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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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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티켓·굿즈 반값… 편의점·교통 5%↓

    배구 티켓·굿즈 반값… 편의점·교통 5%↓

    우리카드가 프로배구 팬을 위한 특화 상품 ‘카드의정석2 스파이크(SPIKE)’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내놓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프로배구 경기 입장권 온라인 구매 시 신용카드 50%, 체크카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즌 중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월 최대 2만원, 체크카드는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비시즌 이용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도 있다. 매년 5~9월 이용실적을 합산해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신용카드는 최대 2만원, 체크카드는 1만원의 추가 할인 한도를 제공한다. 우리카드 배구단 홈경기장인 장충체육관 내 식음료(F&B) 매장과 굿즈숍, 한국배구연맹(KOVO)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신용카드 결제 시 최대 50%를 할인해 준다. 프로배구 입장권 결제 건수에 따라 최대 5000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일상생활 혜택도 담겼다. 음식점·편의점·교통·티켓 예매 업종에서 신용카드는 5%, 체크카드는 3% 할인된다. 카드는 디자인에 따라 배구코트와 ‘SPIKE THE SEOUL’ 등 2종이 있다. 실물카드 신청자에게는 ‘SPIKE FAN 카드 꾸미기 스티커’ 2종을 선착순으로 준다. 연회비는 신용카드 기준 실물카드 2만 2000원, 모바일카드 1만 6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KOVO와 우리카드 홈페이지·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자배구 신임 감독 마나베 먼저 웃었다

    여자배구 신임 감독 마나베 먼저 웃었다

    여자배구 신임 감독들의 맞대결에서 마나베 마사요시 IBK기업은행 감독이 먼저 웃었다.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을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던 마나베 감독은 국내 무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첫걸음을 뗐다. 기업은행은 11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 A조 경기에서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SOOP을 3-0(25-21 25-16 25-19)으로 완파했다. 마나베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기업은행에 새로 부임했고, 김 감독 역시 올해 새로 창단한 SOOP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전신인 페퍼저축은행이 구단 해체 위기를 겪으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SOOP은 첫 경기부터 전력 열세를 드러내며 고전했다. 2019년 OK저축은행을 끝으로 지도자에서 물러났던 김 감독은 7년 만의 감독 복귀전에서 쓴맛을 봤다. 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5-4에서 김채연의 득점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9-4로 앞섰다. 기업은행은 2세트도 일찌감치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고 손쉽게 25-16으로 승리했다. SOOP은 그나마 3세트 16-16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결국 경기를 내줬다. 이어 열린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맞대결에선 흥국생명이 3-1(18-25 25-23- 25-16 27-25)로 승리했다. 부임 6일 차를 맞은 권순찬 정관장 감독은 3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이전에 맡았던 흥국생명을 상대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옌시 킨델란은 양 팀 최다인 34점을 터뜨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 ‘성 비위’ 여자배구 전 코치, 자격정지 5년 중징계

    ‘성 비위’ 여자배구 전 코치, 자격정지 5년 중징계

    소속팀 선수 대상 성 비위로 논란을 빚은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전 코치가 자격정지 5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전날 오전 연맹 대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A 전 코치에게 자격정지 5년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징계는 지난 1월 올스타 휴식기 선수단 회식에서 불거진 성 비위 사건에 따른 것이다. 구단은 당시 A 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실을 5월에 인지한 후 관련자들을 분리하고 KOVO와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사건을 조사해 A 코치와 고희진 당시 감독의 징계를 요청했고, KOVO 상벌위는 당사자들의 소명과 관계자 진술,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상벌위는 A 코치의 행위가 성 비위와 관련된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연맹 상벌 규정에 따라 자격정지 5년을 결정했다. 다만 함께 징계 심의를 받은 고 전 감독의 행위는 성 비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고 전 감독의 부적절한 장소에서의 부적절한 언동이 ‘기타 품위 손상 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상벌위의 판단이다. 이에 행위의 정도와 경위, 평소 행실과 공훈 등을 고려해 고 전 감독에게 경고와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당시 회식에 동석했던 고 전 감독은 A 코치의 행위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5월부터 구단 업무에서 배제됐다. 구단은 7월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고, 고 전 감독은 사건에 책임을 지고 8월 자진 사퇴했다. 한편 상벌위는 주장 수당 1200만원을 지급하면서 선수 보수 총액 한도를 넘긴 B 구단에 제재금 1200만원을 부과했다.
  • 유일한 ‘노메달’…추락한 男배구, 아시아 7위로 마무리

