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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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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양성한다

    강서구,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양성한다

    서울 강서구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 1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씩 총 4회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강서구평생학습관 1층 제1강의실에서 이뤄진다. 반려동물 장례·상담 전문기관인 ㈜펫포레스트가 이론과 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장례를 위한 준비와 염습, 입관, 화장 절차와 유골 수습과 유골함 인도, 추모 보석 제작, 반려동물 상실 증후군(펫로스 증후군) 상담 등을 다루는 과정이다.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검정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한국동물장례협회가 발급하는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민간자격증이 수여된다. 구는 최근 반려가구가 늘고 추모 문화도 확산한 데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건전한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조성하고, 자격증 취득으로 취·창업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비롯한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밥먹듯 삶을 그렸더니… 50년 내내 봄이 스며들었다

    밥먹듯 삶을 그렸더니… 50년 내내 봄이 스며들었다

    99세 아버지가 건넨 전시 제목화업의 이해·희망 켜켜이 담겨 깊은 숲속, 부러진 나무 기둥 위에 정체 모를 새와 여인이 마주 보고 있다. 두 팔을 벌려 춤추듯 날개짓을 일러주는 것은 여인, 응시하는 것은 새다. 재미작가 김원숙(72)의 작품 ‘댄스 인 더 포레스트’를 보고 있으면 미술사학자 김홍희가 왜 그를 ‘이야기하는 붓’이라고 했는지 알게 된다. 50년 전인 1976년 명동화랑에서 귀국 전시회를 열며 “제가 꿈꾼 이야기를, 일상생활 속에서 받은 강렬한 인상을 그려보고 싶었다. 먼 기억 속에 새겨진 순수한 세계를 표현해보고 싶었다”던 작가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지난한 삶의 뜰 안에서 응축된 이미지를 길어내는 김원숙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예화랑에서 펼쳐진다. 전시 제목인 ‘영원한 봄’은 99세인 작가의 아버지가 건넨 말에서 비롯됐다. 아버지는 전시 제목을 고민하던 작가에게 “장춘진인(長春眞人)이라는 시인을 아느냐? 그 ‘영원한 봄’이 어떠냐”고 말했다. 김원숙은 “99세의 언덕 위에서 보는 내 그림에 대한 이해와 희망이 담긴 그 한마디가 정답이었다”고 했다. 해마다 기적같이 피어나는 봄. 그 영원한 생명력을 뜻하는 말은 딸의 인생을 향한 아버지의 축원이자, 김원숙 작가의 화업 50년을 압축할 수 있는 단어다. 전시에는 몽환적이면서도 삶 속에 단단히 뿌리를 둔 80점 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명과 동명인 신작은 작가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휠체어에 앉은 남성은 보름달 아래서 피아노를 치고 있다. 피아노 선율에 맞춰 주변으로 물결이 흐른다. 작가는 “남성은 고관절 골절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아버지”라며 “어릴 때 보름달이 뜰 때면 항상 남매를 모아놓고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치시던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2층 한쪽 벽 전체는 작가가 198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그려온 집 시리즈로 채웠다. 전통적인 집 모양 나무 패널 속 인물들은 동식물을 껴안거나 바람, 물결 등 흐르는 것과 어우러진 채 안정을 취하고 있다. 그에게 집은 우주와 같다. 전시를 둘러보면 그가 어떻게 50년간 ‘영원한 봄’을 살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 그림을 ‘밥’과 같이 여기는 태도에 비결이 있다. “난 그냥 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내게 제일 절실한 것들을 그린 것뿐이죠. 진짜 인생이 지겨울 때는 ‘그림 밥’을 떠올렸어요. ‘진짜 좋은 밥이다’ 이렇게요.” 전시는 9월 23일까지.
  • 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美디자인 공모전 수상

    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美디자인 공모전 수상

    삼성물산은 래미안 조경이 북미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 공모전 미국 ‘IDEA 2026’ 환경 부문에서 본상 2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 2개 작품을 출품해 모두 입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은 한국 전통 조경 방식인 ‘차경’을 활용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야외 북카페로 조성한 정원이다. 블루 포레스트 가든은 각기 다른 4개 위치에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물산은 2024년 IDEA 어워드에서 래미안 원베일리 ‘공공보행로’ 작품으로 본상을, 지난해에는 래미안 원베일리 ‘그린 캐스케이드’ 조경시설로 브론즈를 받아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 갔다.
  • 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美 디자인 공모전 수상

    삼성물산 ‘래미안 조경’ 美 디자인 공모전 수상

    삼성물산은 래미안 조경이 북미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 공모전 미국 ‘IDEA 2026’ 환경 부문에서 본상 2건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 2개 작품을 출품해 모두 입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은 한국 전통 조경 방식인 ‘차경’을 활용해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야외 북카페로 조성한 정원이다. 블루 포레스트 가든은 각기 다른 4개 위치에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물산은 2024년 IDEA 어워드에서 래미안 원베일리 ‘공공보행로’ 작품으로 본상을, 지난해에는 래미안 원베일리 ‘그린 캐스케이드’ 조경시설로 브론즈를 받아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 서울정원박람회 벌써 800만… 가을엔 ‘포레스트런’

    서울정원박람회 벌써 800만… 가을엔 ‘포레스트런’

