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준
    2026-10-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1,111 건
  • 신임 비서실장에 ‘성과’ 낸 국세청장

    신임 비서실장에 ‘성과’ 낸 국세청장

    靑 2기 3실장 체제 운영 드라이브林 “국민이 체감할 변화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광현(57) 국세청장을 깜짝 발탁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한 지 23일 만으로, 국세청장 출신이 비서실장에 임명된 건 처음이다. 이날 인사로 하준경 정책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청와대 2기 3실장 체제가 완성되면서 이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새롭게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강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후임 인선을 발표하며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 조세정의 확립에 기여해 왔고 불평등의 벽을 낮춰 국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책 현장에서 충실히 실천해 왔다”고 임 실장을 소개했다. 임 실장은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에서 공직 생활 대부분을 보낸 정통 조세 관료다.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의정 활동을 하다가 정부 출범 후 국세청장으로 발탁되면서 1년 만에 의원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임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계속 이어 가면서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 아닐까 싶다”며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임 실장이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당정청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정치권과 관가에서는 임 실장의 발탁이 의외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앞서 강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 정치권에서는 주로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 후임 실장으로 거론됐고 임 실장의 이름은 하마평에 오르내리지 않았다. 다만 지역구를 가진 현역 의원의 경우 재보궐선거 요인이 발생하는 등의 이유로 임명이 쉽지 않다는 얘기가 많았다. 특히 사정기관장인 국세청장이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건 전례가 없다.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국정 전반에 관여하는 자리라 주로 정무적 판단이 뛰어난 정치인 출신들이 자주 기용됐다. 국세청장 출신 실장급 인사는 2010년 이명박 정부 당시 백용호 국세청장이 정책실장으로 기용된 사례가 있을 뿐이다. 이를 두고 비상계엄 극복과 개혁에 방점을 둔 1기 때와 달리, 이번에는 안정적 조직 관리를 통해 국정 성과를 낼 참모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 실장은 오랜 관료 경험으로 안정감을 갖춘 데다 이 대통령이 중요시하는 성과를 낼 줄 아는 인물이라는 게 청와대 안팎의 공통된 평가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엑스(X)에 국세 체납 징수와 관련해 “누구도 못 해낸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임광현 청장님과 국세청 직원들에게 감사”라며 공개 칭찬을 한 바 있다. 또 임명 전날인 13일 국무회의에서도 국세청의 해외 재산 추적 등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 발표 후 X에 “훈식이형만큼 아니 그 이상을 해 내실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며 “대한국민의 뜻을 무한히 존중하며 우리 현대사의 거대한 분수령을 함께 잘 넘어가자”고 힘을 실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과 새 비서실장이 일하는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합이 맞을 것 같다. 특히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감각을 갖췄다”며 “지금은 지난 1년 반 동안 정부가 펼쳐 놓은 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발탁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15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가는 임 실장이 첫 번째로 맞이할 과제는 오는 30일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다. 장관급 인선 실패 등 각종 현안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를 임 실장이 어떻게 대처할지 첫 번째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임 실장 임명을 환영했고 국민의힘은 역량이 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한 의원은 “실물 경제, 민생, 정치 등에 이해도가 높은 점을 종합해 임 실장을 임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임 실장은) 대통령 하명 세무조사에 누구보다 열심이었다”며 “결국 세금폭탄 더 세게 떨어뜨리겠다는 소리”라고 평가했다. 또 “임광현의 처남 이승엽 변호사는 이재명 변호인”이라며 “대장동,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불법 대북송금 변호를 다 맡았다. 본인 변호사는 가족까지 알뜰하게 챙기는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 李대통령 “전자발찌 착용자 관리 점검”…인천 흉기 난동 사건 보고 받아