    유일한 ‘노메달’…추락한 男배구, 아시아 7위로 마무리

    4대 프로스포츠 종목(야구·축구·농구·배구) 가운데 유일하게 메달이 없는 한국 배구가 초라한 성적표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여자배구가 먼저 4위로 물러났는데 남자배구는 아시아 7위에 그쳤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배구 7·8위 결정전에서 카타르를 3-0(25-20 25-23 25-16)으로 완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앞서 8강에서 이란, 5~8위 순위결정전에서 인도에 패하며 7·8위 결정전까지 내려왔지만 마지막 자존심만큼은 지켰다. 남자농구와 야구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고 축구는 이날 오후 한일전 결승을 앞두고 있다. 져도 최소 은메달이다. 그런데 남자배구는 메달 근처에도 못 가며 초라한 현주소를 보여줬다. 이날 신호진(현대캐피탈)은 팀 내 최다인 14점, 최준혁(대한항공)은 13점, 허수봉(현대캐피탈)은 12점을 기록했다. 2012년생인 카타르의 무바라크 무사 마두트는 양 팀 최다인 16점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남자 배구대표팀이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건 2022 항저우 대회(7위)에 이어 두 번째다. 여자배구가 그나마 4강권에 갔다는 점을 생각하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남자배구가 가장 볼품없는 성적을 남겼다. 대회를 마친 남자 배구대표팀 선수들은 소속 팀으로 복귀해 프로배구 컵대회를 준비한다.
  • “저는 사실 게이입니다”…‘배구계 훈남 스타’ 전격 고백에 日 깜짝 [월드픽]

    “저는 사실 게이입니다”…‘배구계 훈남 스타’ 전격 고백에 日 깜짝 [월드픽]

    일본 프로배구 선수 다카하시 루이(26)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용기 있게 고백하며 고민을 나누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준 동생 다카하시 란(25)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함께 표현했다. 오랫동안 혼자 마음고생을 해왔다는 그는 가족과 동료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비로소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배구 SV리그 산토리 산버즈 오사카에서 활약 중인 배구 선수 다카하시 루이는 지난 2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루이는 “어릴 적부터 내 모습 중 한 부분을 마주하기가 무서웠다”라며 “혼자 고민하고 스스로를 부정해 왔지만 사실 나는 게이이자 성소수자”라고 진솔하게 고백했다. 그가 마음을 열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동생 란의 도움이 컸다. 루이는 “동생과 2년여 동안 같은 팀에서 지낸 시간이 무엇보다 컸다”며 “란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으로 내 모습을 인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속 생각을 말로 표현하면서 마음이 정리됐고 조금씩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가족과 팀 동료, 구단 관계자 등 자신을 응원하고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카하시 루이답게 배구를 통해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2000년생인 다카하시 루이는 2022년 산토리 선버즈에 입단했다. 강력한 서브와 안정적인 수비력을 앞세워 팀의 주축 선수로 활동 중이다.
  • 대방산업개발, ‘대방장’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 박차

