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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저축은행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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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銀 순익 3배 뛰었지만… OK·한투 ‘절반 독식’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업계가 8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지만, 실적 회복의 온기가 고르게 퍼진 것은 아니었다.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상위 2개사가 전체 순이익의 절반을 벌어들이며 대형사 쏠림이 두드러졌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658억원으로 1년 전(2570억원)의 약 3배로 늘었다. OK저축은행은 순이익이 6.9배 급증한 2291억원으로 전체의 29.9%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7배 늘어난 1530억원으로 20.0%를 차지했다. 두 회사 순이익만 3821억원으로 나머지 77개사의 순이익을 합친 것과 거의 같았다. 다른 대형사들의 성적표는 엇갈렸다. 웰컴저축은행은 순이익이 125.0% 늘어난 873억원을 기록했지만 SBI저축은행은 33.1% 감소한 376억원에 그쳤다. 애큐온저축은행은 85.2% 급감한 13억원이었다. 하나저축은행과 KB저축은행은 각각 68억원, 62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실적 격차는 저축은행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KBI국인산업은 지난해 10월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01%를 110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금융당국에 낸 주식취득 승인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상상인그룹도 지분 처분 예정일을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21일로 미뤘다. KBI그룹은 지난해 라온저축은행을 인수했는데,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이뤄졌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5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4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실적이 부진했지만 총자산 기준 업계 5위라는 점에서 매각 작업은 상대적으로 순조롭다. 한화생명은 지난 6월 애큐온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애큐온캐피탈의 100% 자회사다.
  • 정태영·최윤·김남구도 겨눴다… ‘CEO 겸 의장’ 경고장