    서울시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숲에서 개막한 박람회는 개막 105일째인 지난 13일 누적 관람객 802만 5473명을 기록했다. 여름철에는 ‘한여름 밤의 정원극장’, 야간 독서 프로그램 ‘정원서가’,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심야라디오’, 정원과 식물 이야기를 살펴보는 ‘정원 깊이 읽기’ 등을 운영했다. 특히 정원극장 프로그램에는 약 5300명이 참여했다. 시는 가을에도 정원과 문화·여가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운영해 온 정원극장을 9월부터 더 넓은 잔디마당으로 옮겨 매주 토요일 총 10차례 운영한다. 시민들은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마당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달 말부터 10월까지는 서울숲과 한강을 달리는 ‘포레스트 가든 런’을 총 5차례 진행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회복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약 4㎞를 달린 뒤 온실채소를 활용한 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이다. 9~10월 주말 저녁에는 서울숲 정원과 야간 조명을 배경으로 공연할 버스킹 공연자도 모집한다. 10월에는 성수동 축제 ‘크리에이티브 성수’와 연계해 서울숲 거울연못에 최세훈 작가의 인공지능(AI)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다. 매헌시민의숲에서는 10월 1~27일 별도의 가을 행사를 연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800만명 돌파는 가을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자연을 집 안으로… ‘챔피언스시티 1차’ 채광·조망·개방감 살린 특화설계 눈길

    자연을 집 안으로… ‘챔피언스시티 1차’ 채광·조망·개방감 살린 특화설계 눈길

    - 3면 발코니·LDK 파노라마 뷰·교차 테라스 적용… 무등산·광주천 조망 확보- 우미건설·신영씨앤디 시공, 총 3216가구 대단지… 정재승 교수 신경건축학 접목 주택 시장에서 자연 채광과 넓은 조망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공간 설계가 프리미엄 주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조망권을 극대화한 창호 구조와 테라스, 자연 채광을 높인 평면 등을 통해 실내와 외부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주거 환경이 단지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이러한 설계가 적용된 단지는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보호와 주거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프리미엄 주거 단지의 주요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는다. 대표적으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270도 파노라마 조망, 그린 발코니 등을 통해 서울숲과 한강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구현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단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챔피언스시티 1차’는 3면 발코니와 LDK 파노라마 뷰, 조망형 창호, 교차 테라스를 적용한 특화 설계를 통해 자연을 집 안으로 끌어들인 주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우선 3면 발코니 특화 설계(일부 제외)를 적용하고, LDK 파노라마 뷰를 통해 최대 약 9m의 여유로운 공간을 구현했으며, 조망형 창호를 통해 실내에서도 무등산과 광주천 등 주변 자연 경관(일부 세대)을 더욱 넓고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부 세대에는 교차 테라스를 도입해 실내와 자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거실과 다이닝, 안방 등 주요 생활 공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공간으로 계획돼 집 안 곳곳에서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테라스 공간은 크게 파노라마 리빙 테라스, 패밀리 다이닝 테라스, 시크릿 가든 테라스, 안방 세레니티 테라스 등으로 구성되며, 휴식과 소통, 힐링은 물론 프라이빗 라이프를 위한 품격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챔피언스시티 분양 관계자는 “주거 공간이 단순히 머무는 곳을 넘어 자연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에 중점을 뒀다”며 “입주민들이 집 안에서도 계절의 변화와 여유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주거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시공하며,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 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의 약 79%인 2,534가구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자연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것 외에도 주거 문화의 수준을 높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단지 공간 설계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이 참여해 신경 건축학 개념을 접목했다. 이는 공간과 환경이 인간의 정서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계에 반영해 입주민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설계다. 또한 총 24가지 평면과 가변형 특화 옵션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타입에 따라 최대 54.39㎡(전용 84㎡ 기준)의 서비스 면적을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해 줄 광주 최대 규모의 통합형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주요 시설로는 스크린 골프와 20m 길이의 어프로치 타석을 갖춘 실내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실내 수영장,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룸 등이 들어선다. 또 44층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 시설도 마련된다. 이 밖에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사우나, 티하우스, 프리미엄 펫가든 등 일상과 취미, 휴식을 지원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챔피언스시티 1차’의 견본 주택은 챔피언스시티 부지 내에 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 유한킴벌리 포레스트, ‘포레스트 서울’로 새 출발…글로벌 K-클린뷰티 시장 공략

    유한킴벌리 포레스트, ‘포레스트 서울’로 새 출발…글로벌 K-클린뷰티 시장 공략

    - K클린뷰티 기술과 숲의 피어나는 생명력과, 고효능 에너지로 지친 피부에 ‘숨’과 ‘쉼’을 더하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MIN KIM)’과 함께하는 HERO 금손 캠페인 전개 유한킴벌리의 클린뷰티 브랜드 ‘포레스트’가 ‘포레스트 서울(FOREST SEOUL)’로 브랜드를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포레스트 서울’은 자연 숲이 가진 치유력에 서울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결합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시 속에서 자연의 힘을 통해 지친 피부에 휴식을 전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브랜드 개편에 맞춰 BI(Brand Identity)와 디자인도 새로 구축했다. 기존의 평온한 숲 이미지에 서울의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조화시켰으며, 제품 패키지 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브랜드 정체성을 부각했다. 포레스트 서울은 리브랜딩과 함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메이크업 경연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인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MIN KIM)’을 브랜드 페르소나로 발탁했다. 민킴과 협업한 ‘HERO 금손 캠페인’을 통해 피부 고민별 제품 시리즈를 제안하고 수분·진정, 미백·결광, 선케어 라인의 대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제품인 ‘히알 피톤시카 세럼’은 8중 히알루론산과 피톤 리페어 시카 콤플렉스(제주 편백수, 병풀 추출물, TECA)를 배합한 제품이다. 특허 기술인 리포솜 공법을 적용해 피부 속 수분을 채우고 건조함으로 늘어진 모공의 탄력을 관리해 매끈한 피부결 조성을 돕는 스킨 프렙(Skin Prep) 단계를 위한 세럼이다. 함께 선보이는 ‘귤타민 나이아신 잡티 캡슐 세럼’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고함량 함유하고 귤타민 비타 토닝 콤플렉스를 더해 잡티 및 피부 톤 개선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기존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은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는 멀티 케어 제품이다. 저자극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올리브영 선케어 판매 랭킹 1위(2025년 3월 17일 기준)에 오른 바 있다. 포레스트 서울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며 “메이크업 전문가와의 협업 캠페인을 통해 핵심 제품 중심의 팬덤을 형성하고, 차별화된 고효능 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야호~” 청소년 여름방학 채워줄 ‘특별 프로그램’ 준비 완료

