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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내장 5~10년 더 빨리 찾아와”…사소한 ‘이 습관’이 눈 망친다

    “백내장 5~10년 더 빨리 찾아와”…사소한 ‘이 습관’이 눈 망친다

    무심코 되풀이하는 생활 습관이 우리 눈을 조금씩 망가뜨릴 수 있다. 햇빛 차단부터 충분한 잠, 정기 검진까지 일상의 작은 실천이 평생 시력을 지키는 열쇠가 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NYU) 랑곤 헬스의 더글러스 라자로 안과 교수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몇 가지 행동이 눈 건강을 소리 없이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생활 습관이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눈에 부담을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나이가 들면 걸리기 쉬운 대표적인 눈 질환으로는 녹내장과 백내장이 꼽힌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는 병이고,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져 빛을 가리고 시야를 흐릿하게 만드는 병이다. 라자로 교수는 유전과 노화가 여러 눈 질환의 주된 원인이긴 하지만, 흔히 저지르는 실수만 피해도 병의 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①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지 않는다햇볕을 쬐면 신진대사와 장수에 이롭다. 하지만 눈을 가리지 않은 채 햇빛에 노출되면 손상이 빨라질 수 있다. 라자로 교수는 자외선을 오랫동안 받으면 황반변성이 생기거나 백내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실제로 그가 진료하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백내장이 30년 전보다 5~10년가량 일찍 나타나고 있다. 그는 이 변화가 자외선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햇볕이 강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써서 수정체와 망막을 지키라고 권했다. ②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는다조명이 약한 곳에서 글을 읽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초점도 잘 맞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현상은 더 뚜렷해진다. 라자로 교수는 “나이가 들면 특정 조명 아래에서 사물을 보기가 더 힘들어진다”며 고령층은 어두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바깥이 화창하지 않거나 실내 조명이 밝지 않다면 책을 읽을 때 불을 더 밝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③ 건강하지 않은 식사를 한다영양가 있는 식단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춰 눈 건강까지 지켜 준다는 연구가 있다. 두 질환 모두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라자로 교수는 “식습관은 중요하다”며 “나쁜 식습관이 심혈관 건강을 해친다는 자료는 이미 많고, 이는 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이 당뇨병성 눈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도, 환자 스스로는 이런 질환이 시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 건강이 망막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④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나이가 들수록 흔해지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안구건조증이다. 눈물과 기름 분비가 부족해지면서 눈이 충혈되고 가렵고 따가워지는데, 몸에 수분이 모자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라자로 교수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각막이 촉촉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여름철 더운 날 외출하는 환자들에게 꼭 수분을 보충하라고 늘 당부한다”며 탈수가 몸뿐 아니라 각막까지 메마르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충분한 잠은 몸 전체의 건강을 떠받친다. 라자로 교수는 잠을 잘 못 자는 사람, 그중에서도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안압이 올라갈 수 있다는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것처럼 녹내장과 일부 혈관성 눈 질환에 걸리는 비율도 높게 나타난다. 그는 “이들은 눈에서도 혈관 관련 이상이 더 자주 생긴다”며 “잠을 잘 못 자는 사람은 밤사이 혈액순환이 들쭉날쭉해진다”고 풀이했다. ⑥ 눈을 자주 비빈다눈을 비비는 습관은 원추각막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원추각막은 각막이 원뿔처럼 볼록하게 솟아오르며 점점 심해지는 질환이다. 다만 눈 비비기가 이 병을 직접 일으키는지를 두고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라자로 교수에 따르면 원추각막 환자들은 눈을 자주 비비는 경향이 있고, 이를 반복하면 각막 모양이 바뀔 수 있다. 그가 이 습관을 “강력히” 말리는 까닭이다. ⑦ 정기 안과 검진을 미룬다녹내장은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종합 안과 검진이 사실상 유일한 조기 발견 수단이다.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조용한 질환’으로 불린다. 라자로 교수는 노안 같은 변화가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성인이라면 해마다 눈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노안은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으로, 흔히 중년에 시작돼 돋보기를 찾게 만든다. 그는 “환자들은 보통 40~50세 사이에 찾아와 하룻밤 새 갑자기 가까운 게 안 보인다고 호소한다”고 전했다. 정기 검진 때는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피부암과 눈꺼풀 종양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라자로 교수는 햇빛이 백내장과 황반변성뿐 아니라 눈꺼풀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일찍 발견하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해당 부위만 떼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20년 기다렸는데 얼마 받을지 기준도 없어”…가습기살균제 국가 배상 접수 첫날 [취중생]

    “20년 기다렸는데 얼마 받을지 기준도 없어”…가습기살균제 국가 배상 접수 첫날 [취중생]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시행…6개월간 접수“늦었지만 다행” “배상액 기준 없어 우려도”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8일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되며 국가 주도 배상체계가 본격 가동됐습니다. 1994년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해 2006년 폐손상 환자가 발생한 지 20년, 2011년 역학조사로 인과관계가 확인된 지 15년 만입니다. 국가가 뒤늦게 배상에 나선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구체적인 배상 기준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아 피해자들의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배상 접수가 시작된 첫날 오전 9시쯤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접수처에서 만난 황동건(65)씨는 “25년이 지나서야 국가가 배상에 나섰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황씨는 1999년부터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다가 폐섬유화와 천식을 진단 받았고, 투병 과정에서 직장을 잃고 살던 아파트까지 처분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늦었지만 배상이 진행돼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막상 얼마를 받는지 기준도 없어 제대로 제도가 시행되는 건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4월 7일까지 6개월간 가습기 살균제 피해 손해배상 신청 접수를 받습니다. 특별법 개정으로 피해자들이 별도 소송을 하지 않아도 국가가 주도하는 배상 절차를 통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겁니다. 국가와 사업자가 책임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배상 항목에는 치료비와 간병비, 장해·유족배상(일실수익), 장례비, 위자료, 지연이자 등이 포함됩니다. 기존 피해 인정자는 종전 제출 자료를 활용할 수 있고 소득·진료기록 등 추가 자료도 제출 가능합니다. 어린 시절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됐던 피해자는 어느덧 성인이 됐습니다. 경기 포천시에서 어머니와 함께 접수처를 찾은 정모(25)씨는 두 살 때부터 가습기살균제에 수년간 노출됐고 이후 천식과 뇌전증, 피부질환 등을 앓아 왔다고 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했지만 건강 문제는 학업 중단과 취업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정씨의 어머니 장모(65)씨는 “나도 가습기살균제로 천식을 앓고 있지만 아이들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이 일로 삶이 완전히 무너진 걸 어떻게 온전히 배상받을 수 있을지 막막하다”고 말했습니다. 배상이 이뤄지기 전 세상을 떠난 피해자도 많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관리센터에서 공식 집계한 사망자 수는 1962명입니다. 이날 은평구 접수처에서 만난 권모(63)씨의 남편도 이 가운데 한 명입니다. 권씨의 남편은 매일 운동하며 건강관리를 하던 사람이었지만, 가습기살균제 사용으로 폐섬유화증 등이 발생해 오랜 기간 투병하다 2021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권씨는 “좋다는 광고를 보고 마트에서 살균제를 직접 사와 남편이 사용하는 가습기에 넣었던 것을 자책한다”고 토로했습니다. 아들 김모(40)씨는 “지금까지 지난한 과정이었다. 배상액 기준도 없는 상태에서 신청부터 받으니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배상 신청이 시작됐지만 각종 피해 규모를 어떻게 산정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피해자들의 정보 교류와 소통을 위해 연 서울역 인근 가습기살균제 소통공간에서도 같은 날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중 배상액 기준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좁은 피해 인정 범위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지난 7월 기준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 질병으로 인정하는 질환은 약 15개에 불과하고 피해구제 인정자는 6037명에 그칩니다. 국가 배상이 첫발을 떼기까지 지난 20년간 피해자들이 겪은 손실이 공정하고 충분하게 반영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수도꼭지에서 흙탕물이 콸콸” 쿠바 상수도 수질 최악 [여기는 남미]

