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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개의 심장 달고 온 ‘GV80’… 한 번 주유로 서울 ~ 부산 왕복

    두 개의 심장 달고 온 ‘GV80’… 한 번 주유로 서울 ~ 부산 왕복

    최고 352마력·복합연비 12㎞/ℓ최대 912㎞ 주행·연비 29% 향상전동화 속도 천차만별 세계시장충전부담 큰 곳의 수요에도 대응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1회 주유로 최대 약 912㎞를 달릴 수 있는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 ‘GV80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전기차 중심이던 전동화 전략에 하이브리드를 더해 국가별로 엇갈리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노리는 승부수다. 제네시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 하이브리드를 6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2.5ℓ 터보 엔진에 두 개의 모터를 결합한 후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352마력을 낸다. 복합연비는 19인치 2륜구동 5인승 기준 12㎞/ℓ다. 기존 2.5 터보보다 출력은 약 16%, 연비는 약 29% 높아졌다. 복합연비에 연료탱크 용량(76ℓ)을 곱한 주행거리는 912㎞다. 서울~부산 거리(약 420㎞)를 한 번 주유로 왕복하고도 남는다.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연료탱크는 4ℓ 작지만 계산상 약 170㎞를 더 달린다. 높은 출력과 긴 주행거리를 함께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출력이 비슷한 렉서스 RX 500h(371마력)는 복합연비가 10.0㎞/ℓ이고, 연료탱크 65ℓ를 적용해 단순 계산하면 약 650㎞ 수준이다. 다만 GV80은 2륜구동, RX는 사륜구동 기준이고 연료탱크 크기도 달라 동일 조건의 비교는 아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7680만원으로, 같은 날 출시된 2027년형 GV80 가솔린 시작가보다 695만원(약 10%) 비싸다. 성능과 정숙성도 높였다. 출발 직후 시속 약 30㎞에 도달할 때까지 전기차(EV) 모드를 적극 활용하는 등 모터 주행 영역을 넓혀 엔진 진동과 소음을 줄인 결과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며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제네시스의 수정된 전동화 전략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는 2021년 당시에는 2025년부터 내놓는 모든 신차를 배터리·수소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전기차 충전 부담 등을 느끼는 고객까지 흡수해 판매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도 이런 변화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신차 시장에서 일반 하이브리드 비중은 역대 최고인 16%를 기록한 반면 배터리 전기차는 전년 동기 7%에서 6%로 낮아졌다. 미국 럭셔리차 시장의 배터리 전기차 비중도 22%에서 14%로 떨어졌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집계에서도 올해 1~8월 유럽연합(EU) 신차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3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배터리 전기차도 21.7%로 확대됐다. 시장마다 전동화 속도가 달라지면서 여러 동력계를 갖추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진 셈이다. 제네시스 하이브리드의 성과는 미국 시장이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제네시스의 글로벌 판매량(22만 1482대) 중 미국이 8만 2331대로 약 37%를 차지했다. GV80은 미국에서 2만 3799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 35만대, 40개 이상의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총 주행거리 640마일(약 1030㎞) 이상을 목표로 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 SUV도 투입할 예정이다. GV80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충전 부담을 느끼면서도 성능과 효율을 원하는 고객까지 끌어들여 글로벌 판매 기반을 넓히기 위한 첫 카드인 셈이다.
  • 두 개의 심장 달고 온 ‘GV80’…한 번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

    두 개의 심장 달고 온 ‘GV80’…한 번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

    현대자동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1회 주유로 최대 약 912㎞를 달릴 수 있는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 ‘GV80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전기차 중심이던 전동화 전략에 하이브리드를 더해 국가별로 엇갈리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노리는 승부수다. 제네시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 하이브리드를 6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2.5ℓ 터보 엔진에 두 개의 모터를 결합한 후륜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352마력을 낸다. 복합연비는 19인치 2륜구동 5인승 기준 12㎞/ℓ다. 기존 2.5 터보보다 출력은 약 16%, 연비는 약 29% 높아졌다. 복합연비에 연료탱크 용량(76ℓ)을 곱한 주행거리는 912㎞다. 서울~부산 거리(약 420㎞)를 한 번 주유로 왕복하고도 남는다.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연료탱크는 4ℓ 작지만 계산상 약 170㎞를 더 달린다. 높은 출력과 긴 주행거리를 함께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출력이 비슷한 렉서스 RX 500h(371마력)는 복합연비가 10.0㎞/ℓ이고, 연료탱크 65ℓ를 적용해 단순 계산하면 약 650㎞ 수준이다. 다만 GV80은 2륜구동, RX는 사륜구동 기준이고 연료탱크 크기도 달라 동일 조건의 비교는 아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7680만원으로, 같은 날 출시된 2027년형 GV80 가솔린 시작가보다 695만원(약 10%) 비싸다. 성능과 정숙성도 높였다. 출발 직후 시속 약 30㎞에 도달할 때까지 전기차(EV) 모드를 적극 활용하는 등 모터 주행 영역을 넓혀 엔진 진동과 소음을 줄인 결과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구현했다며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제네시스의 수정된 전동화 전략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는 2021년 당시에는 2025년부터 내놓는 모든 신차를 배터리·수소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전기차 충전 부담 등을 느끼는 고객까지 흡수해 판매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도 이런 변화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신차 시장에서 일반 하이브리드 비중은 역대 최고인 16%를 기록한 반면 배터리 전기차는 전년 동기 7%에서 6%로 낮아졌다. 미국 럭셔리차 시장의 배터리 전기차 비중도 22%에서 14%로 떨어졌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집계에서도 올해 1~8월 유럽연합(EU) 신차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3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배터리 전기차도 21.7%로 확대됐다. 시장마다 전동화 속도가 달라지면서 여러 동력계를 갖추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진 셈이다. 제네시스 하이브리드의 성과는 미국 시장이 결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제네시스의 글로벌 판매량(22만 1482대) 중 미국이 8만 2331대로 약 37%를 차지했다. GV80은 미국에서 2만 3799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 35만대, 40개 이상의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는 총 주행거리 640마일(약 1030㎞) 이상을 목표로 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 SUV도 투입할 예정이다. GV80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충전 부담을 느끼면서도 성능과 효율을 원하는 고객까지 끌어들여 글로벌 판매 기반을 넓히기 위한 첫 카드인 셈이다.
  • 푸틴의 더러운 공작?…핀란드 국회의원 화장실에 의문의 대변 논란 [핫이슈]

