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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부가티 최고 속도 넘어선 중국 BYD 하이퍼카

    (영상) 부가티 최고 속도 넘어선 중국 BYD 하이퍼카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양왕(YANGWANG)에서 선보인 U9 익스트림(U9 Xtreme)이 전기차 최고 속도 496.22㎞/h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시험 주행은 독일 GT 드라이버 마르크 바셍(Marc Basseng)이 운전했으며 독일 파펜부르크 자동차 시험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수치는 일방향 주행에서 기록됐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는 2019년 부가티 시론 슈퍼스포츠 300+가 세운 490.37㎞/h 기록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공식 양산차 최고속도 기록은 양방향 주행 평균으로 산정되지만, 부가티 역시 일방향 주행으로 기록을 세워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 평가인데요. 현재 양방향 주행에서는 SCC의 투아타라(SSC Tuatara)가 2021년 세운 455.3㎞/h 기록이 1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방향 주행 신기록을 세운 하이퍼카(기존 슈퍼카의 성능을 뛰어넘는 초고성능 자동차) U9 익스트림은 기존 U9 모델의 고성능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네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총 2978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1200V 초고전압 플랫폼과 고밀도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해 고속 주행 중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열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는데요. 전 세계에서 단 30대만 생산될 예정으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496.22㎞/h, 얼마나 빠른 속도일까? (from. 챗GPT) - 일반적인 도로 자동차 속도(약 100~130㎞/h)보다 4~5배나 빠른 속도 - 서울~부산 400km를 기준으로, 약 48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 - 비행기 보잉747 순항 속도(약 900㎞/h)의 절반 이상 속도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시진핑, 마오쩌둥 이후 최대 규모 군부 숙청 단행…트럼프 “美 대학, 中 유학생 없으면 시스템 붕괴”

    시진핑, 마오쩌둥 이후 최대 규모 군부 숙청 단행…트럼프 “美 대학, 中 유학생 없으면 시스템 붕괴”

    시진핑, 마오쩌둥 이후 최대 규모 군부 숙청 단행 [미국 블룸버그통신] 시진핑 주석이 자신이 직접 임명한 장군 가운데 거의 5분의 1을 축출했으며, 이 때문에 마오쩌둥 시대 이후 가장 적은 수인 4명의 군사위원회 위원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임자들이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다음 주에 열리는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에서 시 주석은 자신의 장군들을 신뢰하는지, 그리고 최근의 군부 개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중러 관계, 역대 가장 안정적이고 성숙” [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을 만나 중러 관계가 주요 강대국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성숙하며 전략적으로 풍부한” 관계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에 중대한 공헌을 했으며, 양국은 전통적 우의를 이어가고 안보와 발전 이익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中, “미러 핵 군축 회담 참여하라” 트럼프 제안 거부 [홍콩 SCMP·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은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 미러 핵 군축 회담에 참여하라는 제안을 ‘합리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SCMP는 미러 간 유일한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이 내년 2월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군비 통제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는 “러시아군이 2022년 침공 이후 처음으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 영토에 진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러시아군이 추가 진격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드론과 포병의 지원을 받는 보병 돌격대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실각설’ 무색…장유사 “시진핑 사상 배우자” [프랑스 RFI·영국 BBC]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유사는 중국 인민 항일 저항 전쟁 8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요한 지시를 철저히 연구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항전쟁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고 과거로부터 배워 새로운 강군 건설의 의지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몇달 간 일부 서구 매체는 “장유사가 쿠데타를 일으켜 시 주석의 정치 생명을 빼앗았다”고 보도했는데, 이번에 장유사가 보여준 행보는 그간 시진핑 실각설 보도가 거짓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만 행정원은 2026년 중앙 정부 국방 지출 예산을 사상 최고치인 9495억 대만 달러(약 40조원)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GDP의 