    정태영·최윤·김남구도 겨눴다… ‘CEO 겸 의장’ 경고장

    카드·캐피털·저축은행으로 확대책임 소재 불분명·내부통제 미흡오너 장기 겸직에 견제·감시 부족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등 금융사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까지 겸직하며 ‘셀프 견제’하는 지배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당국은 다음 달 대형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캐피털)와 저축은행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는 것을 앞두고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원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여전사와 7000억원 이상 저축은행 등 52개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미흡한 사항이 다수 발견돼 다음 달 2일까지 개선안을 제출하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누가 어떤 업무에 책임을 지는가’를 사전에 명확히 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가릴 수 있게 한 제도다. 은행은 2024년, 대형 금융투자·보험사는 지난해 도입됐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자산 5조원 이상 여전사 24곳과 자산 7000억원 이상 저축은행 33곳에 적용된다. 금감원이 문제 삼은 것은 ‘CEO의 이사회 의장 겸직’이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상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선임 시엔 사유를 공시해야 한다. 이미 주요 금융지주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취지에 따라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체제가 정착된 상태다. 금감원은 이사회가 경영진을 감시·견제하는 조직인 만큼 CEO가 의장까지 맡으면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등이 꼽힌다. 정 부회장은 2003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년 넘게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박 대표도 지난해 취임 후 의장직을 함께 맡았다. 김영우 BC카드 대표와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역시 CEO와 의장을 겸하고 있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지난해까지 유지했던 겸직 체제를 올해 폐지하고 의장직을 사외이사에게 넘겼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전찬우 대표와 OK저축은행의 정길호 대표도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창업주 등 회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오너가 의장을 맡는 사례도 적지 않다. OK캐피탈은 오너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아 주요 의사결정을 지휘한다. 최 회장이 OK캐피탈의 대표이사는 아니지만, 견제와 감시가 부족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더욱이 다른 이사들이 출석률 100%를 채운 것과 달리 최 회장의 지난해 이사회 출석률은 67%에 불과하다. 최대주주가 의장을 맡는 구조도 이어지고 있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은 그룹 오너이자 최대주주로 2005년부터 20년 넘게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금융투자·보험사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을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직 관련 지적을 했으나 이런 관행이 업계 전반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인사·보수 담당 부서장에게 전산 시스템 운영이나 회계 관리 책임까지 부여하거나, 유사한 업무를 여러 임원에게 중복 배분해 책임 소재를 불분명하게 한 사례 등이 지적됐다.
  • ‘고래’ 삼켜 20배로… 업계 유일 ‘1조 클럽’ 한투, 주주환원엔 인색[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고래’ 삼켜 20배로… 업계 유일 ‘1조 클럽’ 한투, 주주환원엔 인색[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부친 만류에도 한투 인수해 ‘대박’연봉 웃도는 파격 인센티브 도입카뱅 2대 주주·우리銀 과점주주로ETF 분야서 유독 존재감 낮은 편작년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꼴찌’자산 20배 뛸 때 주가 겨우 2배 올라 “업계 10위 규모의 동원증권을 가지고 당시 최고인 한국투자증권이나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했을 때부터 시장은 그의 승부사 기질을 알아봤다.” 김남구(62)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2003년 5월 동원금융지주 사장을 시작으로 이듬해 3월 동원증권 사장을 맡은 뒤 아버지 김재철(91)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만류에도 한국투자증권 인수전에 참전했다. 업계 10위권이던 회사 덩치를 고려할 때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모험을 감행한 것인데, 그는 고심 끝에 적어 낸 5412억원으로 당시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칼라일을 12억원 차이로 제치고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산은 20년 사이 5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약 20배, 자본은 1조원에서 9조원으로 약 9배 급증했다. 지난해엔 국내 증권업계에서 순이익 기준 유일한 ‘1조원 클럽’에 등극했다. ●지배구조 탄탄… 장남 김동윤 승계 예상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오너 김 회장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김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지분 20.70%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지주사를 통해 핵심인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벤처캐피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F 운용), 한국투자캐피탈(여신 전문 금융업), 한국투자저축은행(저축은행업) 등 자회사 9개와 한국투자신탁운용(자산운용사) 등 손자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00년 초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 명예회장으로부터 참치캔으로 유명한 모회사 동원산업 보유 지분 8.07%를 증여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3년 동원산업 지분율을 37.42%까지 높였다. 금융(동원금융지주)과 식품(동원산업)의 계열 분리를 앞두고 지분을 최대한 끌어올린 것이다. 계열 분리 후 재상장으로 김 회장의 동원금융지주 지분은 12~13%대로 줄었다가 2004년 다시 아버지의 동원금융지주 지분 7.04%를 증여받아 지분율을 지금의 20%대로 늘렸다. 김 회장은 동원금융지주를 가지고 2004년 동원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떨어져 나왔다. 동원금융지주는 2005년 동원증권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을 인수한 이후 한국투자금융지주로 이름을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식품 산업을 영위하는 동원그룹은 동생 김남정(52) 동원그룹 회장이 이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인 김동윤(32) 한국투자증권 대리가 한국투자금융지주 3세 승계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한다. 공채를 통해 평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김 대리가 밟고 있는 코스가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범동원가의 승계 수순이어서다. 김 대리는 2023년부터 한국투자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있다. 그해 7월 5만 2739주 매입(0.09%)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엔 24만 1000주, 4월에는 4만 3000주를 거듭 매입해 현재 0.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993년생인 김 대리는 2017년 영국 워릭대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2019년 한국투자증권 해외 대학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입사해 4개월간의 연수를 마친 이후 강북센터 지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는 미국에서 근무 중이다. 그밖에 김 회장의 장녀인 김지윤(27)씨도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증권 IB·한투증권 AM 더해 시너지 동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통합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 동원의 투자은행(IB) 기술과 한투의 자산관리(AM) 능력이 만나 일명 이밤(IBAM) 모델이 됐다는 설명이다. 통합 초기를 기억하는 관계자는 “동원은 증권업 본연의 브로커리지, IB 면모가 강했다. 반면 한투는 투자신탁으로 오래 있다 보니 AM이 주된 영업이었다”면서 “IB에서 좋은 상품을 만들고, 그 상품을 AM 쪽으로 넘겨주니 시너지로 영업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밤’이라는 돛을 달고 항해하는 배의 동력은 과감한 인센티브 제도였다. 증권업계에서 인센티브 제도를 처음 도입한 동원증권의 모델을 가져왔다. 1980~1990년대 동원증권의 주식 매매 수수료율은 0.4%였는데 이를 직원들과 나눴다. 많이 받는 직원들은 한 달에 1000만원도 넘는 인센티브를 가져갔다. 1989년 대졸 남자 직원의 증권사 초임 연봉이 평균 870만원이었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연 인센티브만 억대로 지급된 파격적인 수준이다. 김 회장의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자회사를 신설하고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며 규모와 업권을 넓혀 갔다. 한국투자증권 인수 이후에도 현대증권(현 KB증권),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 등 굵직한 빅딜에 참전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은행업 진출에 대한 오랜 꿈도 이뤘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16년 1월 카카오뱅크 설립 당시 카카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분 55.56%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참여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은 27.16%다. 지분율은 카카오 쪽과 동일하지만 보유 주식 수가 카카오보다 1주 적어 지위는 2대 주주다. 투자은행 중심의 금융지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 최대 주주가 되면 지주회사의 성격이 은행지주로 바뀌어 더 강화된 규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2대 주주로 내려온 것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를 선임하는 식으로 카카오뱅크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런 이유로 2016년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출신인 윤호영(54) 현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출신인 이용우(61)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2020년 이 전 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대표·부대표 체제로 바뀌면서 윤 대표이사와 김광옥(58) 전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의 부대표 체제가 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이사회 리스크관리위원장을 지낸 함춘승(61)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이 카카오뱅크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의 이사 선임권이 있는 과점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16년 우리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우리은행 지분 4%를 약 3000억원에 인수하며 과점주주가 됐다. 2019년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을 통해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됐고,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으로 민영화가 완료된 이후에도 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추천한 정찬형(69)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6년간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를 지키며 의장까지 맡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증권 이외 계열사는 실적 악화 골치 한국투자금융지주의 다음 목표는 보험사 인수로 알려졌다. 보험사 포트폴리오가 없는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3년 9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시작하는 등 보험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수 대상으로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 ABL생명 등이 거론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68억원 적자이지만, 건전성을 보여 주는 지급 여력 비율은 327.12%로 최상위권이다. 다만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증권업계에서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나치게 안정을 추구하고 변화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도 나온다. 가령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02년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에 진출하며 선두 주자가 됐지만 ETF에 주력하지 않아 실기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기준 ETF 개수(89개)나 순자산총액 점유율(7.72%)로도 1·2위인 삼성자산운용(204개, 38.05%)·미래에셋자산운용(202개, 35.66%)에 한참 뒤처진다. 회사는 정부가 강조하는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의 핵심인 주주 환원에도 인색하다. 2023년 기준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주주 환원율은 21.9%로 메리츠금융(51.2%)·KB금융(38.6%)·신한금융(36.0%) 등 다른 금융지주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구체적인 밸류업 실행 방안은 내놓지도 않았다. 소극적 주주 환원 탓에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약 20년간(2006년 3월 31일에서 2024년 12월 31일) 자산이 약 20배 성장하는 동안 주가는 3만 4800원에서 7만 1300원으로 2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익이 최대인 데 반해 소비자 보호 수준은 꼴찌라는 꼬리표도 떼야 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민원 건수는 국내 10대 증권사 전체 민원 건수(1686건)의 42.4%에 달하는 715건으로 최다 민원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에서도 ‘미흡’ 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한 계열사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 한국투자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2023년 1104억원에서 지난해 235억원으로 급감했고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같은 기간 423억원에서 -28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 [인사]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김석기 △선임연구위원 송민기 △연구위원 오태록 △1급부장 곽선호◇보직 발령△거시경제연구실장 김현태 △감사실장 이윤석 △금융법연구센터장 이영경 △금융안정연구센터장 김석기 △인구변화대응연구센터장 송민기 △연구지원실장 곽선호 ■금융보안원 ◇원장 선임△박상원(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보 승진△디지털혁신실 김광혁 △RM실 이민주◇부장 승진△전략기획실 이우주 △글로벌리서치실 정상철 ■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eBiz전략부 곽진 △소비자보호담당 김재동 △IPO1담당 김해광 △FI금융부 문재영 △채널서비스부 박경주 △영업부 박상현 △해외투자영업부 이기홍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아시아사업담당 최은석 △대구PB센터 홍근영◇부장 승진△프로젝트금융 김도현 △연금영업7부 김상훈 △춘천지점 김성희 △연금운영 김영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신촌PB센터 김정아 △디지털연금 김현숙 △익산지점 두미선 △차세대시스템 배형섭 △트레이딩개발 오성민 △관악PB센터 오유진 △Biz개발1 이순애 △감사실 이승률 △건대역지점 이윤정 △ 해운대PB센터 이형원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연금마케팅 장국환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연금영업4 장지환 △자산관리전략 정현종 △총무 최승진 △마포PB센터 홍은희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장 승진△신용기획팀 추창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장 승진△경영지원실 김득희 △컴플라이언스실 김성유 △컴플라이언스실 주형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승진△해외FI운용부 윤문희 △WM담당 허장은◇부장 승진△홍보실 강승수 △기관영업1부 김인석 △솔루션전략부 백수길 △주식운용1부 최정아 ■한국투자캐피탈 ◇부장 승진△IT부 양명철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상무보 승진△재무관리부 유근영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상무보 승진△마케팅본부 김은희◇신임 본부장△실물투자본부 장경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선임△하지원(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증권 ◇상무대우 승진△FICC Sales실 윤석삼 ■KR투자증권 ◇신규채용△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정성호 △개발금융팀 이사 이희성 ■한양증권 ◇경영임원△IB총괄 김기형 △FM부문장 정진욱◇부문장 선임△경영기획 나진호◇본부장 선임△C&T 진중신 △IB 조달호 △FICC 안재홍 △경영기획 이경식 △ST 신인식 △자본시장 이준규◇실·센터장 선임△CM 박성주△PF 이병석 △감사 박재우◇부서장 선임△PF사업3 이남익 △부동산금융5 손진현 △IB금융 고중현 △감사 한두희 △IB전략추진 이현목◇상무 승진△부동산금융본부장 오세원 △SF사업본부장 김호철 △자산운용센터장 최원철 △준법감시인 고명섭 △전략지원실장 박상훈 △멀티솔루션센터장 이규진 △자본시장1부장 선창훈 △자본시장2부장 박인동◇이사 승진△GA솔루션부장 조제현 △리스크관리부장 오윤수 △자금부장 양병남 △ HRM부장 윤재후 △HRD부장 이승곤 △전략기획부장 한연주 △주식파생1부 정기섭 △안산프리미어센터 우종우 ■DS투자증권 ◇이사△자금팀장 김정훈 △프로젝트금융팀장 정주영◇부장△결제업무팀장 박수 ■산은캐피탈 ◇임원 승진△리테일금융본부장 송성 △투자금융본부장 홍정선 △영업지원본부장 배준식 △리스크관리책임자 조계현◇부장 승진△김은주◇임원 연임△기업금융본부장 전종국◇임원 전보△기획관리본부장 조승현
  • 연 9.9% 적금까지… 금융권 ‘약한 고리들’의 고금리 특판 유혹