    “금천야호~” 청소년 여름방학 채워줄 ‘특별 프로그램’ 준비 완료

    서울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이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 캠프’부터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글쓰기 프로젝트’, 또래 간 유대감을 높이는 ‘레저·문화 축제’까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마련됐다. 청소년수련시설인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 기간 마음건강 회복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한다. 글램핑, 캠프파이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금나래캠프’가 오는 25~26일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열린다. 청소년이 스스로 기회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는 ‘창업 매니지먼트’(8월 1일~11월 28일)와 사회정서 기반의 글쓰기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작가 프로젝트’(7월 22일~9월 23일)도 연이어 진행된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오감으로 즐기는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8월 8일 전 세계 대륙별 체험 부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금천인페스타 ‘방구석 세계여행’이 펼쳐진다. 아시아의 홍등 만들기,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가족 요리 활동인 ‘금천피크닉’은 오는 25일, 중고등학생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청소년마음건강 힐링투게더’는 8월 1일에 운영된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여가문화 형성과 도전을 지원한다. 학업 중단 후 또래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이들을 위해 20~21일 가평 캠프통포레스트에서 ‘금꾸미 썸머 포레스트’ 레저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 워터파크, 스피드보팅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최기찬 구청장은 “청소년이 활기찬 에너지를 채우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하이엔드 주거에 더한 프라이빗함...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30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하이엔드 주거에 더한 프라이빗함...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30일까지 정당계약 진행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 만족도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자산가 수요층을 중심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한 독립 동선 구조의 주거 상품이 공급되고 있다. 실제 서울 주요 지역의 하이엔드 단지들은 독립적 동선과 특화 설계를 바탕으로 매매 시장에서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73㎡는 지난해 29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116㎡는 92억 원에 매매가 이루어졌으며, 인근 재건축 단지들도 고속 엘리베이터, 드롭오프존, 스카이 커뮤니티 등 설계 요소를 도입하는 흐름이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역시 지난해 전용면적 273㎡가 250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한남동 등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독립 동선과 보안성, 주거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원에 들어서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정당계약 일정에 돌입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3만 9000㎡,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정당계약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는 111실 모집에 총 1483명이 신청해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8㎡(4군) 타입으로 6실 모집에 339명이 몰려 56.5대 1을 나타냈다. 이어 99B·99BA㎡(2군)가 25.7대 1, 99C·99CA·99CC·99CCA㎡(3군)가 18.0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 입지에 주거 서비스와 상품성을 설계에 반영해 분양 홍보관 개관 이후 문의가 지속됐다”며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간 설계와 24시간 케어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전 호실을 남향 위주 판상형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고려했으며, 주거·상가·부대시설의 출입구를 별도로 분리해 동선 간섭을 줄였다. 동별 전용 입구를 마련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도모했다. 인테리어는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담당했으며, 설계는 오시리아 VL라우어·라티브 등 시니어 레지던스 설계 이력을 보유한 해안건축이 맡아 시니어 세대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기능적 공간을 구성한다. 조경 설계에는 정영선 조경가의 서안조경과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참여했다. 남산의 녹지 축을 연계한 순환형 조경과 자연채광, 수공간을 결합한 중정이 조성되며, 단지 경계를 따라 약 150m 규모의 순환산책로와 입체적 식재 계획이 적용된다. 분양 홍보관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갤러리는 제공 예정인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유니트를 통해 실제 주거 공간의 세부 요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AV룸에서 브랜드 스토리가 상영된다. 내부에는 한국 현대 도예가 권대섭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이 전시되어 공간의 구성을 보완한다.
  • 프라이빗 설계 적용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25~26일 청약 진행