3.32%에 해당합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030년 이전에 국방 예산의 GDP 5%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대만은 처음으로 사회 복원력, 민방위 등 관련 예산을 ‘광범위한’ 국방 예산에 포함하는 ‘나토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中 “한중 관계, 제3자에 영향 받아서는 안 돼” [중국 신화망·환구망]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한중 관계 발전이 양국 공동의 이익에서 비롯되었으며, 제3자 요인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측이 중국과 함께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즈푸린 하이난 개혁개방발전연구원 원장도 “글로벌 공동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체로서 공동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최선의 선택은 중일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체결하는 것이라고 즈 원장은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유무역을 주축으로 한 지역 경제 통합이 글로벌 지정학적 구도 변화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자 실용적인 조치이며, 이 FTA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7월 중국 첨단 제조업 이익 18.9% 증가 [대만 연합보]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고기술 제조업 이익은 18.9% 증가로 전환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항공우주기기 및 장비 제조업 40.9%, 반도체 제조 176.1% 증가하는 등 ‘두 가지 새로운(兩新)’ 정책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中,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생산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CAIXIN] 중국 기업 BYD는 자사의 하이퍼카 ‘양왕 U9’이 시속 472.41km까지 가속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가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4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돼 3000마력 이상 출력을 발휘합니다. BYD는 태국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유럽으로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태국의 BYD Auto는 자국 공장에서 생산한 돌핀 해치백 900대 이상을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로 선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공장은 생산 능력 미만으로 가동 중이며, 이번 수출이 생산량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 [영국 FT·중국 제일재경]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캠브리콘이 올해 상반기에 10억 위안(약 1885억원)의 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매출은 29억 위안(5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4배 증가했습니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자체 개발한 칩에 최적화된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한 뒤 주가가 지난 한 달사이 두 배로 상승했습니다. 캠브리콘은 한때 부동의 시가총액 1위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A주 최고가주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현재 캠브리콘 주가 상승은 시장 심리가 뭉친 결과”라며 “딥시크가 국산 칩 탑재를 언급해 시장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새벽 4시 일자리 두고 경쟁하는 베이징 중년 [미국 NYT] 베이징 마주교(馬驹桥) 근처 노동시장에는 새벽부터 수백 명의 중년 남성이 단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모입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지 않자 건설 현장 일자리가 크게 줄어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시장 감독 직원은 기자에게 “(외부 세계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취재를 금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美 대학, 中 유학생 없으면 시스템 붕괴” [미국 로이터·중국 인민망]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낼 것이다. 60만명의 중국 대학생을 미국에 입국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일부 지지층이 반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학생들이 미국에서 살아갈 수도 있으니 아예 오지 말라고 하는 건 매우 모욕적인 일”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학생들이 미국에 오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또 “중국 학생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하위권 대학 중심으로 미국 대학 시스템이 매우 빠르게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유학생 환영 성명을 실천에 옮기고, 중국 학생들에 대한 이유 없는 불쾌감과 심문, 추방을 중단하며 그들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시진핑, 마오쩌둥 이후 최대 규모 군부 숙청 단행…트럼프 “美 대학, 中 유학생 없으면 시스템 붕괴”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마오쩌둥 이후 최대 규모 군부 숙청 단행…트럼프 “美 대학, 中 유학생 없으면 시스템 붕괴” [한눈에 보는 중국]

