조건 신뢰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전 세계 AI 생태계에 쇼크를 안긴 딥시크는 개인정보 보호 약관에 중국 내 서버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한다고 명시했다. 이와 관련한 분쟁은 중국 정부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고 돼 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국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 처리 및 보관 방법 등의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서를 발송했으나 딥시크 측은 아직 회신하지 않았다. 국내 기업 등 민간 영역에서도 딥시크 사용 금지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 오픈A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한 카카오는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의 딥시크 이용 금지령은 국내 대형 정보기술(IT) 기업 중 첫 번째 사례다. 딥시크가 이용자 기기 정보와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는 등 보안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도 딥시크 사용 금지에 대한 정보보안 안내문을 내부 공지했다. 원전 기술을 다루는 한국수력원자력도 지난 1일 사내 업무망에 ‘중국 AI 서비스 딥시크 사용 금지’라는 공문을 게시했다. 한수원은 기존에도 원전 관련 보안을 위해 챗GPT를 업무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왔다.
  • 외교·산업부, 딥시크 접속 차단…‘민감 정보’ 유출 우려

    외교·산업부, 딥시크 접속 차단…‘민감 정보’ 유출 우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외교, 통상 분야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외교통상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체 판단에 따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제한했다. 한 해당 부처 관계자는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주소를 쳐서 접속하려고 하면 접속이 제한된다는 안내가 나온다”고 전했다. 정부 부처들의 딥시크 접속 제한 조치는 범정부 차원에서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생성형 AI에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생성형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무조건 신뢰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한 카카오는 최근 “딥시크의 사내 업무 목적 이용을 금지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딥시크가 이용자 기기 정보와 IP,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는 등 보안 문제 때문이다. LG유플러스도 이날 딥시크 사용 금지에 대한 정보보안 안내문을 공지했다. 원전 기술을 다루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일 사내 업무망에 ‘중국 AI 서비스 딥시크 사용 금지’라는 제목의 공문을 게시했다. 한수원은 기존에도 원전 관련 보안을 위해 챗GPT를 업무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왔다.
  • 한수원 월성본부,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한수원 월성본부,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21일 월성본부는 주변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원호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건어물, 과일, 채소류 등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동경주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월성본부는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인접지역 및 해안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주민 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정원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종결…체코 원전 계약 ‘청신호’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종결…체코 원전 계약 ‘청신호’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 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수원과 한전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이번 합의로 웨스팅하우스와 지재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재권 분쟁은 오는 3월이 시한인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을 앞두고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에 공급하려는 최신 한국형 원전 APR1400이 자사의 원천 기술에 기반한 것이라며 제동을 걸어왔다. 반면 한수원은 APR1400의 국산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독자 수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수원·한전과 웨스팅하우스가 지재권 분쟁을 해결하면서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한전과 웨스팅하우스 측은 이번 지재권 협상 타결 내용의 구체적인 내용은 상호 비밀 유지 약속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에 조단위 로열티 혹은 일감을 주고, 향후 다른 제3국 원전 수출도 공동 추진하는 것처럼 상당 수준의 양보를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합의는 지난 8일 한미 정부가 체결한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과 함께 양국 정부 및 민간이 최고 수준의 비확산 기준을 준수하면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호혜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세계 원전 시장을 무대로 양국 기업 간 활발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위험물 반입 차단 능력 우수성 입증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위험물 반입 차단 능력 우수성 입증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위험물 반입을 차단하는 보안·안전 역량 우수성을 입증했다. 6일 월성본부는 청경대 소속 이정훈, 이영준 조원이 지난해 11월 대통령경호처에서 개최한 ‘제13회 위험물 판독능력 경영대회’에 참가해 대외기관 통합 2위 및 한수원 내 1·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대회는 물질을 투과하는 X-Ray를 활용해 위험물 반입을 사전차단하는 보안·안전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호처, 유관기관 및 국가 중요시설(한수원, 공항공사, 정부청사 등)에서 총 370여명이 참가했다. 정원호 본부장은 “월성본부의 안전관리 체계와 청원경찰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수선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와 국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암투병 끝에 별세

    노행석 전 광주FC 수비수, 암투병 끝에 별세

    광주FC 창단 멤버인 노행석 선수가 암 투병을 하다가 지난 1일 별세했다고 유족이 전했다. 36세.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고인은 2000년 곡성 옥과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여수 구봉중, 광운전자공고, 동국대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광주FC 프로축구단 창단 첫해인 2011년 센터백 수비수로 입단했다. 2013년 대구FC, 2015년 부산 아이파크, 201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활동했으며 2020∼2021년 경주 한수원에서 뛰다가 은퇴했다. 빈소는 경북 영주시 현대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오전 7시 40분. 054-634-4400
  • 한수원 월성본부, 지역사회 공헌활동 우수기업 인정패 받아

    한수원 월성본부, 지역사회 공헌활동 우수기업 인정패 받아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9일 월성본부는 경북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 경상북도·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 ‘2024 경상북도 사회공헌활성화 ONE-DAY 워크숍 및 시상식’ 에서 사회공헌인정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 시상한다. 월성본부는 서류심사, 지역심사, 중앙심사 등을 거쳐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월성본부는 ‘비치코밍 봉사활동’ ‘다회용기 제작 사업’ 등을 통해 ESG경영에 기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 소비 촉진활동,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급 등 지역 현안을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나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월성본부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선수협 올스타전 명단 공개…주민규·지소연·구자철 한자리에

    축구선수협 올스타전 명단 공개…주민규·지소연·구자철 한자리에

    남녀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선 축구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제3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자선 축구대회에는 4개 팀이 나서며, 주민규(울산), 심서연(은퇴), 구자철(제주), 지소연(시애틀)이 각 팀 주장을 맡는다. ‘팀 주민규’에는 이영재(전북), 이종호(은퇴), 정보람(KSPO), 서진주(수원FC) 등이 포진했고, ‘팀 심서연’에는 이근호(은퇴), 강가애(은퇴), 조현우(울산), 이금민(브라이턴) 등이 나선다. ‘팀 구자철’로 이청용(울산), 김영광(은퇴), 황문기(강원), 윤영글(은퇴) 등이 출전하고, ‘팀 지소연’에는 백성동(포항), 박주호(은퇴), 김정미(현대제철), 여민지(한수원) 등이 참여한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출전 선수 1차 명단이 확정됐고, 추가로 선수들이 스케줄을 조율해 자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라며 “올해도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원호 제32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장 취임

    정원호 제32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장 취임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제32대 본부장으로 정원호 전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이 취임했다. 9일 월성본부는 정 신임 본부장이 처·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안전한 원전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국민과 지역 주민의 신뢰를 받는 월성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8년생인 정 본부장은 1986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월성 제1발전소 운영실장, 월성 제1발전소장, 안전경영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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