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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4대 과기원·제주 연합캠퍼스, 문화선도산단 공모 탈락과 무관”

    제주도 “4대 과기원·제주 연합캠퍼스, 문화선도산단 공모 탈락과 무관”

    제주도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 탈락으로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제주 연합캠퍼스’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제주도는 22일 설명자료를 내고 “문화선도산업단지 선정 여부는 4대 과기원-제주 연합캠퍼스 추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한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에서 제주가 탈락하면서 연합캠퍼스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가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문화선도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산업단지에 문화·편의·정주 기능을 확충하는 것이 목적이다. JDC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를 대상으로 공모에 참여했지만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반면 4대 과기원-제주 연합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사업으로 추진 체계와 예산 확보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도는 현재 지역 산업과 정책 방향에 맞춘 연합캠퍼스 기본 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상이 완료되면 과기정통부와 사업 방향과 추진 절차를 협의해 정부 예산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합캠퍼스는 과기정통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 결과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문화선도산단 탈락이 연합캠퍼스 추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합캠퍼스는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지사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카이스트(KAIST)를 비롯한 4대 과기원이 제주에 공동 교육·연구 거점을 구축해 우주산업, 청정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등 제주 전략산업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올해 하반기 카이스트-제주대학교 공동대학원을 출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4대 과기원 연합캠퍼스를 조성한 뒤 장기적으로는 제주과학기술원(JIST) 설립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연합캠퍼스 입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도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와 지난해 산업단지로 지정된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학교)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JDC도 문화선도산업단지 사업은 민선 8기부터 추진된 문화·정주환경 조성 사업으로, 민선 9기 공약인 4대 과기원 연합캠퍼스와는 별개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JDC는 내년도 문화선도산업단지 공모에 다시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 위성곤 지사 “427만평 부지 확보 어려워”… 제2우주센터 공모 불참 가능성

    위성곤 지사 “427만평 부지 확보 어려워”… 제2우주센터 공모 불참 가능성

    제주도가 정부의 제2우주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본지 6월 24일자 ‘유력 후보지는 제주·고흥… 제2우주센터 어디로 갈까’) 참여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모 조건에 따른 대규모 부지 확보와 주민 수용성 문제가 변수로 부상하면서 공모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신 제주의 강점을 살린 해상 발사시험과 우주데이터 산업 육성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할 수도 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13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제2우주센터 발사시설에 필요한 조건이 427만평이라면 실제로는 (공모 신청이) 어렵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427만평은 약 1412만㎡ 규모다. 그동안 후보지로 거론돼 온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부지(약 60만평)의 7배가 넘는 면적이다. 위 지사는 특히 공모 기준상 발사시설 주변 반경 3㎞ 이내에 민간시설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그는 “모슬포항은 물론 상모1·2·3리와 하모리 일부까지 포함된다”며 “제2우주센터가 제주에 가져올 산업적 이익과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재산권 제약, 이주 가능성, 지역 갈등 등 사회적 비용을 함께 비교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정지역 주민 의견을 청취하도록 했다”며 “아직 공모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대규모 육상 발사장을 유치하는 대신 기존에 추진해 온 해상 발사시험을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위 지사는 “소형 인공위성은 앞으로 한 번에 여러 기를 동시에 발사하거나 반복적으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제주 해상을 활용한 발사시험과 소형위성 발사 산업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해상 발사시험을 비롯해 소형위성 발사, 위성 제작·관제, 위성데이터 활용 산업을 연계한 ‘제주형 우주산업 모델’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제2우주센터를 2030년대 중·후반 본격화될 재사용 발사체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핵심 인프라로 추진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하고 있으며,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당초 제주는 남측 해상을 활용한 넓은 안전구역 확보와 우수한 발사각, 온화한 기후를 강점으로 유력 후보지로 꼽혀 왔다.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의 한화 제주우주센터와 제주시 한림읍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 등 민간 우주산업 기반도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그러나 공모 기준에 따른 광범위한 안전구역 확보가 현실적인 난제로 떠오르면서 도는 대규모 육상 우주센터 유치보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해상 발사와 우주데이터 산업 육성에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분위기다.
  • 유력 후보지는 제주·고흥… ‘제2우주센터’ 어디로 갈까

    유력 후보지는 제주·고흥… ‘제2우주센터’ 어디로 갈까

    고흥, 기존 인프라가 최대 강점 제주, 발사각 확보 등 유리 평가 정부의 제2우주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전남 고흥과 제주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2우주센터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는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선정된다. 제2우주센터는 2030년대 중후반 본격화될 재사용 발사체 시대와 급증하는 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약 170만 평 규모 부지에 발사장과 착륙장, 정비·시험 시설 등을 구축해 연간 10회 이상 발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공모 초반이나 유력 후보지는 사실상 제주와 고흥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고흥은 기존 우주산업 인프라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나로우주센터를 통해 축적된 발사 운영 경험과 전문 인력, 기술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추진 속도와 효율성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주장이다. 특히 신규 부지에 대규모 기반 시설을 새로 조성해야 하는 다른 지역보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범군민 유치 운동에 2만여명이 참여했을 만큼 지역 분위기도 적극적이다. 반면 제주는 민선 8기 들어 우주·데이터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제주는 남측 해상을 활용한 넓은 안전 구역 확보가 가능하고 발사각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와 낮은 전파 간섭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더욱이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한화의 위성 생산 시설이 들어섰고 한림읍에 있는 우주 기업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가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 지상국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제2우주센터가 요구하는 부지 규모가 만만치 않아 제주가 실제 공모에 참여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 제주냐, 고흥이냐… 제2우주센터 건립 어디에