    연 9.9% 적금까지… 금융권 ‘약한 고리들’의 고금리 특판 유혹

    월 최대 100만원 납입할 수 있지만2배의 출자금 내야 신규 가입 가능만기 짧은 편… 한 달 짜리도 있어실제 최종 이자는 얼마 안 될 수도 자금 사정이 좋지않은 새마을금고·지방은행·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약한 고리’를 중심으로 연 10% 전후의 고금리 특판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주요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떨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고객에게 높은 이자를 내주더라도 자본 확충이 시급하단 건데, 일부 상품에는 실제로 고금리를 보장받기 어려운 상술도 섞여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도의 A새마을금고는 이달 말까지 연 9.9% 이자를 주는 13개월 만기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달마다 최대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경우 가입할 수 있는데, 월 불입액의 2배를 출자금으로 신규 납입해야 적금에 들 수 있다. 이 금고 직원은 “월 100만원씩 불입을 하고 싶으면 200만원 출자금을 내야 가입할 수 있다. 특판 한도가 거의 다 찬 상태라서 이번주 안에 소진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부터 총 10억원 한도로 특판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리 인하기 막판 고금리 상품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조기 소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새마을금고 출자금은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새마을금고 회원이 되기 위해 납부하는 출자금은 1좌 평균 5만원 수준인데, 200만원을 요구했단 건 그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단 얘기다. 이 금고의 정기공시를 보면, 올 상반기 총 9억 3400만원 순손실을 냈다. 1(우수)~5(위험)등급으로 분류되는 경영실태평가에선 3등급(보통)을 받았다. 3등급부터는 부실 위험이 있어 추가 자본이 필요한 상태로 본다.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5.31%였지만, 6개월 사이 1% 포인트 떨어져 4.31% 수준에 그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최소경영지도비율인 5%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는 최근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금고 건전성을 위해 이 비율을 2028년까지 7%로 높이라고 한 상태다. 월 납입액이 A금고보단 낮지만, 지방은행들도 최근 이런 고금리 적금 상품을 팔고 있다. 전북은행의 ‘JB 슈퍼씨드 적금’은 12개월 만기, 월 최대 30만원 납입 상품으로 최고 연 13.3%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3.3%에 우대금리 10%를 얹은 금리다. 다만 매월 랜덤뽑기를 해서 ‘슈퍼씨드’란 걸 뽑아야 우대금리를 준다. 매달 500명 중 1명 꼴로 당첨되도록 해놔서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 전북은행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지난해 말 14.36%에서 올 3분기 14.10%로 하락했는데, 다른 지방은행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위험가중자산이 4245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51.49%에서 143.60%로 떨어졌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최근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한투 원투 한달적금’을 출시했다. 연 4% 기본금리에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8% 우대금리를 준다. 일마다 1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매일 납입하는 한 달(31일 만기) 짜리 적금이라 금리가 두 자릿 수인 것에 비해 실제 이자는 많지 않다. 고금리 마케팅 측면이 크다. 업계 3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본 비율은 양호한 편이지만, 한투금융지주가 2021년 500억원, 2022년 900억원, 2023년 4200억원 등 3년간 5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한 결과다.
  • 200만원 내고 연 9.9% 적금 가입…‘약한 고리들’의 고금리 특판 유혹

