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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억 규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일 펀드’ 첫 투자 단행

    101억 규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일 펀드’ 첫 투자 단행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주와 일본을 연결하는 101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의 첫 투자처로 인공지능(AI) 콘텐츠 테크 기업을 선택했다. 제주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가 첫 집행에 나서면서 한일 협력형 벤처투자 모델이 본격 가동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븐스타파트너스와 공동 운용하는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의 첫 투자 대상으로 AI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자동화 솔루션 기업 ‘새로핌(SAELOFIM)’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제주 출신 재일동포와 한일기업연합, 한국모태펀드, 제주도, 카카오, 한국동서발전,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이 출자해 총 101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일 양국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다. 첫 투자 기업인 새로핌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자동화 솔루션 ‘ASC’를 개발한 콘텐츠 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반복되는 작업을 자동화해 제작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캐릭터 기업 산리오와 국내 핑크퐁컴퍼니 등 유명 지식재산권(IP) 기업과 계약 및 납품 실적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새로핌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해외 사업성을 높게 평가했다. 제주센터는 생성형 AI와 3차원(3D) 제작 파이프라인을 결합한 기술 경쟁력, 해외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 실적,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주요 투자 요인으로 꼽았다. 공동 운용사인 세븐스타파트너스도 자체적으로 축적한 3D 데이터와 AI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 공정을 혁신한 점에 주목했다.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SaaS 플랫폼을 상용화할 경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는 제주 기업을 한일 양국의 자본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이라며 “새로핌이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와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로핌은 제주센터가 올해 처음 운영한 일본 진출 특화 프로그램 ‘시리즈J(Series J)’를 통해 발굴된 기업이다. ‘시리즈J’는 일본(Japan)과 제주(Jeju)를 결합한 이름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일본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맞춤형 사업화 지원은 물론,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와 연계한 직접 투자까지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첫 투자로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는 단순한 지역 투자펀드를 넘어 제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스쳐 가는 제주’는 끝났다… 머무는 ‘체류형 관광’ 승부 건 제주

    ‘스쳐 가는 제주’는 끝났다… 머무는 ‘체류형 관광’ 승부 건 제주

    한때 제주의 관광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찾았느냐에 있었다. 그러나 개별관광으로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이젠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나 깊이 경험하느냐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제주도가 피서시즌을 맞아 ‘체류형 관광’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피서시즌을 맞아 밤을 즐기는 야간관광부터 해외 교육여행, 장기 체류형 런케이션(배움+휴식)까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관광객 수보다 체류일수와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는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간관광이다. 도는 7~8월을 중심으로 ‘더-제주 포시즌(The Jeju Four Seasons)’ 캠페인과 연계해 제주의 밤을 관광 콘텐츠로 채운다.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열려 공연과 친환경·웰니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지천에서는 8월 말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이 원도심의 밤을 밝히고, 서귀포 새연교에서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라이브 공연과 음악분수, 불꽃쇼가 이어진다. 특히 관광객의 이동 자체를 콘텐츠로 만든 ‘제주시티투어 야밤버스’도 운영된다. 오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야밤버스는 제주공항을 출발해 이호목마등대, 도두봉, 동문시장, 산지천, 목관아 등을 도는 약 2시간 순환 코스다. 탑승객을 위한 디제잉과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한다. 여기에 박쥐 생태를 관찰하는 ‘뱃 나잇(Bat Night) 투어’, 제주 신화를 들으며 걷는 ‘살강길’ 등 민간이 기획한 이색 야간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관광객이 숙소로 돌아가는 시간을 늦추면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와 카페, 야시장, 공연 등 지역 상권 소비도 함께 늘어난다는 것이 제주도의 기대다. 도는 교육여행도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있다.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깨 오는 22일까지 일본 간사이 지역 학교장과 교사 등 22명을 초청해 제주형 수학여행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기존처럼 관광지만 둘러보는 일정이 아니다. 제주대학교에서는 통역·번역 수업과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세화고에서는 실제 학교 수업과 마을 투어를 체험한다. 세계자연유산센터와 만장굴에서는 자연생태를 배우고,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는 미래산업을 경험한다. 농촌체험과 9.81파크 등 학생 맞춤형 콘텐츠도 일정에 담았다. 학교와 학교를 연결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하면서 제주를 ‘배우는 여행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체류형 관광의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프랑스 런케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참가자들은 19박 20일 동안 제주에 머물며 오전에는 제주한라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지난 16일 서귀포 법환포구에서는 70~80대 현직 해녀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물질을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단순히 해녀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숨비소리를 배우고, 해녀들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듣는 시간이었다. 한 참가자는 “영상으로만 보던 해녀와 함께 바다에 들어간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제주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제주 관광은 그동안 렌터카를 타고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뒤 떠나는 ‘통과형 관광’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체류기간이 짧을수록 소비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반면 야간관광은 저녁 소비를 만들고, 교육여행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늘리며, 런케이션은 수주간 머무르며 생활 자체를 관광으로 바꾼다. 관광의 무대도 유명 관광지에서 원도심과 농촌, 어촌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에서만 가능한 문화·교육·생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 ‘공유대학’으로 지역인재 키운다… 바이오·에너지·관광·우주 특성화