    “수도꼭지에서 흙탕물이 콸콸” 쿠바 상수도 수질 최악 [여기는 남미]

    쿠바의 상수도 수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심각한 경제위기로 재정난이 심각해지면서 시설 유지와 정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남미 언론은 7일(현지시간) 쿠바의 수도 아바나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상수도 수질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소셜미디어(SNS)에는 상수도의 수질을 고발하는 쿠바 주민들의 사진과 영상이 넘치고 있다. 비전문가가 육안으로 봐도 쿠바의 상수도 수질은 매우 심각한 상태다. 한 영상을 보면 주방의 수도꼭지를 틀자 진한 녹색을 띤 탁한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거의 흙탕물 수준이다. 영상을 공유한 여성은 “이런 수돗물을 넣어주다니 마시고 모두 죽으라는 말인가”라고 개탄했다. 수질 악화는 국민 건강과 위생을 위협한다. 쿠바 주민들은 상수도로 샤워와 빨래는 물론 음식까지 조리한다. 한 주민은 “수돗물을 받아서 불순물이 가라앉도록 오래 보관했다가 나중에 꼭 끓여서 먹고 있지만 가끔은 작은 미생물까지 보여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했다. 세수와 샤워도 찝찝하다. 또 다른 주민은 “악취가 너무 심해 씻을 수도 없다”면서 쿠바에서 위생을 관리하는 건 이제 사치가 됐다고 푸념했다. 복수의 중남미 의학 전문가들은 씻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 수질이 나쁜 물을 사용하면 장에 기생충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급성 설사, 피부 질환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쿠바의 상수도 수질이 나빠진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다. 근본적으론 경제위기 탓이다.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쿠바는 재정난으로 염소와 황산알루미늄 등 정수에 필요한 약품을 정상적으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수 시설이 완전히 가동을 멈춘 날도 있다고 일부 언론은 전했다. 에너지 부족으로 펌프를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원수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충분한 수압을 유지하면서 배관을 통해 상수도를 공급하는 것도 힘들어졌다고 한다. 시설의 노후화도 문제다. 하수관의 누수로 폐수가 상수도 배관에 스며들어 상수도와 폐수가 섞이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중남미 언론은 “지속적인 투자의 부재가 오늘날 쿠바의 상수도 위기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식수에 대한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해외 원정 성매매하다 성병 걸린 30대女… “결혼하자”는 ‘틴더 조종사’에 속은 피해자였다 [월드픽]

    해외 원정 성매매하다 성병 걸린 30대女… “결혼하자”는 ‘틴더 조종사’에 속은 피해자였다 [월드픽]

    이탈리아 국적 30대 남성 인신매매 혐의두바이로 여성 데려가 수개월 성매매 강요“성매매 성공할 외모 못 돼” 황당 주장도싱가포르法, 탈모 피고인에 “당신이 반례”징역 8년·태형 6대·벌금 940만원 선고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결혼을 미끼로 원정 성매매를 강요한 남성이 싱가포르 법원에서 징역형과 태형,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이날 이탈리아 국적의 아크라프 아르자우이(32)에게 징역 8년과 태형 6대, 벌금 9000싱가포르달러(약 940만원)를 선고했다. 형량 선고에 앞서 지난 4월 열린 재판에서 법원은 아르자위의 인신매매 등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사건이 발생한 건 2021년이었다. 그해 3월 싱가포르에 입국한 아르자우이는 데이팅 앱 틴더에서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피해 여성 A씨를 알게 됐다. 당시 아르자우이는 자신이 카타르 출신의 부유한 조종사인 것처럼 행세했다. 싱가포르에서 짧은 연애 기간을 가지던 중 아르자우이는 A씨에게 카타르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그와 결혼하고 싶었던 A씨는 우선 경유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까지 동행했다. 그러나 아르자우이는 처음부터 카타르로 갈 생각이 없었다. 그는 두바이에 머물면서 카타르 입국 전 자금 증명을 위한 1만 달러(약 1340만원)가 필요한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A씨가 성매매로 돈을 벌어야 한다고 했다. A씨는 성매매를 해야만 아르자우이와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받아들였고 이후 몇 달간 성노동자로 일했다. 이런 상황은 A씨가 성병에 걸려 성매매를 그만둔 같은 해 9월까지 이어졌다. 이후 A씨는 싱가포르로 귀국했다. 아르자우이는 2023년 11월 별도 범죄로 싱가포르 경찰에 체포됐다. 재판 과정에서 아르자우이 측은 A씨의 당시 행동은 성매매를 강요당한 사람으로 볼 수 없었다며 인신매매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이 사건 재판부는 “피고인 측 주장은 피해자는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반응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근거하고 있을 뿐이다. 인간은 주어진 상황에 대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한다”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르자우이 측은 또 “A씨의 외모를 고려할 때 성매매 종사자로서 성공적으로 일했을 것이라고 믿기 힘들다”는 외모 비하적인 주장도 펼쳤다. 재판부는 “그런 주장은 특정한 물리적 속성만이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인간의 취향은 매우 다양하며, 보편적인 미의 기준도 없다”면서 “반례를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이번 사건은 키가 크지도 않고, 피부가 하얗지도 않고, 머리숱이 풍성하지 않아도 외모로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어 통역사를 통해 재판을 듣고 있던 아르자우이는 탈모가 상당히 진행 중인 상태였다. 재판부는 A씨의 진술과 두 사람 사이의 문자 메시지 등을 근거로 유죄를 입증할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싱가포르 형법에서는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인신매매를 한 사람은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최대 10만 싱가포르달러의 벌금형, 최대 6대의 태형에 처해질 수 있다.
  • 순천향대, 상처 회복·피부 재생 촉진 ‘다기능 하이드로겔 ’ 개발