    시진핑, 마오쩌둥 이후 최대 규모 군부 숙청 단행 [미국 블룸버그통신] 시진핑 주석이 자신이 직접 임명한 장군 가운데 거의 5분의 1을 축출했으며, 이 때문에 마오쩌둥 시대 이후 가장 적은 수인 4명의 군사위원회 위원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임자들이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다음 주에 열리는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에서 시 주석은 자신의 장군들을 신뢰하는지, 그리고 최근의 군부 개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중러 관계, 역대 가장 안정적이고 성숙” [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을 만나 중러 관계가 주요 강대국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성숙하며 전략적으로 풍부한” 관계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에 중대한 공헌을 했으며, 양국은 전통적 우의를 이어가고 안보와 발전 이익을 함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中, “미러 핵 군축 회담 참여하라” 트럼프 제안 거부 [홍콩 SCMP·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은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 미러 핵 군축 회담에 참여하라는 제안을 ‘합리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말했습니다. SCMP는 미러 간 유일한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이 내년 2월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군비 통제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군대는 “러시아군이 2022년 침공 이후 처음으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 영토에 진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분석가들은 러시아군이 추가 진격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드론과 포병의 지원을 받는 보병 돌격대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 실각설’ 무색…장유사 “시진핑 사상 배우자” [프랑스 RFI·영국 BBC]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장유사는 중국 인민 항일 저항 전쟁 8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요한 지시를 철저히 연구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저항전쟁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하고 과거로부터 배워 새로운 강군 건설의 의지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몇달 간 일부 서구 매체는 “장유사가 쿠데타를 일으켜 시 주석의 정치 생명을 빼앗았다”고 보도했는데, 이번에 장유사가 보여준 행보는 그간 시진핑 실각설 보도가 거짓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만 행정원은 2026년 중앙 정부 국방 지출 예산을 사상 최고치인 9495억 대만 달러(약 40조원)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GDP의 3.32%에 해당합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030년 이전에 국방 예산의 GDP 5%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대만은 처음으로 사회 복원력, 민방위 등 관련 예산을 ‘광범위한’ 국방 예산에 포함하는 ‘나토 모델’을 채택했습니다. 中 “한중 관계, 제3자에 영향 받아서는 안 돼” [중국 신화망·환구망]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한중 관계 발전이 양국 공동의 이익에서 비롯되었으며, 제3자 요인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측이 중국과 함께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즈푸린 하이난 개혁개방발전연구원 원장도 “글로벌 공동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일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체로서 공동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최선의 선택은 중일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히 체결하는 것이라고 즈 원장은 주장했습니다. 그는 자유무역을 주축으로 한 지역 경제 통합이 글로벌 지정학적 구도 변화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자 실용적인 조치이며, 이 FTA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7월 중국 첨단 제조업 이익 18.9% 증가 [대만 연합보]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고기술 제조업 이익은 18.9% 증가로 전환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항공우주기기 및 장비 제조업 40.9%, 반도체 제조 176.1% 증가하는 등 ‘두 가지 새로운(兩新)’ 정책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中,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생산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CAIXIN] 중국 기업 BYD는 자사의 하이퍼카 ‘양왕 U9’이 시속 472.41km까지 가속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가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4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돼 3000마력 이상 출력을 발휘합니다. BYD는 태국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유럽으로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태국의 BYD Auto는 자국 공장에서 생산한 돌핀 해치백 900대 이상을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로 선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공장은 생산 능력 미만으로 가동 중이며, 이번 수출이 생산량 증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 [영국 FT·중국 제일재경]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캠브리콘이 올해 상반기에 10억 위안(약 1885억원)의 이익을 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매출은 29억 위안(5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4배 증가했습니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가 자체 개발한 칩에 최적화된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한 뒤 주가가 지난 한 달사이 두 배로 상승했습니다. 캠브리콘은 한때 부동의 시가총액 1위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A주 최고가주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현재 캠브리콘 주가 상승은 시장 심리가 뭉친 결과”라며 “딥시크가 국산 칩 탑재를 언급해 시장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새벽 4시 일자리 두고 경쟁하는 베이징 중년 [미국 NYT] 베이징 마주교(馬驹桥) 근처 노동시장에는 새벽부터 수백 명의 중년 남성이 단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모입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지 않자 건설 현장 일자리가 크게 줄어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시장 감독 직원은 기자에게 “(외부 세계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취재를 금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美 대학, 中 유학생 없으면 시스템 붕괴” [미국 로이터·중국 인민망]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잘 지낼 것이다. 60만명의 중국 대학생을 미국에 입국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일부 지지층이 반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학생들이 미국에서 살아갈 수도 있으니 아예 오지 말라고 하는 건 매우 모욕적인 일”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학생들이 미국에 오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또 “중국 학생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하위권 대학 중심으로 미국 대학 시스템이 매우 빠르게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유학생 환영 성명을 실천에 옮기고, 중국 학생들에 대한 이유 없는 불쾌감과 심문, 추방을 중단하며 그들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고작 1000만원대 럭셔리카?…독일 아우디 본사 뒤집어놓은 ‘○○차량’ 정체

