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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란 ‘우승 향한 힘찬 티샷’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유해란 ‘우승 향한 힘찬 티샷’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라운드 첫날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 1번 홀에서 유해란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 홀인원 경품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H1 클럽에 모습 드러냈다[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홀인원 경품 마세라티 ‘그레칼레 모데나’…H1 클럽에 모습 드러냈다[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의 홀인원 경품으로 마련된 마세라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레칼레 모데나’가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레칼레 모데나는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의 SUV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갖춘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330마력, 최고속도는 시속 240㎞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3초다. 4기통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엔진 출력을 높이는 장치인 ‘터보차저’와 시동·전기 생산을 돕는 장치인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에 전기식 보조 장치인 이부스터(E-Booster)를 적용해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도 빠른 가속을 돕는다.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주행 성능을 높이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량에는 이탈리아 고급 오디오 브랜드 소너스 파베르(Sonus faber)의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마세라티 특유의 엔진음과 함께 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레칼레 모데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지정된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홀인원은 한 번의 티샷으로 공을 홀에 넣는 것으로, 파3홀에서는 기준 타수보다 2타 적은 이글에 해당한다. 18일까지 열리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 규모다. 마세라티 외에도 골프채와 매트리스, 헬스케어 기기 등이 홀인원 경품으로 마련됐다.
  • 트랜스코스모스, 박현경 프로와 후원 협약… 한일 골프 무대서 파트너십 강화

    트랜스코스모스, 박현경 프로와 후원 협약… 한일 골프 무대서 파트너십 강화

    KLPGA 정규투어 통산 8승에 JLPGA 우승까지… 글로벌 경쟁력 갖춘 정상급 선수 지원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기업 트랜스코스모스(transcosmos inc., 이하 TCI)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박현경(26·메디힐)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박현경은 앞으로 출전하는 공식 대회에서 트랜스코스모스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TCI는 10월 7일 부산에서 후원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TCI와 한국 법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주요 임원진, 박현경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현경은 2018년 KLPGA에 입회한 뒤 정규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뒀다. KLPGA 챔피언십에서는 2연패를 했다. 올해 6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몬다민컵’에서 일본 무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안정적인 쇼트게임이 강점이며, 적극적인 팬 서비스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TCI는 박현경의 꾸준한 경기력과 도전 정신, 긍정적인 이미지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넓혀 가는 회사의 방향과 맞는다고 보고 후원을 결정했다. TCI 관계자는 “KLPGA 최고의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박현경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박현경 선수가 필드 위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경 선수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트랜스코스모스 가족의 일원이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든든하다”며 “보내주신 믿음과 응원에 힘입어 팬 여러분께 더욱 발전된 모습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CI는 전 세계 36개국 및 지역에서 IT, BPO,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CI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박현경 선수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 및 골프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젠타골프 코리아, ‘젠스펏’ 퍼터 선보여…갤러리 현장 이벤트도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젠타골프 코리아, ‘젠스펏’ 퍼터 선보여…갤러리 현장 이벤트도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개막한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골프용품 업체 젠타골프 코리아도 갤러리 플라자에 참여해 자사의 퍼터 ‘젠스펏’을 소개했다. 