    200만원 내고 연 9.9% 적금 가입…‘약한 고리들’의 고금리 특판 유혹

    자금 사정이 좋지않은 새마을금고·지방은행·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약한 고리’를 중심으로 연 10% 전후의 고금리 특판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주요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떨어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고객에게 높은 이자를 내주더라도 자본 확충이 시급하단 건데, 일부 상품에는 실제로 고금리를 보장받기 어려운 상술도 섞여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도의 A새마을금고는 이달 말까지 연 9.9% 이자를 주는 13개월 만기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하고 있다. 달마다 최대 1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경우 가입할 수 있는데, 월 불입액의 2배를 출자금으로 신규 납입해야 적금에 들 수 있다. 이 금고 직원은 “월 100만원씩 불입을 하고 싶으면 200만원 출자금을 내야 가입할 수 있다. 특판 한도가 거의 다 찬 상태라서 이번주 안에 소진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부터 총 10억원 한도로 특판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리 인하기 막판 고금리 상품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조기 소진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새마을금고 출자금은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새마을금고 회원이 되기 위해 납부하는 출자금은 1좌 평균 5만원 수준인데, 200만원을 요구했단 건 그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단 얘기다. 이 금고의 정기공시를 보면, 올 상반기 총 9억 3400만원 순손실을 냈다. 1(우수)~5(위험)등급으로 분류되는 경영실태평가에선 3등급(보통)을 받았다. 3등급부터는 부실 위험이 있어 추가 자본이 필요한 상태로 본다.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5.31%였지만, 6개월 사이 1% 포인트 떨어져 4.31% 수준에 그쳤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최소경영지도비율인 5%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는 최근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금고 건전성을 위해 이 비율을 2028년까지 7%로 높이라고 한 상태다. 월 납입액이 A금고보단 낮지만, 지방은행들도 최근 이런 고금리 적금 상품을 팔고 있다. 전북은행의 ‘JB 슈퍼씨드 적금’은 12개월 만기, 월 최대 30만원 납입 상품으로 최고 연 13.3%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 3.3%에 우대금리 10%를 얹은 금리다. 다만 매월 랜덤뽑기를 해서 ‘슈퍼씨드’란 걸 뽑아야 우대금리를 준다. 매달 500명 중 1명 꼴로 당첨되도록 해놔서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 전북은행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지난해 말 14.36%에서 올 3분기 14.10%로 하락했는데, 다른 지방은행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위험가중자산이 4245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51.49%에서 143.60%로 떨어졌다. 한국투자저축은행도 최근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한투 원투 한달적금’을 출시했다. 연 4% 기본금리에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8% 우대금리를 준다. 일마다 1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매일 납입하는 한 달(31일 만기) 짜리 적금이라 금리가 두 자릿 수인 것에 비해 실제 이자는 많지 않다. 고금리 마케팅 측면이 크다. 업계 3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본 비율은 양호한 편이지만, 한투금융지주가 2021년 500억원, 2022년 900억원, 2023년 4200억원 등 3년간 5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한 결과다.
  • 비수도권 대출 48조 돌파…세종 연체율 22% 넘었다

    비수도권 대출 48조 돌파…세종 연체율 22% 넘었다

    전체 PF 잔액의 37%로 낮지만연체율 3.9%로 수도권보다 높아제주·울산·전남 등도 평균 이상 연체율 높은 토담대 ‘숨은 뇌관’ 금감원 “부실 사업장 현장 점검” 비수도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대출 잔액이 48조원에 이르고 지역에 따라서는 연체율이 최고 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대책으로 부실 사업장에 대한 경·공매를 활성화하면서 수도권에서는 PF 구조조정이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정작 비수도권에서 새로운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비수도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8조 3000억원으로 수도권(82조 1000억원)을 포함한 전체 PF 대출 잔액(130조 4000억원)의 3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PF 대출 연체율은 3.9%로 수도권(3.4%)보다 0.5%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문제는 더 심각했다. PF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세종은 연체율이 22%에 육박했다. 제주(8.9%), 울산(8.1%), 전남(7.4%), 인천(7.3%), 경남(5.5%), 대구(4.7%) 지역이 평균 연체율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금융권에서 실행한 비수도권 토지담보대출(토담대) 잔액은 10조 1000억원으로 수도권 포함 전체 잔액(24조 1000억원)의 42%를 차지해 PF 대출보다 그 비중이 컸다. 수도권 연체율은 13.9%, 비수도권 연체율은 15.3%로 나타났다. 토담대는 사업 초기 토지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2금융권에서만 취급해 왔는데 규제가 낮고 부실 위험성은 커 ‘숨겨진 뇌관’으로 꼽힌다. 이에 금융당국은 연내 부동산 PF 부실과 관련해 추가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시행사들의 총사업비 대비 자본 투입 비중에 따라 대출 금융기관의 PF 대출 위험 가중치를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자기자본비율이 특정 기준보다 낮으면 위험 가중치를 크게 보겠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또 부동산 PF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내지 않고 있는 저축은행들의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대형사 중에는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대 부실 PF 사업장 정리를 미루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경·공매 진행 속도가 더딘 업체들에 대해서는 이유를 들어 보고,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톱10 저축은행, 부동산 PF 대출 연체액 71% 늘어