    제주냐, 고흥이냐… 제2우주센터 건립 어디에

    정부가 제2우주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 나서면서 제주와 전남 고흥이 유력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2우주센터는 단순한 발사장을 넘어 수조원대 우주산업 생태계와 첨단 제조업, 연구개발 인프라를 끌어들이는 국가 전략시설로 평가받는다. 우주항공청은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2우주센터 건립 부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후보지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선정될 예정이다. 제2우주센터는 2030년대 중후반 본격화될 재사용발사체 운용과 급증하는 위성 발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약 170만평 규모 부지에 발사장과 착륙장, 정비·시험시설 등을 갖추고 연간 10회 이상의 발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우주 발사 인프라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저궤도 통신위성과 민간 우주산업 성장으로 발사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발사 거점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력 후보지는 사실상 제주와 고흥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통해 발사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와 자산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고흥군에 따르면 2031년까지 조성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발사체 제작부터 시험·발사까지 이어지는 우주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상 여건과 자연재해 위험도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발사 운영이 가능하며, 나로우주센터 건립 과정에서 쌓인 행정 경험과 주민 수용성 역시 강점”이라며 “신규 부지에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지역보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가 지정한 우주산업 특화지구 가운데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남 사천에는 우주항공청이 위치해 있지만 고흥에는 우주산업 지원기관이 없다는 점을 내세우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해 제2우주센터, 우주항공산업진흥원까지 유치할 경우 기업 지원부터 연구개발, 제작, 시험, 발사까지 이어지는 국가 우주산업 거점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범군민 차원의 유치 운동도 본격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최근 우주항공청장을 만나 고흥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한 데 이어 지난 2월부터 제2우주센터 및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으며, 지난 3월에는 유치 결의대회를 열어 6만 군민과 70만 향우의 의지를 결집했다. 반면 제주는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유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제주는 남측 해상을 활용한 넓은 안전구역 확보와 우수한 발사각,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 제주우주센터가 들어서고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를 중심으로 민간 우주산업 기반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매월 4~8기의 소형 저궤도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민간 위성 제조시설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컨텍 ASP는 안테나 12기와 광통신 지상국, 관제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 위성 지상국으로 평가받는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저궤도 위성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경로상 마지막 수신 지점이라는 점과 함께 전파 간섭이 적고 고도 제한이 있어 지상국 운영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제주가 실제 공모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제2우주센터가 요구하는 부지 규모와 입지 조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센터가 들어설 만한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알뜨르비행장(56만평)의 3배에 달하는 170만평 규모 부지가 필요하고, 전체 조성 면적은 427만평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사 안전을 위해 반경 3㎞ 이내에 건물 등 장애물이 없어야 하는 조건까지 충족해야 해 부지 선정이 쉽지 않다”며 “민선 8기에는 해상발사 중심의 우주산업 육성에 집중해 왔지만, 민선 9기 출범 이후 제2우주센터 유치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지난 22일 기자단과의 차담회에서 “하원 테크노캠퍼스 기반의 우주산업과 데이터산업, 첨단기술 산업 등은 제주의 미래 먹거리”라며 유치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향후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정보를 가공하는 데이터 산업의 가치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제주에는 국가위성센터가 있고 지리적 특성상 다양한 우주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우주데이터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세계 무대 진출하는 제주 우주산업… 한화 사고 여파 안전성 확보 숙제로

    세계 무대 진출하는 제주 우주산업… 한화 사고 여파 안전성 확보 숙제로

    제주도내 우주기업이 세계 최대 우주 행사 무대에 설 예정이어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뜨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 참가해 제주 우주산업의 경쟁력과 투자 환경을 세계에 알린다고 2일 밝혔다. 국제우주연맹(IAF)이 주최하는 IAC는 세계 각국의 우주기관과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우주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최신 기술 교류는 물론 투자와 비즈니스 협력 논의가 이뤄지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우주항공청(KASA)이 운영하는 한국관에 참여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핵심 인프라인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대전시 등 주요 우주산업 거점 지자체와 함께 ‘원팀’을 구성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도는 도내 우주 관련 중소·벤처기업 1개사를 선정해 전시 참가 비용과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와 참가 등록비 면제는 물론 항공료, 홍보물 제작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포함해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가 우주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 것은 민선 8기 출범 이후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취임 직후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2023년 우주산업 육성 비전을 발표했다. 현재 제주에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와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를 중심으로 민간 우주산업 기반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매월 4~8기의 소형 저궤도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민간 위성 제조시설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컨텍 ASP는 안테나 12기와 광통신 지상국, 관제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 위성 지상국으로 평가받는다. 오 지사는 최근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제주에서 위성을 제조하고 발사하며 관제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가치사슬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며 “관광과 체험, 인재양성까지 연결되는 우주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성장 기대감과 함께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도민 사회에서는 제주 우주산업 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화약이 묻은 공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주·항공산업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계열사인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의 안전 문제를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우주센터는 위성을 조립하는 시설로 발사체 생산공장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폭발 위험성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지만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는 우주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면서도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병행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향후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과 민간 우주기업 유치가 확대될수록 산업 성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해야 하는 숙제도 커질 전망이다. 우주산업 전문가들은 “제주의 강점은 청정 환경과 넓은 공간, 그리고 민간기업 중심의 우주 생태계 구축 가능성”이라면서도 “산업 확대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과 주민 소통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당초 지난달 제주 서귀포 강정항 인근에서 해상 발사를 계획했지만 기상 악화등의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
  • 한반도 지나는 100여개 위성 수신·분석… ‘우주 데이터 허브’