    순천향대, 상처 회복·피부 재생 촉진 ‘다기능 하이드로겔 ’ 개발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와 천안병원 외과 배상호 교수 공동연구팀이 상처 회복과 피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광 가교형 다기능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당뇨병성 궤양이나 욕창 등 만성·난치성 상처는 감염과 지속적 염증, 산화스트레스 등으로 정상적인 피부 재생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창상 치료용 하이드로겔은 상처 보호와 습윤 환경 유지에 효과적이지만, 손상된 피부조직 재생을 적극 유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드로겔은 빛을 조사하면 상처 부위에서 빠르게 굳어 손상된 조직에 밀착되도록 설계됐다. 피부 세포외기질은 조직 재생에 필요한 생리활성 신호를 제공하고, 키토산은 구조적 안정성과 항균 기능을 담당한다. 트라켈로사이드가 지속적으로 방출되면서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고 피부세포의 증식과 이동을 촉진한다. 연구팀이 동물 피부에 8㎜ 크기의 전층 피부결손을 만든 뒤 하이드로겔을 적용한 결과 1주 후 상처 폐쇄율은 76.51%로 무처치 대조군(39.28%)보다 높게 나타났다. 2주 후에는 90.74%까지 증가해 대조군(63.41%)과 키토산 하이드로겔 적용군(78.38%)보다 높은 회복 효과를 보였다. 이병택 교수는 “향후 당뇨병성 궤양과 욕창 등 만성·난치성 상처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추가 검증해 임상 적용이 가능한 재생형 상처치료 소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순천향대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Md Sowaib Ibne Mahbub(쇼웹) 박사가 제1저자, 이병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배상호 교수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IF 15.5)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NRF)과 순천향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고령 노인, 언제까지 의원·약국 찾아 헤매야 하나”…일본서 답을 찾다

    “고령 노인, 언제까지 의원·약국 찾아 헤매야 하나”…일본서 답을 찾다

    서울에 거주하는 87세 박 모 씨에게 집 주변의 의원과 약국을 찾는 일은 매번 고역을 치르는 일이다. 동네 주변의 의원들과 약국이 모두 집에서 반경 1km 안에 위치해 있지만, 의료기관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란 이동거리와 체력 면에서 만만찮은 부담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몇몇 1차 의료기관들이 한 건물에 입주해 ‘메디컬 빌딩’을 표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가 피부과, 성형외과 등 비슷한 진료과목이 집중되어 있거나 환자의 동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못한 단순 임대 형태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한 번에 이용하는 데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한다. 반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인파가 붐비는 전철역과 직결된 건물에 진료과목이 전혀 다른 1차 의료기관들이 유기적으로 밀집해 있는 ‘공동 메디컬 건물’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있다. 이는 건물주가 종합병원 형태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종(異種)의 1차 의료기관을 유치해 낸 노력의 결과물이다. 도쿄에서 북서쪽으로 전철을 타고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역. 이곳 출구에서 불과 100m 거리 안에는 ‘메디컬센터 가와고에’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건물의 내부 구조는 초고령사회 1차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곳의 특정 층에는 위장·항문 클리닉,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및 보청기 센터, 교정치과, 그리고 약국 등이 한곳에 몰려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으로 찾아 헤매지 않고, 단 한 번의 방문으로 필요한 여러 진료와 치료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공간적 특징은 ‘공동 대기실’ 시스템이다. 각 층의 중앙에 마련된 이 공동 대기실은 각 의료기관의 환자들이 마치 대형 종합병원처럼 함께 진료 순서를 기다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기실 바로 옆 한쪽 구석에는 고령 환자들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위생 관리를 돕는 네일케어 전문점까지 입점해 있어 세심한 편의를 더한다. 의료기관들은 대기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개별 의원마다 거대한 대기 공간을 둘 필요가 없다. 이 덕분에 개별 진료실 공간은 훨씬 쾌적하고 넓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진료를 마치고 나가는 출구 바로 직전에는 약국 주인이 서로 다른 몇몇 약국이 한 공간에 입주해 있어 환자들이 대기 없이 편리하게 처방약을 조제 받을 수 있다. 환자 개인의 입장에서 개별 의원들이 따로 입주해 있는 1차 의료기관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대학종합병원에 방문한 것과 다름없는 높은 이용 편의성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건물 내 다른 층에는 안면 뼈 절골술과 턱교정·양악수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윤곽교정 OGS 클리닉’을 비롯해 아사히 국제의학연구소, 그리고 건물 내 진료과목별 환자들이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MRI·CT 검사실과 수술실까지 갖춰져 있다. 이러한 형태의 1차 의료기관 밀집 모델은 비단 거동이 불편한 초고령 환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일반 환자들에게도 적지 않은 편의성과 장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도쿄 중심가에서 일하다가 퇴근하는 젊은 직장인 환자들의 경우, 미리 모바일이나 전화로 예약을 해두면 전철역에서 내리자마자 건물과 곧바로 연결된 메디컬 센터로 진입해 대기 시간 없이 곧바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동선이 최소화되면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극대화되는 셈이다. 이러한 모델은 환자에게는 시간적·체력적 소모를 줄여주고, 의사들에게는 공동 대기실 공유를 통한 공간 효율성을, 건물주에게는 안정적이고 공공성 높은 임대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삼위일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현재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를 넘어 초초고령사회로 향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만성질환을 복합적으로 앓는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의료 전달체계는 여전히 파편화되어 있다. 국내 1차 의료기관들은 동네마다 산재해 있거나, 대형 빌딩에 입주해 있더라도 진료과목 간 연계성이 부족하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고령 환자가 내과에서 약을 처방받고, 눈에 이상이 생겨 안과를 가고, 관절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가려면 각각 다른 건물을 이동하거나 멀리 떨어진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의료 서비스 이용 자체를 포기하게 만들거나, 빈번한 낙상 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높이는 주원인이 된다. 또한 국내 메디컬 빌딩들은 대부분 민간 임대업자의 개별 계약에 따라 무분별하게 입점하는 경우가 많아,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연계나 공동 대기실 같은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을 찾아보기 어렵다. 일본 가와고에시 사례는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한국이 1차 의료 체계와 도시 계획을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구조적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먼저 역세권 중심의 ‘공동 메디컬 존’ 조성 유도 및 인센티브이다. 대중교통(지하철역, 버스 환승 센터 등)과 직접 연결되는 도심 요충지나 주거 밀집 지역에 이종(異種)의 1차 의료기관들이 집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용적률 완화, 세제 혜택 등 강력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건물 중심의 ‘통합 진료·환자 동선’ 설계 지원이다. 개별 의원들이 각자 공간을 낭비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일본의 사례처럼 ‘공동 대기실’과 ‘공동 검사·수술 시설(MRI·CT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건축 가이드라인과 인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의 이동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셋째, 1차 의료기관 간 협진 네트워크 강화이다. 한 건물 안에 입주한 서로 다른 진료과목 의원들이 환자의 진료 기록과 상태를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협진 플랫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 고령 환자의 복합 질환을 동네 의원 수준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환자 중심의 공간 복지가 곧 의료 복지다. 의료 서비스는 단순히 약을 처방하고 수술을 하는 행위에 그치지 않는다. 환자가 병원에 도달하는 그 순간부터 진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의 모든 ‘동선’과 ‘과정’이 의료 품질의 일부를 이룬다. 거동이 불편해 1km 앞의 길조차 버거운 우리 사회의 노인들에게, 그리고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전철역과 바로 연결되고 필요한 모든 진료과가 한곳에 모여 있는 메디컬 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인프라다. 한국도 이제 개별 의원들의 파편화된 경쟁을 넘어, 초고령사회의 현실에 발맞춘 ‘통합형 메디컬 빌딩’모델을 제도적으로 적극 도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멕시코에서 하루 1000명 방문하는 K커피 ‘모나크 하우스’, 이번엔 K-뷰티로 전국 공략