    제주 ‘공유대학’으로 지역인재 키운다… 바이오·에너지·관광·우주 특성화

    제주도가 교육부의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에 맞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제주형 공유대학 구축에 나선다.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지역 기업, 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5극3특 공유대학’은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인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는 바이오 분야를 공통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대학별 강점을 살려 특화 분야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는 에너지, 제주관광대학교는 관광, 제주한라대학교는 우주 분야를 각각 맡는다. 참여 대학들은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시설과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한다.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 인증체계도 마련해 학생들이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지역 기업과 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산업별 인력 수요를 조사해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일 지역 기업과 출연연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교육과정 설계, 현장실습, 채용 연계 등 기업 참여 방안을 논의한다. 설명회에서 제시된 산업별 인력 수요와 직무 역량은 교육부에 제출할 사업계획서에 반영된다. 또 대학 간 학점교류와 공동 연구,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설 협의기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는 기본 배분액 기준 41억원 규모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교육부에 1차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9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제주에서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과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 ‘3주간 제주 사랑’… 해녀 물질부터 K-푸드까지 ‘런케이션’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 ‘3주간 제주 사랑’… 해녀 물질부터 K-푸드까지 ‘런케이션’

    프랑스인 21명이 3주 가까이 제주에 머물며 한국어를 배우고 해녀 물질과 승마, K푸드 만들기 등 제주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장기 체류형 ‘런케이션(배움+휴가)’에 참여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 프랑스 EPS 여행사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참가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부터 79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프랑스 EPS 여행사와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협력의향서(MOI) 체결, 관계기관 실무협의, 교육시설 현장 실사, 프랑스 현지 한글학교 대상 홍보 등을 거쳐 약 10개월 만에 성사됐다. 참가자들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수준별 한국어 교육 42시간을 이수한다. 이와 함께 천아오름 실습목장에서 승마를 체험하고 호텔조리과 실습실에서는 김밥과 떡볶이 등 K푸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흥리 동백마을에서 동백을 활용한 천연비누를 만들고, 법환마을에서는 해녀들과 함께 물질을 배우며 제주의 해양문화를 체험한다. 제주도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단순 관광을 넘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장기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대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며칠 머무는 관광을 넘어 장기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유럽에서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제주가 글로벌 교육·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5극 3특’ 인재양성 본격화… 청년 머무는 제주 만든다