    고작 1000만원대 럭셔리카?…독일 아우디 본사 뒤집어놓은 ‘○○차량’ 정체

    베트남의 한 목수가 자녀를 위해 소소한 취미에서 시작한 ‘나무 슈퍼카’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 박닌성에 거주하는 목수 쯔엉 반 다오가 만든 나무 슈퍼카 프로젝트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500억 뷰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오가 목재로 슈퍼카를 만들기 시작한 건 2019년이었다. 공원에서 아들과 놀던 중 중 아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그는 직접 목재로 자동차를 만들어 아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단순한 모형을 넘어 실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를 완성하기 위해 다오는 폐차에서 전기 모터를 재활용했다. 또한 레드우드, 흑단, 참나무 등 고급 목재를 주 재료로 사용했으며, 하루 8~10시간씩 3~5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한 대의 차량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투입되는 목재비만 해도 차량 한 대당 300억동(약 1580만원)에 달할 정도다. 다오는 이러한 제작 과정을 15~20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DIY(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는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 그의 영상은 순식간에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다오는 ‘ND 우드 아트’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21년에는 럭셔리 하이퍼카인 부가티 첸토디에치를 나무로 제작했으며, 2023년에는 독일 아우디의 ‘스카이스피어 콘셉트카’를 나무로 재현한 작품이 아우디 본사 눈에 띄었다. 아우디는 다오와 가족을 독일의 본사로 초청해 실제 이 모델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다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독특하고 눈에 띄는 자동차를 제작해 베트남 장인들의 재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랑스를 포함한 4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유럽 프리미엄 시장 확장에 나선다. 친환경 규제 흐름에 발맞춰 럭셔리 전기차를 앞세운다. 또 모터스포츠 진출과 딜러망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독일 3사(메르세데스 벤츠·BMW·아우디)의 텃밭인 유럽에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상륙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4년 만이다. 이로써 유럽 진출국은 7개국으로 늘었다. 제네시스가 신규 4개국에 출시하는 차종은 GV60와 GV70, G80 전기차로 차량 인도 시점은 내년 초로 잡고 있다. 지난해 프랑스를 비롯한 4개국의 고급 차 시장 규모는 약 93만대로, 이 중 전기차는 21만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제네시스는 회사 임원이나 전문직이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에 적합한 자동차이고 그들은 친환경을 생각해 전기차를 선호하기에 그 방향성과도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네시스의 유럽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1% 감소한 2660대에 그쳤다. 이에 제네시스는 올해 르망 24시를 비롯한 모터스포츠 출전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겠다는 각오다. 르망 24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이자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현장 전시부스에서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대회에 대비해 자체 개발한 ‘GMR-001 하이퍼카’도 선보였다. 마르티넷 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어떤 것을 잘했는지 분석해 이를 따라 하고자 한다”면서 “딜러가 많을수록 성공한 브랜드”라며 유럽 딜러망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제네시스, 럭셔리 전기차로 유럽 시장 넓힌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랑스를 포함한 4개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유럽 프리미엄 시장 확장에 나선다. 친환경 규제 흐름에 발맞춰 럭셔리 전기차를 앞세운다. 또 모터스포츠 진출과 딜러망 확대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독일 3사(메르세데스 벤츠·BMW·아우디)의 텃밭인 유럽에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4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독일, 영국, 스위스에 상륙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지 4년 만이다. 이로써 유럽 진출국은 7개국으로 늘었다. 제네시스가 신규 4개국에 출시하는 차종은 GV60와 GV70, G80 전기차로 차량 인도 시점은 내년 초로 잡고 있다.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이에 따라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지난해 프랑스를 비롯한 4개국의 고급 차 시장 규모는 약 93만대로, 이 중 전기차는 21만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은 “제네시스는 회사 임원이나 전문직이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에 적합한 자동차이고 그들은 친환경을 생각해 전기차를 선호하기에 그 방향성과도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제네시스의 유럽 판매량은 전년 대비 23.1% 감소한 2660대에 그쳤다. 이에 제네시스는 올해 르망 24시를 비롯한 모터스포츠 출전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겠다는 각오다. 르망 24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이자 세계 최고의 내구성 레이스 대회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현장 전시부스에서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대회에 대비해 자체 개발한 ‘GMR-001 하이퍼카’도 선보였다. 마르티넷 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어떤 것을 잘했는지 분석해 이를 따라 하고자 한다”면서 “딜러가 많을수록 성공한 브랜드”라며 유럽 딜러망 확대 가능성도 시사했다.
  • “37억짜리가 활활 타버렸다”…세계 275대뿐 ‘희귀 메르세데스’가 잿더미로, 왜?

    “37억짜리가 활활 타버렸다”…세계 275대뿐 ‘희귀 메르세데스’가 잿더미로, 왜?

    전 세계 275대만 생산된 희귀 슈퍼카 ‘메르세데스 AMG 원’이 독일 도로에서 갑작스럽게 화염에 휩싸여 완전히 타버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같은 모델의 연이은 화재 사고로 하이브리드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평가다. 4일(현지시간) NDTV,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70만 달러(약 37억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AMG 원 하이퍼카가 독일에서 화염에 휩싸여 소실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화제가 됐다. 사고 차량은 독일 올덴부르크 지역에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는 화염이 차량 전체로 확산되기 전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출동한 소방대의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차량은 완전히 타버렸다고 한다. 사고 차량의 번호판을 보면 메르세데스의 시험차량이 아닌 일반 고객 소유의 차량으로 추정된다. 메르세데스의 시험 차량은 AMG 본사가 위치한 아팔터바흐 지역 번호판인 ‘LB’를 사용하는데 이 차량에는 ‘OL’ 번호판이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 AMG 원은 전 세계에 단 275대만 생산되는 하이퍼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 원(F1)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을 일반 차량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차량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일반 승용차가 100~200마력인 것에 비해 5배 이상 강력한 힘을 내는 셈이다. 첨단 기술 때문에 관리가 까다롭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엔진은 5만㎞마다 완전히 분해해서 재조립해야 할 정도로 정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고는 동일한 모델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화재 사고로 알려졌다. 이전에도 같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어 이 차량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 제네시스, 美 뉴욕서 전기 오프로더 SUV 콘셉트·레이싱카 실차모델 최초 공개