    멕시코에서 하루 1000명 방문하는 K커피 ‘모나크 하우스’, 이번엔 K-뷰티로 전국 공략

    멕시코시티를 기반으로 스페셜티 커피와 한국식 디저트 사업을 하고 있는 모나크 하우스(Monarch Haus)가 K-뷰티로 현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7일 모나크하우스에 따르면 K-커피의 멕시코 현지화를 통해 축적한 소비자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K-뷰티 큐레이션·유통 사업인 ‘하우스 서울’(HAUS SEOUL)을 추진하고 있다. 모나크 하우스는 멕시코의 커피 품질과 한국의 커피 문화를 결합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출발했다. 단순한 커피 판매를 넘어 커피와 디저트,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하루 평균 약 1000여명의 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다. 모나크 하우스는 한국 제품을 그대로 들여오기보다 멕시코 소비자의 입맛과 시장 특성에 맞춰 전주 초코파이, 오니기리 크루아상롤, 갈릭버터 페이스트리, 두쫀쿠, 버터떡 등을 현지에서 개발·판매하고 있다. 모나크 하우스는 커피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는 한편, 바리스타와 로스터 등 전문인력 육성과 예비 프랜차이즈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K-뷰티 사업인 하우스 서울은 멕시코 현지 소비자의 생활환경과 취향을 고려해 한국 화장품을 선별·추천하는 한편, 멕시코 주요 유통채널을 통해 전국 단위의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우스 서울은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을 일괄적으로 수입하는 방식 대신 멕시코 소비자의 생활환경과 기후, 피부 고민, 화장품 사용 습관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의 피부 상태를 분석한 뒤 피부 타입과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멕시코시티의 상업·관광 중심지인 소나 로사(Zona Rosa)에 하우스 서울 플래그십 1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유통도 추진한다. 현재 멕시코 주요 유통채널 40개 거점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년 이내 최대 120개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재준 대표는 “모나크 하우스에서 커피 음료와 디저트 등을 선보이며 멕시코 고객이 어떤 한국적 경험에 반응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해왔다”면서 “하우스 서울에서도 단순히 좋은 한국 브랜드를 가져오는 데 그치지 않고 멕시코 소비자에게 맞는 제품을 선별하고, 현지에서 제품의 가치와 특성을 제대로 전달한 뒤 전국 유통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바이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팜올로지, 인천공항 T1 롯데면세점 입점

    바이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팜올로지, 인천공항 T1 롯데면세점 입점

    바이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팜올로지(PHARMOLOGY)가 10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롯데면세점에 입점했다. 독자 개발 특허 소재 ‘미넥신(MINEXIN®)’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팜올로지는 이번 입점을 통해 미넥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전문가 시장에서 출발한 스킨케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독자 원료를 개발해온 연구 철학과 연구 기반 제품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팜올로지는 피부 문제와 노화를 연구해온 생명공학 박사들의 20년 경험과 노하우에서 출발했다. ‘본연으로 돌아가다’라는 철학 아래 피부 환경의 균형과 회복을 추구하며,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의미하는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를 지향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관리에서 소비자의 일상까지 이어지는 스킨케어를 제안한다. 팜올로지는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박사급 연구진의 연구 역량을 제품 개발에 집약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소재를 연구하는 양정은 박사, 피부과학 기반 안티에이징 분야를 연구하는 황은선 박사, 유효성분 분리·정제 및 산업화 분야를 연구하는 조진경 박사가 제품 설계에 참여했다. 연구진은 독자 개발한 특허 소재 ‘미넥신(MINEXIN®)’을 선보였다. 미넥신은 기존 화장품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제수를 대체하는 팜올로지의 핵심 베이스 성분으로 적용된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인체적용시험 결과 정제수 대비 흡수 속도·깊이는 약 4.82배, 흡수량은 약 1.63배로 나타났으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팜올로지는 단순히 특정 유효성분을 추가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피부 환경과 유효성분의 전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스킨케어 설계 철학을 추구한다. 미넥신은 2026년 1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신원료로 등재됐다. 대표 제품은 ‘드롭 & 탭’ 8주 세트와 ‘인텐시브 베리어 픽스’다. 8주 탄력세트는 ‘스킨 리셋 드롭’과 ‘뉴트리리쥬브 핑크 탭’을 조합해 탄력·광채 케어를, 8주 회복세트는 ‘스킨 리셋 드롭’과 ‘뉴트리밸런스 화이트 탭’을 통해 장벽 균형·수분 케어를 제안한다. 고농축 세럼 드롭은 매일 사용하고 동결건조 탭은 주 1회 녹여 사용하는 8주 루틴으로, 탭 한 알에는 세럼 4병 분량이 담겼다. ‘인텐시브 베리어 픽스’는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실리콘 프리 고농축 장벽 크림이다. 팜올로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 T1 롯데면세점 입점도 국내외 소비자에게 연구 기반 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전개의 연장선이다. 팜올로지글로벌 관계자는 “팜올로지는 독자 원료를 개발한 연구진이 처방 설계부터 제품 완성까지 직접 참여하는 연구 기반 브랜드”라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전문가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소비자에게 알리고, 일상에서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로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팜올로지 제품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롯데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오스람 헬스케어, 부위별 맞춤 소형 안마기 5종 출시