    한반도 지나는 100여개 위성 수신·분석… ‘우주 데이터 허브’

    亞 최대 민간 위성 지상국 단지접시·돔 형태 안테나 12기 설치“영화 속 우주 통신 기지 떠올라” “영화 ‘콘택트’처럼 위성을 통해 외계에서 오는 신호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회사 이름을 ‘컨텍’으로 지었습니다.” 민간 우주 기업 컨텍의 이성희 대표는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 공식 개관을 하루 앞둔 1일 언론에 ASP를 사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ASP는 발사체와 위성에서 내려오는 데이터를 수신하고 분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위성 지상국 단지다. 이곳에서는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100여개 위성의 데이터를 받아 분석할 수 있다. 봄비가 내린 이날 오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중산간 마을에 들어선 ASP에는 접시 모양과 돔 형태의 안테나 12기가 줄지어 서 있었다. 컨텍의 자체 제작 안테나 외에 미국·이탈리아·프랑스 등 글로벌 파트너 기업의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도 있었다. 1만 7546㎡(7500여평) 규모 부지에 설치된 안테나들은 영화 속 우주 통신 기지를 떠올리게 했다. 이 대표는 “ASP는 단순한 지상국이 아니라 ‘우주 데이터 허브’”라며 “위성이 보내온 정보를 지상에서 바로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컨텍이 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지리적 조건 때문이다. 이 대표는 “위성이 지구를 돌며 한반도를 지날 때 마지막 구간이자 다시 시작되는 지점이 제주”라며 “고도 제한으로 고층 건물이 거의 없어 신호 장애가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가 발사와 위성 조립, 데이터 분석이 연결되는 국내 우주 산업의 거점이 될 가능성도 강조했다. 제주 앞바다에서는 발사체 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해상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공항 인근에는 우주항공청 산하 국가위성센터가 자리했다. 여기에 하원테크노캠퍼스의 한화시스템 우주센터와 ASP까지 더해지며 우주 산업의 핵심 기능이 한 지역에 집적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개 지상국을 운영하고 있는 컨텍은 ASP를 아시아 우주 기업들이 모이는 ‘스페이스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제주와 호주 두 곳에 광통신 지상국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은 사실상 컨텍이 유일하다”며 “기존 전파 방식보다 수십 배 빠른 레이저 통신으로 위성 데이터를 받아오는 차세대 기술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컨텍은 ASP를 전시와 교육 공간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도민과 관광객이 잠시 들러 우주 이야기를 듣고 쉬어갈 수 있는 ‘우주 공원’ 같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화 ‘콘택트’처럼 지상·우주 잇는 공간…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위성 지상국 ASP 미리 가보니

    영화 ‘콘택트’처럼 지상·우주 잇는 공간…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위성 지상국 ASP 미리 가보니