    푸틴의 더러운 공작?…핀란드 국회의원 화장실에 의문의 대변 논란 [핫이슈]

    러시아가 핀란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기괴한 하이브리드 전쟁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푸틴의 더러운 술수가 핀란드 화장실까지 닿았다’는 제하의 흥미로운 뉴스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핀란드 국회의원 약 20명 자택에 의문의 침입 사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특이한 점은 누군가 침입은 했으나 집 안의 귀중품이 사라지거나 기물이 파손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대신 집안의 문이 열려 있거나 불이 켜져 있고 물건의 위치가 바뀌는 등 의도적으로 침입했음을 알리는 흔적만 가득했다. 특히 한 국회의원의 자택 화장실 변기에는 누군가 볼일을 봤으나 물을 내리지 않고 대변만 남아있었다. 핀란드 집권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번 사건은 국회의원을 위협하려는 러시아 음모의 일부라고 믿는다”면서 “러시아 정보기관이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일부러 보여줘 혼란이나 우려를 조성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러시아 정보기관은 과거 다른 나라의 외교관이나 언론인 집에 침입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화장실에 볼일을 보는 행위를 저지른 바 있다. 이 중 가장 악명 높은 사례는 2023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것으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이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미국 고위 관료의 여행 가방에 대변을 남긴 사건이 있었다. 외신들은 이는 냉전 시절부터 옛 소련 정보기관인 KGB 요원들이 상대의 안보 의식을 무너뜨리고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해 사용해 온 대표적인 심리전 수법이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핀란드 정치권과 국가수사국(KBI)은 러시아 정보기관의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는 “이번 사건은 외국 세력과 연계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으며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국회의원을 향한 위협은 곧 민주주의 자체를 겨냥한 공격이며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핀란드는 수십 년간 군사적 중립을 지켜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북유럽 지역의 안정과 양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역사적 실수”라며 나토 무기 배치 시 대칭적 보복을 할 것이라 경고해 왔다. 실제로 러시아와 핀란드는 1300㎞가 넘는 국경을 맞대고 있어 양국 간의 안보 위협은 계속 고조돼 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공작이 핀란드가 전개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를 축소하려는 협박성 의도를 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휴머노이드를 군사적으로 도입하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휴머노이드를 군사적으로 도입하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육군이 최근 상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는 경연대회인 ‘엑스테크휴머노이드’(xTechHumanoid)를 개최했고, 5개 우승작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실제로 작동 가능한 휴머노이드는 IHMC 로보틱스가 출품한 ‘알렉스’(Alex) 하나뿐이었다. 알렉스는 충격을 견디도록 설계된 구동기(액추에이터)와 방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복잡하고 위험한 임무 수행을 위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제어를 결합한 이른바 ‘하이브리드 자율성’ 방식으로 작동한다. 나머지 4개 우승작은 군용 휴머노이드 운용에 필요한 부품이나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술들이었다. 미 육군은 병사들을 위험하거나 육체적으로 힘든 임무에서 배제하기 위해 로봇 공학 및 자율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는 원칙적으로 사람이 사용하도록 설계된 장비, 차량, 건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다. 다만 미 육군은 휴머노이드를 구체적으로 어떤 임무에 투입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에서도 휴머노이드를 군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올 6월,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보조금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도로프 전 국방장관은 최근 직립 보행형 로봇과 기타 지상 로봇으로 구성된 부대가 최전선의 가장 위험하면서도 필수적인 임무를 병사들 대신 수행하게 한다는 ‘로봇 군대’ 비전을 공개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전투 로봇인 ‘팬텀 MK-1’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머노이드를 군사적 임무에 투입하겠다는 구상은 최근에 나온 것이 아니다. 2017년 러시아 정부는 FEDOR라는 휴머노이드를 공개하면서 양손에 쥔 권총을 사격하는 장면을 공개했었다. 그 후 큰 진척이 없다가 최근 휴머노이드가 산업계에 보급되면서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군사적 운용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본도 자위대 모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피지컬 AI를 탑재한 휴머노이드를 배치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매체 보도에 의하면, 군 기지 순찰이나 군수 지원 등 비전투 상황에서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자위대의 인력 수요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머노이드 형태를 채택함으로써 로봇은 실내나 인간을 위해 설계된 시설 내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시에 탑재된 인공지능을 활용해 센서와 카메라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고 부여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휴머노이드를 전선에서 사용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그중에 가장 큰 문제로 동력 문제가 꼽힌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자율성에 대한 부분이다. 가장 공격적으로 휴머노이드 도입을 구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여러 나라가 주목하고 있다.
  • 마무트·언더마이카, 26FW 협업 컬렉션 7종 공개