    대방산업개발, ‘대방장’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 박차

    대방산업개발이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 ‘대방[ ]장’(이하 대방장)을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구, 농구, 배구 등 주요 인기 스포츠 종목을 아우르는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대방산업개발은 지난 2025~27 시즌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경기장 A보드 광고에 이어, 현재 진행 중인 2026 KBO 프로야구 시즌에도 잠실야구장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등 주요 5개 구장에서 대방장 홍보를 펼치고 있다. 다가오는 2026-27 프로농구 및 프로배구 시즌에도 A보드 광고를 이어간다. 경기장 현장 관중은 물론 중계 시청층까지 겨냥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엘리움’과 함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대방장은 ‘가까운 일상에서 경험하는 럭셔리 라운지 카페’를 콘셉트로 한 베이커리 카페다. 호텔 라운지 수준의 공간에 스페셜티 커피와 베이커리를 결합해 지난 9월 동탄호수공원점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향후 지역 내 매장을 순차 확대할 방침이다. 대방산업개발 관계자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엘리움과 대방장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주거 공간부터 일상 속 휴식까지 고객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세터 공백 GS칼텍스 1순위 박사랑 품었다…SOOP과 1대1 트레이드

    세터 공백 GS칼텍스 1순위 박사랑 품었다…SOOP과 1대1 트레이드

    지난 시즌 여자배구 왕좌에 오른 GS칼텍스가 SOOP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GS칼텍스는 4일 “SOOP으로부터 세터 박사랑을 영입하며 세터진을 보강했고 리베로 유가람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는 경기 운영과 높이를 강화했고 SOOP은 국가대표 리베로를 확보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대구일중, 대구여고를 졸업하고 2021~22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한 박사랑은 177㎝의 키를 자랑하는 장신 세터로 높은 블로킹 벽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빠른 패스워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사랑은 V리그에서 다섯 시즌 동안 141경기에 출전해 세트 성공 2331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 101세트를 소화하며 세트 성공 863개, 세트당 8.54개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박사랑의 합류가 공격 선택지를 넓히고 세터진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세터 안혜진이 음주운전이 적발돼 논란이 됐다. 자유계약선수(FA)로 대박을 눈앞에 뒀던 안혜진은 결국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다음 시즌 뛸 수 없게 됐다. 향후 선수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세터를 잃은 GS칼텍스로서는 박사랑을 통해 안혜진의 공백을 메운다는 구상이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박사랑의 합류로 팀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 유가람에게 감사한다.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유가람은 2023~2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리베로다. 고교 시절부터 연령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리며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는 주전 리베로로 전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전승 우승에 힘을 보태 리베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돼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으며 한다혜와 함께 대표팀 리베로진을 구성해 호흡을 맞췄다. SOOP은 두 국가대표 리베로를 모두 보유해 수비가 한층 단단해졌다. 김세진 SOOP 감독은 “유가람은 어린 나이에도 프로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국가대표까지 성장한 선수”라며 “한다혜와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내고, 팀의 수비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제는 ‘흥국금융 V리그’…배구연맹, 타이틀 스폰서 계약

    이제는 ‘흥국금융 V리그’…배구연맹, 타이틀 스폰서 계약

    차기 시즌 V리그가 HK흥국금융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한국배구연맹 4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흥국생명보험과 향후 3시즌에 대한 V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엄재용 연맹 사무총장과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계약에 따라 2026~27시즌 V리그의 공식 명칭은 ‘HK흥국금융 2026~27 V리그’로 확정됐다. 흥국생명은 V리그 대회 명칭을 비롯해 엠블럼 사용권, 프로배구 연고지 경기장 내 광고권 등의 권리를 얻었다. 연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흥국생명과 함께 한국 프로배구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배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배구와 함께해 온 만큼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새로운 동행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팬들이 배구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프로배구의 인기와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엄 사무총장은 “흥국생명과 향후 3시즌 동안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V-리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팬들이 V-리그를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흥국생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여자배구단을 운영하는 흥국생명은 지난 4월 타이틀 스폰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연맹 총재로 선임되면서 새 회장사가 됐다. 새 시즌은 오늘 10월 31일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최원용 시장 “KB스타즈 홈 경기 유치, 프로 구단 창단·유치 첫걸음”

    최원용 시장 “KB스타즈 홈 경기 유치, 프로 구단 창단·유치 첫걸음”