젠타골프코리아는 이날 갤러리들에게 젠스펏의 특징을 알리고 제품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만난 정헌철 대표는 “갤러리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레슨을 연계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젠스펏은 공을 홀에 넣기 위해 그린에서 사용하는 퍼터다. 특히 일반적인 퍼터보다 헤드가 크고 넓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젠타골프코리아에 따르면 영국왕립골프협회(R&A) 규정에서 허용하는 최대 규격을 고려해 헤드를 설계했다. 대형 헤드는 퍼팅할 때 골프채가 좌우로 뒤틀리는 현상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공이 퍼터 헤드의 정중앙에 맞지 않더라도 방향이 크게 틀어지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재와 가공 방식에도 공을 들였다. 특수 단조 합금 소재를 컴퓨터 수치제어(CNC) 밀링 방식으로 정밀 가공했다. 금속을 정교하게 깎아 헤드를 만드는 방식으로, 공을 맞히는 순간 손에 전달되는 타구감과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젠타골프코리아가 강조하는 것은 퍼팅의 일관성이다. 골프에서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으로 공을 얼마나 멀리 보내느냐 못지않게 그린에서 타수를 줄이는 능력이 중요하다. 젠스펏은 퍼팅 과정에서 헤드의 흔들림을 줄여 공을 일정한 방향으로 굴리는 데 중점을 둔 제품이다.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18일까지 H1 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한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구름 인파’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구름 인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과 시드 유지의 분수령이 될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이 화끈한 장타 대결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사진은 16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 10홀에서 갤러리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신다인, 대회 첫 이글…‘이글 사냥꾼’ 유현조도 첫 홀부터 이글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신다인, 대회 첫 이글…‘이글 사냥꾼’ 유현조도 첫 홀부터 이글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이글 사냥꾼’ 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첫날 첫 번째 홀에서 기분 좋은 이글을 잡아냈다. 유현조는 16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번 홀(파4)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번 홀(파4·385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바로 집어넣어 이글을 하며 단번에 2타를 줄였다. 드라이버로 289.5야드를 날아가는 티샷을 날린 유현조는 홀 89야드 거리에서 웨지로 가볍게 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갔다. 유현조는 KLPGA투어에서 이글을 자주 잡아내기로 유명하다. 장타력과 정확한 웨지 샷을 지닌 덕분이다. 신인이던 2024년 6개의 이글을 뽑아내 이글 여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6개의 이글을 잡아내 이글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이상하리만큼 이글을 잡아내지 못했던 유현조는 이번 대회 첫날에 첫 홀에서 시즌 마수걸이 이글을 뽑아냈다. 그러나 대회 첫 이글은 신다인 몫이었다. 유현조보다 40여분 먼저 경기를 시작한 신다인은 1번 홀에서 106야드 거리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꽂아 넣어 이글을 작성했다.
  • 트로피도 화제, 빙산을 타고 오르는 횃불 형상 눈에 띄네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트로피도 화제, 빙산을 타고 오르는 횃불 형상 눈에 띄네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골프 대회가 끝날 때마다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장면이 우승 선수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다.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화려하게 시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 선수가 들어 올릴 트로피는 어떤 모습일까. 트로피는 대회마다 다양한 모습이다. 최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선 전통미를 살린 도자기 모양 트로피가 등장했고,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선 주최사의 정체성을 살려 배의 닻과 돛을 형상화한 트로피가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 트로피는 횃불이 파란 빙산을 감싸며 위로 솟구치는 역동적인 형태로 관심을 끈다. 중앙의 다면체 크리스털은 아이스버그골프의 브랜드 이미지인 ‘빙산’을 형상화했다. 빙산을 둘러싸며 위로 솟아오르는 금속 조형은 서울신문이 견지해온 창간 정신을 ‘횃불’로 표현했다. 최상단으로 갈수록 빙산과 횃불이 하나로 모이는 구조는 도전과 열정으로 정상에 도달하는 골프의 가치와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의 공동 브랜드 정신을 결합했다.