    마무트·언더마이카, 26FW 협업 컬렉션 7종 공개

    ‘Underground Alpine’ 테마로 알파인 기술과 스트리트 디자인 결합…온·오프라인 판매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전개하는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Mammut)가 언더마이카(UNDERMYCAR)와 협업한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 ‘Underground Alpine’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마무트의 알파인 기술력에 언더마이카의 스트리트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다운 재킷과 윈드쉘 재킷, 하이브리드 재킷, 인슐레이션 재킷, 팬츠, 가방, 캡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1862년 스위스에서 출발한 마무트는 산악 환경과 극한의 자연 조건에서 축적한 기술을 제품에 반영해 왔다. 이번 협업에서는 이러한 기능적 기반을 유지하면서 언더마이카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실루엣과 소재, 디테일에 변화를 줬다. 컬렉션의 주요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다. 설원과 암석에서 착안한 색상 대비를 바탕으로 마무트의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대표 제품인 ‘마무트 X 언더마이카 다운 재킷’은 테크웨어 스타일과 스트리트 감성을 반영한 컬러 블록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경량 다운을 사용했으며, 90:10 비율의 프리미엄 구스다운에 발수 기능을 더했다. 봉제선이 겉으로 드러나는 스티치스루 구조와 PFC 프리 DWR 가공을 적용했으며, 제품을 자체 포켓에 접어 넣을 수 있다. 윈드쉘 재킷은 10D 립스톱 3레이어 소재를 사용했다. 하드셸의 방수·방풍 기능과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활동성을 고려했다. 하이브리드 재킷은 바람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에 초경량 나일론 방풍 소재를,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는 그리드 플리스를 배치했다. 인슐레이션 재킷에는 3M 신슐레이트를 적용했다. 가을에는 단독 아우터로, 겨울에는 하드셸 안에 입는 미드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깨와 상단에는 내구성을 고려해 그리드 플리스를 적용했다. 팬츠는 3D 입체 패턴을 적용했으며, 밑단 스트링으로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다. 패커블 쇼퍼백은 내부 포켓에 접어 넣을 수 있도록 제작했고, 캡은 전면에 마무트 심볼을, 후면에는 협업 로고를 배치했다. 마무트 X 언더마이카 ‘Underground Alpine’ 협업 컬렉션은 롯데월드몰 팝업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명동, 현대백화점 판교, 롯데백화점 잠실, 종로점(마이기어), 언더마이카 성수에서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버킷스토어와 언더마이카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KREA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소아·선천성 심장병, 수술만 하면 끝?… ‘심장재활’로 평생 관리해야

    소아·선천성 심장병, 수술만 하면 끝?… ‘심장재활’로 평생 관리해야

    병원·가정 잇는 전 생애 건강 관리 소아·선천성 심장병 치료는 수술이나 시술로 끝나지 않는다. 전문의들은 이를 ‘치료의 시작’으로 정의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심장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수진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수술만 성공하면 끝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며 “선천성 심장병은 평생 추적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심장 역시 근육으로 이뤄진 장기인 만큼, 다친 심장을 치료한 뒤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하려면 심장재활에 끊임없이 매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심장재활은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인자 관리 교육, 심폐운동능력 평가, 운동치료, 영양상담 등을 병행해 심장과 호흡 기능을 회복·유지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수술 후 저하된 체력과 자기 효능감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해 2006년부터 전문 심장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회 인증을 받은 전문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상주해 개인 특성에 맞춘 최적의 운동을 처방한다. 나아가 부천세종병원은 최근 청소년부터 성인 전환기 환자가 건강한 노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선천성 심장 평생건강 클리닉(CoCo-net)’을 개소했다. CoCo-net은 선천성(Congenital), 협력(Cooperative), 종합적(Comprehensive), 네트워크(Network)의 뜻을 담고 있다. 이 클리닉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다학제 전문가가 팀을 이뤄 환자를 종합 평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필요 시 정신건강 전문가까지 연계해 운동능력, 영양상태, 생활습관, 정신건강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함께 살핀다. 주요 대상은 폰탄 수술 후 환자와 우심실 기능 저하 환자 등이다. 특히 ‘병원에서 시작해 가정으로 이어지는 건강관리’를 목표로 12주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폐운동부하검사(CPET) 기반의 맞춤 운동처방, 심혈관 위험요인 관리, 영양 상담을 먼저 시행한다. 이후 환자는 AI 기반 운동앱(엑서사이트케어)과 주 1회 온라인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도 관리를 지속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재평가를 거쳐 장기적인 자기관리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 미군, 영국기지에 있던 폭격기 긴급 철수

    미군, 영국기지에 있던 폭격기 긴급 철수

    미군이 이란 공습에 동원한 영국 내 기지의 전략폭격기를 테러 우려로 모두 본토로 철수시켰다. 이란의 테러 가능성에 신경이 곤두선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이 영국 남부 페어퍼드 공군기지를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지난 주말 해당 기지에 배치된 B-1 폭격기 12대를 모두 본토로 이동시켰다. 일부 폭격기는 공중급유기의 출격과 동시에 이륙하는 등 급박한 철수 작전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지는 미 공군 501전투지원비행단이 주둔하며 대이란 작전을 수행해 온 곳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정보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해당 기지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군 수뇌부에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정황까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7월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는 데 사용된 모든 기지는 정당한 공격 목표물”이라며 “영국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군 전투기의 철수는 영국 경찰이 지난달 27일 기지 인근을 자동차로 주행하던 5명의 남성을 테러 예비 등의 혐의로 체포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휘발유 외에는 별다른 폭발물을 소지하지 않아 다음날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수사 대상이라고 영국 당국은 밝혔다. NYT는 “동맹국의 기지에서 폭격기가 이처럼 신속하게 철수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란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전 모델을 차용한 정황이 있다고 짚었다. 이란이 정보기관과 직접적 연결고리가 없는 ‘일회성 요원’을 온라인으로 포섭해 배후가 불분명한 테러를 저지르려 한다는 것이다. 이란 측은 이번 사건과의 연계 가능성을 부인했다.
  • 테러 위험 가능성에 英 기지 내 美 폭격기 철수