    경기 평택시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KB스타즈)의 2026-2027시즌 임시 연고지 지정을 계기로 프로 스포츠 구단 창단과 유치를 검토한다. 평택시는 2일 시청에서 KB스타즈와 홈경기장 사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홈경기 유치를 공식화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KB손해보험 홈경기 유치는 기존 의정부 홈경기장 폐쇄로 대체 경기장을 찾던 KB스타즈에 평택시가 이충문화체육센터 활용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양측은 경기장 시설과 접근성, 경기 운영 및 안전관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택 개최를 확정했다. 협약에 따라 평택에서는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2026-2027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 18경기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게 됐다. 시는 KB스타즈의 홈경기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제공하는 동시에 선수단과 원정 팬 등의 방문으로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고 경기 중계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한 도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한 시즌 동안 관중 수요와 시민 호응도, 지역 경제 파급 효과, 경기장 운영 역량 등을 분석해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유치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이번 홈경기 유치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유치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평택에서 시작되는 프로배구가 시민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뜻깊은 출발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즌의 운영 성과와 시민 의견을 객관적이고 면밀하게 분석하고 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평택 프로스포츠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차분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배 탄 실바·타나차 “GS칼텍스 2연패 목표”

    한배 탄 실바·타나차 “GS칼텍스 2연패 목표”

    도로공사 출신 타나차와 호흡 맞춰실바, 4년 연속 1000득점 최초 도전 적에서 동지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와 아시아쿼터 선수 타나차 쑥솟은 2025~26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서로 반대편 코트에 섰다. 실바는 1차전 33점, 2차전 35점, 3차전 36점으로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반면 당시 타나차는 3경기를 치르며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3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국도로공사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두 사람은 같은 코트에서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타나차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향한 신뢰가 든든하다. 실바는 경기 가평군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서 1일 열린 2026~27시즌 미디어데이에서 “1000득점을 할 준비는 안 돼서 타나차가 준비를 좀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실바는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며 역사를 썼지만 올해는 타나차 덕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타나차는 “실바를 상대로 블로킹을 하지 않아도 되니 행복하다”면서 “이번 시즌 목표는 실바가 경기당 50득점씩 하지 않게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좋은 배구를 보여주고 싶다”며 입을 모았다. GS칼텍스의 2연패를 위해서는 두 선수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영택 감독은 “실바가 1000득점을 넘긴다는 것은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나쁠 건 없다”면서도 “1000득점을 안 하게끔 하는 게 제가 해야 할 역할이다. 실바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나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타나차는 “어느 날은 저녁을 먹고 실바의 손을 잡고 얘기한 게 있다. 내용은 비밀이라 얘기할 수 없지만 실바가 ‘따라갈 테니 해보자’고 해줬다”면서 “시즌 끝까지 단순히 재미있는 배구가 아닌 이기는 배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실바 역시 “타나차가 합류했으니 엄청난 시즌이 될 것 같다. 이번 시즌 타나차를 많이 도와서 따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연패를 향한 국내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주장 유서연은 “지난 시즌 후반부에 우리가 보여준 집중력을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보여주자는 마인드가 선수단 전체에 강하게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포스트 시즌을 대비해) 미리 호텔을 예약해놓고 노쇼 안 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볼 생각”이라며 2연패를 다짐했다.
  • 고희진 정관장 감독, 코치 부적절 행위 책임지고 자진 사퇴

    고희진 정관장 감독, 코치 부적절 행위 책임지고 자진 사퇴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을 이끌던 고희진 감독이 지난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일어난 불미스런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히며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정관장 구단은 28일 “최근 고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수용하기로 했다.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고 팀 안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관장 구단은 올스타 휴식기였던 지난 1월 선수단 회식 도중 A코치가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을 5월에 뒤늦게 인지했다. 구단은 먼저 관련자들을 분리조치한 뒤 한국배구연맹(KOVO)과 스포츠윤리센터에 이를 신고했다. 고 감독은 회식 자리에는 함께 있었지만 A코치의 행위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OVO는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조사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평택시,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임시 연고지 확정