  • “우리가 이런 선수들을 언제 또 보겠어”...회사 ‘땡땡이’ 친 직장인도[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우리가 이런 선수들을 언제 또 보겠어”...회사 ‘땡땡이’ 친 직장인도[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고진영은 세계 1위까지 했던 선수야. 조금 있으면 유해란인데 조금 더 보고 가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이 개막한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는 평일 이른 시간부터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명품 샷’을 직접 보려는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오전 7시 1조 이승연의 티오프로 대회의 막을 올린 이날은 오전 10시40분부터 1번 홀 주변으로 저마다 응원하는 선수들의 피켓을 든 갤러리가 모여 장외 긴장감을 높였다. 사실상 ‘챔피언조’로 분류되는 서교림·방신실·윤이나가 33조로 함께 티 박스에 올랐고, 이어 유현조·김민솔·유해란이 35조로 출발했다. 자신은 ‘3년 차 골프 동호인이자 윤이나의 팬’이라고 밝힌 한 직장인 남성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싶어 친구와 함께 왔다”며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의 국내 경기 출전이라 반갑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남성은 “너무 대단한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라 회사에는 오전 반차를 쓰고 왔다”며 웃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는 유해란의 팬클럽도 현장을 찾아 그의 고국 대회 출전을 응원했다. 유해란의 얼굴이 그려진 피켓을 든 정진숙씨는 “코로나가 끝난 2022년부터 유해란을 보고 힘을 얻었다. 장기인 탄도 높은 아이언샷이 그대로 나와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우리가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유해란 팬클럽에서 활동하는 박혜경씨는 “유해란 선수가 저보다 어린데도 멋있어서 좋아하게 됐다. 2주 전에도 우승하고 좋은 컨디션 계속 유지하는 게 보기 좋다”라면서 “오늘 승리 요정인 제가 왔으니까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해란은 올해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선수로는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번 우승했고 KLPGA투어에서도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이렇게 찾아오세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이렇게 찾아오세요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메이저대회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명품 선수들의 명품 샷을 눈으로 직접 즐기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16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는 16일 대회 1라운드가 시작됐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 상금랭킹 4위 유현조,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오전 10시 57분 1번 홀(파4)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는 개인 타이틀 경쟁과 시드 유지의 분수령이기 때문에 화끈한 장타 대결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H1 클럽은 경기 이천시 호법면과 용인시를 가르는 대덕산 자락에 조성돼 있다. 대회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갤러리들은 자차를 이용할 경우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H1 클럽’ 혹은 주소지 ‘경기 이천시 호법면 장자터로 115’를 입력하면 된다. 서울톨게이트(TG)를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에 오른 뒤 신갈분기점(JC)을 거쳐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용인TG와 양지TG, 덕평TG를 차례로 지나 H1 클럽으로 진입하는 경로다. 서울TG에서 H1 클럽까지는 약 42.3㎞로, 차량으로 약 48분이 소요된다. 다만 대회 기간에는 교통량 증가를 고려해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갤러리를 위한 별도 주차장은 동양미래대학교 연수원과 DHL 이천물류센터에 마련된다. 동양미래대학교 연수원은 경기 이천시 호법면 동산로 15에 있으며, H1 클럽까지 차량으로 약 4분 거리다. DHL 이천물류센터는 경기 이천시 마장면 프리미엄아울렛로 33-48에 위치하며 대회장까지 약 17분이 걸린다. 두 주차장 모두 대회 기간 동안 H1 클럽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갤러리들은 지정 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뒤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대회장을 오갈 수 있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오늘 개막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오늘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과 시드 유지의 분수령이 될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이 화끈한 장타 대결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사진은 16일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 10홀에서 갤러리들이 이동하고 있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화끈한 장타 대결로 화려한 개막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화끈한 장타 대결로 화려한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과 시드 유지의 분수령이 될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이 화끈한 장타 대결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경기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는 16일 대회 1라운드가 시작됐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 상금랭킹 4위 유현조,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은 오전 10시57분 1번 홀(파4)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8명 가운데 이날 맨 나중에 경기를 시작하는 이들 셋은 각각 KL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간판급 스타 선수들이다. 