    톱10 저축은행, 부동산 PF 대출 연체액 71% 늘어

    주요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액이 석 달 만에 7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내 저축은행의 1분기 경영공시를 보면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액은 5055억원으로 집계됐다. 불과 3개월 전인 지난해 말 2954억원과 비교해 71.1% 증가한 것이다.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이들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액 비중은 48.9%로 절반에 달한다. 저축은행별로는 OK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액이 1573억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 말과 비교해 57.8% 증가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856억원으로 67.5% 증가했다. 웰컴저축은행은 710억원으로 144% 증가, 상상인저축은행 558억원으로 31.6% 늘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 389억원, 다올저축은행 369억원, 신한저축은행 277억원, 애큐온저축은행 224억원, SBI 35억원, KB 64억원 순이다.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평균 연체율은 11.02%로 3개월 전 6.22% 대비 4.8% 포인트 상승했다. PF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으로, 1분기 연체율이 18.97%에 달했다. 페퍼저축은행(17.32%)과 OK저축은행(15.33%), 웰컴저축은행(12.98%)도 높게 나타났다. 3개월 이상 연체돼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 부동산 PF 대출액은 5544억원으로 3개월 사이 2배 넘게 급증했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분기에는 이 같은 상황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부실 대출이 늘어나면서 저축은행의 수익도 영향을 받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을 늘리지 않고 있는 데다 떼일 것에 대비해 미리 쌓아 두는 대손충당금이 이익마저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1543억원의 적자를 봤으며, 상위 10개사는 201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 공무원·공공기관 등 대거 ‘합격’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 공무원·공공기관 등 대거 ‘합격’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전남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무원과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에 대거 합격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생 787명이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원 등에 합격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 국제적인 경제난과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뤄낸 이번 결실은 개인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진로지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중 공무원은 지역인재 국가직 32명, 전라남도 지방직 24명,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직 6명, 나주시청 1명, 구례군청 1명, 부사관 69명 등 133명이 합격했다. 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39명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했다. 특히 전국 모집을 하는 한국철도공사에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12명이나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기관은 농협중앙회 2명을 비롯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에 9명이 합격했다. 대기업은 삼성전자 45명, 삼성전자DS 7명, 포스코 4명, 포스코퓨처엠 8명, 롯데케미칼 15명, 롯데관광개발 1명 등 현재까지 155명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지만 강한 중견·중소기업에도 많은 수가 취업했다. 전남교육청은 직업계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통한 내실있는 직업교육을 비롯해 △자격증 취득비 지원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체계 구축 지원 △중소기업인력 양성 사업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진로상담을 통한 취업설계 로드맵, 다양한 유형의 면접캠프, 취업 준비 동아리 등을 지원해 왔다.한국무역보험공사 사무직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합격한 목포여자상업고 김가은(18) 양은 전국에서 단 3명만 채용하는 시험에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치며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양은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 강사 특강과 실전에 대비한 모의 면접 등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꿈과 적성을 찾아가는 데 지원해 준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일반사무직원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여수 진성여고 3학년 이승희(18) 양은 “중학생 때 특성화고를 선택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여러 취업역량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자격증을 땄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은행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기쁨을 전했다. 김은섭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이 교육현장에서 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처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저축은행 ‘부동산PF 폭탄’… 1년 연체율 3배로 치솟아

    저축은행 상위 5개사가 개발업자에게 빌려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년 만에 3배가량 치솟았다. 4일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영 공시에 따르면 이들 5개사의 9월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은 6.92%로 집계됐다. 2.4%를 기록한 전년 같은 기간 연체율에 비해 4.52% 포인트 상승했다. OK저축은행은 3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연체율이 9.07%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3% 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저축은행(6.7%)은 4.85% 포인트, 페퍼저축은행(4.93%)은 4.93% 포인트, 웰컴저축은행(4.42%)은 4.39% 포인트 뛰었다. 3분기 말 SBI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6.21%로 지난해보다 6.01% 포인트 올랐다. 개발업자들은 고금리에 미분양이 속출하자 대출금 상환에 문제가 생겼다. 저축은행 5개사의 부동산 PF 연체액은 708억원에서 1959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PF를 위해 빌려준 신용공여액(대출금+지급보증)은 2조 9423억원에서 2조 830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부동산 PF 연체율이 오르자 저축은행들은 지난 9~10월 1000억원대 규모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조성했다. 연체 채권을 매각해 부실을 털어내기 위해서다. 펀드 자금은 PF 초기 단계인 브리지론의 부실채권(NPL)을 매각하는 데 주로 쓰이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지금의 연체율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전국 79개 저축은행이 손실에 대비해 쌓아 두는 대손충당금은 2조 6908억원으로 지난 6월(1조 9310억원)보다 7598억원 늘었다.
  • 당국, 처음부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자로 우리금융 점찍었나... 업계 “예정된 수순”[경제 블로그]

    당국, 처음부터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자로 우리금융 점찍었나... 업계 “예정된 수순”[경제 블로그]