    오스람 헬스케어, 부위별 맞춤 소형 안마기 5종 출시

    오스람 LED 기술 적용한 목·어깨·무릎·등·허리·눈 마사지기 선보여 120년 역사의 글로벌 광학 브랜드 오스람(OSRAM)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오스람 헬스케어(운영사 ㈜네오밴스, 대표 신현수)가 부위별 맞춤 관리가 가능한 소형 안마기 5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스람은 광학·조명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글로벌 브랜드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오스람 헬스케어는 이 기술 기반을 일상 헬스케어 제품에 접목해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춘 마사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목·어깨 마사지기(TS1) ▲무릎 마사지기(KE1) ▲등·허리 마사지기(WS3) ▲마사지 쿠션(WS2) ▲눈 마사지기(ES2) 5종이다. 목과 어깨, 무릎, 등과 허리, 눈가처럼 일상에서 쉽게 피로해지는 부위에 맞춰 제품별 기능을 구성했다. 목·어깨 마사지기(TS1)와 무릎 마사지기(KE1)에는 ‘오스람 적색광 LED’를 적용했다. 피부에 닿는 부위에 따뜻한 온열감을 전달해 마사지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등·허리 마사지기(WS3)와 마사지 쿠션(WS2)은 오래 앉아 있는 사용자를 위해 인체공학적 지압 기능을 갖췄다. 눈 마사지기(ES2)는 공기압으로 눈가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5종 모두 무선 충전 방식이라 집이나 사무실 등 어디서나 간편하게 쓸 수 있다.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따로 공간을 마련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오스람 헬스케어 관계자는 “오스람 브랜드의 LED 기술력을 일상적인 헬스케어 제품에 접목해 부위별 특성에 맞춘 마사지기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을 통해 편안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스람 헬스케어 마사지기 5종의 상세 사양과 론칭 기념 프로모션 혜택은 오스람 헬스케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허준축제 관람객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처방하오

    허준축제 관람객들~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처방하오

    허준런 코스 신설… 4000여명 참가동의보감 시각자료 전시존도 첫선한의사 전통 진맥·맞춤 상담 진행 서울 강서구가 이번 주말 서울식물원과 마곡중앙로, 마곡광장 등 마곡 일대에서 ‘제24회 허준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을 품고, 미래를 처방하다’라는 주제로 허준 선생의 의학 정신과 유산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10~11일 열린다. 구는 ▲의료건강존 ▲문화예술존 ▲허준 동의보감존 ▲힐링체험존 ▲푸드존 등 5개 구역에서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건 10일 오전 7시 20분 출발하는 강서구 대표 달리기 행사 ‘허준런(RUN)’이다. 올해는 4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기존 서울식물원과 한강시민공원 코스뿐만 아니라 구 최초로 도로 코스를 신설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건강 스트레칭’을 진행된다. 올해부터 ‘동의보감 특별전시존’도 신설했다. 허준과 동의보감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시각 자료로 볼 수 있다. 한방 향낭 주머니 만들기 등 한의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의료건강체험존’에서는 정통 진맥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 장비를 활용한 체형 분석과 피부 진단 등 최첨단 의료 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소통 행사도 준비했다. 10일 정오부터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는 ‘허준 서바이벌 게임’, ‘랜덤플레이 댄스’, ‘가족오락관’ 등이 진행된다. 11일 오후 1시부터는 조선시대 어의 허준이 곳곳을 누비는 ‘허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같은날 오후 3시 초등학생이 허준과 강서구 역사 관련 문제를 푸는 ‘허준 키즈 장원전’이 열린다. 다채로운 공연이 가을밤의 풍류를 더한다. 10일 오후 6시에는 개그우먼 출신 트로트 가수 안소미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7시 ‘허준콘서트에서 가수 멜로망스, 벤, 안성준, 이펙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11일 오후 6시 폐막식에는 관악 오케스트라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감동을 선사한다. 구는 안전하게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10일 새벽 2시부터 12일 새벽 2시까지 마곡나루역 3~6번 출구 일대 220m 구간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다회용기를 활용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허준축제는 전통 한의학과 첨단 의료 기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강서구 대표 웰니스 축제”라며 “온 가족이 함께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씨줄날줄] 늘어난 장기·인체조직 기증

    [씨줄날줄] 늘어난 장기·인체조직 기증

    오랫동안 신장 질환을 앓았던 직장인 A씨. 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권해 기증자를 찾았지만 대기 순번이 너무 멀었다. 발을 동동 구르다가 가까스로 이식이 가능한 가족을 찾아 수술을 받았다. 그는 “기증자를 찾지 못해 낙담한 상황에서 가족 이식을 받게 된 것은 천운이 따른 것”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신장과 간, 췌장, 심장, 폐 등 장기 이식을 받으려는 대기자는 지난해 기준 5만 5000명이 넘는다. 대기자는 2020년 4만 3000명, 2022년 4만 9000명 등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뇌사 장기 기증자는 2023년 483명, 2024년 397명, 지난해 370명으로 계속 줄었다. 이렇게 수요와 공급 격차가 크다 보니 2025년 기준 장기 이식 대기자의 평균 대기 시간은 6.2년. 대기자 중 하루 평균 8.6명이 사망했다. 뼈와 연골, 근막, 피부, 인대, 심장 판막, 혈관, 신경 등 인체조직 기증도 상황은 마찬가지. 대기자는 많지만 기증자는 2023년 166명에서 2024년 145명으로 감소했다. 국내에서 기증된 인체조직이 부족해 조직 이식재의 약 91.3%를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이다. 올해 들어 장기·인체조직 기증이 반등했다는 소식은 다행스럽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뇌사 장기 기증자는 올해 상반기 230명. 지난해 같은 기간(170명)보다 35.3% 늘었다. 기증자 1명이 평균 2.4명과 생명을 나눠 모두 558명을 살렸다. 한국공공조직은행에 따르면 인체조직 기증도 지난 8월까지 2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9건)보다 81%나 늘었다. 정부의 ‘장기 등 기증 및 이식에 관한 종합계획(2026~2030)’ 정책이 주효했다. 의료기관들은 기증 발굴·관리에 적극 나섰고, 기증자·유가족에 대한 예우도 강화됐다.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크게 달라졌다. 장기 기증보다 생소한 인체조직 기증은 한 사람의 기증으로 환자 최대 100명이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생명나눔 분위기가 이어져 사회 전반에 훈훈한 온기로 번졌으면 좋겠다.
  • 전통을 품고, 미래를 처방하는 ‘강서 허준축제’ 오세요