김민솔은 올해 K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3승을 올려 상금랭킹 1위,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전관왕을 노린다. 유현조는 시즌 2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4위에 올라 개인 타이틀 경쟁에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유해란은 올해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선수로는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번 우승했고 KLPGA투어에서도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들 셋은 장타력과 고품질 아이언샷을 지닌 게 공통점이다. KLPGA투어 장타 부문 2위 김민솔은 자타가 공인하는 장타자이다. 유현조는 드라이버를 거의 쓰지 않으면서도 장타 부문 12위에 올라 있다. 실제 경기에서는 잘 드러내지 않지만 최정상급 장타자로 유명하다. 유해란도 장타를 앞세우지는 않지만 높은 탄도의 장타를 구사한다. KLPGA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전장이 긴 6953야드의 H1클럽에서는 이들이 펼치는 장타쇼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46분 1번 홀에서 함께 경기를 시작하는 서교림과 방신실, 윤이나의 장타 대결도 주목받는다. 다승 1위(4승),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은 KLPGA투어 장타 부문 4위가 말해주듯 손꼽는 장타자다. 방신실은 올해는 장타 부문 7위로 다소 밀렸지만 2024년에는 장타 여왕에 올랐고 작년에는 장타 부문 2위를 차지한 KLPGA투어 간판 장타자로 꼽힌다. 윤이나도 2022년 KLPGA투어 장타 1위에 올랐고 2024년에도 2위에 오르는 등 장타력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들 6명은 장타자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는 스핀량이 많고 탄도가 높은 아이언 샷을 구사하기에 H1클럽의 밀도가 높고 단단한 그린 공략에도 유리하다. 이번 시즌 개인 타이틀 전관왕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는 김민솔과 서교림은 같은 조는 아니지만 바로 앞뒤에서 벌이는 기세 싸움도 첫날부터 큰 관심을 끈다. 총상금이 15억원이고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에 이르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막바지에 이른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두 부문 모두 간발의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김민솔과 서교림은 굳히기 또는 뒤집기가 모두 가능하다. 상금과 대상 모두 3위를 달리는 김민선과 두 부문 모두 4위인 유현조는 마지막 불씨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나섰다. 이 대회에서는 또 내년 시드를 주는 상금랭킹 60위까지 순위가 사실상 거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50위 후반에서 60위 밖 선수들의 스퍼트도 관심사다.
  • “좁은 페어웨이에 그린 단단한 H1 클럽… 승부처는 16·17번 홀”

    “좁은 페어웨이에 그린 단단한 H1 클럽… 승부처는 16·17번 홀”

    김민솔 “러프서 칠 상황 많을 듯”서교림 “내리막 심해 공략 조심”유현조 “전장 길고 파3홀 어려워”유해란 “17번 홀 돌개바람 불어”박성현 “코스 상태 좋아” 엄지척윤이나도 “그린 컨디션에 놀랐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을 앞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는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연습 라운드를 치러본 뒤 코스 세팅에 경계심을 감추지 못했다. 승부처로는 대부분 16번 홀(파5)과 17번 홀(파3)을 꼽았다. 매끈한 페어웨이와 그린에 대해선 찬사가 쏟아졌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5일 H1 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페어웨이가 좁아서 러프에서 칠 상황이 많을 것 같다. 그린이 받아주질 않아 그린 주변에서 공을 칠 일도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은 “페어웨이가 좁기도 하고 그린 뒤로 넘어가면 내리막이 심하다. 조심스럽게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4위를 달리는 유현조는 “내가 거리가 안 나는 선수가 아닌데 전장이 길다. 특히 파3홀이 어렵더라”고 밝혔다. 2022년 H1 클럽에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있는 유해란은 “그린이 생각보다 단단하다. 그린을 공략할 때는 거리감에 유의해야 한다. 페어웨이가 좁다. 그린 굴곡이 심해서 퍼트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역시 2022년 H1 클럽을 경험했던 윤이나는 “모든 걸 다 잘해야 하는 코스”라면서 “페어웨이도 좁고 러프에서는 우드를 치기에 어렵다”며 고개를 저었다. KLPGA투어에서만 11승을 올린 고진영은 “개미허리 페어웨이와 러프에 빠른 그린까지 어려운 건 다 갖췄더라”고 웃었다. 선수들은 16번 홀과 17번 홀을 승부처로 지목했다. 16번 홀은 600야드에 이르는 긴 파5홀이라 버디 잡기가 쉽지 않고, 17번 홀은 200야드를 쳐야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다. 김민솔과 서교림, 유현조는 “16, 17번 홀에서 타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해란은 “16번 홀은 파5홀인데도 타수를 줄이기는커녕 지키기에 바쁠 것 같고 17번 홀은 돌개바람까지 불어서 바람에 거리 맞추기 쉽지 않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성현은 “마지막 3개 홀(16, 17, 18번)은 다 어렵다. 조심스러운 공략이 필수”라고 거들었고 유해란 역시 “18번 홀(파4)은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굴곡이 심해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끈한 페어웨이와 그린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칭찬이 이어졌다. 박성현은 “코스 상태가 너무 좋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윤이나는 “그린 컨디션에 놀랐다. 많이 애써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란도 “좋은 코스 컨디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수들은 우승 스코어를 3라운드 합계 10~13언더파로 예상했다.