    李대통령 “전자발찌 착용자 관리 점검”…인천 흉기 난동 사건 보고 받아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인천경찰청을 찾아 사건 경위와 수사 상황, 피해자들의 상태 등을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유승렬 인천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당부하고 특히 피해자들의 치료와 회복, 신변 보호 등 필요한 조치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쯤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A(59)씨가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에게 제압된 A씨를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대통령은 무고한 시민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 범죄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한 뒤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이어 “강력범죄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자발찌 착용자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보고에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경찰 관계자들과 박찬대 인천시장,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하준경 정책실장, 한찬식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다.
  • 누리호 발사 성공에 박수친 李대통령 “위성체 기술 발전에 박차 가해야”

    누리호 발사 성공에 박수친 李대통령 “위성체 기술 발전에 박차 가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에 대해 “정부가 우주 발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성과라며 향후 발사 주기를 더욱 당겨 위성체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발사 성공이 확인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화면에 나오자 함께 박수치며 기뻐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집무실에서 누리호 5차 발사 생중계 상황을 강훈식 비서실장, 하준경 정책실장, 이해민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시청했다. 이 대통령은 엑스(X)에 “마음 졸이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켜봤던 다섯 번째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며 “오늘의 성공이 있기까지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땀 흘려온 연구진과 관련 산업체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발사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고흥 지역 주민과 군·경·소방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원하는 때에 우주로 쏘아 올리며, 세계 우주 시장으로 힘차게 나가기위한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형일, 새 경제팀·청와대 참모진과 간담회…사회정책·초과세수 활용 논의

    이형일, 새 경제팀·청와대 참모진과 간담회…사회정책·초과세수 활용 논의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하준경 청와대 정책실장 등과 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해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개각과 청와대 인선으로 새로 꾸려진 경제팀 및 청와대 참모진과 상견례 성격의 간담회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이 부총리를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하 실장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문신학 경제성장수석, 김경자 사회수석, 이해민 AI미래기획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 자리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거·일자리·서민금융에 관한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특히 민생 불안의 핵심 요인인 양극화와 불평등 완화에 초과 세수를 비롯한 가용 재원과 정책 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후속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는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분야 3대 핵심 사회정책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처 간 추가 협의와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 과제와 초과세수 활용 방안을 확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수석 문신학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수석 문신학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으로 하준경(57) 현 경제성장수석이 1일 승진 임명됐다. 지난달 1일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물러난 지 한 달 만의 인사이자 내부 발탁이다. 기존 경제 성장 중심의 정책 기조는 유지하면서 사회 정책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국정 운영에 나서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인사 브리핑에서 “하 신임 실장은 공정 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전략에 결합해 온 대표적인 학자”라며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두 번째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하 실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를 강조한 조지프 슘페터의 성장론을 연구했으며,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피터 하윗 브라운대 교수의 제자다. 그는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거쳐 이재명 정부의 첫 경제성장수석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후임 정책실장 물색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아 경제 컨트롤타워 부재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하 실장 승진으로 업무 연속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성장 중심 경제 정책의 초점이 양극화 해소, 분배 등 민생 분야에 맞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통령의 ‘경제 브레인’으로 불린 하 실장은 김 전 실장과 함께 경제 관련 대선 공약을 주도했고 ‘공정 성장’ 담론을 설계하는 데 앞장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정책실장은 사회적 경제학자로 불리는데 우리 국민들의 삶에 직결된 경제 문제가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하고 이게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 가기 때문에 이제는 사회정책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 같다”고 주문했다. 이에 하 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사회정책, 그다음에 과학기술정책, 경제정책이 상호 조화를 이뤄서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참모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 실장의 자리 이동으로 빈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59)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명됐다. 이 역시 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감안한 인사라는 평가다. 성 수석은 “문 신임 수석은 산업, 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실물 경제 전문가”라며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진두지휘한 역량을 바탕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 동력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실행 중심의 경제 성장 전략으로 잠재 성장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평화외교특별보좌관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각각 더불어민주당 송영길(63), 김병주(64) 의원을 위촉했다.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 권대영(58)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정의경(57)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정현(62) 전 충남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를 ‘회전문 돌려막기’ 땜질 인사라고 비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국정쇄신을 거부하고 기존 국정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아집이 읽힌다”고 주장했다.
  •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현 경제성장수석 임명…李대통령 靑 개편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현 경제성장수석 임명…李대통령 靑 개편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약 한 달간 공석이었던 정책실장에 하준경 현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했다.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를 하며 “하준경 신임 정책실장은 공정 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 전략에 결합해 온 대표적인 학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복지, 일자리, 교육, 주거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통령비서실 평화외교특별보좌관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김병주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또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재정경제부 제1차관을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지방시대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 [속보]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現경제성장수석…평화외교 특보 송영길