    프라이빗 설계 적용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25~26일 청약 진행

    부동산 시장의 무게중심이 투자 수익률에서 실제 거주 만족도로 이동하면서 고급 주거 상품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과거에는 입지와 가격 상승 기대감이 주거 선택의 핵심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입주 이후의 생활 편의성, 동선의 독립성, 사생활 보호 수준까지 따지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자산가 수요층에서는 외부 시선과 접촉을 최소화한 프라이빗 설계가 주거 선택을 가르는 요소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실제 서울 주요 단지에서는 프라이빗 동선과 특화 설계가 단지 가치를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73㎡는 지난해 29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수준을 기록했다. 한강·서울숲 조망권과 철저한 보안을 갖춘 소수 세대 구성, 최고급 주거 서비스 등이 결합해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강남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116㎡가 92억원에 손바뀜되며 반포권 주거의 상징성을 보여준 바 있다. 최근 반포 일대 재건축 단지들도 고속 엘리베이터, 드롭오프존, 스카이 커뮤니티 등 설계 완성도를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프라이빗 주거가 몰려 있는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나인원한남’이 지난해 전용 273㎡가 250억원에 거래됐다. 한남동 고급 주거 수요는 독립 동선, 보안성, 커뮤니티, 서비스 수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고급 주거 수요는 단순히 집값 상승 가능성만 보고 움직이지 않는다”며 “실제로 거주했을 때 외부와 얼마나 분리되는지, 가족의 일상이 얼마나 보호되는지, 호텔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한남동처럼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춘 입지에서는 프라이빗 설계와 운영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에 대한 구매층의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고품격 프라이빗 설계를 적용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분양 일정은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다. 이후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립성을 확보한 배치와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 호실은 채광과 통풍 효율을 고려한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로 계획됐으며, 주거·상가·부대시설 출입구를 분리해 동선 간섭을 줄였다. 동별 전용 입구 계획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호실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 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탑승객 센서등으로 프라이버시도 높였다. 인테리어는 공간 브랜딩으로 알려진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담당해 주거에 걸맞은 완성도를 더한다.설계는 국내 건축설계사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해안건축은 오시리아 VL라우어·라티브 등 시니어 레지던스 관련 설계 경험을 보유한 건축사사무소로, 시니어 세대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기능적 공간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은 선유도공원, 청계천 복원, 예술의전당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정영선 조경가의 설계 철학이 반영된 서안조경과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참여한다.진입로에서 중정까지 남산의 녹지 축을 끌어들인 순환형 조경을 계획했으며, 자연채광과 수공간이 어우러진 중정은 사색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 경계를 따라 약 150m 규모의 순환산책로가 조성된다. 특히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입체적 식재 계획을 도입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유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히 ‘바라보는 조경’을 넘어 산책과 휴식이 공존하는 ‘생활형 조경’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커뮤니티 시설도 한남동 내 주거 상품 가운데 경쟁력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호실당 약 50㎡ 규모의 부대시설을 마련해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1층에는 웰컴 로비, 컨시어지 스테이션, 더 리스닝 라이브러리, 아뜰리에 마켓, 티하우스, 프라이빗 데스크, 올데이 다이닝 등이 들어서 호텔 로비와 같은 분위기를 구현한다. 웰니스·스포츠 시설도 다양하게 구성된다.헬스케어 라운지,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 존, 엔드리스 풀, 하이드로 웰니스 수영장, 아웃도어 자쿠지 등이 계획돼 있다. 스파와 사우나, 수영장, 피트니스, 프라이빗 골프 트레이닝 시설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웰니스 중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입주민의 사교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공간도 갖춘다. 미팅룸, 프라이빗 룸, 멤버십 라운지, AV룸, 취미룸, 게스트룸, 세미나룸, 파티룸 및 키즈 플레이 공간 등을 마련해 단지 안에서 다양한 모임과 여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차장은 사각지대를 줄인 설계를 적용하고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갤러리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간은 분양 홍보관을 넘어 소요한남이 제안하는 시니어 레지던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은 소요한남의 대표 유니트를 통해 실제 주거 공간을 체험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AV룸에서는 소요한남이 지향하는 삶의 철학과 브랜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갤러리에는 한국 현대 도예를 대표하는 권대섭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이 전시되어 공간의 상징성을 더한다. 빛과 시선에 따라 다른 표정을 드러내는 달항아리는 소요한남이 추구하는 삶의 본질, 즉 절제된 품격과 깊이 있는 여유를 시각적으로 완성한다. 소요한남 갤러리는 공간, 예술,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복합 경험 공간으로서, 방문객들에게 주거 상품을 넘어선 시니어 라이프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갤러리는 100%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 “사람 너무 많아, 좀비사태인 줄” 난리난 성수동, 결국 ‘취소 엔딩’

    “사람 너무 많아, 좀비사태인 줄” 난리난 성수동, 결국 ‘취소 엔딩’

    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관련 행사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자 주최 측이 행사를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포켓몬 코리아는 이날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행사를 열었다.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해 5월 한달 간 서울 각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숲을 포켓몬 테마로 꾸민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와 성수동 일대의 ‘메타몽 놀이터’, 방문객들이 스탬프 6개를 획득하면 경품을 받는 ‘포켓몬 고 서울 스탬프랠리’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첫날부터 순탄치 않았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과 후기 등을 보면 방문객들은 전날 밤부터 성수동에 설치된 대기줄을 따라 ‘밤샘 대기’를 했다. 이어 행사가 시작된 이날 오전 10시에는 인파가 물밀듯이 밀려와 발을 디딜 틈이 없었다. 성수역 출구에서부터 인파로 가득 차 사람들은 발을 옮기는 것조차 어려웠고, 행사장 입구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지 마라”, “걷지도 못한다”, “위험해보인다”, “경찰차 출동했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부터 “인파가 몰려 우려된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파 관리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에는 4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주최 측은 서울시 등의 요청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행사들을 줄줄이 취소했다. 주최 측은 이날 오전 11시쯤 ‘포켓몬 고 서울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중단한 데 이어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메타몽 놀이터’의 입장을 종료했다. 또 방문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었던 ‘잉어킹’ 프로모 카드의 증정도 취소했다. 주최 측이 현장에서 대기하던 방문객들을 해산시키자 현장에서는 고성이 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주최 측의 미흡한 준비와 대응을 질타했다. 한 방문객은 포켓몬코리아의 공식 SNS에 댓글을 달아 “성수역에 도착하자마자 인파가 위험 수준이라는 걸 느꼈다. 이동 자체가 불편했다”면서 “휴대전화 데이터도 먹통이었다. 앞에 수천명은 서 있는 듯 마치 ‘좀비사태’ 같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포켓몬코리아 SNS에는 “대기 줄 통제가 안 돼서 위험하다”, “일행이 있다고 새치기하는 사람들 제재해달라”, “뒷문으로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등 밀려드는 인파를 주최 측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사람이 이렇게 몰릴 거라는 걸 주최측은 예상 못했나”라고 따져물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성수동에 사람들을 몰아넣어선 안 됐다. 동선이 멀어지더라도 서울 곳곳에 행사를 분산시켜야 했다”고 꼬집었다.
  • 헌신, 오감, 침묵… 숲이 들려주는 주거 공간의 정체성