  • “장타 잘 치고 샷감 좋아”… 김민솔·유현조, 경계대상 1호 꼽혀

    “장타 잘 치고 샷감 좋아”… 김민솔·유현조, 경계대상 1호 꼽혀

    서교림·유해란 “유현조 참 인상적”유현조 “고진영 언니 배울 점 많아”윤이나·박성현은 “김민솔 샷 최고”김민솔 “지금은 나와의 싸움 중요”고진영 “7년 만에 한국 대회 기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과 2승을 각각 거둔 김민솔과 유현조가 ‘가을 잔치’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신설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는 유현조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솔림대전’으로 장식하고 있는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서교림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는 박성현과 고진영, 유해란, 윤이나 등 해외파가 참석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모두가 우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품은 가운데 올해 KLPGA 투어 4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과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지난 4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유현조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서교림은 “여기 있는 모든 선수가 경계할 대상이고, 워낙 세계적인 언니들도 계셔서 누구 한 명 꼽기는 어렵다”라면서도 “굳이 한 명 꼽자면 오늘 같이 라운딩을 했는데 현조 언니가 샷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한 주간 휴식을 취하며 KLPGA 경기를 많이 봤다는 유해란은 “아직 같이 쳐보지는 않았지만 유현조 선수가 참 잘 치고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두 선수로부터 지목을 받은 유현조는 민망한 듯 고개를 숙이며 웃은 뒤 “경계해야 할 선수라기보다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고진영 언니를 TV로 보며 배울 점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저도 LPGA로 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 중계를 많이 보는데 해란 언니도 샷감이 좋더라.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보다는 많이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이나와 박성현은 김민솔의 장타를 언급했다. 윤이나는 “오늘 민솔이와 함께 라운딩을 했는데, 사람들이 저를 장타자로 알고 있지만 이런(H1 클럽) 긴 코스에선 민솔 프로의 장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역시 “김민솔 프로를 보면서 참 잘 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받고 싶은 점이 많은 선수”라고 성장하는 후배를 추어올렸다. 이에 김민솔은 “시즌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은 나와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고진영은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재기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KLPGA 통산 12승을 거두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그는 LPGA투어 메이저 2회 우승을 포함해 15승을 쌓았다. 고진영은 “7년 만에 한국 대회에 나오는데 새로운 얼굴도 많이 보여 반갑고, 이번 주가 기대된다”라면서 “모든 선수들이 우승 후보이지만, 나는 코스 위에서는 내 자신이 제일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 갤러리들, 경기 중 사진 촬영 NO… 운동화·골프화 신고 오세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빅 이벤트로 꼽히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이 16~18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다. 선수가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골프 경기를 지켜보는 갤러리들의 관람 예절 준수도 꼭 필요하다.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갤러리로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은 무엇일까. 샷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하는 선수들은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갤러리들은 티박스(티잉 그라운드)뿐 아니라 경기 중에도 벨 소리가 울리지 않도록 휴대전화를 반드시 진동 또는 무음으로 설정해야 한다. 휴대전화 촬영음이나 카메라 셔터 소리도 선수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소음이 되니 사진 촬영은 금지라는 것을 잊지 말자. 선수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선수들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뿐 아니라 갤러리들 역시 많은 이동이 필요한 만큼 구두나 슬리퍼가 아닌 운동화나 골프화를 신고 와야 한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골프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지켜야 할 기본 규칙이다. 