    “조디 포스터 주연 영화 ‘콘택트’처럼 위성을 통해 외계로부터 오는 신호를 수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회사를 ‘컨텍’으로 지었어요.” 민간우주기업 이성희 컨텍 대표이사가 2일 공식 개관하는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를 사전에 도청 출입 기자단에 공개하면서 “컨텍의 ASP는 발사체나 위성으로 데이터를 받아 지상과 우주를 잇는 콘택트 공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간 위성 지상국 단지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1일 오전. 고지대에 속한 중산간 한적한 마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1만 7546㎡(7500평) 규모에 조성한 아시아 최대 규모 민간 지상국 단지 ASP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접시 모양과 돔 모양의 안테나가 즐비해 하늘을 향해 신호를 받고 있었다. 이 대표가 가리키는 곳에는 컨텍의 자체 안테나와 함께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12기가 줄지어 서 있었다.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약 100여개 위성의 데이터를 이곳에서 받아 분석할 수 있다. 그는 “ASP는 단순히 신호를 받는 시설이 아니라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하는 ‘우주 데이터 허브’”라며 “위성이 보내온 정보를 지상에서 바로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한반도는 위성이 궤도를 돌며 지나갈 때 마지막 구간이자 다시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고도 제한이 있어 고층 건물이 거의 없어 신호 장애가 적습니다.” 실제로 안테나 주변을 둘러보면 한라산 능선과 밭담 풍경 외에는 시야를 가로막는 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특히 이 대표는 “예를 들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라는 발사체 업체가 제주도 앞바다에서 바지선을 두고 발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제주공항 기점으로 좌우에 우주청 산하 국가위성센터와 컨텍의 ASP가 있다. 그리고 남쪽엔 하원테크노캠퍼스 내 한화시스템의 우주센터가 있다”며 “제주는 발사 서비스와 위성 조립, 지상국 데이터까지 모두 연결되는 국내 유일의 우주산업 구조를 갖춘 곳으로 ASP는 그 마지막 퍼즐”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16개 지상국을 보유한 컨텍은 ASP를 단순한 지상국이 아니라 아시아 우주기업들이 모이는 ‘스페이스 허브’로 키울 계획이다.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위성 데이터를 현장에서 바로 분석하는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전 세계에서 호주와 제주, 두 곳 이상에 광통신 지상국(OGS)을 보유한 기업은 사실상 컨텍이 유일하다”며 “기존 주파수 전파 방식보다 수십 배 빠른 레이저 통신을 통해 위성 데이터를 받아오는 차세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들어오고 박물관, 전시 공간 조성되면 교육 세미나 형태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한 뒤 “교육, 비즈니스, 인재 육성 세 가지를 조화시키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 주변에는 이미 유채꽃 씨도 뿌려 놓았다. 도민과 관광객이 30분이라도 설명을 듣고 쉬어갈 수 있는 ‘우주 공원’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영훈 제주지사가 ASP개관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오 지사는 2023년 1단계 사업(안테나 5기) 당시부터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날 안테나 12기가 장관을 이루는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우주 기업 컨택이 제주에서 성장해 상장회사로 도약하고, 이제는 글로벌 우주 기업으로서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의 문을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우주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곁에 도래한 현실이 됐다. 제주의 청년들이 글로벌 우주 기업으로 진출하고 우주를 향해 더 큰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우주는 곧 우리의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 제주경제 ‘점프업’ 시동… 민생회복·산업 체질 개선 나섰다

    제주경제 ‘점프업’ 시동… 민생회복·산업 체질 개선 나섰다

    제주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 체질 개선을 두 축으로 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특히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민생에 즉각적인 온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인공지능(AI)·우주·수소 등 미래 산업을 키워 제주경제의 ‘점프업(JUMP-UP)’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19일 도청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7대 정책 방향, 22개 분야, 88개 핵심 과제를 담은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제주경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8% 성장하며 전국 평균(2.7%)을 웃돌았고, 고용률은 7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3억2600만 달러로 3억 달러를 돌파했고, 외부감사 대상 기업 매출액도 연평균 13.1% 증가해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 다만 민생 지표는 여전히 불안하다.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은 40.3%에 그치고, 가계·기업 연체율은 1.12%로 전국 평균(0.58%)의 두 배에 가깝다. 제주도는 “단기 회복 국면을 넘어 구조 전환의 분기점에 들어섰지만, 민생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위기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매출 감소와 신용등급 하락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징후를 감지하는 ‘알람 모형’을 구축하고, 경영 컨설팅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폐업·재기 지원을 연계한다. 설 명절을 앞둔 100억원 긴급자금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를 500곳까지 늘려 물가 부담을 낮춘다. 침체된 부동산·건설시장에는 미분양 주택 취득세 최대 50% 감면, 중소 건설업체 대상 240억 원 특별신용보증, 지역 제한 경쟁입찰 한도 상향(150억 원)을 추진한다. 제주형 글로벌 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지원으로 ‘J-유니콘 기업’을 키우고, 제주시 도남동 일원에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 싱가포르 통상사무소를 거점으로 아세안 10개국과 인도·중국을 잇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 물류체계로 물류비를 낮춘다. 관광은 ‘더-제주 포시즌 캠페인’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의료·웰니스 관광과 플랫폼 고도화로 소비 기반을 넓힌다. 농업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스마트 APC로 디지털화하고, 수산업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로 첨단화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경제 체질을 바꾸는 데 방점을 찍었다. 5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AI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우주기업을 유치해 위성 생산·발사·활용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팹리스 반도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도 함께 키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10.9㎽급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착공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를 추진한다. 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키우고 ‘양성–취업–정주’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은 도청 정기 인사가 있는 날임에도 이 회의를 개최한 이유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경제만큼은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중앙정부의 경제전략 발표에 맞춰 제주 경제의 점프업(JUMP-UP)을 위한 성장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의 민생 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도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높여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 한국형 뉴 스페이스 심장으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