    ‘5극 3특’ 인재양성 본격화… 청년 머무는 제주 만든다

    제주도가 ‘5극 3특’ 기반 초광역 공유대학 체계를 앞세워 지역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취업·창업·정주를 연계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제주 앵커사업(옛 RISE) 2차년도 계획을 확정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제3차 제주RISE위원회를 열어 제주 앵커사업 1차년도 성과를 점검하고 2차년도 대학별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앵커사업은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도시 제주’를 목표로 제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 등 도내 3개 대학이 참여하는 지역혁신 사업이다. AI와 항공우주,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인재 양성과 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5대 프로젝트, 9개 단위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 중심의 공급자 체계에서 벗어나 학생과 인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했다. 핵심은 ‘5극 3특’ 기반 초광역 공유대학 고도화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초광역 성장엔진 육성을 연계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비도 확대된다. 제주도와 제주RISE센터는 올해 국비 522억원과 도비 104억원 등 총 627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2029년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2998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대학별 사업 성과를 평가해 총 24억 696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또 전체 예산 중 약 338억원을 우선 배분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교육부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런케이션 사업은 지역기반형·국내 초광역 협력형·글로벌 협력형 등 3대 모델과 12개 실행모델로 재구조화했다.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신규 지정과제 9건도 추가 발굴해 대학 참여를 확대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극 3특 기반의 인재 양성 체계를 통해 사람과 기업, 연구와 교육이 모이는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도시 제주를 실현하겠다”며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은 “앵커 사업은 단순히 대학들에 주어지는 국고 지원금이 아니라 대학들이 지역 혁신의 싱크탱크이자 앵커가 돼 소멸해 가는 제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을 정착시키는 생존게임”이라며 “도내 대학들과 지방자치단체, 혁신기관, 지역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내실 있는 협력 체계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앵커사업의 1차년도가 대학과 지역의 벽을 허물고 혁신의 씨앗을 뿌린 과정이었다면, 2차년도인 올해는 가시적인 정주 성과를 이뤄내야 하는 분수령”이라며 “AI, 항공우주 등 제주의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확실히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백석예술대, AI 기반 로컬리즘 관광 아이디어로 전국 대학생 공모전 ‘우수상·지도교수상 수상

    백석예술대, AI 기반 로컬리즘 관광 아이디어로 전국 대학생 공모전 ‘우수상·지도교수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항공호텔관광학과 호텔관광전공 학생들과 교수는 지난 16일 (사)한국관광연구학회가 주최한 ‘2026 춘계 정기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관광축제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희대, 경기대, 부산대, 동국대, 한라대, 중부대, 인하공업전문대 등 전국 4년제 및 2년제 대학 호텔관광 관련 학과 총 32개 팀이 참가해 예선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학회 당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 팀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 발표에서 백석예술대학교 항공호텔관광학과(학과장 이경미) 호텔관광전공 김태희·김사랑·조유진 학생은 ‘전통을 잇는 Young한 영월! Young원히!’를 주제로 한 기획안을 선보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로 주목받은 강원 영월군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로컬리즘 기반 관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체류형·체험형·체감형 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역 캐릭터 개발과 아이디어 시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며 영월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던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아이디어 구상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도와 지원을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수진 지도교수는 “바쁜 학업 속에서도 성실하게 준비한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AI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미래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해녀의 부엌부터 흑백요리사 셰프까지… 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6월 4일 개막

    해녀의 부엌부터 흑백요리사 셰프까지… 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6월 4일 개막

    낭푼밥상·남경어곰탕·해녀의 부엌·‘흑백요리사’ 출연 셰프까지, 제주의 맛이 다시 세계를 부른다. 청정 자연이 길러낸 제주의 식재료와 오랜 식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미식 축제가 새달 제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제주도는 새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제10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미식의 근본, 웰니스·식재료·로컬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과 제주한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신화월드, 제주씨에스호텔 등 제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제주의 식문화와 관광, 웰니스 산업을 함께 묶어내는 ‘미식 플랫폼’ 성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새롭게 선보이는 ‘제주고메위크’다. 유명 셰프와 지역 맛집이 협업해 제주의 맛을 재해석하는 특별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도내 식당 200곳이 ‘고메스푼’으로 참여해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제주의 다양한 식문화를 소개한다. 제주 향토음식의 뿌리를 만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제주 향토음식 명인 김지순 씨의 ‘낭푼밥상’을 비롯해 향토음식점 ‘남경어곰탕’, 해녀 문화를 콘텐츠로 풀어낸 ‘해녀의 부엌’, 이른바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은 김민지 영양사 등이 참여해 제주 식재료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오는 6월 16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는 ‘고메디너’는 제주산 돼지고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를 대표하는 식재료를 국내외 셰프들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 제주씨에스호텔에서는 ‘제주테이스팅’ 행사가 열린다. 제주 전통주와 음식의 조화를 의미하는 마리아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술 문화의 매력을 알린다. 전통과 세계를 잇는 행사도 이어진다. 6월 9~10일 열리는 디저트페어에는 도내외 2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제주-하와이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 관광청도 함께하며, 하와이 디저트와 제주 식재료가 어우러진 글로벌 미식 교류가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지역 농산물 장터도 운영된다. 학술 행사도 마련됐다. 6월 12일 제주한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미식심포지엄에서는 ‘웰니스·식재료·로컬’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제주 추렴 문화를 연구한 이범준 교수 강연을 비롯해 발효음식과 웰니스 관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셰프클래스와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한 미식 영화 상영 등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제주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를 아시아 대표 미식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먹거리 여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김영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청정 제주의 우수한 식재료와 자연 친화적 전통 식문화는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제주 미식 문화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수소차·히트펌프·햇빛소득마을… ‘RE100 섬’ 속도 내는 제주