    전통을 품고, 미래를 처방하는 ‘강서 허준축제’ 오세요

    서울 강서구가 이번 주말 서울식물원과 마곡중앙로, 마곡광장 등 마곡 일대에서 ‘제24회 허준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을 품고, 미래를 처방하다’라는 주제로 허준 선생의 의학 정신과 유산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10~11일 열린다. 구는 ▲의료건강존 ▲문화예술존 ▲허준 동의보감존 ▲힐링체험존 ▲푸드존 등 5개 구역에서 4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건 10일 오전 7시 20분 출발하는 강서구 대표 달리기 행사 ‘허준런(RUN)’이다. 올해는 4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기존 서울식물원과 한강시민공원 코스뿐만 아니라 구 최초로 도로 코스를 신설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 ‘건강 스트레칭’을 진행된다. 올해부터 ‘동의보감 특별전시존’도 신설했다. 허준과 동의보감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시각 자료로 볼 수 있다. 한방 향낭 주머니 만들기 등 한의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의료건강체험존’에서는 정통 진맥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 장비를 활용한 체형 분석과 피부 진단 등 최첨단 의료 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소통 행사도 준비했다. 10일 정오부터 서울식물원 잔디마당에서는 ‘허준 서바이벌 게임’, ‘랜덤플레이 댄스’, ‘가족오락관’ 등이 진행된다. 11일 오후 1시부터는 조선시대 어의 허준이 곳곳을 누비는 ‘허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같은날 오후 3시 초등학생이 허준과 강서구 역사 관련 문제를 푸는 ‘허준 키즈 장원전’이 열린다. 다채로운 공연이 가을밤의 풍류를 더한다. 10일 오후 6시에는 개그우먼 출신 트로트 가수 안소미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7시 ‘허준콘서트에서 가수 멜로망스, 벤, 안성준, 이펙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11일 오후 6시 폐막식에는 관악 오케스트라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감동을 선사한다. 구는 안전하게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10일 새벽 2시부터 12일 새벽 2시까지 마곡나루역 3~6번 출구 일대 220m 구간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다회용기를 활용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허준축제는 전통 한의학과 첨단 의료 기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강서구 대표 웰니스 축제”라며 “온 가족이 함께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딱따구리 둥지서 빼꼼… 울산 태화강 산책로서 하늘다람쥐 2마리 발견

    딱따구리 둥지서 빼꼼… 울산 태화강 산책로서 하늘다람쥐 2마리 발견

    울산 태화강변 산책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2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최근 태화강 중류 강변 산책로의 나무 구멍에서 하늘다람쥐 2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하늘다람쥐는 지난달 9일 오후 2시쯤 산책로를 지나던 이찬숙 자연환경해설사가 딱따구리 구멍을 살펴보다가 처음 발견해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후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가 같은 달 17일과 23일 해 질 무렵 현장을 찾아 하늘다람쥐 2마리가 둥지 구멍을 드나드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사진과 영상을 확인한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박사는 “하늘다람쥐는 평소 암수가 따로 생활하는데 두 마리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번식을 위한 암수로 보인다”며 “1년에 1∼2회 번식하는데 아직 새끼를 낳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지속적 관찰로 번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늘다람쥐는 몸길이 15~20cm 안팎의 소형 설치류로, 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의 특수 피부막(비막)을 펼쳐 나무 사이를 미끄러지듯 활공하는 희귀 동물이다. 어둠 속에서 활동하기 적합한 크고 맑은 눈과 긴 수염을 지녔으며,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 울산에서는 기존에 석남사, 배내마을, 천마산 편백림 등 외곽 산림에서만 간헐적으로 확인돼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심 인근 태화강 산책로에서 하늘다람쥐 서식이 확인된 것은 태화강 생태계의 건강성과 보전 가치를 방증하는 고무적인 성과”라며 “개체 안전을 위해 구체적인 서식지 위치는 비공개로 유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가슴 만지며 장난치다가…유방암 발견한 英남성, 한국 남성 발병률은? [라이프+]

    가슴 만지며 장난치다가…유방암 발견한 英남성, 한국 남성 발병률은? [라이프+]

    친구와 장난을 치다 우연히 유방암을 발견한 6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26일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플레그하르트(62)는 친구가 장난으로 자신의 가슴을 꼬집는 장난을 친 이후부터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 통증은 일주일 이상 이어졌고 통증 부위를 확인하던 중 가슴에서 작은 멍울이 만져졌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암은 이미 림프절 한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다. 그는 유방 종양과 주변의 조직 일부를 제거하는 유방 부분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고 수술 후 이틀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다. 다행히 종양의 경계가 명확하고 거미줄처럼 주변 조직과 얽혀 있지 않아 빠른 수술과 회복이 가능했다. 현재 이 남성은 호르몬 치료에 사용되는 타목시펜을 처방받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남성 유방암 확률 어느 정도?유방암 환자 대부분은 여성이지만 위 사례처럼 남성에게도 드물게 발병할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남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전체 유방암의 1% 미만이다. 다만 진단이 늦어져 이미 암이 진행된 후에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단 시 평균 연령은 60~70대지만 여성과 마찬가지로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게서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다. 원인은 에스트로겐 과다나 안드로겐 부족 같은 호르몬 이상, BRCA 유전자 이상 등이 꼽힌다. 전문가들은 남성 유방암이 보통 한쪽 유방에서 발견되며 여성처럼 손으로 멍울이 만져지거나 출혈·분비물, 피부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 림프절이 만져질 정도로 비대해지는 증상도 있다. 치료는 여성 유방암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병기와 종양 범위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고, 방사선 치료도 시행하는데,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항암화학요법, 호르몬 치료, 방사선 치료를 한다. 남성 유방암 역시 다른 암처럼 조기 발견 후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암이 원래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을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은 98.3%다. 평소 샤워를 할 때 가슴 피부나 유두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숨기지 말고, 종양내과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미국 암학회 최신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생한 올해 남성 유방암 환자는 약 267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경우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 1월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발생한 남성 유방암은 156명이었다. 같은 해 남녀 전체 유방암 발생 건수는 2만 9871건이었으며 남성 유방암의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0.6건으로 조사됐다.
  • “얼굴 안에 기생충 득실득실” 곰팡이 덩어리까지…‘안면 변형’ 온 스타, 무슨 일 [월드픽]

    “얼굴 안에 기생충 득실득실” 곰팡이 덩어리까지…‘안면 변형’ 온 스타, 무슨 일 [월드픽]