    제네시스, 美 뉴욕서 전기 오프로더 SUV 콘셉트·레이싱카 실차모델 최초 공개

    제네시스가 오프로드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비전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내구 레이싱차량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도전적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급화와에 오프로드 성능을 더한 전기 SUV다. 차량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과 ‘환원주의적 디자인’에 기반한 깔끔하고 간결한 선과 표면이 특징이다. 긴 후드와 가파른 C필러(차체 뒷쪽 기둥)는 다른 SUV와 차별성을 강조했고,위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후면부의 분할 개폐식 테일게이트는 실용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장비 적재를 위한 루프랙과 휠의 손상을 방지하는 휠 클래딩(차량 외부 표면에 부착되는 재질), 나사를 사용해 타이어를 고정한 비드락 휠 등은 험로 주행에 맞춰 디자인됐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우아함과 강인함,편안함과 탐험 정신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리버리(레이싱카의 차체나 팀 의상에 적용되는 데코레이션)를 처음 적용한 레이싱 차량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도 처음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출범과 함께 ‘GMR-001 하이퍼카’의 스케일 모델을 공개하며 내구 레이스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는 내년부터 실제 경기에 투입된다.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에 출전하며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대회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대회 달린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성능의 자동차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모터스포츠 분야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르마니 호텔에서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모터스포츠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모터스포츠는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우선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내구 레이스’ 양대 선수권 대회에 각각 차량 2대로 참가할 계획이다. 장거리를 장시간 쉬지 않고 달리는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한 우수한 차량 성능뿐 아니라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도 요구한다. 제네시스는 레이싱팀을 공개하며 세계적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와 루이스 펠리페 데라니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고성능 레이싱카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도 처음 선보였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대회를 겨냥해 성능과 디자인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모델이다.
  • 제네시스, 모터스포츠대회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대회 달린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성능의 자동차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모터스포츠 분야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르마니 호텔에서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모터스포츠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모터스포츠는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우선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내구 레이스’ 양대 선수권 대회에 각각 차량 2대로 참가할 계획이다. 장거리를 장시간 쉬지 않고 달리는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한 우수한 차량 성능뿐 아니라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도 함께 요구한다. 제네시스는 레이싱팀을 공개했고, 세계적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와 루이스 펠리페 데라니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고성능 레이싱카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도 첫선을 보였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대회를 겨냥해 성능과 디자인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모델이다.
  • 검찰, 800억대 ‘포도코인’ 사기 ‘존버킴’ 구속기소…자랑하던 슈퍼카들 모두 압수

    검찰, 800억대 ‘포도코인’ 사기 ‘존버킴’ 구속기소…자랑하던 슈퍼카들 모두 압수

    투자금 편취 목적으로 실체 없이 발행한 코인(스캠코인)을 판매해 2만여명에 가까운 피해자로부터 800억대 부당 이득을 취한 코인 전문 시세조종업자 박모(42)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가 범죄 수익으로 사들여 숨겨둔 슈퍼카 13대도 모두 압수됐다. 1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상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스캠코인인 ‘포도코인’을 상장시킨 뒤 시세조종 등 수법으로 피해자 1만 8000명에게 809억원을 편취한 주가조작 사범 박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 ‘존버킴’ 또는 ‘코인왕’으로 불린 박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슈퍼카 사진을 버젓이 과시하기도 했는데 검찰은 박씨가 시골 창고에 은닉한 13대 하이퍼카·슈퍼카(205억 상당)를 압수하고, 슈퍼카 해외매각대금인 43억 상당 예금채권도 몰수보전했다. 박씨 외에도 포도코인 상장 및 허위홍보 역할을 담당한 발행·개발업체 동업자 공범 1명도 이날 불구속기소 됐다. 앞서 지난 4월 다른 공범인 해당 업체 대표 1명은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검찰은 이들이 박씨 지시로 코인 발행·개발업체를 설립하고 거래소에 포도코인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 내용을 백서로 제공하거나 온라인 매체로 유포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2021년 2월부터 2022년 4월 사이 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자전거래·통정매매 등의 수법으로 코인 10억개 전량을 매도해 부당 이익을 챙겼다. 검찰 관계자는 “박씨는 시세조종팀과 리딩방팀을 만든 뒤 이를 운용해 스캔코인 사기 범행을 주도면밀하게 수행했고 범죄수익을 독식했다”면서 “가상자산시장 거래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세력을 철저히 수사하고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 전은성 작가 ‘소설과 삶의 이야기’ 강연···“우리는 다 가졌는데 왜 불행한가?”

    전은성 작가 ‘소설과 삶의 이야기’ 강연···“우리는 다 가졌는데 왜 불행한가?”

