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하수처리장 현대화
    2026-10-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총 65 건
  • 착공 9년 만에… 생활하수 처리 규모 두배로 커진 동부하수처리장 준공

    착공 9년 만에… 생활하수 처리 규모 두배로 커진 동부하수처리장 준공

    제주 동부(월정)하수처리장이 11년 만에 생활하수를 처리할 여유가 두 배 규모로 커졌다. 제주도는 21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에서 ‘동부(월정)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하루 처리용량은 기존 1만 2000㎥에서 2만 4000㎥로 두 배 늘었다.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한 하수를 처리장으로 보내는 차집관로 15.1㎞도 함께 정비됐다. 사업에는 2015년부터 총 499억 8300만원이 투입됐다. 국비 233억 7000만원, 도비 266억 1300만원이 들어갔다. 지난 2017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 4월 시운전을 시작해 지난 8일 공사를 마쳤다.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은 순탄하지 않았다. 2017년 9월 1만 2000㎥에서 2만 4000㎥로 늘리는 2차 증설공사가 시작됐지만 월정리 해녀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공사는 중단됐고 밤샘농성에 이어 시공사와 주민 간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졌다. 용천동굴 등 세계자연유산과 인접한 지역이라는 점도 갈등을 키웠다. 주민들은 하수처리 용량 확대가 결국 월정리 앞바다의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발했다. 갈등이 풀린 것은 2023년 6월이었다. 당시 제주도와 월정리마을회가 대화를 이어가면서 5년 8개월 만에 공사가 재개됐다. 증설된 처리시설의 수질은 법정 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운전 기간 세 차례 수질검사에서 방류수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1.5로 기준치(10 이하)의 6분의 1 수준이었다. 총인(TP)은 0.2로 기준치(2 이하)의 10분의 1, 총대장균군수는 50.3으로 기준치(3000 이하)의 60분의 1 수준이었다. 총유기탄소(TOC)3.3, 부유물질(SS) 2.9, 총질소(T-N) 3.2, 탁도(TU) 0.0 등도 모두 기준을 밑돌았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하수처리시설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민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는 기본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증설로 동부지역 하수처리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하수처리장 확충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제주 전역에 균형 잡힌 물 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제주시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하루 처리용량을 13만㎥에서 22만㎥로 늘리는 사업으로, 도내 전체 하수 발생량의 60%를 처리하게 된다. 1단계 수처리시설은 지난해 12월 완공돼 가동 중이며 전체 공정률은 현재 70%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도와 환경기초시설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설관리 체계 개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도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인프라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하수처리장 현대화·지하화 추진 방안 논의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하수처리장 현대화·지하화 추진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2)이 지난 21일 구리상담소에서 구리하수처리장 현대화·지하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와 구리시청 하수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현대화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구리하수처리장은 방류수 수질 기준 강화에 따른 개량 사업 시행 시 지하화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1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재건설 계획이 반영됐으며, 2023년 재건설 및 지하화 추진 방안이 수립됐다. 이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총사업비는 약 3928억원으로 재검토됐으며, 재정사업과 민간투자사업 등을 포함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강 본류 단위유역의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이 지난 2022년 고시됨에 따라, 하수처리시설의 재건축 및 현대화가 완료되는 2030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기준이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구리하수처리장 역시 강화된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전면적인 재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임 의원은 “구리하수처리장은 30년 이상 운영된 노후 시설인 만큼, 변화된 하수처리 기준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하화를 포함한 시설 현대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규모가 큰 만큼 국·도비 확보 등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재정·민간투자사업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 의원은 제392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구리하수처리장의 심각한 노후화를 지적하며 시급한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해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하는 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임 의원은 앞으로도 구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 부산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광역하수도 부문 전국 1위

    부산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광역하수도 부문 전국 1위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광역하수도 부문에서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침수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체계적인 유지관리 성과를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침수위험 지역 집중 관리,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선제적 설치,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 및 데이터 기반 유지관리 체계 구축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분류식 하수관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 온천천 대심도 하수 저류 빗물 터널 건설과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등 하수도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사업 추진 성과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하수도 경영평가는 격년제로 시행된다. 2026년도 평가는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에 대해 서류 평가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하수처리장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필요성 강조