이동할 때는 반드시 카트 도로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 지정된 카트 도로를 벗어나 잔디를 밟거나 그린(홀컵 있는 지역) 위를 지나가면 경기장이 훼손될 수 있다. 경기 진행 방향과 반대로 이동하는 역주행 역시 안 된다. 음주와 음식물 반입, 흡연은 금지 사항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향해 ‘나이스 샷’, ‘굿 샷’과 같은 응원 구호는 선수가 친 공이 떨어진 위치를 확인한 후에 외치는 게 좋다. 습관성으로 외치다가 선수의 공이 벙커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매우 난감하다.
  • 선수 응원 현수막… “커피도 쏩니다”

    선수 응원 현수막… “커피도 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 인근 도로에 선수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아래 사진은 이날 은퇴를 발표한 이정민을 응원하기 위해 친구들이 대회장으로 보낸 커피차 모습.
  • 상금퀸 노리는 ‘별들의 전쟁’ 막 올랐다

    상금퀸 노리는 ‘별들의 전쟁’ 막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인 타이틀 경쟁과 시드 유지의 분수령이 될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이 화끈한 장타 대결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16일 시작되는 대회 1라운드에서는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 상금랭킹 4위 유현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이 오전 10시 57분 1번 홀(파4)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8명 가운데 이날 맨 나중에 경기를 시작하는 세 선수는 각각 KL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간판급 스타 선수들이다. 김민솔은 올해 K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3승을 올려 상금랭킹 1위, 대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 기세를 모아 전관왕까지 노린다. 유현조는 시즌 2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모두 4위에 올라 개인 타이틀 경쟁의 막판 변수로 등장했다. 유해란은 올해 한국 여자 프로골프 선수로는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했고 KLPGA투어에서도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장타력과 고품질 아이언샷을 지닌 게 공통점이다. KLPGA투어 장타 부문 2위 김민솔은 자타공인 장타자다. 유현조는 드라이버를 거의 쓰지 않으면서도 장타 부문 12위에 올라 있다. 실제 경기에서는 잘 드러내지 않지만 최정상급 장타자로 유명하다. 유해란도 장타를 앞세우지는 않지만 높은 탄도의 장타를 구사한다. KLPGA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전장이 긴 6953야드의 H1 클럽에서는 이들이 펼치는 장타쇼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46분 1번 홀에서 함께 경기를 시작하는 서교림과 방신실, 윤이나의 장타 대결도 주목받는다. 다승 1위(4승),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은 KLPGA투어 장타 부문 4위가 말해 주듯 손꼽히는 장타자다. 방신실은 올해는 장타 부문 7위로 다소 밀렸지만 2024년에는 장타 여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장타 부문 2위를 차지한 KLPGA투어 간판 장타자라고 할 수 있다. 윤이나도 2022년 KLPGA투어 장타 1위에 올랐고 2024년에도 2위에 오르는 등 장타력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이들 6명은 장타자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는 스핀양이 많고 탄도가 높은 아이언 샷을 구사하기에 H1 클럽의 밀도가 높고 단단한 그린 공략에도 유리하다. 이번 시즌 개인 타이틀 전관왕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솔과 서교림의 경쟁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흥행요소다. 두 선수는 같은 조는 아니지만 바로 앞뒤에서 기세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총상금이 15억원이고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에 이르는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은 막바지에 이른 상금왕과 대상 경쟁에서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두 부문 모두 간발의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김민솔과 서교림 모두 굳히기 또는 뒤집기가 가능하다. 상금과 대상 모두 3위를 달리는 김민선과 두 부문 모두 4위인 유현조는 마지막 불씨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시드를 주는 상금랭킹 60위까지 순위가 사실상 거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50위 후반에서 60위 밖 선수들의 스퍼트도 관심사다.