    테러 위험 가능성에 英 기지 내 美 폭격기 철수

    이란 연계 단체 공격 음모 첩보...12대 본토로 이동 하이브리드전 가능성 제기...이란 연계 가능성 부인 미군이 이란 공습에 동원한 영국 내 기지의 전략폭격기를 테러 우려로 모두 본토로 철수시켰다. 이란의 테러 가능성에 신경이 곤두선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이 영국 남부 페어퍼드 공군기지를 공격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지난 주말 해당 기지에 배치된 B-1 폭격기 12대를 모두 본토로 이동시켰다. 일부 폭격기는 공중급유기의 출격과 동시에 이륙하는 등 급박한 철수 작전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지는 미 공군 501전투지원비행단이 주둔하며 대이란 작전을 수행해 온 곳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정보당국은 지난달 중순부터 해당 기지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군 수뇌부에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정황까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7월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는 데 사용된 모든 기지는 정당한 공격 목표물”이라며 “영국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군 전투기의 철수는 영국 경찰이 지난달 27일 기지 인근을 자동차로 주행하던 5명의 남성을 테러 예비 등의 혐의로 체포한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이들은 휘발유 외에는 별다른 폭발물을 소지하지 않아 다음날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여전히 수사 대상이라고 영국 당국은 밝혔다. NYT는 “동맹국의 기지에서 폭격기가 이처럼 신속하게 철수한 건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란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전 모델을 차용한 정황이 있다고 짚었다. 이란이 정보기관과 직접적 연결고리가 없는 ‘일회성 요원’을 온라인으로 포섭해 배후가 불분명한 테러를 저지르려 한다는 것이다. 이란 측은 이번 사건과의 연계 가능성을 부인했다.
  • 한국 ‘급제동’ 미국 ‘풀악셀’… 현대차, 엇갈린 판매 성적표

    한국 ‘급제동’ 미국 ‘풀악셀’… 현대차, 엇갈린 판매 성적표

    국내 파업에 5만대 생산 차질상반기 中 수입차 128% 급증美 SUV 위주 중소형 수요 흡수 현대자동차가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엇갈린 판매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는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최저치였지만 미국에서는 역대 동기 최다 판매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중국산 자동차의 약진이 겹쳤지만 미국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호가 이어지고 하이브리드차가 호조를 보였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판매량은 44만 8181대로 전년 동기보다 16.3% 감소했다. 2008년 1~9월(44만 763대) 이후 가장 적은 판매규모다. 해외 판매도 243만 8582대로 5.1% 줄면서 총 판매는 288만 6763대로 7.0% 감소했다. 국내 판매에는 승용차·레저용차량(RV)과 제네시스 및 상용차도 포함된다.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총 60시간의 파업이 이어지며 약 5만 52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에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신차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소비 지형이 달라진 것도 걸림돌이었다. 올해 1~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24만 4825대로 전년 동기보다 27.2% 늘었다. 상반기 중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된 자동차는 7만 9444대로 127.8% 급증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현대 브랜드를 기준으로 올해 1~9월 69만 746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역대 같은 기간 최다 기록이다. 주력 SUV의 성적은 국내와 미국 판매 결과가 더욱 대조적이다. 국내에서 같은 기간 투싼은 2만 4209대로 전년 동기보다 39.0% 급감했고 팰리세이드는 2만 6989대로 41.8%, 싼타페는 3만 1146대로 31.7% 줄었다. 미국에서는 같은 기간 투싼이 18만 1687대로 10.0%, 팰리세이드는 9만 8682대로 6.4%, 싼타페는 10만 3115대로 0.9% 증가했다. 특히 투싼은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지난달에도 2만 3164대가 팔려 전년 동월보다 31.8% 늘었다. 현대차의 지난 3분기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6만 9776대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해 역대 분기 최고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1만 2713대로 57.7% 급감했지만 SUV와 하이브리드차가 급증하며 약진한 셈이다. 이항구 남서울대 특임교수는 “최근 국내에서는 수입차 수요 증가와 중국산 자동차 판매 확대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면서 “미국의 경우 현지 업체들이 픽업트럭과 대형 SUV에 상대적으로 집중하는 사이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중소형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 ‘급제동’ 미국 ‘풀악셀’…현대차, 엇갈린 판매 성적표

    한국 ‘급제동’ 미국 ‘풀악셀’…현대차, 엇갈린 판매 성적표

    현대자동차가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엇갈린 판매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는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최저치였지만 미국에서는 역대 동기 최다 판매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중국산 자동차의 약진이 겹쳤지만 미국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호가 이어지고 하이브리드차가 호조를 보였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판매량은 44만 8181대로 전년 동기보다 16.3% 감소했다. 2008년 1~9월(44만 763대) 이후 가장 적은 판매규모다. 해외 판매도 243만 8582대로 5.1% 줄면서 총 판매는 288만 6763대로 7.0% 감소했다. 국내 판매에는 승용차·레저용차량(RV)과 제네시스 및 상용차도 포함된다.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총 60시간의 파업이 이어지며 약 5만 52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판매에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신차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소비 지형이 달라진 것도 걸림돌이었다. 올해 1~8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24만 4825대로 전년 동기보다 27.2% 늘었다. 상반기 중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된 자동차는 7만 9444대로 127.8% 급증했다. 반면 미국에서는 현대 브랜드를 기준으로 올해 1~9월 69만 746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했다. 역대 같은 기간 최다 기록이다. 주력 SUV의 성적은 국내와 미국 판매 결과가 더욱 대조적이다. 국내에서 같은 기간 투싼은 2만 4209대로 전년 동기보다 39.0% 급감했고 팰리세이드는 2만 6989대로 41.8%, 싼타페는 3만 1146대로 31.7% 줄었다. 미국에서는 같은 기간 투싼이 18만 1687대로 10.0%, 팰리세이드는 9만 8682대로 6.4%, 싼타페는 10만 3115대로 0.9% 증가했다. 특히 투싼은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둔 지난달에도 2만 3164대가 팔려 전년 동월보다 31.8% 늘었다. 현대차의 지난 3분기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6만 9776대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해 역대 분기 최고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1만 2713대로 57.7% 급감했지만 SUV와 하이브리드차가 급증하며 약진한 셈이다. 이항구 남서울대 특임교수는 “최근 국내에서는 수입차 수요 증가와 중국산 자동차 판매 확대 등으로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면서 “미국의 경우 현지 업체들이 픽업트럭과 대형 SUV에 상대적으로 집중하는 사이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중소형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방으로 변하기 전 단 14일!… 연휴에 찐 살 쏙 빼는 ‘2주 법칙’ [헬스픽]