    전복심(전은성) 소설가가 최근 시민 100여명을 상대로 ‘소설과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전 작가는 지난달 25일 순천시 주관으로 순천 중앙서점 3층 세미나 실에서 열린 강좌에서 교수와 고교 교사,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현대인의 불안감 해소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전 작가는 고산 윤선도 선생님의 오우가에 대한 해석과 함께 세익스피어가 왜 유명한가에 대한 이야기로 서두를 풀어나갔다. 이어 인생에서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한 내용 등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시로 들며 설명해 나갔다.그는 “우리는 다 가졌는데 왜 불행한가?”라는 의제를 사실감 있게 다뤄 10대 학생들의 고민을 심도있게 풀어가기도 했다. 전 작가는 이에 대해 “시간이 앞으로만 가기 때문이다”고 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작 중요한 햇빛, 산소, 물 등은 다 공짜인데 이게 없으면 인간은 죽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비싼 하이퍼카조차도 사람의 두 다리를 대신 할 수 없다는 등의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청중들에게 전달했다. 순천 모 대학 A교사는 “제자들과 항상 고민하는 논제를 손쉽게 다뤄 마음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다”며 “같이 강연을 들은 학부모들도 자주 박수를 칠 만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NFT에 빠진 자동차… ‘스토리·경험·기술’ 담아 브랜드 알린다

    NFT에 빠진 자동차… ‘스토리·경험·기술’ 담아 브랜드 알린다

    첨단 기술의 총체이자 아름다운 예술 작품. 두 속성이 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자동차는 현대 문명의 최고 걸작이다. 기술 복제 시대, 붕괴된 예술의 ‘아우라’를 지키려는 시도인 ‘대체불가토큰(NFT) 열풍’과 겹치는 구석이 있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들이 너나없이, 자연스레 NFT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이유다. 그 다양한 속내를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해 봤다.●우리의 이야기를 과시하라 첫째, 과시. 상품보다는 브랜드가 중요해졌다. 잘 만들어진 ‘스토리’는 주행성 같은 자동차의 상품성을 압도한다. NFT 프로젝트에 자신들의 독특한 이야기를 담아 과시하고 홍보하려는 시도들이 보인다.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지난 2월 공개한 첫 번째 NFT 작품에 “첨단 탄소섬유 복합 소재 조각이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 소재는 람보르기니가 2019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2년여간 연구해 얻은 결론이다. 지구 밖에서 자동차 소재를 실험한 곳은 람보르기니가 유일하다. 회사는 이 이야기를 NFT 프로젝트를 통해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딱 다섯 개만 제작된 람보르기니의 NFT ‘스페이스 키’는 경매를 통해 판매됐는데 정확히 75시간 50분 진행됐다고 한다. 이는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11호’가 지구를 떠나 달의 궤도로 진입하는 데 걸린 시간과 일치한다.가장 최근인 지난 12일(현지시간) NFT 프로젝트에 나선 영국 맥라렌은 작품을 2012개만 한정 제작했다. 맥라렌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맥라렌 P1’이 처음 공개된 ‘2012 파리모터쇼’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작품명은 성경의 창세기를 뜻하는 ‘제네시스 컬렉션’이다. 예술성을 덧씌우기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NFT 작품 3개를 판매했다. 벤츠의 순수 대형 전기 세단인 ‘EQS’를 모티프로 제작된 것으로 국내 미디어아트 거장 장승효 작가와 협업했다. 딱 한 점만 판매된 ‘What is nature’의 수익금은 전액이 NFT 신진 작가를 위한 후원금으로 쓰였다. 벤츠 관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된 ‘What is nature-Day’는 개시 직후 몇 초 만에 ‘완판’됐다”면서 “최초 판매가에 비해 리셀(되팔기)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기아의 디자이너들이 전기차 ‘EV6’와 ‘니로EV’ 등을 토대로 제작한 디지털 아트 NFT 작품 6점도 지난 3월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5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썼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지트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한 작품들은 마치 앤디 워홀의 팝아트 작품들을 연상케 한다.●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라 둘째, 경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수단으로 NFT 프로젝트가 활용되기도 한다. 대상은 기존 고객일 수도, 새 고객일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커뮤니티 기반 NFT라는 독특한 시장에 진출했다. 단순히 NFT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디스코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 구매자들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 준다. 포르쉐도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사고파는 ‘팬존’이라는 이름의 플랫폼을 론칭했다. 축구선수, 올드카 등을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NFT 작품을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추후 포르쉐를 구매할 수도 있는 잠재 고객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기술을 선점하라 셋째, 기술. NFT의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이다. 이 기술이 향후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차원에서 NFT를 활용하기도 한다. 도요타는 2020년 사내에 블록체인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고차 거래에서 NFT를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차량의 사고, 정비 이력을 위조할 수 없도록 해 ‘레몬 마켓’인 중고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아직 안정적인 시장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만큼 진출에 따른 불안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NFT와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미래차 시대에 여러 분야로 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시속 508㎞…美 ‘SSC 투아타라’ 세계서 가장 빠른 양산차 등극