    “제주, 한국형 뉴 스페이스 심장으로”…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

    국내 민간 주도 우주시대의 분수령이 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착공 1년 8개월 만이다. 연구·개발, 조립, 시험, 보관까지 ‘위성 전 과정’을 한곳에서 소화하는 국내 첫 민간 우주제조 허브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2일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열린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 준공식’ 현장은 들뜬 공기로 가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도가 한국형 뉴 스페이스(New Space)의 심장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이제 제주에서 만든 위성이 제주 앞바다에서 우주로 올라가는 독자적인 공급망이 완성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한화 제주우주센터의 ‘제조’ 역량과 지난 9월 유치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의 ‘인프라’가 결합해 하원테크노캠퍼스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부·군·연구기관 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한국 우주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직접 지켜봤다. 손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최남단 제주는 위성 발사의 최적지”라며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여 넓은 발사 각도의 장점을 지녔다”면서 “내년부터는 이곳에서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화시스템이 구축한 제주우주센터는 축구장 4개 넓이의 3만㎡ 부지에 연면적 1만 1400㎡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이 시설에는 ▲위성 개발·조립라인 ▲성능 시험동 ▲클린룸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통제실 등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각국이 치열하게 확보 경쟁을 벌이는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중심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날씨나 주·야간과 악천후와 관계없이 재난 관리, 해양감시, 국방정보, 탄소 모니터링까지 지상을 정밀하게 촬영가능한 전략위성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1m급 해상도 SAR 위성의 성공적 발사 이후 0.5m와 0.25m급을 개발 중이며, 지구 상공 400㎞ 이하 초저궤도에서 15㎝(0.15m)급 영상촬영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VLEO’ 위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대목은 ‘물류와 발사’의 혁신이었다. 제주에서 생산된 위성이 육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인근 제주 해상에서 바로 발사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제조·발사 일체형 우주 공급망이 완성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스페이스X가 캘리포니아·플로리다를 중심으로 발사·제조 클러스터를 만든 것처럼, 제주가 한국의 ‘롱비치(Long Beach)’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우주센터 가동은 지역경제에도 즉각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도내 우주기업 7곳에서 일하는 150여 명 중 60%가 제주도민이다. 특히 한림공고(내년 한림항공우주고 개명) 출신 4명이 이번에 한화시스템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순환 모델이 현실이 됐다. 우주산업이 청년 일자리, 지역경제, 그리고 산업 생태계까지 동시에 견인하는 ‘3중 효과’를 제주가 실제로 입증해내고 있다. 도는 이번 제조 시설 구축을 발판 삼아 2026년부터는 우주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위성정보 활용(Downstream)’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위성에서 수신한 데이터를 농업, 환경, 해양,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하는 ‘위성정보 활용 클러스터’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제조부터 운영, 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사업부장은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기업이 순수 100% 민간 자본을 투자해 대한민국의 민간 우주산업 기여와 우주안보 실현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초정밀·고난도 기술을 집약해 구축한 최첨단 위성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인 제주우주센터에서 K-우주산업의 무궁무진한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판도를 뒤흔드는 ‘전략적 거점’의 탄생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3년 12월 4일 오후 2시 정각,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해상에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을 우주로 발사해 교신에 성공하며 한국형 뉴스페이스가 본격 도래를 알렸다. 한화시스템의 소형 SAR 위성은 목표한 우주 궤도에 안착 후, 오후 3시 45분 40초 첫 위성 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출했다. 이어오후 5시 38분 01초에 지상 관제센터와 쌍방 교신에 성공했다.
  •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제주도-우주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손잡다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제주도-우주청,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 손잡다

    제주도와 우주항공청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우주항공청과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이하 KPS) 개발 사업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원테크노캠퍼스에 KPS 지상시스템을 구축하고 위성항법 기술의 활용 확대, 지역 연계 응용서비스 및 실증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PS 개발 사업은 2022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국가 위치·항법·시각(PNT)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한국은 미국, 러시아, EU, 중국,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 7번째로 자체 위성항법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KPS 지상시스템은 오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자율주행, 정밀농업,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며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의 질을 높이고 국가 안전보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KPS는 위성·지상·사용자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하원테크노캠퍼스에는 위성 운영에 필요한 지상시스템(통합운영센터, 위성관제센터, 안테나국, 감시국)이 구축돼 전체적인 KPS 운영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청정한 전파 환경, 넓은 발사반경 등 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우주·첨단 산업단지 조성, 기업(기관) 유치, 인력 양성 등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우주 관련 연구시설 유치로 제주의 우주산업 생태계가 한층 확장될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유입,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국가 전략 인프라 유치로 제주의 우주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상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제주가 우주항법 분야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제주가 한국 우주항법 인프라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것은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PS 운영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양 기관 간 업무가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주 핵심산업 떠오른 한화우주센터