    지방으로 변하기 전 단 14일!… 연휴에 찐 살 쏙 빼는 ‘2주 법칙’ [헬스픽]

    명절이나 연휴가 끝나면 맛있는 음식과 과식의 여파로 갑자기 불어난 체중에 한숨짓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단기간에 갑자기 찐 살은 의외로 빠지는 속도도 빠르다. 핵심은 체중이 완전히 내 살(지방)로 자리 잡기 전인 ‘2주의 골든타임’을 잡는 것이다. 2주 안에 빼야 하는 이유… ‘글리코겐’의 비밀 연휴 직후 급격히 불어난 체중의 실체는 사실 ‘지방’이 아닌 몸속 다당류인 ‘글리코겐’일 가능성이 높다.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과잉 영양분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먼저 저장되는데, 이때는 지방보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교적 쉽게 분해된다. 하지만 이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2주에 불과하다. 14일의 골든타임을 놓쳐 글리코겐이 체지방으로 축적되면, 이를 빼는 데는 글리코겐 상태일 때보다 무려 7배에 달하는 노력이 필요해진다. 연휴 내 찐 살을 ‘빠르게’ 털어내야 하는 이유다. ‘급찐급빠’ 효자 운동… 달리기+근력 결합한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빠른 감량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결합한 고효율 운동이 효과적이다. 최근 방송인 박지윤 역시 연휴 후 체중 관리를 위해 달리기와 기능성 근력 운동을 번갈아 수행하는 ‘하이록스’ 트레이닝 방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하이브리드 운동은 단순히 근육 크기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을 동시에 단련해 전신 열량 소비를 극대화한다. 실제 2023년 국제학술지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과 지구력 운동의 동시 훈련이 전반적인 체력 요소를 종합적으로 향상하는 데 매우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평소 운동량이 적었던 사람이라면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유산소와 동적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차츰 강도를 높여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무작정 굶기는 금물… ‘질 좋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식단 급하게 살을 뺀다고 무작정 끼니를 굶는 것은 오히려 대사율을 떨어뜨려 역효과를 낸다. 우선 굶기보다는 평소 식사량을 서서히 줄여나가야 한다.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정제 탄수화물 대신 잡곡밥이나 통곡물 등으로 질 좋은 탄수화물을 적당량 먹어야 한다. 이 밖에 가공식품과 당류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단호히 줄여야 한다. 여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면 지방으로 정착하려던 나머지 영양분을 빠르게 소모하고 연휴 전 몸무게로 안전하게 되돌릴 수 있다.
  • “고립시키면 핵 쏜다”…러 푸틴,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에 집착하는 이유 [이슈분석+]

    “고립시키면 핵 쏜다”…러 푸틴,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에 집착하는 이유 [이슈분석+]

    발트해에 접한 러시아의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를 놓고 유럽과 러시아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칼리닌그라드를 고립시키려 할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나토에 보낸 문서에서 러시아는 “만약 나토 회원국들이 칼리닌그라드를 고립시키려고 시도할 경우, 러시아는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가용 전력과 역량을 동원하여 영토를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나토가 직접적인 무력 충돌 발발의 높은 위험을 수반하는 무모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나토는 러시아 문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나토의 훈련이나 활동 중 어느 것도 러시아 연방 영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도 “우리는 방어 동맹이다. 핵 위협을 중단하라. 이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러시아가 칼리닌그라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최근 연이어 벌어지는 나토의 대규모 훈련과 맞물려 있다. 앞서 지난 8월 나토는 폴란드 동북부와 칼리닌그라드 코앞인 발트국가 영공에서 대규모 공중 타격 및 전자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처음으로 미국 공군의 최신예 전자전기인 EA-37B가 투입되기도 했다. 또한 9월에도 나토는 칼리닌그라드 인근 수바우키 회랑과 발트해 연안에서 대규모 훈련을 전개했다.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본토와 떨어져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나토 회원국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러시아로서는 영토 방어의 최전선이자 전략적 요충지지만 나토 회원국에 둘러싸여 있어 본토와 고립시키려는 나토의 시도를 주권 및 영토 보존에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곳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배치해 놓고 있다. 반면 유럽 안보당국은 칼리닌그라드에서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로 이어지는 약 100㎞짜리 육로 수바우키 회랑을 나토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긴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국경을 이루는 이 회랑을 러시아가 점령할 경우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가 다른 나토 회원국들에서 떨어져 고립된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미 악화하였던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는 올해 들어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다. 유럽 정부들은 러시아가 사보타주와 방화 등으로 유럽 대륙에서 하이브리드 전쟁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이를 부인하며 서방이 증거도 없이 자신들을 모함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 뷰익 첫 상륙… 한국GM, 4개 브랜드 완성

    뷰익 첫 상륙… 한국GM, 4개 브랜드 완성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뷰익’을 국내 시장에 처음 도입했다. 첫 출시 모델로는 43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엘렉트라 E7’을 선보였다. 한국GM은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뷰익의 국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1903년 설립된 뷰익은 1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GM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북미를 제외하고 GM의 4개 제품 브랜드(쉐보레·캐딜락·GMC·뷰익)가 모두 진출한 시장은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GM은 뷰익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올해들어 8월까지 한국GM의 국내 판매는 67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감소했다. 국내 첫 출시 모델인 엘렉트라 E7은 전장 4850㎜, 전폭 1910㎜, 전고 1675㎜, 휠베이스 2850㎜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1.5ℓ 자연흡기 엔진과 165㎾ 구동 모터를 결합한 PHEV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전기차(EV) 모드와 전력유지 모드,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i-HEV) 등 주행 조건과 에너지 상태에 따라 엔진과 전기모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최대 31.7㎾h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차 모드로만 최대 126㎞를 달릴 수 있다.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면 통합 주행거리는 1000㎞ 이상으로 늘어난다. 서울과 부산을 추가 주유 없이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PHEV임에도 가격은 4300만원대부터 5400만원으로 책정됐다. 판매는 11월부터다.
  • “칼리닌그라드 건드리면 핵도 쏜다”…나토 향한 러시아의 섬뜩한 최후통첩 [밀리터리노트]