    [속보]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現경제성장수석…평화외교 특보 송영길

    靑 신임 경제성장수석에 문신학 산업부 차관 대통령 평화외교 특보 송영길·국방정책 특보 김병주 재정1차관 권대영·국토2차관 정의경…지방시대위원장 박정현
  • 일본 제친 마지막 한 발…사격 반효진·박하준 극적 은메달

    일본 제친 마지막 한 발…사격 반효진·박하준 극적 은메달

    한국 사수의 마지막 한 발이 메달의 색을 갈랐다. 한국 사격의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박하준(KT)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반효진과 박하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각각 252.6점, 250.3점을 쏴 합계 502.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중국(507.1점), 3위는 일본(439.7점)이 차지했다. 본선 3위로 결선에 오른 한국은 첫 번째 시리즈에서 104.9점을 쏘며 중국에 이어 2위로 출발했다. 두 번째 시리즈까지 209.2점을 기록해 일본(209.4점)에 0.2점 뒤진 3위로 내려갔고, 선수당 15발씩을 마친 시점에도 314.3점으로 중국(315.7점), 일본(314.9점)에 이어 3위를 달렸다. 한국은 첫 번째 단발 사격 구간을 378.1점으로 마쳐 일본(378.2점)에 0.1점 뒤진 3위를 유지했다. 376.3점에 그친 인도가 가장 먼저 탈락하면서 한국은 일본과 2위 자리를 놓고 숨 막히는 경쟁을 벌였다. 한국은 첫발 뒤 399.0점으로 일본(398.8점)을 0.2점 차 앞섰지만, 두 번째 발을 마친 뒤에는 418.9점으로 일본(419.7점)에 0.8점 뒤졌다. 탈락 위기에서 타임아웃으로 호흡을 가다듬은 한국은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뒤집었다. 반효진이 10.3점, 박하준이 10.9점을 쐈고 일본은 노바타 미사키가 10.5점을 쐈지만 하나카와 나오키가 9.5점에 그쳤다. 한국은 440.1점으로 일본을 0.4점 차로 뒤집으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다만 중국과는 3.5점 뒤진 채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했고,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중국의 왕쯔페이와 성리하오는 최종 507.1점을 쏘며 지난 3월 노르웨이가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506.7점)을 0.4점 경신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 이 종목 여자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반효진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전날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딴 박하준도 이번 대회 두 번째이자 아시안게임 통산 5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 김정관·이한주 차기 실장 하마평… 류덕현 등 내부 승진 카드도 거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물러나면서 이재명 정부 2기 경제정책 라인을 이끌 후임자 인선에도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후임 정책실장 인선에 대해 “이번 인적 개편 자체가 2기 경제·정책라인 활성화와 가속화를 위한 것인 만큼,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차기 정책실장 후보군으로는 현 정부 경제 관료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우선 거론된다. 김 장관은 김 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미 통상 협상과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등을 이끌어온 만큼, 새롭게 출범할 이재명 정부 2기 경제 라인에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쇄신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 이재명 정부의 정책의 설계자이자 이 대통령의 멘토인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밖에도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전직 관료 그룹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지낸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의 이호승 전 실장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또한 문재인 정부 사회수석과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낸 윤창렬 전 실장도 거론된다. 청와대 내부 승진 카드로는 경제 라인 참모인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이나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물망에 오른다. 여권 일각에서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등 전문성을 갖춘 전·현직 의원을 전격 발탁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경제정책 기조를 과감히 쇄신하고 새 동력을 수혈하겠다는 취지에서 학계나 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를 발탁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지난달 30일 개각에서 경제 부처인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에 각각 현직 차관을 승진 기용한 만큼, 이들을 통솔할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에는 새로운 얼굴의 거시경제 전문가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청와대 참모에 대한 추가 교체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리서치뷰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8월 29~31일 무선 ARS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7월 말)보다 8.4% 포인트 낮아진 36.2%로, 취임 후 최저치였다. 김 실장 교체 카드에도 저조한 지지율 흐름이 반전되지 못한다면, 국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와대 참모진을 추가 개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 김윤덕 “용산공원 내 훼손된 녹지에 청년주택 짓자는 것”