    헌신, 오감, 침묵… 숲이 들려주는 주거 공간의 정체성

    ① 호반건설 ‘왕관의 수줍음’ 서로 지탱하는 인간의 관계 표현② GS건설 ‘엘리시안 포레스트’겹겹이 공존하며 오감 자극 공간③ 대우건설 ‘사일런스 오 가든’도심 속 고요와 내면의 집중 상징④ IPARK현대산업개발 ‘숨 쉬는 땅’세상이 탄생하는 순간을 보여 줘 ⑤ 계룡건설 ‘엘리프 가든’삶과 일상의 새로운 생각들 제안 우리나라 대표 건설업체들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1일 막을 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주거 공간의 본질을 자연과의 대화로 풀어냈다. 호반건설은 ‘왕관의 수줍음’(Crown Shyness)이라는 작품으로 서로 지탱해야 존재할 수 있는 관계를 표현했다. 구불구불 오솔길 같은 모양의 벤치에 앉으면 서울숲에 서식하는 서어나무와 느티나무 숲 사이로 산작약, 꼬리진달래, 산수국, 쥐똥나무, 만병초 등이 어우러진 자연을 마주하게 된다. ‘K-정원’을 세계에 알린 황지해 작가가 인류학자 마가렛 미드의 ‘문명의 첫 증거는 치유된 대퇴골’이라는 말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황 작가는 “부러진 뼈가 다시 붙었다는 것은 누군가 곁에서 머물며 돌보았다는 뜻”이라며 “개인주의와 물질 중심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더 많이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더 고립되고 속도와 효율 속에 서서히 지탱의 감각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침범하지 않는 나무들이 만든 조용한 틈을 봤고, 서로의 거리를 존중하며 유지되는 자연의 생존 원리를 표현했다. 황 작가는 “호반건설이 만드는 것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사람을 지탱하는 구조”라며 “보이지 않는 관계를 지지하는 구조, 인간이 다시 서로 지탱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담은 기업의 철학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서울숲 잔디광장 한켠,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 쉬어가던 자리에 자이(Xi)의 조경 철학을 담은 ‘엘리시안 포레스트’를 조성했다. 숲의 구조와 오래된 나무 위에 조용히 더해진 숲으로 도심 라운지형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생이 겹겹이 공존하며 자연스러운 밀도를 만들어 낸 제주 곶자왈 숲의 생태적 질서에서 영감을 받아 ‘진입 숲→중앙부 이끼 숲→산책로→시간의 라운지→티하우스’로 점차 깊어지며 내부로 스며들게 하는 구조다. 은목서 식재와 팽나무 군락 등 자연을 활용해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침묵’(Silence)을 핵심 키워드로 한 ‘사일런스 오 가든’(Silence O Garden)을 통해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울숲 메인 축 끝에 저장고 개념을 담은 ‘써밋 사일로’라는 큰 원형 그릇을 설치했다. 단풍나무 가로수 라인을 따라 구성된 O형태의 공간으로 들어갈수록 소음이 서서히 사라지며 도심 속 고요를 경험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시 속 진정한 휴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실험적 플랫폼”이라며 “자연·기술·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대우건설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려 했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아스틸베, 수국, 사초, 스노우화백 등으로 꾸민 조각 케이크 모양의 랜드마크를 설치했다. 광고 크리에이터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가 참여한 ‘숨 쉬는 땅(깨어나는 정원)’으로, 누군가의 손끝이 닿는 순간 침묵하던 땅이 깨지고 세상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누군가의 존재로 모습을 드러내고, 태어나지 않았던 가능성들이 하나의 형태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표현하며 세상이 탄생하는 순간을 상징했다. 계룡건설은 주거 브랜드 ‘엘리프(ELIF)’를 앞세운 ‘엘리프 가든’으로 삶과 일상을 새롭고 다른 방식으로 제안하는 기업의 철학을 담아 관계를 재조명하는 정원을 설계했다. 개방된 공간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느끼도록 사고석 포장으로 하나의 스퀘어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길이와 각도의 목재 벤치를 둬 넓은 공간에서도 나만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만들도록 했다.
  • “외국서 탐내는 한국 무용수 실력… K발레의 오늘을 확인하는 시간”

    “외국서 탐내는 한국 무용수 실력… K발레의 오늘을 확인하는 시간”