    제주 핵심산업 떠오른 한화우주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초소형 위성 제작·시험시설을 갖춘 제주한화우주센터가 다음달 말 준공되면서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말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옛 탐라대 부지)에 한화시스템이 있는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준공된다고 17일 밝혔다. 월 4~8기의 위성을 생산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구·개발(R&D), 생산, 기술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4월 29일 기공식을 가졌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완공되면 제주도정이 역점 추진해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과 동시에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도내에는 컨텍, 한화시스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국가위성센터 등 7개 우주산업 기업 및 기관이 있다. 근무자 수는 총 146명이다. 이 중 현지에서 채용된 인력은 85명(현지 채용률 58.2%)으로 지역 인재 고용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주목할 점은 고용의 질이다. 고용 인력 85명 중 연구사무직(30명)과 엔지니어(31명)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이 총 61명으로 약 71.8%를 차지한다. 이는 제주 지역 인재들이 우주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제주한화우주센터 준공 이후 채용인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100명 등 장기적으로 3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한화우주센터의 구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제주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도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비전을 담아 우주항공청에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제주 청년포럼 25일 열린다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제주 청년포럼 25일 열린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제주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제주 청년포럼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가 2025 제주청년주간(20~26일)인 오는 25일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개최된다. 8일 서울신문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청년은 제주로, 제주는 우주로’ 주제로 열리는 제주 청년포럼은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청년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지역의 올해 6월 기준 19~39세 청년층 인구는 2021년전보다 1만 8027명(11.9%)이 감소한 15만 699명으로 나타났다. 과거 제주는 인구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2022년부터 청년인구(20~39세)가 순유출로 전환했다. 2022년 순유출이 -18명에서 2023년 -1767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2158명이, 올해 6월엔 1650명이 순유출됐다. 하지만 도는 청년이 돌아오고, 도민이 머무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올해 6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옛 탐라대 부지에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의 축이 될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5~6일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올해 10월 한화우주센터가 완공되고, 연관 기업과 국가 우주 인프라가 추가로 유치되면 우주산업 거점으로 제주가 도약하는 더 큰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청년포럼에서는 ‘우주 등 최첨단 산업의 청년 유입 효과와 과제’(조남운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런케이션(배움휴식)로 학령인구 축소 막는다’(박경린 제주RISE센터장), ‘귀농·귀촌 청년의 현실과 지원방안’(김형아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등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청년포럼은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청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앞서 도는 오는 20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특히 기념식에는 제주 청년 뮤지션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글로벌을 향한 제주청년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제주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대의 성장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혁신역량·도전정신·사회기여·특별공로 등 4개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원재, 곽현주, 고시연,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씨가 첫 2025 제주청년대상을 수상한다. 행사장내에는 청년이어드림, 주거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청년주간 동안 도내 곳곳에서도 청년마을 미식프로그램, 숏폼 콘텐츠 제작 특강, 명사 강연, 청년소통과 힐링타임을 위한 일일체험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울 전망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의날 행사는 청년들이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주체가 돼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깊은 무대”라며 “청년보장제 실현을 위해 청년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원테크노캠퍼스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민간우주산업 사업 탄력

    하원테크노캠퍼스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민간우주산업 사업 탄력

    제주형 민간 우주산업의 거점으로 조성 중인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가 투자심사 통과로 예산편성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기존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약 1133억 원을 투입해 옛 탐라대학교 부지(30만 2901㎡)를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도는 청정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 제조기업과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는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 제주도 산업단지 물량 한도를 초과한 신규 산단 조성 특례 적용 등 기업투자 여건이 마련됐다. 같은 해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고시했으며, 올해 4월 투자심사를 의뢰한 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제주의 우주산업 등을 근거로 행정안전부를 설득했다. 지난해 4월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에 입주한 한화우주센터는 현재 공정률 75%(6월 말 기준)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월 4기에서 8기까지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순차적으로 최대 300명의 직접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동과제 수행 논의”… 제주대, 한화시스템과 연계한 석사과정 협의

    “공동과제 수행 논의”… 제주대, 한화시스템과 연계한 석사과정 협의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우주센터가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한화시스템이 제주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우주산업 분야에서 제주지역 인재들의 고용창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화시스템과 제주대가 석사과정과 랩실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서로 접촉하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구체적으로 언제쯤 실현될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이날 “도내 7개 우주산업 관련 기관과 기업 종사자의 62.4%가 제주도민으로 채용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오는 10월 한화우주센터가 준공되고, 이후 협력업체들이 입주하기 시작하면 우주산업 인력 양성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내에는 한화시스템 뿐 아니라 국가위성운영센터, 아이옵스, 컨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우주항공청 우주환경센터, 위성영상 데이터 전문기업 SIIS 등이 있다. 이어 “최근 한화시스템이 제주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융복합 학사과정을 통해 인력을 양성해왔는데, 이제 석박사과정도 논의하고 있다”며 “더 많은 인력이 채용될 길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우주산업 본격 육성에 발맞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과 연계한 미래모빌리티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항공우주시스템 클린룸 구축 등 인력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조성에 주력해 왔다. 실제 올해 제주도 자체조사 결과 총 133명이 7개 우주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주 현지고용 인력이 83명(62.4%)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월 한화우주센터 준공 및 추가 기업 유치가 이뤄지면 연간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한화우주센터가 들어오면 연관기업들도 덩달아 입주해 밸류체인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우주센터에서만 단기적으로 100명, 장기적으로는 300명의 인력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 2028년 말 산단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4년 4월 착공한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총 1000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후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양산 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75%를 보이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정면적 30만 2901㎡(약 9만여평)로, 이 중 산업시설용지는 15만㎡(4만 5000여평) 규모로 계획됐으며 한화우주센터는 약 10%에 해당하는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 제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제주 우주산업 육성 추진 2년… 가시적인 성과는