    “칼리닌그라드 건드리면 핵도 쏜다”…나토 향한 러시아의 섬뜩한 최후통첩 [밀리터리노트]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향해 자국 영토가 위협받을 경우 모든 무기를 투입할 수 있다고 경고하자, 나토가 무책임한 핵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 고립 시 “모든 무기 동원” 경고 러시아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벨기에 주재 자국 대사관 성명을 통해 나토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를 러시아 본토에서 고립시키려 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본토와 떨어져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러시아의 월경지다. 러시아 대사관은 성명에서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이 러시아와 직접적인 무력 충돌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영토를 방어하기 위해 모든 무기를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는 나토의 압박이 지속될 경우 핵무기를 포함한 최첨단 전력을 서슴지 않고 동원하겠다는 최후통첩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나토 “무책임한 핵 공갈”… 하이브리드전 파장 속 강대강 대치 이에 나토는 즉각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무력 위협과 무책임한 핵 위협을 강력히 규탄했다. 나토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방어적 동맹인 나토의 어떠한 활동이나 훈련도 러시아 영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명분 없는 전쟁을 즉각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 현지에서는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 공항을 겨냥한 드론 공작과 폴란드 국경 인근 열차 공격 등 러시아 연계 의혹이 제기되는 사보타주(파괴 공작) 사건이 잇따르며 긴장이 극에 달한 상태다. 나토 측은 러시아의 이 같은 하이브리드 전술과 고강도 위협이 오히려 전세 수세에 몰린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이런 핵 공갈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외교적 지원을 절대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 발트해 일대를 둘러싼 양측의 강 대 강 대치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웨어비즈, AI OCR 기술력 인정...서울평가정보 TCB 우수기술기업 인증 획득

    웨어비즈, AI OCR 기술력 인정...서울평가정보 TCB 우수기술기업 인증 획득

    - 생성형 AI·VLM 기반 ‘ARGOS Document OCR’로 독보적 기술 경쟁력 입증- GS인증·공공조달 등록을 마친 ‘ARGOS AI Chat Search’와 함께 공공·금융 등 AI 솔루션 공급 박차 인공지능(AI)·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 웨어비즈(대표 박상길)가 생성형 AI와 문서 레이어 분석 기반의 인공지능 OCR 솔루션 기술로 서울평가정보 TCB(기술신용평가) 우수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CB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시장성·사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술신용평가 제도다. 웨어비즈는 이번 인증으로 그동안 자체적으로 쌓아 온 비전 AI·OCR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웨어비즈의 대표 솔루션 ‘ARGOS Document OCR’은 단순히 문자를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생성형 AI와 VLM(Vision Language Model) 기술을 결합해 복잡한 문서의 레이아웃과 내용까지 깊이 있게 분석한다. 스캔 문서나 이미지 파일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검색·참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고가의 GPU 장비 없이 일반 CPU 환경에서도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딥러닝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사용자가 미인식 데이터를 직접 학습시켜 AI 인식 성능을 고도화할 수 있는 ‘OCR 스마트 학습기’ 기능도 탑재됐다. 웨어비즈는 이 같은 AI OCR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K-ETA 및 EAC 여권인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공공 분야 현장 적용성을 증명했다. 지능형 하이브리드 챗봇 솔루션 ‘ARGOS AI Chat Search’도 공공·기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과 GPT 같은 상용 LLM을 플러그인 방식으로 바꾸거나 함께 쓸 수 있는 유연한 구조가 특징이다. 보안이 중요한 내부 문서 검색에는 오픈소스 LLM을, 최신 정보가 필요한 외부 업무에는 상용 LLM을 적용하는 식으로 업무 환경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ARGOS AI Chat Search’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공공조달 플랫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되어 공공기관의 도입 편의성을 높였다. 웨어비즈는 이번 TCB 우수기술기업 인증 획득과 VLM 기반 OCR 기술력을 교두보 삼아, 금융·의료·공공 등 문서 처리 자동화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솔루션 공급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AI 문서 인식 및 챗봇 솔루션을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상길 웨어비즈 대표는 “이번 인증은 웨어비즈가 그동안 쌓아 온 비전 AI와 OCR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반의 문서 인식·챗봇 솔루션으로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기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상반기 이익률 글로벌 ‘넘버 3’

    현대차그룹, 상반기 이익률 글로벌 ‘넘버 3’