  • 우승 후보들이 꼽은 경계 대상 1호는 유현조·김민솔…“TV로 많이 배운 진영 언니는 여전히 배움의 대상”

    우승 후보들이 꼽은 경계 대상 1호는 유현조·김민솔…“TV로 많이 배운 진영 언니는 여전히 배움의 대상”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과 2승을 각각 거둔 김민솔(20·두산걸설)과 유현조(21·롯데)가 ‘가을 잔치’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신설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는 유현조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솔림대전’으로 장식하고 있는 김민솔, 서교림(20·삼천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는 박성현(33)과 고진영(31·이상 솔레어), 유해란(25·다올금융그룹), 윤이나(23·하이트진로) 등 해외파가 참석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모두가 우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품은 가운데 올해 KLPGA 투어 4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교림과 지난 4일 올해 마지막 한국 메이저 대회였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자 유해란은 유현조를 이번 대회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서교림은 “여기 있는 모든 선수가 경계할 대상이고, 워낙 세계적인 언니들도 계셔서 누구 한 명 꼽기는 어렵다”라면서도 “굳이 한 명 꼽자면 오늘 같이 라운드를 했는데 현조 언니가 샷감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한 주간 휴식을 취하며 KLPGA 경기를 많이 봤다는 유해란은 “아직 같이 쳐보지는 않았지만 유현조 선수가 참 잘 치고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 두 선수로부터 지목을 받은 유현조는 민망한 듯 고개를 숙이며 웃은 뒤 “경계해야 할 선수라기보다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고진영 언니를 TV로 보며 배울 점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LPGA로 가고 싶은 마음도 있어 중계를 많이 보는데 해란 언니도 샷감이 좋더라.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보다는 많이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이나와 박성현은 김민솔의 장타를 언급했다. 윤이나는 “오늘 김민솔 선수와 함께 라운드를 했는데, 사람들이 저를 장타자로 알고 있지만 이런(H1 클럽) 긴 코스에선 김민솔 선수의 장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역시 “김민솔 선수를 보면서 참 잘 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받고 싶은 점이 많은 선수”라고 성장하는 후배를 추어올렸다. 이에 김민솔은 “시즌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은 저와의 싸움이 중요하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고진영은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재기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KLPGA 통산 12승을 거두고 미국 무대에 도전한 그는 LPGA투어 메이저 2회 우승을 포함해 15승을 쌓았다. 고진영은 “약 7년 만에 한국 대회에 나오는데 새로운 얼굴도 많이 보여 반갑고, 이번 주가 기대된다”라면서 “모든 선수들이 우승 후보이지만, 저는 코스 위에서는 제 자신이 제일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제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 KLPGA 통산 11승 이정민 “부상 탓에 17년 골프 선수 생활 접지만 후회는 없어요”

    KLPGA 통산 11승 이정민 “부상 탓에 17년 골프 선수 생활 접지만 후회는 없어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7년 동안 11승을 거둔 이정민(34)이 5일 은퇴했다. 이정민은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최 코스인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은퇴식을 열고 필드와 작별했다. 2010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이정민은 2024년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까지 11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다른 선수와 경쟁보다는 자신과 싸움을 더 중시했다는 이정민은 “항상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도 없고 내게 100점 만점에 1천점을 주겠다“고 말했다. “늘 내 눈높이에 맞는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할 때 은퇴한다고 마음먹고 있었다”는 이정민은 “지난 2024년 하반기에 왼쪽 손목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 이후 좀체 경기력을 되찾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정민은 “지난해부터 은퇴를 생각하다가 프로 초년생일 때부터 김상열 KLPGA 회장께서 마음껏 연습을 하도록 배려해 주셔서 홈코스로 여기는 H1 클럽에서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이 열리기에 이곳에서 은퇴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은퇴 뒤 계획은 아직 세운 것이 없다는 이정민은 “당분간은 백수처럼 지내며 나 자신을 비우고 싶다. 비우다 보면 다시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결국 골프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은퇴식에는 동료와 후배 선수들이 찾아와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정민은 후배들에게 “공 하나하나에 너무 모든 것을 쏟지 않았으면 좋겠다. OB를 내더라도 공은 골프장 안에 있지 다른 데로 달아나지 않는다”는 말을 전했다.