    시속 508㎞…美 ‘SSC 투아타라’ 세계서 가장 빠른 양산차 등극

    공공도로에서 합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타이틀의 새로운 보유자가 나타났다. 미국 슈퍼카 제조업체 ‘SSC 노스아메리카’(전 쉘비슈퍼카스 Inc.)의 하이퍼카 ‘투아타라’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 외곽 양방향 160번 고속도로에서 11.27㎞의 폐쇄된 구간을 두 차례 주행해 시속 508.73㎞의 평균 속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0일 전했다. 이는 지난해 한 방향으로만 달려 기록 인정 부분에서 문제가 됐던 부가티의 신형 시론 시제품이 세운 시속 490.48㎞나 2017년 11월 코닉세그의 아제라 RS가 세운 공식 세계 기록인 시속 447㎞보다 훨씬 더 빠른 것이다.이날 투아타라의 기록 주행에 나선 영국인 카레이서 올리버 웹(29)은 1차 주행에서 시속 484.53㎞를, 반대 차선에서 시작한 2차 주행에서는 시속 532.93㎞를 기록했다. 그는 “더 나은 조건이었다면 더 빨리 달릴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공식 기록은 두 차례 주행의 평균 시간이다. 이번 기록은 기네스북에서 보증하는 두 명의 검증인에 의해 인정됐다. 회사 설립자인 제로드 쉘비는 이번 기록 경신에 대해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다윗에 비유했다. SSC 노스아메리카는 세계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이다. 1998년 설립돼 겨우 24명의 직원을 거느렸던 이 업체는 이전에 쉘비슈퍼카스 주식회사로 불렸다. 1990년대 초 의료기기 회사를 공동 설립하기도 한 숙련된 기술자인 제로드 쉘비는 2019년 영화 ‘포드 v 페라리’에서 주인공의 실존 인물인 자동차 기업가 캐럴 쉘비와는 무관하다.투아타라는 차체에 5.9ℓ 트윈터보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7단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은 1750마력, 최대 토크는 176.9㎏.m, 최고속도는 이번 기록이기도 한 시속 508.73㎞라는 엄청난 성능을 발휘한다. 부가티와 코닉세그 그리고 람보르기니와 같이 다른 기록적인 시도를 하는 대기업과 달리 SSC 노스아메리카는 역사는 물론 자본도 많지 않지만 극소량의 생산을 고집한다. 투아타라는 100대만이 만들어질 것인데 1년에 대략 20대 비율이다. 가격은 162만5000달러(약 18억4000만원)부터 시작한다.사진=SSC 노스아메리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 올해 헤드라인을 장식할 과학성과들은