    “콘텐츠 개발·안무가 양성 시기세계로 연결하는 플랫폼 기대”‘공명’ 주제로 15개 작품 무대에창작 40주년 맞은 ‘심청’ 개막작 “한국 무용수의 실력은 외국 유명 발레단도 탐낼 만큼 탁월합니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안무가를 양성해야 할 시기예요.”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은 27일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16회를 맞은 대한민국발레축제에 대해 “국공립 단체와 민간 단체, 기획자와 창작자,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1일 개막하는 발레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레 페스티벌로, ‘공명’(ECHO)을 주제로 엄선한 클래식, 컨템퍼러리, 창작 등 15개 작품을 오는 6월 2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공연한다. 김 감독은 “지역 발레단은 훌륭한 창작 발레 작품을 제작해도 보여줄 무대가 많지 않았던 아쉬움을 달래고, 관객들은 한국 발레의 오늘을 확인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무용단체들이 협업을 하고 자연스럽게 발레계가 연결되면서 함께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립발레단 간판 무용수로 활약한 김 감독은 지난해부터 발레축제 예술감독과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개막작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5월 1~3일)이다. 창작 40주년을 맞은 ‘심청’은 세계 12개국 40여 도시에서 공연한 대표적인 창작 발레로 꼽힌다. 정구호 연출가의 ‘테일 오브 테일즈’ (5월 22~23일), 무토와 최수진·이루다 안무가가 손잡은 ‘발레아리랑’(6월 6~7일)은 기획 신작으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오른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라 실피드’, ‘지젤’ 등 고전 발레 속 여성 무용수를 한 명의 인물로 설정해 순응, 사랑, 붕괴 등 다양한 감정을 풀어낸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 경희대 교수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주인공을 연기한다. 무토의 박훈규 연출은 ‘발레아리랑’을 두고 “아리랑 (선율이) 없는 아리랑”이라면서 “아리랑은 어려웠던 삶 속에서 마음에 서 있는 커다란 벽”이라고 설명했다. 1부는 벽 앞에 놓인 현실과 절망, 2부는 벽을 뚫고 나가는 연대를 그린다. 대본을 쓰고 12개 음악을 만든 뒤 최수진 안무가와 이루다 안무가가 각각 1부와 2부에 춤을 입히는 방식으로 완성했다. 춘천발레단의 코믹 발레 ‘세비야의 이발사(브라보 휘가로)’는 5월 27일, 광주시립발레단의 ‘해적’(블라디보스토크 마린스키발레 안무 버전)은 5월 30일에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인다. 6월 3일에는 서울발레시어터 ‘피에스타’와 와이즈발레단의 ‘프리다’가 관객을 만난다. 공모 심사로 선정된 신진 안무가들의 공연은 두 편씩 묶어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올린다. 6월 11~12일 아함아트프로젝트의 ‘낫아웃’(안무 함도윤)과 신현지 B 프로젝트의 ‘휴먼’, 6월 16~17일 녹색달의 ‘도깨비잔치’(안무 박경희)와 무브먼트 몸의 ‘도깨비의 춤’(안무 권세현), 6월 20~21일 부산 아이디발레단의 ‘에센셜’(안무 이주호)과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드로셀마이어’(안무 김성민)다.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하는 서울시발레단의 ‘인 더 뱀부 포레스트’(5월 15~17일)는 특별초청 형식으로 참여한다. 7월 4일 강원 춘천시 백령아트센터에선 지역 발레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발레축제 in 춘천’을 공연한다.
  • “활짝 핀 선홍빛 힐링 선사할게요”[현장 행정]

    “활짝 핀 선홍빛 힐링 선사할게요”[현장 행정]

    ‘숲멍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 준비‘뷰맛집’ 등 30만 방문객 맞을 채비 “올해도 불암산 자락에 선홍빛 철쭉이 가득 차도록 아침저녁 꽃을 돌보고 있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지난 3일 중계동 노원정원지원센터에서 열린 ‘불암산 철쭉제’ 점검 회의에서 “날씨에 맞춰 꽃을 피워내는 일이 이토록 어려운 줄 몰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밭이던 불암산 자락에 힐링타운을 조성한 이후 올해로 5번째 철쭉제를 맞았다. 지난해 32만 7000여명이 방문한 대표적인 노원의 봄 축제다. 벚꽃이 질 무렵인 16~26일 철쭉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뷰(view)맛집’으로 소문난 카페 포레스트와 정원지원센터의 리모델링을 거쳐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불암산 피크닉장, 불암산 전망대 등 힐링타운 곳곳에 푸드트럭을 추가 배치했다. 산림치유센터는 새로운 프로그램 ‘숲멍(때리기)대회’도 연다. 또한 힐링 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철쭉밭 위에서 펼쳐지는 전통 줄타기, 가수 박승화(유리상자)씨와 남준봉(여행스케치)씨의 특별 공연으로 봄의 낭만을 완성한다. 주말 위주였던 문화 공연을 올해는 평일까지 확대했다. 주인공 철쭉은 어느새 조그만 분홍색 꽃망울을 머금고 있었다. 지난해에는 냉해를 피하기 위해 농업용 부직포를 덮은 데 이어 올해도 야간에 비닐을 씌우는 등 냉해 예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18년부터 3년 동안 심은 10만그루의 철쭉나무는 불암산 화강암에 색을 입혔다. 무장애길을 따라 진분홍 철쭉 물결을 가로지르는 상춘객들이 매년 늘면서 서울 전역에 입소문이 났다. 단체 버스를 통째로 빌려 방문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올해는 인근 학교에 협조를 구해 버스 주차장까지 마련했다. 오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활짝 핀 꽃,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불암산 자락에서 완벽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며 “철쭉제를 통해 마음에 봄기운이 가득 깃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노원구, 불암산 ‘정원지원센터·카페 포레스트’ 재개관