  • 연습 라운드 치러본 선수들 코스 난도에 ‘절레절레’…최대 승부처는 역시 16번·17번 홀

    연습 라운드 치러본 선수들 코스 난도에 ‘절레절레’…최대 승부처는 역시 16번·17번 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을 앞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은 경기가 열리는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연습 라운드를 치러본 뒤 코스 세팅에 경계심을 감추지 못했다. 승부처로는 대부분 16번 홀(파5)과 17번 홀(파3)을 꼽았다. 매끈한 페어웨이와 그린에 대해선 찬사가 쏟아졌다.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김민솔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5일 H1 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페어웨이가 좁아서 러프에서 칠 상황이 많을 것 같다. 그린이 받아주질 않아 그린 주변에서 공을 칠 일도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서교림은 “페어웨이가 좁기도 하고 그린 뒤로 넘어가면 내리막이 심하다. 조심스럽게 공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4위를 달리는 유현조는 “내가 거리가 안 나는 선수가 아닌데 전장이 길다. 특히 파3홀이 어렵더라”고 밝혔다. 2022년 H1 클럽에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있는 유해란은 “그린이 생각보다 단단하다. 그린을 공략할 때는 거리감에 유의해야 한다. 페어웨이가 좁다. 그린 굴곡이 심해서 퍼트할 때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역시 2022년 H1 클럽을 경험했던 윤이나는 “모든 걸 다 잘해야 하는 코스”라면서 “페어웨이도 좁고 러프에서는 우드를 치기에 어렵다”며 고개를 저었다. KLPGA투어에서만 11승을 올린 고진영은 “개미허리 페어웨이와 러프에 빠른 그린까지 어려운 건 다 갖췄더라”고 웃었다. 선수들은 16번 홀과 17번 홀을 승부처로 지목했다. 16번 홀은 600야드에 이르는 긴 파5홀이라 버디 잡기가 쉽지 않고, 17번 홀은 200야드를 쳐야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다. 김민솔과 서교림, 유현조는 “16, 17번 홀에서 타수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해란은 “16번 홀은 파5홀인데도 타수를 줄이기는커녕 지키기에 바쁠 것 같고 17번 홀은 돌개 바람까지 불어서 바람에 거리 맞추기 쉽지 않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성현은 “마지막 3개 홀(16, 17, 18번)은 다 어렵다. 조심스러운 공략이 필수”라고 거들었고 유해란 역시 “18번 홀(파4)은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굴곡이 심해 어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매끈한 페어웨이와 그린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칭찬이 이어졌다. 박성현은 “코스 상태가 너무 좋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윤이나는 “그린 컨디션에 놀랐다. 많이 애써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란도 “좋은 코스 컨디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선수들은 우승 스코어를 3라운드 합계 10~13언더파로 예상했다.
  • KLPGA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공식 기자회견

    KLPGA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공식 기자회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선수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교림, 고진영, 유해란, 김민솔, 윤이나, 박성현, 유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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