    전기차 전환 장기화와 미래 기술 투자 및 관세 부담, 중국발 공급 확대 등이 겹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이익률 6.5%로 업계 평균(3.5%)을 크게 웃돌았지만 쌓여 가는 돌출 변수에 속내는 복잡한 상황이다. 2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변화와 그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가 글로벌 완성차 25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지난 상반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0% 줄었다. 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은 16.3%나 줄었고, 매출 대비 이익률(EBIT 마진)은 평균 4.4%에서 3.5%로 떨어졌다. 차량 한 대당 EBIT도 1199유로에서 1027유로로 14.3% 감소했다. EBIT 마진은 스즈키가 10.1%로 가장 높았고 중국 체리(7.8%), 현대차그룹(기아 포함·6.5%), 도요타(6.3%) 순이었다. 테슬라는 2.6%, 스텔란티스는 1.7%였고 리오토(-20.4%), 샤오펑(-9.0%) 등 일부 중국 전기차 업체는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연구원은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부상하면서 복수 동력계(멀티 파워트레인)에 강점을 가진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악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주요 글로벌 완성차 20개사의 합산 영업이익률은 2023년 7.9%에서 2024년 6.4%, 지난해 2.3%로 낮아졌다. 지난해 매출이 2.4%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62.9% 급감했다. 완성차 업체의 생존 전략도 복잡해졌다. 지역별 전기차 전환 속도가 달라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유지하면서 전기차 설비에도 투자해야 한다. 생산 라인 전환에는 2억~4억 달러의 비용과 9~15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중심차(SDV)와 AI·자율주행 개발비,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 관세·현지 조달에 따른 지역별 생산·공급망 구축 부담까지 더해지고 있다. 미래 기술 투자도 멈출 수 없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앞으로는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를 아우르는 생산 유연성뿐 아니라 AI·소프트웨어·로봇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종합 대응력이 완성차 업체의 생존을 좌우할 전망이다. 김한솔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조사실 책임은 “미래 투자를 실제 판매와 이익으로 연결하는 실행력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 70㎞ 전기 주행·급속충전… 장거리도 쌩쌩

    70㎞ 전기 주행·급속충전… 장거리도 쌩쌩

    전기차의 조용한 주행감은 누리고 싶지만 충전이 부담스럽다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대안이 될 수 있다. BYD의 ‘DM-i’는 평소 전기모터로 달리다가 장거리나 충전 부족 시 엔진이 개입해 주행과 충전을 동시에 돕는 시스템이다. 국내 출시된 ‘씨라이언 6 DM-i’는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70㎞를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 연비는 15.2㎞/ℓ다. 여기에 최대 3.3㎾의 V2L과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동일 모델인 ‘SEAL U DM-i’는 유럽에서 2025년 약 7만 2667대가 팔렸고, 영국에서는 2026년 6월 한 달간 6242대가 판매되며 최다 판매 PHEV에 올랐다. 순수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모은 DM-i는 전기차 전환 과도기 속에서 실속형 소비자를 겨냥할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그룹, 상반기 이익률 글로벌 ‘넘버 3’

    현대차그룹, 상반기 이익률 글로벌 ‘넘버 3’

    전기차 전환 장기화와 미래 기술 투자 및 관세 부담, 중국발 공급 확대 등이 겹치며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이익률 6.5%로 업계 평균(3.5%)을 크게 웃돌았지만 쌓여 가는 돌출 변수에 속내는 복잡한 상황이다. 2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 변화와 그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경영연구소(CAM)가 글로벌 완성차 25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지난 상반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0% 줄었다. 이자·법인세 차감 전 이익(EBIT)은 16.3%나 줄었고, 매출 대비 이익률(EBIT 마진)은 평균 4.4%에서 3.5%로 떨어졌다. 차량 한 대당 EBIT도 1199유로에서 1027유로로 14.3% 감소했다. EBIT 마진은 스즈키가 10.1%로 가장 높았고 중국 체리(7.8%), 현대차그룹(기아 포함·6.5%), 도요타(6.3%) 순이었다. 테슬라는 2.6%, 스텔란티스는 1.7%였고 리오토(-20.4%), 샤오펑(-9.0%) 등 일부 중국 전기차 업체는 적자를 기록했다. 자동차연구원은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다시 부상하면서 복수 동력계(멀티 파워트레인)에 강점을 가진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수익성 악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주요 글로벌 완성차 20개사의 합산 영업이익률은 2023년 7.9%에서 2024년 6.4%, 지난해 2.3%로 낮아졌다. 지난해 매출이 2.4%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62.9% 급감했다. 완성차 업체의 생존 전략도 복잡해졌다. 지역별 전기차 전환 속도가 달라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유지하면서 전기차 설비에도 투자해야 한다. 생산 라인 전환에는 2억~4억 달러의 비용과 9~15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중심차(SDV)와 AI·자율주행 개발비,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 관세·현지 조달에 따른 지역별 생산·공급망 구축 부담까지 더해지고 있다. 미래 기술 투자도 멈출 수 없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차,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앞으로는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를 아우르는 생산 유연성뿐 아니라 AI·소프트웨어·로봇을 사업으로 연결하는 종합 대응력이 완성차 업체의 생존을 좌우할 전망이다. 김한솔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조사실 책임은 “미래 투자를 실제 판매와 이익으로 연결하는 실행력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 과징금 최대 10%·정보보호 공시 의무화·N2SF… 공공·민간 보안 수요 함께 늘어