    김윤덕 “용산공원 내 훼손된 녹지에 청년주택 짓자는 것”

    하준경 “금싸라기 땅 잘 이용해야”靑서도 청년임대주택 구상 첫 거론與, 특별법 개정안 오늘 본회의 검토野·서울시 반발… “반드시 지켜낼 것” 정부·여당이 19일 서울 용산공원의 일부를 청년주택 용지로 활용하기 위한 공론화에 본격 나섰다. 반면 서울시와 국민의힘은 녹지 보존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19일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에 출연해 용산공원 부지 내 주택 공급 방안과 관련해 “이 큰 땅을 다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규모”라며 “어떻게 쓰는 것이 제일 좋을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을 만든다고 공원을 안 만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금싸라기 땅을 젊은이들이 잘 이용해 결혼도, 출산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참모가 용산공원 부지를 청년 임대 주택 형식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건 처음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전체의 녹지를 밀고 주택을 짓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공원·녹지로서의 기능을 일부 상실하고 있는 곳에 제한적으로 주택, 특히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대안이 있을 수 있는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그런 공간이 있다고 판단되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이런 분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진행해야 한다는 게 현재 국토부의 생각”이라며 숙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도 용산공원 주택공급과 관련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과 국토부는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공급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추가적인 공급 대책보다는 공급에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민주당 간사 복기왕 의원은 취재진에 “용산공원 전체에 대한 공급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아직 논의가 출발도 안 된 상태”라고 했다. 민주당은 20일 본회의에서 용산공원 캠프킴 녹지 비율을 완화해 주택 공급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용산공원조성 특별법 개정안’ 등 공급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개정안이 용산공원 전체의 주택 건설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야권은 향후 용산공원 개발의 물꼬를 틀 수 있다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용산공원을 뉴욕 센트럴 파크와 같은 시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하던 분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했고, 김미애 의원도 “미래 세대가 누릴 공원 녹지를 왜 함부로 줄인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회 토론회에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용산공원만큼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에는 이미 가장 확실하고 검증된 공급 대안이 있다. 바로 재개발·재건축”이라고도 했다.
  • 정성호 사직에 빨라진 개각 시계… 6~7곳 ‘중폭 쇄신’ 관측

    정성호 사직에 빨라진 개각 시계… 6~7곳 ‘중폭 쇄신’ 관측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출범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집권 2년차 이재명 정부의 개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적 쇄신을 통한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개각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여당 의원들이 장관 후보군으로 대거 거론되고 있다. 여권에서는 9월 정기국회·10월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미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복수의 장관 후보군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 민주당 의원은 19일 “개각을 하려면 추석 연휴 전에는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10월 공소청이 출범하는 만큼 법무부 장관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 없고,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으로 공석이 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자리도 채워야 한다. 때문에 공석을 채우는 소폭 개각 후 11월 추가 개각할 수도 있고, 한 번에 중폭 개각할 가능성도 있다. 차기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원내 복귀 수요도 일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대장동 변호인단’ 출신인 박균택·이건태 의원 등이 거론된다. 중기부 장관으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과 김한규 민주당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 가운데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깜짝 복귀’ 가능성도 언급된다. 부동산 정책으로 흔들리는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카드로 국토교통부 수장 교체 가능성도 나온다. 차기 장관 후보군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지낸 맹성규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한준호 의원 등이 거론된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 등 이름도 나오지만 부동산 과제가 산적해 김 장관의 유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교부·보건복지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을 포함해 총 6~7개 부처가 개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전당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송영길 의원은 외교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박주민 의원은 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수석을 지낸 김연명 중앙대 교수의 복지부 장관설도 있다. 교육부 장관도 교체될 경우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고민정 의원이 대안 인물 중 한 명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장기 공석 상태인 AI미래기획수석 자리를 비롯해 청와대 참모진의 개편도 거론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유럽 순방 성과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기획된 새로운 일을 제대로 추진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거기에 맞는 자원들로 다시 구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개각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 靑 “용산공원 금싸라기 땅 잘 이용해야…오염 정화에 조 단위”