    임창열 경기도의원, 구리하수처리장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2)이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수자원본부 업무보고에서 구리하수처리장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 주요 현안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추진 상황을 차질 없이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구리하수처리장은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 현대화와 지하화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조성 목적이 수질 보전과 수자원 관리에 있는 만큼, 노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도 기금이 적극 투입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라며 “국비·도비·시비 투입 현황과 사업 추진 일정, 공정률 등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구리하수처리장 현대화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계용 시장,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과천의 미래 비전’ 제시

    신계용 시장,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과천의 미래 비전’ 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6일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주요 현안 사업과 함께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과천’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며,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과천시의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이제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의료·일자리·교통·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자족도시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40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40년,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먼저 시민들의 오랜 염원 사업인 종합의료시설 유치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시는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에 종합의료시설을 유치해 의료와 첨단산업, 주거와 녹지가 연계된 미래형 복합 자족단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기업과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과천지구·주암지구·갈현지구 개발을 통해 주거와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가 어우러진 자족형 생활권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정타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120여 개의 대기업과 중견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푸드테크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60여 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도시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도시 환경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 혁신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기피시설로 인식돼 온 시설을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고,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위례과천선 주암역과 과천대로역 신설 추진, 신림선 과천 연장 검토, GTX-C 전용구간 착공 추진,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 현황 등을 설명하며 “과천의 교통 확장성은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단계적으로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문화 전반에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 구조 개선과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개교 지원,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 기반 확충, 청년정책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축제와 기록 전시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 시장은 “과천은 혁신과 변화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자족도시가 될 것이다”라며 “시민과 함께 과천의 다음 40년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르포] “악취 안 나요”… 제주 하수처리시설, 50m 전망대 갖춘 친환경 시설로 변신