    “금융당국이 우리금융지주가 나서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을 인수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 지금 상황에서 두 저축은행을 품을 만한 곳이 우리금융밖엔 없는 게 사실이다” 우리금융이 상상인그룹의 두 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9일 업계에서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시장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인수할 만한 곳이 우리금융뿐이라는 것이다. “두 저축은행 감당할 만한 회사는 우리금융지주뿐”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매각 명령이 떨어졌을 때 일각에서 OK금융 또는 웰컴금융이 두 저축은행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돌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는 소리”라면서 “지금처럼 저축은행 업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OK, 웰컴은 이 두 저축은행 감당할 수 없다. 대형 금융지주가 나서줘야 하는데 그중에 나설 곳은 처음부터 우리은행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에 나설 이유는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우리금융이 이들 두 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우리금융은 계열사로 둔 우리금융저축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자산규모 1조 6104억원으로 자산순위 30위에 그치는 중소 저축은행이다. 그러나 두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단숨에 업계 4위로 덩치를 불릴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월 말 기준 각각 3조 2991억원, 1조 5806억원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상상인 계열 두 저축은행을 합병하면 자산규모는 총 6조 4901억원으로 불어난다. 그러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15조 5743억원), OK저축은행(14조 5768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8조 6111억원)를 잇는 대형 저축은행이 된다. 신한저축은행(3조 892억원), 하나저축은행(2조 8182억원), NH저축은행(2조 3814억원) 등 경쟁 지주사의 저축은행도 뛰어넘게 된다. 우리금융, 실사 자문사 선임 착수 등 인수 본격화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주요 대형 회계법인 등을 대상으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맡을 자문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는 등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인수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르면 이번 주 인수 자문사 선임을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은 금융위원회의 매각 명령에 따라 상상인 계열의 두 저축은행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자 본격적인 검토에 돌입했다. 금융위는 지난 4일 상상인에게 내년 4월 초까지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지분 90%를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매각 명령은 이들 두 저축은행이 금융위의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에 따르지 않아 내려진 조치다. 금융위는 8월 말 두 저축은행에 2주 내로 대주주 적격성 문제를 해결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두 저축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는 2019년 처음 불거졌다. 2019년 12월 당시 금융위는 불법 대출, 허위보고 등의 혐의로 유 대표에게 직무정지 3개월 중징계를 내렸다. 저축은행법 시행령,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시행령 등에 따르면 직무정지를 받으면 향후 4년간 금융사 임직원과 대주주가 될 수 없다. 유 대표는 이에 불복해 행정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5월 대법원이 금융위의 손을 들어줬다. 상상인 행정소송으로 시간 벌기 가능성 우리금융의 상상인 계열 두 저축은행 인수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상상인이 그룹의 캐시카우인 저축은행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상상인이 매각 명령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승소 여부를 떠나 상상인은 대법원판결까지 2년~3년의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동안 우호 지분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상상인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 저축은행 탑5, 2분기 실적 악화…95% 급감

    저축은행 탑5, 2분기 실적 악화…95% 급감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영업실적이 올해 상반기 적자로 전환한 가운데 상위 5개 사의 2분기 실적도 대폭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의 각 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 합계는 10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907억원)보다 1805억원(94.7%)이나 줄었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 비용이 늘어나 수익성이 낮아진 탓으로 보인다. 5개 사가 2분기에 지출한 이자 비용은 총 50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391억원)보다 111.8% 증가했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자산규모가 가장 큰 SBI저축은행의 2분기 순익은 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63억원)보다 795억원(92.1%)이나 크게 줄었다. OK저축은행의 순이익은 15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44억원(60.5%) 줄었다. 웰컴저축은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3%(93억원) 감소한 15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순손실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2분기 196억 순이익에서 올 2분기 176억원의 적자로 전환했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상반기 962억원의 순손실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2분기에는 약 435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약 4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1분기 적자 528억원에 비해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금감원은 “이자 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로 상반기 저축은행은 적자로 전환했다”며 “다만 2분기 중 손실 규모가 다소 축소됐고 하반기 들어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지나친 금리경쟁 ‘독’ 됐나… 5대 저축은행 순이익 78% 증발

    지나친 금리경쟁 ‘독’ 됐나… 5대 저축은행 순이익 78% 증발

    주요 저축은행의 올 1분기 순이익이 80% 가까이 급감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이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5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의 각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37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711억원) 대비 78% 감소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같은 기간 901억원에서 95.9% 감소한 37억원의 순익을 냈고 지난해 1분기 101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페퍼저축은행은 253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또한 각각 20.3%, 70.0% 줄면서 137억원, 8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은 상위 20개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267억원에서 376억원으로 순익이 40.8% 증가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축은행 79곳은 총 523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는데, 이는 2014년 2분기 이후 9년 만의 손실이다. 순익 감소의 원인으로는 지나친 금리 경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가 꼽힌다. 지난해 말 시중은행 수신금리 인상으로 2금융권의 자금이 빠져나가자 저축은행들은 앞다퉈 연 5~6% 예·적금 상품 판매에 나섰다. 그 결과 5대 저축은행이 올 1분기 지출한 이자 비용은 68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298억원) 대비 106.9% 늘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저축은행 한도성 여신의 신용환산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하면서 미사용 약정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대손 비용도 불어났다. 신용환산율은 미사용 잔액 중 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하는 금액의 비율로 충당금 적립의 기초가 된다. 5대 저축은행의 1분기 대손충당금은 약 2조 59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고금리·고물가로 취약차주의 상환능력이 떨어져 연체율도 상승했다. 5대 저축은행의 1분기 평균 연체율은 4.8%로 지난해 동기(2.57%) 대비 2.24% 포인트 올랐다.
  • 고금리 정기예금의 후폭풍…저축은행 1분기 적자 전환

    고금리 정기예금의 후폭풍…저축은행 1분기 적자 전환

    저축은행들이 올해 1분기 523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9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하반기 고금리에 판매한 정기예금의 여파가 올해 1분기 이자 부담 증가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축은행 79곳은 총 5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9년 만의 적자 전환이다. 지난해 1분기만 하더라도 저축은행들은 4561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1년 만에 영업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37억원의 순이익을 내긴 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 순이익이 95.9% 급감했다. 웰컴·한국투자저축은행도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70%, 20% 감소한 81억원, 137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그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전년 동기에 비해 350% 감소한 253억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OK저축은행은 41% 증가한 3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의 발목은 잡은 것은 높은 이자 비용이다. 지난해 하반기 저축은행들은 시중은행 예금 금리 상승에 고객 자금이 빠져나가자 이를 방어하고자 5~6%대 고금리 정기예금을 경쟁하듯 판매했다. 이에 따른 이자 부담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져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저축은행들이 고객들의 마이너스통장 미사용 잔액에 따라 쌓아야 하는 충당금 부담도 크게 늘었다.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들이 운용하는 마이너스통장 미사용 잔액 관련 충당금 기준을 지난해 20%에서 올해 40%로 크게 높여 잡았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은행들은 고금리 이자 장사를 토대로 올해 1분기 7조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실적을 냈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6조원 후반대로 전년 동기(5조 6000억원)보다 1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 은행 대출금리 하락세… 고신용자만 혜택 보네