    靑 “용산공원 금싸라기 땅 잘 이용해야…오염 정화에 조 단위”

    청와대는 19일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과 관련해 “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용산 어린이정원을 가보면 사람들이 별로 없다. 금싸라기 땅이 잘 이용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이날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에 출연해 “이 큰 땅을 다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규모이며, 이를 관리하기도 어렵다. 어떻게 쓰는 것이 제일 좋을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수석은 공원 부지에 대해 “센트럴파크 같은 걸 만들고 싶어도 오염 물질을 제거해야 하는 이슈가 있다”며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데 드는 돈이 적게는 수천억에서 조 단위로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를 일부를 주택으로 쓴다고 하면 땅을 파서 흙을 다른 데로 반출을 해서 정화 작업을 할 수가 있다”며 “어느 정부도 조 단위 돈을 투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유형과 관련해서는 “어느 부분은 공원이 될 수 있고, 또 어느 부분은 임대주택이라고 표현했지만, 청년주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을 짓는 것이 공원을 안 만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공원이 접근성도 좋아야 하고, 적당한 규모로 있는 게 훨씬 이용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도심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저희가 재건축·재개발을 반대하는 건 아니다”라며 “사업성을 높인다는 것은 아무래도 그쪽 집값을 올리는 영향이 있지 않겠는가, 이런 거에 대해서 한번 짚고 넘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용산공원조성특별법 개정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당시의 집값하고 지금하고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중대한 어떤 공익적인 목적이 있을 경우에는 심의를 통해서 일부를 제척할 수 있는 조항을 넣는 걸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답했다.
  • ‘아이돌 준비’ 정태우 아들, 연습생 근황 이어…“고졸 검정고시 끝”

    ‘아이돌 준비’ 정태우 아들, 연습생 근황 이어…“고졸 검정고시 끝”

    아이돌 연습생 근황으로 화제가 됐던 배우 정태우의 첫째 아들 하준 군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첫째 아들 하준 군의 고졸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직접 알렸다. 장인희 씨는 “고졸 검정고시 끝낸 하준이 고생했어. 집 앞 시험장이라 걸어갔는데 아빠가 태워준다는 거 거절했는데 탔으면 지각할 뻔”이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하준 군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에 이어 이번 고졸 검정고시까지 모두 검정고시 제도를 통해 학업의 결실을 맺었다. 하준 군은 과거 부모와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쏙 빼닮은 비주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 직후 ‘진 닮은꼴’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이후 지코가 설립한 하이브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다시 한번 이목을 끌었으나, 이후 계약은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아이돌 연습생 이력을 거친 하준 군은 고교 검정고시를 차근차근 성실히 마쳐 나가며 자신만의 미래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우 정태우는 승무원 출신 아내 장인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정부, 단일종목 레버리지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추진

    정부, 단일종목 레버리지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추진

    정부가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별 투자한도를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최근 중국발 메모리반도체 경쟁 심화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자금조달 우려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기업실적 전망 상향, 경상수지 흑자 확대 등 국내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정부는 최근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판단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추가 규제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개인별 투자한도를 설정해 총 투자금액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액을 개인의 총 투자금액 20%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이 외에도 과도한 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관련 거래비용을 높이고 모의거래 제도를 도입한다. 시장 급변 시 금융당국이 레버리지 배율을 조정하는 등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투자할 때 갖춰야 할 요건인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으며 이를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김용범 “보유세 강화되면 다주택자 퇴로 열어주는 방안 검토”