    제주 우주산업 육성 추진 2년… 가시적인 성과는

    #올 상반기내 산업단지 지정 완료… 현재 22개 기업 입주 희망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이 올 상반기내 완료될 전망이다. 제주도의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전략이 추진 2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난 6월 20일 기회발전특구 1호로 지정돼 산업단지 총량 규제 예외를 적용 받아 신규 산업단지 지정이 가능해졌다. 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지난해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확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상반기에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기업 유치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기업이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입주하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장 신설 시 법인세 감면(5년간 100% + 2년간 50%) ▲사업용 부동산(토지·건물)에 대한 취득세(75%)·재산세(5년간 75%)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 5%P 가산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지난해 투자설명회 개최 결과 22개 기업 입주 희망 확인했으며 올해 기업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수요를 끌어낼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우주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우주 관련 첨단 산업 육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 올해 10월 준공 제주한화우주센터 현재 공정률 31.5%… 한림 상대리엔 국내최대 민간우주지상국2023년 4월 착공한 제주한화우주센터는 현재 공정률 31.5%를 보이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총 1000억 원이 투입되는 한화우주센터는 완공 후 국내 최대 규모의 위성 양산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위성발사체 개발 및 시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한림읍 상대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우주 지상국이 들어섰다. 민간 우주기업 ㈜컨텍은 2023년부터 저궤도 위성 관제용 안테나 9기를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3기를 추가해 총 1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위성운영센터 2030년까지 위성 70여기로 확대 예정… 하반기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건의특히 2022년 11월 개소한 국가위성운영센터의 기능도 강화된다. 현재 위성 4기를 관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70여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국가·민간 분야 우주지상국의 성장과 기능 강화가 고용창출과 산업의 육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국가기관과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우주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고용 창출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2월 제주도 자체조사 결과, 총 133명이 7개 우주기업(기관)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제주 현지고용 인력이 83명(62.4%)으로 나타났다. 제주한화우주센터 준공 및 추가 기업 유치가 이뤄지면 올해 고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최근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에서 제주도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64.5%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면서 “이는 일자리 증가와 경제적 효과를 도민이 직접 체감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현재 진행 중인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계획 수립 연구’를 통해 올 하반기 정부에 클러스터 지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산업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 협력 확대, 우주산업 인프라 조성, 도민 참여형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현재 공정률 24%… 제주한화우주센터 올해 10월 준공

    현재 공정률 24%… 제주한화우주센터 올해 10월 준공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을 ‘도민 체감형 우주산업 원년’으로 삼고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통한 실질적인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하원테크노캠퍼스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10월에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돼 민간 우주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1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착공에 들어가는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제주한화우주센터는 공정률 24%로 순항 중이다. 완공 목표는 올해 10월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인공위성 제작, 발사체 조립, 관제 등 전 과정을 제주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우주산업 육성 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도민 수용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현재 도내 우주산업 분야 종사자 118명 중 59.3%인 70명이 제주도민으로 지역의 첨단 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도민 여론조사에서도 우주산업 육성에 대해 64.5%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부정적 의견은 6.3%에 그쳤다. 도는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한다. 협약형 특성화고 개편을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으로 도민·기업·기관의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5년간 약 135억원의 재정지원을 받는 항공우주 특성화고인 한림공고를 우주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국항공우주학회와 우주산업 분야 제주 공동세션 개최 등 산학연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천문올림피아드 개최 등을 통해 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조기 활성화도 추진한다. 현재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22개 입주 희망기업을 포함해 잠재적 입주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관리하고, 상반기 내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기업 입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우주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0월 완료 예정인 ‘제주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통해 전국 기존 우주산업 클러스터과의 협력 방안과 제주만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동안의 우주산업 육성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특히 하원테크노캠퍼스와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 제주도 “용암해수산업단지, 거점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달라” 정부에 공식 건의

    제주도 “용암해수산업단지, 거점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달라” 정부에 공식 건의

    제주도가 ‘제이(J)-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위해 용암해수산업단지를 거점형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도는 천혜의 자원인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과 연계해 청정 바이오 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오 지사는 이날 특구정책을 주제로 한 시도지사 토론에서 제주의 청정 용암해수 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용암해수 활용을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을 준비 중”이라고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기획발전특구 취지에 맞게 지방이 성장동력 분야를 선택해 기획하면 중앙정부가 분야(유형)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2025년까지 224억 원을 투자해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 제품 개발과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9월 30일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서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식’을 가졌다. 2025년 12월까지 총 122억 원을 투입해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기능성 식품산업 다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에 나섰다. 도는 수출 등 용암해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염지하수 이용 음료의 원재료인 ‘용암해수 미네랄 추출물’의 한시적 식품원료 등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했다. 등재가 완료되면 염지하수 이용 음료의 원재료 표시가 ‘물(정제수), 용암해수 미네랄 추출물’로 변경돼 해외 수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오 지사는 이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원테크노캠퍼스의 가시적 성과도 소개했다. 도내 우주 관련 7개 기관·기업 종사자 114명 중 59.6%(68명)가 제주 현지 인력이며, 2025년 하반기 제주한화우주센터 준공 시 추가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도는 이날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서면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와 ‘제주산 한우 및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조기 수출 지원 안건’을 사전 제출했다. 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지역 주도의 문제 해결과 지방 중심 발전 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투표의 조속한 실시를 요청했다.
  •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 정부 첫 기회발전특구 선정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 정부 첫 기회발전특구 선정