    수소차·히트펌프·햇빛소득마을… ‘RE100 섬’ 속도 내는 제주

    중동 전쟁 여파로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가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며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시험대’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정부는 제주를 ‘RE100 섬’으로 만드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RE100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개념이다. 바람과 햇빛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제주를 기반으로, 2027년 가파도에서 24시간 RE100 실증을 완료하고 2030년 제주 전역, 2035년에는 상시 RE100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제주 한라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중동 전쟁 확전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로 잠이 오지 않을 정도”라며 “특정 시간대 남는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전기차나 히트펌프 등으로 적극 활용하는 제주형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제주도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춰 후속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공공 중심이던 수소차 보급을 올해부터 민간으로 확대하는 ‘2026 그린수소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상반기 중 공고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제주 수소차는 총 94대(버스 22대·청소차 1대·승용 71대)이며, 올해는 넥쏘 승용 79대와 수소 버스 5대 등 총 84대를 추가 보급한다. 차량 가격이 7000만~80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해 국비 2250만원, 도비 1700만원 등 최대 3950만원을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실구매가는 동급 전기차·하이브리드 수준까지 낮아진다. 도는 2030년까지 수소차 1336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비 부담도 줄인다. 그린수소 판매지원금을 활용해 충전 요금을 kg당 최대 2000원 인하해 현재 1만 5000원 수준인 비용을 1만 3000원대로 낮출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도 확대된다. 2023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포함해 2027년까지 서귀포 강창학구장 등 4곳, 2030년까지 6곳으로 확대한다. 난방 분야에서도 전환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화석연료 보일러를 난방비도 아끼고 탄소도 낮추는 착한 난방으로 교체하는 ‘생활 속 히트펌프 보급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상반기 1042가구를 시작으로, 태양광(3㎾ 이상) 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400만원의 설치비 중 980만원(70%)을 지원한다. 자부담은 최대 420만원이다. 이와 함께 도는 히트펌프 보급 사업의 신청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대상을 마을 공동이용시설까지 확대해 줄 것을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현행 지침은 지원 대상을 단독·연립주택으로 한정하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주택의 소유자·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모델도 확산된다.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대표적이다. 정부가 올해 전국 500개 마을 선정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12개 마을이 참여 의향을 밝히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는 재생에너지 기반과 주민 참여 모델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에너지 전환이 지역 경제와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경마공원, 이전 아닌 도시자산으로…정책토론회서 해법 제시

    김현석 경기도의원, 경마공원, 이전 아닌 도시자산으로…정책토론회서 해법 제시

    김현석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말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04월 02일(목)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6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정부의 1·29 부동산 대책에 따른 과천 경마장 이전 계획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유승호 제주한라대학교 말산업자원학과장은 “서울경마공원은 단순한 부동산이나 사행산업 시설이 아닌 국가 핵심 인프라 플랫폼”이라며 “단순한 ‘공장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접근성과 도시 브랜드를 결합한 산업 관점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혜민 법무법인 송천 변호사는 “정부의 일방적인 이전·주택 공급 방안은 연간 500억 원 규모의 세수 손실과 도시 브랜드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며 “말산업과 AI·Tech, 관광, 주거를 결합한 ‘G-LEAP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존 자산을 고도화하고 수도권 최초의 도심형 말산업 특구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황선희 과천시의회 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 공급 전면 철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책 없는 9,800호 주택 공급 계획은 행정의 무능과 정책 기만이 낳은 ‘주택 폭탄’으로 시민 생존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국가 비전 없는 도시설계와 일방적 이전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반영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민아 과천시 세무과장은 “경마장은 과천시 세입의 약 11%를 차지하는 핵심 재원으로, 이전 시 연간 508억 원, 최대 5,080억 원의 세수 손실이 예상된다”며 “재정 부담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보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창근 한국건설감정사회 회장은 “비용-편익 분석 결과 존치 기반 복합개발안이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전보다 비용과 사회적 갈등이 적은 공공·민간 협력의 센트럴파크형 개발이 과천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김현석 의원은 “과천의 선택은 ‘경마장을 비울 것인가’가 아니라 ‘경마공원을 미래 도시 자산으로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지금 반복되는 ‘기회’, ‘실리’, ‘일석사조’라는 표현이 과연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한 판단인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협상이 항상 실리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같은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협상이 시민의 이익을 지켜내는 협상인지, 아니면 정해진 방향을 조정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인지 6년 전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경마 관계자와 경기도민 수십 명이 참석해 경마장 이전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제주 도심 뒤덮은 1만5218명의 4·3 평화 행렬