    김용범 “보유세 강화되면 다주택자 퇴로 열어주는 방안 검토”

    정부가 초고가·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청와대가 다주택자가 매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출 규제와 관련해서는 실수요자를 위한 ‘핀셋형 탈출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을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자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7일 CBS라디오에서 “보유세를 어떤 방식으로 강화할 것인지, 초고가 주택의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며 “초고가 주택 기준에 대해 나름대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양도세의 경우 장기보유 특별공제(장특공제)의 한도를 설정하는 것, 또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세가 강화됐을 때 매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주는 것, 은퇴 후 지방으로 이주하는 분들의 세 부담을 덜어주는 것 등 여러 건설적인 의견이 나왔다”며 “그런 의견들을 적절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도 이날 SBS 라디오에서 “사회적으로 적정한 수준의 보유세를 이렇게 걷는 게 바람직하지만 주거복지를 해치면 안 된다”며 “주거복지와 어떤 사회적인 효율성, 조세형평성 등 모든 가치를 같이 고려해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출 규제와 관련해 하 수석은 “제도적으로 보장돼 있었는데 갑자기 안 된다거나, 은행이 갑자기 (대출을) 조인다거나 하는 경우는 핀셋형으로 탈출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초고가 주택의 기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것이) 있지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정부는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 이어 이날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차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도 규제와 관련한 ‘핀셋형 예외’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 총리는 “생애 최초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해 청년, 신혼부부가 강조되다 보니 40·50대 무주택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정확히 생애최초 주담대 조건들에 대해 보는 것으로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방안들이 정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핀셋지원으로 (가계대출 관리) 기조는 저해하지 않으면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 위원장을 비롯해 학계 및 전문가 20여명, 대학생·신혼부부 등 일반 국민 45명, 부동산 관련 인플루언서와 공인중개사 10여명 등이 참석해 약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 靑 “보유세, 조세형평성 외에 주거복지도 고려…다주택자 퇴로도 고민”

    靑 “보유세, 조세형평성 외에 주거복지도 고려…다주택자 퇴로도 고민”

    청와대가 27일 주택 보유세 개편과 관련해 조세 형평성뿐만 아니라 실거주자의 세 부담 완화 등 주거 안정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나와 “보유세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인데 살고 있다는 이유로 너무 부담되면 안 되는 거 아니냐는 ‘주거복지 차원’에서 접근할 수가 있다”며 “주거복지와 어떤 사회적인 효율성이나 조세 형평성 이런 모든 가치를 같이 지금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보유세라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이 있다”며 “대체적으로 어떻게 보면 인프라가 많이 투자되고, 인프라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그런 곳일수록 보유세를 더 많이 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들도 굉장히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값이 높으면 젊은이들한테 굉장히 고통을 주니까 사회적 비용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이론도 있다”고도 했다. 다만 하 수석은 “다른 한편으로는 주거복지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며 “사회적으로 적정한 수준의 보유세를 이렇게 걷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해서 주거복지를 해치면 안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같은 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주택 양도소득세와 관련해 “다주택자 같은 경우에는 보유세가 강화되면 매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퇴로를 좀 열어줘야 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들을 적절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화는 왜 안 좋은 일만…이번엔 강백호 이탈, 후반기 비상 걸렸다