    노원구, 불암산 ‘정원지원센터·카페 포레스트’ 재개관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정원지원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불암산 철쭉제가 시작되는 오는 16일 정식 재개관한다. 2일 구에 따르면, 2021년 서울시 최초로 개관한 정원지원센터는 반려식물학교, 홈가드닝샵, 반려식물병원 등을 운영하며 정원문화 확산 거점 역할을 해왔다. 공공 카페 ‘카페 포레스트(4rest)’는 커피와 조망으로 입소문이 났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환경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서울시 예산 10억원을 포함해 총 21억원을 들였다. 환경 개선을 마친 정원지원센터는 457.7㎡ 규모로 재탄생했다. 기존 대비 37%가량 넓어진 공간에 남녀 화장실을 추가하고 주요 시설을 재배치했다. 구는 가드닝 실습실을 확장해 교육 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실습 공간과 야외 테라스를 카페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카페 좌석은 모두 206석으로 늘었으며 실내 좌석도 24석에서 70석으로 확대됐다. 실내 공간은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온실형 구조로 조성됐다. 행잉플라워(공중 식물) 전시로 내부를 꾸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암산 힐링타운은 노원구민 모두의 정원 같은 곳”이라며 “이곳이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수준 높은 녹색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시설은 물론 운영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9% 뛴 서울 공시가… 보유세 부담 커진다

    19% 뛴 서울 공시가… 보유세 부담 커진다

    지난해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올해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의 과세 표준을 산정하는 기준이다. 최근 서울의 집값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올해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최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85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17일 공개했다. 1월 1일 기준 시세에 지난해와 같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69%를 곱한 수치다. 동결된 현실화율이 적용된 만큼 올해 공시가격에는 사실상 지난해 ‘시세 변동’만 반영됐다.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9.16% 올랐다. 지난해 3.65%, 2024년 1.52%를 크게 웃돌았다. 2022년 17.2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8.67%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평균치보다 높았다. 지난해 상승률 7.86%의 2배를 웃돌았다.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자 부동산 시장이 달아올랐던 2021년 19.91% 오른 이후 최고치다. 서울 내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24.7%, 한강벨트는 23.13%를 기록했다. 강남구가 26.05%, 송파구 25.49%, 서초구가 22.07%였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동구로 상승률은 29.04%에 이르렀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3.37% 오르는 데 그쳤다. 공시가격이 뛰면서 종부세 대상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1주택자 종부세 대상이 되는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수는 48만 7362가구(3.07%)로 지난해보다 16만 9364가구(53.3%) 증가했다. 이 중 41만 4896가구(85.1%)가 서울 주택이었다. 강북·도봉·노원·금천·관악구에는 12억원 초과 주택이 없었다. 재산세와 종부세를 더한 보유세는 올해 최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84㎡의 올해 보유세는 2855만원(재산세 947만원·종부세 190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26만원(56.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공시가격은 45억 6900만원으로 1년 새 11억 3300만원(33.0%)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아파트 111㎡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 7600만원에서 올해 47억 2600만원으로 12억 5000만원 올랐다. 보유세 부담은 1858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1061만원(57.1%) 늘어난다. 강북권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권 집주인의 보유세도 40~50%대 상승이 예상된다.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13억 1600만원에서 올해 17억 2300만원으로 30.9% 올랐고 보유세는 같은 기간 289만원에서 150만원(52.1%) 늘어난 439만원으로 추정됐다. 용산구 용산한가람 84㎡의 공시가격은 26.0% 오른 20억 8800만원이고 보유세는 199만원(41.7%) 오른 676만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송중기가 사는 곳으로 유명한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 청담’으로 조사됐다.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325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25억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2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으로 전용면적 244.72㎡의 공시가격은 242억 8000만원이었다. 나인원 한남에는 가수 지드래곤,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과 지민(본명 박지민), 배우 전지현·주지훈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위는 강남구 청담동 ‘PH129’(232억 3000만원), 4위는 같은 청담동의 ‘워너 청담’(224억 8000만원), 5위는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207억 1000만원)였다. 강남구 3곳, 서초구 2곳, 용산구 4곳, 성동구 1곳이 ‘톱10’에 들었다.
  • 합창은 마음의 블렌딩…따뜻한 위로 남기고 싶어