    은행 대출금리 하락세… 고신용자만 혜택 보네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연일 하락하고 있지만, 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줄이는 데는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신용·저소득자의 자금줄인 저축은행 대출 금리가 오히려 올랐기 때문이다.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고신용·고소득자만 누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2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이 지난달 취급한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6.19%다. 지난 1월 6.50%보다 0.30% 포인트 내렸다. 은행들은 코픽스, 금융채 등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한 뒤 가감조정금리를 빼서 대출금리를 산출한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의 평균 기준금리는 3.90%에서 3.67%로 떨어졌다. 거기에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비판을 의식한 각 은행이 자체적으로 가산금리를 낮추면서 대출금리가 뚝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금리 하락의 혜택은 대부분 고신용자들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평균 신용 점수는 은행별로 KB국민은행 941점, 우리·신한은행 모두 920점, 하나은행 905점, NH농협은행 896점 등 모두 고신용자였다.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평점 900점 이상은 2162만 9926명으로 전체 신용평가 대상 인구(4813만 1125명)의 45%를 차지했다. 즉 900점 미만인 나머지 55%(2650만 1199명)에게는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다는 뜻이다. 당국이 은행에 집중하는 사이 저축은행은 대출금리를 올렸다. 저축은행중앙회가 공시한 저축은행별 가계신용대출 금리를 살펴보면 SBI저축은행의 ‘SBI중금리’가 지난 1월 15.93%에서 3월 16.52%로 올랐고 한국투자저축은행 ‘살만한 트루프렌드’는 14.10%에서 14.26%로, 페퍼저축은행 ‘페퍼신용대출’은 18.36%에서 19.04%로 각각 상승했다. 저축은행 조달금리로 통하는 정기예금(12개월)이 1월 말 4.71%에서 3월 말 3.77%로 0.94% 포인트, 정기적금(12개월)이 3.77%에서 3.45%로 0.32% 포인트 대폭 하락했지만, 저축은행들의 가계신용대출 금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서민 정책금융 상품인 ‘햇살론’의 금리도 뛰었다. 햇살론은 소액의 급전을 구하지 못해 불법 사금융에 빠질 우려가 있는 신용점수 600점 이하 저신용·저소득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저축은행과 정부가 재원을 출연해 만든 금융상품이다. 그러나 햇살론을 취급한 SBI·OK·웰컴·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은 올해 1월에 비해 3월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거나 더 올렸다. 이 기간 햇살론 조달금리는 5.82%에서 5.20%로 0.62% 포인트 하락했지만, 저축은행들은 가산금리를 더 많이 붙여 대출금리를 높게 책정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조달금리가 내리긴 했으나 햇살론 최고 금리인 11.50%를 충족했기 때문에 당국의 규제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가 나빠진 상황에서 신용평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객 대상으로 대출을 실행하다 보니 금리가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저신용자 가계 대출 ‘0원’…문 걸어 잠그는 저축은행

    저신용자 가계 대출 ‘0원’…문 걸어 잠그는 저축은행

    SBI 신용 400점 이하 대출 스톱한투·페퍼 대출 취급 비중 축소 OK·웰컴 법정 최고금리 대출뿐 고금리 기조에 조달금리도 급증연체 부실 위험 커져 대출 줄여“하반기엔 저축은행 대출 확대” 저축은행과 대부업의 주요 고객인 중저신용자 대출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지난해 급작스러운 금리 인상 기조로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걸어 잠근 탓이다. 자본시장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꺾일 거란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지만 금융기관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은 소액을 빌리기 위해 정부의 생계비 대출에 몰리고 있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2월 신용점수 400점 이하인 저신용자 대상 가계신용 대출을 전혀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만 해도 신용점수가 300점 이하인 초저신용자의 비중이 16.74%(평균이자 연 18.74%)나 됐다. 올해 1월만 하더라도 301점 이상~400점 이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법정 최고금리(연 20%)에 육박하는 평균 19.9%로 가계신용 대출을 해 줬으나 한 달 후 이마저 끊어 버린 것이다. 또 다른 대형 저축은행인 한국투자·페퍼저축은행은 올해 들어 신용점수 500점 이하의 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전혀 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01~600점 사이 신용자의 경우 대출 금리는 내렸지만 취급 비중도 축소됐다. 연 소득 1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살만한’ 대출의 경우 취급 비중이 지난해 2월 1.82%(연 19.51%)에서 0.51%(연 14.4%)로 대폭 줄었고, 페퍼저축은행의 신용대출은 0.46%(연 18.5%)에서 0.32%(연 16.88%)로 감소했다. 이자가 소폭 줄었으나 대출 실행도도 낮아졌다. 그나마 OK·웰컴저축은행이 지난 2월 신용점수 500점 이하 신용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상품을 취급했지만 이자율이 각각 19.99%, 19.83%로 법정 최고금리 한도를 꽉 채웠다. 지난해 해당 신용점수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저축은행이 실행한 대출 금리 구간이 14.20~19.21%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자율을 크게 높인 셈이다. 게다가 신규 대출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OK·웰컴저축은행은 내년까지 대부업 청산을 목표로 지난해 말부터 기존 대부업의 채권을 저축은행으로 이전하고 있어 고금리 저신용자가 통계에 잡힌 것이란 분석이다. 저축은행이 저신용자 대출을 줄인 건 지난해 기준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조달 금리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신용자는 연체 가능성이 높아 취급 비중이 높아질수록 부실 위험도 덩달아 커진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되고 있는 데다 저축은행권이 지난해 말 고금리로 수신을 쌓아 온 터라 하반기부터는 저신용자에 대한 취급 비중이 지금보다는 늘어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4월부터 저신용자에 대한 저축은행 대출이 지금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출이 막힌 취약계층이 당일 최대 1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정부의 ‘소액생계비’(긴급 생계비) 대출에 몰리면서 당초 조성된 1000억원의 예산이 오는 7월 소진될 전망이다. 다만 은행연합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가 이날 취약계층 소액생계비 대출 및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긴급 생계비 대출 예산도 2000억원가량 추가로 확보될 예정이다.
  • 고금리 직격탄 맞은 저축은행…순익 급감·연체율 5% 육박

