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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언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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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 ‘언어의 본질’ 탐구… 성신여대, 국제언어학학술대회 성료

    AI 시대 ‘언어의 본질’ 탐구… 성신여대, 국제언어학학술대회 성료

    거대언어모델(LLM)의 급성장으로 언어 분석 방식이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언어의 본질을 다루는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가 국내에서 열렸다. 성신여자대학교는 한국언어학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언어학학술대회(LSK-SICOL 2026)’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이론의 귀환: 인공지능 시대의 언어학’을 주제로 개최됐다. 윤태진 성신여대 창의융합대학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고려대, 조선대, 부산대 등이 공동 주최로 뜻을 모았다. 행사에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130여명의 언어학자가 참석해 초청 강연 4편, 구두 및 포스터 발표 68편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로베르토 잠파렐리 트렌토대 교수, 하나 필립 하인리히하이네대 교수, 제니퍼 콜 노스웨스턴대 교수, 이한정 성균관대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이 강단에 올라 AI와 언어학의 접점을 다각도로 조명해 주목을 받았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 시대 학술 연구가 나아갈 이정표를 제시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제 학술 교류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언어학회 초대 회장 지낸 장석진 교수 별세

    한국언어학회 초대 회장 지낸 장석진 교수 별세

    한국언어학회 초대 회장을 지내며 현대언어학 연구 기틀을 다진 장석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14일 별세했다. 95세. 192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와이대와 일리노이대에서 언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40여년간 학생을 가르쳤다. 서울대 어학연구소장, 하버드대·스탠퍼드대 객원교수 등을 지냈으며 1998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됐다. 고인은 언어학자로서 생성문법 연구에 크게 이바지했다. 1975년 한국언어학회 초대 회장을 맡아 3년간 선후배 학자들을 이끌었다. 고인이 서울대 어학연구소에서 발간한 학술연구지 ‘어학연구’는 1983년 국내 인문사회 분야 학술지로는 처음으로 국제표준간행물번호를 획득했다.1974년에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아내 정희선 덕성여대 명예교수, 아들 장진석 잠실서울비뇨의학과 원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은 16일, 장지는 경기 남양주 천주교세종로묘원. (02)2258-5940.
  • ‘언어학 올림픽’ 한국 사상 첫 金… 런던의 낭보 잇다

    ‘언어학 올림픽’ 한국 사상 첫 金… 런던의 낭보 잇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전 세계 언어 영재들의 경연장인 국제 언어학 올림피아드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언어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언어학 올림피아드에서 김홍순(가운데·17·민족사관고)군이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학생이 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대회 첫 참가 이후 처음이다. 김지욱(오른쪽·16·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군과 최홍범(왼쪽·17·민족사관고)군은 개인전 은메달을 각각 얻었다. 국제 언어학 올림피아드는 중·고교 언어 영재를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2003년 불가리아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27개국 39개 팀 135명이 참가했다. 희귀 언어를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언어들의 어원을 찾고 어순을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한국언어학회 총무이사인 정현성 한국교원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한글과 다른 나라 언어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우리말의 우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어머니가 사랑했던 한글 전세계에 알려야죠”

    “어머니가 사랑했던 한글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한글발전유공자로 선정돼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60돌 한글날 기념식 때 옥관문화훈장을 받는 김영기(65)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 교수는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소설가 한무숙씨의 장녀 ‘감정이 있는 심연’,‘빛의 계단’ 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소설가 한무숙(1993년 작고)씨의 장녀인 김 교수는 “어머니가 20년 전 받았던 문화훈장을 받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3년 미 버클리대와 하와이주립대에서 언어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언어학과 부과장, 프랑스 파리8대학 객원 연구원, 조지메이슨대 외국어문학과 한국문화 강사 등을 거쳐 1983년부터 조지 워싱턴대 동아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한국언어문화 프로그램 20여년 운영 정부가 그를 한글발전유공자로 선정한 것은 조지 워싱턴대에서 20여년간 한국언어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학 관련 5개 기금을 설치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미국에 적극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1964년 버클리대 유학 중 처음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는 변변한 한글 교재뿐 아니라 ‘한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전무했다.”라며 “오로지 과학적이고 훌륭한 문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알려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20여년을 버텨왔다.”고 한다. 1980년대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미국 내 대학에서 한국 관련 프로그램이 하나 둘 생겨난 것이 가장 기쁘다는 그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쁜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국제 한국언어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1992년 조지 워싱턴대에서 한글 심포지엄과 교내 미술관에서 세종대왕 관련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한국어 자음 음운론’ 등 8권의 학술도서와 5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언어학자대회 2008년 서울서

    ‘언어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언어학자대회 2008년 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임홍빈(서울대 교수) 한국언어학회 회장은 “최근 세계언어학자 상임위원회로부터 2008년 제18차 세계언어학자대회의 서울 개최를 확정, 통보받았다.”며 “한국언어학회는 대회를 2008년 7월21∼26일 고려대에서 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1929년부터 5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1500여명의 언어학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한국측에선 이익환 연세대 교수와 홍재성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1년 전부터 대회의 서울 유치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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