    평택시,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 임시 연고지 확정

    경기 평택시가 남자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임시 연고지로 확정됐다. 평택시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4월까지 KB손해보험 배구단의 2026-2027시즌 남자 프로배구 V-리그 정규리그 홈 18경기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치른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11월 KB의 연고지였던 의정부체육관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물의 안전 문제가 확인되면서 사용이 전면 중단된 이후 KB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을 임시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다. 2025년 프로스포츠협회 안전 점검에서 경민대 기념관도 KB는 경기장 시설 개선 권고를 받으면서 대체 홈 경기장을 물색해왔다. 이런 사정을 들은 평택시가 KB에 이충문화체육센터 활용을 제안했고 협의를 거쳐 홈경기 개최를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는 과거 여자부 GS칼텍스가 2013~14시즌에 사용한 적이 있다. 최원용 시장은 “평택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프로배구의 박진감과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홈경기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구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운영을 통해 시민 호응과 경기장 운영 여건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프로스포츠 관련 공약 사업의 추진 여건을 사전에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 7년 만에 돌아온 김세진 “목표는 첫해 우승… 동네 배구하지 않겠다”

    7년 만에 돌아온 김세진 “목표는 첫해 우승… 동네 배구하지 않겠다”

    프로배구 여자부 신생 구단 SOOP의 사령탑을 맡으며 7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김세진 신임 감독이 취임 첫해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김 감독은 18일 전남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누구나 어렸을 때 꿈은 대통령 아니었나”라며 “주변에선 전력 문제를 걱정하시지만, 우리는 목표를 높게 잡고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뚝심 있게 선수들을 믿으면서 팀 컬러를 만들어가겠다”며 “모두가 공만 쫓아 우르르 달려가는 동네 축구처럼, 동네 배구를 하지 않겠다.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과까지 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OP은 지난 5월 모기업의 재정 문제로 해체 위기에 놓였던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후신 구단이 아닌 사실상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처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창단 처음으로 탈꼴찌에 성공했을 정도로 전력이 약했고, 여기에 모기업 매각 위기 속에 주축 선수들마저 뿔뿔이 흩어졌다. 내부 자유계약선수(FA)였던 핵심 공격수 박정아와 이한비는 각각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로 팀을 옮겼고, 기존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데링턴과도 재계약하지 못했다. 지난 6월 임시 이사회를 통해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SOOP은 뒤늦게 전력을 꾸렸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외면받았던 미국·페루 이중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를 선발했고 한국도로공사에서 방출된 공격수 전새얀을 영입했다. 김 감독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팀을 만들고 있다”며 “우리가 한 팀을 이루기 위해선 세밀한 플레이, 즉 ‘디테일’을 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새 시즌 준비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많은 선수가 방출, 트레이드 등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는데 그 아픔을 코트 안에서 승화했으면 한다. 그렇게 된다면 끈끈한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서 한 솥밥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서 한 솥밥

    학폭 논란에 휩싸여 한국 배구를 떠났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아제르바이잔 슈퍼리그 투란VC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투란VC는 지난 4일 이재영을 영입한데 이어 7일 이다영과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란VC는 “이다영이 2026~2027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리그에서 투란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 소속이던 2021년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에 휘말렸다. 이재영은 2021년 말 그리스 여자 프로배구 PAOK 테살로키니 구단에 입단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몇 경기 뛰지도 못한채 리그를 떠난 뒤 긴 공백을 거쳐 지난해 7월 일본 여자배구 SV리그 빅토리아 히메지 구단에 합류했다가 지난 5월 히메지에서 퇴단했다. 이다영은 PAOK 테살로키니와 루마니아 리그 CS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리그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리그 파니오니오스 GSS,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 등 여러 팀을 전전하다 아제르바이잔 리그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 女프로배구단 숲, 전남광주 연고 확정