    한화는 왜 안 좋은 일만…이번엔 강백호 이탈, 후반기 비상 걸렸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고질 증세였던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당분간 이탈하게 됐다. 후반기 키움 히어로즈에 1무 3패로 발목 잡힌 한화로서는 후반기 시작부터 암초를 만나게 됐다. 한화는 20일 “강백호 선수는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에 엔트리에서 제외할 예정이며 추후 재검을 통해 복귀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전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통증을 느끼고 중도에 교체돼 부상이 우려됐는데 결국 현실이 됐다. 옆구리 부상은 꾸준히 강백호 괴롭혔던 고질 증세다. KT 위즈에서 뛰던 2023년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강하게 스윙하다가 다쳐 시즌 아웃됐고 이후에도 여러 번 같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올해 82경기 0.315(314타수 99안타) 23홈런 86타점으로 한화의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활약한 강백호가 후반기 시작 4경기 만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한화로서는 비상에 걸렸다. 시즌 40승 3무 43패로 5위 두산 베어스에 4경기 뒤처진 6위를 달리는 한화는 최근 경기에서 불펜진의 집단 난조, 외국인 투수 교체에 이어 공격의 핵심까지 이탈한 부분을 어떻게 빠르게 메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승규도 왼쪽 옆구리에 불편감을 느껴 엔트리에서 빠졌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삼성에서는 내야수 이해승과 투수 이재익도 함께 말소됐다. LG 트윈스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내야수 천성호를 1군에서 말소했다. 한화에서는 외야수 이도훈이 빠졌다. SSG 랜더스는 내야수 고명준과 외야수 김성욱, 투수 한두솔이 2군으로 내려갔고 NC 다이노스는 투수 송명기와 최우석, 하준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신윤후와 투수 이준서를, KIA 타이거즈는 투수 김시훈과 내야수 엄준현을 말소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베테랑 외야수 임지열이 2군으로 갔다.
  • ‘외환위기 1년 전 경고’ 장재식 前산자부 장관 별세

    ‘외환위기 1년 전 경고’ 장재식 前산자부 장관 별세

    김대중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장재식 전 의원이 지난 28일 별세했다. 91세.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56년 고등고시 행정과(7회)에 합격해 공직 입문했다. 1973년 국세청 차장, 1979년 한국주택은행장 등을 지냈다. 1992년 14대 국회 때 민주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내리 3선을 한 뒤 2001∼2002년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김 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DJ맨’이었던 그는 야당인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시절인 1996년 국회 재정경제원·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엔저와 원화 고평가, 수출경쟁력 약화, 외채 부담을 짚으며 외환위기 가능성을 공개 경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자동차·조선 등 중화학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와 환율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인의 경고는 물가 상승, 기업 환차손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1년여 뒤 외환위기가 현실화하며 재조명됐다. 그는 1999년 초 ‘IMF 환란특위 위원장’을 맡아 외환위기 원인 규명 등에 참여했고 근로소득 분리 과세를 주장하기도 했다. 장남은 경제학자인 장하준 런던대 교수, 차남은 과학철학자인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다.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조카다. 유족은 부인 최우숙씨와 2남 1녀.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 거제시장 선거 변광용·김선민 후보, TV 토론회서 공약·이념 두고 충돌