    미국의 모델 출신이자 유명 리얼리티 쇼 스타인 브랜디 글랜빌(53)이 수년간 진균성 기생충 문제로 안면 변형까지 겪고 있다고 고백하며 막대한 치료비 부담을 털어놨다. 최근 데일리메일,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리얼리티 쇼 ‘비벌리힐스의 진짜 주부들’에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오른 브랜디 글랜빌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 ‘Brandi Glanville Unfiltered’에서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투병 생활을 밝혔다. 글랜빌의 이상 증상은 2023년 시작됐다. 갑자기 얼굴이 심하게 붓고 피부 일부가 움푹 패이는 등 안면 변형이 생겼다. 턱과 목 주변에는 통증을 동반한 덩어리도 생겼으며, 얼굴 안에서는 움직임까지 느껴졌다. 글랜빌은 최근 자신의 얼굴 속에서 의사들이 ‘살아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발견했다며 구체적인 병명을 밝혔다. 그는 콕시디오이데스진균증(Valley fever)을 비롯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클렙시엘라균과 엔테로박터 감염, 모낭충 피부염, 단핵구증 등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얼굴에는 단단한 곰팡이 덩어리도 발견됐다고 했다. 글랜빌은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을 설명할 때 ‘안면 기생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그는 “의사가 내 얼굴 왼쪽에 살아 있는 무언가가 있고 그것이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면서 “이 ‘괴생명체’를 내 얼굴에서 잘라낼 의사가 없다면 스스로 제거해 버리겠다고 다짐했다”고 토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콕시디오이데스진균증은 흙에 사는 콕시디오이데스라는 곰팡이의 포자를 들이마실 때 감염될 수 있다. 주로 미국 남서부처럼 건조한 지역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인 곰팡이 감염은 주로 폐에서 시작된다.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지나가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기침·발열·피로·가슴 통증 등 독감이나 폐렴과 비슷하다. 드물게 감염이 피부나 뼈, 관절, 뇌 등 다른 부위로 퍼질 수도 있다. 글랜빌은 하루 18시간에 달하는 정맥 주사(IV) 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 부작용으로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호소했다. 치료 기간은 4~6개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치료가 1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도 했다. 글랜빌은 치료비 부담도 고백했다. 그가 지금까지 병명을 알아내고 치료하는 데 쓴 비용만 11만 3000달러(약 1억 5000만원)이며 월 치료비로 1만 6000달러(약 2200만원)를 내고 있다. 현재 글랜빌의 지인은 그를 돕기 위해 기부 사이트 ‘고 펀드 미’에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글랜빌은 ”아직 몇 차례의 수술이 더 남아 있다“며 ”나는 그냥 이것들을 내 몸 밖으로 꺼내고 싶을 뿐이다. 내 건강을 되찾고 삶을 되찾고 싶다“고 전했다.
  • 59세 김희애, 주름진 얼굴 그대로 공개…“세월도 아름다워” [SNS★샷]

    59세 김희애, 주름진 얼굴 그대로 공개…“세월도 아름다워” [SNS★샷]

    배우 김희애가 보정 없는 근접 촬영 영상 속에서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희애는 최근 패션 매거진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모습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깔끔한 단발머리에 시크한 블랙 계열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우아함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카메라에 가감 없이 포착된 그의 얼굴이었다. 연예계 대표 피부 미인이자 화장품 모델로 장기간 독보적인 입지를 지켜온 김희애였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별다른 보정 없이 눈가와 이마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주름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1967년생으로 올해 59세인 그의 자연스러운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훌륭한 관리다”, “인위적인 얼굴보다 세월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훨씬 아름답다”, “주름조차 우아하다” 등의 말로 그를 응원했다. 이와 더불어 대중은 연예인의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 대한 무분별한 외모 품평과 악성 댓글은 지양돼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 한편, 김희애는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골드 디거’에 출연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드 디거’는 성공한 중년 여성에게 다가온 치명적인 연하의 남자가 과연 진정한 사랑인지 혹은 사기인지, 끝내 서로의 진심을 의심하고 오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 작품이다.
  • 박유천, ‘노안 외모’ 화제되더니 관리했나…돌아온 미모 근황에 ‘깜짝’

    박유천, ‘노안 외모’ 화제되더니 관리했나…돌아온 미모 근황에 ‘깜짝’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박유천이 수척했던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되찾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일본 신칸센 안에서 열린 박유천의 팬 이벤트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그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게재되며 화제가 됐다. 그는 일본 현지로 추정되는 열차 안에서 기관사 유니폼을 완벽하게 차려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한동안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수척한 기색은 사라지고 뽀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등 과거 꽃미남 시절을 연상시키는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열차 차장 유니폼을 갖춰 입은 박유천의 모습에 팬들은 “차장이 너무 귀엽다”, “얼굴이 완전히 돌아왔다”, “전성기 시절 비주얼을 다시 보는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그의 달라진 근황을 반겼다.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을 전하던 중 노랗게 탈색한 헤어스타일에 생기 없는 피부, 앙상하게 마른 얼굴선과 푹 꺼진 볼살 등 지나치게 수척해진 모습에 건강 이상설까지 언급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2009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갈등 끝에 김재중, 김준수와 함께 팀을 나와 2010년 3인조 그룹 ‘JYJ’를 결성하며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후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으나, 2016년 이후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빚으며 사실상 국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무대를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한국 경제지표 ‘호황’… 국민 살림살이 ‘불황’

    한국 경제지표 ‘호황’… 국민 살림살이 ‘불황’

    수출 첫 1조달러·성장률 3.7% 전망물가 상승에 실질임금 넉 달째 하락“내수 산업의 경쟁력·회복력 높여야” 한국 경제가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 수출액은 사상 첫 1조 달러 돌파가 가시화했고, 세수는 풍년 수준을 넘어 별도의 돈주머니(미래대응기금)를 만들 정도로 넘쳐흐를 전망이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초체력(잠재성장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3.7%)까지 오를 거란 전망이 나왔다. 그런데 국민의 살림살이는 전혀 나아지지 않은 모습이다. 물가가 올라 쓸 돈은 없고, 고금리 기조 속에 대출 갚는 데 허리가 휘고 있다. 국가는 호황인데 국민은 불황인 성장의 괴리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앞서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은 1.66%로 추정했다. 한국이 올해 모든 노동·자본·기술을 총동원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창출할 수 있는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국부를 창출할 거란 전망이다. 원동력은 반도체 호황이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11월이면 꿈의 수출 1조 달러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경제 대국 일본도 가 보지 못한 세계 4위 수출 대국에 한국이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수출 증가는 세수 확대로 이어지며 나라를 세금 부자로 만들었다. 올해 초과 세수만 63조 2000억원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넘치는 세수로 내년 200조원에 이르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한다. 많이 걷힌 세금을 별도로 떼어 내 아껴 두고 쓰려는 것이다. 경제 지표는 호황을 가리키지만 국민 체감 경기는 바닥이다. 경제가 살아나도 팍팍한 국민의 삶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먹고살 만하다는 걸 보여 주는 지표는 ‘소비’다. 지난 8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1.8% 감소하며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민이 지갑을 열지 않은 이유는 가처분소득 즉, 여윳돈이 줄어서다. 지난 7월 1인당 실질임금(물가를 반영한 임금)은 360만 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2000원(0.3%) 감소했다.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마이너스’로,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3년 만에 가장 긴 하락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 전년 동월 대비 2.9%를 기록하며 3% 아래로 내렸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SK텔레콤의 요금 50% 감면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물가 오름세는 오히려 확대됐다”며 “10월 물가 상승률은 3% 내외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금이 오르는 속도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올라 가계의 구매력이 떨어진 것이다. 경제 지표와 체감 경기에 괴리가 발생하는 건 경제를 지탱하는 두 날개인 ‘수출과 내수’ 중 수출이 나 홀로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국민이 피부로 겪는 건 내수 경기인 만큼 전문가들도 내수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출 호황이 내수로 확산하는 연결고리가 과거보다 약해졌다”면서 “수출 호황의 과실을 단순히 나눠 주는 방식보다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 재정사업을 통해 내수 산업의 경쟁력과 회복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긁을수록 더 가려운 건 기분 탓?”…뇌가 만드는 ‘가려움 폭주’의 비밀 [헬스픽]