    제주 도심 뒤덮은 1만5218명의 4·3 평화 행렬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둔 2일 제주시 도심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른 ‘평화의 행렬’로 물들었다. 4·3 유족과 도민,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청소년·시민단체 등 수천 명이 참여한 ‘4·3 평화 대행진’이 이날 제주시 관덕정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시청 앞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출발해 하나의 행렬로 이어졌다. 관덕정에서는 전국 대학생들이 4·3 평화 선언과 문화공연으로 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체험 프로그램과 타악 퍼포먼스를 통해 4·3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주시청 정문 앞에서는 유족과 시민단체가 참여한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대회’가 열려 역사 왜곡 처벌 규정 마련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세 갈래로 출발한 행진단은 오후 5시쯤 합류해 제주문예회관까지 공동 행진을 이어갔다. 합류 지점에서는 희생자 1만 5218명을 상징하는 대형 현수막을 행렬 후미에서 선두까지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이 현수막을 손에서 손으로 넘기며 전달하는 장면은 ‘기억의 계승’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행진을 마친 뒤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제주4·3을 비롯해 5·18민주화운동, 여수·순천 10·19사건 등 전국 과거사 관련 단체들이 함께 ‘공동 평화 선언’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기억을 넘어, 함께 준비하는 80년의 약속’을 주제로 4·3의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동백 손수건 자수, 4·3 음식 나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제주시청 일대에서는 4·3 기록 사진전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대·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 총학생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4·3평화재단,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후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평화대행진을 구상해 유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1만 5218명의 희생자와 1만 명이 넘는 이름도 없는 희생자를 기억하며 대한민국이 더욱 바른 사회로 나아가고, 우리가 바랐던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도민과 유족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3일 오전 10시, 제주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
  • [부고]

    ●오원배씨 별세, 강명자씨 남편상, 오승훈(문화일보 논설위원)·정현(한라대 겸임교수)씨 부친상, 김의숙씨 시부상, 김대오(약사)씨 장인상 = 26일 제주 서귀포시의료원, 발인 29일. (064)730-3710 ●임호철씨 별세, 임헌정(연합뉴스 DB·출판부 차장)씨 부친상 =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02)2258-5973
  • “청년들 주소 이전하면 10만원, 돌아온 청년엔 20만원 드리겠습니다”

    “청년들 주소 이전하면 10만원, 돌아온 청년엔 20만원 드리겠습니다”