    여자프로배구단 ‘숲(SOOP) 수퍼스’가 전남광주를 연고지로 확정, 한국배구연맹(KOVO)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0일 밝혔다. 지난 4월 해단한 광주 연고의 AI 페퍼스 배구단을 인수한 숲은 이로써 새로운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으로 탄생하게 됐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고지 확정이 단순한 프로구단 유치를 넘어 지역 동계 스포츠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에서는 2000년 나산 플라망스, 2006년 신세계 쿨캣 등 남녀 프로농구단이 잇따라 연고지를 이전한 후 2021년 AI 페퍼스가 창단할 때까지 오랫동안 동계 프로스포츠 공백기가 이어졌다. 숲은 1인 미디어와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e스포츠 대회 개최·중계와 프로게임단 운영 등 e스포츠 분야에서도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이번 연고 확정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지역 스포츠의 새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숲 배구단이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구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 연고지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 연고지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자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가 전남광주를 연고지로 확정, 30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연고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OOP은 그동안 광주를 연고로 활동했던 AI 페퍼스 배구단이 지난 4월 해단하자 구단을 인수했으며, 이번 연고지 확정으로 전남광주에 새로운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이 탄생하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고지 확정이 단순한 프로구단 유치를 넘어서 지역 동계스포츠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광주에서는 지난 2000년 ‘나산 플라망스’와 2006년 ‘신세계 쿨캣’ 등 남녀 프로농구단이 잇따라 연고지를 이전한 후 오랫동안 동계 프로스포츠 공백기가 이어졌다. 특히 올들어서는 AI 페퍼스 배구단의 해단으로 동계 프로스포츠의 명맥이 또다시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컸지만, SOOP 배구단이 전남광주를 연고지로 확정하면서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SOOP 배구단은 연고지 확정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OOP 배구단은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와 아시아쿼터 이즈 쉬에, 국내 선수 전새얀·송은채를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구단주는 이민원 SOOP 각자대표가, 초대 감독은 김세진 전 KOVO 경기운영본부장이 맡는다. SOOP은 1인 미디어와 실시간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e스포츠 대회 개최·중계와 프로게임단 운영 등 e스포츠 분야에서도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연고 확정을 계기로 SOOP과의 협력 범위를 지역 스포츠에만 두지 않고, SOOP이 강점을 가진 e스포츠·문화콘텐츠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SOOP 배구단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고 확정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SOOP 배구단이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구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자 배구단 코치가 회식 중 부적절 행위…스포츠윤리센터 조사 착수

    여자 배구단 코치가 회식 중 부적절 행위…스포츠윤리센터 조사 착수

    프로배구 여자부 A 구단의 B 전 코치가 부적절한 행위로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배구계에 따르면 B 전 코치는 지난 1월 선수단 회식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했고, 한 선수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구단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피해 선수 측은 스포츠윤리센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고, B 전 코치는 사직했다. A 구단은 지난 5월 해당 사안을 한국배구연맹(KOVO)에 보고했다. KOVO 관계자는 15일 “현재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 구단은 최근 단장을 교체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구단 관계자는 “단장 교체는 이번 사안과 무관한 정상적인 인사이동”이라고 밝혔다.
  • 정관장? 이제는 현대건설의 메가 파워…‘인니 특급’ 메가가 돌아왔다

    정관장? 이제는 현대건설의 메가 파워…‘인니 특급’ 메가가 돌아왔다

    여자 프로배구 코트를 폭격했던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유니폼은 익숙한 정관장이 아닌 현대건설로 갈아입었다. 현대건설의 새 아시아 쿼터 선수로 계약한 메가는 1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돼 기쁘다”라면서 “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남편과 함께 들어오게 돼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는 2023~24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정관장에서 맹활약하며 타 구단의 경계 1순위 공격수로 떠올랐다. 2024~25시즌에는 득점 3위, 공격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공격 전 부문에서 맹위를 떨치며 정관장을 챔피언 결정전까지 이끌었다. 다만 우승의 영광은 현역 은퇴를 선언한 ‘여제’ 김연경이 포진한 흥국생명이 차지했다. 메가는 시즌 종료 후인 2025년 4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며 인도네시아로 돌아갔고, 최근 현대건설의 아시아 쿼터로 영입되면서 1년 3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새 시즌에는 남편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한다. 메가 측 관계자는 “메가는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에서 결혼했다”며 “부부는 현대건설이 제공하는 숙소에서 함께 지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가는 11일 현대건설 선수들과 상견례를 한 뒤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말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과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평가전도 참관하기로 했다.
  • 국내 선수 자리 뺏기나…외국인 늘리는 프로배구, 코트에 절반이나 뛴다