    “긁을수록 더 가려운 건 기분 탓?”…뇌가 만드는 ‘가려움 폭주’의 비밀 [헬스픽]

    “긁어 부스럼 만든다”는 옛말은 비유가 아닌 철저한 과학적 사실이었다. 환절기 피부 가려움에 손을 대는 순간, 우리 뇌에서는 가려움을 폭증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며 ‘가려움의 악순환’이 시작된다. 멈추지 않는 환절기 가려움증 뒤에 숨겨진 뇌의 메커니즘을 짚어봤다. 건조한 공기가 무너뜨린 피부 장벽, 히스타민을 부른다환절기에는 습도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진다. 수분을 지켜주던 피부 보호막이 약해지면 외부 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방어 작용의 하나로 신호 전달 물질인 ‘히스타민’을 분비한다. 뇌가 히스타민의 이동 자극을 ‘가려움’으로 인식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손이 피부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긁을수록 자극되는 뇌… 세로토닌이 만든 ‘가려움 폭주’문제는 가렵다고 해서 피부를 긁기 시작할 때 발생한다. 긁을 때 느껴지는 통증과 자극을 줄이기 위해 뇌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하지만 이 세로토닌이 역설적으로 가려움을 전달하는 신경회로를 다시 자극하는 불씨가 된다. 결국 ‘피부 자극→히스타민 분비→긁기→세로토닌 분비→가려움증 증폭’이라는 ‘가려움 폭주’의 악순환이 완성되는 셈이다. ‘긁어 부스럼’이라는 옛말이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과학적 증명인 셈이다. ‘가려움 폭주’를 멈추는 3가지 생활 수칙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뇌와 피부에 전달되는 자극을 물리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우선 샤워 시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때를 밀면 피부 유분과 장벽이 손상된다.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는 것이 좋다.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3분이내에 크림이나 연고 형태의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 손실을 막아야 한다. 가려운 부위를 긁는 대신 차가운 찜질로 피부를 진정시켜 뇌로 향하는 가려움 신호를 교란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에 눈에 띄는 발진이 없더라도 전신 가려움이 계속되거나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단순 건조증이 아닐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4000명 넘게 사망” 걸리면 둘 중 하나 죽는 에볼라 안 멈추는 민주콩고

    “4000명 넘게 사망” 걸리면 둘 중 하나 죽는 에볼라 안 멈추는 민주콩고

    발병 선언 5개월…누적 확진 8300명누적 사망은 4018명…치명률 48.4%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발병한 에볼라 확산세가 멈출 줄 모르는 가운데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2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부는 지난달 30일 기준 자국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를 8300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는 4018명으로, 치명률은 48.4%를 기록했다. 이는 민주콩고 정부가 지난달 2일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지 꼭 한 달 만으로, 불과 한 달 새 1000명이 더 숨진 셈이다. 지금까지 완치된 환자는 216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에볼라는 민주콩고에서 발생한 17번째 유행이다. 역대 유행 중 최악은 2014~2016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으로, 당시 2만 8616명이 확진돼 1만 1310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이번 유행은 지난 5월 발병 선언 이후 100여일 기간을 봤을 때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 당시의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가 7배나 더 많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아프리카CDC)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확진자 증가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신규 감염이 줄어들었을 가능성 외에 일부 발병 집중 지역에서 주민들의 협조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치안 불안 등으로 집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아프리카CDC는 설명했다. 국경없는의사회(MSF)도 발병 감시 체계 등을 언급하며 “실제 감염 확산 규모가 공식 집계보다 훨씬 높을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민주콩고 내 에볼라 피해 지역에서의 임금을 받지 못한 구조대원들의 파업, 불안한 치안과 분쟁, 열악한 도로 사정, 에볼라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허위 정보 등 여러 요소는 에볼라 확산 방지를 어렵게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북키부주(州) 부템보에서 집권당인 민주사회진보연합(UDPS) 소속 지역위원장이 라디오에 출연해 에볼라 예방 조치를 홍보한 이후 자택에 침입한 괴한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기도 했다. 괴한의 신원과 공격 동기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UDPS는 그가 “에볼라와 관련한 당의 입장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무고하게 희생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콩고를 휩쓴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는 분디부조(Bundibugyo) 변종이다. 이 변종은 2007년 우간다 분디부조 지역에서 처음 유행했으며, 2012년 민주콩고에서도 유행한 바 있다. 과일박쥐가 숙주로 추정된다. 분디부조 변종의 치사율은 30~50%로, 대표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인 자이르형보다는 치사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자이르형 에볼라는 백신이 있지만, 분디부조형은 아직까지 백신과 치료제 모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 또는 침, 땀, 눈물, 대변, 소변, 정액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바이러스를 포함한 분비물에 오염된 기구를 만지면서 간접 접촉으로 전파될 수도 있다.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잠복 기간은 2~21일 정도다. 초기에는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고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관절통, 심한 피로 등의 증세를 보인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흉부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쇼크 증세가 나타난다. 발병 후 5~7일째에 대개 구진 같은 피부 발진이 나타나고, 이후에 피부 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40%의 환자에서는 출혈이 나타나는데 이때부터 위장관, 잇몸, 코, 피부와 점막에서 출혈을 확인할 수 있다. 얼굴과 목, 고환의 부종, 간종대, 안구 충혈, 인후통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발병 후부터 7~14일째에 저혈압과 출혈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회복하는 경우에는 발병 10~12일 후부터 열이 내리고 증상이 호전된다. 그러나 해열됐다가도 열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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