    정부가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세제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추가 지원 인센티브에 대한 국고 지원을 받게 돼 우주산업 전초기지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경북 포항시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심사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 30만 2901㎡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4월 26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우주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한 바 있다.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 제주, 부산, 대구 등 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무위원회 심사와 지난 14일 정부 지방시대위원회의 분과위원회를 거쳐 이날 전체회의 심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도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하원테크노캠퍼스의 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을 밝힌 9개 기업을 포함해 기업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산업단지로 변경 신청하는 절차도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대외변수에 취약한 3차산업 중심 경제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제조업 비중을 현재 4% 정도에서 2030년까지 1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우주산업 연관 기업체의 대거 유치로 제조업 비중을 크게 늘리고,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세수확충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에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단기 건설효과로는 제주지역 내 생산유발효과 141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27억원, 고용유발효과 979명이며, 장기 운영효과는 연간 발생으로 생산유발효과 381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97억원, 고용유발효과는 481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과정에서 지난 4~5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에 입주하는 ㈜한화시스템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2개 앵커기업과 총 투자규모 1111억 원 이상, 고용인원 415명을 내용으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정부의 첫 번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은 것을 계기로 위성제조·발사·관제·위성 데이터 활용 등 우주산업 전주기를 수행할 수 있는 제주만의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정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민간우주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회발전특구가 현 정부의 핵심정책인 만큼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8개 시도지사, 기회발전특구 내 앵커기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앵커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세리머니가 이뤄졌다.
  • 제주한화우주센터 첫삽… 내년말 제주 민간우주시대 연다

    제주한화우주센터 첫삽… 내년말 제주 민간우주시대 연다

    ‘위성개발·제조의 산실(産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첫 삽을 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은 29일 오후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원테크노캠페스에 구축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 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 제조시설로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지상 1층엔 위성 개발·조립 및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이 조성되고 2층은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 지하 1층엔 직원 식당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제주한화우주센터는 다년간 축적된 우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위성을 월 4기에서 최대 8기까지 생산할 수 있다. 우주환경에서 위성 운용성을 검증하는 ‘열진공 시험’, 근거리에서 위성 안테나 성능을 시험하는 ‘근접전계 (Near Field Range) 시험’ 장비 등을 이중으로 설치해 생산 단계별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향후 자동화 제작·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하고 우주 헤리티지 확보함에 따라 시험 과정이 간소화되면 생산 능력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한화우주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연관기업들도 잇따라 제주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한화시스템 연관기업 9개사와 함께 복수의 기업들이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제주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약 1000억원이 센터에 투자되고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기점으로 도내외 우주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민간우주산업 최적지 제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초로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도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기업의 지속적인 발사를 위한 환경·제도 개선에 나선다. 중문 남쪽해상에서 지난해 12월 4일 국내 최초로 민간위성 발사에 성공한 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 및 민관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은 제주도정이 힘써온 민간 우주산업 육성의 이정표”라며 “하원테크노캠퍼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우주산업 혁신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주는 우주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제주 한화우주센터는 위성 개발·제조의 산실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한화 스페이스허브 및 역량 있는 우주 강소기업들과 함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우주산업 밸류체인 Value Chain) 을 구축해 국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우주 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제주한화우주센터 29일 기공식…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도약

    제주한화우주센터 29일 기공식…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도약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오는 29일 서귀포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첫 삽을 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화시스템은 오는 29일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7월 6일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체결한 우주산업 육성 업무협약 이후 10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민선8기 들어 도와 한화시스템은 우주산업은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산업의 파트너로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도는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 끝에 지난해 1월 ‘옛 탐라대 부지 기본구상’을 통해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밑그림을 그렸고, 한화시스템은 위성 개발·조립 ·시험 센터 계획을 더했다. 하원마을회 등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사업추진에 원동력이 됐다. 우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전담팀(TF) 운영 및 인허가 전담 공무원 배치 또한 이번 성과의 한축을 담당했다. 제주한화우주센터의 핵심 기능은 초소형 위성 제조시설이다. 총 1동의 한화우주센터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건축면적 1만 514.3㎡, 연면적 1만 6177.8㎡ 규모다. 위성 AIT(Assembly·Integration·Test) 시설이 준공되면 제주에서 저궤도 소형 위성을 조립하게 된다. 초소형 저궤도 위성을 대량 생산할 경우 해외수출도 추진한다. 2025년 4분기 준공 예정인 제주한화우주센터가 가동에 들어서면 연간 수십기 이상의 위성을 생산하게 된다. 약 1000억원이 센터에 투자되고 1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전망된다. 또한 도는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 이후 상반기에 한화시스템 연관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 유치 설명회를 마련한다. 앞서 지난 3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대한 ‘산업단지 총량 규제 특례’를 확보한 바 있다. 도는 이달 중 기회발전특구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할 예정이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 한화우주센터는 짧은 기간 주민,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확보한 성과로 우주기업들이 제주로 눈길을 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우주산업 전진기지 제주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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