    고금리 직격탄 맞은 저축은행…순익 급감·연체율 5% 육박

    주요 저축은행들이 금리 인상의 여파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급감과 연체율 급상승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2일 각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은 총 6952억원으로 전년(8764억원)과 견줘 20.7% 감소했다. 이 중 2위인 OK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434억원에서 1387억원으로 43% 급감했으며 페퍼저축은행도 817억원에서 513억원으로 37% 줄었다. 업계 1위 SBI저축은행 역시 6% 줄어든 3284억원에 그쳤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832억원, 웰컴저축은행은 93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7%, 16% 쪼그라들었다. 금리 인상 여파에 저축은행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이는 예금·대출금리 차이인 예대마진 축소와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79개 저축은행 이자 비용은 총 2조 9177억원으로 전년 말(1조 7215억원)보다 69.5% 늘었다. 주요 고객층인 중·저신용 차주 상환 능력 악화에 저축은행 연체율도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상위 5개사 가운데 OK저축은행 연체율은 4.93%로 가장 높았는데 전년 말 대비 1.05%포인트 급등했다. 페퍼저축은행 연체율은 1.78%포인트 오른 4.12%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79곳의 작년 말 총여신 연체율은 3.4%로 전년 말의 2.5%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 저축은행 유동성 비율 177%… 은행 격차는 들쑥날쑥

    저축은행 유동성 비율 177%… 은행 격차는 들쑥날쑥

    지난해 말 저축은행 업계 전체 유동성 비율이 회복됐지만 저축은행별 격차는 여전히 뚜렷한 모습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저축은행 79곳의 평균 유동성 비율은 177.1%로 나타났다. 유동성 비율 평균은 지난해 3월 말 167.2%에서 6월 말 149.0%, 9월 말 135.3%로 감소한 바 있는데, 석 달 사이 41.8% 포인트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유동성 비율은 3개월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같은 기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값이다. 저축은행 감독규정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이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고객이 예금 등을 돌려받을 때 적어도 이를 충당할 수 있는 정도의 유동자산은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은 92.6%로 기준을 밑돌았다. 일시적인 대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후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등 관리에 나서면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다시 167.3%로 높아졌다. 한편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은 지난해 말 126.3%로 석 달 전(138.5%)보다 12.2% 포인트 줄었다. 페퍼저축은행(112.2%), 우리금융저축은행(139.1%)의 유동성 비율도 지난해 9월보다 각각 37.0% 포인트, 22.8% 포인트 감소했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가 개별 유동성 비율을 공개한 12개 회사 가운데 유동성 비율이 가장 높은 NH저축은행(190.6%)과 가장 낮은 페퍼저축은행의 차이는 78.4% 포인트에 달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업권 전체로 보면 유동성 비율이 감독규정을 상회한다”며 “향후에도 유동성 비율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축은행 유동성 비율 177.1%로 올랐지만…은행마다 들쑥날쑥

    저축은행 유동성 비율 177.1%로 올랐지만…은행마다 들쑥날쑥

    지난해 말 저축은행 업계 전체 유동성 비율이 회복됐지만 저축은행별 격차는 여전히 뚜렷한 모습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저축은행 79곳의 평균 유동성 비율은 177.1%로 나타났다. 유동성 비율 평균은 지난해 3월 말 167.2%에서 6월 말 149.0%, 9월 말 135.3%로 감소한 바 있는데, 석 달 사이 41.8% 포인트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유동성 비율은 3개월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같은 기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값이다. 저축은행 감독규정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이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고객이 예금 등을 돌려받을 때 적어도 이를 충당할 수 있는 정도의 유동자산은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은 92.6%로 기준을 밑돌았다. 일시적인 대출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이후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등 관리에 나서면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다시 167.3%로 높아졌다. 한편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은 지난해 말 126.3%로 석 달 전(138.5%)보다 12.2% 포인트 줄었다. 페퍼저축은행(112.2%), 우리금융저축은행(139.1%)의 유동성 비율도 지난해 9월보다 각각 37.0% 포인트, 22.8% 포인트 감소했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가 개별 유동성 비율을 공개한 12개 회사 가운데 유동성 비율이 가장 높은 NH저축은행(190.6%)과 가장 낮은 페퍼저축은행의 차이는 78.4% 포인트에 달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업권 전체로 보면 유동성 비율이 감독규정을 상회한다”며 “향후에도 유동성 비율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감원, 저축은행 PF 횡령 자체 전수조사 지시

    금감원, 저축은행 PF 횡령 자체 전수조사 지시

    최근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과정에서 횡령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전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지시했다. 8일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PF 대출 건에서 자꾸 횡령 사고가 반복되니 해당 부분에 대해 자체 점검을 해서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감독당국은 저축은행 PF 대출의 건전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횡령과 관련해 업권 전체를 점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업계 2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PF 대출 담당 직원이 8억원 가량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에도 KB저축은행(94억원), 모아저축은행(59억원) 등에서 대규모 횡령 사고가 터진 바 있다. 대부분 PF 대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범죄였다. 금감원은 PF 대출이 사업장 공정률에 따라 여러 차례로 나눠 집행되다 보니 횡령에 취약한 구조라고 판단하고 있다. 자금 집행이 잦은 만큼 담당 직원이 내부통제 부실을 틈타 돈을 가로채기가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일부 저축은행 직원들은 PF 대출 영업·송금 업무를 전담하면서 송금할 때 계좌주명을 임의 변경하거나 자금인출요청서를 위·변조하는 식으로 PF 대출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업 조직이 아닌 독립된 감사 조직을 통해 내부통제 과정 등을 꼼꼼히 체크해달라고 지시했다”며 “이달 중 보고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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