    [르포] “악취 안 나요”… 제주 하수처리시설, 50m 전망대 갖춘 친환경 시설로 변신

    “코를 막을 필요가 없네.” 그림같은 겨울 바다 특유의 차갑고 푸른 빛깔이 물감을 풀어놓은 듯 펼쳐졌다. 발 아래로는 제주공항 활주로가 길게 뻗어 비행기들이 이륙하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다. 제주시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통합배출구 꼭대기, 높이 50m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에 저절로 한마디가 새어나오는 순간이었다. 1단계 공사가 끝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의 동쪽으로는 2단계 공사 터파기 공사로 포클레인 수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제주시 도두동 바닷가에 자리 잡은 제주공공하수하수처리장은 더 이상 ‘기피 시설’이 아니다. 악취 민원의 상징이던 이곳은 이제 냄새를 잡고, 수질을 끌어올리고, 하늘과 바다를 조망하는 50m 전망대까지 갖춘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제주도는 총 4386억원(국비 2052억원, 도비 2334억원)을 들여 제주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2023년 첫 삽을 떴다. 제주시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량 증가에 대비해 처리 용량을 하루 13만t에서 22만t으로 9만t 늘린다. 가장 큰 변화는 모든 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다. 김승희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추진단 총괄과장은 “기존 하수처리시설은 주요 공정이 지상에 노출돼 냄새 확산의 원인이 됐지만, 새 시설은 하수 처리 전 과정을 지하 밀폐 공간으로 옮겨 사실상 악취 발생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과정에서도 무중단 공법을 적용해 처리 기능을 멈추지 않았고, 악취 처리 용량은 2.4배, 환기 횟수는 2배 가까이 확대했다. 효과는 수치로 확인된다. 대표적인 수질 지표인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은 ℓ당 4.7㎎에서 0.5㎎로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법적 기준(10㎎)을 훨씬 밑도는 수치다. 부유물질은 ℓ당 7.4㎎에서 0.4㎎로 줄었고,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방류수는 눈에 띄게 맑아졌다. 주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던 악취도 크게 줄었다. 복합악취는 기존 300~400배수에서 173배수로 낮아졌다. 법적 기준(500배수 이하)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하수처리장의 ‘상징’이던 배출구도 달라졌다. 높이 17.5m였던 기존 배출구는 50m 통합배출구로 재탄생했다. 배출가스를 더 효과적으로 확산시키는 기능에 더해, 상부는 전망대로 꾸며졌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제주공항 활주로와 앞바다, 도두봉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 번에 40~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이 전망대는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시설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과거에는 개방형 시설에서 냄새와 소음에 노출됐지만, 지금은 지하 밀폐 공간과 자동화 설비 속에서 근무한다. 위험 작업은 줄고 안전성은 높아졌다. 통합관리동에는 최신 관제 시스템과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현대화사업은 아직 진행형이다. 차준호 한국환경공단 주감독은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전처리시설,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분뇨 처리시설이 완공된다”며 “하수에서 큰 이물질을 걸러내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찌꺼기를 건조·처리하는 핵심 시설들로 현재는 임시 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엔 3단계로 시설 상부에 생태공원과 주민 친화 공간을 조성해 ‘지하에는 하수처리장, 지상에는 공원’이라는 구조를 완성한다. 전체 사업은 2028년 1월 준공이 목표이며, 현재 공정률은 54%다. 지상은 안양 박달 지하하수처리장이나 서울 서남물재생센터 위 공원같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제주 아름다움을 담아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공간, 제주의 바다경관과 기존관광자원과 연계한 힐링공간, 자연속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이벤트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착공 당시 오영훈 제주지사도 “도두동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환경기초시설을 갖춘 청정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도는 도두동을 중심으로 서부·동부 하수처리장 증설도 병행하고 있다. 서부하수처리장은 최근 증설을 마쳐 하루 처리 용량을 2만4000t에서 4만 4000t으로 늘렸고, 동부하수처리장 역시 증설 공사가 한창이다. 도내 전역의 물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우선 협상자에 한화 건설부문 선정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우선 협상자에 한화 건설부문 선정

    한화 건설부문은 총 사업비 5848억원 규모의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입농도 증가와 노후화로 성능 저하가 발생하면서 이를 현대화하는 것으로, 기존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생활체육시설, 문화공간 등을 조성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 사업을 통해 하루 28만t 처리 용량의 하수처리시설과 하루 38만t 규모의 하수찌꺼기 처리시설을 함께 건설한다. 공사는 착공일부터 9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비롯해 도시 미관 저해, 악취 발생, 처리 용량 부족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화 건설부문 측은 설명했다. 사업 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고 운영은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향후 30년간 맡는다. 한화 건설부문은 MBR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국내 최초 무중단 시공공법을 적용한 천안 하수 현대화 사업, 국내 최단 기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평택통복 공공하수 현대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수처리 분야뿐 아니라 폐기물 에너지화 등 환경 인프라 전반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목포 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해 남양주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포천 자원회수시설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 최근 5년간 다수의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환경기술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노후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다양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혹한기 현장 근로자들에 따뜻한 휴식…한화 건설부문,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혹한기 현장 근로자들에 따뜻한 휴식…한화 건설부문, ‘찾아가는 겨울간식차’