    합창은 마음의 블렌딩…따뜻한 위로 남기고 싶어

    세종문화회관 ‘제작극장’ 5년 차예술단 신작들 연일 매진 기록이 단장 “행복·압박감 함께 느껴” ‘제작극장’ 선언 5년차를 맞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은 해마다 산하 예술단체의 제작 공연 비율을 90% 이상으로 유지하며 ‘공공 제작극장’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창작 역량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베시 어워즈에서 최우수 안무가상을 수상한 ‘일무’(서울시무용단)를 비롯해 ‘퉁소소리’(서울시극단), ‘다시, 봄’(서울시뮤지컬단) 등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는 작품도 즐비하다. 서울시합창단 역시 지난해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87.7%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이영만(63)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은 첫 시즌을 시작하는 소회에 대해 “행복과 압박감이 공존한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단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예술계에서는 주목을 많이 받는다”는 그는 “어떻게 우리 음악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까, 그간의 성과를 뛰어넘을까, 매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2007년부터 김해시립합창단, 여수시립합창단, 인천남성합창단 등을 이끈 베테랑 지휘자다. 지역마다 고유의 음악을 발굴하고 각각의 색깔을 입혀 관객과 교감했다. 폭넓고 다층적인 관객이 공존하는 서울에서는 ‘익숙하되 차별화된’ 시도를 구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연으로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5월 21일)를 꼽았다. 1803년 독일 바이에른 베네딕도회 수도원에서 발견된 시와 극문 모음집을 독창, 합창, 관현악곡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1악장과 마지막 25악장인 ‘오 포르투나’는 첫 소절만으로 공연장을 압도하는 웅장함이 있다. 이 단장은 “세속적이고 에로틱한 인간의 본능을 담은 작품으로 대부분 장대한 합창으로 풀어낸다”면서 “춤곡 장면을 윤별발레컴퍼니와 협업하며 시청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윤별발레컴퍼니는 지난해 창작발레 ‘갓’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던 단체다. 8월에 예정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메시아’ 역시 종교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난다. 우아한 사라반드와 빠른 지그 등 무곡을 중심으로 바로크 음악의 기저에 흐르는 춤곡의 의미를 부각한다. 익숙하지 않은 시도이지만 ‘메시아’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기에 미국 작곡가 댄 포레스트의 ‘천지창조’, 일레인 헤이건버그의 ‘일루미나레’ 등 주목받는 현대 작곡가들의 대작을 국내 초연하며, 합창단이 전통의 재현에 머물지 않고 동시대성을 호흡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그는 합창의 핵심이자 매력을 “단원 개개인이 가진 훌륭한 소리의 기량을 살리면서 하나로 조화시키는” ‘블렌딩’이라고 했다. “지휘봉 끝에서 30~40명의 소리가 통일된다는 묘한 매력에 합창 지휘자가 됐다”는 그는 더 커진 무대에 앞서 바람을 전했다. “우연히 공연장을 찾은 누군가가 ‘합창이 이렇게 멋있구나’라고 느낀다면 그 공연은 성공한 겁니다. 합창의 매력을 느끼고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기억을 남기는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모든 접점에서 고객 만족 실현”…‘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선언식’ 개최

    호반호텔앤리조트, “모든 접점에서 고객 만족 실현”…‘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선언식’ 개최

    호반호텔앤리조트가 ‘2026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 선언식’을 열고 고객 중심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월 CCM 도입 선포식 이후 1년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12월에 첫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를 기념해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선언식을 열어 CCM 인증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2026년 고객 중심 경영 비전을 확고히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추진 전략으로 ▲고객 중심 경영 의지 확산을 위한 대외 프로모션 강화 ▲고객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교육 및 포상 체계 확립 ▲VOC 기반의 고객 경험 개선 ▲고객보호 체계 고도화 등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은 “지난해가 인증 획득의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고객이 현장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실천에 힘써야 할 시기”라며 “모든 접점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호반그룹에 속한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충북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덕산 스플라스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 등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일대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 “고객이 현장 변화 느끼도록”…호반호텔앤리조트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선언식’

    “고객이 현장 변화 느끼도록”…호반호텔앤리조트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선언식’

    호반그룹의 호반호텔앤리조트가 22일 ‘2026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 선언식’을 갖고 고객 중심 경영 비전을 다짐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선언식은 지난해 12월 획득한 CCM 인증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올해 고객 중심의 경영 비전을 확고하게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월 CCM 도입 선포식 이후 1년간 전사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첫 인증을 획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선언식은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취득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 4대 핵심 전략 공유, 임직원 실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추진 전략으로는 고객 중심 경영 의지 확산을 위한 대외 프로모션 강화, 고객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 교육 및 포상 체계 확립, VOC 기반의 고객 경험 개선, 고객보호 체계 고도화 등이 선정됐다. 이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가 인증 획득의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고객이 현장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실천에 힘써야 할 시기”라며 “모든 접점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소비자 관점의 상품 개발과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내부 점검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이 기업 문화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과 레스트리,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덕산 스플라스 리솜, 제주 퍼시픽 리솜 등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고, 강원 고성군 화진포 일대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하이엔드 아파트 선호도 5년 연속 1위

    하이엔드 아파트 선호도 5년 연속 1위

    DL이앤씨의 ‘아크로(ACRO)’가 하이엔드 아파트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최근 발표한 전국 10대~50대 남녀 1만 7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2.3%가 아크로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2위 브랜드(24.6%)와 2배 가까운 격차로, 특히 주택의 주력 구매층인 30·40대와 미래 소비층인 20대에서 모두 40% 넘는 선호도를 보였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아크로 삼성’ 등 한강변의 상징적인 하이엔드 단지들을 선보였다. 지난해 2월 입주를 시작한 아크로 삼성은 일반 단지보다 높은 천정고(2.5m), 한강 조망 스카이라운지, 호텔식 드롭오프존 등으로 차별화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 리버파크는 입주 10년 차를 맞은 현재도 강남권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2024년 12월 청약을 마감한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1순위 청약에는 84㎡D타입을 기준으로 8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강남권 아크로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 DL이앤씨는 지난해 5월 한남5구역의 재개발 사업 수주도 따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크로만의 변치 않는 가치와 완성도로 입주민들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하고 하이엔드 주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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