    거제시장 선거 변광용·김선민 후보, TV 토론회서 공약·이념 두고 충돌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27일 TV 토론회에서 공약과 정치 이념을 두고 정면으로 맞붙었다. 거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MBC경남이 생중계한 이날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국민의힘 김선민 후보는 서로의 공약을 놓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변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에 대해 “아무 말 대잔치이자 막 던지기식”이라고 비판하며 “과거 민생지원금 공약을 낭비성이라며 반대해놓고 이제는 유사한 현금성 지원을 제시하고 있다. 재원 마련 방안이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현금성 지원이라기보다 재난과 경제 위기 상황에서 지급 기준을 조례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전임 시장 공백 상황에서 시장이 임의로 지원하겠다는 방식과는 다르다. 즉각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념과 정치 현안을 둘러싼 설전도 이어졌다. 변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계엄을 내란으로 보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법적으로 내란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확정되면 인정하겠다”며 “오히려 변 후보의 주적 개념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변 후보는 “주적이라는 개념 자체는 헌법에 명시돼 있지 않다”며 “색깔론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북한은 안보 차원에서 분명한 위협 요소”라고 맞섰다. 공약 검증을 넘어선 공방도 이어졌다. 김 후보가 언론에 제기된 변 후보의 건강 이상설을 언급하자, 변 후보는 “팔굽혀펴기라도 해볼까요”라며 받아쳤다. 변 후보는 김 후보의 공동상해 및 음주운전 전과를 거론했고, 김 후보는 “반성하면서 시민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변 후보는 “공약 남발이나 현수막 정치가 아닌 경험과 실력을 갖춘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사곡산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한계를 넘어 부산항 거제신항 등 대형 사업을 유치해 거제의 미래를 열겠다”고 맞섰다. 무소속 하준명 후보는 방송 연설에서 “조선업 의존 구조를 넘어 산업 다변화로 거제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장 선거 후보들은 산업·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핵심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변 후보는 임기 내 예산 2조원 달성과 함께 조선업 청년 고용 확대, 외국인 노동자 제도 개선,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 수익을 활용한 시민 기금 조성 등 지역 환원 정책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부산항 제3신항 거제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물류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조선업 상생 모델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 KTX 역세권 중심의 미래 산업 육성도 공약했다. 하 후보는 해상풍력·수소 산업 육성과 클러스터 조성, 재생에너지 직불금 도입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조선·에너지 기반 해양 산업 도시 구상도 밝혔다.
  • “AI는 짧고 생각은 길다”… 창업 DNA 심어준 ‘맥북’

    “AI는 짧고 생각은 길다”… 창업 DNA 심어준 ‘맥북’

    스타트업에 가까운 대안교육기관협업 툴 ‘넘버스’로 실시간 시각화닷새 만의 창작물, 정부 지원 따내“AI 금방 바뀌니 본질에 더 집중” “인공지능(AI) 모델은 금방 바뀌잖아요. 그래서 도구보다 본질을 먼저 가르치자는 거예요.” 표지엔 ‘AI 생존 배낭’이라고 적힌 100페이지 분량의 책자를 꺼내 든 김하준(18) 군이 이렇게 말했다. 책자와 보드게임만으로 AI의 작동 원리를 익히는 언플러그드 교구였다. 김 군은 “챗GPT가 짱(최고)이었다가 이제는 클로드가 낫다고 하고, 결국 도구는 계속 바뀌지 않냐”며 “정작 중요한 건 도구를 다루는 사람의 사고력 아니냐”고 말했다. 옆에는 직접 설계한 보드게임 시제품이 놓여 있었다. 닷새 만에 만들어낸 결과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정부의 ‘예비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김 군을 19일 만난 곳은 서울 성북구 대안교육기관 ‘거꾸로캠퍼스’다. 이곳은 학교라기보다 스타트업 사무실에 가까웠다. 칠판도, 교복도, 학년 구분도 없었다. 상판 전체가 화이트보드로 제작된 팀 책상에서 학생들이 바퀴 달린 의자를 굴리며 토론했고, 교과서 대신 각자의 노트북이 펼쳐져 있었다. 제작 과정에서 김 군이 가장 많이 활용한 것도 이 노트북으로, 맥북에 기본 탑재된 협업 툴 ‘넘버스’였다. 글·사진·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올려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군은 “아이디어를 바로 시각화하면서 작업할 수 있다. 이제 옛날 방식으로는 못 돌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실험이 가능한 배경엔 애플의 교육 투자 프로그램이 있다. 거꾸로캠퍼스는 2022년 애플의 ‘우수 학교(ADS)’ 인증을 받아 전 세계 혁신 학교들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있다. 애플이 최근 가격을 낮춘 맥북 신제품을 교육 시장에 공급하고,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는 ‘온디바이스 AI’를 전면화한 것도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교육 현장을 조준한 행보다. 이 교장은 “창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기본 탑재돼 있어 학생들이 도구가 아니라 학습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교육의 본질은 기기 도입이 아니라 학교 체질을 바꾸는 것”이라면서 “컴퓨터를 정보를 소비하는 도구가 아니라 창작을 위한 제2의 두뇌로 삼아야 진짜 혁신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