    한화 건설부문은 겨울철 한파 속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한화 건설부문 건설 현장을 찾아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과 어묵으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휴식을 제공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순차 운영된다. 지난 22일에는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소장, 협력사 직원, 일용직 근로자 등 약 400명과 격려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간식차에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메시지도 담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보건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휴게시설을 보강하는 등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한랭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시즌 캠페인도 진행하며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챙기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협력사인 한국콘크리트산업 강석규 차장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며 “간식차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주었다”고 말했다.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 현장 김상호 사업단장은 “동절기와 같은 안전 취약 시기에는 근로자들의 컨디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 문화를 계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여름철에는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하며 냉방 휴게시설 설치 등 계절별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춰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해왔다. 한화 건설부문 측은 “앞으로도 근로자에 대한 격려를 바탕으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332회 임시회 중 중랑물재생센터 운영·관리 실태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332회 임시회 중 중랑물재생센터 운영·관리 실태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2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9일 성동구에 소재한 중랑물재생센터를 방문해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중랑물재생센터의 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 및 수질 관리 체계, 분뇨처리와 에너지 활용 실적, 하수도과학관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고, 주요 하수처리공정인 중앙제어실과 3처리장 유입동, 그리고 하수도과학관 전시시설을 점검했다. 중랑물재생센터는 서울 동북권 10개 자치구와 의정부시 일부 지역을 포함해 하루 평균 126만t의 하수와 5218㎘의 분뇨를 처리하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으로, 최근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법정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랑물재생센터 내에 위치한 하수도과학관은 2017년 9월 개관한 이래 2025년 7월까지 약 2만 6193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에게 하수처리 과정과 처리수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VR, 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동길 위원장은 “중랑물재생센터는 서울시민의 생활환경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시설로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악취 관리, 시설 노후화 등 당면한 과제에 대해 선제적인 투자와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착공 중인 시설현대화 사업(2-1단계) 역시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의회도 중랑물재생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한화 건설부문, 롯데칠성과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 진행… 폭염 속 근로자 건강 지켜

    한화 건설부문, 롯데칠성과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 진행… 폭염 속 근로자 건강 지켜

    온열질환 예방 퀴즈와 경품 이벤트로 폭염 대응 요령 익히도록 유도 음료 제공과 안전보건점검 통해‘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준수 여부 확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여름철 막바지 폭염 속 근로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화 건설부문의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이정수 인프라수행혁신실장, 안전보건운영팀장 등 임직원들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 참여형 행사와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기초상식 퀴즈를 진행해 정답자에게 온열질환 물품(쿨토시, 쿨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폭염 대응 요령을 익혔다. 또한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칠성음료는 현장에서 일하다가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시원한 음료차량(게토레이, 이프로)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 갈증과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행사 후에는 김 안전환경경영실장이 직접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는 단순히 캠페인을 넘어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 체계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를 전국 건설현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해당 협약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활동이다. 이를 통해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올여름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만큼, 막바지까지 근로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현장직원 모두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중에… 도두 하수처리장서 가스 누출 4명 중경상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중에… 도두 하수처리장서 가스 누출 4명 중경상

    제주의 공공하수처리장(도두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 현장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돼 현장 근로자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제주시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장 증설공사 현장 지하 1츠에서 “작업중 한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공정팀장 송모(56·부산)씨와 김모(65·경기)씨가 의식혼미, 의식저하 상태로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일도이동 거주 김모(54)씨와 노형동 거주 이모(50)씨는 두통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조사 결과 당시 작업자 4명은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를 하고 있었으며 사고 현장에 누출된 가스는 황화수소로, 최종 농도는 25~33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가스누출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오 지사는 현장 점검에서 사고 경위를 상세히 보고받고 현재 진행 중인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 노동자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부터 공사현장 안전 매뉴얼까지 점검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 지사는 부상을 입은 작업자들의 치료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한라병원을 직접 찾았다. 치료 중인 작업자를 만나 “쾌유를 바라며, 도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위로했다. 한라병원 의료진은 “환자는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조만간 퇴원해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공사현장서 황화수소 누출…4명 중경상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공사현장서 황화수소 누출…4명 중경상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현장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돼 작업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제주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현장 지하 1층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를 하고 있던 근로자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의 조사 결과 사고 현장에 누출된 가스는 황화수소로, 농도는 25~33ppm으로 파악됐다. 황화수소 농도가 10ppm 이상이면 송기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작업자 모두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정부 심의통과...민간투자방식 연내 착공 목표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정부 심의통과...민간투자방식 연내 착공 목표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정부 민간투자 심의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부산시는 8일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사업 심의에서 민간투자 대상 사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간투자 사업 추진의 법적 당위성을 확보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이 제시한 검토 의견을 반영, 사용료를 인하해 최초 제안서 대비 30년간 900억원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었다. 시는 올해 안에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하수처리장 재건설이 아닌 도심 속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수영강 권역의 도시발전을 이루는 부산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은 지 36년 된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는 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에 어린이 야외 복합문화공간, 잔디 광장, 전망 카페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5948억원이며 203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민간 사업자가 30년간 이 시설을 운영하며 부산시는 하수도 요금을 받아 사업자에게 운영비, 초기 투자 비용, 이자 등을 보전해준다.
  • 제주공항 활주로·바다 한눈에… 제주하수처리장에 50m 높이 전망대 생긴다