    [유용하 기자의 멋진 신세계] 올해 헤드라인을 장식할 과학성과들은

    ‘새로운 10년’(decade)이 시작되는 2020년에 대해 과학계는 기대와 우려가 크다. 세계 과학기술정책을 보이지 않게 좌지우지하는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대선이 예정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연구에 대해 애써 무시하는 분위기와 함께 백신에 대한 불신 같은 반과학적 태도까지 보여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이 같은 분위기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브렉시트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유럽연합에서 제공되는 연구보조금과 연구자들이 이탈해 과학 기반이 약해질 것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암흑물질 탐지부터 유전자가위 기술,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노력까지 다양한 연구성과가 나오는 놀라운 한 해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물 다양성확보와 기후변화에 대한 티핑포인트 올해는 ‘아이치 전략목표’라고 불리는 세계생물다양성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해인 만큼 멸종위기 종의 생물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성과가 나와야 할 때라고 과학계는 보고 있다. 아이치 전략목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세계 각국이 수행해야 할 20여가지 방안인데 지난 10년 동안 사실상 진척이 전혀 없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같은 비판에 직면한 세계 각국은 오는 10월 중국 쿤밍에서 열리는 생물다양성 협약을 좀 더 현실성 있게 개정하고 실질적 결과를 도출하도록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온실가스 배출에 있어서도 중국과 함께 G2 국가로 꼽히는 미국이 기후변화 정책에 있어서 어떤 태도 변화를 보일지 결정적 시점이 올해라는데는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화석연료 배출량 감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얼마전 국내에서도 국가보안기관인 원자력연구원 연구원 모집에 중국유학생이 지원해 최종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같은 고민은 국내 이외에서도 고민꺼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도 기술 유출에 우려해 국가안보와 국제경쟁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정보를 다루는 일부 연방기관에서는 중국과의 교류 및 인재 모집을 제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개방성을 강조하는 학계에서는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지만 많은 국가들이 학문의 개방성과 국가안보의 균형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임상결과 나올까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유전자 편집으로 암과 유전자 질환에 대한 실질적 임상결과가 올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면역세포인 T세포에서 3개 유전자를 비활성화시킨 다음 암환자 몸에 삽입한 결과 암세포 성장을 막고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실명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시력을 회복시키는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말 유전자 가위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편집된 아기를 탄생시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 이후로도 유전자 가위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시도가 되고 있다. 헤모글로빈 유전자를 편집해 겸상세포 장애나 빈혈환자를 치료하려는 시도가 대표적이다.또 최근 DNA 뿐만 아니라 단백질에 대한 분석 방법이 개선되면서 고고학 분야에서 다양한 발견이 올해도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백질 분석법을 이용하면 DNA 분석에서 찾을 수 없었던 식습관이나 생활환경 등을 더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우주의 수수께끼 풀고 새로운 슈퍼컴퓨터 등장 기대 유령입자로 알려진 중성미자를 발견하기 위해 일본이 지하 1000m 지점에 설치한 실험물리학 시설인 ‘슈퍼카미오칸데’ 의 감도를 높이는 시도가 올 봄 진행될 계획이다. 연구팀은 조만간 중성미자 검출을 위한 수조에 원자번호 64번의 희토류 원소인 가돌리늄을 넣어 탐지 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우주탄생의 실마리를 풀어내기 위한 카미오칸데와 슈퍼카미오칸데는 일본에 두 번의 노벨물리학상을 안겨준 실험시설이기도 하다. 일본 과학자들은 슈퍼카미오칸데의 감도를 높이는 한편 지금보다 10배 이상 큰 하이퍼카미오칸데 건설을 올해 시작할 계획이다. 또 세계 최대 지하실험실로 알려진 이탈리아 그랑사소 국립연구소와 미국 스탠포드 지하연구시설에서는 우주의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흑물질 후보인 윔프 검출과 관련해 올해 새로운 연구결과를 전해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슈퍼컴퓨터 분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알려진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가 올해 중국에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텐허-3’으로 명명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는 초당 100경 번 연산이 가능하다. 미국과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에 나선 중국이 앞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미국식품의약청(FDA)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약물 ‘아두카누맙’을 처음으로 승인하게 될 것인지도 올해 주목되는 과학 뉴스 중 하나이다. 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돼지나 쥐 같은 실험동물에게서 면역 거부반응이 없는 인간 장기를 키우는 이종이식 분야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저승에서온 하이퍼카’…애스턴마틴, 발키리 전용 엔진 첫 공개

    ‘저승에서온 하이퍼카’…애스턴마틴, 발키리 전용 엔진 첫 공개

    영국 고급차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에 탑재되는 ‘심장’ 12기통(V12) 엔진이 세상에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애스턴마틴이 최근 발표한 발키리 전용 엔진 외형과 일부 세부사항을 잇달아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발키리 전용 엔진은 배기량 6.5ℓ에 자연흡기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1만500rpm(분당 회전수)에서 1000마력(ps)을 넘게 발휘할 만큼 성능이 뛰어나지만, 엔진 중량은 약 206㎏에 불과하다. 실린더가 12개나 있는 V12 엔진에서 이런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경이적이다. 실제 차에서는 이 초고성능 엔진을 차대 중앙에 장착하고 전기모터를 추가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공차 중량은 캐나다 멀티매틱이 제공한 카본파이버 모노셀 구조를 적용해 1000㎏을 넘기지 않는다. 애스턴마틴은 ‘궁극의 내연기관 엔진을 만들겠다’는 지극히 단순하고 명료한 목표 아래 자사의 오랜 기술 파트너이자 레이싱엔진 전문기업 코스워스와 공동으로 이 같은 엔진을 개발했다.따라서 이 엔진을 두고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예술 작품’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발키리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사자의 이름에서 따온 모델명으로, 밴티비(Vantage), 벌칸(Vulcan) 등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전통에 따라 ‘V‘ 작명법이 적용됐다. 또한 발키리는 레드불 레이싱팀과 함께 개발한 콘셉트카 ‘AM-RB 001’의 양산버전으로도 유명하다. 레드불의 열역학(공기역학의 일종) 전문가 아드리안 뉴웨이 박사의 손에서 탄생한 발키리는 외관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차체를 뒤에서 보면 하부 디자인의 여백이 이색적이다. 이는 차체 바닥에 공기를 흘려보내 차체를 노면에 꽉 누르는 힘 ‘다운 포스’가 생기도록 뉴웨이 박사가 F1 머신 등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담은 것이다.한편 애스턴마틴은 발키리를 175대 한정 생산한다. 150대는 일반도로 주행용으로 가격은 약 250만 파운드(약 35억 6000만 원), 나머지 25대는 억만장자들을 위한 트랙 주행용으로 가격은 약 300만 파운드(약 42억 8000만 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사진=애스턴마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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