    “주소를 이전하면 10만원을 지원하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8일 제주시청에서 열린 ‘2026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양유준 제주대 총학생회장이 청년 유출 대책을 묻자 깜짝 해법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통계상 청년 유출 상당 부분은 주소 미정비에서 비롯된다”며 “제주에서 한 달 이상 거주하는 대학생이 주소를 이전하면 10만원을 지원하고, 육지에 갔다가 다시 제주로 돌아온 청년에게는 2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침체, 노점상 무질서, 노인·보훈 복지, 에너지 정책까지 생활과 직결된 민원이 쏟아졌다. 지사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질의응답으로 하나하나 답했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탐나는전 학생증’도 성과로 제시했다. 20대의 지역화폐 사용률이 가장 낮다는 분석에 따라 학생증에 탐나는전을 탑재했고, 2월부터는 제주대·한라대·관광대까지 확대돼 약 1만 5000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가입률이 높아질 경우 대학생 버스비 20% 인하도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오 지사는 이날 “‘지꺼지멍 고치살게(즐겁고 기쁘게 같이 살자)’라는 제주어가 우리 가슴에 와닿는 시간”이라며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재생에너지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과 지난해 초만 해도 100명이 채 안 됐던 제주 우주산업 종사자가 1년 만에 194명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인원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구좌읍 덕천리에 위치한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소개했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대한민국이 쏘아 올린 모든 위성을 관제·관리하는 국가 핵심 시설로 위성에서 내려오는 정보를 수신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기업과 연구기관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주가 우주 산업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결정적 기반이 되는 셈이다. 민간 기업의 움직임도 언급했다. 오 지사는 “한림읍 상대리에는 우주 데이터 서비스 기업 컨텍(CONTEC)이 조성 중인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가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곳에는 축구공보다 큰 ‘아테나(Athena)’ 위성 안테나 12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센터, 방문자 센터가 들어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특히 “미래 산업이 아니라 지금 당장의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며 “반도체·우주산업·게임기업 등에서 연봉 5000만원 이상의 일자리가 이미 제주에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는 2월 3일 서귀포시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 한라대학교, 강릉서 예비 신입생 대상 ‘프리칼리지 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라대학교, 강릉서 예비 신입생 대상 ‘프리칼리지 캠프’ 성황리 마무리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 26일 강릉 시마크 호텔에서 강릉권역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2026 한라대학교 프리칼리지(Pre-College)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라대학교가 추진 중인 지역인재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이 전공과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캠프에는 강릉 지역 예비 신입생을 비롯해 학부모와 고교 교사들이 함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한 입학 안내를 넘어, 전공 체험과 문제 해결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교육의 방향성과 학습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리엔테이션과 프리칼리지 소개를 시작으로, 점심 이후 본격적인 전공 연계 실습과 팀 기반 활동으로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시스템 기초 실습을 통해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팀별 미션 수행과 해커톤 방식의 문제 해결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AI와 함께하는 알고리즘 해커톤’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말미에는 프로그램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예비 신입생인 곽승원 학생에게 수여됐다. 수상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전공이 실제 수업과 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라며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와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강릉 캠프를 시작으로, 강원 지역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프리칼리지 캠프를 춘천과 원주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별 특성과 전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이전 단계부터 학생과 대학을 연결하는 ‘입학-교육-정주’ 연계 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하 한라대학교 글로컬인재처 부총장은 인터뷰에서 “프리칼리지 캠프는 단순한 홍보 행사가 아니라, 대학 교육을 미리 경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강원 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더라도 지역 대학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교, 지역사회, 산업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프리칼리지 캠프를 계기로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모델을 더 고도화하고,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한라대학교, 키르기스스탄 한국어 교육 협력 확대

    한라대학교, 키르기스스탄 한국어 교육 협력 확대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해 잘랄아바드 국립대학과 한국어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키르기스스탄에서는 K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 확산을 계기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 언어 학습과 제도권 교육으로까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서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체계적 인프라 구축 요구가 커지며 대학 차원의 협력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잘랄아바드 국립대학교는 한국어 정규 교육과정 도입을 공식화하고 한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이 제도권 교육으로 본격화되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잘랄아바드 국립대학은 한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별도의 교육 공간을 신축하고 강의실과 학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한국 기업 취업, 한국 유학, 문화 교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한국어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지 한국어 교육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인물은 정현규 박사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어 교육과 교원 양성에 헌신해 온 전문가로 현지 교육 환경과 학습 수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의 정착을 주도해 왔다. 정 박사는 “이제는 단기 강좌가 아니라 대학 기반의 표준화된 한국어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남부 지역 최초의 대학 기반 세종학당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하 한라대학교 글로컬부총장은 “양 대학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고 교육 품질을 국제 기준에 맞게 표준화할 계획”이라며 “중앙아시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한국어·한국 문화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학기 초 개강 문화 행사와 한글날 기념 프로그램, 한식·전통놀이 체험 등 참여형 문화 행사를 정례화하고 한국 영화·드라마 특강, 유학·취업 설명회 등과 연계해 학습 동기와 실질적 진로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연간 문화 행사는 학기 중 최소 2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내외 홍보, 지역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연계,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확산 전략도 병행한다. 장기적으로는 잘랄아바드 지역 청년과 대학을 아우르는 개방형 한국 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한국 대사관·문화원 등과의 협력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키르기스스탄 내 한국어 교육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세종학당의 중장기적 확장 모델로서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K한류에 대한 관심이 제도권 교육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대학 기반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거점이 남부 중앙아시아에서 형성되고 있다.
  • 한라대학교 “강원RISE사업, 첫걸음이 가장 중요”... 성과포럼 성황리 개최