    제주공항 활주로·바다 한눈에… 제주하수처리장에 50m 높이 전망대 생긴다

    제주국제공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50m 높이의 전망대가 생긴다. 19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제주(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망대 기능을 갖춘 50m 높이의 통합배출구 시설이 들어선다. 송용탁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추진단장은 서울신문에 “50m는 공항 고도제한을 고려한 높이로 계획단계에서부터 제주공항측과 사전 협의를 거쳤다”며 “건축경관·디자인 심의과정에서도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좀더 주민친화적인 전망대를 갖춘 시설로 설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취를 배출하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데 초점을 뒀다”며 “공항 활주로와 바다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원(국비 1866억원, 지방비 211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배치하고 서울 서남물재생센터처럼 지상에 공원이 들어선다. 제주하수처리장 내 바다 방향에 배출구가 설치되며 전망대 연 면적은 약 400㎡이다. 배출구 최상부층인 45m 이상 지점에 전망대가 들어서고 2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한 번에 40~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하수처리장의 부지면적은 9만 6000㎡에 달한다. 특히 지상부에는 생태공원존, 관광존, 스포츠존 등 6개 존으로 구성하며 90%가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세부적인 입지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을협의체와 의견수렴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송 단장은 “현재 하수처리장의 공정률은 28%에 이른다”며 “통합배출구 시설은 올해 안에 설치되지만 외부 개방은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2027년 말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발생 하수의 60%를 처리하는 제주하수처리장의 현대화를 통해 유입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수질기준 초과, 악취 문제 등을 해소한다. 2028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시설 용량을 기존 일일 13만㎥에서 22만㎥로 신·증설하고, 해양방류관로 1.5㎞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 적격성 통과…2026년 착공

    부산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 민간투자 적격성 통과…2026년 착공

    지은 지 30년이 넘어 악취를 민원을 유발하던 부산 수영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상부에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현대화 사업이 민자사업이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23일 수영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고, 재정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이 사업은 1988년 설치된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 발생을 줄이고, 상부 공간에는 어린이 야외 복합문화공간, 잔디광장, 파크골프장, 전망 카페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국비 136억원, 민간자본 5819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손익 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한다. 민간투자자가 시설을 조성하고, 일정 기간 운영해 손해가 발생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일부 보전하고, 반대로 수익이 나면 배분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사업이 민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시의회 동의를 받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KDI가 제시한 대안을 반영해 제삼자 제안공고, 협상 등 절차를 밟이 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수영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하수도 요금 인상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이 시설을 운영 중인 부산환경공단의 노동조합과 협의해 기존 인력 고용 승계를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 (주)한화 건설부문, 민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주)한화 건설부문, 민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성공적 수행 인정받아‘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비전으로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에 집중 (주)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진행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30여개국의 주한대사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및 미주 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날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최신 하수처리공법(PRO-MBR)을 적용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시설 지하화를 통해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국내 환경분야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환경분야 민간투자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표창 수상 기관들에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발휘함으로써 국민에게 필요한 사회기반시설의 적기 구축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중 천연기념물 ‘해송’ 발견… 국내 첫 이식 완료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중 천연기념물 ‘해송’ 발견… 국내 첫 이식 완료