    국내 선수 자리 뺏기나…외국인 늘리는 프로배구, 코트에 절반이나 뛴다

    남녀 프로배구가 외국인 선수 보유 및 출전을 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향후 코트에 들어가는 6명의 선수 중 절반이 외국인인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3일 서울 마포구 연맹 회의실에서 6차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열어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 쿼터 제도 변경을 의결했다. 외국인 선수 1명과 아시아 쿼터 1명을 합쳐 2명인 외국 국적 선수 정원이 2027~28시즌부터는 3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남자부와 여자부의 세부 내용이 다르다. 남자부는 외국인 2명·아시아 쿼터 1명, 여자부는 외국인 1명·아시아 쿼터 2명을 보유할 수 있다. 코트에 이들 모두가 동시에 출전할 수 있는 내용은 남녀부가 똑같다. 남자부 외국인 선수는 남자 프로농구의 1옵션, 2옵션 선수처럼 각각 받을 수 있는 연봉에 차등을 뒀다. 1옵션이 될 핵심 선수는 1년 차 40만 달러, 2년 차 55만 달러를 받는다. 2옵션으로 뛰는 선수는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로 차이가 크다. 아시아 지역 국가 선수로 제한하는 아시아 쿼터의 연봉은 기존 1년 차 12만 달러, 2년 차 15만 달러에서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로 기준을 높였다. 여자부는 아시아 쿼터 연봉 기준이 기존과 동일하다. 1년 차 15만 달러, 2년 차 17만 달러를 받는다. 외국인 선수를 확대하면서 주전급에서 밀리는 후보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대로 외국인 선수를 통해 V리그의 경기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각 구단 입장에서는 좋은 선수를 뽑을 수 있는지가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이 논란을 촉발해 신경전으로 번진 포스트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도 앞으로는 볼 수 없게 된다. KOVO 이사회는 당장 2026~27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교체를 5라운드까지만 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봄 배구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 ‘꼼수’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다만 KOVO가 공인한 의료진을 통해 8주 이상의 부상 진단을 받 경우 6라운드 이후에도 교체할 수 있게 예외를 뒀다. 이외 신임 사무총장으로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여자부 SOOP 배구단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김세진 운영본부장의 후임으로 김상우 전 삼성화재 감독을 선임했다.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한 SOOP 구단의 명칭은 SOOP SOOPers(숲 수퍼스)로 확정됐다.
  • 페퍼저축은행 인수 ‘SOOP’ 구단주에 이민원, 단장에 이병호

    페퍼저축은행 인수 ‘SOOP’ 구단주에 이민원, 단장에 이병호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미디어 플랫폼 SOOP(숲)이 40대 구단주와 단장을 선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SOOP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로배구 여자부는 2026~27시즌에도 7개 구단 체제로 열리게 됐다. 새 구단은 SOOP 자회사 SOOPTV가 맡는다. 구단주로는 SOOP 이민원(45) 대표이사가, 단장으로는 SOOP 이병호(48)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 구단주는 SOOP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현재 각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단장은 SOOP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일해왔다. 구단 실무 총책임자로는 권소윤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권 사무국장은 선수단 운영과 프런트 조직 구성, 연고지 협력 등 구단 운영 전반을 준비한다. SOOP은 감독과 외국인 선수 계약 등을 서둘러 추진하고, 3일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연고지도 확정할 계획이다. SOOP 측은 “그간 e스포츠 구단 운영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중계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프로배구단을 운영해 경기 중계뿐 아니라 선수단, 팬,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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