    한라대학교 “강원RISE사업, 첫걸음이 가장 중요”... 성과포럼 성황리 개최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가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추진 중인 ‘강원RISE사업 1차년도 성과확산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원RISE사업의 1차년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과의 확산과 창출 목적에 맞춰 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포럼으로 기획됐고, 대학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G-Lab’ 플랫폼을 운영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개최되어 사업의 현장성과 지역사회 연계성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역 산업 맞춤형 11개 과제 성과 발표... 혁신 거점 역량 입증 포럼에서는 수행 중인 11개 단위과제의 종합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과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전략 산업 구조와 지역 여건, 미래 성장 동력을 정밀하게 분석해 기획됐으며, 주요 성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기술 실증 ▲지역 문제 해결형 연구 및 교육 모델 구축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를 통해 한라대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혁신 거점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한 대학의 실질적 문제 해결 방안 ▲교육·연구 성과의 지역 환류 구조 ▲RISE 사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강원 RISE 사업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성과 향후 사업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깊은 많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 AI 기반 스마트 RISE사업 운영 체계 및 사업 내실화 추진 이와 함께 대학의 교육 및 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AI 기반 교육 및 업무 효율성 향상’과 관련한 특강도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RISE사업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 연구, 지역 연계 성과 환류, 업무 효율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및 사업 운영 등의 RISE사업 전반에 걸쳐 매우 유용한 사례들과 적용방안이 소개됐다. 한라대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사업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자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라대학교 김응권 총장은 “한라대학교는 강원RISE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RISE사업 운영 체계와 성과를 더욱 고도화하여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지역과 연계해 학생 성공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라대학교, 2026학년도 입시 경쟁력 뚜렷한 상승

    한라대학교, 2026학년도 입시 경쟁력 뚜렷한 상승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가 2026학년도 입시에서 평균 경쟁률 6.71대 1을 기록하며, 강원권을 대표하는 지역중심대학(Local Anchor University)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의·치·약·간호 등 의료·보건 계열 없이 공학·산업 중심 학문 구조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단순한 경쟁률 상승을 넘어 대학 설립 이념이 현재까지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라대학교는 설립자인 고(故) 정인영 회장이 제시한 ‘공학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라는 설립 취지를 일관되게 계승해 왔다. 이번 2026학년도 입시 성과는 해당 철학이 교육 체계와 전공 구조, 그리고 수험생의 실제 선택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라대학교의 지난 20여 년간 수시·정시 경쟁률 추이를 종합하면, 전국 대학 전반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던 2021~2023학년도를 지나 2024학년도부터 점진적인 회복 흐름이 나타났고, 2026학년도에는 평균 경쟁률 6.71대 1로 이어지며 뚜렷한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입시 환경의 일시적 변화에 따른 결과라기보다, ▲ 공학 기반 채용 연계형 기업대학 모델의 정착 ▲ 산업 수요에 맞춘 전공 구조의 전략적 개편 ▲ AI·SW 및 첨단 산업 융합 교육 강화 ▲ 지역 산업과 연동된 실무 중심 교육 고도화 등 설립 이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중장기 정책의 누적 효과로 풀이된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한라대학교는 146명 모집에 98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7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철도운전시스템학과와 자유전공학부는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AI·SW 및 미래 산업 연계 학과군 역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지원 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공학 기반 교육이 단순한 학문 선택을 넘어 취업과 산업 연계, 사회적 기여까지 포괄하는 진로 경로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2026학년도 성과는 경쟁률 수치 자체보다, 정인영 회장의 설립 이념이 오늘날의 교육 구조 속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공학 중심 학문 구조와 산업 연계 교육,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은 입학 이후 교육과 취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흐름을 형성하며, 그 결과가 이번 입시에서 수험생의 선택으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입시 결과는 한라대학교가 강원권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의료·보건 계열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지원과 충원 구조를 유지했다는 점은, 공학 중심 대학으로서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대목이다. 산학협력 기반 교육, 기업 연계 프로젝트, 실무 중심 커리큘럼은 지역 산업 생태계와 대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역중심대학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실질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하 한라대학교 글로컬인재처 부총장은 “입시는 결과이지만 동시에 대학이 걸어온 방향에 대한 검증”이라며, “이번 2026학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공학 중심 교육의 질을 더 고도화하고, 학생 경험과 취업 성과를 정교하게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립 이념을 계승한 글로컬 대학 모델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학년도 입시는 한라대학교가 정인영 회장의 설립 철학을 과거의 선언이 아닌 현재형 전략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 속에서도 설립 이념과 시대적 요구를 동시에 붙잡은 대학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적 성과라는 점에서, 한라대학교의 이번 도약은 지역 대학 입시 지형에서도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한라대학교 RISE사업단,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자동화 건설기술 개발 앞장서