    제주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해양방류시설 인근에서 천연기념물 ‘해송’이 발견돼 국내선 처음으로 이식을 해 향후 생존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쯤 해양방류시설 1.5㎞ 공사를 하던 중 인근 지점에서 천연기념물 해송과 긴가지 해송 등이 발견됐다. 이에 도는 국가유산청에 이식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으며 국가유산청이 최근 열린 회의에서 자연유산 행위 허가 신청 안건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지난 7~8일에 거쳐 해송이 서식하고 있는 도두항 쪽 1㎞로 암반과 뿌리째 이식에 성공했다”며 “사후환경영향조사를 위해 3개월간 모니터링한 후 생존여부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견된 지역은 해송 군락지는 아니었으며 ‘해송’ 1개체, ‘긴가지해송’ 3개체 등 4개체를 우수한 환경이 있는 곳으로 모두 이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식한 ‘해송’은 높이가 약 47㎝, 너비가 30㎝ 정도이며 총 3개체가 확인된 ‘긴가지해송’의 경우 높이가 최대 1m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다. ‘바다의 소나무’라 불리는 해송은 산호의 일종으로 제주 연안이나 대한해협, 일본, 대만 등지에서 주로 자라며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긴가지해송’은 잔가지들이 길고 날씬한 점이 특징이며 남해와 제주 해역의 수심 15∼100m 구간에서 주로 서식한다. 더욱이 해송은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생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보호종이다. 앞서 2020년에는 해송 군락지 문섬 인근지역에서 집단폐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외에서 발표한 논문 중에는 쿠바, 인도네시아, 하와이 등에서 해송류 조각을 이식해 평균 생존율을 연구한 결과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산호 이식한 사례는 있었으나 해송 이식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980억원을 투입해 기존 하수처리장 가동을 멈추지 않는 ‘무중단 공법’을 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일 13만t의 하수처리 능력을 22만t으로 증설해 하수처리난을 해소하고 기존 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는 공원화할 계획이다.
  • 광주 상·하수도요금, 월 800원·560원 인상

    광주 상·하수도요금, 월 800원·560원 인상

    광주 상수도요금이 오는 12월부터 월평균(가구당 월평균 사용량 14㎥ 기준) 800원이 오른다. 하수도요금은 560원 인상된다. 상·하수도요금을 제외한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은 모두 동결된다. 광주시는 20일 ‘2024년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방공공요금 운영방향(안)’과 상·하수도요금 인상안을 심의, 의결했다. 물가대책위원회는 광주시의 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5종은 동결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20년 인상 결정했던 공영주차장요금도 시민 부담을 고려해 다시 보류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다만, 누적 적자폭이 가중되는 상·하수도요금은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물가대책위원회는 오는 12월 고지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상수도요금은 연 9.2%, 하수도요금은 9%씩 각각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를 금액으로 계산하면 상수도요금의 경우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 14㎥(톤)를 기준으로 월 800원 인상된다. 하수도요금은 월 560원 오른다. 또 그동안 적용했던 가정용 상수도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로 전환한다. 광주시와 물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상수도요금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 499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다. 요금현실화율은 65.35%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상태다. 또 노후 상수도관 교체, 급수 중단 사고에 대비한 배수지 신·증설, 가뭄 등 재해재난에 대비한 동복댐 연결 비상 도수관로 사업, 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필수 시설투자 재원의 확보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어서 상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하수도요금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으로 472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다. 요금현실화율도 65.7%로 광역시 중 2번째로 낮은 편이다. 반면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대비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노후관 정비, 하수처리장 개량 등 필수 투자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상·하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해 조례 입법예고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광주시의회에서 조례가 의결되면 공포 후 시행할 예정이다. 손희정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 부위원장(광주소비자연합회 대표)은 “상·하수도요금의 단계적 인상은 결함액 증가와 앞으로 노후상·하수도관 교체 등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사업들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성남 ‘복정하수처리장 이전 지하화’ 기재부 민간투자 심의 통과