    과징금 최대 10%·정보보호 공시 의무화·N2SF… 공공·민간 보안 수요 함께 늘어

    - 근무환경 전환·AI 확산에 경계형 보안모델 한계…공공·금융·국방 모두 새 체계 도입- SGA솔루션즈, 시큐어OS 서버보안·데이터센터 보안에서 제로트러스트·양자내성암호로 확장 국내 정보보안 시장이 커지고 있다. 민간에서는 제재가 강화되고 보안 투자 공시가 의무화된다. 공공·금융·국방 분야는 일률적인 망분리를 벗어나 데이터 등급에 따라 접근을 통제하는 새 보안체계로 옮겨 가고 있다. 지난 11일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고의·중과실로 3년 안에 위반을 반복하거나 1,000만 명 이상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 중대한 침해행위에는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반면 개인정보 보호에 미리 투자한 기업은 과징금 기준금액을 최대 40%까지 감경받을 수 있다. 2027년부터는 모든 상장사가 정보보호 투자액과 전담인력 현황을 공시해야 한다. 사고 전 투자 여부가 제재 수준과 시장 평가를 함께 좌우하게 된 셈이다. 통신·유통·미디어 등에서 대규모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안 인식도 달라졌다. 최근 침해사고 상당수는 공격자가 내부망에 들어온 뒤 오랫동안 탐지되지 않는 형태다. 이제 침입을 막는 것만큼, 침입 이후 서버·계정·데이터 접근을 어떻게 통제할지가 핵심 과제가 됐다. 원격·하이브리드 근무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내부와 외부를 나누던 경계형 보안모델도 한계를 드러냈다. AI 확산은 이를 더 뚜렷하게 만들었다. AI를 업무에 쓰려면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지만, 망분리 환경에서는 접근 자체가 막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데이터를 C(기밀)·S(민감)·O(공개) 등급으로 나눠 통제 수준을 달리하는 N2SF(국가 망 보안체계)를 마련했다. 금융권은 자율보안체계로 전환하고 있고, 국방·방산 분야는 K-RMF(한국형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로 대응하고 있다. 방식은 달라도 방향은 같다. 네트워크 경계를 믿는 대신, 사용자·단말·계정·서버를 하나하나 검증하고 통제하는 것이다. 이 흐름에서 서버보안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인증된 사용자라도 서버 안에서는 허용된 자원과 명령에만 접근하도록 권한을 나누고, 주요 행위를 기록해야 한다. 서버와 워크로드를 잘게 나눠 필요한 통신만 허용하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도 주목받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이러한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서버보안 솔루션 ‘레드캐슬(Red Castle)’을 중심으로 시큐어OS 기반의 서버 접근통제·권한관리 분야에서 공공 레퍼런스를 축적해 왔고, 최근에는 제로트러스트와 양자내성암호(PQC) 영역으로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새로운 보안체계가 요구하는 등급별 차등 통제는 결국 중요 데이터가 위치한 서버 계층에서 구현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 기반과 정책 수요가 맞물린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보안도 SGA솔루션즈가 대응 범위를 넓혀 온 영역이다. 클라우드 전환과 AI 인프라 확산으로 서버와 데이터가 소수의 데이터센터에 집중되면서, 한 지점의 통제 실패가 기관·기업 전체 업무로 번지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접근 권한 관리와 계정 통제, 암호화, 이력 기록이 한 체계 안에서 맞물려야 하는 이유다. 정책 수요는 이미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최근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포함한 규제 민감 산업에서 잇따라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SGA솔루션즈 관계자는 “업무 환경 변화로 드러난 기존 보안모델의 한계가 AI 확산으로 더 분명해졌고, 그 대응으로 새로운 보안체계가 잇따라 나온 것”이라며 “데이터가 모이는 서버와 데이터센터 단계에서 접근 권한과 이력이 실제로 통제되고 있는지 다시 확인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버보안에서 축적한 통제 역량을 데이터센터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차세대 암호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투비소프트 쇼핑몰 B/O 플랫폼 ‘투비몰’, AI 확장이 쉬운 구조로 구축 사례 확대

    투비소프트 쇼핑몰 B/O 플랫폼 ‘투비몰’, AI 확장이 쉬운 구조로 구축 사례 확대

    -D2C몰부터 대형 종합몰까지, 패션·뷰티·복지 등 다양한 업종·규모의 쇼핑몰 구축 지원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는 이커머스 구축 플랫폼 ‘투비몰(TOBEMALL)’이 AI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패션·뷰티·복지몰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투비소프트에 따르면 투비몰은 바바패션 쇼핑몰을 시작으로 대한지방행정공제회 POBA 온누리몰, 코트라 B2B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바이코리아’, 파메어스 K뷰티 쇼핑몰 등으로 구축 사례가 이어지면서 브랜드몰부터 D2C몰, 복지몰, B2B 마켓플레이스까지 다양한 이커머스 사업 형태를 아우르고 있다. 투비몰은 온라인 쇼핑몰의 사업 형태와 규모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설계된 B/O(Back Office, 백오피스) 플랫폼이다. 자사 브랜드 중심의 브랜드몰,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D2C몰, 여러 판매자가 입점하는 대형 종합몰까지 사업 모델별로 알맞은 쇼핑몰 구축을 지원한다. 이 같은 다양한 형태의 쇼핑몰 구축과 함께 AI 기능 확장도 고려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조를 구성했다. 투비몰은 API Gateway와 하이브리드 MSA 구조를 기반으로 외부 AI 서비스를 모듈 단위로 연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쇼핑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필요한 AI 기능을 선택적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AI 기능 도입을 위해 시스템 전체를 재구축하지 않고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React, Vue.js 등 스크립트 기반 프론트엔드 기술과 자사의 UI Framework인 넥사크로를 지원하며, AWS·KT·오라클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포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라우드 환경 전환과 AI 기능 연계를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구조다. 실제로 투비몰을 적용한 한 뷰티 유통 플랫폼은 인프라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AI·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과 운영 자동화 기능까지 추가했다. 기존 쇼핑몰 시스템을 유지한 채 인프라 환경을 바꾸고, 동시에 AI 기능을 연계한 사례다. 투비몰은 하나의 백오피스에서 여러 프론트 쇼핑몰(Front Web)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One Backoffice, Multi Frontoffice’ 구조도 제공한다. Open API를 기반으로 외부 쇼핑몰 제휴, 정산관리, PG사·간편결제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투비몰은 패션·뷰티·복지몰을 비롯 B2B몰까지 레퍼런스를 넓혀가고 있다. 바바패션 쇼핑몰, 대한지방행정공제회 POBA 온누리몰(복지몰), 코트라 B2B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바이코리아’, 파메어스 K뷰티 쇼핑몰 등이 대표적이다. 투비소프트는 2000년 설립 이후 26년간 국내 대표 기업용 개발 플랫폼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AI기반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여 기업들의 빠른 AX를 지원하고 있다. 투비몰을 총괄하고 있는 투비소프트 이종훈 그룹장은 “투비몰은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AI 기능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쇼핑몰 구축부터 AI 도입까지 고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투비몰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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