    한라대학교 RISE사업단,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자동화 건설기술 개발 앞장서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대학 RISE사업단이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사업단과 공동으로 자동화 건설기술 전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교육은 한라대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데이터·디지털트윈 기반 재난안전 분야의 기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고,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유씨아이테크(주)에서 관련 기술에 대해 연구성과와 함께 진보된 기술을 교육했다. 행사에는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지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한 참가학생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건설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마트건설기술뿐만 아니라 인프라 안정성 원격 탐사 기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유씨아이테크(주)의 김기성 대표는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전문 엔지니어로 거듭날 학생들과 지역 관계자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술 개발에 더 앞장서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라대학교는 지역 기업과 함께 RISE사업을 통해 강원지역의 재난 안전 확보를 위한 자동화 건설 기술 및 인프라 안전 예측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 대학과 기업 간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 대학의 RISE사업단이 목표로 하는 첨단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실질적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산학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강원권 재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 한국마사회, 조교사협회·말산업 양성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 조교사협회·말산업 양성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는 최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및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10개교와 ‘우수 말산업 전문인력 육성 및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추완호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과 정호익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제주한라대, 성운대, 신경주대, 전주기전대, 경북자연과학고, 발안바이오과학고, 서귀포산업과학고, 한국경마축산고, 한국마사고, 한국말산업고 등 10개 양성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말산업 고용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호텔관광학부 학생들과 교수는 지난 5일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개최한 (사)한국관광레저학회 주최 ‘2025년 제63차 정기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과‘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K-콘텐츠와 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는 상지대, 동서대, 한남대, 한라대, 신구대 등 전국 4년제와 2년제 대학의 호텔관광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예선 서류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학회 당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준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학부장 손수진) 김은정·노다윗·권다은 학생은‘S#2 : 2막1장’이라는 주제로 드라마의 장면을 연상하면서 유휴공간을 콘텐츠화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2막에서는 관광과 하나가 되는 1장의 융복합적 내용을 함축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학생들은 K-Drama와 K-Movie의 세트장과 K-Food 및 드라마와 영화의 OST를 주제로 한 K-Pop을 인구소멸지역에 재탄생하여 침체된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불어넣는 K-Culture 미래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K-콘텐츠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게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을 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해 관광상품을 기획해보고 싶다. 새롭게 배우게 된 점도 많았고, 인구소멸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면서 내 자신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큰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도를 맡은 백석예술대 호텔관광학부 손수진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손수진 교수는 “K-Culture가 중요한 이 시기에 학생들에게 관광과 융합해 그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개인적인 아르바이트와 행사 준비 등으로 바쁜 시간 중에도 틈틈히 시간을 내어 열심히 준비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 “헬스케어 AI 도시로”…프로젝트 가동한 원주

    “헬스케어 AI 도시로”…프로젝트 가동한 원주

    강원 원주시가 헬스케어 AI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원주시는 2일 시청에서 AI위원회와 AI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정 자문기구인 AI위원회는 헬스케어와 AI를 비롯해 의료데이터, 의료기기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원주시가 헬스케어 AI 도시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전략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병철 경제국장이 단장을 맡는 AI추진단은 청내 부서별 AI 정책과 사업을 기획, 조율한다. 원주시는 내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AI융합팀도 신설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AI위원회와 AI추진단은 AI 정책의 드림팀이다”며 “원주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원주시는 헬스케어 AI 생태계 구축하는 ‘WAH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산·학·연·병·관 협약도 맺었다. 협약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원주연세의료원, 한라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11개 기관과 대학이 참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WAH 프로젝트를 통해 원주가 AI 헬스케어의 표준도시가 될 것”이라며 “AI와 헬스케어를 결합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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