    성남 ‘복정하수처리장 이전 지하화’ 기재부 민간투자 심의 통과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원센터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 시행자 우선협상대상 지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안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는 내달 초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내 복정동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 관련 민간제안서를 접수받고,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복정동 하수처리장(46만t/일)을 1㎞가량 떨어진 수정구 태평동 탄천변의 폐기물종합처리장 자리(5만4000㎡)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하수처리장은 폐기물종합처리장의 음식물처리시설(300t/일), 대형폐기물 파쇄 시설(50t/일)과 함께 지하에 현대화된 시설로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시는 주변 부지 5만7000㎡를 사들여 총 11만1000㎡ 규모에 3개 시설 이전 통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땅 위에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해 여가·휴양 공간을 조성한다. 총투자비는 민간제안서 접수일 기준 7156억원이며 오는 2026년 말 착공,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사업 시행자는 30년간 시설을 운영한 뒤 시에 운영권을 넘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하수처리장은 1992년 준공돼 노후화한 데다가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탄천변 이전 지하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지하화는 악취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탄천 수질개선과 주민 친화 공간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구 소멸 지역 하수처리장 개선도 난항…복지 서비스 ‘불평등’ 촉발

    인구 소멸 지역 하수처리장 개선도 난항…복지 서비스 ‘불평등’ 촉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 심화하면서 ‘후폭풍’이 공공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문제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축에 국비 보조가 없다 보니 인구가 줄어든 중소 기초지자체(군 단위) 주민은 하수처리 비용을 대도시보다 비싸게 지급해야 하는 불평등한 상황이 우려된다. 사회복지 서비스 격차가 지역 이탈을 가속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하루 500t 이상 처리하는 공공 하수처리시설 중 군에 설치된 시설이 283개에 달했다. 이들 시설은 2000년 전후로 설치돼 내구연한(30년) 경과에 따른 노후 시설이 급증할 전망이다. 법정 필수시설임에도 신설·증설·개량과 달리 재건축·이전 등 현대화 사업은 정부의 예산 지원이 안 된다. 시설이 노후되면 유지보수 부담이 커지게 된다. 하수처리 비용이 상승하고, 방류수 수질 기준을 준수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다. 더욱이 악취나 구조물 부식에 따른 손상은 개량에 한계가 있어 생활권에 인접한 시설은 이전 민원이 심각하다. 문제는 재원이다. 지자체가 자체 예산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민간투자(민투)를 통해 진행할 수 있지만 처리 물량이 적은 군 단위 지자체에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82개 군 중 67개 지역의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으로 자체 예산을 활용한 ‘개축’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규모가 작다 보니투자 의향을 밝히는 기업도 찾아보기 힘들다. 기업이 참여하려면 하루 처리물량이 2만t 이상, 인구가 6만명 이상은 돼야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환경부의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승인됐지만 ‘속수무책’이다. 1993년 건설 당시 5만명이던 인구가 현재 2만 7000명대로 줄면서 하루 7000t인 하수처리 용량을 5000t으로 줄인 재건축할 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정부는 예산 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하수도 요금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라는 정부의 지침이 바뀌지 않는 이상 시설 현대화는 요원하다”라면서 “군 단위 지자체 역량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단양이 시작”이라고 토로했다. 환경부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개축이 승인된 시설 중 단양과 같이 정부 지원 없이 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지역에 대한 국고 지원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기재부는 경기 둔화로 국가 재정이 축소되면서 추가 국비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283개 하수처리장 개축 시 2050년까지 총 7조 9000억원이 필요하고 이중 4조 8000억원이 국고로 추산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활방식의 변화로 하수 유입량 및 농도 변화, 방류수 수질 기준 강화로 노후 시설의 성능 개선 및 개축 필요성이 있다”라면서 “정부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예견되는 상황이고 처리시설 건설에 5~10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국비 지원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분별한 사업을 차단하고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타당성 기준 및 노후화와 성능 개선 평가를 반영하는 등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재선 충당금의 재원인 하수도 요금 인상을 정부가 막아 놓고 지원을 안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정주 여건 악화는 인구·지역 소멸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